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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프링글스, CGV용산에 야구 시즌 열기 담은 팝업스토어 오픈

프링글스가 야구 시즌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 ‘프링글스 매점’을 기간 한정으로 운영한다. 프링글스는 이번 CGV와의 협업을 통해 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CGV를 찾는 야구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자 노력한다.5월 한 달 동안 진행될 팝업스토어인 ‘프링글스 매점’은 CGV용산아이파크몰 6층 팝콘팩토리와 7층 팝콘랩 매점을 활용한다. 이 기간 동안 기존 CGV 메뉴에 프링글스 제품과 굿즈를 더한 ‘프링글스 플레이 세트’ 2종을 판매한다. ‘프링글스 플레이 1인 세트’는 팝콘 M사이즈와 에이드(2종 중 택1) 구성에 프링글스 3종(오리지날·사워크림&어니언·스윗 어니언) 중 1개를 선택, 추가해 9900원에 즐길 수 있는 세트다. 또 500 세트 한정으로 판매되는 ‘프링글스 플레이 더블 콤보 세트’는 CGV 더블 콤보(팝콘 M 2개·탄산음료 M 2개)에 프링글스 2개(오리지날·사워크림&어니언·스윗 어니언 3종 중 택2)와 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CGV를 찾은 야구팬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굿즈 ‘휴대용 프링글스 폴딩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 세트는 기존 더블 콤보 가격 그대로 이용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야구팬들을 위해 프링글스가 준비한 한정판 굿즈 ‘휴대용 프링글스 폴딩박스’는 크록스 지비츠와도 호환이 가능해 소비자가 직접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가볍고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 덕분에 야구장을 포함, 어느 상황에서도 어울릴 뿐만 아니라 경기 응원 시 음료와 과자, 스마트폰 등을 함께 넣어 보관하는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또한 프링글스는 CGV 야구 중계 상영관을 방문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CGV상영관에서 특별한 광고도 상영 중이다. 광고 영상은 프링글스 뚜껑을 열자 마자 TV 화면 속 야구 경기를 실감나게 즐기는 주인공의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한편 프링글스는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소비자 이벤트 ‘LA로 떠나는 야구직관투어’ 프로모션도 절찬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프링글스 제품을 구매한 뒤 공식 프로모션 사이트에 영수증을 인증하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최종 우승자에게 제공되는 LA 야구 경기 직관 패키지 상품을 포함, 경품 규모가 총 2500만원 상당이다. 매주 당첨자를 선발해 야구 시즌 동안 흥미진진한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윤지원 프링글스 마케팅팀 부장은 “한 번 열면 멈출 수 없는 짜릿한 야구 경기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프링글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맛과 풍성한 혜택으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야구, 영화 관람 등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1 13:34
예능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스포츠 예능의 딜레마, 교본이 된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불꽃 파이터즈’로 변신하는 첫 순간, 고척돔에는 2만여 관중이 몰렸다. 그것도 예매 5분 만에 전석 매진. 접속자 11만 명이 몰린 티켓전쟁에서 승리한 사람들이다. 팀명이 바뀐다고 흔들릴 팬심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풍경이다.JTBC 입장에선 다소 민망한 그림이다. 제작사 스튜디오 C1을 겨냥해 제작 강행 중단, 본안 소송 진행, 가처분 신청, 저작권 침해 등 할 수 있는 모든 메시지를 쏟아냈는데도 꿈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송사라는 거대한 플랫폼을 뒤로 하고, 종영되지도 않은 프로그램에 외주제작사가 간판을 바꿔 촬영을 강행했으니 매우 흥미로운 사건임에 틀림없다. 이제는 메시지 공방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행동하는 ‘불꽃’ 싸움이 시작된 셈이다.이 현상을 진단하자면 스포츠 예능이라서 특별한 접근성이 요구되는 측면을 들여다 봐야 한다. 스포츠가 접목되면 프로그램 애정도의 결이 일반 예능과 다르다. 수준이 높고 낮음을 떠나 경기 자체의 매력이 존재하고, 그 외적인 장면들은 선수와 감독, 구단의 상황적 서사를 쌓아주는 다큐 요소로 받아들여진다. 단순히 예능 출연자가 아니라 선수로 인식된다. 프로그램 보다 구단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는 게 자연스러운 환경이다. 스포츠와 방송 예능 사이에서 묘한 몰입감이 그동안 ‘최강야구’를 지탱해온 힘이었다.그래서 여전히 뜨거운 직관 열기, 흔들림 없는 팬심은 예견된 일이었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박용택, 이대호, 정근우 등 ‘최강야구’ 서사를 이어온 주요 선수들이 그대로 유지된 점도 크게 작용했다. 현역에서 갓 은퇴한 신입 김재호의 등장까지 추가돼 더 흥미로워졌다. 유사한 사례로 TV조선 ‘미스터트롯’ 제작진이 독립해 MBN ‘불타는 트롯맨’을 론칭한 일이 꼽히지만 ‘불꽃야구’는 시작부터 다른 풍경이 벌어졌다. 오히려 실제 KBO리그에서 MBC 청룡이 LG 트윈스로, OB가 두산으로, SK 와이번스가 SSG 랜더스로 바뀐다고 팬층의 변화가 생기지 않는 것과 똑닮았다.칼은 빼들었지만 엉성한 JTBC의 접근 방식도 ‘불꽃야구’의 화려한 출발을 도와주고 있다. IP(지식재산권) 소송 한 방에만 사활을 걸었을 뿐 입체적 대응이 부족한 모습이다. ‘최강야구’ 시즌4의 출발을 9월로 예정한 것부터 그렇다. 한창 KBO리그의 포스트시즌과 맞물린 시기인 점은 논외로 치더라도, 긴 준비 기간에서 주는 인상은 그동안 대안 없이 급하게 결정한 결별로 비춰진다. 정작 지식재산권 문제를 거론한 쪽에서 향후 새로운 구성으로 돌아오겠다는 것도 아이러니다. 무엇보다 너무 고스란히 ‘최강 몬스터즈’의 주요 멤버들을 떠나보냈다. 기존 팬덤이 썰물처럼 빠지게 생겼는데 그 팬심을 흔들 변수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이대로 흘러가면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법원이 제작사 손을 들어주면 방송가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오랫동안 방송사에 기울어졌던 무게의 추가 외주제작사와 비등해지는 것이다. 오히려 론칭 초반 방송사의 탄탄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 인프라만 이용하고 결별하는 패턴을 걱정할 상황이 올 수 있다. 제작사는 더 유리한 조건에서 대형 OTT 플랫폼과 협상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 반대로 JTBC가 승소해도 조용할 리 없다. 이미 기존 멤버 대신 개편을 공언했으니 팬덤은 구단 해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다. 성난 팬심이 어디로 튈지는 불보듯 뻔하다. 어쨌든 C1은 승부수를 띄웠다. 그동안 직관행사도 직접 기획, 섭외, 진행까지 도맡아왔다고 주장하는 만큼 독자노선에 대한 자신감이 뚜렷하다. ‘최강야구’를 둘로 쪼깬 결정적 힘일 수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갈등은 처음부터 예상하지 못한, 혹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직관 수익, 각종 굿즈나 유니폼 등 부가사업 수익에서 시작됐을지 모른다. 이와 관련 서류상 명시적 비율이 없으니 저마다 계산법에 갈등만 깊어졌을 일이다. 프로그램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한 만큼, 더 활발하고 유기적인 소통의 부재가 아쉬운 대목이다. 관행대로 여타 프로그램과 별반 다를 것 없는 해묵은 ‘복붙 계약서’, 이것을 다시 붙들고 서로 헐뜯을 게 아니다. 시즌 단위만이라도 명확한 수익 배분 체계를 협의해 나갔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JTBC는 3년 간 같은 방식으로 제작비를 지급해놓고 왜 문제 삼는지, C1은 2년 간 수익배분의 분배 받지 못했으면서 왜 같은 일을 반복했는지, 지금의 이 의미 없는 물음표는 생길 일이 없었다.결국 시청자들은 무늬만 다른 ‘최강야구 시즌4’의 두 버전을 마주한다. 어쩌면 공멸의 길, 혹은 한 쪽의 일방적인 생존, 갈림길에 놓여 있다. 두 프로그램이 같이 흥하는 유일한 해법은 ‘최강 몬스터즈’와 ‘불꽃 파이터즈’의 맞대결 매치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현실이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4.30 14:0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포켓몬과 함께하는 사직야구장...테마 공간 조성

롯데 자이언츠가 글로벌 인기 콘텐츠 ‘포켓몬’과 손잡고 사직야구장을 특별한 테마 공간으로 꾸민다. 이번 협업은 5월 2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야구와 캐릭터 문화를 접목한 색다른 현장 경험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행사 기간 동안 사직야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포켓몬 콘텐츠가 팬들을 맞이한다. 구장 광장에는 높이 15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피카츄 에어벌룬이 설치되며, 포켓몬 조형물과 함께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다양한 현장 체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 기간에는 피카츄 디자인이 적용된 커스텀 포토카드 5종을 제공하는 포토카드 부스를 운영하며,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피카츄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위드포토 프레임'도 선보인다.5월 4일, 5일 경기 시작 전에는 피카츄 10마리가 광장과 그라운드를 누비며 ‘피카츄 퍼레이드’를 펼친다. 응원단도 포켓몬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올라 응원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경기 중에도 포켓몬 퀴즈와 경품 이벤트가 이어진다. 3회초 종료 후에는 피카츄와 함께하는 ‘응원 타임’이 응원단상에서 펼쳐지며, 클리닝 타임에는 포켓몬 주제가 ‘우리는 모두 친구’를 함께 부르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5월 2일부터 7일까지는 특별 제작한 ‘포켓몬 스페셜 지류 티켓’을 발권하며, 사직야구장은 야간 조명을 통해 피카츄를 상징하는 컬러인 노란빛으로 연출하여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안희수 기자 2025.04.28 16:51
프로야구

<속보> 29일∼5월 1일 KIA-NC 3연전, 창원 아닌 광주서 열린다

29일부터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경기 장소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로 변경됐다.KBO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창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KIA와 NC의 3연전을 광주에서 치르는 대신 8월 8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열기로 했던 두 팀의 경기는 창원으로 옮겨 치른다"고 26일 발표했다.이는 현재 창원 NC파크 안전 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안전 조치 시행으로 인한 경기 장소 변경이다.KIA는 이로써 8월 5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시작으로 8월 17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혹서기에 원정 12연전을 치르게 됐다.KBO 관계자는 "일정 조정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KIA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를 해줬다"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4.26 19:45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MVP, 쉘힐릭스플레이어,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CGV 씬 스틸러까지...KBO 월간 시상 4개 부문으로 확대

KBO 리그의 열기를 더할 월간 시상이 4개 부문에서 펼쳐진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최우수선수(MVP)’는 KBO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해 매월 선정한다. 매달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해당 월 마지막 경기가 종료 된 이후 일정 기간 신한은행 모바일 엡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최종 투표 결과로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상금은 지난해 200만원에서 10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월간 MVP를 수상한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KBO리그의 기록 지표를 기준으로 매달 최우수 투수, 타자를 선정하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도 이어진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의 후원을 통해 시상하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는 KBO 리그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록을 기준으로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1명씩 선정해 각각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퓨처스(2군)리그에서 활약중인 입단 3년 이하의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2024 시즌 신설 후 올 시즌에도 이어진다. 퓨처스리그 WAR 지표를 기준으로 매월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1명씩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또한, 2025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월간 시상으로 KBO 리그 현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는 ‘월간 CGV 씬-스틸러상’을 신설한다. 이 상은 KBO 리그를 즐기는 또 다른 장소로 거듭나고 있는 CGV의 후원을 통해 올 시즌부터 진행한다. CGV는 2024년부터 KBO 리그 생중계를 통해 영화 같은 순간을 팬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이 순간들을 더욱 오래 기억하고자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매달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수상자 1인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영화와 레스토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수여된다. 팬투표는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김식 기자 2025.04.24 10:23
산업

무신사 플레이어, KBO와 함께한 팝업 스토어로 팬심 저격

무신사 플레이어가 ‘고 팀 무신사(GO TEAM MUSINSA)’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개최한 ‘고 팀 무신사 KBO 팬 페스타(FAN FESTA)’ 팝업 스토어에는 약 1만4000명의 야구팬들이 다녀갔다. 무신사 플레이어와 KBO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열기에 힘입어 참여형 스포츠 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팝업 스토어는 '성수동 속 야구장'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내부에는 야구장 응원석을 떠오르게 하는 포토존을 비롯해 KBO 10개 구단별 유니폼, 모자 등 공식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특히 무신사가 KBO와 협업해 구단별 홈 구장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만든 '볼파크 에디션’ 반소매 티셔츠는 6개 구단 제품이 완판될 만큼 인기를 얻었다. 볼파크 에디션은 첫 발매된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에서 5천개 넘게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이와 함께 배팅, 도루, 피칭 등 체험형 미니 게임과 야구장 직관 분위기를 살린 F&B 부스 등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마련해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지난 18일에는 KBO 허구연 총재도 현장을 방문해 야구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허 총재는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젊은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고, 향후 무신사와의 협업도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무신사 플레이어 관계자는 “유니폼, 볼캡 등의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좋아하는 구단을 응원하고 개성을 뽐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KBO와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다방면의 이벤트와 한정 상품 발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무신사 플레이어의 고 팀 무신사 캠페인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2 15:39
생활문화

블랙컴뱃14 ‘END GAME’,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폭발… 해외 강자도 출전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이 오는 5월 6일 개최하는 넘버링 대회 ‘블랙컴뱃 14: END GAME’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뜨거운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지난 4월 21일 오후 6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 된 이번 대회 티켓은 일부 프리미엄 좌석이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가장 금액대가 높은 ‘블랙티넘’ 프리미엄석 또한 오픈 직후 동났다.흥행 열기는 예매 플랫폼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블랙컴뱃 14는 오픈 직후 인터파크 스포츠 부문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프로야구 경기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대회가 열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제니·데이식스 등 K-POP 스타들이 공연한 바 있는 랜드마크다.이번 대회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격투기 이벤트라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크다.주로 콘서트와 K-POP 행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공간에서 격투기 종목이 입성한 것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확장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인터파크 아레나의 또 다른 장점은 퀵바이츠(Quick Bites) 운영으로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며, 시야 방해 없는 좌석 구조와 최상급 음향 시스템, 4면 대형 LED 모니터까지 갖춰 관람에 최적화된 환경을 자랑한다.4월 26일 진행되는 공식 기자회견 또한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되며 흥행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팬들 사이에선 “역대급 스케일”, “격투기가 이렇게 인기일 줄 몰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블랙컴뱃 14’는 역대 넘버링 대회 중 가장 많은 해외 강자들이 출전하는 국제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브라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자들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 격투기 강국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며, 주요 대진은 블랙컴뱃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블랙컴뱃 측은 “하루 만에 티켓 예매 기록과 흥행 수치를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내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블랙컴뱃이라는 대한민국의 격투 브랜드가 글로벌로 진출하게 되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일부 잔여 좌석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절찬 판매 중이며 이날 대회는 블랙컴뱃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중계는 유튜브 멤버십 가입자에 한해 제공된다. 2025.04.22 15:34
프로야구

"후배 첫 경기, 내가 막아주고 싶었다" 뜨거웠던 심재훈, 따뜻했던 원태인 [IS 피플]

"첫 경기라, 내가 막아주고 싶었다."따뜻한 선배와 뜨거운 후배였다.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투수 원태인이 첫 데뷔전을 치른 심재훈을 응원했다. 심재훈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3볼넷 1도루 2득점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날 데뷔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된 심재훈은 올라오자마자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심재훈은 그동안 퓨처스(2군)리그에서 18경기 타율 0.175(63타수 11안타) 2홈런 16타점, 6볼넷 24삼진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박진만 삼성 감독은 타선 침체의 활로를 열기 위해 '젊은 피'인 그를 파격 기용했다. 그리고 심재훈은 그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신인인데 차분하게 경기를 뛴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대치의 200% 역할을 해줬다"라며 흐뭇해 했다. 심재훈은 “2군에서 1군 경기를 보면서 빨리 (1군에) 가고 싶었다"라며 "경기에 나가기 전부터 선배들이 자신있게 플레이 하라고 하셨다. 마음 속으로 '자신있게 하자'고 계속 주문을 외웠고, 긴장은 많이 했지만 긴장 속에서도 재미를 찾으면서 즐기려고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만점 활약이었지만 1회 약간 아찔한 플레이가 나왔다. 2사 주자 1루에서 문보경의 땅볼 타구를 처음부터 제대로 잡지 못하고 놓쳤다가 뒤늦게 던진 것. 하지만 곧 여유를 찾고 침착하게 아웃 카운트를 만들었다. 이에 심재훈은 "원래는 편하게 잡을 수 있는 타구인데 좀 긴장해서 다리가 안 움직였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타자주자가 느리다는 걸 알고 있어서 여유있게 천천히 하려고 했던 게 좋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5회 무사 1루에선 신민재의 땅볼 타구를 앞으로 달려나와 잡아내 1루로 송구,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깔끔한 플레이였지만 2루로 가던 1루 주자 박해민을 잡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투수 원태인도 2루로 송구하라고 가리켰지만 심재훈은 1루만 바라봤다. 원태인도 아쉬워하면서 웃은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하지만 원태인은 침착하게 이어진 2사 1,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수훈선수(MVP) 인터뷰 때 원태인과 심재훈이 가까운 자리에 있었다. 취재진이 자신의 등판에 데뷔전을 치른 후배 심재훈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부탁하자, 원태인은 "(심)재훈이가 오늘 (1군에) 오자마자 2루로 던져야 할 공을 1루에 던져서 스코어링 포지션에 보내던데.."라고 농담을 건네며 후배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에 그는 "첫 경기라 긴장했을 것 같다. 내가 막아주고 싶었다. 데뷔전 첫 타석에서 바로 안타도 치는 걸 보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5.04.18 09:04
프로야구

'파격 선발→MVP 인터뷰' 3년 전 김영웅처럼, '차세대 2루수' 심재훈도 이제 시작이다 [IS 스타]

파격 콜업에 파격 기용, 그리고 수훈 선수(MVP) 인터뷰까지. '신인' 심재훈이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심재훈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3볼넷 1도루 2득점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심재훈은 이날 데뷔 처음으로 1군에 등록돼 만점 활약을 펼쳤다. 사실 파격 콜업이나 다름 없었다. 심재훈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18경기 타율 0.175(63타수 11안타) 2홈런 16타점, 6볼넷 24삼진으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박진만 감독은 심재훈을 콜업했다. 타선 침체의 활로를 열기 위해 '젊은 피'의 힘을 믿고 그를 '파격 기용'했다. 그리고 심재훈은 그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만점 활약을 펼친 심재훈은 이날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섰다. 데뷔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것이다. 이런 기회와 영예를 얻은 선수가 얼마나 있을까. 3년 전에 한 명이 있었다. 2022년 9월 1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파격 콜업돼 데뷔전까지 치러 MVP까지 거머쥔 삼성 선수가 있었다. 그날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영웅 시대'의 시작을 알렸던 김영웅이었다. 당시 김영웅은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은 박진만 감독대행의 '파격 카드'이자, 내야진 경쟁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1군에 '깜짝 콜업', MVP 영예까지 안았다. 이후 김영웅은 꾸준히 1군에 기용되면서 주전 3루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만개했다. 126경기에 나와 28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거포 3루수'로서의 가능성을 마음껏 뽐냈다. 입단 당시 '미래의 라이온즈 3루수'로 평가를 받았던 김영웅은 데뷔전 MVP, 지옥 훈련, 내부 경쟁 등의 서사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심재훈은 삼성 '미래의 2루수'로 평가받는 유망주다. 김영웅처럼 데뷔전 홈런은 없었지만 타격·주루·선구안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데뷔전 맹활약에 MVP까지, 기대와 시작은 김영웅과 똑 닮았다. 현재의 김영웅처럼, 심재훈도 미래의 삼성 2루수로 잘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5.04.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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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아기사자 신인이 잠들었던 삼성 타선 깨웠다, 데뷔전서 첫 안타·볼넷·도루·득점을 한꺼번에 [IS 스타]

2군에서 타율 1할(0.175)을 치던 신인의 모습이 맞나. '아기사자' 심재훈이 잠들었던 삼성의 타선을 깨웠다. 심재훈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3볼넷 1도루 2득점 만점 활약을 펼쳤다. 그것도 데뷔전에서. 파격 선발이었다. 심재훈은 이날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데뷔 첫 1군 등록이었다. 퓨처스(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심재훈은 2군 18경기에서 타율 0.175(63타수 11안타) 2홈런 16타점, 6볼넷 24삼진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박진만 감독은 타선 침체의 활로를 열기 위해 심재훈 카드를 선택했다. 현재 삼성은 4연패 중이다. 연패 기간 팀 타율은 0.189(리그 9위), 타점은 6점(10위)에 불과할 정도로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이에 박진만 감독은 "팀 타격이 침체된 상황이다. 젊은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여 패기 있게 해주길 하는 바람에서 (파격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략은 적중했다. 심재훈이 침묵하던 타선을 깨웠다. 2회까지 상대 선발 송승기에게 한 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하고 있던 삼성 타선은 3회 초, 선두타자 심재훈의 안타로 물꼬가 텄다. 우타자 심재훈은 송승기의 공을 강하게 당겨쳐 3루 방면으로 강습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3루수 문보경의 다이빙캐치에 잡혔지만 심재훈이 1루를 향해 전력질주했고, 3루수의 송구 실책까지 유도하며 2루에 안착했다. 신인이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은 것이다. 심재훈은 4회에도 같은 코스로 강습타구를 날려 보냈지만 3루수 문보경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며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정타에 빠른 타구 스피드까지, 심재훈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기엔 충분한 타구였다. 타격만 빛난 게 아니었다. 6회엔 눈과 발도 빛났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심재훈은 볼넷을 골라 나갔다. 데뷔 첫 경기 의욕 넘치는 상황에서도 심재훈은 냉정함을 잃지 않고 볼을 골랐다. 1루에 진출한 심재훈은 김성윤의 타석 때 2루를 훔치면서 도루까지 기록했다. 그리고 김성윤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면서 첫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팀 승리에 쐐기를 박은 득점을 신인 심재훈이 만들어냈다. 심재훈은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추가했다. 이후 김성윤의 땅볼로 2루까지 진루한 심재훈은 이재현의 적시 2루타 때 추가 득점을 올렸다. 심재훈은 9회에도 볼넷 출루하면서 3볼넷,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삼성은 심재훈의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인의 첫 안타로 시작해 첫 득점으로 승리가 만들어졌다. 아기사자가 잠 자던 삼성 타선을 깨웠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5.04.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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