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경, 생활항공·화학·유통부동산 3개 부문 체제 폐지…"책임경영 확립 차원"
애경그룹은 내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개편을 통해 생활항공, 화학, 유통부동산 등 3개 부문 체제를 폐지한다.이에 따라 기존 유통부동산부문장을 맡고 있는 채동석 부회장은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동한다. 또 생활항공부문장을 맡고 있는 안용찬 부회장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발령이 났다.이들 두 부회장은 애경산업과 제주항공의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형식을 띠게 된다.애경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계열사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각사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확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7.24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