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4건
예능

라미란子 김근우 등장에 ‘술렁’… 압도적 피지컬 자랑 (‘뭉찬4’)

셀럽들의 월드컵을 예고한 ‘뭉쳐야 찬다4’가 첫 방송부터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6일 방송된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 첫 방송에서는 ‘판타지리그’를 이끌어 갈 네 팀의 감독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과 선수 후보 56인이 소개됐다. 아이돌, 가수, 배우, 코미디언, 크리에이터, 스포츠스타 등 각 분야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셀럽들이 총출동해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뭉찬4’ 첫 방송은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편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해당하는 수치로, ‘뭉찬4’는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이날 ‘뭉찬4’ 드래프트 현장에는 역대 ‘뭉찬’ 드래프트 중 최다 인원인 56명의 선수 후보가 참석했다. 먼저 천만 흥행 신화를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의 배우 하준부터 ‘낭또’로 유명한 차서원, 31년 차 배우 백성현, 그리고 김강민, 이종현, 윤상현, 김수겸 등 현재 배우계 떠오르는 샛별로 불리는 라이징스타들까지. 경력 불문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이들의 축구 실력을 궁금하게 했다.이어 ‘발라드계 호나우딩요’를 자청한 발라드 가수 정승환과 서로 자신이 ‘아이돌계 메시’라고 주장하는 비투비 서은광과 하성운, 그리고 트로트계 왕자님 노지훈과 밴드계 거장 실리카겔 최웅희, 나상현씨밴드 백승렬 등 가요계 각 분야에서도 축구 실력자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뭉찬3’의 뉴벤저스 출신 선수들도 대거 합류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뭉찬’ 시즌1부터 계속 함께한 이대훈부터 인피니트 남우현, 한승우, 김진짜, 마선호, 허민호, 류은규, 최종우, 게바라, 차주완 등이 그 주인공. 벤치 멤버로 꼽혔던 곽범, 조진세도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또한 ‘3대 660’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선을 강탈한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 이탈리아 4부 리그 선수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JTBC 연애 프로그램 ‘연애남매’ 출신 이용우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셀럽들도 모습을 드러냈다.드래프트 등장의 피날레를 장식한 선수는 ‘라미란 아들’ 김근우였다. 국가대표로 활약한 사이클 선수 김근우는 어머니 라미란을 꼭 닮은 눈웃음과 역대급 허벅지로 등장부터 다른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선수들이 모두 등장한 뒤, 이들을 이끌어 갈 감독들이 소개됐다. ‘FC환타지스타’ 안정환, ‘FC파파클로스’ 박항서, ‘싹쓰리유나이티드’ 김남일, ‘라이온하츠FC’ 이동국 등 네 명의 레전드가 등장할 때마다 선수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그러나 압도적 아우라로 등장한 감독들은 유치한 신경전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스승 박항서에게 ‘조축’ 감독 경력으로 텃세를 부리는 안정환, 선수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던 중 “베트남에 오면 잘 모시겠다”는 치트키를 꺼낸 박항서, ‘뭉찬2’, ‘뭉찬3’ 코치 출신으로 안정환에게 복수를 다짐한 이동국과 김남일 등 축구 레전드들의 귀여운 티격태격이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네 명의 감독들이 제시한 네 개의 테스트로 본격적인 드래프트가 펼쳐졌다. 첫 번째 테스트는 박항서 감독이 제시한 피지컬 테스트였다. 감독들의 신경전만큼이나 치열한 선수들 간 피지컬 대결이 이어졌다. 마치 피지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같은 열기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그중 돌아온 ‘수박남 1호’ 이장군과 헬스 크리에이터 말왕의 대결이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부상 소식이 있었던 이장군은 전매특허인 허벅지로 수박 깨기 퍼포먼스로 부활을 알렸다. 이에 맞서는 말왕은 이동국부터 내로라하는 운동인들 모두가 실패했던 수박 깨기에 성공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다음회로 미뤄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레전드로 구성된 감독 라인업부터 놀라운 피지컬과 화려한 경력으로 무장한 선수들까지. 그야 말로 역대급 스케일의 ‘판타지리그’가 시작됐다. 특히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축구 경력과 계급장을 떼고 감독으로 맞붙는 점이 흥미를 자아냈다.또한 일이 없을 때 낮에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축구장에서 뛸 만큼 축구에 진심인 31년 차 배우 백성현, 현역 카바디 선수임에도 ‘뭉찬4’에 출연을 결정한 이장군, 십자인대 파열 이후로 재활에 매진해 다시 돌아온 홍범석 등 축구에 진심인 선수들의 면면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뛰게 만들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15m 수직 낙하 트래핑 테스트가 그려졌다. 실패하는 선수들의 모습 뒤로 김남일의 시범이 펼쳐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7:48
예능

불꽃소녀축구단에 ‘불꽃 카리스마’의 등장… 샤이니 민호, 경기 과몰입 (‘불꽃소녀’)

불꽃 카리스마 샤이니 민호가 불꽃소녀축구단의 코치로 출격한다.23일 첫 방송되는 tvN ‘달려라 불꽃소녀(기획 최재형)’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대한민국 U-7 여자축구단의 성장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특히 축구에 진심인 샤이니 민호가 불꽃소녀축구단의 스페셜 코치로 합류,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이날 방송에서는 설렘과 긴장이 느껴지는 불꽃소녀축구단의 첫 소집 현장이 공개된다. 축구선수 조현우, 정조국, 이호, 농구선수 신정자 등 운동선수 DNA를 타고났으나 축구 경력은 평균 30일인 초보들의 귀염뽀짝한 모멘트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공을 쫓아다니기 바빴던 불꽃소녀들이 창단 60일 만에 치르는 첫 경기에서는 180도 달라진 실력을 보인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DNA에 새겨진 스포츠 본능이 깨어난 불꽃소녀들은 감코진은 물론 응원 온 가족들도 깜짝 놀랄 활약을 펼친다고. 선공개 영상 속 “본때를 보여주자!”라며 야무진 각오를 다지는 불꽃소녀의 우렁찬 목소리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특히 민호 코치는 상대의 태클이나 몸싸움에 불꽃소녀들이 넘어지자 “너무 거칠어!”라고 격한 반응을 내뱉는다. 경기 내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열정 코칭을 이어가던 그는 과몰입한 나머지 그라운드까지 진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축구공을 굴리며 원팀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불꽃소녀축구단의 성장기가 기대되는 만큼 이들의 여정을 함께할 이동국 감독, 이수근 코치, 알베르토 코치, 송해나 코치와의 호흡도 주목할 포인트다. 순수하고 해맑은 어린아이들이지만 축구를 할 때는 누구보다 진지한 불꽃소녀들과 감코진의 케미스트리가 흥미를 더한다.더불어 불꽃소녀들에게 운동선수 DNA를 물려준 가족들의 찐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집, 훈련장, 경기장 등 불꽃소녀들이 가는 곳마다 함께하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이들의 이야기 역시 주목된다.‘달려라 불꽃소녀’는 23일 오후 5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4:39
연예일반

[줌인] "커스틴 언니~” K예능 속 외국인, 손님 아닌 주인 되다

과거 “아이러브 코리아”를 외치며 K예능에서 ‘국뽕’(애국심에 취해있는 현상)을 유발하던 외국인들이 이젠 게스트가 아닌 프로그램의 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Mnet ‘스트릿 맨 우먼 파이터’ 시즌2 (이하 ‘스우파2’)에서 외국인 크루 잼 리퍼블릭은 한국 크루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며 매 회차 마다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잼 리퍼블릭의 ‘화사 신곡 안무’ 시안 미션은 조회수 800만 회(10월 12일 기준)에 육박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평균 조회수 300만 회인 다른 크루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적이다. 잼 리퍼블릭이 유독 인기인 이유는 해외 가수들과 작업을 많이 한 유명 댄스 크루 로얄 패밀리의 멤버인 리더 커스틴의 영향과 엄청난 댄스 실력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이유 못지 않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잼 리퍼블리 특유의 여유로운 마인드와 경쟁이지만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고 팬이 됐다는 반응도 많다. 이외에도 방송 초반 아쉽게 탈락했던 일본인 크루 츠바킬 또한 한국 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크루 중 하나였다. 채널A, ENA에서 공동제작 하는 ‘강철부대3’도 이전 시즌과 달리, 미국 특수부대 예비역들을 투입했다.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과 미 육군 특수작전부대인 ‘그린베레’ 출신 예비역들로 구성된 이들은 ‘강철부대3’ 1화부터 압도적인 피지컬, 실제 전장에서 쌓아 올린 탄탄한 경험을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한국 특수부대 예비역들을 긴장하게 했다. 최근 ‘강철부대3’ 방송에서는 시즌1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UDT(해군 특수전단)가 미 해군 특수부대와 일대일 ‘해상폭탄 제거 작전’ 대결에서 완패, 첫 번째 탈락 후보가 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미 해군 특수부대가 1등 할 것 같다”, “타고난 피지컬이 이렇게나 무섭다”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스우파2’ 잼 리퍼블릭과 ‘강철부대3’ 미 해군 특수부대 모두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프로그램 안에서 한국인 팀 및 크루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처럼 최근 K예능에서 외국인들은 단순한 게스트 수준에서 벗어나 프로그램의 ‘주류’가 되어 활약하고 있다. 과거 K예능 속 외국인들은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체험하고 싶어 하는 일명 ‘국뽕’을 발생시키는 존재였다. 그러나 현재 K예능 속 외국인들은 오히려 한국과 다른 자신들의 문화를 드러내고, 의견도 제시한다. 이런 모습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 팬덤을 형성하기도 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K예능이 글로벌화되고 있다. OTT 등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프로그램이 해외로 수출되는 경우도 많아졌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최근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들은 개성 강한 외국인들을 단발성 게스트가 아닌 고정 출연자 개념으로 섭외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맷 자체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하는 예능도 많다. 지난 6월 종영한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아빠들의 고구분투 육아 일상을 그린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기를 그린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외국인 맞춤형 대한민국 관광 가이드 프로그램 채널A ‘한국을 부탁해’ 등이 그 예다. 과거에도 외국인 예능이 꽤 있었지만, 그때와 지금 다른 점이 있다면 시청자들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들의 서툰 모습보다도 그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으면서 색다름을 느끼고자 한다는 것. 이처럼 외국인 예능 트렌드가 바뀐 것은 2006년 KBS2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가 방송되면서부터라는 업계 분석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이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화의 차이에 대해 짚어봤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유리, 크리스티나 등 다양한 스타들이 탄생하면서 외국인 예능의 가능성을 넓혔다. 이후 2014년 JTBC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글로벌 이슈에 관해 토론을 하는 ‘비정상회담’을 론칭,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호평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타일러, 알베르토 등은 지금까지도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240만 외국인 시대다. 사회적인 흐름에 따라 K콘텐츠도 글로벌 해지고 있다. 이제 예능에서 외국인들은 소극적인 대상으로 담아낼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면서 “자신감 넘치는 외국인들을 그려내고, 한국도 이에 맞서는 라이벌 구도가 더 흥미로워졌다. 또한 과거보다 한국 사회가 외국 문화에 대해 수용범위가 넓어진 것도 최근 외국인 예능 트렌드가 변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3 06:15
연예

'병아리 하이킥', 미군 자녀 연합팀과 두번째 '겨루기 대전'!

“할 수 있겠어, 없겠어? 못 하겠어?”MBN ‘병아리 하이킥’이 미군 자녀 연합팀과의 두 번째 ‘겨루기 대전’에 돌입, 반전 가득한 승부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27일 방송한 MBN ‘병아리 하이킥(MBNxNQQ 공동 제작)’에서는 현영 아들 최태혁, 알베르토 아들 맹레오, 하승진 딸 하지해, 홍인규 딸 홍채윤, 키즈 셀럽 이로운, 최서희 등 태동태권도 ‘병아리 관원’들의 더욱 업그레이드된 수업과, 미군 자녀 연합팀과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지며 색다른 흥미를 선사했다.지난 방송에서 전원 노란 띠를 획득하며 기세를 올린 병아리 연합팀은 처음으로 치뤘던 겨루기 시합 모니터링에 이어, 필살기 획득을 위한 ‘원 포인트 레슨’에 돌입했다. 수업에서는 나태주-김요한-태미 사범의 화려한 ‘병뚜껑 챌린지’로 시선을 모은 뒤후려차기 연습에 이어, 장애물 교구와 ‘상어 구출 대작전’ 게임을 활용한 ‘뛰어 앞차기’ 레슨이 이어져 병아리들의 열정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겨루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에는 태동관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민 미군 자녀 연합팀이 등장했다. 다부진 체격과 날카로운 눈빛의 글로벌 연합팀 멤버 중에는 ‘파란 띠’의 소유자가 존재해 병아리들을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 묘한 기 싸움이 이어지는 분위기 속 어색하게 인사를 나눈 아이들은 곧 합동 ‘명상 수업’에 돌입했고, 만국 공통으로 안절부절못하는 남자 아이들의 모습이 학부모들의 폭소를 유발했다.스트레칭 훈련으로 몸을 풀며 친화력을 다진 아이들은 첫 번째로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 돌입했다. 해당 대결에서는 김요한과 서희가 쑥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맞히는 환상의 호흡으로 승리를 이끌어 냈다. 반면 두 번째 대결인 ‘색깔판 뒤집기’에서는 여섯 살 ‘형님 라인’의 레오와 서희가 동반 출격했지만 상대팀의 날렵한 몸짓과 팀워크가 빛을 발하며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마지막 대결로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겨루기 시합이 펼쳐졌다. 태동관의 겨루기 챔피언인 서희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고, 특전사 출신인 서희 아버지는 “지금까지 겨루기에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서희는 상대의 쏟아지는 공격으로 인해 열세에 몰렸고, 결국 시합 도중 눈물을 펑펑 흘리며 경기가 중단된 것.결국 서희를 차분히 달래던 관장 나태주가 “못 하겠어?”라고 물으며, 기권패를 예감케 하는 모습으로 한 회가 극적으로 마무리됐다. 아울러 이어진 예고편에서도 제1회 겨루기 대전 MVP인 레오가 ‘파란 띠’ 상대의 매운 공격에 쓰러지는 모습이 펼쳐져 긴장감을 드높였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노란 띠로 거듭난 후 병아리들의 파이팅이 더 좋아졌네요, 보는 내내 몰입했어요”, “사범단들과 병아리들의 케미가 점점 더 끈끈해지는 느낌이에요, 볼 때마다 힐링이 됩니다”, “병아리들 역대급 귀여움 폭발! ‘병아리 하이킥’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무시무시한 글로벌팀의 전력,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요?”, “새로운 에이스 지해와 태혁이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등 쫄깃한 반응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병아리들의 귀염뽀짝 힐링 예능 MBN ‘병아리 하이킥’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NQQ 채널에서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8 09:15
연예

'국제부부' 벨기에 인어공주 엘랸 위한 시부모 특급 보양식 정체

'국제부부' 스튜디오가 갑론을박의 장으로 변한 까닭은 무엇일까. 오늘(4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 2회에는 벨기에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출신 인어공주 엘랸을 위한 시부모님의 특급 보양식이 차려진다. 구석구석 대청소를 하는 엘랸부부의 모습에 MC들이 이유를 추측하기 시작, 곧이어 시부모님이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왠지 모를 긴장감으로 가득 찬다. 그런가 하면 엘랸은 양손 가득한 시부모님을 보자 "뭘 그렇게 많이 가져오셨어요"라는 전형적인 K-며느리의 말투로 웃음을 자아낸다. 엘랸을 위해 바리바리 싸온 시부모님의 반찬이 끊임없이 나오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몸보신 재료인 바다의 산삼 전복,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 그리고 부추 두 단이 등장하자 MC와 패널들은 짐작되는 바가 있음을 드러내는 반면, 의아한 표정을 짓는 외국인 아내들의 극과 극 반응으로 재미를 더한다. 힘이 불끈 솟는다는 복분자까지 가져오신 시부모님의 모습에 다둥이 엄마 정주리는 "나 느낌 왔다"라며 예리한 촉을 발동한다. 그녀는 뿌듯한 표정으로 자신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과연 정주리가 하려는 이야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급 보양식을 준비한 시부모님의 숨겨진 계획이 밝혀지고, 엘랸은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여기에 다채로운 생각을 공유하는 외국인 아내들로 스튜디오는 토론의 장으로 변한다. 이 이야기를 듣던 알베르토가 뜻밖의 말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09:57
연예

'병아리 하이킥' 나태주 vs 김요한, 세기의 대결 한번 더?

‘태권트롯’ 나태주와 ‘태권돌’ 김요한이 또 한번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에 나선다. 10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xNQQ ‘병아리 하이킥’ 3회에서는 병아리 관원들 앞에서 ‘정권 지르기’로 촛불 끄기 시범을 보이는 나태주, 김요한의 모습이 펼쳐진다. ‘태동 태권도’ 관장인 나태주는 앞서 김요한 막내 사범과의 겨루기 대결에서 굴욕(?)을 당해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 나태주 관장은 병아리 관원들에게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정권 지르기’를 가르쳐주고, 이를 이용한 ‘촛불 끄기’ 미션을 제안한다. 촛불이 켜지자 병아리 관원들은 “태권도장에 불이 났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이후 김요한이 먼저 시범자로 나서 ‘정권 지르기’로 촛불 끄기에 도전한다. 모두가 김요한에게 시선고정을 한 가운데, 김요한은 “손에 땀이 난다”며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나태주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 성공시켜야 한다”라며 압박감을 안겨준다. 현영, 하승진, 홍인규, 알베르토 등 학부모들도 “마치 성룡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사범님 파이팅!” 등을 외치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김요한에 이어서 나태주도 시범자로 나서고,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촛불 끄기’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김요한은 병아리 관원들의 ‘정권 지르기’로 촛불 끄기 도전을 지켜보던 중 ‘일격 필살’로 단번에 촛불을 끈 병아리 관원의 모습에 넋이 나가, 리액션 고장 사태를 일으킨다. “요한 사범님보다 잘했다”라는 극찬을 받은 병아리 관원이 누구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귀염뽀짝’ 병아리 관원들과 연예인 태권도 사범단의 사제 케미가 빛나는 ‘병아리 하이킥’ 3회는 10일(오늘) 밤 11시 방송된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10 17:01
연예

'병아리 하이킥' 나태주, 김요한과 태권도 대결서 굴욕...눈높이 소통엔 호평!

MBNxNQQ ‘병아리 하이킥’이 여섯 병아리 관원들의 귀염뽀짝 격파 수업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호평을 폭발시켰다.3일 방송한 ‘병아리 하이킥’ 2회에서는 하하-김동현-나태주-태미에 이어 ‘막내 사범’ 김요한이 합류한 가운데, 현영 아들 최태혁-알베르토 아들 맹레오-하승진 딸 하지해-홍인규 딸 홍채윤-키즈 셀럽 이로운, 최서희의 ‘일취월장’하는 두 번째 수업 현장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수업을 위해 태동관에 모인 사범단 앞에 김요한이 등장, 나태주와의 겨루기 ‘빅 매치’가 성사됐다. 품새 부문 세계 1위 출신의 나태주는 고군분투에도 불구, 신장 차이에서 밀리며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이어 김요한은 수업 전 진행된 면접에서 “아버지가 태권도장을 운영하셔서 수업을 많이 도와 드렸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사범단 5인방은 본격적으로 두 번째 수업 준비에 돌입했다.태동관에 들어오는 아이들의 인사 예절을 테스트해보는 것으로 두 번째 수업이 시작됐다. 레오 군과 채윤 양은 예의 바른 모습으로 사범들의 칭찬을 듬뿍 받았고, 서희 양과 지해 양, 태혁 군은 도장 입성에 무난하게 성공했다. 그러나 로운 군은 첫 수업과 마찬가지로 문 앞에서 입장을 거부해 긴장을 유발한 상황. 이때 ‘대부’ 하하가 로운 군과 ‘눈높이 소통’을 나누며 로운 군을 도장 안으로 이끌었다. 이후로도 하하는 로운 군만을 향한 맞춤형 케어로 아이를 빠르게 적응시켜 “다둥이 아빠는 역시 다르다”는 현영의 감탄을 자아냈다.수업 시작을 알리는 명상 시간에서 채윤 양은 음악 소리에 집중하며 끝까지 자세를 유지하는 모습으로 ‘명상좌’에 등극했다. 뒤이어 기초 체력 훈련이 시작됐고, 사다리 건너기 훈련에서 지해 양은 놀라운 점프 실력으로 아빠 하승진의 DNA를 완벽하게 입증했다. 이어진 풍선 터트리기 미션에서 하하와 김동현, 김요한은 아이들과 최선을 다해 놀아주는 ‘살신성인’ 자세를 보이며 감동을 선사, 1교시를 즐겁게 마무리했다.2교시 수업으로는 병아리들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격파’가 진행됐다. 나태주와 태미는 기본 서기인 ‘모아 서기’와 ‘나란히 서기’, ‘주춤 서기’ 자세에 이어 정권 지르기와 앞차기까지 일사천리로 진도를 빼며 세심한 1대1 맞춤 수업을 진행했다. 이때 태혁 군은 잠시 산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나태주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육으로 180도 달라진 자세를 선보여 감동을 안겼다.마지막으로 수업의 하이라이트인 송판 깨기가 진행됐다. 첫 수업 숙제로 ‘송판에 싫어하는 것을 그려오기’가 주어진 가운데 아이들은 괴물과 유령, 평소 잘 먹지 않는 야채 등을 그려와 격파에 돌입했다. 사범 태미는 손에 힘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신의 손’은 물론, 직접 때리지 않아도 송판이 부러지는 ‘장풍 스킬’을 가동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시크한 ‘부동좌’ 서희 양의 차례가 돌아왔고, 미세먼지와 코로나, 부끄러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송판에 그려온 서희 양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한 번에 격파를 성공해 ‘폭풍 칭찬’을 유발했다.수업을 마친 사범들은 아이들을 보낸 후 ‘단체 실신’하며 고된 난이도를 표현했다. 하하는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다”라며 갑작스러운 하차 선언을 했고, 김동현과 나태주 또한 “시합 준비를 해야 한다”, “세계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며 태미에게 태동관 운영을 장난스레 떠넘긴 것. “다이어트가 필요 없다”는 사범들의 한탄과 함께, 야외에서 펼쳐지는 특별 수업이 예고되며 다이내미한 한 회가 마무리됐다.시청자들은 “태동관에 점차 적응해나가는 로운 군과 서희 양의 모습이 감동이에요”, “나태주 사범의 낮은 목소리에 완벽히 달라진 태혁이! 진짜 놀라웠네요”, “명상좌 채윤이와 토끼좌 지해양, 예술좌 레오까지 아이들 모두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인기만점 요한 사범님! 저도 같이 수업받고 싶습니다”, “다둥이 아빠 하하의 보육 능력에 새삼 놀랐네요, 사범단 모두 실신할 만한 수업!” “꿀꿀한 월요일 밤이었는데 ‘병아리 하이킥’으로 완벽하게 힐링하고 갑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동네 학원 출격 버라이어티 ‘병아리 하이킥’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4 07:33
연예

'병아리 하이킥' 나태주 vs 김요한, 태권도 빅매치 성사...승자는?

‘태권 트롯’ 나태주와 ‘태권돌’ 김요한의 역대급 빅매치가 성사됐다. 3일(오늘) 밤 11시 2회를 방송하는 MBNxNQQ ‘병아리 하이킥’에서는 태동 태권도 관장 나태주와 막내 사범 김요한이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인다. 앞서 하하-김동현-나태주-태미는 ‘태동 태권도’라는 태권도장을 차려, ‘스스로 깨면 병아리, 남이 깨면 프라이!’라는 관훈을 내걸고 ‘병아리 관원’들을 맞이한 바 있다. 현영의 아들 최태혁 군을 비롯해, 하승진의 딸 하지해, 홍인규의 딸 홍채윤, 알베르토의 아들 맹레오, 키즈셀럽 이로운, 최서희 등 총 여섯 명의 ‘병아리 관원’들과 함께 ‘태동 태권도’ 개관식 및 첫 수업을 진행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막내 사범’으로 김요한이 본격 등장하는 가운데, 하하는 김요한을 보자마자 “됐다, 됐어!”를 외치며 두 주먹을 불끈 쥔다. 이어 나태주를 바라보며, “두 사람이 간단하게 겨뤄 보는 게 어떠냐?”라고 즉석 제안한다. ‘품새 1인자’인 나태주와 ‘겨루기 1인자’인 김요한의 역대급 매치가 성사되자, ‘전직 파이터’ 김동현은 “발차기에 맞아서 헤드기어가 좀 돌아가야~”라며 너스레를 떤다. 급기야 김요한은 나태주 앞에서 연속 발차기 시범을 보이며 선전포고를 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나태주는 움찔 놀라다가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는 “그 정도야 뭐~”라며 현란한 돌려차기로 맞대응한다.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빅매치에서 과연 누가 승리하고 굴욕을 맛볼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MBNxNQQ의 ‘병아리 하이킥’은 하하-김동현-나태주-태미 등 연예인 사범단이 ‘귀염뽀짝’ 병아리 관원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동네 학원 출격 버라이어티. 3일(오늘) 밤 11시 2회가 방송된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3 16:30
연예

'뽕숭아학당' 요리왕 우승 영탁·이찬원 '10돈 황금소' 주인공

요리 실력까지 범상치 않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는 트롯맨들이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이해 세계 각국의 설음식으로 대결을 펼치는 ‘내일은 미스터 요리왕’ 특집이 펼쳐졌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는 팬클럽 공식 색깔로 만들어진 한복을 차려입고 나타나 시청자들을 향해 큰 절을 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설날 특집을 흥으로 가득 채워줄 게스트 황윤성까지 등장하면서, 새 단장한 ‘뽕숭아학당’을 활기차게 열었다. 제작 기간만 14일 걸린 ‘10돈 황금소’를 놓고 본격적인 글로벌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빨강팀 장민호-김희재, 파랑팀 임영웅-황윤성. 노랑팀 영탁-이찬원은 전통놀이로 ‘국가 결정전’ 게임에 돌입했다. 첫 번째 딱지치기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은 임영웅과 영탁의 치열한 승부 끝에 영탁이 극적으로 딱지를 뒤집으면서 노랑팀이 첫 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두 번째 게임 씨름에서는 김희재, 이찬원이 1라운드에서 맞붙었고, 이찬원이 김희재의 선제공격을 맞받아치면서 반전의 승리를 챙겼다. 황윤성, 이찬원의 결승전이 이어졌고, 숨 막히는 대립 속에서 황윤성이 안다리 공격으로 이찬원을 넘어뜨리면서 파랑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결 결과 파랑팀은 미국을, 노랑팀은 이탈리아를, 빨강팀은 인도를 선택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야외수업에 설렘을 가득 드러낸 트롯맨들은 각자 선택한 국가와 관련된 목적지로 출발했다. 장민호-김희재는 시작하자마자 차 안 곳곳에 숨겨져 있던 4인조 걸그룹, 살풀이 힌트를 찾아내며 환호성을 터트렸고, 영탁-이찬원 역시 미소, 단발머리 힌트를 발견해 기뻐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미션곡 ‘모나리자’를 추리해낸 영탁-이찬원은 목적지에서 알베르토와 반가운 만남을 가졌고, 함께 이탈리아의 새해 요리를 맛봤다. 목적지에서 그렉과 만난 임영웅-황윤성 팀은 미국의 설날 음식을 즐겼고, 임영웅과 그렉이 ‘오래된 노래’ 합동 공연까지 펼치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명탐정 면모를 뽐냈던 장민호-김희재는 럭키를 만나 인도의 설날 음식을 맛봤던 터. 그런 가운데 세 팀은 세계 요리 대전을 벌이는 ‘내일은 미스터 요리왕’ 최종 미션을 전달받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각국의 설날 음식을 모두 학습한 트롯맨들은 다시 스튜디오에 모여 ‘10돈 황금소’를 건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했다. 트롯맨들을 위한 거대한 스케일의 스페셜 주방이 열리자 여기저기서 감탄이 쏟아졌고, 장민호는 "뽕숭아학당! 이렇게 할 수 있었잖아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설 특집 요리대전을 위해 '뽕숭아학당'을 찾아온 글로벌 평가단 10인까지 자리를 빛냈고, 여기에 ‘미스터트롯’, ‘미스트롯’에서 사용했던 실제 하트 평가 세트가 통째로 설치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찬원은 화려한 칼질 실력을 뽐내며 기선 제압에 나섰고, 장민호 역시 엄청난 파워로 반죽을 치대며 시선을 집중시켰던 상태. 이후 각 팀은 선생님들에게 전수받은 꿀팁까지 아낌없이 쏟아 넣으며 요리를 완성시켰다. 첫 번째 인도팀 장민호-김희재의 치킨 코르마 커리와 난을 맛본 글로벌 평가단은 감탄을 연발하며 그릇까지 싹 비워냈지만 총 10개 하트 중에 6개와 촌철살인 심사평까지 전하며 트롯맨들을 긴장하게 했다. 두 번째로 미국팀 임영웅-황윤성은 크로피쉬 보일과 호핑존을 선보였고, 먹기 불편하다는 평과 맛있다는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리면서 결과적으로 4개의 하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폴로 알라 카치아토라'라는 닭 요리를 내세운 이탈리아팀 영탁-이찬원은 이탈리아에서 먹어 본 음식이라는 최고의 극찬과 더불어 글로벌 평가단의 올 하트까지 받으면서 기쁨을 터트렸다. 마침내 영탁-이찬원 팀이 ‘내일은 미스터 요리왕’ 최종우승과 상품 황금소를 차지, ‘쓰리랑’ 축하무대를 꾸미며 감격을 누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1 08:48
연예

'아이콘택트' 다니엘 린데만, 김연진 아나운서와 생애 첫 소개팅

'아이콘택트'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글로벌 하트시그널' 소개팅을 마련했다. '연애를 책으로 배운' 솔로 대표 다니엘은 이날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진솔한 매력으로 다가가 '소개팅녀' 김연진에게 '애프터' 약속을 받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인간계 손님 장도연과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다니엘 린데만의 생애 첫 소개팅 현장을 지켜봤다. 소개팅 주선자는 다니엘의 절친인 알베르토와 럭키로, 알베르토는 "일하면서 두 번 정도 만난 적이 있는 멋진 여성"이라고 소개팅녀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이날 다니엘은 눈맞춤방에서 소개팅을 하는 줄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눈맞춤방에서 알베르토와 럭키에게 "오늘 우리가 소개팅을 준비했다"는 말을 들은 다니엘은 "미치겠다..."며 당황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상대를 기다리기로 했다. 이에 알베르토와 럭키는 "노잼 개그와 독일 속담은 금지"라고 팁을 전했고, "상대에게 호감이 가면 '쌈밥'을, 호감이 없으면 '매운 음식'을 언급하자"고 사인도 정했다. 마침내 블라인드가 열리고, 긴장감 속에 이날의 소개팅녀인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연진이 등장했다. 김연진은 "언젠가 한 번 뵐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떨리네요"라고 입을 열었고, 다니엘은 "미인이시네요. 들어오실 때의 속삭임부터 미인이셨어요"라고 화답했다. 이에 3MC와 장도연은 "뭐야, 선수잖아", "소개팅 처음 맞아?"라며 흥분했고, 럭키는 "다니엘이 지금 로또 맞은 기분이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눈맞춤이 시작되자 다니엘을 우스운 표정을 지으며 김연진을 웃겼고, 알베르토와 럭키는 "하지 말라니까"라며 경악했지만 3MC는 "너무 귀엽다"며 호응했다. 눈맞춤이 끝나자 두 사람은 블라인드를 사이에 두고 분주하게 거울을 보며 대화를 준비했다. 귀까지 빨갛게 달아오르며 긴장한 다니엘은 "알베르토 씨에게 소개팅 얘기를 듣고 기분이 어떠셨어요?"라는 김연진에게 "사실 오늘 제 컨디션이 굉장히 안 좋다. 들어오셨을 때 정말 당황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곧이어 다니엘은 "이런 자리인 줄 알았으면 훨씬 더 신경 쓰고 나왔을 텐데...평소에는 훨씬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연진은 음식 취향을 물었다. 다니엘은 "다 잘 먹긴 하지만...혹시 쌈밥 좋아하세요?"라고 답해 3MC와 알베르토&럭키의 환호를 불렀다. 이후 다니엘과 김연진은 독일 음식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다니엘은 "그래도 쌈밥이 최고죠"라고 다시 강조했다. '쌈밥 시그널'에 대해서는 모르는 김연진은 "저는 평소 야경 보는 것을 좋아하고, 일 끝내고 먹는 맥주 한 잔이 요즘 행복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다니엘은 "혹시 독일 맥주 드시나요? 독일 유머는 웃음 시동에 3초 정도가 걸리는데..."라며 '독일 유머'를 시도했다. 하지만 썰렁해진 분위기에 알베르토&럭키가 눈맞춤방을 기습해 위기 해결에 나서야 했다. 알베르토&럭키는 다니엘을 문밖으로 불러내 "하지 말란 걸 하지 말고 크리스마스 때 식사 괜찮냐고 물어봐야지"라며 코칭을 시작했지만, 눈맞춤방의 김연진에게는 세 사람의 대화가 다 들려 폭소를 자아냈다. 다시 돌아온 다니엘은 김연진의 이상형을 물었다. 김연진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다니엘은 김연진과 자신이 둘다 '카페라테'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 데 이어 "남자는 다 늑대인데, 그중 나쁜 늑대도 있고 낭만적인 늑대도 있다. 저도 어느 정도 낭만적이려고 하는 늑대다"라고 본격적인 어필에 나섰다. 그는 이어 "저 어때요? 괜찮아요?"라고 김연진을 똑바로 바라보며 호감을 표시했고, 형들의 지시대로 크리스마스 계획을 물었다. MC들과 알베르토&럭키가 손에 땀을 쥔 가운데, 다니엘은 "부담 갖지 마시고, 시간 되신다면 독일 맥주 한 캔 마시면서 야경도 보고, 쌈밥도 먹는 자리를 가지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선택의 문' 앞에 선 김연진은 잠시 고민했지만, "갈게요"라며 다니엘 쪽으로 넘어갔다. '해피엔딩'을 본 강호동은 "김연진 씨가 나중에 방송을 모니터링하시면 '쌈밥'의 의미를 알고 더 기분이 좋으시겠다"며 웃었다. 이상민은 "녹화 끝나고 두 분이 아직은 문자만 주고받으신다고 하더라"고 후일담을 전했고, MC들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고 응원했다. 한편,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4 09: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