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20건
연예일반

“길고양이 밥 주며 영감”… 파우가 음악과 ‘친해지는 법’ [IS인터뷰]

“정식 컴백은 8개월 만이에요,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를 보여줄 겁니다.” (동연)그룹 파우가 올 가요계를 부드럽게 물들인다. 신곡 ‘다정해지는 법’으로 예전보다 성숙하고 싶어진 ‘파우’만의 음악을 이야기한다. 파우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포부를 밝혔다. 이들이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 3집 ‘빙 텐더’는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을 비롯해 ‘셀러브레이트’, ‘핑커프린트’, ‘이유’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지난 4월 자체 웹드라마 OST ‘항상 그 자리에 있어’를 제외하곤, 올해 첫 컴백인셈이다. 정빈은 “‘빙 텐더’ 앨범은 약 4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노래랑 퍼포먼스가 너무 좋아서 빨리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빈은 “‘파우의 여름은 어떨까?’라는 설렘이 있었다”고 새 앨범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앨범명 ‘빙 텐더(Being tender)’는 한국어로 번역하면 ‘친절함’을 의미한다. 이에 동연은 “사람과 사람의 적정한 온도를 찾아가는 게 이번 앨범의 주제다. 여름이 오면 쉽게 예민해지는데, ‘빙 텐더’가 여름 속에 신선함을 안겨다 줄 수 있는 친절한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은 이번 앨범의 메시지 ‘친절함’을 담고 있다. 멤버 요치의 길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동연은 “요치 형이 가방에 늘 참치캔을 들고 다닌다.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자주 준다. 특히 고양이에게 무턱대고 다가가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친해지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요치는 “원래 동물을 엄청 좋아한다”며 “동물이든, 사람이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친해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타이틀곡 작사·작곡 비하인드를 밝혔다. 퍼포먼스에도 ‘다정함’이 묻어난다. 홍은 “손으로 쓰담쓰담하는 안무가 있다. 무언가를 쓰다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아직 너와 친해지는게 어렵다’는 고민도 있다”고 설명했다. 파우 멤버들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성적은 크게 없다고 했다. 다만 ‘다정해지는 법’이 파우를 대표할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저희는 데뷔 때부터 ‘유러피안 유스 컬처’ 콘셉트를 강조해 왔어요. 예전엔 10대의 청춘이었다면, 이젠 20대의 청춘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에너지 넘치는 10대와 달리 20대는 사랑에 대해 고민도 하고 울고, 웃고 다양한 감정을 겪잖아요. 앞으로 파우의 음악도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려낼 전망입니다.” (정빈) 파우는 2023년 10월에 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그룹명 파우는 영문 의성어 그대로 ‘펑!’하고 터지는 듯한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어느덧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이들은 가요계에 어떤 충격을 주었는가?라는 질문에 “대중의 낭만을 조금씩 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큰 충격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그 세기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내내 파우 멤버들은 겸손하지만, 단단한 내면을 자랑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엔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징그볼 투어’ 합류, 틱톡어워즈 2024 단독 출연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의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동연은 “데뷔 이전에는 멤버들끼리 충돌이 잦았다. 그런데 같이 힘든 경험도 해보고, 좋은 무대도 해보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털어놨다.팀워크가 향상되니 실력은 자연스레 따라왔다. 요치는 “라이브가 정말 좋아졌다. 멤버들 모두 실력적으로 여유가 생기니까, 무대 위에서 더 빛이 난다.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할 수 있는 매너도 터득했다”고 팀으로 성장한 부분을 전했다. 파우의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새 앨범 활동의 연장선으로 하반기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투어 타이틀은 팬덤명 ‘파워’에서 영감을 받은 ‘파워풀 유스’다. 현빈은 “해외에 가면 그 나라 팬들이 좋아할 법한 커버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투어에선 앨범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까지 모두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4 05:45
뮤직

[X why Z]올데이 프로젝트, 새롭고 멋진 도전!

“그게 가능해?”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소식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었다. 아이돌 신에는 남돌과 여돌, 두 개의 신만 존재했다. 그런데 때아닌 혼성그룹이라니? 최고의 프로듀서 테디가 기획한 팀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절대’ 안된다고 반대를 했을 것 같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 남돌, 여돌을 떠나 환상의 조합이 탄생했다. 새로운 듯하면서 익숙하고, 익숙한 것 같은데 멋있고! Z는 올데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X재국 :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핫한 이유가 뭘까?Z연우 : 사실 테디가 혼성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을 때부터 대중은 많은 관심을 가졌고 반응도 다양했어요. “기대된다”, “멋있을 것 같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2000년대 이후 혼성그룹 유행이 지났는데 과연 잘 될까?” 또는 “요즘처럼 아이돌들의 이성 관계에 대해 예민한 시기에 과연 팬들이 반가워 할까?”라는 반응들도 많았어요. 그런 다양한 반응들 속에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곡 ‘페이머스’가 공개됐고, 멜론 톱100에서 1위까지 찍으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어요. ‘페이머스’가 이렇게 핫한 이유는 일단 3분 정도 되는 노래에서 조금이라도 힘이 빠진다거나 별로라고 느껴지는 파트가 없다는 점이에요. 요즘은 숏폼 챌린지 때문에 하이라이트만 중독성 있고 다른 파트들은 별로인 노래들도 많은데 ‘페이머스’는 테마만 조금씩 다른 여러 킬링파트들이 3분 동안 계속 귀를 심심하지 않게 해줘요. 그리고 노래에서 너무 여자 파트, 남자 파트가 나뉘어 들린다면 좀 올드해질 수도 있는데 ‘페이머스’에선 여자 멤버들의 목소리가 중저음이고, 또 남자 멤버들도 너무 저음이 아닌 적당히 가벼운 목소리라서 노래가 전체적으로 더 멋있고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뮤직비디오도 다크하고 힙한 테디 스타일에 효과도 화려해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그리고 간접적으로 멤버들의 서사도 담겨져있는 뮤비라 의미 있기도 한 것 같아요. 더블 타이틀인 ‘위키드’도 중독성 있고 신나는 비트에 멤버들의 랩 실력을 더 확실하게 보여줘서 좋은 것 같아요. X재국 : 자체 콘텐츠도 특이하고 재밌다며?Z연우 : 올데이 프로젝트의 자체 콘텐츠는 아직 많이 나온 건 없지만 지금까진 나온 건 각 멤버들의 셀프캠 영상이었는데요. 장소도, 편집도, 멤버들의 행동과 말투도 너무 작위적이지 않고 진짜 그냥 평범하게 연습실이나 숙소에서 자유롭게 찍고 서로 노는 모습이 담겨서 재밌어요. 다들 뮤직비디오나 무대에선 너무 멋있고 포스가 있어서 거리감이 좀 느껴졌는데 또 이런 셀프캠을 보니까 갑자기 친근하게 느껴지고 혼성그룹만의 색다르고 재밌는 케미들이 보여서 올데이 프로젝트의 자체 콘텐츠까지 찾아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X재국 : 멤버들 스토리도 특이하던데?Z연우 :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이미 얼굴과 이름이 알려지고 또 꽤 유명했어요. 원래 한 그룹에 데뷔하기 전부터 유명했던 멤버가 한 명 있으면 팀이 ‘그 멤버가 있는 그룹’으로 불리는데 올데프는 5명 다 이미 공개돼 있어서 모두에게 포커스가 갔어요. 멤버 애니는 신세계 회장의 딸, 타잔은 데뷔전엔 현대무용 필드에서 유명했던 무용수, 베일리는 K팝 팬들은 거의 다 알만한 유명한 곡들의 안무가고, 조우찬은 ‘쇼미더머니’ 최연소 참가자, 그리고 영서는 하이브 서바이벌 프로그램 2위 연습생으로 알려져 있었죠. 이렇게 이미 알려진 사람들로 데뷔조를 구성하면 뭔가 뉴페이스는 없다보니 충격적이거나 자극적인 느낌을 못 줄 수도 있었는데, 조합 자체가 너무 신선하고 잘 맞아서 오히려 멋있고 신인 같지 않은 노련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페이머스’의 메인이 되는 가사 “분명 나쁜 아인 아니어도 또 틀에 갇히면 we break it”가 항상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지만 자신을 틀에 가두는 건 깨버리고 진짜 꿈을 좇는 멤버들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그리고 멤버들도 다 성인 이후 데뷔라는 점까지, 다 요즘 트렌드를 벗어났음에도 올데이 프로젝트는 훨씬 더 멋있고 완성된 그룹처럼 느껴져요.새로운 문은 용기가 있는 사람이나 힘 있는 사람에 의해 열린다. 그동안 K팝이라는 장르에서 혼성이라는 종목은 존재하지 않았고 누구도 그 문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K팝은 곧 아이돌이었고 아이돌에는 남돌과 여돌만 존재할 뿐이었으니까. 그런데 테디라는 용감하고 힘있는 프로듀서에 의해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문이 열렸다. 올데이 프로젝트를 처음 봤을 때, 빅뱅을 처음 봤을 때의 자신감과 블랙핑크를 봤을 때의 에너지가 동시에 느껴졌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등장으로 K팝 신이 더 기대되고 더 재밌어졌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7.02 05:40
연예일반

더블랙레이블, 넷플릭스 애니 ‘케더헌’서 활약… 글로벌 위상 높여

더블랙레이블이 고품격 음악과 안무로 K컬처의 위상을 드높였다.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더헌’)가 지난 20일 공개 이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뮤지컬과 오컬트를 융합한 장르로 신선한 반응을 모으는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K팝 음악의 상당수가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제작으로 탄생해 이목을 모은다. 먼저 걸그룹 헌트릭스가 목표를 이루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장식하는 ‘골든’, ‘하우 이츠 던’, 그리고 저승사자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과 ‘유어 아이돌’ 등이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의 손을 통해 탄생했다.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인 테디를 중심으로 쿠시, 24, 빈스, ido, 대니 정 등 작곡진들이 출격해 곡의 퀄리티를 높였고, 대니 정은 사자 보이즈 베이비 역을 맡아 가창에도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의 '칼군무'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안무가 리정의 참여로 탄생, 고품격 K팝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이렇듯 K팝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들이 총 출동, 높은 완성도로 또 한 번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믿고 보고 듣는’ K팝을 만들어 온 더블랙레이블의 제작진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1 14:35
연예일반

혜리, 새 사랑 찾았다…댄서 우태와 열애 [종합]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다시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댄서 우태다.혜리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1일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혜리와 우태의 열애설이 알려지자 “사실무근”과 같은 부인이 아닌 여지를 남겨둔 공식 입장을 밝힌 것.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셈이다. 실제 한 연예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이 맞다”고 귀띔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빅토리’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는 이 영화에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걸즈’ 리더 필선 역으로 출연했으며, 우태는 안무가로 힘을 보탰다. 교제 기간은 약 1년으로, 두 사람은 최근에서야 지인들에게 열애 소식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한 혜리는 배우로 전향,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투깝스’, ‘청일전자 미쓰리’,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했다. 올 초에는 U+tv 시리즈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우태는 코레오그래피를 주 장르로 하는 댄서로, 2022년 방영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1 13:51
뮤직

‘컴백’ 원어스 “새로운 음악으로 임팩트 남기고파” [일문일답]

그룹 원어스가 확장된 음악 세계를 그려낸다.원어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1집 ‘5x’를 발매한다.‘5x’는 답이 단 하나로 고정되지 않은 미지수 ‘x’처럼 원어스가 자신들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X’를 포함해 ‘러브 미 or 루저’, ‘리로드’, ‘배드’, ‘타임머신 (Korean Ver.)’ 등 총 5곡이 수록됐다.<다음은 미니 11집 ‘5x’를 발매하는 원어스의 일문일답>Q. 미니 11집 ‘5x’로 돌아오게 됐다. 타이틀곡 ‘X’를 포함해 간략하게 앨범을 소개해준다면?환웅 : ‘5x’는 원어스 다섯 멤버를 뜻하는 숫자 ‘5’와 어떤 값이든 대입 가능한 미지수 'x'를 결합해 만든 앨범명으로, 원어스에게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X’는 미니멀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에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곡으로, 원어스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신나는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Q. ‘5x’를 통해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앨범이 담고 있는 서사는 무엇인가?이도 : 음악과 퍼포먼스에 있어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 또 다른 원어스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새로운 원어스의 음악으로 기존의 원어스를 넘어설 만큼 큰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건희 : 미지수 ‘x’처럼 원어스는 한계 없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늘 발전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가고 싶다.환웅 : ‘5x’라는 앨범명처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하려 한다. 새 앨범을 시작으로 원어스의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시온 : 무대뿐 아니라 음악적 색깔도 더욱 다양하게 보여드리면서 원어스만의 새로운 챕터를 열고 싶다. Q. 미지수 ‘x’를 활용한 앨범 타이틀이 인상적인데, 각자 ‘x’에 대입하고 싶은 나만의 공식이 있는지?이도 : ‘x’에 ‘도전’을 대입하고 싶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발전하는 원어스가 되고 싶다.건희 : ‘x’는 어떤 수가 될지 모르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저 역시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 수학 문제를 풀다 보면 ‘x’의 값을 구하는 문제가 더 많지 않나. 많은 분들이 ‘원어스의 x는 무엇일까?’ 하고 계속 궁금해해 주셨으면 좋겠다.환웅 : ‘x’에 ‘투문(팬덤명)’을 넣고 싶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달님들에게 지금보다 다섯 배 이상의 멋진 모습으로, 다섯 배 이상의 큰 사랑을 전해드리고 싶다.시온 : ‘x’에 ‘시원한 바람’을 대입하고 싶다. 무척 더운 여름에 컴백을 하게 됐는데, 원어스만의 여름 노래로 리스너분들께 시원함을 드리고 싶다.Q. 타이틀곡 ‘X’의 퍼포먼스에서 눈여겨 볼 부분과 에스파 ‘위플래시’, ‘아마겟돈’ 안무에 참여한 레난과의 협업은 어땠는지 말해달라.환웅 : ‘X’가 미니멀한 사운드 기반인 만큼 퍼포먼스 역시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멤버 간의 호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덕분에 촘촘하게 짜인 대형과 안무가 많다. 무대 내내 포인트 안무와 킬링 파트가 등장해 무대 보는 재미가 쏠쏠하실 것 같다. 또 레난 선생님과의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열정적으로 춤을 가르쳐 주셔서 정말 즐거웠고 감사했다. Q. 여름 컴백 대전에 임하는 각오는?건희 :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컴백 대전에 합류한 만큼 무척 설렌다. 원어스만의 여름 색깔을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 여름만큼 뜨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곡이니까,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환웅 : 언제나처럼 저희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데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크다. 빠른 비트의 곡 바이브처럼 무대를 마음껏 즐길 예정이다. 군 복무 중인 서호 형이 자랑스러울 만큼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무대 하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30 16:36
뮤직

[올데이 프로젝트 돌풍]② ‘페이머스’, 개성 강한 5명 하나로 모은 MV 연출

음악에 색을 입히고, 이야기와 감정을 덧입힌다. 프레임 단위로 보고 싶은 뮤직비디오는 처음이다. 귀로 스친 음악과 다섯 멤버가 선보이는 퍼포먼스가 화면에 그림처럼 펼쳐진다. 노래와 퍼포먼스를 또 다른 언어로 풀어낸 작품, 바로 올데이 프로젝트의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23일 싱글 앨범 ‘페이머스’로 정식 데뷔했다.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16일에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페이머스’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빅뱅,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미야오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 선보이는 그룹으로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다섯 멤버가 소속된 혼성 그룹이다.K팝 신인 그룹이 정식 데뷔 전 데뷔곡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는 것은 흔치 않은 전략이다. 뉴진스가 데뷔곡 중 하나인 ‘어텐션’의 뮤직비디오를 음원 발매와 공식 데뷔에 앞서 깜짝 공개했던 사례가 있는데 올데이 프로젝트 역시 같은 방식을 택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이미 이름을 알리거나, 활동해 온 멤버들이 모인 그룹이다. 독자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다섯 멤버를 하나의 그룹으로 자연스럽게 묶어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오히려 그 이질감을 얼마나 자연스럽고 독창적으로 풀어내느냐가 이번 뮤직비디오의 핵심 과제였다.‘페이머스’ 뮤직비디오는 그 명확한 답을 내놓는다. 멤버들의 서사와 캐릭터, 그리고 음악의 방향성이 하나의 영상 안에 구조적으로 설계됐다. 단순히 노래를 시각화하는 것을 넘어,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다섯 명이 왜 한 팀이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정식 데뷔 전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한 것도 바로 이 지점을 강조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뮤직비디오는 ‘페이머스’ 곡의 구조와도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 ‘페이머스’는 다섯 명이 각자 긴 파트를 소화하는 구성의 곡이다. 흔히 K팝에서 자주 쓰이는 빠른 파트 분배나 훅 중심의 구조와는 다르다. 1절과 2절이 거의 동일하게 반복되면서, 멤버별 파트가 길게 이어진다. 이런 구성은 자연스럽게 다섯 멤버 각자의 서사에 집중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준다. 뮤직비디오는 다섯 멤버가 가진 서로 다른 서사를 명확하게 시각화한다. 애니는 신세계 회장 딸로 알려진 재벌가 출신이며, 타잔은 국내외 무용 콩쿠르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무용수이자 모델이다. 베일리는 안무가로 활동했고, 영서는 아일릿 데뷔조에서 중도 하차한 이력이 있다. 우찬은 하이브 산하 빅히트 연습생을 거치고 ‘쇼미더머니’를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다.각자의 서사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멤버 모두를 서로 다른 공간에 배치했다. 그 속에서 각자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애니는 승마와 한복을 통해 재벌가 출신이라는 배경과 그로 인한 압박감을 표현했다. 타잔은 끝없이 나오는 옷가지로 ‘모델’이라는 틀을 해체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베일리는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로 안무가라는 본인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영서는 한 번 놓친 데뷔 기회를 상징하는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 속에 서있다. 우찬은 ‘쇼미더머니’를 상징하는 금색 목걸이와 돈다발 오브제를 통해 래퍼로서 쌓아온 자신의 서사를 압축해 선보였다.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 또한 각자 개성을 살리기 위해 개인 컷을 촬영할 때 굉장히 집중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전언이다. 다섯 멤버의 서사가 하나의 노래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던 건 결국 연출의 힘이다. 메탈릭 오브제와 개별 페이스 컷을 빠른 화면 전환으로 연결하며, 과잉되지 않으면서도 밀도 있는 흐름을 완성했다.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는 에스파의 ‘아마겟돈’, 아이브의 ‘해야’ 등을 연출한 윤승림 감독이 맡았다. 윤 감독은 강렬한 오브제와 프레임 단위로 쌓아 올린 미장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업 역시 다섯 멤버의 이야기를 상징적인 공간과 오브제로 풀어내며, 곡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압축했다. 윤승림 감독은 ‘페이머스’ 뮤직비디오의 핵심 키워드를 ‘스피드’로 설정하고 연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국 ‘스피드’는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팀이 증명하고자 하는 존재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다섯 개의 서로 다른 속도와 서사는 하나의 궤적 위에서 질주할 것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30 05:45
스타

올데이 프로젝트 베일리 “10대 시절 에스파 안무 작업” (집대성)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베일리가 데뷔 전 화려한 이력을 밝혔다.27일 빅뱅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Wicked한 선배와의 첫 예능 프로젝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신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가 출연했다.이날 베일리는 “2살 반부터 댄스를 시작했다. 발레, 탭, 재즈, 현대 무용 등을 하다가 10살부터 힙합을 시작했다”며 “15살까지 전문적인 댄스를 하다가 2~3년 전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K팝 그룹으로 데뷔하기 전엔 태양, 리사, 에스파, 샤이니, 카이의 안무를 작업한 유명 댄서였다. 대성이 “에스파는 어떤 노래를 작업했냐”고 궁금해하자 “‘새비지’와 ‘스파이시’를 했다”고 답했다. 수록곡 ‘도깨비불’에도 참여했다. 개인기로는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총소리에 맞춰 입가에 손을 댄 장전과 발사 동작은 대성이 “이걸 베일리가 짰냐”고 놀라워했고 베일리는 그렇다고 답해 프로 댄서이자 안무가다운 내공을 증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0:19
연예일반

‘더티’해진 쇠맛... ‘대박’ 예감 [에스파 컴백]①

그룹 에스파가 ‘4글자 신화’를 써 내려갈까. 지난해부터 이어진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의 연이은 메가 히트로 대상 가수로 우뚝 선 에스파가 27일 오후 1시, 약 8개월 만에 신곡 ‘더티 워크’를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 곡에 ‘용광로’라는 비유를 사용하며 더 강력해진 ‘쇠 맛’을 예고했다.‘더티 워크’는 신스 베이스 중심의 귀를 사로잡는 사운드 위에, 에스파 특유의 쿨하고 칠한 보컬을 얹힌 힙합 댄스곡이다. 이 노래가 짤막하게 담긴 퍼포먼스 비디오는 지난 9일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찍었다. 팬들 사이에선 ‘용광로 맛’, ‘쇠를 녹인 사운드’, ‘대장장이 에스파’ 등의 반응을 끌어내며 정식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6일 기준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2000만 회에 육박한다. 이번 에스파 표 ‘쇠 맛’은 독보적인 사운드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변주를 시도했다. 눈에 띄는 건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를 시도했다는 점. 얼터너티브 힙합은 기존의 붐뱁, 트랩 스타일을 벗어나 랩, 재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는 게 특징이다. 이 장르는 가사에 사회, 자아 성찰 등 독립적인 주제를 잘 다루는데 ‘더티 워크’도 마찬가지다. ‘샤프 티스/바이트 퍼스트’(Sharp teeth / bite first)는 날카로운 이빨로 먼저 물어버린다는 사자 같은 강렬한 이미지를, ‘콜드 아이즈/콜드 스테어’(Cold eyes / cold stare)는 차가운 눈빛으로 상대를 주시하며 위압감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에스파가 ‘넥스트 레벨’, ‘핑크 후디’, ‘아마겟돈’처럼 힙합 기반의 댄스곡을 선보인 적은 있으나 ‘더티 워크’같이 무거운 사운드의 힙합은 처음이다. 가사도 영어가 대부분. 실제 ‘더티 워크’는 기존에 에스파와 작업했던 켄지가 아닌, 해외 프로듀서진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에스파 하면 직관적인 퍼포먼스도 빠질 수 없다. 전작 ‘위플래시’에서는 교통사고 후 목 부상을 나타내기 위해 뒷덜미를 잡았는데, 이번엔 ‘허리’가 강조된다. 허리는 몸의 중심이자 균형의 상징이다. ‘더티 워크’에선 안무 의상부터 카메라 구도까지 허리가 돋보인다. 이는 ‘더티 워크’라는 제목과 맞물리면서 단순히 섹시 콘셉트가 아닌, 힘과 책임을 상징하는 시각적 장치로 해석된다. ‘더티 워크’ 안무에는 에스파의 ‘아마겟돈’ 전체 안무를 제작하고 ‘위플래시’ 메인 안무를 맡았던 일본인 안무가 레난이 또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송희수, 위댐보이즈, 리헤이, 이바다, 라트리스 등 Mnet ‘스우파’ 시리즈와 ‘스걸파’로 이름을 알린 유명 안무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세’ 에스파답게 역대급 컬래버레이션도 준비돼 있다. ‘더티 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애플과 협업을 통해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전 과정이 아이폰16프로로 촬영됐으며, 주요 킬링 파트에는 4K120 슬로 모션이 사용돼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완성됐다. 과거 뉴진스가 아이폰으로 ‘ETA’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방식 그대로다. 뮤직비디오는 현대제철과 합을 맞췄다. 컴백 전날 공개된 ‘더티 워크’ 뮤직비디오 티저는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에서 촬영됐다. 에스파는 동료를 위해서 어떤 ‘더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레지스탕스(저항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변신했다. 이들의 연대하는 힘을 표현하기 위해 225명의 엑스트라와 드넓은 야적장 및 거대한 중장비가 동원됐다. SM은 “리얼한 산업 현장을 배경으로 진정한 ‘쇠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여름이되면 대부분 가볍고 신나는 노래를 발표한다. 그런데 에스파는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무거운 음악 분위기로 개성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더티 워크’는 에스파의 ‘뚝심’을 이어갈 노래”라고 에스파 컴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7 05:50
뮤직

아기호랑이 김태연,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K타이거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김태연은 4세 나이에 판소리와 민요를 시작,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다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최종 4위에 오르며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으면서 ‘트롯 신동’으로도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김태연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연소’, ‘최초’라는 타이틀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고, 7세 나이에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최연소, 최초의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 명문 미동초등학교에서 태권도를 수련하여, 한국초등태권도연맹 최초의 홍보대사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최연소 홍보대사이기도 하다.김태연이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K타이거즈는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개발, 제작해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올해로 35년 된 문화콘텐츠 회사 K타이거즈는 전 세계 약 1000여 개의 태권도장 프랜차이즈와 영화제작, 예능제작, 음반제작, 공연제작과 커머스, IT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20일 미국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과 손잡고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한국의 케이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아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선보여 22개국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다. K타이거즈 총괄대표인 안창범 대표는 ‘미스터트롯’ 출신 나태주를 가르친 스승이자 나태주를 데리고 태권트롯을 개발한 연출가이자 안무가이기도 하다.안창범 대표는 “각 분야에서 큰 두각을 드러낸 김태연은 아직 만 13세의 나이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음에 반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전통과 정통을 두루 갖춘 아티스트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가진 재능을 펼치며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김태연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또 “지금도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데, 어린 나이에 최고의 자리를 맛봤음에도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런 김태연을 보며 지금의 자리까지 키워오고 실질적인 매니지먼트를 해온 김태연의 어머님께 존경을 표한다. 요즘 시대에 보기 힘든 모녀 관계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될거라 생각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려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한국의 소리 ‘국악 신동’과 ‘트로트 신동’인 아기호랑이 김태연과 한국의 국기 태권도를 세계적인 대중문화예술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K타이거즈와의 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선보였다. K타이거즈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태미, 래퍼 서출구, 민(미쓰에이), 태권도세계대회 3회 우승자인 국가대표 배준서(강화군청), 김민서(동래구청) 등 스포츠 선수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15:37
스타

에이지 스쿼드, 허니제이‧아이키 욕설 논란 용서 “실수할 수 있어”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호주 크루 ‘에이지 스쿼드’가 댄서 허니제이와 아이키의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24일 에이지 스쿼드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팬분들께서 영상 관련 게시물에 여러 번 저희를 태그해 주셨다. 이 모든 게 저희를 향한 사랑이라는걸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특히 모든 크루분들께요”라고 적었다.그러면서 “여러분의 관심과 친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국 우리 모두 인간이고 실수는 있을 수 있다. 저희는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존중하며 해결됐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안무가 겸 댄서 효진초이의 유튜브 채널 ‘오늘도 최효진’에는 ‘월드 오브 스우파’ 1회 리액션 영상이 올라왔다. 허니제이는 상대팀에 속한 한 댄서의 춤을 보며 “저게 춤이야 XX지” 등 성희롱성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아이키가 “이런 XX년아”라고 욕설하는 장면도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았다.논란이 커지자 허니제이는 “멤버들과 스우파 첫방송을 함께 보기 위해 모였던 편한 자리에서 실제로 편하게 얘기를 나누며 시청을 했다. 그러던 중 당시 상황에 몰입해 상대 댄서를 향해 격한 반응을 보였고, 제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보시는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깊이 반성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상대 크루 댄서분들께는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불쾌할 수도 있었지만 너그러이 이해해준 댄서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 언행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어떤 말들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허니제이가 연출한 메가 크루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 범접의 ‘몽경-꿈의 경계에서’는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기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4 14: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