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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오늘 10만 관객 돌파..아트버스터 저력

올해의 첫 아트버스터로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셀린 시아마 감독, 아델 에넬, 노에미 멜랑 주연의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오늘(31일) 10만 관객을 돌파한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영화다. 국내 개봉 이후 ‘N차를 넘어 NN차를 부르는 영화’로 입소문을 타며 오늘 1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입소문 흥행으로 상영관 확대에 대한 관객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2월 CGV아트하우스 DAY 상영작으로 확정돼 전국 33개 CGV극장에서 상영된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제72회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을 벌이며 각본상, 퀴어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고, 최근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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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트럭' 개봉 3일만 1만 관객 돌파 "아트버스터 저력"

영화 '원더스트럭'이 개봉 3일만에 1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원더스트럭'이 누적관객 1만 48명을 기록했다.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 동안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3일 개봉 이후 3일만에 1만 명 관객을 돌파해 올 봄 단 하나의 아트버스터의 저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맹공 속에서도 국내 언론과 평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필름메이커스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 주효했다.이동진 평론가는 "사라져버린 영화의 시대에 바치는 겸허한 사랑의 표현"이라는 평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또한 정성일 평론가 역시 "무성영화 시대의 소녀를 만나기 위해 데이빗 보위 시대의 소년이 찾아온다. 마치 텔레파시처럼 전개하는 토드 헤인즈의 괴력"이라며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놀라운 스토리에 찬사를 보냈다.'원더스트럭'은 현재의 소년 벤과 50년 전의 소녀 로즈, 둘 사이에 얽힌 놀라운 비밀을 찾아 떠나는 환상적인 여행을 그린 영화다. '캐롤'로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토드 헤인즈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합세해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매혹적인 영화를 만들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5.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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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박스오피스 3위로 재상승…역주행 돌풍

영화 '캐롤'이 역주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캐'이 전일보다 2단계나 상승하여 박스오피스 3위로 재상승했다. 또한 국내외 대작들의 선전에도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에는 개봉 전부터 이어져 온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재관람 열풍이 주요하게 작용하며 박스오피스 흥행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결과이다. 앞서 상영일이 거듭될수록 관객 수가 꾸준히 상승해 개봉 6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11일 만에 20만 관객을 돌파해 새해 첫 아트버스터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개봉 3주차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영화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이다. 범죄 소설 사상 가장 기막힌 캐릭터 [리플리]를 탄생시킨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연기력, 토드 헤인즈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미술, 촬영, 음악, 의상 등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멜로영화의 고전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올해 미국 아카데미 6개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앞서 호주아카데미상에서 여우주연상(케이트 블란쳇)과 여우조연상(루니 마라)을 수상하며 아카데미상 수상의 가능성에 성큼 다가섰다. 영화가 선사한 특별한 로맨스는 8.9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면 2016년 새해 첫 아트버스터 영화로 흥행가도를 이어갈 전망이다.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2.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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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옹 꼬띠아르의 힘…'내일을 위한 시간' 10일 만에 2만 돌파

'내일을 위한 시간'이 개봉 10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하며 아트버스터 영화의 저력을 보였다.'내일을 위한 시간'은 주말이었던 지난 10일 누적관객 2만 명을 넘어섰다. 11일까지 누적관객수 2만3613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상영횟수가 총 100번도 되지 않는 상황(68회)에서 거둔 의미있는 성적이다. 주로 예술영화관에서만 상영되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며 누적관객을 늘려가고 있다.영화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 '내일을 위한 시간'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회 수상한 다르덴 형제 감독의 신작이다. 이보다 더 주목할 부문은 바로 여주인공인 마리옹 꼬띠아르. '라 비앙 로즈'(07)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번 영화에서 복직을 위해 주말 동안 16명의 동료를 만나 보너스를 포기해달라고 설득하는 여인 산드라 역을 맡았다.마리옹 꼬띠아르는 '라 비앙 로즈'뿐만 아니라 '러스트 앤 본'(12) 등을 통해 국내 영화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배우 중 한 명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5.01.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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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브랜드 파워 ④] 천우희·심은경, 충무로 책임질 차세대 여배우

지난 1년(2013.9~2014.9)간 충무로에선 한국영화들이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이 기간 동안 누적관객 톱5(이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안에 든 할리우드 작품은 고작 한 개('겨울왕국')에 불과했다. 반면 한국영화는 순항을 거듭했다. '변호인'(양우석 감독)은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으로 역대 사상 9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관상'(한재림 감독)과 '수상한 그녀'(황동혁 감독)는 작품 소재의 다양함을 과시하며 각각 900만명 안팎의 누적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압권은 '명량'(김한민 감독)이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명량'은 각종 영화 역대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할리우드('아바타')에 내줬던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흥행으로 평가할 수 없는 성적표를 받은 영화도 줄을 이었다.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는 제67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관에 초청돼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자유의 언덕'(홍상수 감독)은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분에 진출하기도 했다. 최근 열린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14편의 한국영화가 소개됐다. 2012년 연간 관객 1억 시대를 연 충무로의 힘이 한국영화에 있다는 게 입증된 1년이었다.한국영화가 어느 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지금, 바로 이 시점에서 충무로의 파워 브랜드가 누군지 혹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일간스포츠가 창간 45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충무로에서 가장 파워가 막강했던 브랜드가 무엇인지 설문했다. 지난해에는 '파워 피플'로 범위를 좁혀 조사했지만 이번에는 제작사·배급사·평론가 등으로 대상을 넓혔다. 순위는 제작사·투자배급사·홍보사·평론가 등의 직접 설문을 통해 정했고, 설문조사는 일주일에 걸쳐 전화 및 직접 만남을 통해 진행됐으며 각 참여자가 영향력 있는 브랜드를 각각 세 개씩 추천했다. 총 100명이 참여했고, 총 유효 투표수는 299개(설문참여자 중 한명만 2개 투표)다. ▶10위권 밖에는?10위권 밖에도 쟁쟁한 이름(회사)들이 눈에 띈다. 애니메이션으로 역대 첫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에 '렛 잇 고(Let It Go)' 열풍을 불러 일으킨 '겨울왕국'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소니픽쳐스릴리징코리아도 많은 선택(6표)을 받았다.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 1000만 관객을 감동시킨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4표)과 제작사 위더스필름의 최재원 대표(4표), 7년 만에 충무로에 돌아와 '끝까지 간다'라는 웰메이드 영화를 선보인 김성훈 감독(6표)도 박수를 받았다.지난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봉준호 감독(9표)은 7위에 랭크됐다. 순위(1위→7위)와 지지율(17.1%→3%)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1년 동안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선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8월 개봉한 '해무'에서만 감독이 아닌 각본·기획·제작을 맡아 뒤에서 힘을 보탰다.눈에 띄는 결과 중 하나는 젊은 여성 파워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한공주'에서 씻기 힘든 사건으로 힘겨워하는 한공주 역을 맡아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 천우희(27)와 '수상한 그녀'에서 탄탄한 코믹 연기로 영화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심은경(20)이 각각 5표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충무로를 책임질 차세대 여배우라는 평가가 뒤를 따랐다.반면 지난해 5위에 올랐던 하정우는 4표를 받아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정우는 2013년에 '베를린'(716만6290명)과 '더 테러 라이브'(558만4139명)로 대박을 쳤지만 올해는 '군도:민란의 시대'(477만4146명)가 손익분기점(470만명)을 겨우 넘겼다. -이하 10위권 밖 '브랜드 파워' 명단 월트디즈니소니픽쳐스릴리징코리아 (배급사)·아트버스터(영화 용어)·천우희(배우)·심은경(배우)·김성훈(감독)·양우석(감독)·하정우(배우)·최재원(제작사 위더스필름 대표)·정우성(배우)·김수현(배우)·CGV(멀티플렉스)·부산국제영화제·윤종빈(감독)·이석훈(감독)·프렌인TPC(매니지먼트사)·김남길(배우)·조진웅(배우)·손예진(배우)·주필호(제작사 주피터필름 대표)·심재명(제작사 명필름 대표)·천성일(작가)·전철홍(작가)·우문기(감독)·강동원(배우)·이병헌(배우)·김윤석(배우)·이정재(배우)·박해일(배우)·현빈(배우)·이광수(배우)·한예리(배우)·임승용(제작사 용필름 대표)·한재덕(제작사 사나이픽쳐스 대표)·김수진(제작사 비단길 대표)·광화문시네마(제작사)·쇼박스(배급사)·판시네마(배급사)·21세기폭스코리아(배급사)·임권택(감독)·황동혁(감독)·강형철(감독)·이수진(감독)·최동훈(감독)·김성수(감독)·박찬욱(감독)·이동진(영화평론가)·흥미진진(영화홍보사)·김동호(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영상물등급위원회·영화진흥위원회·모태펀드배중현·이승미 기자 bjh1025@joongang.co.kr◇ 관련 기사 바로가기[충무로 브랜드 파워 ②] ‘압도적 지지’ 배우 최민식, 충무로 브랜드 파워 1위[충무로 브랜드 파워 ③] 혜성같이 나타난 ‘NEW’, 대형 배급사 추격[충무로 브랜드 파워 ④] 천우희·심은경, 충무로 책임질 차세대 여배우 [충무로 브랜드 파워 ⑤] 충무로 파워 브랜드 누가 뽑았나? 2014.09.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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