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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기찬, 올초 투병 고백 “119 부를 정도로 재발…매니저 달려와” (아침마당)

가수 이기찬이 올해 초 허리디스크가 재발해 119를 불렀다고 이야기했다.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30년 차 가수 이기찬과 그의 매니저 천태우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이기찬은 “데뷔 후 아침 방송은 처음”이라며 “단짝으로 누구를 데려올까 고민하다 매니저를 떠올렸다. 지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천태우 매니저와는 형 동생처럼 지내던 사이었다고 말한 이기찬은 고마운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기찬은 “올해 초 허리 디스크가 심하게 재발해 119를 부를 정도였다. 그때 매니저가 보호자로 병원까지 달려와 큰 도움을 줬다. 은인 같은 존재다”고 애정을 표했다.한편 이기찬은 1996년 데뷔 이후 ‘감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발라드계 대표 가수다. 최근 ‘오래된 만남 추구’를 통해 23년 만에 연애 예능에 도전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1:09
뮤직

[TVis] 모세, 교통사고 후 희소병 발견…“현재 경증 장애인” (아침마당)

트롯 가수로 전향한 춘길(모세)이 희소병으로 큰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춘길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 출연했다.이날 춘길은 2019년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유증으로 2년 가까이 고생했다.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다가 마지막 병원에서 제가 희귀병 질환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이어 “경추에 큰 수술을 받았고, 현재 경증 장애인이 됐다”며 “수술을 목 앞쪽으로 하다 보니까 성대에 충격이 올 수 있다. 심하면 마비까지 올 수 있을 만큼 위험했는데 다행히 마비까지 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춘길은 그러면서 “사실 수술 이후 성대가 100%는 아닌 상황이다. 열심히 관리 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춘길은 2005년 모세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사랑인걸’ 등 히트곡을 남겼다. 올해 TV조선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3’에 출연하며 트롯 가수로 전향했고 최종 4위를 차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22:29
연예일반

이사벨라, 남편 사업 실패 후 직장암 4기... “새벽부터 밤까지 일해” (아침마당)

가수 이사벨라의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이사벨라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이사벨라는 “1985년 ‘쇼 2002년’으로 가수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지만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다”면서 “활동을 그만두고 가정에 충실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삶은 순탄치 않았다.남편이 사업 실패 이후 극심한 우울증과 알츠하이머 치매, 게다가 암으로 의심되는 혹까지 생긴 것. 이사벨라는 “저희 부부는 자식도 없이 둘이 살았다. 그래서 저는 남편의 치료를 해야 했고 옷 장사를 하면서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또 다시 큰 불행이 찾아왔다. 이사벨라는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임파절에 전이가 됐다. 내가 죽으면 남편은 누가 돌보나 하는 생각에 임파절에 암을 떼어내는 큰 수술을 받고 항암 12번, 방사선 30회 치료를 보호자도 없이 혼자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항암통을 차고 남편의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다. 그 모습을 본 의사 선생님이 혀를 차시더라. 그때 저도 서럽게 울고 말았다”고 덧붙였다.현재 남편의 치매는 중증 상태. 이사벨라 역시 올해 1월 암이 전이 돼 폐암 판정을 받은 상황. 그때마다 그를 버티게 한 건 노래였다. 그는 “이 무대에서 노래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행복하고 고통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3:22
연예일반

[TVis] ‘장구의 신’ 박서진 “성형→모발이식 비용, 스포츠카 한 대 값” (옥문아2)

가수 박서진이 필터 없는 순수 입담으로 데뷔 이래 첫 단독 토크쇼 출연을 성공으로 이끌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는 신흥 예능 대세로 떠오른 ‘장구의 신’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서진은 “너무 떨리고, 현기증 나려고 한다. 혹시 다른 게스트들이 펑크 나서 단독으로 불러 주셨나 싶다”며 “특히 퀴즈가 걱정이다. 지식조차 없는 습자지”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박서진은 방송 내내 순박하고 진솔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성형 사실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고백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날 무대에 섰는데 LED 백월에 성형 전 얼굴이 뜨더라. 양심의 가책 때문에 시원하게 고백했다. 성형, 관리, 모발이식을 포함해 대략 럭셔리 스포츠카 한 대 가격 정도 들었다”고 털어놨다.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도 전했다. 박서진은 “스케줄이 많았을 때는 하루에 5~7개 정도 되는 것 같다. 승합차를 1~2년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며 3~4일 만에 주행거리가 무려 2300km에 달한다고 밝혔다.또 17살 시절 ‘인간극장’ 출연을 시작으로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살림남’에 이르기까지 ‘KBS의 아들’로 살아온 연혁을 돌아보기도 했다. 특히 ‘아침마당’이 배출한 또 다른 스타인 임영웅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친한 형이다. 너무 하늘 높이 올라가셨다. 선뜻 못 건드린다. 전화도 못 하겠더라”고 털어놔 웃음보를 자극했다.박서진의 드라마틱한 인생 격변 스토리도 흥미를 높였다. “무명 때는 출연료 10~20만원을 받았는데 지금은 그때의 100배 정도”라고 밝힌 박서진은 선배 가수로부터 상처를 받은 사연을 꺼냈다. 그는 “못생기고 집안이 가난해서 가수를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 어느 날 행사에서 갑자기 잘렸는데 알고 보니 그 선배가 나랑 같이 출연을 못 하겠다고 했다더라”고 말해 공분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서진은 이내 “그 선배는 지금 가요계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여 통쾌함을 안겼다.박서진은 자신을 도와준 선배 가수들의 미담도 전했다. 그중 장윤정에게 남다른 감사를 전하며 “자궁경부암에 걸린 어머니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셨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서 아버지와 배를 탔던 유년 시절을 돌아보기도 했는데, “배 타고 들어오면 몸에서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난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또래 아이들이 다가와서 냄새를 맡기도 했다. 중간에 내려서 걸어오기도 했다”는 먹먹한 일화를 전했다. 이후 박서진은 부모님께 직접 지은 단독주택과 건어물가게를 선물한 근황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내는 한편 “건물주를 해서 월세를 받고 싶다”며 꾸밈없이 현실적인 소망을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07:30
예능

[TVis] ‘KBS 아들’ 박서진 “임영웅 두 번 꺾어…이젠 전화도 어려워” (옥문아)

박서진이 진정한 ‘KBS의 아들’ 면모를 뽐내며 임영웅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31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트롯 가수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서진은 “생각해보면 KBS 덕분에 제가 이렇게 컸다. 17살에 ‘인간극장’ 출연해서 알려졌다. 20살 초반엔 ‘아침마당’에 출연했고, 지금 ‘살림남’ 출연중”이라고 말했다.홍진경은 “트롯 서바이벌이 없던 시절에 ‘아침마당’이 배출한 스타가 박서진과 임영웅”이라며 “그땐 트롯신 임영웅도 서진 씨가 이겼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도전! 꿈의 무대’ 출연 당시를 두고 “그때가 23살이었다. 한번 떨어지고 패자부활전에서 올라가서 왕중왕전에서 만났는데 또 떨어졌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가 두 번 다 이긴거다”라고 쑥스럽게 웃었다.당시 두 사람이 꾸린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합동무대 영상은 이제는 조회수 340만 회를 기록했다고.홍진경은 “임영웅은 박서진하면 이를 갈겠다”고 하자, 박서진은 “그 이후로 콘서트도 같이하고 (메들리)앨범도 냈다.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주우재가 “친하면 긁기도 하나”라고 궁금해하자 박서진은 “너무 이렇게 하늘에 계셔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전화도 못하겠다”고 웃었다. 과거엔 자신이 행사도 많이하고 팬덤이 더 컸지만 박서진은 “이젠 반대가 됐다”며 겸손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21:24
연예일반

‘아침마당’ 떠나는 김재원 아나운서 “더 넓은 세상서 일하겠다” 울컥

김재원 KBS 아나운서가 오는 31일 ‘아침마당’를 떠나는 가운데 “저와 아름다운 이별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30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직접 만나고 싶었던 출연자들을 초대해 “저의 마지막 손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정성스럽게 읽었다. 큰 힘이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울컥함을 드러낸 그는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침마당’은 제게 인생 노래였다”며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응원의 한 줄이 짧은 시이자 긴 노래처럼 오래도록 마음에 새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넓은 세상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작진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하며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 주었고, 제작진은 여러 고민 끝에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KBS 21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8년부터 2013년, 2018년 5월부터 ‘아침마당'’을 진행했다. 김재원 아나운서의 후임은 박철규 아나운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15:32
연예일반

남궁진, ‘도전 꿈의 무대’ 최종 우승... “부모님 덕분”

가수 남궁진이 마지막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에 성공했다.남궁진은 오늘 2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다.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남궁진은 5승의 명예를 안았다.지난 방송에서 남궁진은 어려워진 가정 형편에 일본으로 갔지만, 귀국과 동시에 코로나 19로 활동이 제한되고, 어머니의 간경화 투병까지 겹쳐 어려운 시간을 보냈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남궁진은 “모든 무대를 마음을 다해 잘하고 싶었다”며 “이 자리는 사실 어머니, 아버지가 계셨기 때문에 있는 거다. 항상 감사하고, 건강하게 곁에만 있어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부모님에 대한 마음과 함께 5승 도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이어 남궁진은 마지막 도전 무대에 올라 가수 임영웅 원곡의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다. 가사마다 진심 어린 감정을 담아 부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심시위원으로 나온 진성은 “정숙하면서도 바른 모습에서 흘러나오는 정적인 목소리가 마음이 다가갔다. 일어를 하실 줄 아시니 여기서 더욱 열심히 하셔서 글로벌 스타로 가는 거다. 여기가 시발점이라 생각하시고 앞으로 눈여겨보겠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탰다.남궁진은 출연자 중 최고점을 받으며 5승에 성공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는 “너무 소중한 기회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린다. 한 단계 발전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남궁진의 어머니는 “5주 동안 건강이 안 좋은데도 왔는데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게 돼서 감사합니다”라며 아들의 우승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한편, 남궁진은 현재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국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BTN 라디오 '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팬들과 만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3 14:09
연예일반

그렉, 18살 때 교통사고로 약혼녀 떠나…“한국서 상처 치유” (아침마당)

가수 그렉 리바 프리스터가 과거 사연을 털어놓으며 한국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2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Mnet ‘슈퍼스타 K6’ 참가자 그렉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그렉은 “2007년에 한국에 왔다. 영어 강사로 일하다가 2012년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며 “부모님은 내가 가수가 된 걸 안 믿고 계셨는데 요즘은 한국 사람에게 내 사진을 보여주며 알고 있는지 물어본다고 한다. 너무 감사한데 조금 쑥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미국에서 수학 선생님으로 일했는데 너무 힘들었다”며 “미국 드라마 보고 환상을 가지실 수도 있는데 정말 총기를 소지한 학생들도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집에서 맨날 울었고 고민 상담 끝에 휴식을 제안받았다”고 털어놨다.지난 2005년 약혼자를 교통사고로 잃은 그렉은 “한국에 대해 검색하고 강사로 취직하기 위해 인터뷰도 많이 했는데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따뜻해서 한국행을 결정했다”며 “한국에서 일하면서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 이제는 한국이 첫 번째 집”이라며 울컥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22:31
뮤직

남궁진, ‘도전 꿈의 무대’ 4승 성공 “어머니 감사드립니다”

가수 남궁진이 ‘도전 꿈의 무대’ 4승에 성공했다.남궁진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사랑해요 그대를’을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총 4승의 명예를 안았다.지난 방송에서 남궁진은 어려워진 가정 형편에 일본으로 갔지만, 귀국과 동시에 코로나 19로 활동이 제한되고, 어머니의 간경화 투병까지 겹쳐 어려운 시간을 보냈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남궁진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여러분들이 전해주신 사랑, 그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며 응원해준 시청자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선배 가수 나상도와 함께 라디오 DJ로 발탁된 근황을 이야기하며 “아침마당에 서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인데, 라디오 DJ까지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남궁진은 가수 임영웅 원곡의 ‘사랑해요 그대를’을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음색과 사랑스러운 제스처를 곁들여 선보였다.심사위원으로 나온 김용임은 “남궁진 씨 나오는 도전 꿈의 무대를 계속 보고 있었다. 오늘 무대는 너무 여유로웠다. 외모를 보나 노래를 보나 참 부드럽다. 그래서인지 어머님들이 더 좋아하시는 거 같다. 참 탐나는 가수다”라고 극찬 했다.4승의 주인공이 된 남궁진은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항상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4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효자 아들의 면모를 보였다.남궁진은 현재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국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BTN 라디오 '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팬들과 만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12:50
예능

에프엑스 루나, 은퇴 고민했다…“5년간 아파, 母가 스케줄 동행” (아침마당)

그룹 에프엑스 출신 뮤지컬 배우 루나가 활동 중 건강 이상을 겪었다고 고백했다.1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 화요초대석’에 루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함께 게스트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루나는 “25살부터 30살까지 몸과 마음이 아팠다. 눈 뜨면 일하고, 숨 쉬고, 집에 돌아와 쉬는 것만 반복했다”고 아이돌 활동 시절 고충을 고백했다.이어 그는 “엄마와 친언니가 스케줄 내내 동행하면서 나를 지켜줬다. 나는 그때 ‘이 일을 할 자격이 없구나’라며 모든 걸 포기하려 했다”며 “그때 엄마가 ‘실패해도 괜찮아, 네가 돌아올 곳은 언제든 있으니까 하고 싶은 건 다 해보고 포기하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5년의 시간을 견디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루나는 2009년 에프엑스 메인보컬로 데뷔, ‘라차타’ ‘핫썸머’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에프엑스는 그룹 활동 종료 수순을 밟았고, 루나도 2019년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이후 루나는 솔로 가수를 거쳐 뮤지컬 배우로 도약했다. 루나는 오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리는 ‘맘마미아’로 관객을 만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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