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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롯 가수 하루 “직장암 판정 母 세상 떠나…19세에 혼자”

트롯 가수 하루가 가정사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하루는 “태어난 지 몇 달이 안 돼서 부모님이 이혼 하셨다”고 고백했다.이어 하루는 “그날 이후 아버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어머니는 온갖 궂은 일을 하시며 절 키웠다”고 했다.하루의 모친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자신을 피아노 학원에 보내주며 아버지가 없는 점에 기죽지 말라고 물심양면 도왔다. 그러나 하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미니가 갑자기 쓰러지고 직장암 말기를 판정 받았다”며 청천벽력같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하루는 “생활비와 병간호를 위해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어머니가 일어날 거란 희망을 품고 버텼다”고 말했다.안타깝게도 병세가 악화되면서 하루의 모친은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됐다. 하루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30분 전에 같이 있었는데, 나를 쳐다보면서 같이 눈물을 흘리다가 하늘나라로 가셨다. 19살에 세상에서 혼자가 됐다”며 “하늘나라에서도 제 걱정에 눈물을 흘릴 어머니가 보고 싶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12:58
연예일반

‘아침마당’ 尹 탄핵 심판에 단축 방송... “양해 부탁”

KBS1 ‘아침마당’이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 여파로 단축 방송했다.4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행복한 금요일 쌍쌍 파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허찬미와 강혜연, 배우 박형준과 김덕현 등이 출연했다.강성규 아나운서는 “오늘은 잠시 뒤에 있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관련 KBS 뉴스특보로 인해 방송을 좀 일찍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 점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아침마당’은 기존 방송 시간보다 약 30분 앞당겨진 오전 9시에 마무리된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를 진행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08:50
예능

[TVis] 3살 김재중, “엄마 나 버리지마”… 김재중 母 입양 결심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의 과거 입양 과정이 공개됐다.2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어머니의 KBS1 ‘아침마당’ 생방송 동반 출연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김재중이 3살 때 입양이 됐다고 밝히면서 김재중의 어머니는 “아들이 와서 ‘엄마 엄마’ 이러더니 ‘엄마 나 버리지마’ 그랬다. 그때 당숙 어른이랑 집안 어른들 다 있었다. 집안 어른들이 보는데 끌어안는 모습에 당숙이 ‘엄니가 키워야 되겠네’라고 했다”고 회상했다.이어 “졸졸 쫓아다녔다. 밥하러 나가면 부엌까지 쫓아 나왔다. 내 손을 잡고 엄마 어디 가냐고 물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22:27
예능

[TVis] 김재중 母 “입양 순간 잊을 수 없어… 생각만 하면 눈물나”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의 과거 입양 과정이 공개됐다.2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어머니의 KBS1 ‘아침마당’ 생방송 동반 출연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김재중의 어머니는 김재중과의 첫 만남에 대해 “잊을 수가 없다. 얘를 보니까 너무 예브고 눈이 초롱초롱하고 귀여워서 한 번 안아줬다. 그런데 엄마라고 부르는 거다”라며 “그래 지금부터 너를 아들처럼. 나랑 한 번 같이 사는 대로 살아보자 했다”고 회상했다.이에 김재중은 “속 시원했다. 엄마의 입으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기쁘면서도 이야기를 하면서 긴장하고 있을 엄마가 걱정됐다. 어떤 심정으로 말씀하고 계실까”라고 말했다.이어 어머니는 “입양 이야기할 때 가장 떨렸다. 그 생각만 하면 눈물 난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22:26
예능

송선미 “재혼 생각無…3년간 남편 찾는 꿈 계속” (‘아침마당’)

배우 송선미가 남편과 사별 후 근황을 밝혔다. 송선미는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배우 정혜선과 게스트로 출연했다.송선미는 “돌이켜 보면 애도 기간을 긍정적으로 잘 보냈다. 부정하고, 분노하고,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충분히 겪었다”며 “2~3년간은 인지하지 못했다. 3년간은 항상 꿈에서 남편을 찾아다니고 만나고, 헤어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송선미는 지난 2017년 미술감독 출신 설치미술와 사별한 후 홀로 딸을 키워오고 있다.송선미는 “딸이 내가 살아가는 근원”이라며 “다행히 딸을 키우면서 그 시간을 보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아울러 “그런 일을 겪었다 보니 주위에서 ‘힘 내시라’는 말을 해주셨다. 제가 그 마음을 받아 이겨낸 만큼 어려움에 처한 다른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며 “얼마 전 타 프로그램에 나갔던 이유도 ‘그런 일을 겪는다고 해서 무조건 힘들고 슬프게 사는 게 아니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송선미는 “지금은 스스로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 예전에는 몰라서 사랑을 쫓아다녔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며 “너무 멋진 사람이 나타난다면 고민하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8 12:43
뮤직

[단독] ‘이태성 친동생’ 성유빈, 트롯 가수로 전향한다

배우 이태성의 친동생이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성유빈(이성익)이 트롯 가수로 전향한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성유빈은 내달 중순 트롯 신곡 ‘머리 어깨 무릎 발’을 발매한다. ‘머리 어깨 무릎 발’은 널리 알려진 동명의 동요 멜로디를 트롯 장르로 유쾌하게 살린 곡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상대방을 달콤하게 표현한 내용이다. ‘머리 어깨 무릎 발’은 동명의 동요를 인트로에 차용했다. 작사는 KBS1 ‘아침마당’의 대표 코너인 ‘쌍쌍파티’, MBN ‘보이스트롯’를 이끈 최은경 작가가 맡았으며, 작곡은 성유빈이 직접 나섰다. 성유빈은 이태성의 친동생이자 수필가이자 방송인 이혜영의 아들로, 지난 2007년 ‘네버 포겟 유’(이하 ‘Never Forget you’)로 데뷔했으며 2012년에는 밴드 비오비포(BOB4)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MBC에브리원 뮤지컬 캐스팅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 출연을 시작으로 ‘다시, 동물원’ 등의 무대에 섰다. 성유빈은 이태성과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형제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3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이태성과 출연해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이어 같은 해 9월 KBS ‘불후의 명곡’에 이태성과 우승을 하며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8 06:00
뮤직

빈예서, 14일 졸업식에 수백명 참가→깜짝 팬미팅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빈예서가 14일 경남 진주의 모교인 가람초등학교를 졸업했다.이날 수백 명의 팬들이 축하하기 위해 졸업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팬카페 측은 학교 측 행사를 마친 오후에 진양호 소재의 전통예술회관에서 팬미팅을 가졌다.빈예서는 이날 앞으로의 진로와 활동에 대한 그녀의 당찬 포부를 밝히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빈예서의 수많은 팬들은 그들의 상징인 진분홍색으로 물결을 이루어 진양호를 찾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팬들의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 빈예서는 즉석에서 노래선물로 감동의 보따리를 풀었다. 빈예서는 최근 MBN ‘한일톱텐쇼’에 연속으로 출연하여 리틀 현역 최강자라는 수식어를 받아 들고 존재감을 알렸다.중학생이 되는 빈예서가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빈예서는 2월 ‘한일톱텐쇼’의 무대와 KBS 부산의 ‘아침마당’ 무대에도 출연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09:43
예능

[TVis] 주현미, 장윤정 ‘어머나’ 먼저 제안 받았다…“욕심났지만 눈물 머금고 포기” (아침마당)

가수 주현미가 장윤정 히트곡 '어머나'를 부를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주현미는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이날 주현미는 ‘놓쳐서 아쉬운 곡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며 장윤정의 ‘어머나’를 언급했다.주현미는 “작곡가 윤명선 씨가 그 곡을 나한테 먼저 보냈는데 그걸 몇 달간 갖고 있었다”며 “욕심은 나는데 표현이 안됐다. 그때 제가 애가 둘이고 나이가 40대 중반이었다. 이 노래를 깜찍하게 불러낼 자신이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내 음색으로는 안 되더라. 어떤 모습으로 불러야할지 모르겠어서 욕심났지만 눈물을 머금고 돌려줬다”며 “그게 장윤정이라는 가수에게 가서 정말 너무 멋지게 불려졌다”고 칭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1 13:07
예능

‘체험 삶의 현장 →‘아침마당’ 최은경 작가 “강호동‧싸이‧차승원, 진정성 안 변해” [IS인터뷰]

“인생을 누군가와 함께 간다면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KBS2 ‘체험 삶의 현장’부터 KBS1 ‘아침마당’까지. 우리나라 과거 대표 프로그램 및 현재까지도 방영되는 장수 프로그램의 작가를 맡아온 최은경 작가는 지난 30여년간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작가로서 출연자들의 인생 면면을 조명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낸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를 만나 “서로에게 힘이 되고,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들의 힘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여러 사람들의 인생을 엿볼 수 있고, 그 특별한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길목에 있다는 것만으로 무척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방송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이라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어떻게 하면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밝혔다. 최은경 작가는 현재 ‘아침마당’의 대표 코너 ‘행복한 금요일 - 쌍쌍파티’(이하 ‘쌍쌍파티’)를 이끌고 있다. ‘쌍쌍파티’는 두 사람이 팀을 이뤄 노래, 퀴즈, 입심 대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코너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침 토크쇼에서 보기 드문 퀴즈를 접목한 것은 최은경 작가의 아이디어다. 시청자들도 출연자들과 함께 퀴즈를 맞히며, 즐거움은 물론 뇌 건강까지 지켰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최은경 작가는 그 마음의 일환으로 김지영‧신민수 작가와 함께 최근 ‘두뇌 스트레칭 365 퀴즈 일력’도 발간했다.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는데, 이런 분들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그 찰나에 ‘쌍쌍파티’에 단짝이 나와 같이 노래를 부르고 퀴즈를 맞히는 모습이 재미를 넘어 함께 하는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독자들의 단짝이 될 수 있는 일력 발간으로 이어졌죠. 혼자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더 놀라운 경험을 하듯, 인생에서 벗이 되어주는 사람과 단짝을 이뤄 뭔가 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것 같아요. ‘두뇌 스트레칭 365 퀴즈 일력’으로 그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죠.” 지난 1992년 KBS2 ‘생방송 전국은 지금’을 시작으로 방송업계에 본격 발을 들인 최은경 작가는 ‘아침마당’뿐 아니라 KBS ‘특종 웃음대결’,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 ‘체험 삶의 현장’, ‘TV는 사랑을 싣고’, MBC ‘기분좋은 날’, MBN ‘보이스트롯’, ‘보이스킹’, ‘트롯파이터’, ‘라스트 싱어’ 등 굵직한 작품들에서 활약했다. 무엇보다 ‘체험 삶의 현장’,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등 오랜 기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들에 각각 10년 넘게 참여해 꾸준히 시청자들과 소통했다.방송업계에 수십년간 몸을 담고 있는 최은경 작가는 현재 직업이 천직이라고 말했다. 방송작가의 경우 무엇보다 출연자 섭외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데, 그 과정이 녹록지만은 않을 터다. 그럼에도 최은경 작가는 “거절을 수없이 겪어도 이른바 ‘현타’가 없다”며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했던 배우 김태희에게 3년간 끈질기게 출연 요청을 하기도 했는데, 거절당하는 건 아무렇지 않다. 프로그램에 출연만 해주면 된다”고 웃었다. 이 같은 최은경 작가의 끈기와 열정은 시청자 연령대가 높고, 주로 중장년층의 스타들이 등장하는 ‘아침마당’에 배우 차승원, 이광수, 가수 자이언티 등의 출연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들의 출연은 당시 의외의 반응과 함께 눈길을 모았는데, 출연자들은 30여년간 방송된 ‘아침마당’과 함께 자란 어린 시절의 얘기나 부모님을 향한 존경심과 사랑을 전하는 색다른 모습들로 뭉클함과 감동을 전했다. 최은경 작가는 “아침 프로그램의 시청자 연령대가 높긴 하지만,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전연령대 시청자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연자 섭외에도 이런 점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시청자층에 따른 출연자 선호도가 있더라도, 누군가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스토리는 모두에게 통한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건 언제나 ‘진심’이에요. 방송업계에 오랫동안 몸담으면서 수많은 연예인들을 만났지만 진심을 다하는 출연자들은 달라요. 강호동은 ‘체험 삶의 현장’에서 몇몇 출연자들과 달리 진심을 다해 연탄을 옮겼는데, ‘보이스킹’ MC로 다시 만났을 때도 그 때와 똑같더라고요. 차승원 또한 같은 프로그램에서 신인 시절 공장에서 일을 했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놀랐었죠. 시간이 한참 흘러 다시 ‘아침마당’에서 만났을 때도 여전히 그렇게 방송을 하더라고요.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신인 시절 싸이의 첫사랑을 제작진과 함께 찾아준 적이 있는데 글로벌 스타가 된 후 다른 프로그램에서 재회했을 때도 처음 봤을 때처럼 제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진심 어린 모습은 결국 시청자들도 느끼기 마련이고, 그들이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이유죠.” 최은경 작가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게 있는 것처럼, 인생에서 숱한 풍파를 거치면서도 여전히 진심을 다하는 사람들을 볼 때 감동과 울컥함이 있다”며 “방송은 결국 짧은 시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출연자들의 단면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진심을 다해 방송을 하는 출연자들을 발견할 때마다 그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정말 잘 전달해줘야겠다는 다짐을 매번 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06:20
예능

[TVis] 신성 “오디션 일주일 전, 어머니 뇌출혈로 쓰러져” 눈물 (같이 삽시다)

가수 신성이 어머님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3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 혜은이, 신계숙’이 신성과 정수연을 만났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지만, 이후 8년간 무명 생활을 했다는 신성. 그는 “방송엔 나오지 못하고 지역 가수로 활동했다. 생활고는 당연했고 그때 당시 대인기피증도 생겼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주변에서 뭐라고 하니까 부모님 일 도와드리는 것 외에는 집 안에만 있었다. 부모님도 그만 포기하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신성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는데 안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며 “부모님 두 분이 크게 아프셨다. 아버지가 먼저 뇌경색으로 쓰려지셨다. 어머니께서 아버지가 즐겨보시는 ‘아침마당-꿈의 무대’에 출연해 보라고 권하셨다”고 전했다.어머님의 권유대로 ‘아침마당’에 출연해 5승을 차지한 신성. 하지만 불행은 또 찾아왔다. 그는 “집안의 기둥인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5승 한 사람끼리 모여서 왕중왕전을 하는데 일주일 전 일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다행히 어머니는 빠르게 회복하셨다고. 신성은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를 어머니에게 안겨드릴 수 있었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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