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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정지선, 푸바오 닮은 민낯 공개... “쌍꺼플 협찬 들어와” (사당귀)

정지선 셰프가 귀여운 민낯을 공개했다.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사당귀’)에서는 새벽 5시부터 숍에 방문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을 받는 정지선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정 셰프는 주변 시선을 의식해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끼고 숍에 방문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BTS도 안 저런다. 누가 보면 수상한 사람 있다고 신고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정 셰프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이후 스타셰프로 거듭났다. 그는 “저를 보러오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꾸민다. 유명세만큼 관리해 야한다”고 새벽부터 숍에 가는 이유를 설명했다.아이라인만 그린 수수한 민낯을 공개, 전현무는 “도대체에 아이라인 전 눈이 어떻길래 미리 그리고 가는 거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정지선 셰프는 “저희 남편이 밖에 나갈 때 아이라인 그리고 나가라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이후 메이크업을 받던 중 정 셰프는 “최근 한 라디오에서 ‘쌍꺼플은 무서워서 못 하겠다’고 고백했더니 쌍커플 해주겠다는 연락이 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메이크업 숍 직원들은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질 것 같긴 하다. 메이크업 시간도 줄어들거 같다”고 평소 타 아티스트보다 정 셰프의 메이크업이 더 오래 걸린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18:23
연예일반

“놀자” 투애니원 박봄, 근황 공개…달라진 미모 ‘눈길’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박봄이 근황을 전했다.박봄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올자아..”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박봄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짓고 있다. 진한 아이라인과 레드립으로 메이크업을 강조한 박봄은 이전과 사뭇 달라진 외모와 분위기로 시선을 끌고 있다.해당 게시글에 댓글은 “언니 보고싶었어요”, “같이 놀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봄은 지난해 다이어트 업체와 함께 11kg을 감량했지만,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 열린 ‘팝스티벌 2022’에서 급격하게 살이 찐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다만 박봄 측은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3 10:47
연예

'내일' 김해숙, 저 세상 원앤온리 옥황 비주얼

배우 김해숙이 비주얼부터 상상 그 이상인 김해숙 표 옥황을 탄생시켰다. 4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극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내일'에서 김해숙은 당찬 성격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회장 옥황 역을 맡았다. 옥황은 조직 내 극심한 반대에도 죽고자 하는 사람을 살리는 위기관리팀을 만들도록 지시하고 지옥에서 김희선(구련)을 데려와 팀장으로 앉힌 장본인이다. 저승의 자율화와 변화, 쇄신을 이끌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 7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옥황 역을 맡은 김해숙의 비주얼이 첫 공개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대 8 가르마로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 눈꼬리 올린 아이라인, 스모키한 메이크업과 포스 넘치는 화이트 의상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비주얼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구련 역의 김희선은 김해숙 표 옥황을 '저 세상 옥황'이라고 표현하며 "현장에서 옥황의 비주얼을 처음 보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선생님의 강렬한 등장에 제가 무난해 보였다. 이제껏 보여진 옥황 중 가장 힙한 옥황이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내일' 김태윤 감독은 "극 중 옥황은 신과 같은 존재다. 친근하면서도 동시에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모건 프리만이 그런 배역을 주로 맡는데, 우리나라에는 적역인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니 김해숙 선생님이 떠올랐다. 김해숙 선생님이 기꺼이 배역을 맡아 줬고 역시나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원작자 라마 작가는 "캐스팅이 가장 궁금했던 캐릭터 중 하나가 바로 옥황이었다. 옥황은 주마등의 수장으로 엄청난 포스를 자랑해야하기 때문에, 원작 스토리를 짤 때도 옥황은 등장부터 련, 중길 같은 강한 캐릭터들보다 좀더 위압감이 들도록 연출하려 노력한다. 그런데 먼저 캐스팅이 된 배우님들 모두 강한 아우라를 지닌 분들이다 보니 '이 분들보다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위압감을 줄 수 있는, 거기에 더해 옥황이라는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할 수 있는 분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염원했다. 그래서 김해숙 선생님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됐다!'를 외쳤던 기억이 난다. 옥황은 련에게 연민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때문에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장면들이 종종 있는데, 김희선 배우와 김해숙 선생님이 다른 작품에서 안정적인 호흡을 맞춘 걸 본 적이 있어 '내일'에서 두 분의 호흡이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나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차 티저 영상 속 짧은 등장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옥황 김해숙이 극 중 얼마나 강렬한 비주얼과 포스로 시선을 압도할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0 20:50
연예

[알쓸신곡] ITZY, 사랑에 미쳐 '로꼬'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ITZY(있지)가 미친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있지는 24일 타이틀곡 'LOCO'(로꼬)를 담은 첫 번째 정규 앨범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를 발매했다. 데뷔 2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음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오후 1시 공개를 택했다. 예지는 "많은 팬분들이 기다려 주신 정규 앨범이라서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수록곡 뮤직비디오도 처음 찍어 봤는데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유나는 "활동하면서 멤버들의 스타일과 서로가 뭘 원하는지 훨씬 더 잘 알 수 있고 그만큼 잘 챙기게 됐다. 호흡이 잘 맞으니까 같이 만드는 작업물의 완성도가 올라간다"고 팀워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로꼬'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늘 당당함을 잃지 않는 있지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곡이다. '미치다'란 뜻의 라틴어 '로꼬'를 제목을 내세워 사랑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상태를 질주하는 듯한 사운드로 표현했다. 대표곡 '달라달라'와 'WANNABE'(워너비)를 만든 별들의전쟁 * (GALACTIKA *)이 작업을 맡았다. 노랫말엔 사랑 따위에 목 메지 않을 것만 같던 이들이 결국 그 사랑에 깊게 빠져 버렸음을 고백하고 강렬한 이끌림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미친다는 말이 이해 간달까' '몰라 이젠 이미 난 blind 끝까지 가볼래/ 넌 날 반쯤 미치게 만들어' 'So dangerous, so so so dangerous, uh-oh/ 날 더 망가뜨려도 널 믿을 수 밖에 없게 해줘'라며 사랑에 푹 빠진 가사들이 인상적이다. 있지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화려한 옷과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아이라인을 길게 빼거나 핫핑크 의상을 장착했다. 소속사는 "각기 다른 텍스처를 콜라주한 의상과 과감한 헤어 스타일링으로 롤러코스터와 같은 감정의 변화를 드러냈다"고 부연했다. 멤버들의 다양한 표정 연기 또한 관전포인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4 14:05
연예

'전참시' 박하선, 남편 류수영 도시락 먹으며 행복한 퇴근

박하선의 출·퇴근길이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하선의 출근길 비하인드가 전해진다. 출근길마다 넘치는 텐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하선은 이날 역시 깨알 같은 포즈와 기분 좋은 하이 텐션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박하선은 출근길 차 안에서 초스피드 셀프 메이크업 신공을 선보여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흔들리는 와중에도 완벽하게 아이라인을 그리는가 하면, 리드미컬하게 얼굴을 두드리며 메이크업을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이 직접 만들어준 도시락을 공개, 로맨틱한 잉꼬부부 면모를 과시했다. 평소 살림꾼으로 유명한 류수영이 박하선을 위해 감자수프와 샌드위치, 토마토 주스를 만들어준 것. 박하선은 퇴근길 류수영표 도시락을 먹으며 "맛있어~"라고 행복해했다. 매니저 역시 "웃음이 나오는 맛"이라며 놀라워 했다고 해 류수영표 도시락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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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가령 "실제론 선크림도 안 바르는 얼굴로 다녀"

이가령(33)은 2014년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에 캐스팅돼 대본 리딩까지 마쳤지만 서툰 연기력에 발목이 잡혀 하차했다. 당시 아무런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는 배우에게 큰 자리를 내 준 것도 신기했지만 리딩까지 마친 후 배우가 교체됐다는 점에 두 번 놀랐다. 그리고 8년이 지나 다시 온 기회를 잡았다. 시즌1이 끝난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절필을 선언한 임성한 작가의 5년만에 작품이자 이가령에겐 8년만에 다시 온 행운이다. 극중 기괴할 정도로 눈두덩이를 시커멓게 칠한 메이크업과 '저런 옷을 집에서 입나' 싶은 패션으로 본의아니게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시즌1 종료 후 휴식 시간도 없이 곧바로 시즌2 촬영에 돌입했다. 새까만 눈덩이를 지우고 만난 이가령은 "데뷔 후 첫 인터뷰에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줄지 몰랐어요"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임성한 작가와 결국은 다시 만났다. "두 번의 인연이 있었다. '압구정 백야'를 했을 때 주인공 기회를 줬지만 그때 연기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준비도 부족해서 불발됐다. 나름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쉬웠다. 이후 짐은 이니지만 작가님에게 꼭 좋은 보답을 하고 싶었다." -임성한 작가와 꾸준히 연락을 했나보다. 이번엔 어떻게 캐스팅됐나. "작가님이 원래 배우들과 왕래가 없다. 또 '압구정 백야' 이후에 절필 선언을 하지 않았나. 작품을 안 하니깐 배우 이가령이 아닌 그냥 사람으로 연락을 받아준 거 같다. 자주 못 뵙고 명절 때마다 안부인사를 하는 게 전부인데 작가님이 작품을 다시 할 줄 몰랐고 다시 불러줄 줄은 더욱 몰랐다. 이번엔 제작사를 통해 연락이 왔고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하게 됐다." -세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부담스럽지 않았나. "사실 이렇게 큰 역할인 줄 몰랐다. 또 나도 공백기가 꽤 길었고 그동안 내공이 쌓였다고 생각한다. 무식해서 용감하다는 느낌이라 막연하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마냥 신나서 어떻게든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하면서 부담감이 커졌다. 그동안 일에 대한 갈증이 너무 커서 현장에서 작품하고 있는 게 너무 즐거웠다." -8년간 뭐하고 지냈나. "아예 작품을 안 한건 아니다. 1년에 한 두 작품 참여했다. 눈에 많이 띄지 않아서 그렇지 광고도 많이 했다." -어떤 광고인가. "흔히 아는 대기업이나 유명 브랜드 광고 모델이 아닌 많은 광고가 있다. 그렇게 작업을 꾸준히 했다. 일주일에 한 번 쉴 정도로 바쁘게 지냈다." -생계 유지가 가능했나. "살아가는데 무리 없을 정도로 벌었고 남들 쇼핑다닐 때 지하철 세 번 갈아타면서 일했다. 그때 번 돈으로 버텼다. 돈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중간중간 아르바이트도 했다. 20대때 쉬지 않고 일했다." -아예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릴 수도 있었을텐데. "다른 일을 해야하나 마음을 먹으면 스스로에게 화가 났고 그래서 일을 놓지 않았다. '다른 일은 못 하겠구나' 생각이 들었고 마냥 기다렸다." -불륜을 저지르는 남편과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역할이다. 어떻게 해석했나. "너무 사랑받고 싶은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욕을 먹는게 꼭 내가 욕먹는 것처럼 마음이 좋지 않더라. 캐릭터는 작가님이 구체적으로 써준다. 글만 봐도 이 인물이 어떤 인물이구나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러니 나도 대본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부혜령은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지만 이 친구가 아예 현실적이지 않은 인물이 아니다. 지금 30대 중에서도 부혜령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실제 본인의 성격이라면. "부혜령과 비슷한 부분이 분명 있다. 남들 앞에 보여지는 직업이다보니 솔직하려고 하지만 또 그게 신경 쓰인다. 나도 실제로 의사표현에 솔직하다. 그게 나쁜 건 아니지 않나." -실제 결혼 후 남편이 바람을 핀다면. "대본을 보면서 그 생각을 해봤다. 같이 살아도 열 받을 것 같고 남에게 보내는 것도 화나는 건 마찬가지 아닐까. 결정은 못하고 화만 나는, 딱 그 마음이지 않을까. 모든 강인한 여자도 사랑 앞에서는 무너질 것이다." -미혼인데 연기를 하며 결혼관이 바뀌었는지. "음 고민은 된다. 한 사람이랑 평생을 같이 살지란 생각이 들기도 하다. 결혼을 늦게 해서 30대 후반에 한다고 해도 50년을 같이 살아야하는데 사랑이란 감정이 오래갈 수 있을까. 걱정이다. 사랑과 정은 다르지 않나.(웃음)" -드럼 치는 장면도 실제 소화했다. "연습을 많이 했다. 작품이 없으니 집중할 게 없었다. 임성한 작가님께 드럼 배우고 있다 하니 열심히 연습해라고 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나 대본을 받았는데 드럼을 치는 장면이 있어 놀랐다." -눈화장이 굉장히 화제다. 임성한 작가의 주문이었나. "작가님은 부혜령이 런웨이에서 막 튀어나온 느낌을 원했다. 그만큼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메이크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평소엔 선크림도 잘 안 바르고 다닌다. 시청자들이 '저런 화장을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많이 반응하는데 그걸 원했다. 또 눈두덩이 피부가 얇아 알러지가 생기고 헐기까지 했다." -그 정도면 맨얼굴이 어색하지 않나. "민낯을 요하는 장면이 있었고 마지막회도 그랬다. 맨얼굴에 나도 놀랍더라. 어느덧 눈 밑까지 아이라인을 그리는 나를 발견했다." -'막장' 작가인데 시즌2를 염두해서인지 내용이 많이 늘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런 반응이 있긴 했지만 작가님에겐 장면 하나하나 계획이 있다. 전체 스토리를 생각하고 썼기에 시즌2를 염두해두고 늘어진건 없다. 작가님은 치밀하다." -극 초반 성훈의 불륜녀가 누구인지 몰랐나. "정말 우리도 모른다. 대본을 봐야 알 수 있다. 우리끼리도 수군거린다." -성훈과 호흡은 어땠나. "기댈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첫 촬영때 뺨을 때리는 신이었다. 인사하고 대화 몇 마디 하지 않았는데 뺨을 때려야하니 미안했다. 20번 정도 때렸다. 나중엔 목에 손자국이 났는데 그걸 OK로 썼더라. 아파서 화가났을텐데 불편하지 않게 리드해줘 잘 촬영할 수 있었다." -시즌2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오나. "지금 대본이 4회까지 나왔고 촬영에 한창이다. 부혜령이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을 것이다. 캐릭터는 그대로 가고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나도 궁금하다. 이혼을 하게 되는지 성훈을 용서해주는지 촬영하는 우리도 궁금하다." -장년층이 많이 보는 드라만데 많이 알아보나. "세트장에서 밥을 먹고 외부에 나갈 일이 없다보니 누군가의 반응을 알 수가 없다. 집 앞 슈퍼마켓을 가도 알아보지 못 하는 눈치다. 메이크업을 안 해서 그런가.(웃음)" -넷플릭스서도 방영되는데 외국인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SNS에 외국인들이 와서 각국의 나라 언어로 댓글을 적는다. 물론 알아듣지 못 하는 말도 많은데 그 중에 어눌한 한국어로 글을 남겨 따라 들어가보면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이더라. 내 화장법에 놀란 듯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21.03.18 08:00
무비위크

[화보IS] 오마이걸에 살짝 설렜어

그룹 오마이걸의 엘르 7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올 여름 성공적인 'NONSTOP' 앨범 활동을 마친 오마이걸 멤버들은 엘르와 함께 여름 피크닉 콘셉트의 청량한 단체 화보를 26일 선보였다. 오마이걸은 푸른 자연에서 실제 소풍을 온 듯 특유의 자유롭고 유쾌한 분위기로 화보 촬영 현장을 압도했다. 한 컷, 한 컷 촬영이 진행될 때마다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오마이걸 멤버들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이 이어졌다는 후문. 화려한 컬러 펜슬로 눈가에 포인트를 준 효정과 승희, 시원한 아이라인 메이크업으로 걸 크러시 매력을 선보인 미미, 톤온톤 메이크업으로 여름 블러셔 룩을 소화한 지호와 아린, 맑은 글로우 메이크업을 선보인 유아, 또렷한 속눈썹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비니까지 7인7색 다양한 여름 메이크업을 소화하며 뷰티계의 새로운 샛별로 카메라 앞에 나섰다. 촬영 당일, 34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마이걸 멤버들은 끝까지 훌륭한 포즈와 연출로 멋진 화보를 완성했다. 팀워크가 돋보인 단체 촬영은 물론이고 각각의 매력을 100% 발산한 개인 촬영까지 소화하면서 “함께하는 촬영이 너무 행복하다”며 현장은 멤버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다. 오마이걸의 화보는 엘르 7월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6 10:04
연예

블랙핑크, D-5 'How You Like That' 단체 티저 영상 공개

블랙핑크가 신곡 'How You Like That' 단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1일 오전 9시 YG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티저 영상엔 한자리에 모인 블랙핑크 지수·로제·리사·제니가 원테이크로 담겼다. 마치 시공간이 정지된 듯 무표정한 네 멤버가 차례대로 줌인 줌아웃 되면서 보는 이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가장 먼저 지수의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인 면모가 부각됐다. 흑발의 지수는 아련함이 녹아있는 도도한 눈빛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로제는 파격적인 스타일링 변화로 눈길을 끌었다. 오묘한 애쉬 블루톤 헤어 아래 글리터로 빛낸 아이 메이크업과 상반되는 레드립으로 신비한 매력을 자아냈다.이어 등장한 리사는 짙은 아이라인 아래 독특한 '그린 셰도우'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레드 뱅헤어와도 잘 어울리는 매혹적인 눈빛으로 독보적인 걸크러시 아우라를 뿜어냈다.마지막 제니의 '블랙+블론드' 투톤 헤어가 인상적이다. 투명 메이크업 베이스에 눈 밑을 특히 강조한 레드 메이크업은 제니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전체적으로 블랙핑크의 정적인 카리스마가 스민 영상 말미, 신곡 제목이자 하이라이트 사운드인 'How You Like That'이 강렬하게 꽂혔다. 연일 계속되는 티저 공개는 블랙핑크 컴백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How You Like That' 멤버 별 개인 티저 영상은 공개 된지 단 하루 만에 각각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들의 이름 하나 하나가 전 세계 유튜브 실시간 트렌딩 1위부터 4위까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컴백 전 티저 영상만으로 쏟아진 이례적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한국 시간으로 6월 26일 오후 6시, 신곡 'How You Like That'으로 컴백한다. 이후 7~8월께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과 9월께 첫 정규앨범을 예고했다. 음원 발매 예정인 26일(현지시간)에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How You Like That' 컴백 무대가 처음 펼쳐진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1 09:09
경제

세포라, ‘새로운나만의 뷰티 공식’ 제안하는 신년 캠페인 전개

프레스티지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대표이사 김동주)가 2일부터새해를 맞이해 조금 더 과감하고 자신감 있는 뷰티 솔루션을 제안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세포라가 새해 처음으로선보이는 이번 캠페인은 새해를 새롭게 정의하다(REDefine Your New Your)라는의미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듯, 늘 똑같던 뷰티 루틴을 깨고 나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뷰티 공식을 찾아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레드를 키 컬러로 내세운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나만의 뷰티공식(Play by Your Own Rules)’ 슬로건 아래 ‘새로운레드 공식’ 메이크업 룩부터 ‘새로운 피부 공식’을 위한 세럼 라인업까지 세포라가 제안하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제품들을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www.sephora.kr)에서 만나볼 수있다. 2일 공개하는 캠페인 공식 영상에서는 매혹적인 레드 메이크업이 돋보이는모델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속 모델의 강렬한 레드 아이라인과 립 메이크업은 익숙하면서도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한 세포라만의 메이크업 룩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세포라는 캠페인 필름에이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있던 뻔한 레드가 아닌 세포라만의 대담한 DNA를 담은 아이코닉한 3가지 메이크업 룩 ▲옴브레 립 ▲레드 포인트 메이크업 ▲레드 팔레트 를 세포라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3일 공개되는 옴브레립 튜토리얼 영상은 과감한 컬러 선정과 본인 만의 크리에이티브한 메이크업 스타일로 소셜 미디어 상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오지나 메이크업 아티스트(@ptmm.kr)와의 협업으로 눈길을 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03 10:15
연예

브아걸 가인, 센 언니의 강렬한 브이 포즈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강렬한 매력을 보였다.가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버건디 색깔의 장갑을 착용한 손으로 브이를 그린 모습. 가인 특유의 짙은 아이라인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브아걸은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하고 14년 팀워크를 자랑했다. 센 언니의 입담으로 형님들과 겨뤄 웃음을 만들었다. 가인은 나르샤와의 불화, 성형을 통해 완성된 브아걸 5기에 대한 이야기까지 거침없이 털어놨다.브아걸은 28일 새 앨범 '리바이브'로 컴백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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