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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봄날 아닌 자본주의 햇살…하윤경, 볼수록 매력 ‘미쓰홍’

배우 하윤경이 말투부터 메이크업까지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1990년대 요소들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 한민증권 사장실 비서 고복희 역을 맡아 출연 중인 하윤경은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누구보다 작품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는 평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1990년대 감성이 듬뿍 담긴 고복희 표 메이크업이다. 하윤경은 고복희의 개성을 날렵한 갈매기 눈썹과 진한 컬러의 립스틱으로 표현하며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생기 있는 아이섀도 컬러 등으로 세기말의 화려한 분위기를 냈다.작품에서 주로 유니폼을 착용하는 고복희지만 사복을 입을 때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윤경은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라든가 롱스커트를 착용하여 단정한 느낌은 물론 경력 많고 경험 많은 직장인 특유의 분위기까지 더했다. 성숙하고 세련된 왕언니 고복희의 매력을 의상을 통해 배가한 것이다.극중 고복희가 쓰는 특유의 말투도 흥미를 더한다. 하윤경은 비서로 잔뼈 굵은 고복희의 모습을 독특한 웃음소리와 억양 등으로 특징있게 다루고 있다.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하윤경은 ‘언더커버 미쓰홍’ 인기의 한 축을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윤경은 고복희라는 인물이 얄밉지만 연민이 느껴져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임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감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더하는 중이다.현재 ‘언더커버 미쓰홍’은 8회까지 공개가 된 상황. 산타모니카 비치에서의 평화로운 삶을 꿈꿀 수밖에 없었던 고복희의 가정사가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동시에 갑작스럽게 고복희의 앞에 나타난 친오빠의 존재가 큰 공포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과연 고복희가 평화로운 일상을 갖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2 17:48
드라마

김미경, 신들린 유연석과 모자 호흡 ‘신이랑 법률사무소’ [공식]

배우 김미경이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합류한다.오는 3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극중 김미경은 신이랑의 어머니인 박경화 역을 맡았다. 경화는 ‘두근두근 정육점’을 운영하는 칼잡이 주인으로, 홀로 아들 이랑을 건실하게 키워낸 인물이다. 고기를 다루는 거칠고 강단 있는 손끝을 가졌지만, 그 이면에는 자식과 이웃을 향한 속 깊고 따뜻한 정을 지닌 입체적인 면모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김미경은 그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특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밤에 피는 꽃’, ‘닥터 차정숙’ 등 수많은 화제작에서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그는 매 작품 깊은 울림을 주는 열연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온 김미경이 이번에는 유연석의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 극의 재미를 책임진다. 투박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섬세한 모성애는 물론, 이들이 보여줄 특별한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김미경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오는 3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2 13:18
산업

LG 구광모, 세 모녀와의 '상속 분쟁' 승소 "상속협의서 유효하게 작성"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세 모녀와의 ‘상속 분쟁’에서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는 11일 고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와 딸들이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회복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는 구본무 선대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 세 모녀가 지난 2023년 2월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해야 한다'며 소송에 나선 지 3년 만에 나온 1심 결론이다.재판부는 “세 모녀의 위임을 받은 재무 관리팀 직원들이 직접 협의서에 날인을 했다. 이들의 증언 내용에 비추어봐도 구 선대회장이 구 회장에게 ‘재산을 모두 승계하겠다’는 취지의 유지를 남겼다”며 “이와 관련된 메모까지 존재했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판결했다.이어 재판부는 구광모 회장 측의 주장대로 상속재산분할협의서가 유효하게 작성됐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원고 측 요청에 따라 협의서 내용이 변경되기도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협의서 작성 과정에서 기망 행위가 있었다는 세모녀 측의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다.구본무 전 회장이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원 규모로, 구광모 회장은 지분 11.28% 중 8.76%를 물려받았다.김 여사와 두 딸은 ㈜LG 주식 일부(구연경 대표 2.01%, 연수씨 0.51%)와 구 전 회장의 개인 재산인 금융투자상품·부동산·미술품 등을 포함해 5000억원 규모의 유산을 받았다.이들 모녀는 구광모 회장이 주식을 모두 상속받는다는 유언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이같이 합의했다며 전 회장 별세 4년여 만에 소송을 냈다. 착오나 기망에 따른 합의는 효력이 없어 통상 법정상속 비율(배우자 1.5, 자녀 각 1)에 따라 재산을 다시 나눠야 한다는 취지였다.반면 구 회장 측은 선대 회장이 다음 회장은 구광모 회장이 돼야 하며 경영재산을 모두 승계하겠다는 말을 남겼다는 그룹 관계자 증언을 비롯해 가족 사이의 합의 등을 토대로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법원은 구 회장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김두용 기자 2026.02.12 11:57
드라마

아이유·변우석, 왕실 파파라치 포착…꿀 떨어지는 눈 맞춤 (21세기 대군부인)

21세기 대군부부 아이유, 변우석의 스윗 모멘트가 포착됐다.2026년 4월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워너비 부부 성희주(아이유)와 이안대군(변우석)의 달달한 기류가 담긴 왕실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에 불을 붙이고 있다.극중 성희주는 아름다운 외모와 비상한 두뇌, 강인한 승부욕과 경영 능력까지 갖춘 재벌이지만 서출이자 평민이라는 신분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한편, 이안대군은 타고난 카리스마와 수려한 외모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나이 어린 왕 대신 실질적으로 왕실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 되는 왕실의 차남이라는 위치로 인해 자신을 감추고 살아간다.이렇듯 각자 넘어설 수 없는 한계를 가진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계약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히는 가운데 과연 닮은 듯 다른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계약 결혼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공개된 파파라치 사진 속에는 워너비 예비 부부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일상 속 모습이 담겨 있다. 함께 차에서 내려 자연스럽게 팔짱을 꼭 낀 채, 수줍은 듯한 미소를 띤 성희주와 당당한 기품의 이안대군의 모습은 신혼부부 같은 단란한 분위기를 드러낸다.특히 기와 담장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보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눈빛 속에는 조심스러운 설렘과 다정한 애정이 묻어난다. 이에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두 사람의 스페셜한 웨딩마치가 더욱 기다려진다.이와 함께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로맨스를 그려낼 아이유와 변우석의 케미스트리도 주목되고 있다.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두 배우는 ‘21세기 대군부인’ 속 성희주와 이안대군으로 만나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담은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2 09:12
드라마

이제훈X하영, 이 조합 ‘승산 있습니다’…내년 SBS 방송

‘대상 배우’ 이제훈과 ‘라이징 스타’ 하영이 법정물로 뭉친다.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는 전직 변호사, 현직 사무장 권백이 이끄는 오합지졸 법률사무소가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을 승산 있게 만들어가는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이다. 드라마 ‘커넥션’, ‘마이데몬’을 공동 연출한 권다솜 감독과 대한민국 시트콤계의 전설로 꼽히는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남자 셋 여자 셋’을 공동 집필한 정진영∙김의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새로운 레전드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이 가운데 극을 이끌어갈 주연으로 이제훈과 하영이 낙점돼 기대를 한층 높인다. 지난해 드라마 ‘모범택시3’를 통해 생애 두 번째 연기대상을 거머쥐며 202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믿보배' 이제훈과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우뚝 선 하영이 의기투합한 만큼 강력한 시너지가 예견되는 것.이제훈은 전 스타 변호사, 현 법률사무소 승산의 사무장 권백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첫 법조인 연기를 선보인다. 뇌물 스캔들에 휘말려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뒤 홀연히 자취를 감췄던 권백은 오합지졸 멤버들을 모아 차린 허름한 법률사무소의 사무장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흥망을 모두 맛본 뒤 여유를 장착한 권백은 진실을 밝히려 함정을 파기도, 한 판 쇼를 벌이기도 하며, 변호사 시절보다 더 능력 있고, 더 재미있는 괴짜 사무장으로서 파란을 일으킨다.하영은 돈 없고, 빽도 없지만 성실함 만큼은 최고인 신참 변호사 여심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여심희는 자신의 유일무이한 롤모델 권백이 뇌물 스캔들로 추락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여 법률사무소 승산의 수석 변호사가 되는 인물. 망가진 롤모델의 모습에 실망하던 여심희는 아무것도 안 하고 노는 줄 알았던 괴짜 사무장 권백이 다음 수까지 내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벅차오르고, 권백의 가르침 속에 어엿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간다.한편 이제훈과 하영은 탁월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한 매력적인 캐릭터플레이는 물론, 두 캐릭터 사이의 관계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에 재미를 높일 예정. 특히 아웅다웅 투닥거리는 사무장과 변호사의 관계, 돈독한 사수관계를 넘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파트너 이상의 관계까지 넘나들며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에 벌써부터 ‘승산 있는 조합’의 탄생을 예고하는 이제훈, 하영의 만남에 기대감이 치솟는다.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는 오는 2027년 방영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2 09:05
연예일반

변우석, 확실한 ‘온앤오프’ [IS하이컷]

배우 변우석이 완벽한 ‘온앤오프’ 패션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변우석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매장 오픈 행사 참석 전후 사진을 게재했다. 변우석은 행사장에서는 블랙 핀 스트라이프 슈트에 강렬한 레드 이너를 매치, 도회적 무드를 완성했으며, 행사장 밖에서는 후드에 비니를 더한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소년미를 드러냈다. 한편 변우석은 오는 4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아이유와 함께한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이다. 2026.02.11 16:32
연예일반

변우석, 中 홀린 ‘온앤오프’ 매력…시크한 슈트부터 내추럴 공항룩까지 [AI포토컷]

배우 변우석이 근황을 공개했다.변우석은 10일 자신의 SNS에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매장 오픈 행사 참석 전후 모습을 담고 있다.사진 속 변우석은 극과 극의 ‘온앤오프’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식 행사장에서는 블랙 핀 스트라이프 슈트에 강렬한 레드 이너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의 재킷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팬츠 라인이 모델 출신다운 우월한 비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차분하게 내린 블랙 헤어 스타일은 도회적인 무드를 배가했다.특히 거울 셀카에서는 무심한 듯 카메라를 응시하며 시크한 아우라를 발산, 행사장 조명 아래에서 한층 또렷해진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행사 전후 일상 컷에서는 편안한 차림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비니와 마스크, 그레이 니트와 후드 집업을 레이어드한 캐주얼한 스타일링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큰 백팩을 멘 채 편안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소년미가 느껴졌다.누리꾼들은 “온과 오프 차이 뭐야, 둘 다 레전드”, “레드 이너 진짜 찰떡이다”, “비니 쓰니까 분위기 또 달라진다”, “모델 포스는 어디 안 간다”, “베이징에서도 빛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한편 변우석은 오는 4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이유와 함께한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이다. 2026.02.11 16:27
연예일반

박정민, ‘라오파’ 취소 직접 사과 “갚을 수 없는 빚…추가 공연 선제안” [전문]

배우 박정민이 ‘라이프 오브 파이’ 공연 취소에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박정민은 11일 소속사 샘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어제저녁 공연에 찾아와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정민이 언급한 공연은 10일 개연 5분 전에 급작스럽게 취소된 ‘라이프 오브 파이’로, 그는 주연 배우로 이날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박정민은 전날 상황에 대해 “일부 조명기에 문제가 생겨 관람에 큰 불편함을 드릴 것이라는 판단에 제작사 측에서 취소를 결정했던 것 같다. 퍼펫티어들의 안전상 이유도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떤 이유도 관객분들이 받으셨을 그 순간의 충격을 달래드릴 수 없는 저희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이어 “미처 열리지 않은 극장 문을 등지고 발걸음을 돌리셨을 관객분들의 그 허탈함을 생각하면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 공연을 보기 위해 내어주신 그 귀한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소중한 마음들은 그 어떤 것으로도 갚을 수 없는 빚이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박정민은 “사과 인사가 늦었다. 사과를 드리기 전에 충분할 수는 없더라도 제작사 측과 최대한 대안을 꾸려놓고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안 없는 사과는 되레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제작사 측에 특별 회차 편성 의견을 드렸고, 기꺼이 받아들여 주셨다”고 밝혔다.그는 “재공연이 모든 분의 허탈함을 채워드릴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원치 않은 경험을 하게 해드려서 면목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끝으로 그는 “앞으로 남은 회차 배우와 모든 스태프가 더욱 열심히 하겠다. 가능하다면 재공연하는 날 뵐 수 있기를 바란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팀을 대신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앞서 ‘라이프 오브 파이’는 10일 오후 7시 30분 개연을 앞두고, 5분 전 갑작스럽게 공연 취소를 고지해 빈축을 샀다. 취소 사유는 조명 기기의 기술적 결함이었다. 제작사 측은 결제 금액의 110% 환불을 약속하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와 안내 예정이다.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반응은 싸늘했다.실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SNS를 통해 “5분 전 취소가 말이 되느냐. 얼마나 힘들게 예매했는데 제대로 들리는 방송도 없이 무책임하다”, “공연장 문 앞에서 대기 중인 관객에게 시작 5분 전, 들리지도 않는 방송으로 취소 통보가 맞느냐. 최소한의 예의도 안 느껴진다”, “기술적 결함이면 배우들이 인사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제작사 측은 10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SNS에 입장문을 게재,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공연은 10일 공연 예매자에 한해 기존 예매한 좌석과 동일한 좌석으로 제공되며 캐스트 및 커튼콜데이 이벤트도 동일하게 운영된다.한편 ‘라이프 오브 파이’는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가 원작으로, 거대한 폭풍에 휩쓸려 태평양 한가운데 구명보트에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단둘이 남겨진 소년 파이의 227일간의 모험을 그린다. 다음은 박정민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정민입니다.먼저 어제 저녁 공연에 찾아와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 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일부 조명기에 문제가 생겨 관람에 큰 불편함을 드릴 것이라는 판단에 제작사 측에서 취소를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퍼펫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 퍼펫티어들의 안전상 이유도 있었던 것 같고요. 하지만 그 어떤 이유도 관객분들이 받으셨을 그 순간의 충격을 달래드릴 수 없는 저희의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처 열리지 않은 극장 문을 등지고 발걸음을 돌리셨을 관객분들의 그 허탈함을 생각하면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 공연을 보기 위해 내어주신 그 귀한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소중한 마음들은 그 어떤 것으로도 갚을 수 없는 빚이라고 생각합니다.사과 인사가 늦었습니다. 사과를 드리기 전에 충분할 수는 없더라도 제작사 측과 최대한 대안을 꾸려놓고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안 없는 사과는 되레 무책임한 행동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기도 했고요. 제작사 측에 특별 회차 편성에 대한 의견을 드렸고, 제작사도 기꺼이 받아들여 주셨습니다. 다만 극장과 공연에 관계된 많은 인원, 그리고 어제 발걸음해 주신 관객분들에게 확인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재공연이 모든 분의 허탈함을 채워드릴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그간 찾아와주신 많은 관객분 덕분에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오르는 무대라서 많이 떨리고 매 순간 두렵지만 관객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는 걸 느끼고요. 그럼에도 원치 않은 경험을 하게 해드려서 면목이 없습니다.앞으로 남은 회차 배우와 모든 스태프가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재공연하는 날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팀을 대신하여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박정민 드림(개인 계정이 없어서 잠시 회사 계정을 빌려 올리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1 16:00
드라마

‘스프링 피버’ 안보현 “부산 친구들, 처음엔 내 사투리 이상하다고…” [인터뷰①]

‘스프링 피버’ 안보현이 사투리 연기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1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스프링 피버’ 안보현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안보현은 “시청률에 연연하고 싶지 않지만 사람인지라 궁금했다. 조금씩 올라가더라. 매니저가 캡처해서 아침에 보내주면 ‘신기하게 올라간다. 내려가지 않고 고정 팬덤이 생긴 것 같다’며 좋았다”며 “시청률과 별개로 ‘4억 뷰가 넘었다’ 이런 말 들을 때도 감사했다. 지방에 계신 어머니나 가족들이 어느 때보다 좋아했던 작품이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스프링 피버’는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실제 부산 출신인 안보현은 극중 배경 포항에 맞춰 경상도 사투리 연기를 소화했다. 그는 “선재규라는 캐릭터는 딱히 제가 웃기려고 노력하지 않더라도 디폴트값 자체가 나쁘게 말하면 무식할 수 있지만 순수함에서 나오는 코믹함이 많다. 연기하기에 어렵진 않았다”며 “제 고향이 부산이고, 감독님도 부산 사람이다 보니 애드립을 많이 주문하셨다. ‘저걸 써주셨네’하는 장면도 많았다”고 말했다.그러나 그의 부산 사는 친구들과 가족은 어색함을 표했다고 했다. 안보현은 “제 친구들이 ‘사투리가 이상하다, 말이 안되지 않나’라고 했다. 그런데 자막대로 읽어봤더니 자기들도 그런 표현이 됐다고 했다. 어머니도 ‘이상하다’ 했는데 듣다 보니 괜찮더라고 하더라”며 “구어체와 문어체 사이 중간을 찾는 게 쉽지 않아서 감독님도 애드립이 많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산 출신인 배우 배정남과는 현장에서도 사투리를 많이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안보현은 “배정남 선배에게 말려서 사투리를 남발하게 됐다. 약간 2개국어 느낌으로 왔다갔다 했다”며 “많은 분들이 그분의 말투를 못 알아들어서 제가 중간에 통역을 해주기도 했다. 저도 서울 생활이 20년 가까이 되다 보니 이번 작품으로 사투리에 불이 붙은 것 같다”고 웃었다.한편 지난 10일 종영한 ‘스프링 피버’는 냉소적인 교사 윤봄(이주빈)과 열정 넘치는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1 12:03
연예일반

엄정화, 故최진실 딸 챙겼다…변함없는 의리 ‘뭉클’ [IS하이컷]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배우 엄정화와 함께한 일상을 공유했다.최준희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부랴부랴 거지꼴로 나가서 초밥 먹고 수다 떨다가 식곤증에 정신 못 차리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를 보며. 계속 꺄르르거리기 엄탱씨”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은 엄정화와 최준희가 함께한 시간을 담은 것으로, 두 사람은 다정하게 커피를 마시고 셀카를 찍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엄정화는 고 최진실이 생전 절친하게 지냈던 동료로, 그간 고인의 아들딸을 살뜰히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최진실은 2008년 향년 3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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