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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이찬원, 10월 정규 2집 컴백 …조영수 총괄 프로듀서

가수 이찬원이 10월 중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이찬원은 지난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진을 왜 찍었을까요...맞춰보세요. 10월에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먼저 오는 10월 컴백을 예고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이찬원은 오는 10월 정규 2집 컴백을 확정했다. 이번 정규 2집은 조영수 작곡가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가수 로이킴, 작사가 김이나, 로코베리를 비롯해 이유진, 한길, 다섯달란트, 이규형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국내 대표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는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오렌지캬라멜, 임영웅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명곡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조영수 작곡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요’의 탄생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SG워너비 ‘라라라’,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을 만든 히트 메이커 로코베리의 안영민이 힘을 보태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로이킴과 김이나가 작사로 힘을 보탰다. ‘스타 작사가’ 김이나는 아이유, 박효신, 브라운아이드걸스 등과 함께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주인공으로, 또 한 번 명곡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싱어송라이터 로이킴 역시 여러 아티스트에 작곡·작사로 참여했던 만큼, 이찬원과의 협업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찬원은 앞서 2023년 정규 1집 ‘ONE’(원)과 2024년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브라이트;찬)을 발매하며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정규 1집 ‘ONE’(원)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보인 만큼,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찬원은 10월 중 정규 2집 발매를 목표로 현재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0 13:29
예능

남규리, 씨야 노래 부르다 눈물…”영영 못할 줄 알았다”

다시 마이크를 든 남규리가 속내를 드러냈다. 31일 남규리의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남규리 뮤직토크쇼 | Ep.10 허용별귤 함께 LIVE | 노래할 때 가장 빛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에피소드는 석모도로 캠핑을 떠난 남규리가 스페셜 게스트 허용별과 함께한 모닥불 라이브의 마지막 편으로 꾸며졌다.지난해 소속사를 떠난 후 홀로서기에 나선 남규리는 2025 프로젝트 앨범 ‘기억 The Memory’를 통해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남규리는 “노래를 하다가 거의 14년 동안 연기만 했다. 그때는 노래와 연기를 겸업하기 힘든 분위기였고, 음악을 할 수 있는 상황들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이제 노래는 영영 할 수 없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하지만 조카의 존재가 다시금 가수 활동에 대한 마음을 일깨워줬다. 남규리는 “조카에게 기타를 치며 노래를 들려줬는데 너무 좋아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갑자기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조카에게 들려준 곡은 다름 아닌 브루노 마스의 ‘트레저’(‘Treasure’)였다. 모두의 예상을 깨는 선곡에 허용별은 웃음을 터트렸다.허용별은 남규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씨야의 히트곡 ‘미친 사랑의 노래’를 함께 불렀고, 노래가 끝날 즈음 남규리의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고였다. 감정이 북받친 남규리는 “서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어 되게 좋겠다. 부럽다”며 허용별의 우정을 부러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이후 씨야 재결합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남규리는 쉽게 말문을 열지 못하다가 “인연이라는 걸 믿고 때라는 게 있어서, 인력으로 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마음이 하나가 되는 날이 온다면, 3대 3 합동공연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제안하자, 허용별은 기대에 찬 반응을 보였다.이날 라이브 공연에서는 허용별의 ‘이게 뭐냔 말이야’, 허각의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신용재의 ‘빌려줄게’ 등이 이어졌고, 마지막은 남규리와 허용별이 함께 부른 씨야의 ‘사랑의 인사’로 따뜻하게 마무리됐다.허용별은 “남규리의 유튜브와 홀로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마음을 전했고, 남규리는 온 마음을 다해 함께 노래해 준 허용별에게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화답했다.한편, 남규리는 최근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를 발매하며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31 13:28
뮤직

남규리 “씨야 재결합 쉽지 않아…멤버들과 연락 안 해” (‘본인등판’)

씨야 남규리가 팀 재결합의 현실적 어려움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씨야 재결성 왜 안되냐고? | 본인등판 | Look Me Up | 그래도 좋아해요 | 남규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규리는 제작진이 준비한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남규리는 ‘슈가맨’ 이후 추진됐던 씨야 재결합이 무산된 데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남규리는 “재결합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오랜 시간을 제대로 된 해명 없이 (멤버들과) 함께 활동을 못 하지 않았나”면서 “‘슈가맨’ 출연 이후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 많은 분들이 그리워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재결합을 준비한 배경을 소개했다. 하지만 남규리는 “(재결합을 준비하던) 당시 ‘사랑의 인사 2’ 같은 노래도 후렴구만 30번 넘게 고친 상태로 나왔다. 노력은 했지만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우리가 녹음하고 연습도 하고 있었는데 알지 못하는 사이에 다른 가수한테 곡이 가 있더라. 그게 무너짐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후 현 시점 씨야 재결합이 요원한 분위기 관련, 제작진이 “멤버들과 틀어진 것이냐”고 묻자 남규리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멤버들과) 연락하진 않고 있다”고 답했다.남규리는 “연지가 성대 낭종으로 회복 중인 것은 알고 있다. 목소리는 가수뿐 아니라 사람의 생명인데 성대낭종 수술을 두 번이나 했다는 얘기에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을 안 한 지 너무 오래돼서 고민하다가 결국 못했다. 목에 좋은 거라도 사서 보낼까 했는데 용기를 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팬분들이 재결합을 바라는 건 너무 당연한 마음인 거다. 저희가 잘못했다. 반성하고 팬분들을 위해 꼭 재결합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23:14
뮤직

남규리, 밴드 사운드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 공개

가수이자 배우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남규리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남규리의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는 2025 프로젝트 앨범 ‘기억’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로,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올해 초 시작된 ‘기억’ 프로젝트는 남규리가 아티스트로서 겪어온 다양한 감정과 순간을 여러 장르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연말까지 신곡들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리메이크곡 ‘가슴앓이’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는 인디팝과 드림팝을 바탕으로 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멀어져가는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망설임을 몽환적인 질감으로 표현했으며,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작곡가의 프로듀싱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남규리는 기존 감성 발라드를 넘어선 새로운 보컬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씨야의 리드보컬로 데뷔해 미디엄 템포 발라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남규리는 이번 곡에서 밴드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변신은 물론, 비주얼 면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신곡 발매 전날 공개된 마지막 티저 영상에서는 나른하고 몽환적인 보컬, 주근깨 메이크업과 다채로운 감정 연기, 그리고 밴드와 함께 노래하는 모습이 어우러지며 남규리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남규리는 “이번 곡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제 목소리의 또 다른 면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팬들과 음악적으로 더 넓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남규리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08:11
스타

남규리 “자유와 두려움 공존했던 시간…씨야, 언젠가 모일 수 있길”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그룹 활동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남규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귤멍’을 통해 스페셜 다큐멘터리 ‘이제야 말하는 진심, 노래로 전하는 고백|씨야에서 그래도 좋아해요까지’를 공개했다.영상 소개글에서 남규리는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지만, 그로 인해 원치 않는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며 “혼자 끙끙 앓고 곪는 것보다는 나를 이해해주고 응원해주는 여러분께 조금 더 솔직해져도 좋겠다는 생각을 요즘 더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영상 공개 후 팬들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제라도 그 진심을 노래로 들려줘서 감사하다”, “덜 반짝이지만 더 단단해진 우리 귤 사랑한다”, “씨야가 꼭 다시 함께하길 바란다”, “귤멍하며 기다릴게” 등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뜨겁게 화답했다.다큐멘터리에서 남규리는 씨야 시절을 추억하며 “언젠가 다시 하나로 모일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우리만의 음악을 하고 싶다. 지금도 그날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5년 전 방송된 ‘슈가맨3’를 회상하며 “아무 조건 없이 기다려준 팬들의 사랑과 신뢰를 느꼈고,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해 죄송한 마음에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씨야 탈퇴와 이후 홀로서기에 대해 남규리는 “자유와 두려움이 공존하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최근 그는 유튜브 채널 ‘귤멍’을 개설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처음으로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올해 시작된 2025 프로젝트 앨범 ‘기억’은 남규리가 아티스트로서 지난 세월 동안 겪어온 감정과 순간을 다양한 장르로 풀어내는 연작 시리즈다. 지난 5월 첫 번째 곡으로 리메이크곡 ‘가슴앓이’를 발표했으며, 오는 17일에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그래도 좋아해요’를 선보인다.이번 신곡에서 남규리는 비주얼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의 감성 발라드에서 한 걸음 나아가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편곡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한편, 남규리의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는 오는 17일 정식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07:13
스타

씨야 이보람, 메이저나인과 전속계약…장혜진X류재현과 한솥밥 [공식]

가수 이보람이 메이저나인에 새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나인은 14일 "이보람이 이달부터 전속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며 "훌륭한 아티스트와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과 공연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람은 "새로운 곳에서 함께할 여정이 설레고 기대된다"며 "메이저나인과 함께 더 다양한 모습,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보람은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해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결혼할까요', '여인의 향기' 등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활동과 OST,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고, 2022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WSG워너비 프로젝트 그룹 '가야G'의 리더로 활약하며 다시금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첫 작사곡인 '매일 이렇게 비가 내려'를 발매해 특유의 촉촉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인상을 남겼다. 메이저나인은 장혜진, 류재현(바이브), DK(디셈버), 이창민(2am), 포맨, 로키드, 김뭉먕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에는 가수 이솔로몬을 영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07:26
예능

이젠 예능인...’지락실3’ 미미, 예능 폼 물 올랐다

오마이걸 미미의 예능 활약이 대단하다. 나영석 PD의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이하 ‘지락실3’)에서 예측불가의 매력으로 연신 웃음 킥을 날리고 있다. ‘지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 토롱이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활약한다는 콘셉트의 버라이어티다. 코미디언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래퍼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고정 멤버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시즌3는 이 멤버들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토롱이를 잡으려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미미는 전 시즌들에 이어 시즌3에서도 전혀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멤버들과 제작진을 당황하게 하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미미의 레전드 장면은 지난 2일 방송된 2회에서 터졌다. 각 시대별 인기 K팝을 들으면서 가수 이름과 제목을 맞히는 대결에서 초성 퀴즈가 등장했는데, 정답은 씨야, 다비치, 티아라 지연의 ‘여성시대’였다. 미미는 가비앤제이, 다비치, 씨야라고 가수 이름을 잘못 언급한 멤버들의 오답을 앞글자만 따서 “가다실(자궁경부암 예방주사)의 ‘여성시대’”라고 당당히 외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상상을 초월하는 미미의 발언에 이은지는 “네가 K코미디 프레지던트(president) 해”라고 외쳤다. 미미는 ‘지락실’ 전 시즌들에서도 레전드 장면들을 탄생시켰다. 지난 2023년 방송된 시즌2에서는 ‘당으로 끝나는 단어 3개’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 새누리당, 공산당”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아바타’의 명대사를 맞혀야 하는 게임에선 “또루뀨막똫”이라고 답한 뒤 ‘나비족(‘아바타’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언어 사용자’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주로 허술하고 4차원적 매력을 드러내는 미미는 때로는 빠르게 답을 맞히며 ‘의외의 똑똑함’을 드러내 흥미를 자아내고 있기도 하다. 미미는 지난 2022년 방송된 ‘지락실1’을 통해 예능감을 본격 드러냈는데, 당시 예능계 스타들을 발굴하는 나영석 PD의 안목이 또 통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지난 2015년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해 랩을 담당하며 주로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지락실1’에서는 명랑한 분위기와 귀여운 말투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미미 특유의 어눌한 발음은 발랄한 성격과 어우러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지락실’ 제작진 또한 미미 발음 그대로를 자막으로 사용하며 예능적 재미를 높이는 데 이용했다. 미미는 ‘지락실1’ 이후 ‘예능계의 보석’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예능인으로 발돋움했다. ‘라디오 스타’, ‘구해줘! 홈즈’,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유명 예능 프로그램들의 게스트로 시작해 입담을 과시하더니 ‘하트시그널4’, ‘하트페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고정까지 꿰찼다. 무엇보다 미미의 매력은 자신의 생각과 상태를 여과없이 드러낼 때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방송인 유재석, 송은이, 배우 고경표와 함께 출연한 ‘식스센스 : 시티투어’,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이끈 ‘기안이쎄오’ 등에서는 MZ세대를 대표해 솔직한 표현과 귀여움으로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미미의 탁월한 예능적 능력은 소위 판을 깨는 것이다. 예상치 못한 행위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인데, 과거 ‘무한도전’의 박명수와 비슷하다”며 “이런 감각은 타고난 면도 있기 때문에 예능인으로서 큰 무기가 된다”고 짚었다. 이어 “미미가 아직 홀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연자들의 조합에 따라 그의 능력은 훨씬 극대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4 06:05
예능

‘지락실3’ 또 레전드 장면 만들었다

‘뿅뿅 지구오락실3’가 또 한 번 레전드 장면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지난 2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연출 나영석, 박현용)’ 2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게임에 진심인 모습부터 나영석 PD와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 요절복통 오답 퍼레이드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먼저 지락이들은 토롱이의 첫 번째 카드 결제 내역에 나온 중동식 브런치 카페에서 카테고리 초성 퀴즈로 호화로운 로열 세트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3라운드를 실패하며 한 음식을 포기할까 고민하던 중 나영석 PD가 갑자기 해당 음식을 먹어버려 하차설에 VAR(비디오 판독)까지 등장해 흥미를 고조시켰다.또한 애매한 답변을 정답으로 인정받기 위한 지락이들의 노력이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안유진은 4라운드 동물 초성으로 ‘ㄱㅇㅇ’가 나오자 ‘귀여워’라고 답해 실패 위기에 처했다. 이에 안유진은 동물을 보면 귀엽다는 반응이 나온다는 기적의 논리, 이제부터 동물 이름으로 말하겠다는 기지를 발휘했고 멤버들이 합세해 위기를 모면했다.그런가 하면 토롱이를 잡기 위해 협력할 에이전트F의 정체가 용으로 밝혀져 관심이 쏠렸다. 철의 원소 기호인 Fe에서 따온 에이전트F는 철용이라는 친근한 이름과 낯을 가리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텐션 끝판왕 지락이들과의 좌충우돌 여정을 기대케 했다.요원 트레이닝 센터에서의 식사 및 음악 훈련은 음악퀴즈로 미미와 이영지가 ‘시끄럽즈’, 이은지와 안유진이 ‘안끄럽즈’로 팀을 나눠 진행했다. 연도별 음악을 듣고 가수와 제목을 맞히는 팀이 중동식 디너 메뉴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안끄럽즈’ 팀이 4라운드까지 음식을 싹쓸이, 배가 불러 매너리즘이 오기도 했다.5라운드에서 영어의 장벽을 넘고 이영지가 제로베이스원의 ‘필 더 팝’, 미미가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을 맞히며 첫 음식을 획득했지만 이영지는 생선을 좋아하지 않아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영어를 배운다던 미미는 이은지가 하무르 생선 맛이 어떤지 물었으나 영어 공부가 어떤지 물어보는 줄 알고 “재밌는데”라고 동문서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더불어 마지막 식사 메뉴가 걸린 7라운드에서는 미미가 씨야, 다비치, 티아라의 ‘여성시대’ 문제에서 가수 이름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과 동일한 이름을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미미의 질주에 빵 터진 이은지는 “네가 K-코미디 프레지던트 해”라며 탁월한 재능을 인정했다. 디저트 메뉴를 걸고 계속될 두 팀의 음악 퀴즈는 오는 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09:33
뮤직

다이아 출신 주은, 브라더후드엔터 전속계약… 로코베리와 손잡았다 [공식]

싱어송라이터 주은이 히트 작곡팀이자 밴드 로코베리와 손잡았다.19일 브라더후드엔터테인먼트는 “주은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자사 설립자이자 제작자 로코베리(로코, 베리)는 주은과 공동 작업을 통해 그의 대체 불가한 보컬과 프로듀싱에 감탄했고 소속사 영입을 발 빠르게 추진했다”고 밝혔다.이어 “주은과 로코베리가 손잡고 준비 중인 디지털 싱글 앨범은 오는 9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시너지를 빛낼 두 팀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주은은 청아하면서 담백한 목소리,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프로듀싱 실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다. 그룹 다이아 메인보컬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해 솔로로 정식 데뷔해 ‘이지 브리지 (feat.서인국)’, ‘스테이’ 등 곡을 발표하고,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솔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자신의 앨범뿐만 아니라 주은은 최근 서인국의 일본 신곡 ‘空のかおり (하늘의 향기)’를 프로듀싱하고, 이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 참여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준비 중이다.로코베리는 ‘도깨비’, ‘태양의 후예’, ‘호텔 델루나’,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우리들의 블루스’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를 흥행시키며 OST 전성시대를 이끈 히트 메이커다. 또 SG 워너비의 ‘내사람’, ‘라라라’, 씨야의 ‘미친 사랑의 노래’,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 빅뱅의 ‘눈물뿐인 바보’, 신화의 ‘브랜드 뉴’ 등 메가 히트곡들을 작업했다.한편, 브라더후드엔터테인먼트는 로코베리를 중심으로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K팝의 미래를 꿈꾸는 엔터테인먼트사다. 류민희에 이어 주은을 새롭게 영입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07:37
연예일반

[TVis] 남규리 “여배우 모임서 왕따…운전 필요시 연락” (‘강심장VS’)

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여성 배우들 사이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남규리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 게스트로 출연해 “처음엔 왕따인지 몰랐다. 매일 혼자 지내다 보니까 여성 배우들이 같이 모이는 자리가 있으면 좋아서 몇 번 나갔다”며 “몇 년 후에 알고 보니 내가 왕따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해보면 내가 좀 다르다. 좋아하는 것도 다르다. 까치 좋아하고, 산책 좋아하고 집순이다. 약간 싫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규리는 “그래서 그랬구나 생각이 든 건내가 필요할 때, 운전할 사람이 필요할 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정이랑은 “궁금한 게 그 상황을 운전하라고 부른 거라고 누가 말해준 거냐. 혼자 느낀 거냐”고 질문했고, 남규리는 “당시엔 전혀 몰랐다. 몇 년 후에 그 모임에 있던 다른 분과 작품을 했는데 작품만 들어가면 30분 간격으로 연락이 와서 내가 어떤 작품을 하는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갖지 않은 걸 시기하고 질투할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이라며 “내가 잘 될 때 그런 사람들의 면모를 보는 것 같다”고 씁쓸해 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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