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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박찬호 KPGA 투어서 12오버파 최하위권 “강판당한 느낌”

박찬호(48)가 29일 전북 군산의 군산골프장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1라운드에서 12오버파 83타를 쳤다. 보기 8개와, 트리플 보기 2개가 나왔다. 최하위권이지만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은 것은 그나마 희망이었다. 전반에는 3오버파로 나름 선전했다. 그러나 10번 홀 이후 망가졌다. 10번부터 13번홀까지 4개 홀에서 보기 3개를 했다. 14번 홀에서는 트리플 보기, 15번 홀에서는 보기, 16번 홀에서는 더블 보기, 17번 홀에서는 보기였다. 아무런 희망도 없을 것 같던 18번 홀. 박찬호의 티샷이 훅이 났다. 그러나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고 7m 버디 퍼트를 넣었다. 난코스에 바람도 불어 스코어를 내기 쉽지 않았다. 오후 2시 현재 선두는 4언더파의 마관우다. 참가 선수 156명 중 3명이 기권을 했다. 이 시각 현재 박찬호는 153명 중 152위다. 박찬호는 “안타와 홈런을 많이 맞은 뒤 승리 투수 조건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한 날 같다”라며 “18번 홀 버디는 타자들의 도움으로 역전 승리를 차지하고 패전을 면한 느낌이었다. 인생처럼 마음대로 안 되는 게 골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또 “2라운드에서는 오늘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4승을 거둔 박찬호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 프로 골퍼 도전을 선언했다. 최근 방송분에서 박찬호는 슬럼프에 빠졌다가 박세리의 레슨을 받고 “너무 큰 걸 배웠다”며 자신감을 찾았다고 했다. 골프계에서는 박찬호가 70대 타수를 치면 성공이라고 봤다. 그러나 이 것도 쉽지는 않았다. 성호준 골프전문 기자karis@joongang.co.kr 2021.04.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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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두려움과 걱정 앞섰다" [전문]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심경을 전했다. 박세리는 26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께서 놀라신 만큼 저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당황스럽고 속상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제 앞에 다가온 순간을 마주하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하루 이틀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니 이 위기의 순간 저보다 더 힘들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 일상을 지속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또한 열심히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기의 순간을 방심하지 않고 극복해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박세리는 지난 21일 진행된 네이버 NOW '세리자베스'에서 배우 손준호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스스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꼈던 손준호가 자발적 검사를 받았고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후속 검사를 진행했던 박세리 역시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박세리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세리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놀라신 만큼 저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당황스럽고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제 앞에 다가온 순간을 마주하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니 이 위기의 순간 저보다 더 힘들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 일상을 지속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 또한 제가 열심히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라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하나 되어 이겨내고 극복한 만큼 다시 한번 제게 온 위기의 순간을 방심하지 않고 극복해내도록 하겠습니다. 평범한 일상은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시간까지 조금만 더 같이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코로나19로 현장에 계신 의료진 및 관계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4.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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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X박세리X박지성, 랜선으로 한자리에···마지막 이야기 (쓰리박)

'쓰리박' 박찬호가 박지성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내일(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박찬호와 박세리 그리고 박지성이 영상 통화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박찬호와 박세리가 담소를 나누던 와중 박지성의 빈자리를 느끼며 그에게 영상통화를 거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통화를 통해 오랜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 '쓰리박'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은 한국과 영국에서 서로 안부를 전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그러던 중 박찬호가 '쓰리박' 촬영 내내 스케줄이 서로 엇갈려 만나지 못한 박지성에게 "왜 이렇게 나만 피해 다니냐"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박지성은 "제가요?"라며 멋쩍어했다. 이에 박세리는 "저는 제가 피해 다녔는데 (박찬호 씨를) 만났다"며 농담 섞인 말을 더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박찬호는 골프 여제 박세리에게 국보급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후, 프로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끈다. 이를 듣던 박지성은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다"고 응원을 건넨다. 영상 통화 말미에 박찬호가 한국에서 다 같이 만날 것을 기약하자, 박세리는 박지성에게 "저랑 따로 얘기해요"라며 '찬호 몰이'에 나섰고 박지성도 장난스럽게 합세하여 TMT 박찬호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고 해 그들의 케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총 10회로 특별 기획된 '쓰리박'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박찬호의 골프 프로 도전이 공개된다. 결전의 날을 앞두고 박세리에게 특훈을 받는 박찬호의 모습은 물론 프로 자격 획득을 위한 골프 대회에 출전해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는 박찬호의 모습과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내일(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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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찬호, '찬데렐라' 굴욕 딛고 박세리 원픽 되나

박찬호가 세리테이블에 지원사격을 나선다. 내일(1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는 박세리와 박찬호가 현실 남매 같은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한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박세리의 통돼지 바비큐 요리를 돕는 박찬호의 모습이 담겼다. 박찬호는 "유통기한(?) 지났다고 이 황금 같은 어깨를..."이라며 투덜거리면서도 힘쓰는 일을 도맡아 눈길을 끈다. 든든한 지원군의 면모를 보이던 박찬호는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한순간에 '찬데렐라'로 전락한다.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세리는 무거운 화로를 함께 옮겨준 박찬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지만, 그는 지친 듯 거친 숨을 몰아쉬어 짠내를 유발한다. 호기로웠던 모습과 달리 앓는 소리를 내며 휘청거리는 모습으로 웃픈 분위기를 자아낸 것. 그러나 박찬호는 장작불 피우기부터 돼지고기 손질까지 2% 모자라지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거 지성이는 못 들어"라며 뜬금없이 박지성을 소환, 귀여운 생색을 낸다. 또 박찬호는 "내가 해줄게"라며 자신 있게 장작불을 피우려고 했지만, 빠른 포기와 버벅대는 행동으로 박세리의 잔소리를 부른다. 박세리의 원픽으로 거듭나기 위한 박찬호의 '찬데렐라' 스토리가 펼쳐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현실 남매 같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박세리는 밤새워 구운 세리표 통돼지 바비큐를 준비, 역대급 스케일의 요리를 시도한다. 총 10회로 특별 기획된 '쓰리박'은 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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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세리, 박지은 한희원과 뜻깊은 만남..선수 시절 비하인드 대방출

박세리가 한국 여자 골프의 역사를 함께 썼던 프로 골퍼 박지은, 한희원과 뜻깊은 만남을 가진다. 4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 박세리가 세리테이블에 찾아온 LPGA 1세대 프로 골퍼 박지은, 한희원과 함께 전 국민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선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꽃을 피우는 레전드 여제 3인방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박세리, 박지은, 한희원은 바쁜 일정 탓에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박지은은 “나도 손 부르터가면서 코피 흘리며 연습한 건데, 나는 일등 해도 욕먹고...”라며 2000년대 초반 언론이 만든 박세리와의 라이벌 구도로 인해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7년 전 LPGA 나비스코 대회 우승의 추억을 떠올리던 박지은은 박세리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겼던 일화도 털어놓는다. 박지은이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직후 박세리가 아시아 최초이자 최연소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자격을 획득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동시 귀국한 두 사람이 공항에서 극과 극 환영을 받았다고. 박세리 때문에(?) 기대 이하의 소소한 환영을 받은 박지은의 웃픈 스토리 고백에 일동 웃음을 터트리며 옛 추억에 더 빠져들었다. 이를 비롯해 오늘 방송에서는 솔직하고 유쾌한 LPGA 1세대 골퍼들의 희로애락 가득한 토크가 펼쳐진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박세리는 오랜 시간 같은 길을 걸어온 ‘찐친’들의 등장에 TMT 본능을 발동시킨다고. 뿐만 아니라 추억을 회상하던 도중 울컥한 듯 눈물을 흘리고, 동료들 또한 그녀의 심정에 공감하듯 눈시울을 적신다고 해 대한민국 골프사를 새로 쓴 레전드 골퍼들의 피, 땀, 눈물 가득한 현역 시절 스토리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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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X지진희, 첫 만남에 제대로 通했다 "영혼의 단짝"

'쓰리박' 박찬호가 '영혼의 단짝' 배우 지진희를 만난다. 내일(4일) 방송되는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박찬호와 마성의 남자 지진희가 죽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박찬호와 지진희의 설레는 첫 만남이 담겼다. 지진희는 "프로 테스트를 하신다고?"라며 '골프 토크'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박찬호는 초면부터 마음껏 토크 보따리를 풀어놓아 눈길을 끈다. 지진희는 박찬호의 말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맞아요"라고 호응, 따뜻하게 경청하는 자세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인다. 박찬호는 지난 라운딩 당시 자신의 멘탈을 마구 흔들었던 야구 후배들 이호준, 홍성흔과 달리 친절하고 매너 있는 '신사' 지진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또한 지진희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골프를 파고든다는 '골프 철학'을 밝히며 박찬호와 골프로 공감대를 크게 형성한다고. 이에 박찬호는 "영혼의 단짝"이라며 한눈에 반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흥미를 돋운다. 그런가 하면 이들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핸드폰 기종부터 폰 케이스까지 제대로 통(通)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지진희는 박찬호의 TMT 본능에 대한 제작진의 질문에 "말이 많은 건가요? 그렇게 많은 거 아닌데요"라고 대답하며 천생연분(?) 브로맨스를 예고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 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지진희의 숨겨진 골프 실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진희는 골프 대결이 진행될수록 승부욕과 제 실력을 점차 드러내며 박찬호를 들었다 놨다 한다고 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찬호와 '골프 신사' 지진희의 설레는 첫 만남, 그리고 이들이 보여줄 훈훈한 골프 케미는 내일(4일) 오후 9시 10분 MBC '쓰리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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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박지성에 팩트폭행? "잘 하는 걸 해라" 단호박 조언

거스 히딩크가 박지성에게 "잘하는 걸 하라"며 팩트폭행을 가했다.28일 MBC '쓰리박'에서는 박지성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라며, 거스 히딩크 감독을 인터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영표와 박지성은 히딩크의 인터뷰 영상을 기다리며 과거의 추억 이야기를 나눴다.그러던 중, 히딩크의 인터뷰 영상이 도착했다. 히딩크는 "저를 모르는 어린 친구를 위해 저를 소개한다면 2002년 월드컵 4강에 갔던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었다"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그는 "한국을 1년에 한두 번씩 꾸준히 방문한다"면서 한국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전했다.히딩크는 박지성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간다는 얘기를 듣자, 불안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히딩크는 "지성이가 노래를 하는 건 아니겠죠?"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노래를 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히딩크는 박지성에게 "절대 노래하지 말아라. 노래할 때 네 목소리는 별로"라면서 "리듬도 탈 줄 모르잖아"라고 칼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네가 잘하는 분야만 계속하도록 해라"고 강조해, 박지성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박지성의 옆에 앉아 있던 이영표는 "노래 부르는 게 시청률이 잘 나왔을 것 같다"며 박지성을 위로했다.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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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찬호-박세리-박지성, 내 생애 최고의 순간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인생 최고의 영광의 순간을 연상시키는 열정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는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라이벌, 선후배와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인생 두 번째 도전을 이어갔다. 연예계 골프 강자 임창정과 라이벌 골프 대전을 펼친 박찬호는 전반전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웠다. 휴식 시간에 그에게 어묵탕을 선물, 맛있게 먹는 임창정을 보자 "조금씩 쉬면서 리듬이 깨지는 것"이라고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시각각 바뀌는 바람의 방향에 임창정은 실수를 연발한 반면 박찬호는 집중력으로 퍼팅에 연속 성공해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결국 패한 임창정은 박찬호를 위한 골프장 콘서트를 펼치며 안방극장까지 귀호강을 선사했다. 박찬호를 위해 노래를 열창하는 것은 물론, 그의 신청곡 '결혼해줘'를 '(프로 테스트) 합격해줘'로 개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찬호는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꿈꾸는 아이돌 비주얼의 임창정 아들을 만나 메이저리거 경험을 가득 담아 인생 강연을 하고 골프공도 선물했다. 다음 방송에는 초면인 박찬호와 '영혼의 단짝'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 '마성의 남자' 지진희가 골프 동반자로 등장한다. 박찬호의 TMT 토크도 진중하게 듣는 '골프 신사' 지진희에게 푹 빠져든 박찬호의 모습이 예고됐다. 셰프 박세리는 오랜 팬들을 위해 한식에 첫 도전, 고퀄리티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양반들이 먹던 서리태 간장을 직접 공수하러 먼 길을 떠난 것. 그녀는 장인의 가르침에 힘입어 직접 정성 가득한 수제 간장을 완성했다. 서리태 간장으로 돼지갈비찜과 고추장찌개, 콩 빈대떡까지, 푸짐한 한식 한상차림을 준비하며 '박장금'으로 변신했다. 박세리 몰래 세리테이블에 초대된 LPGA 1세대 '버디 퀸' 박지은 프로의 깜짝 등장에 말문이 턱 막힌 박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은과 베일에 싸인 다른 손님들과의 만남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지성은 이영표와 여유로운 힐링 가득한 섬진강 라이딩을 즐겼다. 두 사람은 산과 들을 가로지르며 평화로운 시골 정취를 만끽하면서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라이딩을 마친 두 사람은 식사 자리에서 2002년 월드컵의 추억을 떠올리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놨다. 박지성이 포르투갈 전의 레전드 골을 인생 최고의 경기이자 골로 꼽자, 이영표는 "네 인생 최고의 골을 내가 어시스트했네"라며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2002 월드컵 4강을 이끌었던 명장 히딩크 감독이 인터뷰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스카우트 1순위 선수가 누구였냐는 질문에 "마음 같아선 모두 데려오고 싶었죠"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였다. 박찬호는 연예계 골프 최고수 임창정과 열정 가득한 명승부로, 박세리는 오랜 팬을 위한 정성 가득한 한식 요리로, 박지성은 2002 월드컵 토크로 기분 좋은 추억 여행을 선사하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재미와 힐링을 선사했다. '쓰리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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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임창정, 박찬호 위한 골프장 콘서트 "합격해줘"

가수 임창정이 박찬호를 위해 골프장에서 특별한 노래 선물을 한다. 오늘(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는 임창정이 박찬호에게 미국 생활에 위로가 되었던 노래를 직접 불러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박찬호를 위한 임창정의 무반주 골프장 콘서트 현장이 예고된 상황. 박찬호는 임창정에게 "이 노래 들으면 프로 테스트 합격합니까?"라고 질문, 임창정은 "무조건 합격합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임창정은 실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하는 열창으로 박찬호의 마음을 훔치다 못해 옛 추억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임창정의 감성 폭발 열창에 감동한 박찬호는 앵콜곡으로 미국에서 메이저리거로 활동하던 시절 큰 위안을 받았던 '결혼해줘'를 신청하고, 임창정은 기꺼이 받아들이며 '(프로 테스트) 합격해줘'로 센스 있게 개사해 열창을 이어간다. 박찬호는 진심이 가득 담긴 임창정의 노래를 듣고 나서 희망이 생긴다며 프로 테스트를 잘 해낼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임창정의 파이팅 넘치는 응원으로 박찬호가 앞으로 험난한 프로 테스트의 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이번 주 방송에는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국민 가수 임창정의 자존심을 건 골프 대결 후반부가 펼쳐진다. 역전승을 노리는 박찬호와 골프 구력 20년의 자신감을 내보이는 임창정의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 결과는 과연 어떨지, 또 아이돌 비주얼의 골프 유망주인 임창정의 아들도 깜짝 등장할 예정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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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X이영표의 티격태격 케미···2002 월드컵 포르투갈전 회상 (쓰리박)

'쓰리박' 박지성과 이영표가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유발한다. 내일(2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2002년 월드컵 포르투갈전을 회상하는 박지성, 이영표의 모습이 그려진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 박지성과 이영표는 온 국민이 붉은 악마가 되었던 2002 월드컵을 떠올리며 신나게 추억 토크를 펼친다. '최고의 경기'를 딱 하나 뽑아달라는 이영표의 질문에 박지성은 "월드컵 첫 출전, 첫 골을 넣은..."이라며 레전드 골 장면이 탄생한 포르투갈전을 꼽는다. 이영표는 "그거 누가 어시스트했지?"라며 미워할 수 없는 뻔뻔함으로 무장해 자신의 도움을 강조했고, 박지성은 자랑을 시작한 그에게 "보는 관점이 다르구나"라고 맞받아치며 티격태격했다. 이영표는 박지성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네 인생의 골을 내가 어시스트했네. 내가 그때 슈팅 때렸으면 어떻게 됐겠냐"며 당당하게 자신의 지분(?)을 주장한다. 이에 박지성은 어이없다는 듯 "욕먹었겠지"라고 대답, '선배' 이영표 잡는 '후배' 박지성의 영표 몰이로 신선한 웃음을 예고했다. 지난 제주 라이딩 당시 후배 이청용에게 호되게 지성 몰이를 당했던 박지성은 또 한 명의 월클 후배 손흥민을 급 소환해 이영표가 식은땀을 뻘뻘 흘리게 했다는 후문. 지난 방송에 이어 이날 역시 박지성과 이영표의 섬진강 라이딩이 펼쳐진다. 자전거를 타며 정겨운 시골 정취를 만끽하던 두 사람. 이때 2002 월드컵 4강을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깜짝 인터뷰를 통해 반가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직후 네덜란드 리그로 스카우트하고 싶었던 '원 픽' 선수를 공개한다고 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19년 만에 털어놓는 2002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와 티격태격 케미는 내일(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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