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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재석, 새벽 4시부터 청소 시작... 두더지 권법에 ‘폭소’ (놀뭐)

유재석, 김석훈, 이이경, 박진주가 극한직업 환경공무관을 몸소 경험했다.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눈 떠보니 겨울 준비’ 편으로 꾸며졌다. 유재석, 박진주, 이이경, 그리고 ‘쓰레기 아저씨(쓰저씨)’ 김석훈은 환경공무관으로 변신해 낙엽 청소를, 하하, 주우재, 미주는 백화점 크리스마스 테마파크 오픈 준비 청소를 하며 겨울을 맞이했다.새벽 4시 청소를 시작한 유재석은 환경공무관에게 ‘두더지 권법’ ‘낙엽 장풍 쏘기’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두더지로 변신한 유재석은 낙엽을 박박 쓸어 담으면서, 친구 김석훈에게 “네가 ‘쓰저씨’여도 이건 몰랐을 거다”라며 두더지 권법을 전파했다. 유재석과 김석훈은 고된 노동 강도에 “아이고 고되다”라며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깨끗해진 거리를 뒤돌아보며 “오늘 수능일인데 수험생들의 길을 청소해드리는 것 같다”, “우리가 큰 일한 거라니까”라고 뿌듯해했다.쓰레기 무단투기, 심지어 거리에 버려진 아기를 발견한 사연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인간 빗자루’가 된 이이경과 박진주는 낙엽을 손으로 쓸어 담던 중 낙엽과 함께 파묻힌 담배꽁초, 쓰레기 악취에 당황했다. 이이경은 제설함 속에 버려진 쓰레기를 발견하고 한탄하기도 했다. 심지어 환경공무관은 청소를 하던 중 유기된 아기를 두 번이나 발견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이경은 “상상도 못한 답이 나왔다. 어떻게 이 일을 쉽게 보겠나? 아무나 할 수 없다”라며 탄식했다. 훈훈한 일화도 있었다. 환경공무관은 눈을 치우고 있을 때 따뜻한 커피를 준 학생들의 일화도 덧붙였다.새벽 청소 중 거리에서 쉴 수밖에 없는 환경공무관의 상황도 눈길을 끌었다. 환경공무관은 “일하다가 잠깐 커피 한 잔 하면 멀리서 (민원 넣을) 사진을 찍는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아이고 쉬시기도 해야지”라며 안타까워했다.낙엽 봉투를 수거하며 또 한번 땀을 뺀 유재석과 김석훈은 종로 쓰레기들이 모두 모이는 창신동 기동대(집하장)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원래 채석장으로 사용됐던 곳이었다. 유재석은 “여기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네”라며 놀라워했다. 멤버들은 낙엽만 따로 모으는 분류 작업을 했다. 물에 젖은 낙엽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거웠고, 남은 체력을 모두 쏟아부어 청소를 마무리했다.새벽 노동 후 유재석, 김석훈, 박진주, 이이경은 아침밥을 먹으러 갔다. 이이경은 이영애와 24년 전 조성모의 ‘가시나무’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김석훈의 과거를 듣고 놀라워하며 “지금이야 이렇게 계시는거지(?)”라고 친근한 ‘쓰저씨’가 된 김석훈을 바라봤다. 김석훈은 “데뷔하고 세 번째로 바빠”라고 제 3의 전성기 근황을 말하며, 더 바쁜 유재석을 리스펙트했다. 그 와중에 유재석은 이이경이 나온 방송을 챙겨봤다며 말했고, 불교TV에도 나가겠다는 이이경을 향해 “내가 아는 사람 나오면 다 봐. 나한테 다 걸리지”라며 사각지대란 없는 예능계 CCTV 위엄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하하, 주우재, 미주는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백화점 크리스마스 테마파크 오픈 준비를 시작했다. 동심을 자극하는 공간이 눈 앞에 펼쳐졌고, 하하는 세 아이들을, 주우재는 조카를 떠올리며 청소 의지를 불태웠다. 주우재는 큰 키를 이용해 지붕 위 쌓인 먼지를 털어냈고, 하하는 카펫 청소를 담당했다. 미주는 바닥에 붙은 껌과의 전쟁을 펼쳤다. 디자인 팀과 조형물들을 정리하고 있을 때 조명이 켜졌고, 세 사람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하며 겨울 맞이를 완료했다.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시청률은 2.5%를 나타내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고의 1분은 새벽 낙엽 청소를 마친 후 기진맥진한 채 아침백반을 먹는 유재석, 김석훈, 박진주, 이이경의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5.5%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13:00
연예

'갯마을 차차차' 강형석, 우직함과 순수함 오가는 착한 남자

신예 강형석의 매력에 시청자들이 빠져들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에서 성실한 공진 파출소 순경 최은철 역을 소화하고 있는 강형석이 우직함과 순수함을 오가는 성실맨이자 착한 남자 매력으로 수놓고 있다. 강형석(은철)은 전화국에 불이 나 공진이 마비가 됐을 때 마을 곳곳에 소식을 알리고, 이봉련(화정)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을 방문하는 등 작은 사건에도 성실하게 업무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후 윤치과에서 행패를 부린 성추행범에게는 낮은 목소리로 단호하게 대응하고, 사건이 벌어진 뒤 움츠러든 공민정(미선)에게는 명함을 건넨 뒤 "다음에 또 그런 일 생기면 그땐 절대 혼자 참지 마십시오"라며 힘이 되어줬다. 듬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공민정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공민정이 호감을 표현하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과 공민정이 부끄러워 피하는 상황마다 순수한 얼굴로 호의를 베푸는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약국에서 지사제를 사던 것을 강형석에게 들킨 공민정이 창피함에 도망치는 순간, 공민정을 불러 세우며 "선생님 생활이 너무 힘든 정도 아니면 약 드시지 마세요. 미지근한 물 충분히 드시고, 이온음료도 좋고요. 억지로 멎게 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게 낫더라고요. 저도 경험담인데요 뭐 이거 창피한 일 아닌데"라며 천진난만한 배려심을 과시, 웃음을 안겼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제 이상형은 특별하진 않고 외유내강형에 근엄하면서도 말씨가 차분하고 온화한 카리스마를 갖춘, 특히 한복이 잘 어울리는 여성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사극 마니아입니다"라는 엉뚱한 답으로 공민정과 상극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강형석은 공진 마을처럼 깨끗하고 무해한 매력의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성실한 경찰의 듬직함부터 공민정의 관심을 눈치채지 못하는 순수한 면모, 대가 없이 호의를 베푸는 착한 남자의 모습이 더해져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4 11:08
생활/문화

AI, 불법 쓰레기 투기 잡는다…KT 기가아이즈, 버림·도난 영상분석

KT는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에서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능형 영상분석이란 영상 속 객체가 무엇이고 어떤 행동을 하는 상황인지를 AI가 스스로 판단해 알려주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이를 활용하면 사람이 24시간 내내 모니터를 주시할 필요가 없이 특이상황에 대해서만 알림을 받고 즉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은 쓰레기 등의 무단투기나, 귀중품 등의 도난을 AI가 실시간으로 잡아내 알림을 주는 기능이다. 고객에게 상황 발생 당시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요청에 따라 보안요원이 현장에 출동한다. ‘버림’ 감지는 고객이 설정한 감시 영역에 누군가가 물건을 두고 가는 경우를 대비해 사용된다. 쓰레기 무단투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으며, 차량이나 오토바이의 무단 주정차 감시, 택배나 배달 알림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공항이나 중요시설에서 가방 등으로 위장한 폭발물의 유기를 파악할 수 있어 테러 예방에도 적합하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도난’ 감지는 CCTV가 감시하는 영역 안에서 사람과 함께 물건이 사라지면, AI가 즉시 이상상황을 감지하고 알림을 보낸다. KT 측은 갤러리의 고가 미술품, 창고와 공장의 화물이나 고가 장비 등의 도난 방지에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은 KT 기가아이즈 CCTV를 사용할 고객이 카메라 1대 기준으로 월 4400원(VAT 포함)에 ‘버림’과 ‘도난’ 감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8월까지 2개월 무료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22 10:16
경제

롯데칠성음료, 충북 제천여고에 장학금 300만원 전달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맑고 깨끗한 세상 만들기’ 공익 캠페인에 동참한 충북 제천여고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여고 대강당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마케팅부문장과 이철수 제천여고 교장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롯데칠성음료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벽화를 그려 쓰레기 무단 투기율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천여고 학생 9명의 미담사례를 소재로 칠성사이다의 ‘맑고 깨끗한 세상 만들기’ 공익캠페인을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진행했다.이때 실제 광고모델로 출연한 9명 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학교측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제천여고 학생 9명(강남현, 강새연, 김란경, 문소진, 유지연, 임명진, 장동은, 장지원, 정수라)은 지난해 7월부터 넉 달 간 제천시 장락동 한 연립주택 담에 시간이 날 때마다 폭 3m, 길이 10m의 벽화를 그렸다. 이를 통해 무단투기 쓰레기로 넘쳐나던 거리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이 실화는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마을의 고민을 해결한 학생들의 선행은 칠성사이다가 6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켜온 ‘맑고 깨끗함’과 일치한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미담의 주인공을 찾아 소개하고 시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7.21 14:32
연예

‘소녀괴담’ 패러디 포스터 ‘열풍’...“쓰레기 버리면 죽어”

7월 2일 전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감성공포 ‘소녀괴담’이 강렬한 포스터로 온라인상 뜨거운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소녀괴담’의 온라인 패러디 열풍은 한 학생이 올린 사진으로부터 시작됐는데, 교실 문에 달린 유리창에 ‘소녀괴담’ 마스크 귀신의 섬뜩한 눈과 함께 “열면 죽어”라는 문구를 붙여 넣은 것. 이 사진을 본 학생은 SNS에 “점심 먹으러 가다가 사망할 뻔ㅋㅋㅋㅋㅋ”이라며 재치 있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온라인 상에 ‘소녀괴담’의 각종 포스터 패러디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데,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는 “손대면 죽어”, 쓰레기가 무단투기 되어있는 전봇대에는 “쓰레기 버리면 죽어”가 붙어 있는 등 카피를 인용한 포스터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이에 네티즌들은 “열면 죽어ㅋㅋㅋ ‘소녀괴담> 포스터 무섭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진짜 웃기네ㅋㅋㅋ”(lal****), “선생님들 심장 무사하신가요ㅋㅋㅋ”(Har********), “밥 먹으러 갈 때 놀랄듯ㅋㅋㅋㅋ”(나로*****)등의 댓글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30 18:07
연예

영화 ‘소녀괴담’, 온라인에서 ‘패러디 포스터’ 화제

올 여름 첫 공포영화 '소녀괴담'의 강렬한 포스터가 온라인상 뜨거운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이 패러디 열풍은 한 학생이 올린 사진으로부터 시작됐다. 교실 문에 달린 유리창에 '소녀괴담' 마스크 귀신의 섬뜩한 눈과 함께 '열면 죽어'라는 문구를 붙여 넣은 것. 이 사진을 본 학생은 SNS에 '점심 먹으러 가다가 사망할 뻔'이라며 재치 있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더 많은 패러디 포스터들이 쏟아졌다.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는 '손 대면 죽어', 쓰레기가 무단투기 되어있는 전봇대에는 '쓰레기 버리면 죽어'가 붙어 있는 등 카피를 인용한 포스터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 강하늘(인수)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 김소은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마스크 괴담과 친구들의 연쇄 실종 등의 비밀을 풀어가는 내용을 담는다.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강하늘·김소은·박두신·한혜린·김정태·곽정욱 등이 출연한다. 내달 3일 개봉.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6.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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