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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미니 6집으로 日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획득

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6집으로 일본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이 지난달 5일 발매한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는 6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플래티넘’(25만장), ‘더블 플래티넘’(50만장)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이로써 엔하이픈은 통산 14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와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언톨드 –데이드림-’(ROMANCE: UNTOLD –daydream-)의 ‘플래티넘’ 인증에 이어 이번 미니 6집까지 3개 앨범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해 막강한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디자이어: 언리시’는 발매와 동시에 일본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 앨범은 오리콘의 ‘데일리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과 빌보드 재팬의 ‘핫 앨범’, ‘톱 앨범 세일즈’, ‘다운로드 앨범’ 등 총 6개 부문에서 정상을 꿰찼다. 특히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5’에서 단 3일 간의 성과만으로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에서 ‘톱 10’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앨범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14만 장을 기록해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3위(6월 21일 자)로 진입해 4주 연속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엔하이픈은 미니 6집에 이어 올 여름 활발한 활동으로 일본 열도를 강타할 전망이다. 이들은 오는 29일 네 번째 일본 싱글 ‘요이’(宵 -YOI-)를 발매한다. 지난 4일 선공개된 타이틀곡 ‘샤인 온 미’(Shine On Me)는 일본 드라마 ‘새우도 도미를 낚고싶다(海老だって鯛が釣りたい)’의 엔딩 테마곡으로 삽입돼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5~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 이어 내달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썸머 에디션’(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을 이어간다.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에 입성한 이들은 지난 도쿄 공연에서 압도적인 무대로 ‘퍼포먼스 킹’의 면모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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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도 삼킨 물불 퍼포먼스… 엔하이픈, ‘스타디움 시대’ 열었다 [종합]

7월의 도쿄, 야외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찜통더위보다 더 뜨거운 함성과 함께, 그룹 엔하이픈이 ‘스타디움 시대’를 열었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펼쳐진 이 무대는 ‘서머 에디션(SUMMER EDITION)’이라는 이름조차 모자랄 만큼 강렬했다.엔하이픈은 이제 K팝 톱 티어 그룹의 현재다. K팝 보이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를 성사시킨 이들이, 이번엔 ‘꿈의 무대’로 불리는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닌, ‘완성형 그룹’으로서 위상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6일 엔하이픈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이하 ‘서머 에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스타디움 공연은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엔하이픈은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급 공연장에 입성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 강렬한 오프닝… 몰입감 더한 유닛 무대이날 공연은 ‘워크 더 라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엔하이픈이 걸어온 여정을 고스란히 담은 구성으로 펼쳐졌다. 오프닝을 시작하자마자 엔하이픈은 ‘브로트 더 히트 백’과 ‘피버’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파라독스 인베이션’과 ‘퓨처 퍼펙트’ 등으로 이어지는 무대로 흐름을 이어갔다.세트리스트 전반에는 그룹의 정체성과 성장 서사가 촘촘히 녹아 있었으며, 유닛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개별 매력과 역량이 두드러졌다. 특히 제이의 기타 연주가 더해진 ‘블레스드-커스드’, 희승의 피아노로 시작된 ‘로맨스’와 ‘XO’ 등은 무대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엔하이픈은 ‘서머 에디션’ 무대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췄다. 수만 명이 운집한 대규모 스타디움에서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가로로 길게 펼쳐진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퍼포먼스를 펼치는 동안에도 라이브가 흐트러지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물불 가리지 않았다… 압도적 퍼포먼스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와 타오르는 불꽃, 그 사이로 무대를 장악한 일곱 명. 엔하이픈은 스타디움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공연이 시작되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무대 곳곳에 설치된 물탱크와 화염 장치였다. 물대포가 하늘을 가르고, 또 다른 무대에서는 불꽃놀이가 터지며 장관을 이뤘다. 엔하이픈은 말 그대로 ‘물불 가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켰고, 체감 35도의 무더위조차 무대 앞에서는 전혀 장애가 되지 않았다.‘파라독스 인베이션’, ‘테임드-대시드’, ‘모 아니면 도(Go Big or Go Home)’ 등 총 5곡의 무대에서는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물을 활용한 무대는 엔하이픈 ‘서머 에디션’만의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함께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냈다.무대에서는 천장 높이까지 치솟는 물줄기가 장관을 연출했다. 마치 워터밤을 방불케 하는 무대 효과에 객석 곳곳에서는 관람객들이 일제히 몸을 숙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마치 단체로 물폭탄을 피하는 듯한 장면과 함께, 젖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을 즐기기도 하는 모습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 일본 데뷔 4주년, 스타디움에서 빛난 ‘샤인 온 미’엔하이픈은 이날 무대에서 일본 네 번째 싱글 ‘요이(宵 -YOI-)’의 타이틀곡 ‘샤인 온 미’(Shine On Me)를 처음 공개했다. 이날은 엔하이픈이 지난 2021년 7월 6일 일본 데뷔 싱글 ‘보더 : 하카나이’(BORDER : 儚い)를 발매하며 현지에 데뷔한 지 정확히 4주년 되는 날이기도 했다.감미로운 멜로디와 섬세한 감정선이 어우러진 이 곡은, 에너지 넘쳤던 공연 흐름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게 해주는 무대로 작용했다. 관객들은 집중한 채 무대를 지켜봤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박수 대신 큰 함성으로 응답했다.특히 엔하이픈은 공연 말미 ‘문 스트러크’를 마친 뒤, 일본 데뷔 4주년을 자축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생일 케이크가 무대 위로 등장하자, 해가 완전히 저문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수만 명의 관객이 응원봉을 흔들며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고, 그 풍경은 하나의 장관을 이뤘다. 앞서 니키는 “일본 데뷔일에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말미, 멤버들은 4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무대를 즐기며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했다. ◇ 300명에서 수만 명까지… ‘놀이터’가 된 스타디움공연 초반, 아직 해가 남아 있던 야외 스타디움은 시간이 흐르며 서서히 어둠에 물들었고, 분위기는 점점 감성적으로 전환됐다. ‘XO’ 무대에서는 관객의 응원봉 조명이 감미로운 곡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공연 중반에는 하늘이 핑크빛으로 물들며 자연까지도 무대의 일부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완성됐다. 야외 스타디움이라는 공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운 서사를 만들어내며 공연의 흐름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꿈의 무대’로 불리는 스타디움은 이날, 엔하이픈이 마음껏 뛰어놀며 완전히 장악한 또 하나의 ‘놀이터’가 됐다. 정원은 “코로나 시절 300명의 관객 앞에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수만 명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도쿄(일본)=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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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제이크 “‘샤인 온 미’, 일본 팬들 좋아할 곡”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제이크가 일본 컴백을 앞두고 선공개곡 발표 소감을 전했다.6일 엔하이픈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에 앞서, 공연장 내 별도 공간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밋앤그릿(간담회)을 열었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멤버들은 공연을 준비한 소감과 무대에 임하는 각오, 일본 활동에 대한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일간스포츠를 포함한 약 30개 현지 매체와 만났다.엔하이픈은 지난 4일 일본 4번째 싱글 ‘요이’(宵 -YOI-)의 타이틀곡 ‘샤인 온 미’(Shine On Me)를 선공개했다. 제이크는 “처음 ‘샤인 온 미’ 데모를 듣고 일본에 계신 엔진분들이 좋아하실 곡이라고 생각했다”며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노래다. 어제(5일) 공연에서 처음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는데, 현장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5일에 이어 6일 엔하이픈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을 개최한다. 엔하이픈은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급 공연장에 입성했다.도쿄(일본)=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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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정원 “日 첫 오리지널 타이틀곡 ‘샤인 온 미’, 사랑해주셨으면”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정원이 일본 신곡 ‘샤인 온 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6일 엔하이픈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에 앞서, 공연장 내 별도 공간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밋앤그릿(간담회)을 열었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멤버들은 공연을 준비한 소감과 무대에 임하는 각오, 일본 활동에 대한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일간스포츠를 포함한 약 30개 현지 매체와 만났다.엔하이픈은 지난 4일 일본 4번째 싱글 ‘요이’(宵 -YOI-)의 타이틀곡 ‘샤인 온 미’(Shine On Me)를 선공개했다. 이날 정원은 “지금까지 일본 앨범의 타이틀곡은 기존 한국어 곡을 일본어로 번안한 경우였지만, 이번 ‘요이’를 통해 처음으로 일본어 오리지널 곡이 타이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러썸’(BLOSSOM)을 엔진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는데, ‘샤인 온 미’도 그에 버금가는 곡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한편, 지난 5일에 이어 6일 엔하이픈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을 개최한다. 엔하이픈은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급 공연장에 입성했다.도쿄(일본)=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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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컴백①] 故종현도 함께... 눈여겨 봐야 할 3가지 포인트

그룹 샤이니가 뜻깊은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는 25일 데뷔 17주년 기념일에 맞춰 새 싱글 ‘포에트 아티스트’를 발매한다. 샤이니는 ‘포에트 아티스트’에 단순한 신곡 그 이상을 담아낸다.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종현이 작사 작곡한 노래를 수록, 팬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준비했다. 샤이니의 새 앨범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샤이니의 이번 컴백에서 지켜봐야 할 포인트 세가지를 짚어봤다. ◇ 9년 만의 5인조 ‘완전체’ 샤이니월드(팬덤명)라면 울컥할 만한 앨범명이다. ‘포에트 아티스트’는 2018년 1월에 발매된 종현의 유작 제목이기 때문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역시 종현이 세상을 떠나기 전, 샤이니를 위해 작사·작곡한 노래다. 무엇보다 종현은 작사에 탁월했던 멤버다. 2009년 샤이니 미니 타이틀 곡 ‘줄리엣’ 공동 작사를 시작으로 이하이 ‘한숨’, 아이유 ‘우울시계’, 김예림 ‘노 모어’ 등을 썼다. 본인 솔로 앨범은 물론, 여러 가수 앨범에 참여하며 특유의 신선하고 분위기 있는 가사로 극찬을 받았다. 특징이 있다면, 감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전달하는 것. 외국어 사용이 적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포에트 아티스트’ 역시 종현의 서정적인 가사가 담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문학적·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 외 일상에도 적용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가 담긴다”고 설명했다. 다만 너무 무겁게 풀어내지는 않는다. ‘포에트 아티스트’는 보컬 리프를 중심으로 한 일렉트로 팝 사운드에 어택감 있는 드럼소리와 레게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샤이니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 실력이 돋보일 전망. 여기에 수록곡 ‘스타라이트’로 서정적인 감성을 한 스푼 더한다. 상대와 마주친 첫 순간의 감정을 ‘별빛’에 비유, 어둠 속에 있던 나를 구원해 줬다는 의미다.◇ 팬들과 샤이니 모두 감동시킨 SM의 전략 이번 싱글은 디지털 음원뿐 아니라 실물 앨범으로도 발매된다. 총 2가지의 실물 앨범 중에는 샤이니 멤버들을 상징하는 캐릭터 스티커와 인형 패키지가 포함돼 있다. 특히 팬들의 감동을 자아낸 건 종현 버전의 인형이다. 그가 생전에 자주 사용했던 ‘ㅎㅅㅎ’ 이모티콘을 그의 필체로 인형에 담아낸 것이다. 해당 패키지는 그룹 내에서 둘째였던 종현을 기리며 ‘세컨드본’(SECONDBORN)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특히 SM의 섬세한 연출도 돋보인다. 지난 19일 샤이니 공식 유튜브 채널엔 다섯개의 인형이 서로를 바라보며 손을 잡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샤이니가 지금도 다섯 명이 함께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샤이니는 종현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우리는 영원히 다섯명”임을 강조해 왔던 터라,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약 30초의 짧은 분량인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만 회를 돌파했다. 무려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팬들은 “종현아 함께해줘서 고마워” “제목 보자마자 눈물 났다” “17년 동안 샤월하기 잘했다” 등 감동했다는 반응이다.SM은 이번 앨범 제작 과정에서 ‘종현’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조심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자칫 의미가 변질돼 자극적인 홍보 수단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SM은 단순히 음원만을 발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팬들과 멤버들, 더 나아가 종현까지 배려하는 따뜻한 형식의 프로모션으로 호평받고 있다. ◇ 히트곡부터 신곡까지.. 콘서트도 완전체 샤이니의 ‘빛나는 시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들은 컴백 이틀전인 23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3일간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모든 무대가 당신 주위를 비추다(Every Stage Shines Around You)’는 콘서트 부제처럼, 샤이니의 17년간 음악 여정을 한 편의 에세이처럼 펼쳐낸다는 전언이다. 대표 히트곡들은 물론, 곧 발매될 총 2곡의 무대까지 ‘올 밴드 라이브’로 선사한다. 콘서트는 총 3회차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일찌감치 팬들은 샤이니의 옛날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예열에 나선 분위기다. SM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공개하고 있는 ‘샤이니 위크’를 통해서다. SM은 약 5일동안 매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앞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샤이니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콘텐츠로 알려졌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이런 컴백 프로모션은 샤이니란 그룹의 역사에도 소속사 SM에도 생명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종현은 수많은 자작곡을 발매하며 많은 리스너들에게 위로가 되어준 아티스트다. 추모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고, 이번 컴백으로 그의 능력을 한번 더 조명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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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완전체로 맞이하는 17주년…故 종현 노래로 컴백

그룹 샤이니(SHINe)가 고(故) 종현과 함께 돌아온다.1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는 데뷔 일인 오는 5월 25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Poet | Artist)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스타라이트’(Starlight) 총 2곡으로 구성돼 있다.타이틀곡 ‘포에트 | 아티스트’는 메인테마인 보컬 리프에 어택감 있는 스네어와 레게 리듬이 가미된 일렉트로 팝이다. 고 종현이 샤이니를 위해 작사·작곡한 노래로, 문학적·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 외 일상에도 적용,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앞서 샤이니는 지난 2023년 6월 발표한 정규 8집의 타이틀곡 ‘하드’(HARD)로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신념을 따라가겠다는 굳건함을 보여줬다. 이어 데뷔 17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신보를 통해 샤이니만의 독보적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할 전망이다.한편 샤이니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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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EMK엔터 전속계약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EMK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EMK엔터 김지원 대표는 12일 “‘팬텀싱어4’ 우승 이후 탄탄한 실력과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리베란테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리베란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그룹으로서 성장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속계약 소감을 전하며 향후 해외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이번 리베란테 그룹 전속계약으로 멤버 김지훈, 진원, 노현우는 EMK엔터의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게 되었으며, 전폭적인 지원 속에 그룹 활동을 하게 되었다. 멤버 정승원은 이전부터 함께한 개인 소속사와 EMK엔터 간의 협의가 최종적으로 이르지 못해 그룹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리베란테는 그룹 활동을 최우선으로 두며, 김지훈의 군 복무 기간 동안 진원과 노현우가 리베란테의 이름으로 대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훈이 올해 7월 제대한 이후에는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EMK엔터는 향후 정승원의 그룹 활동 계약이 가능해질 경우 리베란테 멤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리베란테는 자유를 뜻하는 ‘리베르타’와 ‘빛이 나다’를 뜻하는 ‘블리리언트’의 합성어로 ‘어떤 음악 장르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는 포부를 담아 지난 2023년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가창력과 감성 그리고 비주얼까지 모든 걸 겸비한 팀으로 급부상하며 데뷔하자마자 폭발적인 화제와 관심을 모았다.‘팬텀싱어4’ 우승 이후 데뷔 싱글 ‘샤인(Shine)’ 발표를 시작으로 첫 번째 미니 앨범 ‘라 리베르타’,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여정’까지 다양한 앨범을 통해 매력적인 하모니와 탄탄한 팀워크, 훈훈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단독 콘서트와 팬 콘서트 등에서 연이은 매진 행렬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발휘했으며, 데뷔 6개월만에 일본 도쿄와 나나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한국 크로스오버 대세 그룹으로 이례적인 인기 행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2024 한터뮤직어워즈 ‘2023 페이보릿 크로스오버 그룹상’ 수상, 2023 뉴시스 한류 엑스포 한류문화대사 ‘차세대 한류스타상’ 수상 등 평단의 호평까지 두루 받고 있다.한편, 리베란테가 전속 계약을 체결한 EMK엔터는 김주원, 카이, 민영기, 에녹을 비롯해 음악감독 이성준, 이범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이자 크리에이터 에이전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한국 공연계 성장에도 힘을 더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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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샤인, 싱글 ‘HEARTTHROB’으로 컴백 예고

이스트샤인(EASTSHINE)이 싱글 ‘HEARTTHROB’으로 컴백한다. 이스트샤인은 최근 ‘Heartthrob’의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스트샤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끈다. 특히 이스트샤인은 티저 속 강렬한 비주얼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Heartthrob’은 BPM 95의 미디엄 템포 힙합곡이다. 중독성 있는 색소폰 소리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이스트샤인의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이스트샤인의 리더인 IEL(아이엘)은 이번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안무는 댄스팀 위댐보이즈(WDBZ)의 카멜(Kamel)이 참여해 더욱 중독성 있는 챌린지가 유행할 수 있도록 ‘Heartthrob’을 완성시켰다.‘Heartthrob’은 오는 4일 낮 12시에 발매될 예정다. 이에 앞서 이스트샤인은 3일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을 선공개하고 이어 MBC ‘쇼! 음악중심’,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을 시작으로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이어 월드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이스트샤인은 2023년 11월 16일에 데뷔한 다국적 7인조 아이돌로 동방(EAST)에 위치한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빛(SHINE)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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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日 오리콘 정상 찍고 ‘ASEA’ 출격.. 압도적 무대 예고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presented by ZOZOTOWN, 약칭 ASEA)가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이하 K-아레나)에서 열리는 가운데 트레저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ASEA조직위가 4일 공식 발표했다.2020년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으로 데뷔한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는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과 자신들만의 강렬한 음악 색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아시아 투어, 유닛 T5와 정규 2집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트레저는 정규 2집 'REBOOT'가 188만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하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더욱 뜨겁다. 일본 세 번째 미니 앨범 'REBOOT -JP SPECIAL SELECTION-'으로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인 오리콘 차트와 빌보드재팬 정상을 꿰찼고 일본 7개 도시·16회차에 달하는 두번째 대규모 투어로 공연형 아티스트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ASEA 2024’는 19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12년째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온라인 연예매체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와 일본 ZOZOTOWN이 주관한다.‘ASEA2024’에는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POP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가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MC는 소녀시대 권유리와 투피엠(2PM) 옥택연이, 대상 시상은 배우 송승헌과 전여빈이 맡는다. 앞서 공개된 출연 가수 라인업에는 Billlie(빌리), Creepy Nuts(크리피 너츠), DAY6(데이식스), FANTASY BOYS(판타지 보이즈), INI(아이앤아이), JO1(제이오원), NCT WISH(엔시티 위시), NiziU(니쥬), SHINee TAEMIN(샤이니 태민),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STAYC(스테이씨), THE BOYZ(더 보이즈), THE RAMPAGE from EXILE TRIBE(더 램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TOMORROW X TOGETHER(투모로우바이투게더), TWS(투어스)가 이름을 올렸다.(이상 ABC순)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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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정국, 콘셉트 포토 공개…선명한 복근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앨범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정국은 6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샤인’(SHINE) 버전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최초 공개된 정국의 초상은 앞으로 펼쳐질 프로모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샤인’ 버전 사진은 타인의 눈에 비친 정국을 담았다. 정국은 자신의 모습이 상영되고 있는 브라운관들 앞에서 당당하게 정면을 응시한다. 특별한 포즈를 취하지 않아도 존재 자체만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자아냈다. 정국은 핀 조명을 활용한 사진에서는 한층 깊어진 눈매로 성숙해진 분위기를 내뿜는다. 하얀 단상에 선 채로 촬영한 컷에서는 탄탄한 몸매를 뽐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글로벌 팝스타’의 위용을 발산한다.한편 정국은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한국시간) 첫 번째 솔로 앨범 ‘골든’을 발매한다. ‘골든’은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으로, 앞서 발표된 솔로 싱글 ‘세븐’(Seven)’과 ‘3D’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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