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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폴라 하현상, 4월 2일 '심야영화' 컴백

밴드 호피폴라의 하현상이 5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29일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하현상이 4월 2일 새 디지털 싱글 ‘심야영화’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식 SNS를 통해 신곡명과 발매일자가 적힌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심야영화’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싱글앨범 ‘3108’ 이후 하현상이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하현상은 앞서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3108’로 호피폴라 활동 때와는 다른 하현상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증명한 바 있다. 하현상은 2019년 JTBC 음악 예능 ‘슈퍼밴드’에서 우승한 호피폴라의 멤버로,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 ‘멜로가 체질’ ‘반의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등 인기 드라마 OST에 꾸준히 참여하며 음색을 선보여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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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인터뷰②] ANS 멤버들이 직접 소개하는 프로필

데뷔 5개월 차인 신인 아이돌 ANS는 지난 10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Say My Name’을 발매했다. 2019년 8월 라온을 영입했고 그해 12월 제이, 해나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지금의 8인조(리나, 제이, 로연, 달린, 라온, 비안, 담이, 해나)로 뭉쳤다.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됐고 창원 출신 리나를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에서 자랐다. 짧은 기간에 뭉쳤지만 그만큼 서로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남다르다며 우애를 자랑했다. 설 연휴엔 짧은 휴식시간을 가질 예정. 멤버들은 "2020년엔 꼭 우리를 알리고 싶어요"라는 목표를 외쳤다. 맏언니 리나 "맏내로 통해요. 동생들에 엄격하게 대하기보다 따라가는 편이죠. 다섯살 차이나는 막내 혜나가 본명을 부를 정도니 말 다했죠. 자매처럼 지내고 있어요. 창원에서 19세에 올라와 가수의 꿈만 보고 달려왔어요. 5년 째 서울살이 중인데 평소엔 힘들지 않다가 어느 순간 터질 때가 있더라고요. 스무 살 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그때 노래학원에서 혼나고 집에 돌아와 시상식을 보다가, 가족들한테 전화했는데 서러워서 눈물이 쏟아졌어요. 올해엔 데뷔 하고 맞는 설이니까 기대돼요. 기회가 되면 올해 면허 따는 모습을 유튜브 브이로그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메인보컬 로연 "노래한지 4~5년 정도 됐어요. 실용음악 보컬 전공을 했죠. 리듬감 있는 노래를 많이 불러왔어요. 자신있는 노래는 이하이 '한숨'이에요. 멤버들이 칭찬을 많이 해줘요. 꽉 찬 소리가 난다며 '공기 반 소리 반'이 아닌 '소리 100'이래요. 막내 해나랑은 같은 학교를 나왔어요. 학교 다닐 때는 몰랐는데 여기서 우리 학교 후배를 만나니 반갑더라고요." 입담왕 담이 "팀내 '예능돌'로 자신해요. 제 나름대로 순발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멤버들도 인정한 예능캐릭터이긴 해요. 특기는 연속으로 옆돌기, 스마일 보조개 자랑하기가 있어요. 기회가 되면 JTBC '아는형님'에 나가서 김영철 님과 짝꿍을 해보고 싶어요. 방송을 보면 제일 재미있으신 것 같아요. 인터뷰 당일 고등학교 졸업식을 하고 왔는데요, 조금 아쉽기도 했어요. 학교에서 등교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우리 노래 틀어주시곤 했는데, 앞으로 열심히 해서 모교에 찾아가고 싶어요." 메인댄서 비안 "처음 춤을 춘 건 4세였어요. 걸스힙합이나 팝핀 위주로 많이 접했어요. 어렸을 때 춤 추는 방송을 보고 부모님께 댄스학원에 보내달라고 졸랐죠. 어른들 사이에서 배웠던 기억이 나요. 2001년생인데 성인이 되면 미성년자 때 못해본 것들을 다 해보고 싶어요. 기대감은 있는데 현실이 될 것이라곤 생각 안 해요. 하하. 열심히 활동하는 게 우선이니까요.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족끼리 여행을 가볼래요." 걸크러시 제이 "팀내 래퍼를 맡고 있어요. 중성적인 이미지가 있다고 주변에서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고요. 이번 컴백하면서 파란색 염색을 했는데 물이 많이 빠지더라고요. 협찬 의상에 물들일까봐 걱정이 되지만 이미지에 잘 맞는 컬러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멤버는 비안이에요. 처음 봤을 때 혼혈인 줄 알았어요. 유니크한 매력이 있는 친구예요. 나가고 싶은 예능은 '도시어부' '정글의 법칙'이요. 낚시를 좋아해서 굉장히 재밌게 보고 있어요." 메인래퍼 달린 "제이 언니는 걸크러시 그 자체인데 저는 약간 허스키하면서도 통통튀는 랩을 하는 것 같아요. 팀내 래퍼로서 가능성을 보이는 멤버를 꼽자면 리나언니요. 랩하는 걸 몇 번 봤는데 가능성이 있더라고요. 더 멋있는 래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귀여운 막내 해나 "제가 늦게 합류해서 처음에 정말 많이 걱정을 했는데 언니들이 정말 너무 잘 챙겨줬어요. 어렵거나 힘든 것 없나 물어봐주고 숙소생활에서도 불편함없도록 배려해줬어요. 로연 언니가 개인적으로 기억이 남아요. 학교 선배라는 걸 알고 만났지만 어느 과인지 몰랐거든요. 춤 추는게 멋있어서 무용과인가 싶었는데 보컬 쪽이었죠." 만능멤버 라온 "팀에서 보컬과 댄스를 둘다 담당하고 있어요. 솔직히 타고나게 잘하는 건 없는데 열심히 연습을 해요. 우리 멤버들 모두 성인이 된다면 다같이 심야영화를 보러가고 싶어요. 아무도 없는 영화관에 멤버들끼리 모여 보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숙소 내 규칙은 따로 없어요. 한 방에서 자는데 자고 싶으면 편하게 불을 끄고 각자 잘 자는 분위기예요. 멤버들 모두 조금 신경이 쓰여도 공동생활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배려하는 편이에요."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0.01.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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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2년 전에 살짝 연애 했다” 과거 실토

섹시퀸 손담비(29)가 오랜 외도를 끝내고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2010 '퀸'년 이후 2년 만에 신보 '눈물이 주르륵'을 발표했다. 그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연기자로 활약하며 화려한 무대 위 손담비의 모습과는 다른 모드로 살아왔다. 드라마가 계획보다 연장되면서 외출은 길어졌다. 또하나 '가수'손담비의 발목을 잡은 건, 데뷔 4년차에 찾아온 슬럼프 탓도 컸다. '퀸' 활동 당시 춤도, 노래도 제 뜻대로 되지않아 오랜 정체기에 맘고생을 했다. 선뜻 무대로 돌아올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미쳤어'에 이어 '토요일 밤에'까지 잘되고 나니 '삼연타 히트'를 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었나 보다. '퀸'을 하면서 '뭔가 삐걱거린다'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 돌아보면 그게 성장통이었나 보다. " 다시 숨을 고르고 무대에 서는 손담비에겐 신인 시절의 설렘과 긴장이 교차한다. "2년만에 무대에 서니 벌벌 떨리더라. 사전녹화를 하다가 사장님한테 '너 표정이 그게 뭐냐'고 한번 혼난 뒤 정신이 번쩍 들었다."-정말 오랜만이다. "가수로 활동하는게 좀 어색하다. '빛과 그림자'가 당초 50부였는데 14부나 연장이 됐다. 여름에는 컴백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수정을 거듭하다 이제야 나오게 됐다."-'빛과 그림자'를 하며 연기자로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드림'을 할 때는 재미란 걸 못느끼면서 연기했다. '빛과 그림자'는 나 혼자 주연으로 맡아야할 몫이 크지 않아 용기를 냈다. 재욱 오빠는 물론이고 성지루·이한위·안길강 선배님 등 좋은 선생님들이 연기 지도를 많이해 주셨다. 특히 회식을 많이해서 팀분위기가 끝내줬다."-회식이 많았으니 술도 늘었겠다. "가수활동을 할 땐 술을 거의 마실 기회가 없었는데 '빛과 그림자'는 거의 회식이 주요 일과였다. 지금은 폭탄주 한 5잔 정도는 괜찮다. 사장님은 아직도 내가 술을 못마시는 줄 알고 얼마 전 회식에서 사이다에 맥주를 같이 타서 주시더라. 하하"-안재욱이 손담비를 이상형으로 뽑아 화제였다. "오빠가 '힐링캠프'녹화 끝나고 '이상형으로 뽑았다'고 문자메시지도 보내셨다. 하하. 자꾸 주변에서 무슨 사이인지 물어보시더라. 정말 좋은 선후배 사이다. '강심장'에 출연해 안재욱 오빠가 우겨서 키스신이 생겼다는 얘기를 했는데 오빠가 서운해 하실까 살짝 걱정된다."-'눈물이 주르륵'이 반응이 좋다. 섹시한 춤도 화제다."받은 지 일년도 넘은 노래라서 수백번, 아니 천번은 들으면서 연습을 했을거다. 너무 많이 들으니 노래가 좋은지 감이 무뎌졌다. 음원을 공개한 날 비가 주륵주륵 내리더라. 좋은 느낌이 왔다. 춤이름은 짓지 않았는데 팬들이 '눈물춤'이라고 하시더라. 눈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손가락 동작으로 표현한 거다. 여섯 번이나 고쳐가며 표현력을 보여주려고 애썼다." -후배들이 엄청 늘었겠다. "모르는 얼굴이 그새 많아졌더라. 얼마 전에 디유닛이란 그룹이 '키워주세요'라고 외치며 인사를 하는데 참 풋풋하고 옛날 생각도 나더라. 나도 그렇게 방마다 다니면서 '잘 부탁립니다'를 외치고 다녔다. 그런데 난 데뷔 때 벌써 스물 넷이라서 별로 풋풋하진 않았을 거다."-지난 '퀸'활동이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부담감을 안고 활동을 했던 것 같다. 삼연속 히트를 해야한다는 기대에 그러지 않았을까. 연습을 제일 많이 했는데 무대에선 절반도 못 보여드렸다. 각종 논란에 휘말리면서 많이 힘들었다. 그런 슬럼프가 1년 정도 이어졌다. 욕심이 과하면 안된다는 걸 깊이 새겼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 "계속 꾹꾹 참다가 한번에 터뜨리는 스타일이다. '퀸'활동 할 때는 속이 상해 집에 가서 혼자 대성통곡을 했다. 정말 엉엉 울었다."-사생활 관리를 엄격하게 하기로 소문났다. "연예인이 많은데 별로 가지 않아 눈에 더 띄는 거다. 몇 년 전에 여러 연예인들이 모인 자리에 갔는데 유독 나만 열애설이 나더라. 억울한 루머가 퍼지는 게 싫어서 별로 어울리질 않는다. 친한 모델 승연이랑은 가끔 만나서 술도 한잔하고, 동대문에 쇼핑도 다닌다. "-연애는 좀 했나. 요즘도 소속사에서 가로막나. "아니, 소속사에서 연애 금지를 푼지 꽤 됐다. 2년 전에 살짝 연애를 했는데 그후론 통 기회가 없더라. 얼마 전에 외롭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더니 어떤 한 팬이 '전 어떤가요?'라며 답글을 남기셨더라. 하하. 예전에 이재훈 선배님께 잘못된 전화번호를 가르쳐 드린 일이 있었는데 그건 정말 자의가 아니었다. 그땐 소속사 관리가 엄격했던 때다."-주로 뭘하며 지내나. "집(서울 자양동)에 혼자 멍하니 있을 때가 많다. 무대에서 에너지를 쏟아내니 집에선 맥이 풀린 상태로 지낸다. 가끔 근처 극장에 혼자 야구모자 눌러쓰고 가서 심야영화를 보고 온다. 최근엔 '광해'봤다. "-인상만 봐서는 도도하고 차가울 것 같은데. "그냥 별로 유난한 게 없는데 다들 그렇게 보시더라. 이영자 언니가 손담비는 '도도하고 보석을 덕지덕지 달고 살 것 같다'는 얘기를 하시더라. 원래 보석 같은 거엔 별 관심도 없고, 명품을 밝히지도 않는다."-제2의 손담비를 꿈꾸는 후배들이 많다. "나도 '여자 비' '포스트 이효리'란 얘기를 들었다. 그런 수식이 붙으면 효리언니가 기분 나빠 하실까봐 걱정하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후배들도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나와 비교되는 후배들이 나오면 당연히 유심히 보게된다."-'눈물이 주르륵'의 목표는. "'손담비'란 이름의 기대치에 부합하고 싶다. 좀 더 끌어올리고도 싶다. 이젠 단순히 1위를 하는 것보다 내 이름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채워드리는 게 더 중요한 연차가 됐다는 생각을 한다."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2.11.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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