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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소인 조사 연기’ 박나래 측 “경찰이 날짜 주면 추후 조율” [공식]

개그우먼 박나래의 피고소인 신분 첫 경찰 조사가 연기됐다. 박나래는 당초 12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안전 및 건강 등의 이유로 조사 일정이 미뤄졌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조사에 잘 임하기 위해 박나래의 컨디션 등을 고려해 경찰 측에 조사 일정 연기를 요청했고 경찰 쪽이 받아들여줬다”고 전했다.특히 관계자는 “(출석 시간이 알려져) 취재진이 몰릴 것에 대한 부담은 아니”라며 “빠른 시일 내에 출석해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경찰이 날짜를 주면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지난해 말, 전 매니저에게 갑질하고 이른바 ‘주사이모’라고 알려진 이모씨에게 불법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에 휩싸였다. 두 매니저 A, B씨는 대리처방과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 부동산가압류신청을 했고,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고소했다.이에 박나래는 용산서에 두 매니저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데 이어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한편 전 매니저 A씨는 지난 10일 용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2차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2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귀국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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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 피고소인 조사 연기 요청…취재진 부담됐나 [왓IS]

개그우먼 박나래가 피고소인 신분 경찰 조사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박나래는 당초 12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찰 출석 시간이 알려지며 취재진이 몰릴 것에 대한 우려 및 건강 등의 문제로 조사 일정을 미뤄줄 것을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박나래는 지난해 말, 전 매니저에게 갑질하고 이른바 ‘주사이모’라고 알려진 이모씨에게 불법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에 휩싸였다. 두 매니저 A, B씨는 대리처방과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 부동산가압류신청을 했고,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는 용산서에 두 매니저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데 이어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한편 전 매니저 A씨는 지난 10일 용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2차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2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귀국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1 19:14
e스포츠(게임)

웹젠, 작년 영업익 45.5%↓…국내 매출 부진

웹젠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5.5%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도 1744억원으로18.8%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53.6% 떨어졌다.웹젠은 시장 침체에 따른 국내 매출 부진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뮤'와 '메틴' IP(지식재산권)가 해외 매출을 끌어올리면서 해외 실적 비중이 커졌다.웹젠은 신작을 앞세워 실적 반등을 노린다.지난 1월 출시한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는 올 상반기 중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미소녀 전략 디펜스 '게이트 오브 게이츠'도 출격 대기 중이다.인기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게임도 준비한다. 웹소설 및 웹툰 '디펜스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IP를 원작으로 하는 '프로젝트D1'은 타워 디펜스와 던전 오펜스를 결합한 복합 장르의 게임이다.웹젠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수집형 RPG 장르의 '테르비스'는 개발과 동시에 사업 준비를 진행 중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11 17:26
스타

SM, 어닝 서프라이즈…4분기 영업이익 62.2% 급증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탁영준)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SM은 11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90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6%, 영업이익 62.2%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7.1%로 전년동기 대비 4.8%포인트 상승해 개선된 수익성을 입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7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기업 가치를 높였다.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022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0.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5% 늘어났다.이번 성과는 NCT 드림•에스파•라이즈•NCT 위시 등 핵심 IP의 글로벌 투어 확대 성과와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MD·라이선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 결과이며, SM C&C•SM 재팬 등 주요 종속법인들의 실적 개선과 디어유의 연결 편입 효과 또한 연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이어 SM은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에 초점을 맞춘 ‘SM NEXT 3.0’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공유했다.탁영준 공동대표는 'SM NEXT 3.0'에 대하여 “단기적인 외형 확장이나 속도 경쟁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둔 전략이다”라며, “제작 조직의 자율성과 효율을 높이는 멀티 크리에이티브 시스템을 통해 IP 기획과 제작 전반에서 보다 예측 가능하고 재현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IP 육성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균형 있게 추진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그리고 IP의 장기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철혁 공동대표는 “’SM NEXT 3.0’의 글로벌 확장은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SM은 이에 맞춰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고, IP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춰 타겟 지역을 세분화함으로써 확장 과정에서의 성과 가시성과 실행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SM은 2026년 상반기에도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앞세워 음반·음원 및 공연 매출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분기에는 엑소와 아이린의 정규 앨범을 비롯해 NCT JNJM, 하츠투하츠 등의 신보가 연이어 공개되며, 2분기에는 태용, 에스파, NCT 위시의 정규 앨범과 라이즈, 하츠투하츠의 미니 앨범, 려욱의 싱글 등이 예고되어 있다.콘서트 부문 역시 글로벌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이 이어진다. 1분기에는 작년부터 이어진 슈퍼주니어 20주년 기념 투어를 필두로 NCT 드림,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태용 등이 아시아 전역에서 공연을 펼치며, 2분기에는 엑소 투어, 동방신기 닛산 스타디움 공연과 하츠투하츠의 첫 미국 쇼케이스 등이 펼쳐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1 17:12
산업

동원그룹, 지난해 매출액 9조5837억원...F&B 미국서 날았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한 9조58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156억원으로 2.9% 증가했다.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조1062억원, 영업이익은 21.1% 성장한 1557억원을 기록했다.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글로벌 수출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모델 방탄소년단 진을 앞세운 동원참치의 미국 수출액이 30% 가량 늘었으며, HMR·펫푸드·음료 등도 고르게 성장해 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선 조미소스(참치액)의 매출액이 40% 이상 크게 성장했으며, 온라인 경로도 10% 이상 성장하며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식자재 및 축산물 유통 사업은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해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조미사업은 견조한 B2B 수요를 기반으로 B2C 경로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포장·소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재 수출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확대가 주효했다. 다만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전방 시장 위축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9% 증가한 1조3729억원, 영업이익은 28.0% 감소한 662억원을 기록했다.물류와 건설 사업 부문도 크게 성장했다. 동원로엑스를 비롯한 물류 사업 부문은 신규 물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매출이 증가했으며, 운송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25% 이상 크게 성장했다. 건설 계열사 동원건설산업은 해운대·안성 물류센터 등 다수의 신규 공사를 수주해내며 매출이 40% 이상 늘었으며,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증가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환율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사업군에서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마트 항만,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11 16:34
스포츠일반

"88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 체육공단, K-RE100 업무협약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88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참여하는 케이(K)-알이 백(RE100)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공부문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협약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케이(K)-알이 백(RE100) 이행 확산을 위한 추진 과제로, 88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공공부문의 책무와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체육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이행 방향을 모색하고, 체육·스포츠 시설 특성을 반영한 적합한 에너지 전환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공공 체육 분야 전반에 친환경 경영 확산을 위해 참여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체육공단은 그간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 노력, 녹색제품 구매 확대 등 지속적인 이에스지(ESG) 경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케이(K)-알이 백(RE100) 공동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공공 체육 분야에서 친환경 경영 확산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케이(K)-알이 백(RE100) 협약은 88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체육공단은 체육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현실적인 방향 모색으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1 16:07
메이저리그

'어쩌나, NC 조건이 더 좋았네' 페디, 화이트삭스와 1년 150만달러 계약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에릭 페디(33)가 NC 다이노스가 제시한 총액보다 더 낮은 금액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사인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1일(한국시간) 페디와 1년 총 150만달러(21억7000만원)에 계약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계약 합의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만에 계약 총액이 공개됐다. 이는 NC가 제시한 금액보다 적다. NC는 지난가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부터 방출된 페디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2024년 MVP 출신 카일 하트에게도 조건을 건네기는 마찬가지였다. 다만 임선남 NC 단장은 "외국인 선수 계약 총액 상한 때문에 페디와 하트 둘 다 복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즉 1명에게 큰 금액을 투자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하트가 먼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6시즌 바이아웃을 포함한 보장 금액이 120만 달러(17억4000만원). NC는 "우리 조건이 더 좋았다"고 밝혔다. NC는 하트의 샌디에이고행이 확정된 후 페디에게 총액을 더 올려 조건을 다시 제시했다. 그러나 페디는 며칠 후 "MLB 구단의 영입 제의를 기다리겠다"고 회신했다. 돈을 떠나 선수의 도전 의지가 강했다. 결국 NC는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고, 지난해 다승 공동 1위(17승)를 차지한 라일리 톰슨과 재계약했다. 임 단장은 "(하트와 마찬가지로) 페디 역시 (우리와의 협상에서) 금전적인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단지 미국 무대에 남겠다는 마음이 강해 보인다. 하트도 최근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보면 (1년 기준으로) 우리가 제시한 금액보다 더 적었다"고 말했다. 페디는 NC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지 두 달이 지나서야 새 팀을 찾았다. 2024년 메이저리그 재입성 당시 2년 1500만달러 계약과 비교하면 이번 조건은 썩 만족스럽지 않다. 몸값이 낮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통과해야 한다. 페디는 선발 로테이션 2자리를 두고 션 뉴컴, 션 버크, 조나단 캐넌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페디는 2024년 31경기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을 올렸으나 지난해엔 3개 팀에서 4승 13패 평균자책점 5.49로 부진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34승 55패 평균자책점 4.94다. 이형석 기자 2026.02.11 15:29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영업손실 396억원…기대작 순차 공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3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4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2025년 4분기 매출은 9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다. 영업손실은 131억원으로 집계됐다.카카오게임즈 측은 "신작 출시 공백 및 글로벌 투자 확대 영향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비핵심 사업을 축소하고, 핵심 사업인 '게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정비하고 있다.올해는 장르 및 PC 온라인, 콘솔 등으로의 플랫폼 확장을 본격화한다.올 1분기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모티브로 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슴미니즈'를 선보인다. 이후 대형 신작 '오딘Q'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로 '오딘'과 '아키에이지' 등 핵심 IP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또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2.5D MMORPG '프로젝트 OQ'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등 기대작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게임 개발에 역량을 끌어모아 자체 IP 확장뿐 아니라 플랫폼·장르·지역별 다변화된 웰메이드 신작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11 08:39
산업

해녀의 신세계부터 초프리미엄 곶감까지… ‘남다른 감각’의 신세계백화점 실적 날았다

‘해녀의 신세계부터 초프리미엄 곶감까지’.차원이 다른 경험에 방점을 찍은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업계는 신세계백화점의 호실적 배경으로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설렘을 주는 공간’ 철학을 꼽는다. 어느 곳에서도 만나기 힘든 매력적인 콘텐츠와 스토리를 담은 제품으로 VIP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분석이다.10일 유통가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7조403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년 연속 매출 7조원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억원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신세계그룹 매출은 전년보다 4.4% 늘어난 12조77억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4800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백화점은 최근 3년간 강남점과 본점 리뉴얼에 약 4300억원을 투자하며 질적 성장에 집중해왔다. 강남점은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등을 통해 매출 3조원을 넘는 글로벌 메가 점포로 성장했다. 외형만 화려한 데 그치지 않았다. 점포 안을 채우는 콘텐츠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렸다. 제주도 어촌계 10곳과 협업해 만든 자체 브랜드 ‘해녀의 신세계’가 대표 사례다. 제주 해녀들이 매일 4~5시간 물질해 수확한 해산물을 곧바로 항공편으로 공수해 신세계마켓에서 판매한다. 고객들은 제주에서 새벽에 수확한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오후 3~4시면 매장으로 향한다.업계 관계자는 “해녀의 신세계는 약 2년간 100여 차례 산지를 방문하고 해녀마을 주민들을 설득한 끝에 얻어낸 결과”라며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의 고유한 스토리를 고객들이 특히 선호한다”고 말했다.설 선물세트 하나를 선보여도 차별화가 뚜렷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을 맞아 초프리미엄 곶감 ‘은풍준시’를 선보였다. 은풍준시는 경북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마을 20여개 농가에서만 생산되는 희소 품목이다. 가을에 수확한 감을 깎아 약 60일간 덕장에서 자연 건조한다. 아침에 내놓고 저녁에 거둬들이는 과정을 하루 7~8차례 반복해 럭셔리 곶감으로 통한다.신세계백화점은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확산하는 ‘할매 입맛’ 트렌드에 착안해 선보인 은풍준시는 역사성과 희소성이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 기호에 맞춰 즉석에서 쌀을 도정해 판매하는 ‘발효:곳간’부터 원하는 만큼 덜어 구매하는 ‘치즈바’까지 이색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콘텐츠가 다양하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흔히 볼 수 없는 고유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 소비와 문화, 관광 수요까지 흡수하는 ‘머무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외국인 고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2.11 07:30
연예일반

“우리 봄쌤”... 이주빈, ‘스프링 피버’로 데뷔 10년 차 설움 씻었다 [RE스타]

배우 이주빈이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의 흥행을 온전히 이끌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간 화려한 이목구비에 가려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에 머물렀다면, 이번엔 결이 달랐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서는 윤봄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단순히 예쁜 배우를 넘어 ‘믿고 보는 주연’으로 우뚝 섰다. 특히 안보현과 빚어낸 몽글몽글한 로맨스는 종영 후에도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지난 10일 종영한 ‘스프링 피버’는 냉소적인 교사 윤봄(이주빈)과 열정 넘치는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극 초반,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안보현의 반전 매력이 시청률을 견인했다면 후반부는 점차 그에게 마음을 열며 유연해지는 이주빈의 섬세한 연기력이 고정 시청자층을 탄탄히 굳혔다. 그 결과 총 12부작인 ‘스프링 피버’는 방영 내내 4~5%대의 안정적인 시청률 추이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또한 ‘스프링 피버’ 쇼츠 등 짧은 편집본의 누적 조회수가 4억 1000만 뷰를 기록하며 2025년 이후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나타냈다. 이주빈은 윤봄 캐릭터를 위해 판서 연습은 물론, 심경 변화에 맞춰 메이크업과 의상에도 세밀한 변주를 줬다. 덕분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화사해지는 윤봄 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실 이주빈에게 ‘스프링 피버’는 주연급 존재감을 증명해야 할 결정적 승부처였다. 올해 데뷔 10년 차인 그는 과거 걸그룹 레인보우의 데뷔조로 연습생 시절을 보냈으나,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배우라는 새로운 길을 택했다. 소속사도 없이 오디션을 전전하며 수없이 고배를 마셨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차근차근 이름을 알렸다. ‘멜로가 체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조연을 거쳐 ‘눈물의 여왕’과 ‘트웰브’로 체급을 키워온 그는 마침내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하지만 첫 주연작이었던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이 1%대 시청률로 고전하며 한차례 부침을 겪기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한 반전의 카드가 필요했던 시점, 이주빈은 ‘스프링 피버’를 통해 자신의 저력을 완벽히 입증해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이주빈은 외형적 조건과 연기력을 겸비했지만, 그간 무거운 장르물 위주의 필모그래피가 그의 존재감을 억눌렀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로맨스물로의 변신은 그야말로 탁월했다. 마침내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주연으로서의 확실한 존재감을 증명하며 대기만성의 결실을 봤다”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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