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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정준호, 럭셔리 별채 공개…“골프클럽 內 위치, 아이들 국제학교 위해”

배우 정준호가 럭셔리한 단독 주택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뚜벅이 부동산’에는 정준호가 출연해 인천 송도의 유명 골프장 내 위치한 단독주택을 소개했다.영상에 따르면 해당 집은 지하, 1층, 2층으로 이뤄졌으며 통창 뷰가 인상적이다. 정준호는 “본집은 대치동에 있고, 여기는 골프장 안에 있는 단독 주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준호는 “결혼을 늦게 해서 첫째가 초등학교 5학년, 둘째 딸이 6살”이라며 “내년 말부터는 인천에 있는 국제 학교에 다녀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집을 지었다”라고 덧붙였다. 정준호는 통창 뷰에 만족을 표하며 “손님이 많이 오기 때문에 미국식으로 앉을 곳을 많이 만들어 두었다”라고 가구배치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안방에는 냉탕과 온탕 용 2개의 욕조가 있고, 주자창도 차량을 6대나 주차할 수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정준호는 평소 절친인 ‘신현준도 온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분들 오면 주차장에서 믹스 커피 한잔 먹고 보낸다. 여기까지 들어올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정준호는 지난 2011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8 19:02
예능

“신현준, 이혼 날짜 잡았어?” ‘절친’ 정준호, 핵폭탄 날렸다 (전참시)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덤앤더머 케미를 빛냈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32회에서는 30년 지기 절친 콤비 신현준, 정준호의 하루가 그려졌다.전담 매니저 없이 활동 중인 신현준과 정준호는 스케줄에 맞춰 서로의 매니저로 변신했다. 정준호의 일일 매니저가 된 신현준은 결혼식 성혼 선언문 낭독 스케줄(?)이 있는 정준호와 함께 식장으로 향했고 두 사람은 이동 도중에도 천박하게 웃지 말라며 티격태격하는 등 환장의 케미로 빅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정준호는 영화 ‘친구’에 캐스팅됐었지만, 신현준의 반대로 작품에 참여하지 않았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듣던 신현준은 미안함에 말을 잇지 못했고 30년간 감춰뒀던 이들의 이야기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한편 신현준과 정준호는 고깃집으로 향했고 식사 도중 두 사람은 서로의 결혼식을 언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현준은 12년 전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깽판(?) 친 정준호에게 “결혼 한 거 후회하지 너?”라고 물었지만, 그는 “이혼 날짜 잡았어?”라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응수했다. 오래된 우정으로 비롯된 두 유부남의 매운맛 토크가 모두의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정준호는 영화 ‘귀신경찰’ 언론 시사회가 있는 신현준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신현준과 함께 영화를 찍었던 고(故) 김수미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워주기 위해 절친 정준호가 종일 발 벗고 나선 것인데. 정준호는 자진해서 매니저 업무에 경호 업무까지 추가하며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 두 사람이 도착한 시사회 현장에는 신현준의 가족부터 고 김수미의 아들까지 참석했다. 집중해서 영화를 보던 신현준은 평소 ‘어머니’로 칭했던 고 김수미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터트렸다.신현준의 옆을 든든히 지키던 정준호는 “형은 내 롤모델이 되어버렸어. 형 같은 다정한 아빠가, 최고의 배우가 될 수 있게 노력할 테니까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사랑합니다”라며 마음을 전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신현준 역시 “어머니 돌아가시고부터 지금까지 일부러 웃게 해주려 하고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라고 화답했다. 투덕거리다가도 서로의 편이 되어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2:34
예능

[TVis] 연우, 남다른 ‘옥씨부인전’ 캐스팅…“감독이 무조건 나라고” (전참시)

배우 연우가 ‘옥씨부인전’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연우와 정준호, 신현준이 게스트로 참여했다.이날 전현무는 “‘옥씨부인전’ 감독이 차미령 역할은 연우 아니면 안 된다고 협박까지 했다더라”며 연우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연우는 “제가 ‘옥씨부인전’ 캐스팅이 들어왔을 때 이미 작품 두 개 촬영 중이었다, ‘옥씨부인전’ 감독님이 (당시 촬영하던) 드라마 감독님께 연락해서 빨리 끝내달라고 요청했다”며 “두 분이 선후배 사이였다”라고 설명했다. 캐스팅 이유를 들은 것이 있는지 묻자 연우는 “정확한 이유는 못 들었지만 그냥 ‘차미령’이라는 역할에 딱 어울리는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이에 대해 신현준은 “배우로서 그런 말을 듣는다는 게 쉽지 않다, 30년을 배우로 일해도 그런 소릴 못 듣는 사람도 있다”라며 함께 출연한 절친 정준호를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07:12
예능

신현준 “정준호, ♥이하정과 결혼 후회하지”…‘화끈’ 대답은 (전참시)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환장의 케미를 뽐낸다.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32회에서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 듀오 신현준과 정준호가 서로의 매니저로 변신한다.이날 방송에서는 30년 지기 절친 신현준과 정준호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진다. 전담 매니저가 없는 두 사람은 스케줄에 맞춰 서로의 매니저가 되어주기로 하는데. 신현준과 정준호는 만나자마자 “천박하게 웃지 마라”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쳐 참견인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이어 신현준은 12년 전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깽판(?) 친 정준호에 불만을 드러낸다. 신현준은 “결혼한 거 후회하지”라며 회심의 복수를 하지만, 정준호는 화끈한 대답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두 유부남의 매운맛 토크가 공개될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또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스튜디오에서도 끝없이 이어지는데. 영화 ‘친구’, ‘가문의 영광’ 캐스팅 비하인드부터 ‘정준호는 신현준 따라쟁이다’ 등 그간 방송에서 보지 못한 각종 에피소드가 대방출 될 예정이다. 장장 30년간 쌓인 두 절친의 토크 보따리에 참견인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브로맨스와 ‘불화’맨스가 오고 간 신현준과 정준호의 케미는 오는 2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편 ‘전참시’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올해의 예능인상(전현무), 우수상(홍현의) 등 5관왕을 차지하며 남다른 영향력을 증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30 14:29
예능

권오중 “지인은 물론 ‘절친’ 신현준과도 연락 끊어”…방송 떠난 이유 밝힌다 (4인용식탁)

배우 권오중이 방송 출연이 뜸했던 이유를 밝힌다.27일 오후 8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신현준 편이 방송된다. 배우 겸 영화제작자로 활약 중인 신현준은 최근 제작한 영화 개봉을 축하하기 위해 절친한 동생인 배우 권오중, 선교사 정운택, 방송인 럭키를 초대한다.특히 권오중은 신현준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더한다. 권오중은 한동안 방송에 뜸했던 이유를 전한다. 지난 시간 오롯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는 권오중은 전화번호를 바꾸고 지인들은 물론 절친한 형인 신현준과도 연락을 끊었던 당시의 심정을 고백한다.그는 다시 신현준과 연락이 닿았던 운명적인 만남을 회상하며 동네에서 촬영 중이었던 신현준을 발견했지만 초라한 자신의 모습에 30분을 망설인 끝에 겨우 인사를 건넸었던 일화를 밝힌다. 이후 권오중은 신현준의 도움으로 다시 방송활동을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치는 한편, 희귀질환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이 2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연기를 배우고 있다며 반가운 근황을 전하기도 한다.한편, 53살에 셋째 딸을 얻은 늦깎이 아빠 신현준은 후일에 딸의 결혼식장에 손잡고 들어가려면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술과 담배를 모두 끊었다며 자신의 건강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영양제 마니아로도 익히 알려진 신현준은 평소 꾸준히 챙겨 먹는 각종 영양제부터 3단 트롤리를 가득 채운 화장품을 끊임없이 소개해 절친들을 놀라게 한다.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신현준 편은 27일 오후 8시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3:38
영화

‘귀신경찰’ 신현준 “정준호와 액션, 30분 욕해도…어린 친구들 좋아해 뿌듯” [인터뷰②]

배우 신현준이 ‘귀신경찰’에 특별출연한 ‘절친’ 정준호를 언급했다.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귀신경찰’에 출연한 신현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신현준은 “가장 고마운 건 정준호다”라며 “예전에 드라마 까메오 출연해달래서 갔더니 대본 속 배역 이름이 ‘신현준’인 적이 있었다. 준호가 캐스팅된 후 작가님한테 ‘신현준 출연시킬테니 역할달라’고 작업을 한 거다. 그때 일주일을 촬영했고, 시청률도 높게 나왔기에 나중에 준호 한번 괴롭혀야겠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출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귀신경찰’ 빌런으로 출연해달라고 했더니 ‘어려운 거 없지? 액션같은 거 있어?’라고 하길래 ‘없다’고 했다”며 “그리고 나서 촬영 당일 준호가 오자마자 현장에서 무술감독님과 스턴트들이 합을 보여줬다. 그러더니 ‘이걸 나보고 하라고?’ 한 30분을 제게 욕했다. 그래도 배우니까 욕심이 있어서 해냈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준호와 50살이 훌쩍 넘어서 액션을 하는데 열심히 해주는게 고맙기도 하고, 현장의 어린 친구들(스태프)이 좋아해줘서 ‘준호와 나도 참 대단한 브랜드가 됐구나’ 싶었다. 김수미-신현준이 있듯 정준호-신현준이 있는거다. 참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귀신경찰’에서 정준호는 극중 양아치 조폭 변준호로 분해 주인공인 경찰 민현준(신현준)과 앙숙 케미를 빚었다.한편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1 12:31
예능

[TVis] 정준호, ‘찐친’ 신현준과 사돈설에…“죽어라 내 딸 쫓아다니면 OK” (미우새)

배우 정준호가 ‘절친’ 신현준과 사돈을 맺는 것을 고심했다.19일 방송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준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이날 정준호에게 서장훈은 “정준호하면 떠오르는 한분이 있다”면서 “신현준 형님과 친하신데 딸이 있으시지 않나. 만약에 신현준 형님 아들과 딸 유담이가 우연히 식사 자리 하다가 서로 사랑한다고 하면”이라고 물어 당황케 했다.질문을 받고 정준호는 테이블을 내리치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굴하지 않고 서장훈은 “딸이 어느 날 ‘아빠 나 결혼할 사람이 있어. 자기야 들어와’ 했는데 현준이 형 아들이야”라고 불난 집에 불을 지폈다. 정준호는 “사돈으로 신현준 씨 보는 건 좀 그렇지만”이라며 “이왕이면 현준 씨 아들이 죽어라 쫓아다닌다면 적선하는 셈 치고 오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정준호는 오는 22일 새 영화 ‘히트맨2’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어 24일에는 신현준과 의리로 특별출연한 고 김수미의 유작 ‘귀신경찰’도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22:28
영화

돌아보는 2024 영화계: 절망편 [2024 연말결산]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시작된 극장 산업 침체기가 여전히 계속되는 상황에서 올 한 해도 극장가에는 다양한 변화가 시도됐다. 비수기 두 편의 천만 영화가 탄생했고, 틈새시장을 노린 얼터너티브 콘텐츠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반면 충무로를 대표하던 스타들이 연이은 구설에 올랐고 소중한 배우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했던 2024년 영화계를 되짚어봤다. <편집자 주>2024년 영화계는 유독 사람으로 인한 실(失)이 많았다. ‘서울의 봄’으로 N번째 전성기를 맞은 정우성은 난데없는 혼외자 논란으로 이미지에 직격타를 맞았고, 유아인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으며 차기작 공개에 제동을 걸었다. 이 외에도 김수미, 송재림이 마지막 영화를 남기고 세상을 떠나는 등 다수의 비극이 영화계를 덮쳤다. ◇정우성, 결혼 건너뛰고 아빠 됐다올해 영화계를 가장 들썩인 이슈는 ‘정우성 혼외자 논란’이었다. 정우성은 지난 11월 모델 문가비 사이에 아들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를 기점으로 정우성의 여자 문제가 봇물 터지듯 나오기 시작했다.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설이 불거지는가 하면, 또 다른 여성들과 찍은 사진, 동영상, SNS 메시지 등이 유출됐다. 정우성은 쏟아지는 비난 여론 속 한 시상식에 올라 “사랑과 기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들에게도 생물학적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 기타 여자 문제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마약 혐의’ 유아인, 1심서 징역형 유아인의 마약 논란도 이어졌다. 유아인은 앞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 지인과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 등도 받는다. 올해 9월 1심 재판부는 유아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과 타인 명의 상습 수면제 매수 등은 유죄로, 대마 흡연 교사 및 증거인멸 교사는 증거 부족에 따른 무죄로 판단했다. 항소심 변론 절차는 앞선 24일 종결됐으며, 2심 선고는 이르면 내년 초 나올 전망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유아인 주연의 영화 ‘하이파이브’, ‘승부’는 여전히 공개일을 잡지 못한 상태다. ◇김수미·송재림 유작 남기고 떠났다소중한 두 배우를 잃는 아픔도 겪었다. 김수미는 지난 10월 25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향년 75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전해졌다. 그로부터 한 달 후에는 송재림이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 송재림은 11월 1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두 사람은 유작으로 영화를 한 편씩 남겼다. 김수미의 마지막 작품은 절친한 후배 신현준과 함께한 코미디 영화 ‘귀신경찰’, 송재림의 마지막 작품은 가상화폐 폭락 사건을 모티브로 한 ‘폭락’으로, 나란히 1월 극장가에 걸릴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배신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화제성, 대중성만 좇는 행보로 빈축을 샀다. 조금씩 OTT 시장에 품을 내주던 BIFF는 급기야 올해 개막작으로 넷플릭스 영화를 선보이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문제는 ‘전,란’의 공개일이었다. ‘전,란’은 BIFF 폐막일 넷플릭스를 통해 정식 오픈됐고, BIFF는 넷플릭스의 홍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BIFF의 이번 행보가 독립·예술영화 및 극장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 근간을 흔드는 행위이자 홀드백 준수를 위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 온 영화인들의 의견에 반하는 것이란 지적이 일었다. 하지만 BIFF 측은 “대중성 확보”라는 자화자찬 속 막을 내렸다. ◇아닌 밤중에 계엄령 ‘등골 오싹’올해 영화계는 12.3 계엄 사태로 혼란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및 해제로 국내 정세가 어수선해지면서 영화 산업 역시 직격타를 맞았다. 단순 홍보, 개봉 일정 변동 수준이 아니었다. 계엄 선포 다음 날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신작이 대거 걸렸지만, 전주 같은 날 대비 관객수가 무려 25.6%나 감소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기대감이 컸던 영화계는 또 한 번 살 궁리 모색에 나서야 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7 05:50
영화

[단독] 고 김수미, 유작 ‘귀신경찰’ 내년 1월 개봉…신현준·정준호와 웃음 주고 떠난다

배우 김수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유작이 내년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25일 투자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 따르면 김수미가 출연한 영화 ‘귀신경찰’은 오는 1월 말 개봉을 최종 조율 중이다.지난 2022년 촬영을 마친 ‘귀신경찰’은 우연히 어설픈 초능력을 얻게 된 사람들이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고인은 이 영화에서 순댓국집 사장 수미를 연기, 특유의 푸근한 매력과 찰진 대사 소화력으로 또 한 번 맛깔나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특히 해당 작품은 고인과 신현준의 11년 만의 재회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귀신경찰’에 앞서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서 코믹 호흡을 왔다. 신현준의 절친한 배우 정준호도 함께 출연했다. 한편 김수미는 심정지로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이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알려졌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로 정해졌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5 17:37
연예일반

정준호·신현준→김호중까지…시작부터 뜨겁게 달군 레드카펫 무대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세 K팝스타부터 쟁쟁한 배우까지, 화려한 라인업의 스타들이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빛냈다.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하 ‘문화대상’)이 개최됐다. 공연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시상식인 ‘문화대상’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 오후 6시부터 레드카펫이 진행됐다. 잘생긴 비주얼과 훤칠한 피지컬을 자랑한 정준호와 신현준은 첫 등장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문화대상’에서 MC로 나서는 두 사람은 절친 케미로 유쾌한 입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준호와 신현준은 ‘30년 우정’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저희도 어느덧 청춘을 지나 애 아빠가 됐다. 서로 항상 만나서 사는 얘기하고, 육아 얘기를 그런 게 우정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뮤지컬 쇼노트의 ‘멤피스’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비투비 이창섭이 등장했다. 이창섭은 “뮤지컬 공연은 함께하는 동료끼리 한 작품을 만든다. 그룹으로 활동할 때는 끈끈한 뿜어내는 희열이 있다”며 “좋은 시상식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 더 좋은 작품, 또 제가 출연한 ‘멤피스’로 돌아오고 싶다. 기회가 닿는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다”고 뮤지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문화대상’의 엔딩 무대를 책임질 에이티즈도 등장했다. 에이티즈는 “‘문화대상’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너무 영광이고, 에이티즈만의 K팝 무대를 준비해왔다”고 암시해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트바로티’ 김호중도 나타났다. 이날 김호중의 팬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장내를 가득히 채우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김호중은 먼저 팬들에 “너무나 보고싶었다. 아리스분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화대상’에서 제게 상을 준다고 하는 그 이름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상이었다. 큰 기대를 갖고 오게 됐다. 행복한 날”이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 신화를 쓴 걸그룹 하이키, 청량함의 끝판왕 온앤오프도 이날 자리를 빛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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