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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최재림, 어둠 속 돌파구 발견하나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과 최재림이 아들을 위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 내일(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1회에는 이요원(이은표)과 그의 남편 최재림(정재웅)이 가족에게 닥친 시련을 해결하고자 고군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앞서 이요원은 아들 동석으로 인해 상위동 면학 분위기를 해치는 말썽꾸러기 가족 취급을 받았다. 동석이 영재라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부턴 엄마들의 워너비로 올라서는 등 천양지차의 대우를 받게 됐다. 이와중에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의 1인자였던 추자현(변춘희) 모녀(母女)와 크고 작은 마찰들을 빚으면서 영재 아들을 키우고 지키려는 이요원의 전투력도 한층 더 높아진 상황. 하지만 영재 코스를 잘 따라오는가 싶었던 동석이 돌연 이상 징후를 보이며 이요원 가정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예상치 못한 아이의 변화에 이요원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황. 이에 공개된 사진에는 이요원이 남편 최재림과 다니던 학원이나 학교가 아닌 아이 상담에 집중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눈앞의 상대방이 하는 말을 하나라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몰입한 두 사람에게서 절박함마저 느껴진다. 어떤 말을 들었는지 서러운 얼굴의 이요원이 주변도 개의치 않고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더한다. 엄마로서 내내 지키고 있던 마음이 무너진 듯 힘겨워 보이는 그녀의 표정이 안쓰러움을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아들 동석이가 겪고 있는 마음의 병을 낫게 하고자 치열하게 대화 중인 이요원, 최재림 부부를 통해 위기를 타파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이렇게 이요원은 상위동에 입성 이후 하루하루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며 나날이 성장해나가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신입맘 이요원이 책에서도 배울 수 없는 육아의 A to Z를 온 몸으로 부딪히며 체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문제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5.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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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주민경 카메라 밖에서도 진한 워맨스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 다섯 엄마의 쉬는 시간이 포착됐다. 초등 커뮤니티 엄마들의 치밀한 심리전과 진한 워맨스로 매회 화제를 부르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의 다섯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담긴 비하인드가 9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대화를 나누는 엄마들의 환한 미소부터 모니터링에 집중한 프로페셔널함까지 다채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신입맘 이요원은 공부가 제일 쉬웠다던 극 중 캐릭터 이은표처럼 카메라 밖에서도 대본에 몰두해 있는 모습이다. 변춘희 역의 추자현 역시 모니터링에 열중하고 있다. 스태프들과 의견을 나누며 화면에 빠져든 눈빛에서 ‘타이거맘’다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특히 이요원과 추자현은 극 중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관계다. 이에 긴장감을 그대로 녹여내기 위해 대본을 보며 서로 한 장면 한 장면 세심히 맞춰보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중간 캐릭터를 내려놓고 유쾌한 본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도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대본을 손에 쥔 채 서로를 끌어안은 주민경과 윤경호(이만수 역)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해 분위기메이커 주민경 패밀리의 하루를 그대로 전한다. 깨어있는 엄마를 자처하는 김영미를 연기하는 장혜진은 교실 밖 창문을 통해 브이 포즈를 하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아웃사이더맘 서진하로 변신한 김규리는 극 중과 달리 해맑은 웃음을 보인다. ‘그린마더스클럽’의 상징인 녹색 유니폼을 입고 노란 깃발을 든 상위동 엄마들은 위풍당당한 자태다.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 속에서 이들이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며 진한 워맨스를 완성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만나 완벽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그린마더스클럽’은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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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교육열 반짝 불타오르는 복수심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초등 커뮤니티 엄마들을 향한 반격을 시작한다.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에는 신입맘 이요원(이은표)이 자신을 무시했던 초등 커뮤니티의 엄마들과 열등감의 대상이었던 김규리(서진하)를 이길 비장의 무기를 꺼낸다. 앞서 이요원이 상위동의 교육열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사 결심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기교육이 기본인 상위동에서 선행학습은 물론 가정학습도 진행하지 못한 아들 동석이 진도를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 여기에 같은 반 엄마들로부터 "급이 안 맞는다"라는 멸시까지 받은 그는 참담한 심정으로 동네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 그런 가운데 이요원의 이사 계획에 변수가 발생했다. 사고뭉치인 줄만 알았던 아들 동석이 상위 0.01%에 들어가는 영재라는 것. 생각지도 못했던 엄청난 사실을 들은 이요원의 눈빛에 놀라움과 함께 또 다른 결연한 감정이 엿보인다. 이와 함께 추자현(변춘희), 주민경(박윤주)과 함께 상위동 엄마들과 어울리고 있는 이요원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처음 상위동에 입성했을 당시의 어색함은 온데간데 없고 완전히 초등 커뮤니티의 분위기에 녹아든 그녀의 변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은 앞서 영재학급 폐지를 주장했던 김규리와 스칸디맘 장혜진(김영미)에 대항하기 위해 이전의 갈등은 잊고 동맹을 결성한다. 무엇보다 김규리는 늘 이요원의 열등감을 자극하던 대상이었기에 아이 문제에서만큼은 결코 질 수 없는 터. 과연 이요원이 김규리를 이기기 위해 꺼내든 비장의 무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좀처럼 엄마들과 어울리지 않던 아웃사이더맘 김규리가 갑작스레 초등 커뮤니티에 뛰어들면서 추자현을 중심으로 한 권력 구도에도 변화가 짐작된다. 늘 상위동 엄마들과 거리를 두던 김규리가 초등 커뮤니티에 발을 들인 이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4.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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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신입맘' 이요원 JTALK(제이톡) 최초 공개

‘신입맘’ 이요원의 JTALK(제이톡) 영상이 공개됐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신입맘’ 이요원(이은표)이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전해 13일 방송될 3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극 중 떠오르는 교육 특구에 막 발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과몰입을 부르고 있는 배우 이요원은 ‘그린마더스클럽’에 대해 “다섯 엄마가 학부모로 만나 여러 가지 사건들로 얽히고설키면서 그 속에서 다섯 여자가 성장하고 관계를 맺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이고 일상적이고 밝은 걸 해보고 싶었다”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너무 재미있고 색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프랑스 유학파 이은표 캐릭터에 대해서는 “이은표는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는 아니다. 본인의 꿈도 있고 야망도 있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 엄마 이은표(이요원)조차 ‘상위동’의 엄청난 교육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터. 이에 대해 이요원은 “‘나는 저렇게 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휩쓸려 가다가 은표도 변하게 된다”고 답해 이은표의 색다른 변화를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초등 커뮤니티 속 다른 엄마들과의 케미스트리도 궁금해지는 상황. 이요원은 “워낙 연기를 잘하시는 배우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었다”며 추자현(변춘희), 김규리(서진하), 장혜진(김영미), 주민경(박윤주)과의 끈끈한 팀워크를 뽐냈다. 특히 “주민경 배우가 실제로 프랑스에서 미학을 공부한 친구여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라며 극 중 이종사촌으로 만난 배우 주민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전 남자친구 루이(로이)와 현 남편 정재웅(최재림)에 대해서는 “두 분 다 드라마는 처음인 것 같은데 실제 성격과 극 중 성격이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드라마가 캐스팅을 잘한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두 배우가 가진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인물의 서사에 훨씬 더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이렇게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배우들처럼 ‘상위동’ 속 엄마들의 관계도 점차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2회에서는 엉망진창인 첫인상을 남겼던 변춘희와의 관계부터 오랜 악연이었던 서진하와의 사이까지 격동의 변화를 보여줬다. 이에 과연 앞으로 세 엄마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변주할지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이요원은 극 중 이은표, 서진하(김규리)에 대해 “풀릴 듯하면서 약간 정체되는 것 같다가 마지막에 모든 것이 드러난다”며 갈수록 악화되는 두 친구의 사이에 숨겨진 무언가를 암시해 물음표를 남겼다. 이와 함께 조금씩 화해의 조짐이 보이는 이은표, 변춘희(추자현)의 관계는 “각자 학부모의 입장이다 보니 선을 지킨다. 그런 갈등이 계속 나온다”며 또 한 번의 갈등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이요원은 “한 번 보면 절대 멈출 수 없는 드라마니 끝까지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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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추자현, 은밀한 비밀 오간 화끈한 일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과 추자현, 두 엄마의 은밀한 비밀이 밝혀진다. 오늘(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3회에는 화해의 물꼬를 튼 신입맘 이요원(이은표)과 타이거맘 추자현(변춘희)의 유쾌한 회동이 펼쳐진다. 상위동 입성 첫날부터 초등 커뮤니티의 1인자 추자현과 첫인상이 꼬여버린 이요원은 뜻밖의 위험 상황에서 그녀의 딸 유빈을 구해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심지어 추자현은 아이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이요원을 위해 기꺼이 학원 정보를 공유하는 호의를 보이기도 했다. 결코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았던 두 엄마에게도 변화의 싹이 돋아난 것. 두 엄마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이요원을 향한 추자현의 호기심에도 불이 붙었다. 줄곧 추자현은 이요원과 아웃사이더맘 김규리(서진하)의 의뭉스러운 관계에 관심을 보였던 터. 심지어 이요원과 김규리의 갈등 상황을 목격하면서 그녀의 의문은 더욱 배가됐다. 이런 가운데 이요원과 추자현의 깜짝 회동 현장이 포착됐다. 우연한 계기로 마주친 두 엄마는 자리를 옮겨 아이도 남편도 잊은 채 오직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친목을 다진다. 서로의 이야기에 푹 빠져든 두 엄마의 눈빛에서는 상대를 향한 친근함이 느껴져 이를 계기로 둘의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을 짐작케 한다. 와인잔을 주고받으며 두 엄마의 분위기도 무르익는 동안 "나 뭐 하나만 얘기해도 돼?"라며 은밀한 속내를 조금씩 털어놓기 시작한다. 이요원과 추자현이 주고받는 비밀의 수위가 점점 높아질수록 이들의 우정도 짙어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제대로 흥이 오른 두 엄마가 과감하게 월담까지 시도하는 등 일탈을 꾀한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만남에 이어 상상을 초월하는 이요원과 추자현의 일탈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4.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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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 입성 고난 톱3

신입맘 이요원의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 입성기가 짠내를 부르고 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요원(이은표)이 교육특구 상위동에 이사 오자마자 연달아 벌어진 사건으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처했다. 이에 매일 사건, 사고를 갱신 중인 신입맘 이요원의 좌충우돌 상위동 고난 톱3를 짚어봤다. No.1 타이거맘이자 상위동 초등커뮤니티 실세 추자현에 찍혔다 먼저 이요원은 옆집 이웃이며 같은 반 아이 엄마 추자현(변춘희)에게 밉상 눈도장을 찍혔다. 같은 반 아이의 생일파티에 참석해서 말실수를 저지른 것. 아이 교육에 대해 묻는 그녀에게 "전 그런 쪽 엄마는 아니다"라며 선을 긋는 이요원의 말은 ‘타이거맘’ 변춘희를 언짢게 하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추자현은 상위동 초등커뮤니티에서 실세로 군림하고 있던 터. 그런 그녀의 눈 밖에 났다는 사실은 상위동 엄마 모임에서 배제된다는 뜻과도 같았다. 이요원의 아들 동석이 콩쿨을 앞둔 추자현 딸 유빈의 바이올린을 망가트리는 사고를 일으켜 사태를 악화시켰다. 이후 사고뭉치 아들에 입 바른 말만 골라 하는 신입맘 이요원은 엄마들 사이에서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며 주류에 낄 수 없었다. 그러나 이요원이 갑자기 놀이터에 떨어진 유리 잔으로부터 추자현의 딸을 구하면서 사태는 새로운 반전을 맞았다. 과연 이방인에서 포지션 변화를 꾀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No.2 영원한 악연 김규리와 재회, 구 남자 친구 로이 이 전 동네와 전혀 다른 아이들 교육 분위기에도 적응하기 어려운 이요원에게 옛 친구 김규리(서진하)가 등장하면서 한층 더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이런 이요원의 진심과 다르게 김규리는 다시 만난 친구에 대한 반가움을 온 몸으로 표현, 상반된 온도차가 궁금증을 배가했다.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이요원과 그럴수록 더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김규리, 두 사람의 과거가 미스터리함을 더했다. 특히 지난 2회 말미 이요원은 김규리에게 "넌 어릴 때부터 해맑은 얼굴로 사람 속 뒤집는 재주가 있었다"라며 그간 숨겨온 진심과 울분을 토로, 갈등의 꽃을 피웠다. 여기에 김규리의 남편 로이(루이)가 과거 이요원과 연인이었다는 사실까지 세 남녀의 얽히고설킨 관계성가 사뭇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No.3 아들 동석의 좌충우돌 말썽 대잔치 이요원의 미워할 수 없는 자식, 동석의 말썽은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 같은 반 아이의 생일파티에서 장난스러운 춤을 추고 바이올린을 부수는 등 강렬한 첫인상을 새긴 동석은 상위동 엄마들에겐 요주의 인물로 자리 잡았다. 학부모들이 모인 공개 수업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분위기를 방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사고뭉치라는 인식을 한층 더 심어줬다. 이런 아들 덕분에 여러 차례 창피를 겪은 이요원은 등한시했던 사교육에 눈길을 돌리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상위동 엄마들과의 첫 만남에서 이런 쪽 엄마가 아니라고 했던 그의 달라질 앞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렇게 교육특구 상위동에서 자녀 교육관 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에 격변을 앞둔 이요원의 고군분투는 내일(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그린마더스클럽' 3회에서 계속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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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오랜 악연 김규리 향한 미묘한 눈빛

'그린마더스클럽' 엄마들의 극과 극 온도차가 포착됐다. 오늘(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2회에는 상위 초등학교 수업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신입맘 이요원(이은표)이 교육열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교육 특구 상위동에 이사하면서 파란만장한 입성기가 펼쳐졌던 상황. 백지와 같은 상태로 상위동에 들어온 이요원은 엄마들 사이에 겉도는 기름과 같았다. 또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 실세 중의 실세 타이거맘 추자현(변춘희)에게 말실수를 한 것도 모자라 아들 동석이 추자현의 딸 유빈이의 바이올린을 부수는 등 초반부터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 이방인으로 낙인 찍혀 상위동 생활이 순탄치 않아 보이는 가운데 공개 수업에 참관한 이요원의 표정이 밝지 않다. 심상치 않은 과거 인연을 예고했던 친구 김규리(서진하)와 남편 로이(루이)를 마주한 이요원의 눈빛은 싸늘하게 가라앉아 있다. 이에 반해 김규리는 재회 할 때부터 그랬듯 이요원을 향한 친근감을 감추지 않고 온 몸으로 드러내 두 사람의 사뭇 다른 반응이 더욱 호기심을 부추긴다. 여기에 이요원의 옛 기억을 들추게 한 남자 로이의 등장까지 세 남녀의 관계에 위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늘 당당하고 군림하는 오라(Aura)가 돋보이는 추자현의 자태가 눈에 띈다. 무엇보다 엄마들 사이에서 한 곳을 지긋이 응시, 그녀가 바라본 쪽에 있는 대상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스칸디맘 장혜진(김영미), 알파맘 주민경(박윤주)도 공개 수업에 참석, 자신의 아이에게 한껏 주위를 기울이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방법은 제각기 달라도 제 자식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상위동 엄마들의 공개 수업 현장에선 또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4.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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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첫방 시청률 3%‥안방 입성 쾌조의 스타트

대한민국 엄마들이 모인 초등 커뮤니티 '그린마더스클럽'이 활짝 그 문을 열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회 시청률은 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그린 라이트를 켰다. 이날 방송에는 이사 첫날부터 제대로 꼬여버린 신입맘 이요원(이은표)의 수난 가득한 상위동 입성기를 통해 엄마들이 모인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요원의 의미심장한 악몽으로 초반부터 의문을 남긴 '그린마더스클럽'은 바쁘게 돌아가는 상위동 엄마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빽빽한 영어 단어를 외우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 이요원과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 컨설턴트 현장에 모인 엄마들의 분위기가 대조를 이뤄 상위동 생활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초등 커뮤니티의 실세이자 옆집 이웃 타이거맘 추자현(변춘희)과 첫 만남을 제대로 망치면서 이요원의 상위동 생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를 들은 육촌 동생 주민경(박윤주)은 "첫인상 제대로 박았네"라고 박장대소하며 아이들이 같은 반이라는 사실과 상위동 엄마들만의 특별한 규칙까지 이야기해 그녀의 심란함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이요원은 아이 교육 방식을 묻는 추자현을 향해 "저는 그런 쪽 엄마는 아니라서요"라며 엄마들과 선을 긋는 답으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고 결국 외딴 섬처럼 커뮤니티에서 소외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장난꾸러기 아들 동석이 추자현의 딸 유빈의 바이올린을 망가뜨리면서 두 이웃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만 갔다. 이요원의 상위동 신고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악몽의 주인공 김규리(서진하)와 예상치 못한 재회를 한 것. 딱딱하게 굳어버린 이요원과 달리 김규리는 "어떻게 이렇게 널 만나니?"라며 열띤 포옹으로 그녀를 반겼다. 하지만 남편과의 사진을 구경하던 이요원을 향한 김규리의 싸늘한 표정은 두 친구 사이에 대한 수상한 물음표를 남겼다. 화려하고 우아한 김규리의 모습과 자신의 초라한 행색을 비교하며 자괴감에 빠진 이요원은 다시금 강의에 나가보려 고군분투했지만 이마저도 무용지물이 됐다. 이사 첫날부터 계속된 스트레스가 열병으로 번졌지만 열에 들끓는 와중에도 아이들을 학교에 등교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이요원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안겼다. 흐려지는 시야 속에서 김규리의 남편 로이(루이)를 마주친 이요원은 순간적으로 그와의 뜨거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갑작스레 끼어든 기억은 앞서 냉장고에 붙은 김규리와 로이 부부의 사진을 보는 그녀의 눈빛이 흔들린 이유를 짐작케 했다. 같은 시각 김규리도 이요원과 자신이 담긴 사진을 찢어버리며 서늘한 눈빛을 보내 이들의 관계에 의문을 더했다. 과연 얽히고설킨 세 남녀 사이에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떠오르는 교육 특구 상위동에 입성한 이요원과 엄마들의 일상을 그리며 진한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엄마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조용하지만 치열한 기싸움을 그려내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현실감 가득한 설정, 이를 표현하는 섬세한 연출이 조화를 이뤘다. 2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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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선물세트 같다”…베테랑 배우들이 그리는 5母 5色 ‘그린마더스클럽’ [종합]

엄마들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간 엄마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들이 견제와 욕망을 주로 다뤘다면, ‘그린마더스클럽’은 가족애와 우정, 그리고 엄마들의 워맨스를 조명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오늘(6일) 오후에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라하나 감독, 배우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이 참석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의 연출을 맡은 라하나 감독은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그는 “작가님이 대본 작업을 굉장히 오래 하셨다. 보통 작업하다 보면 대본을 편하게 쓰기 위해 실제 배우들과 매치해서 써 내려 가지 않냐. 그때 작가님이 상상했던 배우들이 모두 여기에 앉아 있다. 이렇게 출연해주신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학부모, 아이들의 교육을 다룬다는 점에서 JTBC ‘SKY 캐슬’, tvN ‘하이클래스’를 연상시킨다. 이에 라하나 감독은 “아이의 교육을 다룬 이야기라 처음에는 기존에 잘 만들어진 드라마 이야기를 안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 드라마는 결이 조금 다르다. 시청자들이 ‘저런 세상이 있구나’가 아닌 ‘실제 내 이야기구나’라는 느낌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추자현은 극 중 완벽한 플랜으로 자녀를 교육하는 ‘타이거맘’ 변춘희 역을 맡았다. 추자현은 “이 대본을 받았을 때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감독님과 작가님 미팅 후 두 분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저에게까지 전달이 됐다. 이분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 하는 것에 설렘이 컸다. 부족하지만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요원은 극 중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를 연기한다. 이요원은 “이은표는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재능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2인자로 살아가는 인물이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 여자가 아이 엄마가 되어 이 집단에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섯 명의 여자들이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현실감 있고 재미있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추자현과의 연기 호흡을 묻자 “자현 언니는 워낙 베테랑이고 너무 잘하기 때문에 첫 촬영부터 변춘희였다. 다른 분들도 첫 촬영을 하는데 내가 대본에서 읽었던 그 사람이었다. 캐스팅도 찰떡이었고 연기도 잘해주셔서 나도 은표에게 더 쉽게 빠져들 수 있던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추자현은 “대본을 보며 상대 배우가 어떻게 할지 예상하고 준비를 하는데 요원 배우는 내가 생각했던 이은표 그 이상이었다. 변춘희와 이은표는 모든 것이 극과 극이다. 보통 상대가 너무 다를 때 케미스트리가 예상이 안 되는데, 너무 다르니까 연기를 하는 재미가 있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아웃사이더맘’ 서진하 역은 김규리가 맡는다. 아직 싱글인 김규리는 동료 배우들과의 수다를 통해 ‘엄마’ 역할에 대해 간접 체험했다고. 김규리는 “나누는 수다 속에 내가 필요했던 정보들이 있었다”며 “엄마가 내 아이를 위해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엄마는 다른 사람들과 이런 점이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장혜진은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스칸디맘’ 김영미 역을 연기한다. 장혜진은 “배우들의 연기가 탁월하고 눈부시다. 예고편에서도 연기에 빠져든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엄마가 어떻게 키워야 하겠다는 것과 아이가 어떻게 자라는 건 다른 문제다. 촬영하면서 반성도, 공부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알파맘’ 박윤주 역할에는 주민경이 활약한다. 다섯 엄마 중 막내인 주민경은 “사실 상견례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너무 무서웠다. 그런데 선배님들이 ‘우쭈쭈’를 많이 해주셨다.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보육 받는 느낌으로 현장에 있었다. 그렇게 행복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라하나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며 “엄마로 관계 맺는 사람들이 어떤 일들을 겪으며,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어떤 과거나 비밀이 있는지를 다루는 이야기다.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빠져들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요원은 “우리 드라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 박스를 열었을 때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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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그린마더스클럽' 첫방 D-1…본방 사수 독려 인증샷

배우 이요원이 안방극장을 정조준한다.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작품. 이요원은 극 중 초등 커뮤니티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로 분해 아슬아슬한 워맨스의 장을 열 예정이다. 이요원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이요원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요원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을 알리는 듯 손가락 하나를 펼쳐 보이며 싱그러운 웃음을 짓고 있다. 이요원은 데뷔 첫 엄마 역할에 도전한다. 낯선 초등학교 커뮤니티에 입성해 신입맘으로서 험난한 적응기를 보내는 이은표를 어떻게 구현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이요원은 맡은 캐릭터에 대해 "현실적이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친근한 매력을 가졌다.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이것이 좌절되고, 결국 그 과정에서 비롯되는 인간의 본능에 충실한 인물"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매니지먼트 구 2022.04.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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