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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월렛 출시 10주년…국민 3명 중 1명은 쓴다

삼성전자의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11일 삼성전자 측은 "삼성월렛은 지갑 없이도 모바일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혁신을 넘어 일상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 경험을 주는 통합 디지털 월렛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 기능은 물론 교통카드, 멤버십, 계좌 관리·이체, 항공권·티켓,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행정적 효력을 가진 모바일 주민증록증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학생증, 전자증명서 조회·제출 등 디지털 신원 확인 기능도 지원한다.국내 삼성월렛 가입자 수는 2015년 160만명에서 현재 1866만명으로 10년간 약 11배 증가했다. 대한민국 국민 중 3명 중 1명은 사용하는 셈이다.연간 결제 금액은 2016년 3조6000억원에서 2024년 88조6000억원으로 약 24배 늘었다. 누적 결제금액은 430조원에 달한다.2015년 삼성월렛 출시 당시 국내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은 마그네틱 리더기 방식(MST)의 결제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었다.삼성월렛은 가맹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가 비용 없이 기존 결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MST 방식을 채택했고, 비접촉 기반 결제 방식인 NFC도 적용해 국내외 활용도를 넓혔다.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싱가포르 등 61개국에서 다양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개국 85개 도시에서는 별도의 교통카드 없이도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삼성월렛 10주년을 맞아 혜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먼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결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월렛으로 카드를 이용한 사용자에게 캐시백과 경품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또 8월 24일까지 삼성월렛 결제 시 경품 당첨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은 "앞으로 삼성월렛이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지갑 이상의 편의성과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1 15:10
연예일반

레전드 발라더’ 이정봉, 오늘(11일) 신곡 ‘단 하루도 못해’ 발매

발라드 레전드 가수 이정봉의 신규 앨범 ‘단 하루도 못해’가 11일 정식 발매됐다.이번 앨범은 ‘어떤가요’, ‘그녀를 위해’, ‘너를 정말 사랑해’(드라마 예감 OST), ‘추억’(드라마 추억 OST), ‘인연’, ‘풍경’ 등 수많은 발라드 명곡을 남긴 이정봉의 존재감과 음악적 정체성을 이어가며,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무장해 한층 성숙한 음악을 들려준다. 짧은 전주로 시작하며 “안녕, 나야.”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작하는 이번 신곡은 이정봉의 원곡 ‘어떤가요’를 떠오르게 만든다.화려한 기교보다는 진심을 택한 이정봉은 이를 표현하기 위해 특유의 감미로운 미성과 진성을 오가는 창법으로 듣는 이의 가슴에 잔잔하게 스며든다. 때문에 ‘단 하루도 못해’를 듣는 순간, 지금 놓칠 수 없는, 단 한 번도 잊지 못하는 헤어진 연인이 있다면 진솔한 마음을 표현해 전하기에 충분한 곡이다.특히 이번 곡은 작사가이자 실력파 프로듀서 한율이 총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정봉의 ‘어떤가요’, 정재욱의 ‘잘가요’ 등 대한민국 대표 레전드 발라드 가수들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한율은 이번에도 곡의 섬세한 기획으로 정통 발라드의 애절한 감정선을 이끌어냈다. 작사, 작곡에는 허각, 신용재, 임한별의 ‘이게 뭐냔 말이야’, 지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허각의 ‘바보야’, 이예준의 ‘사랑을 하면’, ‘미친 소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박강일 작곡가가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음악적 시너지가 이정봉 특유의 미성과 만나 한층 더 짙은 울림을 더했다.이지엔터테인먼트는 단순한 음원 발매에 그치지 않고, 감성파 권형대 감독이 라이브 클립 영상을 제작하며 영상 콘텐츠를 통한 감성 확장을 시도했다. 권형대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감성을 극대화시킨 라이브 클립 영상은 이정봉이 직접 곡을 부르는 모습을 담아내며, 감정이 응축된 표정과 호흡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표현해 완성되었다.또한 곡의 감성을 고조화시키기 위해 빅데이터마케팅K에서 영상 제작, 편집을 맡아 감각적이고 다양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음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진정성 있는 음악을 입추가 지난 이 시점, 가을을 향한 감성 발라드로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자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스레 만든 결과물이라고 밝혔다.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감성 중심의 음악으로 따뜻한 이야기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아티스트와 함께 서사를 만들어 가는 기업이다. 때문에 이번 앨범은 진심을 담은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려는 메시지도 함께 녹아 있다. 이번 신곡 앨범에 대해 총괄 프로듀서인 한율은 “음악에는 모든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 시절의 소중했던 기억들, 또 기억 속 누군가를 그릴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들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 되길 바라며, 이정봉이라는 이름이 가진 시간의 무게와 감성을 존중하며 정성껏 앨범을 만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14:00
금융·보험·재테크

5대 은행, 8월 들어 가계대출 일주일 만에 2조 증가에 '화들짝'

8월 들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이 일주일 만에 2조원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7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0조8845억원으로, 7월 말(758조9734억원)보다 1조9111억원 불었다. 하루 평균 약 2730억원 수준으로 '6·27 가계대출 관리 방안' 발표와 함께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인 7월(1335억원)의 두 배를 넘을 뿐 아니라 6월(2251억원)보다도 479억원 많다.만약 이 속도가 월말까지 유지될 경우, 이달 전체 증가액은 역대 최대였던 작년 8월(+9조6259억원)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 대출 포함) 잔액이 604조5498억원으로, 6월 말(603억9702억원)과 비교해 한 주 사이 5796억원 늘었다. 7월(1466억원)의 절반 수준인 일평균 약 725억원씩 증가했다.신용대출이 103조9687억원에서 105조380억원으로 1조693억원이나 불어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다.8월 초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6·7월보다 빠른 원인으로는 공모주 등 주식 투자, 6·27 이전 주택 계약 관련 대출의 실행, 정부의 추가 가계대출 규제를 예상한 대출 선수요 등이 거론된다.이달 들어 지투지바이오, 삼양컴텍, 에스엔시스 등의 공모주 청약에 각 3조∼13조원의 증거금이 몰렸다.아울러 6·27 규제의 후속 조치로서 금융당국의 추가 대출 제한 방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늘어나면서 선 신용대출 심리가 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계대출 증가세에 각 은행은 약 50% 삭감된 하반기 총량 목표 안에서 가계대출을 관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은행권이 대출모집인(대출상담사)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을 일제히 막은 것도 같은 이유다. 하나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의 대출모집인은 현재 9월 실행 예정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실행 시점에 상관없이 아예 대출모집인의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추가 접수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은행권에서는 가계대출 증가세에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도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8.10 17:30
e스포츠(게임)

데브시스터즈, 신한카드 '쿠키런' 에디션 선봬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신한카드와 협업해 '신한카드 플리 쿠키런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에디션은 '신한카드 플리(쿠키런)'과 '신한카드 플리 체크(쿠키런)' 2종으로 나왔다. '쿠키런: 킹덤'의 새로운 대립 서사를 이끄는 핵심 캐릭터 '비스트 쿠키'와 '에인션트 쿠키'를 디자인에 담았다.신한카드 플리(쿠키런)는 전월 실적이나 할인 한도 없이 이용 금액의 기본 0.5%를 할인하며, 신한 쏠페이로 결제 시 최대 0.9%까지 혜택을 준다. 체크카드는 기본 0.2%, 최대 0.3%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신용카드는 매주 1회, 체크카드는 월 2회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단골 가맹점에서 결제 시 월 최대 3회, 총 3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됐다.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이벤트에 응모하고 신한카드 플리(쿠키런) 신용으로 국내외 가맹점에서 13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 캐시백과 '이터널슈가 쿠키 인형 패키지'를 선착순으로 준다.신한카드 플리(쿠키런) 신용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 1만80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4 17:09
산업

소비쿠폰 풀리자 매출 뛴 곳은 안경원 57%… 소상공인 매출은 전주보다 2% 증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전 주 대비 2%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안경원의 매출이 한 주 만에 57%나 껑충 뛰었다. 뒤를 이어 패션·의류, 외식업종도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4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한 주(7월 21일∼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이 전 주 대비 2.2% 늘었다. 업종별로는 안경원 매출이 한 주 새 56.8% 뛰어 가장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였고, 패션·외식·학원 등 업종도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KCD가 소상공인 사업장 38만2207곳의 카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특히 안경원 업종 매출이 지난주 대비 56.8% 치솟으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패션·의류업 매출도 28.4% 늘었다. 면 요리 전문점(25.5%), 외국어학원(24.2%), 피자(23.7%), 초밥·롤 전문점(22.4%), 미용업(21.2%), 스포츠·레저용품(19.9%) 등의 매출액 증가 폭도 컸다.유통업의 매출은 12% 늘었으나 서비스업 매출은 3% 감소했다. 다만 서비스업 매출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5.1% 늘었다. KCD는 “폭염과 7월 말 휴가 기간이 겹치면서 서비스업 매출이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지역별 매출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경남(9.4%), 전북(7.5%), 강원(6.6%), 충남(5.8%), 울산(5.8%), 대구(5.7%)가 전주 대비 매출 증가 폭이 컸다. 반면 서울(-4.0%)과 제주(-0.8%)는 매출이 감소했다.강예원 KCD 데이터 총괄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행 직후부터 소상공인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 외식, 미용 분야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뚜렷한 매출의 변화가 나타난 만큼 정책이 더 많은 골목상권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신청·지급이 시작된 소비쿠폰은 사업 개시 11일째인 7월 31일 오전 11시 기준 전 국민의 90%인 약 4555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된 소비쿠폰의 규모는 8조2371억원이다.이현아 기자 2025.08.04 10:08
산업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업계 최초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 확정

더본코리아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을 확정했다.29일 더본코리아는 전날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었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각 구도를 통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로, 지난달 30일 출범했다.이번 제2차 상생위원회의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가맹점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월 임대료 카드 결제 진행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 이는 점주가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플랫폼 ‘캐시노트’를 통해 점포 월세를 카드로 결제하면, 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를 더본코리아가 지원하는 구조다.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추진하는 ‘월세 카드결제’ 방안은 그간 진행해 온 소규모 점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제도다. 점주들의 “불시에 발생하는 점포 운영비 공백에 대처해 달라”는 요구에 대응해 마련됐다.이는 더본코리아가 지난 5월 발표한 ‘300억 원 상생지원책’과 지난달 첫 상생위원회에서 결정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에 이은 3번째 대규모 상생 지원 대책이다.상생지원책 발표 당시 백종원 대표는 “단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식자재 구매를 위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카드 결제 도입도 통과했다.이외에도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월 분납 전환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보고(수해현장 지원 사업 등) ▲300억 상생 지원금 사용 현황 등 지난 회의에서 통과된 안건 결과 보고 ▲배달 수수료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푸드트럭 활용 사회공헌 ▲전문화된 마케팅 지원안 등에 대한 안건이 추가로 논의됐다.이날 회의에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다.안진걸 외부위원은 “더본코리아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상징적 위치에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본사와 점주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저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모범적인 상생의 모델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유효상 외부위원은 “더본코리아는 점주와 회사를 지키려는 의지가 많이 보여 외부의원으로서도 고무되는 점이 있다”며 “점주님들께서 많은 아이디어 제안해 주시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백 대표이사는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 있을 수 있지만, 공정하고 평등한 협의 모델 만들어 갈 것이다. 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좋은 상생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쇄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앞으로도 이어질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브랜드별 간 협의체 체계, 제도 개선, 소비자 보호, ESG 참여 확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9 11:32
스타

김정태 “천만 ‘7번방의 선물’로 인터뷰 쇄도에도 배달+고시원 생활” (‘4인용식탁’)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정태 편이 28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김정태는 절친 문희준과 김병현을 집으로 초대, 집을 소개하며 “황석영 작가님이 살던 집인데, 벽에 남은 못 자국은 전부 책장을 설치했던 흔적이다”라며 “그의 작품 세계를 느끼고자 구멍을 일부러 메꾸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이날은 김정태와 절친들이 얽히고설킨 ‘족보 정리’에 돌입한다.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한 김정태와 1996년 H.O.T.로 데뷔한 문희준은 데뷔 순으로 선후배를 가리며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78년생 문희준과 빠른 79년생 김병현 그리고 늦은 출생신고로 79년생이 된 박경림까지 얽혀있는 복잡한 족보를 풀어나가며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김병현은 문희준을 부르는 호칭을 두고 희준이 ‘형’과 희준 ‘씨’ 사이에서 논쟁하다 결국 ‘형씨’라고 불러야겠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영화 ‘7번 방의 선물’로 천만 배우로 등극한 배우 김정태는 그동안의 지난했던 인생사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2003년 영화 ‘똥개’ 개봉 후 무대 인사와 인터뷰가 쇄도했어도 집에 오면 치킨 배달을 해야 했다고. 당시 소속사 배우 70여 명 중 고시원에 사는 건 자신뿐이었고, 서울역 부근 노숙인 시설에서 지낸 적도 있었다는데. 이어 2006년 ‘해바라기’ 개봉 후 건강이 악화해 치료를 받은 사연도 고백, “가족을 부양하고 지키려 열심히 했다”며 눈시울을 붉힌다.또한, 김정태는 “신용불량이 풀린 게 마흔 살이었다. 당시 가장 좋은 카드를 발급받아 아내 선물을 사줬다”며 고된 시절을 함께 견뎌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또한 과학 영재가 된 첫째 지후의 근황과 함께 “아이를 낳고 진짜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며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전한다. 이에 MC 박경림은 “나는 남편이 마음 바뀔까 봐 혼인신고부터 했다, 도장이 필요하다길래 5천 원짜리 막도장을 파서 찍었다”고 해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한편, 문희준도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그는 아버지가 집을 나가고 19살에 H.O.T.로 데뷔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내가 아빠가 되어보니, 그때 아버지의 행동이 더 이해되지 않더라”고 솔직하게 전한다. 또한, “화장실이 없는 집에서 시작했다. 그래서 딸 잼잼이에게 방을 줄 때, 일부러 화장실이 있는 방을 주었다”고 하며 절친들에게 한 맺힌 속마음을 전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13:55
금융·보험·재테크

'해외 수수료 100% 면제·적립율 3% 추가' 여름 휴가철 '맞춤형 카드' 추천

KB국민카드가 여름 휴가철에 딱인 ‘맞춤형 카드’를 추천한다. 해외이용 수수료 100% 면제는 물론이고, 해외 적립율을 3%까지 높일 수 있는 카드도 있다. 24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4년 자사의 설문조사 결과 해외 여행 시 결제 예정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선택한 비율이 48.4%였고, 해외여행 특화카드를 선택한 비율은 28.2%로 나타났다.이는 해외여행을 위한 특화카드를 발급받는 번거로움보다 평소 사용하는 카드를 해외에서도 이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KB국민카드의 휴가 맞춤형 카드는 일상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여행에서 더 빛을 발할 수 있어 관심을 끈다. 먼저 ‘KB국민 위시 트래블 카드’는 일상 6개의 영역에서 월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여행 2개 영역에서 최대 2만5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의 가장 큰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한도 없이 해외이용 수수료를 100% 면제해준다. 또 해외이용 환율 100%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연 2회 전 세계 라운지 서비스가 제공돼 공항에서부터 해당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일상(국내) 생활에서 쇼핑, 여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11번가·G마켓·쓱닷컴·무신사·W컨셉·지그재그·29CM), 커피, 편의점, 영화관, 철도·고속버스에서 10% 월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KB국민 가온글로벌카드’는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포인트리 적립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의 경우 실적 조건, 적립한도 없이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3% 적립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해외배송대행업체 5% 할인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직구가 활성화 된 요즘 배송비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외 영역에서는 더 높은 적립율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적립한도 관계없이 해외 전 가맹점의 이용금액 1.0%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전월 실적 20만원 달성 시 1.0%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또 전월 실적 50만원 달성 시 이용금액의 1.0%를 추가로 제공(이용금액 50만원 한도)해 최대 3.0%의 포인트리 적립이 가능하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여행이 일상인 ‘2030 프로여행러’를 위한 맞춤형 카드다. 국내에서는 연결된 계좌를 사용하고 해외에서는 KB페이를 통해 원하는 통화의 외화머니를 충전해 사용하는 국내외 올라운더 체크카드다. KB페이의 외화머니는 총 56종으로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이 가능하고 결제 시 외화머니가 부족하면 자동충전도 가능하다.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한도 없이 해외이용 수수료를 100% 면제해준다. 또 해외 ATM 이용 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 현금 인출 시 발생하는 수수료(현지ATM 수수료 제외)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외화머니 충전(환전) 시에도 프로모션을 통해 10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개한 이번 상품들은 해외여행에도 일상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들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7.25 06:30
산업

[AI꿀팁뉴스]민생안정 소득쿠폰 알뜰하게 쓰는 소비 '꿀팁'

정부가 오늘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첫날이니만큼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사 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11월30일까지 사용하면 됩니다. 나라에서 일부러 나눠주는 돈이니만큼 알뜰하고 알차게 써야겠지요. 일간스포츠가 AI에게 소비쿠폰 알뜰하게 쓰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본 기사는 퍼플렉시티 AI가 다양한 공개 자료를 종합 분석해 작성한 기사입니다. 1. 지급 방식에 따라 혜택 극대화신용·체크카드로 받으면 포인트 적립, 카드 실적, 추가 할인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지역사랑상품권은 일부 배달앱(예: ‘서울배달+ 땡겨요’)에서 환급 등 특별 혜택이 추가됩니다.만약 이사를 하거나 주소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면 신용카드 방식이 더욱 유동적입니다.2. 할인·적립 이벤트 중복 활용KB카드(전통시장 3% 적립), 신한카드(소상공인 5% 할인) 등 카드사별 이벤트를 반드시 챙기세요.상품권 자체 구매 할인(최대 15%)과 쿠폰을 함께 사용하면 큰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3. 필수지출·생활비에 우선 사용식비, 생필품 등 고정지출 항목부터 먼저 소진하세요.카드 소득공제는 교통, 전통시장 등 공제율이 높은 곳에 집중하고 쿠폰은 생활비에 활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쓸 수 있습니다.4. 사용처와 기한, 알림 확인동네마트,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 등 사용 가능한 곳을 우선 이용하세요.대형마트, 백화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가맹점 여부를 미리 확인하세요.2025년 11월30일 이전에 반드시 사용을 완료하세요. 알림도 설정해 두면 미사용 소멸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5. 추가 실속 꿀팁문화누리카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꼭 챙기세요.가족·세대 단위로도 대리신청이 가능합니다.모바일, 카드앱, 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빠른 신청이 가능합니다. 2025.07.22 16:29
산업

삼성, 집중호우 수해 복구에 30억원 지원

삼성그룹이 집중호우 수해 복구에 3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은 21일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삼성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거주용 천막 3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한다.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 대해 금융 지원을 한다.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이 올해 7∼9월에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 피해 고객들의 카드대출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하고, 9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카드대출은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삼성은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올해 초 경북·경남·울산 산불 당시에도 구호 성금 30억원과 10억원 상당 가전제품을 기부하고 긴급구호키트 제공, 침수 가전 무상 점검 지원 등에 나선 바 있다.김두용 기자 2025.07.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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