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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없비’ 도경수 “키스신, 피해 안 가도록 양치를…신예은에 ‘미안’” [인터뷰③]

도경수가 원진아, 신예은과의 호흡에 만족을 표했다.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 도경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도경수는 “키스신이 너무 중요한 장면이라 작품에서 보기에 어떻게 예쁘게 담길지, 부담스럽지 않을지를 생각하면서 찍었다. 그래서 부끄럽고 좋다기보단 정신없이, 프로페셔널하게 다가가려 했다”며 “최대한 상대 배우에게 피해가 안 갈 수 있도록 양치를 했다. 잘 나온 것 같다.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정아 역 원진아와 인희 역 신예은, 두 배우와 호흡에 관해선 “대본에 충실 하려 해서 ‘액션’을 하면 유준이 정아를 사랑하듯 연기했다”며 “그래서 인희에게 미안하다. 그렇게 좋아하는데 유준은 진짜 정아만 뚫어지게 쳐다보지 않나. 그래서 시사회에서 영화 보고도 신예은 배우에게 ‘미안하다’라고 했다.(웃음)”라고 떠올렸다.이어 “현장에선 사이가 너무 좋았다. 두 배우들이 밝고, 에너지가 엄청 좋다. 저는 현장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편이 아니라서 두 분이 촬영장을 밝게 만들어줬다”고 덧붙였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과 정아(원진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지난 2007년 개봉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2 11:48
연예

'경우의 수' 표지훈, 백수민 향한 순애보 정성 통했다..러브라인 성사

JTBC ‘경우의 수’ 표지훈(피오)이 드디어 여사친 백수민(진주)의 마음을 얻었다. 지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에서는 표지훈(상혁)이 검사인 진주가 자신을 창피해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장면이 담겼다. 친구 신예은(우연)에게 ‘여자가 썸을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는 이유는 안중에 없거나 창피한 것 중 하나’라는 얘기를 들은 것. 그리고 여느 때처럼 도시락을 싸서 진주를 찾아간 표지훈은 우연이냐는 선배 검사의 물음에 당황한 나머지 자신을 그저 ‘도시락 배달부’라고 소개하는 백수민의 행동에 단단히 오해를 했다. 이에 씁쓸한 표정으로 “환승역이라도 될 줄 알았는데, 비싼 차 타고 다니는 너한텐 그것도 필요 없는 것 같아서”라며 포기를 선언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나 백수민이 “나 이제 비싼 차 없어. 환승역이든, 종착역이든 필요해. 나 계속 좋아해달라구! 나도 너 좋다구!”라며 상혁에게 진심을 표현, 두 사람이 같은 마음임을 확인했다. 이에 표지훈이 백수민에게 입을 맞췄지만, 두 사람 모두 ‘모태솔로’라는 현실을 반영하듯 어설픈 키스신이 설렘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모태솔로를 청산하고 첫 연애를 시작한 둘은 본격적으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표지훈이 연신 백수민에게 귀엽다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거나, 백수민을 위해 물을 대신 맞는 ‘보디가드’ 패러디 장면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종영까지 2화만을 남기고 있는 JTBC 드라마 ‘경우의 수’는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5 09:44
연예

'어서와' 애틋한 김명수·신예은 키스신 현장 공개, 결말 궁금증↑

'어서와' 김명수·신예은의 애틋한 입맞춤 장면이 공개됐다. 28일 KBS 2TV 수목극 '어서와' 는 최종회까지 단 2일 만을 남겨둔 가운데 김명수와 신예은의 키스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명수(홍조)와 신예은(김솔아)는 자신들의 이야기가 시작됐던 최초 장소인 '강가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신예은은 김명수의 손을, 김명수는 신예은의 뺨을 조심스레 어루만진다. 이후 두 사람은 애틋하게 입맞춤을 했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서로의 손을 꼭 붙든다. 김명수와 신예은이 굳이 이 장소를 찾아오게 된 사연과 함께 김명수를 고양이에서 인간으로 변신시켰던 최초의 물건 '빨간 목도리'가 다시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해당 사진에 관해 "두 배우 모두 굉장히 긴장하며 촬영했고 그 결과로 아름답고 강렬한 명장면이 완성될 수 있었다"며 "김명수와 신예은의 열정과 감성 연기가 오롯이 담긴 '어서와'가 어떤 로맨스를 이뤄낼지 끝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서와'는 30일 종영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8 16:15
연예

[인터뷰①]'그녀석' 신예은 "첫 주연, 믿음 드리고 싶었어요"

혜성 같은 신인의 등장이다.배우 신예은은 지난해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했다. 10대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로 조회 수 2억뷰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에이틴' 덕에 신예은은 단숨에 '10대들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이 인기에 힘입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화장품·인터넷 강의 등 CF 모델로 활동했다.특히 데뷔 8개월 만에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주연으로 발탁되며 대세를 증명했다. 과거의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갖춘 박진영(이안)을 만나 진실을 밝히고 성장하는 윤재인 역을 맡아 열연했다. 로맨스와 수사물, 청춘의 성장 서사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며 첫 주연작을 잘 마무리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린 신예은은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강조했다.-'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을 마친 소감은."돌아보면 계속 배우고 배웠던 순간이었다. 4~5개월 동안 너무 감사한 스태프분들과 배우 선배님들도 많이 알게 되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무사히 끝마칠 수 있게 많은 사랑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첫 주연을 맡았는데 부담이 상당했을 듯하다."이 자리가 쉬운 자리도 아니고 해내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나타나서 낯설었을 것 같고, 저라도 그랬을 것 같다. 그렇지만 잘 해내는 게 제 임무였으니까 믿음을 드리고 싶었다. 불안한 마음은 그냥 주먹 쥐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선배님들께서 계속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줬다. 감독님, 스태프분들도 응원해주시고 모르는 걸 많이 알려주셔서 부담감을 조금씩 덜어낼 수 있었다."-8개월 전 인터뷰에서 액션 연기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뤄졌다."고른 건 아니고 우연히 하게 됐다. 하고 싶다고 말했었던 액션물을 하게 돼서 신기했다."-데뷔 8개월 만에 미니시리즈 첫 주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얼떨떨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또 그만큼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서 제대로 탄탄한, 바른길로 가야 할 거 같다. 짧은 시간에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앞으로 해나가는 건 제 몫이다. 실망시키지 않고 팬분들의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박진영과 호흡은 어땠나."편했다. 사실 전엔 갓세븐이 유명한 아이돌이고, 회사에서 단체로 콘서트를 보러 간 적도 있다. 또 진영 선배가 연기한 것도 많이 봤다. 그런데 실제로 나눠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실 처음엔 어색했고 걱정도 많았다. 그런데 현장에서 이안이와 재인이로 함께 연기하면서 친해졌다. 연기적으로 많이 알려주시고 도와줘서 편하고 재밌었다. 동네 오빠처럼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키스신이 동화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눈이 가짜 눈이었다. 스티로폼인지 그랬는데 그게 자꾸 몸에 들어가서 간지러웠던 기억뿐이다. (웃음) 어떻게 예쁘게 만들까 고민했다. 감독님의 디렉션 덕분에 그림이 정말 예쁘게 나와서 보면서 행복했고 감사했다. 제일 좋아하는 키스신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19.05.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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