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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비주얼 얼천부→천록담 이정… ‘미스터트롯3’ 15% 돌파

‘미스터트롯3’ 2회가 상승세를 탔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2회 만에 ‘미스터트롯3’의 기세를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더욱 혹독해진 마스터 예심 오디션이 그려졌다. 그 어느 시즌보다 잔인해진 마스터들의 평가는 물론, 타 오디션 우승자부터 이름까지 버리고 뛰어든 현역 가수, 이번이 생애 첫 무대라고는 믿기 힘든 참가자까지.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이 되기 위해 계급장 다 떼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평균 키 183cm, 감탄사가 절로 쏟아지는 비주얼의 얼천부의 등장은 시작부터 안방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 가운데 IQ 156이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 문태준은 자가면역 난치병 투병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태준은 “치료 주사제가 상당히 비싸다. 육체노동을 할 수 없어 은퇴하신 부모님이 저 때문에 다시 일용직 일을 하고 계시다.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눈물을 흘렸다.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문태준은 정동원의 ‘여백’을 절절한 보이스로 소화, 하트 17개로 예비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정은 “어린아이들도 부모에게 아파서 미안하다고 한다. 부모는 도와줄 수 있어 다행이란 마음뿐”이라고 부모의 마음으로 위로했고, 이에 문태준은 오열하며 시청자들을 함께 울게 만들었다.시리즈 사상 최초의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첫 방송 이후 화제를 일으킨 현역부 X. 첫 소절을 듣자마자 마스터들을 소름 돋게 만든 하동 남진의 정체는 손빈아였다. 이 외에도 ‘일산 임영웅’ 박광현, ‘이천 조항조’ 추혁진, ‘영동 주현미’ 임찬이 장막 뒤에서 인생 가창력을 뿜어내며 마스터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손빈아, 추혁진, 임찬이 올하트로 본선에 직행했다. 그동안의 선입견, 시선을 모두 잊고 오직 가창력 하나로 승부를 본 현역부 X의 무대는 감동을 자아냈다.녹화 내내 가면을 쓰고 있던 은하늘의 정체도 공개됐다. 바로, 데뷔 28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이지훈. 장윤정의 ‘사랑 참’을 속이 확 뚫리는 고음으로 소화한 이지훈의 가창력에 마스터 모두 말을 잇지 못하며 올하트를 선사했다. 이에 진성은 “충격받았다. 트롯계 새로운 다크호스가 태어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번 시즌 나이 제한 폐지로 신설된 OB부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역대 최고령자 74세 이생노의 신동부 뺨치는 귀여움과 최백호 ‘영일만’을 묵직하게 열창한 트롯 만학도 최진국, K팝을 점령하고 트롯까지 점령하기 위해 출전한 신들린 댄스의 63세 박태관이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OB부 막내 46세 박경덕은 비주얼과 사뭇 다른 엄청난 미성으로 마스터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조수미의 투어를 함께한 피아니스트 크리스영은 장윤정 ‘짠짜라’를 월드클래스 피아노 연주로 소화하더니, 2절에서는 반전의 퍼포먼스로 올하트를 받았다. 시신경이 죽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든 현역부 A 옥샘은 올하트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또한, 이름까지 버리고 ‘미스터트롯3’에 뛰어든 데뷔 22년차 가수 이정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은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노래로 가득 채워 트롯계의 태백산맥 척추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새로운 이름 ‘천록담’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송 말미 눈물을 훔치는 이경규 마스터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트롯 가수 천록담의 데뷔 무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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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변우석‧주우재, 모델 시절에 인기 없어” 폭로 (‘미우새’)

배우 김재영이 변우석, 주우재와 친분을 드러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로맨스와 액션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김재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주우재, 변우석과 함께 ‘모델 출신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김재영은 “우재 형이 술 먹는 걸 싫어한다. 모임에서 서로 자랑하고 잘 된 이야기만 한다”라며 ‘알코올 없는 건전 모임’에 대해 설명했고, 신동엽은 “정말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모임이다”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영은 ”모델 시절에 우리 세 명은 다 인기가 별로 없었다. 그래도 제일 유명한 것이 우재 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종국만큼이나 ‘절약왕’이라는 김재영은 “택시비를 아끼러 삼성역에서 남산터널 앞까지 걸어간 적이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재영의 ‘최애 맛집’이 무한리필 고깃집이라는 게 밝혀지자 종국 母는 “우리 남편도 거길 좋아한다”라며 흐뭇해했다.‘결혼이 인생의 목표’라는 김재영은 “늘 ‘이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연애를 시작하는데 제가 특이하다고 하더라”라고 밝혔고, 신동엽은 “그럼 헤어질 때마다 이혼하는 게 아니냐. 장훈이보다 한참 선배다”라고 받아쳤다.배우 천정명이 근황을 공개했다. 부지런하게 앤티크 가구를 닦던 천정명은 이어 ‘구두 마니아’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구두를 직접 관리하는 장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상민과 김희철이 천정명의 집을 찾았고, 두 사람은 남다른 감각의 인테리어와 멋스러운 앤티크 가구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담소를 나누던 중 김희철은 “왜 작품을 안 하냐”라고 물었고, 천정명은 “16년을 같이 일한 로드 매니저가 사기를 치며 문제가 커졌다. 그걸 해결하다 보니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 은퇴까지 생각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천정명은 “누군가는 해결해야 하니까 제가 원하지 않은 일들을 해야 했다. 그러면서 많이 지쳤다. 가만히 앉아 있는데 살이 쭉쭉 빠지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기 친 매니저를 만난다면 무슨 말을 해주고 싶냐는 희철의 질문에 천정명은 “그때 나한테 왜 그랬냐고 묻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나중엔 나한테 사기 친 사람이 나타나도 마음이 무덤덤해진다”라고 공감했다.‘합법적 낯술 메이트’ 이용대와 장성규가 만났다. 장성규는 “내가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는데, 만취하고 늦게 들어간 적 있는 친구 집은 블랙리스트에 올라 다시 못 간다. 오늘 10시 전에 들어가는 걸 목표로 하자”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장성규는 “애들 유학 가도 된다 했는데 아내가 ‘아빠 없이는 안 간다’고 하더라. 어떻게든 한번 보내 보려고 한다”라며 이용대의 싱글 라이프를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장성규는 “2014년에 ‘쿨가이 대회’ 결선 날 회식 23명한테 한 잔씩 받고 원샷했는데 10잔부터 기억이 없었다. 눈을 뜨니 집에 누워있는데 알몸인데 손목에 클럽 팔찌가 있더라. 정신이 확 드는데 아내가 없고 식탁에 ‘이렇게 총각처럼 놀거면 왜 결혼했냐’라는 쪽지가 있더라”라며 간담이 서늘했던 경험담을 늘어놓았다. 한번 열린 장성규의 입은 멈추지 않았고 심지어 아내를 웃기기 위해 방귀를 뀌다 침대에 대변 실수를 한 것까지 털어놓았고, 서장훈은 경악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허경환과 이상민, 배정남이 ‘중식 대가’ 셰프 여경래의 주방에 초대받아 눈길을 끌었다. 함께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까지 만난 세 사람은 설렘을 감추지 못한 것도 잠시, 중식도로 우럭을 기절시키는 박력에 움찔했다. 박은영 셰프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여경래 셰프에게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 스승님이 아니라고 하시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것 같다”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우럭과 새우 요리를 진지하게 배웠고, 셰프들의 비법 전수가 이어졌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승수가 양정아에게 드디어 고백하는 장면이 예고되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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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갓' 이특-신동, 감탄사 내뱉기 바쁜 짜릿한 질주 본능

신규 예능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GEAR GODS)'의 질주 본능을 일으키는 짜릿한 예고가 공개됐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25일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GEAR GODS)'(이하 '기어갓')의 종합 예고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펼쳐진 박준형, 노홍철 두 팀의 숨 막히는 차량 레이스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박준형과 이특, 노홍철과 신동이 각각 팀을 이뤘다. 중고차 복원 경쟁을 펼칠 이들은 중고차 경매 방식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해 복원에 나선다. 박준형과 이특은 오리지널에 가깝게, 노홍철과 신동은 유니크하게 복원해 어느 팀의 차량을 비싼 값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인지 경쟁을 펼친다. 현장 진행은 방송인 오정연이 맡았다. 예고에서 박준형과 노홍철은 실제 본인들이 개조한 올드카와 함께 등장했다. 박준형의 준카는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이는 녹색 프라이드로 90년대 모델이다. 노홍철 역시 강렬한 레드와 화이트로 랩핑한 홍카를 선보였다. 이 둘의 차량에 탑승한 이특과 신동은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차량의 속도감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레이스 도중 깔끔한 코너링 실력을 선보이는 박준형에 신동은 "기죽을 게 아니다"라며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 노홍철 역시 "저 차 잘 나간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준카에 대한 견제를 멈추지 않았다. 평소 차에 관심이 많다는 이특은 두 팀의 레이스 대결에 "재밌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지만, 홍카에 탑승한 신동은 안전띠를 부여잡은 모습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영상 속 차량 안에 탑재된 카메라가 속도에 못 이겨 뒤집어졌다. 노홍철은 "이거 도대체 무슨 프로야?"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종합 예고와 함께 공개된 '기어갓'의 메인 포스터에는 수트를 깔끔하게 차려 입은 MC들이 저마다 개성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흡사 자동차 딜러를 연상케 하는 이들은 중고차 구매 및 수리 정보부터 클래식하고 유니크한 복원 스타일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기어갓'은 31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에 동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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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박하선 "맛이 없으면 화가 난다" 솔직함 폭발

배우 박하선이 솔직한 입담으로 '신과 함께2'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17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게스트로 출격한 박하선의 솔직한 모습이 담긴 10회 예고 영상이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됐다. '신과 함께 시즌2'는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최강창민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공개된 '신과 함께 시즌2' 10회 예고에는 드라마부터 라디오,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팔색조 매력의 박하선이 등장했다. 박하선은 깜찍한 손 하트 포즈와 함께 발랄하게 4MC에게 인사를 건네며 귀여움을 뽐냈다. 성시경은 박하선을 "되게 솔직해요"라고 소개하면서 "(음식이) 맛없으면 뱉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라고 물었다. 박하선은 "맛이 없으면 화가 나요. 그럼 왜 팔아요?"라며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고, 이용진은 "할 말 다하는 스타일이시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4MC의 메뉴 추천이 펼쳐지자 박하선은 "너무 실망이에요"라고 혹평을 하는가 하면, 감탄사를 쏟아내기도 하며 4MC를 쥐락펴락해 웃음을 안겼다. 박하선의 솔직한 리액션에 4MC가 두 손 두 발 다 든 가운데, 과연 선택을 받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B tv를 통해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와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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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업글인간' 이민정의 탕수육 도전기…카메라 감독은 이병헌

이민정이 남편과 아들을 위한 요리 도전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업글인간'엔 주인공으로 MC 이민정이 출연했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 아들 이준후를 위해 탕수육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신동엽이 추천한 중식 여경래 셰프의 도움을 받아 탕수육 비법을 전수, 이병헌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이민정을 촬영했다. 신동엽은 이민정이 '집밥 이선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요리 실력이 출중하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평소 요리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근데 남편과 아들이 한식 스타일이라 스테이크를 해줘도 고추장을 달라고 한다"며 남편의 독특한 입맛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아들이 특히 탕수육을 좋아한다. 배달시키면 바삭함이 줄어드니까 직접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여경래 셰프는 "보통은 등심을 쓰지만 난 안심을 쓴다. 가격대는 좀 나가지만 기름기가 적고 돼지 냄새가 안 난다"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셰프가 이민정의 칼질 자세를 직접 교정해줬다. 이민정은 "이병헌도 나한테 '요리 실력에 비해 칼질이 어색하다'고 놀린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민정은 열심히 배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서 이민정이 요리를 본격 시작, 신동엽이 "누가 찍어준 거냐"고 묻자 이민정은 "남편이 찍어줬다"며 쑥쓰러워 했다. 영상에는 아들과 남편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겼다. 아들 이준후가 "아빠 A4 용지 좀 찾아줘"라며 졸랐고, 이병헌이 카메라를 움직이니 이민정은 "카메라 무빙이 많으시다"며 구박했다. 여느 단란한 가정의 모습이었다. 이병헌은 정체 모를 감탄사를 연발하며 아내를 응원하기도 했다. 시식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민정은 "간이 잘돼서 성공했다. 역시 바로 먹으니 더 맛있었다. 중식당에서 먹으면 그런 맛이 안난다"며 성공 후기를 들려줬다. 이민정의 35년기 친구 김아연 씨가 등장했다. 이민정은 "임신중인 친구를 위해 대접하고 싶다"며 추억 선물을 준비했다. 직접 만든 기저귀 케이크와 함께 요리를 준비했다. 친구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크게 감동 받았다. 이민정은 "내가 임신했을 때는 네가 많이 도와줬는데, 난 바쁘다는 핑계로 못 도와줘서 미안하다. 애기 나오면 내가 다 갚아주리다"라며 친구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둘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민정은 전수 받은 방법으로 짜장면과 탕수육을 친구 부부에게 대접했다. 친구의 남편은 "수많은 중국 음식을 먹어 봤지만 이렇게 맛있긴 처음이다"라며 크게 칭찬했다. 친구도 "너무나 감동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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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국, 건강검진하며 상남자 인증..신동엽 '엄지 척'

가수 김종국의 깜짝 놀랄만한 건강 검진 결과가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김종국은 병원을 찾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건강 검진을 하러 간 것. 평소 건강 관리에 힘쓰는 김종국도 막상 검진 결과를 들을 때는 한껏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잠시 후, ‘스파르타꾹스’ 라는 별명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남성호르몬 수치를 듣고서는 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호르몬계 만수르’ 로 불리던 신동엽보다도 더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는 후문. 급기야 MC들은 김종국 어머니를 향해 “정말 대단한 아들을 낳으셨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김종국의 반전 건강검진 결과는 14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0.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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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써니 집 공개, 어마어머한 신축 아파트.. ‘깜짝’

소녀시대 써니(28)가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E채널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서 배우 하재숙은 100시간 동안 써니의 삶을 대신 살아보게 됐다.성동구에 위치한 써니의 집은 신축 아파트로 매매가가 22억 원에서 27억 원까지 달한다. 평균 매매가가 24억 5000만 원 정도인 고급 아파트로 알려졌다.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 정은표, 앤디, 김동현, 황재근은 “와우”라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특히 써니의 집에서 깔끔한 복도 주방을 지나 드넓은 한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거실 풍경에 감탄했다.이어 MC 신동엽은 “숙소 생활을 10년 하다가 처음으로 독립을 하게 된 그 공간이네”라고 말했고, 써니는 “맞다. 원래 숙소로 청담동 근처만 계속 지냈다. 10년 내내. 그래서 모든 생활 반경이 다 그쪽에 맞춰져 있더라. 회사, 샵, 운동하는 곳 다 그쪽 근처인데 나와서 있으니까 일하는 곳과 쉬는 곳이 분리된 거 같아서 좋은 것 같다”고 이사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한편, 해당 아파트는 써니를 비롯해 걸스데이 유라, 슈주 이특, 손지창-오연수 부부 등 톱 스타들이 거주 중이라 알려져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방송영상 캡처] 2017.11.10 13:29
축구

[아빠가 소개하는 태극 소년] ①송범근 父 "골키퍼 싫다고 울던 아들… 이제 자신만의 축구 철학도"

세상의 모든 아들에게 아버지는 '가깝고도 먼' 존재다. 사랑하는 마음은 깊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표현하기가 참 어렵다.반면 아버지에게 아들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가깝게 지내고 싶은' 존재 그 자체다. 또 커 갈수록 자신을 닮아 가는 아들을 보면 가진 전부를 주고 싶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20일 드디어 막이 올랐다. 이제 막 성인의 문턱에 선 '태극 소년'들은 죽음의 A조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 중이다. 허우대는 멀쩡하지만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 서는 속내는 떨리기만 하다. 이런 U-20 대표팀을 안쓰럽게 지켜보는 이가 있다. 아들을 위해 기꺼이 '축구파파'가 된 아버지들이다.축구파파들은 아들을 대표팀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축구장과 학교, 집을 오가는 십년 세월을 보내고 있다. 아들의 축구와 관련해서라면 준 전문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회가 시작된 지금도 하고 싶은 말이 참 많다.일간스포츠가 U-20 월드컵을 맞아 대표팀에 아들을 보낸 아버지들을 만나 본다. 첫 편의 주인공은 GK 송범근(20·고려대)과 열혈 축구파파 송태억(54)씨다. "허. 저 놈 '축구 신동'인데! 공을 기가 막히게 차네. 감각이 있어."2004년 봄 경기도 분당의 한 골목길. 동네 꼬마들의 축구를 구경하던 어른들은 여섯 살 송범근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함께 그 자리를 지키던 송범근의 아버지 송태억씨의 입가에 슬그머니 미소가 번졌다. '차붐' 차범근(60) 2017 피파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의 팬이었던 송씨는 아들의 이름마저 '범근'이로 지을 정도로 축구를 좋아했다. 그런 아들이 축구를 잘하니 여간 흐뭇한 것이 아니었다. "원래 볼 차는 솜씨가 있다는 건 알았어요. 그런데 축구를 할수록 주변에서 '신동이다' '천재다' 칭찬하는 목소리도 커지더라고요. 축구를 시켜 보라는 제안도 있었고요. 또 제가 워낙 축구를 좋아했거든요. 오죽하면 아들 이름도 차범근 위원장님의 이름을 따 범근이로 지었겠습니까."물론 딱 거기까지였다. 송씨는 아들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스포츠 시장 환경에서 고생하는 것보다 착실하게 공부를 하는 청년으로 자라나길 바랐다. 하지만 아들의 축구 사랑은 날이 갈수록 깊어만 갔다. 급기야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선언까지 했다."(송)범근이에게 '왜 축구를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축구를 할 때 나를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어리지만 진심이 느껴졌어요. 아들이 동네 축구를 떠나서 전문적으로 축구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겠다고 결심한 순간입니다." 송씨는 초등학교 2학년이던 아들의 손을 잡고 차범근 위원장이 운영하는 축구 교실로 향했다. 경기도 분당에서 서울까지 만만하지 않은 거리였지만 아빠는 힘든 줄 몰랐다고 했다."제가 범근아~ 하고 부르면 아이들이 깔깔 웃었어요. 이름이 같다 보니까 현장에 있던 코치들도 깜짝 놀라시더라고요."원래 아들의 꿈은 공격수였다. '차붐'이 그랬듯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하는 공격수인 '송붐'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 송범근이 갑작스럽게 골키퍼라는 포지션을 처음 맡게 된 건 신용산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김종식 신용산 초등학교 감독님께서 '범근이가 또래에 비해 키가 크다. 골키퍼를 시켜 보라'고 하셨어요. 애는 골키퍼 하기 싫다고 울고불고 난리였죠. 거의 1년을 그렇게 하는 둥 마는 둥 했어요. 당시에 골키퍼는 '재능은 없는데 축구는 하고 싶은' 꼬마들이 선택하는 포지션이라는 인식이 있었거든요. 저도 '골키퍼는 싫다'고 버티고 얼굴도 붉혔고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선택은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그때만 해도 골키퍼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포지션이 될 줄은 미처 몰랐기 때문이다.골키퍼가 하기 싫다던 아들은 서서히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며 재미를 느꼈다."당장 자기 앞에 공이 날아오고 그걸 잡아내는 과정이 반복되니까 흥미가 생긴 것 같더라고요. 공을 막는 쾌감 같은 것이 있었나 봐요. 범근이가 좋다는데 싫어할 이유가 없었죠." 고등학교에 진학할 무렵에는 나름대로 골키퍼에 대한 철학과 역할까지 정립했다. 용운고에 다니던 송범근은 2015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에서 GK상을 받는 등 두각을 보였다. 휴식일에는 영상을 통해 이케르 카시야스(36·FC 포르투)의 리더십과 마누엘 노이어(31)의 대범함을 공부했다. 그 결과 골키퍼는 단순히 공만 막는 사람이 아니라 그라운드의 지휘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악단의 지휘자가 그렇듯 나머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위치를 조율하고 지시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 바로 골키퍼라는 것이다."김병지 선수가 '내 뒤에 골은 없다'는 말을 했었죠. 그런데 범근이는 '내 앞에 공 자체가 오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경기장의 지휘자로, 처음부터 공이 자기 앞으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제 아들이 한 말이지만 깜짝 놀랐어요."신태용(47) 감독이 송범근에게 '부주장'의 역할을 준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아버지의 바람은 딱 하나다. 아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원 없이 해서 그토록 바라는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루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런 큰 대회에 우리 범근이가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매 경기마다 나머지 10명의 선수들과 함께 완급을 조절하는 골키퍼가 돼 주길 바라죠. 아들의 꿈은 더 큰 리그로 진출하는 거예요. 아버지로서 '차붐'처럼 거침없이 뻗어 나가길 기도할 뿐입니다."서지영 기자 2017.05.22 06:00
연예

[피플is] 이상민, 7년만에 KBS 출연 "룰라 멤버 중 첫 복귀"

룰라 이상민이 7년 만에 KBS에 출연한다.이상민은 성대현·박상희·정동하와 KBS 2TV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이상민은 7년만에 KBS 방송 첫 출연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하고 싶어 '안녕하세요'를 선택했다고 말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이에 신동엽은 룰라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복귀했다며 역시 리더답다고 칭찬해 웃음을 유발했다.이어 이상민은 평소 '안녕하세요'를 시청하며 주인공들의 고민을 혼자 상담해주곤 했다고 애청자임을 밝혔다. 이 외에도 평소 친분이 두터운 팬들의 고민 상담을 자주 해준다고 말하며 최근 고민 상담을 해주다가 팬의 남편과 전화까지 했었다고 밝혀 객석에선 감탄사가 흘러나왔다.또한 이날 녹화에는 결혼 6년 차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감당 안 되는 저희 시아버지 때문에 미치겠다. 뉴스를 보다가도 욱. 운전을 하다가도 욱하는 시아버지 때문에 매일 눈치 보며 산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시아버지, 고정 좀 하시면 안 될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이상민의 활약은 23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엄동진 기자 2016.05.22 15:50
스포츠일반

‘주빈’은 16세 후지카와…미셸 위는 지나가는 ‘객’

"오~! 세상에 기적을 이루다." &#392000만 달러의 소녀 스타&#39 미셸 위(18·한국명 위성미·나이키골프)는 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20만 달러)에서 14타(2R 합계 154타) 차이로 컷 통과에 실패하고 기자회견을 마쳤을 때, 클럽하우스에서 좀 떨어진 18번홀 그린에서 천둥소리와 같은 환호성을 들었다.  분명 자신을 향한 환호성은 아니었다. 미셸 위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미셸 위의 입에서는 "어린 나이에 그런 일을 이루다니…. 훌륭하다,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는 탄성이 새어 나왔다. 미셸 위의 감탄사처럼 소니오픈이 열리고 있는 하와이는 온통 16세 소년의 PGA대회 컷 통과로 난리다. 미셸 위보다 두 살이나 어리고 키(183cm) 또한 28cm나 작은 일본계 미국인 아마추어 후지카와 태드(16·155cm·최장 드라이브 샷 344야드 구사)는 PGA투어에서만 무려 7차례나 연속 컷 통과에 실패한 미셸 위를 비웃기라도 하듯 PGA투어 도전 두 차례(소니오픈 첫 도전)만에 컷 통과의 꿈을 이뤄버렸다. PGA투어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의 컷 통과 기록이다. 최연소 컷 통과자는 1957년 15세5개월의 나이로 캐나다오픈 본선에 진출한 봅 패너시크였다. 50년만의 진기록이고 쾌거다. 이제 남아 있는 것은 그가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 것인지에 쏠려 있다. 16살짜리 소년으로 인해 미셸 위는 더욱 더 작아져버렸고, 팬들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태드에게 집중됐다. . 14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7060야드)에서 속개된 대회 3라운드. 대회장은 전혀 예상치 못한 &#39신동의 샷&#39을 감상하기 위해 갤러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하와이 모아나루아고교 2년생인 태드는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37타(공동 25위)로 컷 통과(기준 이븐파 140타) 기준보다 3타나 낮은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뒤 3라운드에서도 4언더파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다.  특히 태드는 2라운드 18번홀(파5·551야드)에서 344야드의 드라이브 샷을 날린 뒤 남은 207야드를 6번 아이언으로 세컨 샷, 볼을 핀 4.5m에 떨군 뒤 이글을 낚아냈다. 최경주가 3라운드 18번홀에서 기록한 335야드보다 9야드나 더 멀리 날아간 거리다. 태드는 "18번홀에서 허공으로 어퍼컷을 날릴 때 마치 축하 케익에 불을 붙이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미숙아에서 유망주로. 후지카와 태드후지카와 태드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출생 직후 이야기로 인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계 미국인 태드는 어머니 로리의 뱃속에서 3개월 반이나 일찍 세상에 나왔다. 의사들은 몸무게가 1㎏도 되지 않는 태드의 생존 가능성을 50%로 봤고 고비를 넘긴다고 하더라도 정신지체 등의 장애를 겪을 것으로 진단했다. 태어난 후 3개월 동안 병원에서만 머물면서 생사를 걸고 내장기관을 연결시키는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6개월 후에도 몸무게가 4.5㎏에 그쳐 부모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지금은 로리가 “세상을 일찍 보기 위해서 그렇게 빨리 태어난 것 같다”고 농담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졌지만 “살 수 있겠다”는 진단은 태어난지 1년이 넘어서야 받을 수 있었다.항상 태드의 건강을 염려한 그의 부모는 일찍부터 운동을 권했다. 처음에는 유도에 관심을 보였던 태드는 8살때 골프를 시작해 4년전부터 본격적으로 골프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당시에는 PGA티칭 프로에게서 레슨을 받았지만 지금은 홀로 연습하고 있다. 하지만 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늘 멀찌감치서 경기를 바라보는 로리가 어느 티칭 프로보다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태드는 지난해 6월 PGA투어 US오픈 지구예선을 통과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내 이미 한차례 큰 주목을 끌었다. 1941년 14살의 나이로 US오픈 본선에 출전했던 티렐 가드에 이어 대회 역사상 두번째 최연소 참가자. 본선 무대에서는 14오버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155㎝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로 골프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최창호 기자 하남직 기자 2007.01.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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