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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퇴당하기 전까지..” 다듀가 20년 동안 함께한 이유 [IS인터뷰]

“대중이 우리를 원하는 순간까지 음악은 계속할 거예요.” - 최자“강퇴당하기 전에 스스로 은퇴할 생각은 없어요. (웃음) ” - 개코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이하 다듀)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숫자만 봐도 엄청난 연차인데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냥 음악이 좋아서”라며 쑥스럽게 웃는다. 20년이 흘렀지만 다듀는 여전히 성장하고 싶은, 발전하고 싶은, 하고 싶은 게 많은 아티스트였다. 최근 서울 강남구 아메바컬쳐 사옥에서 다듀 열 번째 정규앨범 ‘투 키즈 온 더 블록’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듀는 지난해 파트 1, 2를 차례로 발매하고 이번에 정규 10집 본편을 선보이는 터라, 타이틀 곡부터 수록곡까지 심혈을 기울이며 제작했다고 밝혔다. 앨범 티저 콘셉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다듀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 사진이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이 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자신들이 오랜 시간 걸어온 음악에 대한 여정을 앨범에 담고자 이 같은 콘셉트를 기획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최자는 “가끔 둘이서 술 마시면 ‘옛날에 참 재미있었는데’ 하면서 이야기를 막 한다. 우리끼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대중도 흥미롭게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앨범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최자와 개코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당시만 해도 한국에 힙합이 메이저 장르가 아니었다. 유학생들이 들여온 해외 힙합CD들을 들으면서 힙합에 대한 꿈을 키웠다. 개코는 “초등학교 장기 자랑 시간이었다. 그때 소위 잘나가는 친구들은 춤추고 노래하고 그랬는데 저희만 랩을 했다. 랩을 하다가 선생님에게 미국욕 한다고 뺨을 맞아본 기억도 있다”면서 “그때부터 우리는 힙합을 했다. 한국에 ‘힙합’이 유행하지 않았을 때지만 힙합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던 시절”이라고 회상했다. 이번 정규 10집엔 타이틀 곡 ‘피타파’를 비롯해 ‘911’, ‘드라마틱’, ‘다리 없는 새’, ‘다시 태어나도’ 등 5개의 신곡이 수록된다. 그 중 ‘피타파’는 햄버거, 피자, 타코, 파스타를 활용한 곡명으로 다듀 만의 위트와 재치가 돋보이는 후렴구 가사가 특징이다. 다듀는 ‘피타파’를 타이틀 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저희는 음식과 연관된 걸 제일 잘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자는 “먹는 것 냄새가 나는 트랙이 좋다”며 “모든 트랙 중 타이틀 곡 가사가 가장 빨리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코는 “다섯 곡 중에 음악 분위기도 공연하기에 가장 좋고 긍정적인 기분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pH-1, 주니, 태버, 허성현, 크러쉬, 비와이가 피처링으로, 배우 정만식이 내레이션으로, 코드 쿤스트가 프로듀싱으로 지원사격하면서 다듀와 신선하고 트렌디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다듀는 “음악을 잘하는 후배들과 많이 호흡을 맞춰야 한다. 어찌 됐든 우리는 옛날 사람 아니냐. 트랜디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최근 힙합신이나 가요계에서 돋보이는 후배들을 항상 눈여겨보고 섭외를 시도한다”고 말했다. 다듀는 한국에 힙합이란 장르를 널린 알린 아티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3인조 힙합그룹 ‘씨비 매스’로 데뷔, 2004년부터 다듀로 활동해 왔다. 이후 2006년 아메바컬쳐를 설립하고 ‘출첵’, ‘링 마이 벨’, ‘불면증’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개코와 최자 두 사람은 친구로, 동반자로, 사업 파트너로 긴 시간을 함께 해 왔다. 최자는 “일단 저희는 혼자가 아니라 둘이지 않냐. 그럴 경우에는 적절한 거리감이 필요한데, 우리는 이게 아주 예술이다”면서 “서로의 공간을 지켜주고,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을 무엇인지 기가 막히게 안다”며 웃었다. 개코 역시 “농구나 축구 같은 스포츠를 할 때 같은 팀을 하면 항상 진다. 음악 빼고는 둘이 안 맞는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할 때 티키타카가 터지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28일 오후 6시 열 번째 정규앨범 ‘투 키즈 온 더 블럭’을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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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의 성인가요]힐링 음악으로 인기 끄는 우순실 작곡 '천부경'

가수 우순실이 18년 전 발표한 노래가 요즘 유튜브에서 명상가요와 힐링 음악으로 뒤늦게 빛을 보고 있다. 지난 2005년 12월 발표한 ‘천부경’(天府經)이다.이 노래는 그다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우순실도 방송에 출연해 이 노래를 불러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럼에도 이 노래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건 듣다 보면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정화시키고 불면증도 치료하는 신묘한 효과를 낸다는 이들이 있기 때문일 게다. 연주 시간이 3분52초밖에 되지 않는 이 노래를 12시간 동안 계속 들을 수 있도록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천부경은 기운을 정화시킵니다. 외출하실 때 노래를 틀어놓고 나가보세요. 집안 가득 천부경의 노래 소리로 공명이 되어 집안이 편안해집니다”라는 안내문까지 달아놓은 동영상이 17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천부경’은 한민족의 경전으로 불리는데 81자로 이뤄졌다. 불경과 성경보다도 더 오래됐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우순실은 경전 81자에 직접 곡을 붙여 노래했다. “일시무시일석삼극무진본(一始無始一析三極無盡本)”으로 시작하는 이 ‘천부경’을 국악 정가의 형식으로 작곡해 조선시대 임금님들만 듣는다는 정가의 창법으로 불렀다.한양대 작곡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우순실은 1982년 MBC ‘대학가요제’에 나가 ‘잃어버린 우산’을 노래해 입상하며 유명해졌다. 그러나 클래식을 전공하는 음대생이 ‘대학가요제’에서 유행가를 불러 학교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대학에서 난리가 났다.우순실은 결국 자퇴를 선택하고 6개월 간 정악을 배워 이듬해 추계대 국악과 2학년에 편입해 정가를 전공하고 졸업을 했다. 가수로 바쁘게 활동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천부경’을 접하고 공부하다가 정가 형식으로 작곡해 노래했다.‘천부경’은 한문이 등장하기 이전인 환국시대부터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던 경전이라고 하지만 기도문에 더 가깝다, 환웅 1세 거발한이 신시에 도읍하고 신지 현덕에게 지시해 녹도문자로 빗돌에 새겨 기록해놓은 걸 통일신라 말 대문장가인 학자 고운 최치원이 발견해 한문으로 번역해 놓았다. 1916년 묘향산에서 수도 중이던 스님 계연수가 암벽에 새겨진 그 내용을 발견해 이듬해 세상에 알렸다.9자 1구에 9행, 81자로 구성된 천부경은 1부터 9까지 수로 우주의 생성원리, 천(天) 지(地) 인(人)으로 구성된 삼극을 통해 만물의 생성원리와 인간의 도리 등을 담은 신비스런 경전으로 불린다. 글자 81자 중 31자가 숫자이고 그 중 1이 가장 많은 11번이나 등장한다.이러한 수들은 음양오행설의 기초가 된 하도(河圖)의 원리가 되기도 하고 역경(易經)의 기초 원리로도 사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교류 전기를 발견한 미국의 전기학자 니콜라 테슬라가 “우주의 열쇠가 들어있다”고 주장한 수 3 6 9를 4차원 디지털 구구단인 9 감산법을 동원해 체수 또는 사람 수로 해석하며 설명하는 전문가도 있다.놀라운 것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며 모음의 기본으로 사용한 천(·) 지(ㅡ) 인(ㅣ)과 자음을 만들 때 동원한 오(○) 방(□) 각(∆)의 원리가 이 천부경에 모두 포함됐다는 사실이다.문제는 81자 전체에 띄어쓰기가 되어 있지 않아 어디를 끊어 읽느냐에 따라 학자마다 그 해석이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한 학자의 이론을 들어보면 이해가 되다가도, 끊어 읽기를 다르게 하는 학자의 다른 설명을 듣다 보면 논리가 뒤바뀌어 머리가 복잡해지기도 한다.‘천부경’이 위서가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도 간혹 나온다. 그러나 ‘천부경’의 논리와 부합하는 이야기가 신라 내물왕 때 보문전 태학사였던 박제상(서기 364~419년)이 쓴 ‘부도지’(符都誌)에도 자세히 실려 있어서 그 사실을 들어 설명하면 위서라는 의심은 단번에 사그라진다.‘부도지’가 한 민족을 포함한 온 인류의 창세기 같은 경전이라면 ‘천부경’은 우주 삼라만상의 전진과 번영을 염원하는 인류 최초의 기도문이라는 생각도 든다.“문자도 없던 그 옛날 어머니 아버지가 자식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하던 경전이 어렵고 복잡했겠습니까. 각자 이해하는 방식으로 믿고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우순실의 설명은 절로 옷깃을 여미게 만든다.2020년 말 신곡 ‘첫사랑’과 ‘윤회’를 발표하고 유튜브 방송을 해온 우순실은 5월 6일 오후2시 강화도 스페인마을 야외공연장에서 무료 ‘바다 콘서트’를 개최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4.2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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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남우현, '나른 섹시'로 노리는 솔로 전성기

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솔로 가수로서 전성기를 맛보고 싶다는 비상한 각오를 내비쳤다. '나른 섹시' 콘셉트가 돋보이는 신곡 '냉정과 열정 사이'로 전에 없던 매력을 꺼내들었다. 19일 남우현이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With)'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올해 8월 소집해제한 후 약 2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과 앞으로도 쭉 함께하고자 하는 남우현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남우현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수들의 발매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전환된 데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군대를 다녀오고 보니까 세상이 굉장히 많이 변했다. 이게 무슨 일인지. 적응이 잘 안되기도 하고, 기자분들 팬분들 직접 만나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온라인으로 하는 게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달라진 남우현의 모습을 준비했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차게 쇼케이스에 임했다.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로 이제껏 시도하지 않은 '나른 섹시' 콘셉트에 도전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R&B 곡인 '냉정과 열정사이'는 강렬한 사랑 앞에서 깊은 고민을 하는 한 남자의 얘기를 시크하게 담아냈다. 작사에는 남우현이 직접 참여했다. 남우현은 "그간 남우현의 색깔이 '짙은 열정'에 가까웠다면, 이번 타이틀곡은 '절제된 섹시'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소 절제된 냉정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강렬한 사랑 앞에서 고민하지만, 동시에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남우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냉정과 열정 사이'를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나른 섹시'를 꼽으며 솔로 남우현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냉정과 열정 사이'를 작업하며 불면증에 시달렸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3주 전부터 하루에 네 시간 씩밖에 못잤다. 고민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질수록 불안하고 초조했다"며 "가장 많이 한 고민은 무대 위에서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였다. 또 가사를 쓸 때도 나의 얘기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공감이 될 수 있을지 고뇌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부담감이 컸지만, 몇번의 수정 녹음을 하면서 결과물이 좋게 나왔다. 노력하다 보니 좋은 곡에 내가 잘 스며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결과물의 완성도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앨범명 '위드'는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왔다. 남우현은 "팬들과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위드'다. 2년 동안 날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는 고마움과 앞으로 곁에 함께 있자는 진실된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위드'에는 동명의 수록곡 '위드'를 비롯해 '냉정과 열정 사이', '론리 나이트(Lonely Night)', '오늘따라(My Diary)', '얼론(Alone)', '어 송 포 유(A Song For You)'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남우현은 '냉정과 열정 사이' 외에도 '얼론'의 작사에 참여했다. '어 송 포 유'에는 작곡과 작사에 모두 참여하며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그룹 인피니트가 아닌 솔로 가수로서 전성기를 맛보고 싶다는 바람도 꺼냈다. 남우현은 "첫째는 후회없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에 대해서도 욕심이 났다. 어느새 네 개의 앨범을 낸 솔로 가수다. 전성기가 올 때가 되지 않나 싶다"며 "이번 앨범이 내 전성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냉정과 열정 사이'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도 나눴다. 시범에 나서기 전 남우현은 "안무를 배우고 첫날에 좌절했었다. 공백기가 길어서 그런지 춤이 잘 몸에 안 묻었다"며 안무를 어렵게 익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리고는 "연습 끝에 몸이 춤을 조금씩 받아들였다"며 자리에서 직접 여러 동작을 보여줬다. 남우현은 후렴구에서 어깨를 좌우로 흔드는 춤을 추며 "이게 이번에 준비한 포인트 안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름은 '으쓱으쓱춤'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골반춤' 등 섹시한 매력이 묻어나는 다양한 안무를 선보이며 지금껏 남우현이 시도하지 않은 분위기의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음원은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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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헌희 PD, 5승 가수 성빈-최상과 청계산 등반..기적 같은 산행!

'아침마당' 이헌희 PD가 '도전! 꿈의 무대' 5승 가수인 최상, 성빈과 청계산에 오른 소감을 밝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이헌희 PD는 13일 자신의 SNS에 지난 해 5승을 한 가수 성빈, 최근 5승에 성공한 최상과 함께 청계산에 오른 인증샷과 함께 장문의 소감글을 게재했다. 이헌희 PD는 글에서 "희귀병에 맞서 싸우고 있는 두 가수들이 오늘 청계산 등반에 도전했다"며 "평지를 걷는 것도, 오래 서 있는 것조차 힘든 이 젊은이들이 패기만으로 산에 오를 수 있을가 (전날) 잠이 오지 않았다. 그러나 성빈과 최상은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걸어서 멋지게 자신들의 도전에 성공했고 마침내 청계산 등반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누군가에게는 청계산이 대단치 않은 펑이한 산일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큰 도전이고 희망일 수 있다. 오늘 그 희망을 보았다. 이제 그 어떤 고난이 닥쳐도 이 젊은 가수들이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든다"라고 성빈, 최상을 응원했다.마지막으로 이헌희 PD는 "청계산은 기운이 좋다. 이 좋은 기운 듬뿍 받고 멋진 가수로 성장하길 바란다. 참 행복한 산행이었다. 멋진 가수 성빈, 최상 응원한다"라고 덧붙이며, 기적과도 같았던 산행의 추억을 마무리했다.성빈은 지난 해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인기 코너인 '도전 꿈의무대'에 출연해 샤르코마리투스 병을 극복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5승에 성공한 그는 작년 12월 말, '아침마당'에 다시 출연해 "내년에 꼭 등산에 도전해보고 싶다. 산 정산에 서서 사진도 찍을 것"이라고 2021년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그간 꾸준한 체력 관리를 해온 것은 물론, 이헌희 PD의 응원과 다부진 정신력으로 등산이라는 목표를 이뤄낸 성빈은 현재 신곡 준비에도 한창이다.최상은 섬유근육통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지만, 이달 초 5연승에 성공해 '울산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최상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감동적인 무대에 깊은 인상을 받은 울산 시장과 울산 시민들은 최상의 난치병 투병을 응원했고, 의료적으로도 여러 도움을 주려고 연락을 취하고 있다.특히 최상은 가만히 있어도 전신이 빨래를 쥐어짜듯 아프고, 이로 인해 수면장애, 불면증이 있기도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희망이 되어준 '도전! 꿈의 무대' 덕분에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헌희 PD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침마당' 5승 가수들의 의지가 대단하네요", "글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울컥 하네요", "기적을 만드시는 이헌희 PD님과 '도전! 꿈의 무대' 가수들을 응원합니다", "청계산의 기운을 받으셨으니 세분 모두 승승장구, 꽃길만 걸으실 거예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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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아이유 "데뷔곡 '미아', 비운의 노래"

9일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 2회에서 아이유가 첫 레전드 유명가수로 찾아온다. '싱어게인’에서 매회 다양하고 신선한 편곡으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던 TOP3와 MC 규현, 이수근이 아이유의 명곡을 재해석해 귀호강 무대를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유명가수전' 녹화에서 아이유는 '유명가수전 '녹화에서 본인의 인생곡에 담긴 의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아이유가 직접 뽑은 ‘인생곡 5선’ 중 하나로 데뷔곡인 ‘미아’가 소개됐다. 아이유는 "특히 이 곡은 부모님이 가장 안타까워 하는 곡이다. 좋은 노래를 무명시절에 불러 뜨지 못한 비운의 곡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아’를 재해석한 주인공의 노래가 끝나자 아이유는 “이 곡 가지세요. 진짜 뺏겼다” “원곡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은 무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이유는 또 다른 인생곡으로 ‘무릎’을 공개하며 "불면증이 있을 때 쓴 곡이다. 어린 시절 베고 잠들었던 할머니의 무릎을 생각하며 쓴 소중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 곡은 나중에 세상을 떠나게 됐을 때 내 대표곡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TOP3의 아이유가 뽑은 ‘인생곡 5선’의 재해석 무대가 끝나자, 아이유는 본인이 선택한 한 사람과 신곡 ‘라일락’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유와 함께 듀엣을 꾸린 주인공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유와 TOP3가 펼치는 역대급 아이유 명곡 재해석 무대는 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유명가수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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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톤 프로젝트X윤하의 '불면증'···김선호 데뷔 첫 MV 출연

가수 윤하가 에피톤 프로젝트의 '불면증'으로 겨울 감성을 선사한다. 15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윤하가 보컬로 참여한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 '불면증'이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윤하가 가창한 '불면증'은 에피톤 프로젝트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발라드곡으로, 이별 후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해 잠 못 드는 이의 심정을 그렸다. 심규선, 이승기, 수지, 백아연 등에 이어 에피톤 프로젝트의 뮤즈로 함께하게 된 윤하는 이번 '불면증'을 통해 호소력 짙은 발라드 여제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음원과 함께 공개될 '불면증' 뮤직비디오는 배우 김선호가 데뷔 후 최초로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로도 주목받고 있다. 윤하의 목소리와 김선호의 연기가 펼칠 시너지에도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윤하는 지난 10월 MBC M 'THE KOLOR - 더 컬러'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에픽하이와 함께 온라인 콘서트 '기억극장: 할로윈'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 RM, 엑소 수호, 챈슬러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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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다운, 깊어진 새벽 감성 '적막+고요'

가수 다운(Dvwn)이 신곡 '기억소각' 무빙 포스터를 추가 공개했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다운(Dvwn)의 디지털 싱글 '새벽 제세동 Vol.2' 타이틀곡 '기억소각' 무빙 포스터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터에는 적막한 바다 속의 도시에 갇힌 다운(Dvwn)의 모습과 함께 빌딩 위에 새겨진 'Fish Out of Water'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다운은 11일 신곡 '기억소각'을 담은 디지털 싱글 '새벽 제세동 Vol.2'을 발표한다. 첫 번째 싱글의 '마지막' '불면증'을 통해 깊은 밤, 잠들지 못하는 감정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기억소각'을 통해서는 새벽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사소한 감정을 노래한다. ‘기억소각’은 새벽을 깨우는 목소리 다운(Dvwn)의 독보적 음색과 감성과 래퍼 기리보이의 랩 피처링이 더해져 한층 멜로디컬한 트랙으로 완성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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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손호영X김태우→적재, 청취자 녹인 귀호강 라이브 [종합]

가수 호우, 적재가 신곡으로 '컬투쇼'를 찾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호우(god 손호영·김태우), 적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일 DJ는 신봉선이 맡았다. 이날 DJ 신봉선은 옆자리에 앉은 적재를 보며 "옛날 노래 정말 잘 부르는 오빠 상이다. MBC '복면가왕'에서 무대 위에 계신 모습만 뵀는데, 이렇게 바로 옆자리에 있으니 떨린다"며 웃었다. DJ 김태균 역시 "JTBC '비긴어게인3'를 보고 너무 멋져서 다시 한번 모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직접 작사·작곡한 신곡 'Lullaby'를 발매한 적재는 "'자장가'라는 뜻으로 잠 못 드는 밤에 관해 쓴 노래"라며 "불면증이 있는데 제 얘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직접 기타를 치며 섬세한 라이브를 선사한 적재의 무대를 본 손호영은 "노래 정말 좋다.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칭찬했다. 3년 만에 '컬투쇼'를 찾은 손호영과 지난 1월 20주년 기념으로 데니안, 박준형과 출연했던 김태우는 DJ 김태균, 신봉선, 게스트 적재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김태우는 신봉선을 보며 "누나 정말 예뻐졌다"고 칭찬했고, 신봉선은 "새 코로 처음 보는 거냐. 김태우는 늘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눈을 본진 오래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호영에 대해서는 "요리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서 손호영이 1위, 저는 TOP3 안에 들었다. 요리에 대해 얘기하다 보니 좀 친해졌고 바로 옆집에 살던 주민이기도 했다"고 인연을 밝혔다. 지난 16일 두 번째 싱글 '우린 이제, 우리 그냥'을 발표한 호우. 김태우는 "시간이 흘러서 익숙해져 버린 연인들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어반자카파 박용인 씨가 써주신 곡이다. 박용인만의 감성이 물씬 담겨 있다"고 곡을 설명했다. 이날 '컬투쇼'에서 신곡 첫 라이브 듀엣을 선보인 호우의 무대에 적재는 "형들의 노래를 오랜만에 듣는데 감명 깊었다"며 감탄했다. 가수 데뷔 전부터 god, 신승훈 등 가수들의 세션으로서 활약했던 적재. 김태우는 "적재가 세션계에서 굉장히 유명했는데 언젠가부터 안 보였다. 그 후에 가수로서 음원을 냈더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뽀로로 엔딩크레딧에 '기타 세션 적재'라는 말이 있더라. 적재 씨가 맞냐"고 물었다. 이에 적재는 "맞다"며 "뽀로로에 들어가는 기타 음악에 참여했었다. 오래전이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친한 감독님이 뽀로로 음악 감독님이라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태우는 "나중에 (적재가) 아이를 낳으면 바로 기억이 날 거다. 영웅과 다름없다"고 말했고, 김태균 역시 "최고의 자랑거리 아니냐"고 치켜세웠다. 또 적재는 '팬카페를 직접 만들었냐'는 물음에 "제가 회사가 없다. 팬분들이 팬카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직접 만들었다"고 밝혔다. 적재는 팬클럽 명이 '적재 학부모회'라고 밝히며 "제가 아들래미고 팬들이 학부모님이다. 압도적으로 엄마가 많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적재와 호우는 신곡을 비롯해 각각 '별 보러 가자', god 명곡 '촛불하나' 무대를 꾸미며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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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신곡 'Lullaby' 작사·작곡 영감? 내 얘기 담았다" (컬투쇼)

가수 적재가 신곡 'Lullaby'로 '컬투쇼'를 찾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호우(god 손호영·김태우), 적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일 DJ는 신봉선이 맡았다. 이날 DJ 신봉선은 옆자리에 앉은 적재를 보며 "옛날 노래 정말 잘 부르는 오빠 상이다. MBC '복면가왕'에서 무대 위에 계신 모습만 뵀는데, 이렇게 바로 옆자리에 있으니 떨린다"며 웃었다. DJ 김태균 역시 "JTBC '비긴어게인3'를 보고 너무 멋져서 다시 한번 모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직접 작사·작곡한 신곡 'Lullaby'를 발매한 적재는 "'자장가'라는 뜻으로 잠 못 드는 밤에 대해 쓴 노래"라며 "불면증이 있는데 제 얘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직접 기타를 치며 섬세한 라이브를 선사한 적재의 무대를 본 손호영은 "노래 정말 좋다.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칭찬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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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보컬 선생' 히키, 네번째 싱글 '불면증 발표

그룹 방탄소년단 보컬 선생으로 알려진 히키(Hickee)가 네번째 자작곡을 발표했다.8일 소속사 꿈의엔진에 따르면 히키가 지난 7일 온라인음악사이트를 통해 네번째 싱글앨범 '불면증'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3월 첫번째 싱글앨범 'Cry me a river'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한 히키는 '향'(Fragrance) 'Love Chat' 등을 발표해왔다.방탄소년단의 보컬 선생으로도 알려진 히키는 보컬 재능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에도 탁월한 실력을 겸비했다. 지난 1월부터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임용되어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신곡 '불면증'은 마치 사랑을 후유증처럼 나타난 불면증으로 인해 밤이나 낮이나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연인의 크기를 나타낸 곡으로 히키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명료한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히키는 공연과 SNS를 통해 신곡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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