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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뜨뜨] 김홍선 ‘갱스 오브 런던3’→‘패밀리 가이23’, 시즌제의 ‘맛’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웨이브: 갱스 오브 런던 시즌3‘갱스 오브 런던’이 시즌3로 돌아왔다. 영국의 인기 범죄 누아르 액션 드라마로, 이번 시즌에선 펜타닐이 섞인 코카인으로 혼란에 휩싸인 런던에서 구 언더커버 경찰이자 현 암흑가의 핵심 인물인 엘리엇 카터(소페 디리수)가 사건의 진실을 좇다가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3의 리드 디렉터(메인 연출자)로는 영화 ‘공모자들’, ‘반드시 잡는다’, ‘늑대사냥’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감독이 영국 드라마 연출 총괄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시즌3에는 한국 배우 신승환과 임주환도 출연한다. 두 배우는 김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1화에서 한국인 갱단으로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디즈니플러스: 패밀리 가이 시즌23‘패밀리 가이’의 23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패밀리 가이’는 1999년 시작된 미국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뉴잉글랜드에 사는 괴짜 가족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매운맛’ 시트콤이다.이번 시즌에서도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아빠 피터와 아내 로이스를 중심으로 어디서든 찬밥 신세를 면하기 힘든 첫째 메그, 이성 문제로 뚝딱거리는 둘째 크리스, 천재적인 지능의 소유자 막내 스튜이, 그리고 범상치 않은 반려견 브라이언의 예측할 수 없는 유쾌한 일상이 담겼다. #넷플릭스: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동명의 SF 그래픽 노블을 최초로 영상화한 시리즈다. 엑토르 헤르만 오에스테르헬드가 스토리를 쓰고 프란시스코 솔라노 로페스가 일러스트를 맡은 원작은 지난 1957년 출간, 오랜 시간 사랑 받았다.어느 여름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정체불명의 치명적인 눈보라가 내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구 대부분이 목숨을 잃고 수천 명이 고립된 상황, 후안 살보와 그의 친구들이 생존을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리카도 다린이 주인공으로 극을 이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2 06:05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의 연기공력이 완성할 희비극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했던가. 희극과 비극은 동전의 양면처럼 맞닿아 있다는 걸 이남규 작가만큼 잘 아는 이도 없을 게다. 이처럼 눈물과 웃음이 겹친 희비극을 천연덕스럽게도 풀어놨으니 말이다.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바로 ‘눈이 부시게’의 이남규 작가가 쓴 희비극이다. 그때의 그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이남규 작가가 쓰고,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혜자를 위시해 한지민, 이정은이 뭉쳤다. 그리고 여기에 우리의 ‘구씨’ 손석구가 합류했다. 무려 김혜자와 부부 케미로.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주인공 해숙(김혜자)을 소개하는 과정은 바로 이남규 작가 특유의 반전어법이 잘 녹아있다. 먼저 그녀는 조폭들에게 사채를 쓴 누군가의 엄마처럼 얼굴을 내민다. 돈 받으러 온 조폭 앞에서 아들은 한강으로 갔고 갚을 돈도 없으니 배 째라는 식으로 강짜를 놓는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이다. 그런데 “똥 밟았다”며 조폭들이 돌아가자 엄마인 줄 알았던 해숙의 진짜 정체가 드러난다. 해숙 역시 그 집 사내의 빚을 받으러온 일수꾼이었던 것. 살벌한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오그라들게 만드는 영애(이정은)와 함께 일수 받으러 다니는 해숙은 독하디 독해 시장통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인물이다.그런데 이건 이 인물 소개의 끝이 아니다. 해숙은 젊어서 사고로 하반신 불수가 된 남편 병수발을 평생 해왔지만 여전히 애틋한, 남편 앞에서는 소녀 같은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바로 그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해숙 역시 나이 팔십에 죽음을 맞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천국을 가게 된 해숙이 그곳에서 남편 낙준을 다시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해숙이라는 인물 소개에서도 느껴지듯,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우리가 보는 한 면이 전체가 아닐 수 있다는 걸 이야기하며 삶과 죽음 그리고 희극과 비극을 넘나든다. 우리가 사는 공간과 그리 다르지 않은 작은 동네처럼 보이는 천국의 풍경부터 역설이 느껴지는 이 작품은, 남편이 죽기 전 “지금이 제일 예쁘다”고 했던 말 때문에 ‘나이 선택’에서 해숙이 팔십을 선택한 지점에서부터 코미디를 풀어낸다. 그 모습 그대로 천국에서 남편을 만나지만, 젊은 나이를 선택해 팔팔한 낙준(손석구) 앞에서 해숙을 감동하게 했던 그 말은 저주가 된다. 게다가 갑자기 나타난 젊은 여자 솜이(한지민)가 보자마자 낙준을 껴안고 반가워하는 모습에 속이 뒤틀어진다. “이딴 게 무슨 천국이야. 이럴 바엔 차라리 지옥이 나았겠다”는 해숙의 기막힌 천국살이가 시작된다.해숙과 낙준의 신체 나이 차가 빚어내는 환장의 코미디가 그려지지만, 해숙이 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들과의 이야기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드라마를 예고한다. 너무나 밝고 아무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천국의 삶이지만, 그곳에 온 이들은 모두 죽어서 왔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가난해 아이를 보육원에 보낸 후 그걸 평생 후회하며 악착같이 돈을 벌었던 가슴 아픈 엄마의 사연이나, 화재 현장에서 어린 소녀를 구하기 위해 방독면을 씌워주고 죽은 소방관과, 쓰러진 그를 보고 자신의 방독면을 벗어 씌워주려다 역시 사망한 소녀의 이야기, 또 병수발을 해준 시어머니에게 다음 생에는 내 딸로 태어나 달라고 해 아이와 엄마로 다시 만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연이나,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그곳에서 다시 만난 보호자들의 이야기는 모두 먹먹하기 그지 없다. 이것은 앞으로 해숙이 천국에서 누군가를 만나 그려나갈 이야기가 어떤 것인가를 예고한다. 마치 시트콤 같은 발랄한 코미디들이 이어지지만, 그 천국의 삶 이면에 숨겨진 이승에서의 힘겨웠던 해숙의 삶이 하나씩 꺼내질 예정이다. 웃음과 눈물을 또 삶과 죽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 쉽지 않은 작품의 전제는 사실상 배우 김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이 부시게’에서 치매 어르신의 먹먹한 마지막 나날들을 때론 소녀처럼 때론 엄마처럼 따뜻하게 전해줬던 김혜자는, 이 작품에서도 페이소스가 가득 묻어나는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 작정이다. 그리고 김혜자를 통해 이남규 작가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건 결국 따뜻한 사람들이라는 걸 말하려 하고 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4.28 05:37
뮤직

이런 데뷔 프로젝트는 처음…스타쉽 뉴키즈 ‘데뷔스 플랜’ 신선하네

스타쉽이 올해 선보일 예정인 새 보이 그룹의 데뷔 과정을 담은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이 청춘 드라마 ‘ImPerfect Game’을 통해 연기력까지 갖춘 완성형 아이돌의 탄생을 예고했다.지난 13일 밤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Debut’s Plan : 〈ImPerfect Game〉ㅣNewKids Drama’에서는 네 번째 플랜 ‘표현력 평가’를 통해 드라마 ‘ImPerfect Game’의 캐스팅 오디션에서 발탁된 미야타 하루, 박원빈, 백준혁, 석준, 장규현, 장용훈, 추유찬과 뉴키즈 전원이 함께 완성한 청춘 드라마가 펼쳐졌다.드라마 ‘ImPerfect Game’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야구부 선수였던 강한일(박원빈 분), 백훈(장용훈 분), 송우빈(석준 분)이 다툼으로 인해 강한일이 부상을 입고 야구를 그만둔 이후 뿔뿔이 흩어졌지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목표로 다시 야구를 시작해 진심으로 화해하고 불완전한 상태를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가 풋풋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졌다.스타쉽은 무대 위 표현력과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가진 완벽한 아이돌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K-드라마를 대표하는 ‘이태원 클라쓰’의 강민구 감독과 인기 시트콤 ‘논스톱 5’를 쓰고 최근 참신한 소재로 주목받은 드라마 ‘킥킥킥킥’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의 도움을 받아 기존 K-드라마와 비교해 퀄리티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청춘 드라마를 직접 제작하는 남다른 스케일을 과시했다.박원빈, 석준, 장용훈을 비롯해 미야타 하루(오타니 최 역), 백준혁(남재혁 역), 장규현(최선호 역), 추유찬(서준기 역) 뉴키즈 7인은 배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고, 그 외 다양한 역할로 함께한 김민재(구성준 역), 김지용(이상현 역), 박준환(곽지훈 역)과 뉴키즈들 모두가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여기에 우주고 야구부를 맡은 수학 선생님 역의 김아영과 전지훈련과 체력 훈련을 도운 체육 선생님 역 음문석의 활약도 완성도 높은 드라마 제작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데뷔스 플랜’ 평가에서 공개된 뉴키즈들이 부른 평가곡들과 이번 드라마를 위해 특별히 제작하고 뉴키즈들의 목소리가 담긴 O.S.T ‘Battle Scar’, ‘편지가 된 일기’, ‘우주를 이대로’도 뉴키즈를 위한 청춘 드라마로서 완성도를 더했다.뉴키즈들의 연기에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응원이 이어졌다. “모든 게 완벽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한 시간이 넘는 드라마를 만들 줄 몰랐다”, “예상보다 재미있는 드라마였다”, “연기까지 잘하는 아이돌이라니 데뷔 기대된다” 등 수많은 극찬 댓글이 달리며 뉴키즈의 데뷔를 향한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오는 18일 공개되는 ‘EP.6 에피소드’에서는 다섯 번째 플랜 ‘팀워크 평가’가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팀워크 캠프를 떠나 ‘멘붕’을 호소한 뉴키즈들의 모습과 팀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에 도전하는 뉴키즈들의 도전이 그려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09:31
드라마

회장님 딸→암 환자…‘협상의 기술’ 권유리, 특별출연으로 심금 울렸다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2회에 걸쳐 짧게 등장했지만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강한 임펙트를 남기며 특별출연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평이다.‘협상의 기술’은 11조 원의 부채를 갚아야 하는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이제훈)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권유리는 극중 산인그룹 회장인 송재식(성동일)의 막내딸이면서 제주도의 고급 리조트 다도를 운영하는 대표 송지오로 분해 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 방송한 7, 8회에 특별출연했다.송지오는 윤주노와 그가 팀장으로 있는 M&A팀이 반드시 설득해야 하는 인물로 등장했다. 다도 리조트는 사실 암 환자임을 숨기고 있는 송지오가 남은 생을 보내려고 점찍어 둔 장소. 송재식은 그런 딸의 마지막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회사 주식을 담보로 500억 원의 융자를 받아 리조트를 사줬다. 그러나 M&A팀은 산인그룹의 부도 위기를 막기 위해 리조트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송지오와 대치한다.권유리는 부잣집 딸이면서 암 환자인 송지오 캐릭터를 밝음과 어둠으로 표현했다. 송지오는 등장 초반 자신 취향에 맞게 리조트를 꾸며놓고 운영하면서 유유자적 사는 전형적인 부잣집 딸의 이미지로 묘사된다. 처음 본 사람에게도 붙임성 좋게 다가가며 구김살 없는 성격을 과시하는 그는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리조트를 매각하려고 온 M&A팀을 마주하고도 경계하기는커녕 “친구가 되자”며 밝음과 유쾌함으로 응대한다. 리조트는 그의 허물없는 성격처럼 자유롭고 한적하게 운영되고 있어 적자인 상황. 그러나 송지오는 개의치 않는데 이를 본 M&A팀 팀원들은 “재벌들은 호텔이나 리조트를 명품백 사듯이 하나씩 들고 있다”, “돈 벌자고 하는 게 아니라 취미 생활”이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이때도 송지오는 밝게, 그러나 단호한 어조로 “전 안 팔거거든요”라며 리조트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송지오의 발랄함은 후반부 그가 암 환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변모한다. 초반부 다소 과장되고 어색한 듯한 그의 제스처는 죽음을 앞둔 이가 애써 밝은 척하는 몸짓이었음이 드러나며 처연함을 안긴다. “의사가 그러는데 그냥 운이 안 좋은 거라더라. 그런데 우리 아빠가 좀 돈이 많지 않나. 그럼 재수가 좋은 거니 샘샘아니냐”는 슬픈 대사를 아무렇지 않은 듯 설명하는 권유리의 표정은 캐릭터의 슬픔을 리얼하게 표현해 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지오는 겉으로는 조증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밝은 캐릭터다. 그러나 그 이면에 깊은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로 권유리는 이런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과 감정선, 표정 등 디테일을 어떻게 할지 다각도로 논의했다”며 “짧은 분량이긴 하지만 암 환자 설정을 현실감 있게 보여드리기 위해 체중 감량에도 신경 썼고 외적으로 변화를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특별출연임에도 권유리는 섬세한 연기로 7, 8회 에피소드를 깊은 여운으로 물들였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권유리는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데뷔한 해인 2007년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한 그는 현재 주연급 배우로 우뚝 성장했다. 특히 그의 작품 선택은 항상 예상을 빗나가며 그만의 필모그래피를 써 내려가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침범’에선 기억을 잃고 마음을 닫은 채 살아가는 특수청소업체 직원 민으로 분해 그동안 보여준 밝은 이미지를 지워낸 어둡고 서늘한 연기톤을 선보였다.이 밖에도 권유리는 영화 ‘노브레싱’,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보쌈-운명을 훔치다’, ‘피고인’ 등에 출연했다. 청춘물, 오피스물, 사극, 법정물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경험한 권유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섬세하고 깊어진 감정연기에 능한 배우가 됐다는 평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협상의 기술’ 7회에서 권유리는 굉장히 튀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그게 8회에서는 일부러 계산된 연기였다는 게 나타나면서 굉장한 여운을 준다”며 “대본이 잘 쓰인 부분도 있겠지만 배우가 죽음을 앞둔 사람의 공포라는 감정을 깊게 분석하고 충실하게 잘 해석해서 보여준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1 05:45
뮤직

노라조-모스트, 유쾌함 무장…‘빌런의 나라’ 첫 OST 오늘(22일) 발매

그룹 노라조와 MOST(모스트)가 참여한 ‘빌런의 나라’ OST Part.1 앨범이 오늘 22일 발매된다.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OST Part.1에는 코믹 테마송인 노라조의 ‘빌런이 되어줘’와 오프닝 타이틀곡 MOST(모스트)의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이 수록됐다. 첫 번째 트랙 ‘빌런이 되어줘’는 위트 넘치는 가사와 중독성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국민 흥 듀오 노라조가 가창에 참여해 시트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한껏 극대화시켰다.신예 아티스트 MOST(모스트)가 참여한 두번째 트랙 ‘세이 마이 네임’은 경쾌한 스윙 재즈 리듬과 MOST(모스트)의 리드미컬한 보컬이 유려하게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매회 오프닝을 감각적으로 채워 극의 활기찬 시작을 알리고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이번 ‘빌런이 되어줘’와 ‘세이 마이 네임’은 드라마의 음악감독 이창희의 곡으로 HUGO와 Poli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시트콤의 유쾌한 분위기와 감동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웰메이드 OST를 탄생시켰다.한편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로,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 최예나 등 역대급 배우 라인업을 자랑하며 시트콤의 본격적인 부활을 알렸다.노라조와 MOST(모스트)가 참여한 ‘빌런의 나라’ OST Part.1 앨범은 이날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2 10:41
드라마

손세빈, 스튜디오 버터 전속계약 새 출발

배우 손세빈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 버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1일 스튜디오 버터 측은 손세빈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손세빈은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다. 든든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손세빈과 함께하며 그가 가진 다양한 역량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손세빈은 2010년 SBS 드라마 ‘세자매’로 데뷔해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달콤한 비밀’ ‘애인있어요’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진심이 닿다’ 시트콤 ‘놓치마 정신줄’ 등을 비롯해, 영화 ‘도시의 풍년’ ‘차이나 블루’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서 활약,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다.청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비주얼에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그는 SBS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카리스마 있고 당당한 커리어우먼 ‘은실장’ 역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SBS ‘애인있어요’에서는 정의롭고 털털한 변호사 ‘하서준’으로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특히 웹툰을 원작으로 한 가족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에서 코믹 연기의 정석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남장여자로 변신해 시선을 모았으며, AI 말투로 조곤조곤 팩트를 전하는 등 유쾌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았다.한편 스튜디오 버터는 연예 매니지먼트, 드라마 제작, 에이전트 사업을 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M&A팀 재무과장 ‘곽민정’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현호가 소속되어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1 13:36
드라마

‘빌런의 나라’ 오나라, 팜파탈 매력…서현철 직장 상사 앞 노래+댄스

배우 오나라가 치명적인 팜파탈 매력을 폭발시킨다.19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오나라(오나라 분)의 치명적인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라는 남편 서현철(서현철 분)과 함께 그의 상사 정의갑(정의갑 분)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다.하지만 현철은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며 주눅이 들어있고, 이를 본 나라는 남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최후의 카드를 꺼낸다. 과연 나라가 선택한 최후의 카드가 무엇인지, 과연 현철의 기를 살릴 수 있을지 첫 방송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보따리가 펼쳐진다.한편 마이크를 잡은 채 노래를 열창하는 나라는 남편의 직장 상사인 의갑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당황한 의갑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지고, 옆에 있던 김부장(김덕현 분) 또한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한다.여기에 오늘의 주인공인 의갑은 케이크로 뒤덮인 얼굴로 분노를 표출하는데. 의갑의 생일 파티가 아수라장이 된 이유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현철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두 눈을 휘둥그레 뜬 현철이 머리에 붕대를 감싸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첫 회부터 몰아칠 이들의 우당탕탕 가족 일상은 웃음 폭탄은 물론 오나라, 서현철의 환장의 부부 호흡 또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상승시킬 예정이다.‘빌런의 나라’는 총 24부작으로 회당 30분 2회씩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9 16:55
드라마

오나라‧소유진, 넘치는 러블리 매력…’빌런의 나라’ 비하인드 공개

‘빌런의 나라’가 첫 방송을 앞두고 보기만 해도 웃음 나오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14일 공개된 스틸에는 오나라(오나라 역)와 소유진(오유진 역)을 비롯해 서현철(서현철 역), 송진우(송진우 역), 최예나(구원희 역), 정민규(서영훈 역), 은찬(송강 역)의 열연 모멘트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본 촬영에 앞서 오나라와 소유진은 카메라 앞에서 대사와 동작을 체크하는가 하면 귀여운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의 러블리한 모습은 ‘빌런 자매’ 캐릭터를 잠시나마 잊게 했다. 특히 유쾌한 현장 분위기 속 소유진의 환한 웃음은 코믹하고 통쾌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흥미를 더했다.뿐만 아니라 서현철은 촬영 후 꼼꼼히 모니터링 했고, 송진우는 김영조 감독과 함께 동선을 맞춰보며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리허설도 진심인 이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은 어떤 즐거운 시트콤이 탄생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최예나는 쉬는 시간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짓는 등 극 중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교복을 입고 학생으로 변한 최예나와 정민규, 은찬은 장난기 가득한 면모로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고, 세 사람이 어떤 풋풋한 청춘 에너지를 발산할지 극의 기대를 자극했다.이처럼 오나라와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 최예나, 정민규, 은찬의 열띤 시너지가 스틸만으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들이 이끌어가는 왁자지껄 가족 시트콤이 안방극장에 어떤 재미와 감동, 공감을 선사할지, 배우들이 펼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호기심을 높인다. ‘빌런의 나라’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4 15:20
드라마

공포→코미디 담은 가족 시트콤 ‘빌런의 나라’… 퍼즐 맞추기 성공할까 [종합]

“공포부터 코미디까지. 24개 에피소드로 퍼즐을 맞추는 기분이 드는 작품입니다.”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조 감독과 배우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 최예나가 참석했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 오나라(오나라)와 오유진(소유진)과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김영조 감독은 “너무 빨리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있다. 국민들은 웃을 권리가 있고 편히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가족 시트콤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시트콤의 매력은 유치함과 사랑스러움에서 나온다. 그래서 멋있게 만드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제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작품이 될 것”이라며 “시트콤을 잘 만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다. 각별하게 모셔 온 배우들이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빌런의 나라’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초반에는 예상과 다른데 싶은 지점이 있다. 최예나, 정민규, 은찬 등 배우들이 나올 때는 공포 장르인데 다시 모이면 코미디가 시작되는 서사다. 24개 에피소드가 모여서 퍼즐을 맞추는 기분이 드는 작품이다. 함께 있을 때 행복을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빌런의 나라’를 통해 처음 시트콤에 도전한 오나라는 “평소에도 웃긴 상상을 많이 하고 시트콤 같은 행동을 많이 한다. 그래서 언젠가는 시트콤 제안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최근 사람들이 밥 먹으면서 예전 시트콤을 다시 보는 모습을 봤다. ‘많은 분이 시트콤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오나라는 “‘시트콤이 이제 부활해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던 시점에 KBS에서 발 빠르게 시트콤을 만들어줘서 재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영광”이라며 “저희가 어제도 새벽까지 촬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고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이유는 행복하기 때문이다. 모두 이 작품을 보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소유진은 “딸들이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거침없이 하이킥’ 등을 아냐고 물어봤다. 친구들이 유튜브에서 찾아보라고 했다더라”며 “시트콤 흐름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때 마법처럼 출연 제안이 왔다. ‘빌런의 나라’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 시트콤이다. 딸들과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아 즐겁게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작 ‘킥킥킥킥’의 부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킥킥킥킥’은 첫 회 시청률 2.1%로 시작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였고, 결국 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영조 감독은 “시청률이 공개된 후 모든 배우가 긴장을 지나 공포까지 느끼면서 촬영을 진행했다”며 “저는 원래 시청률을 크게 고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은 긴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김 감독은 ‘빌런의 나라’가 오랜만에 부활한 시트콤인 만큼 책임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빌런의 나라’가 잘되지 않으면 앞으로 시트콤이 시도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크다”며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빌런의 나라’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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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소유진-오나라, 야식과 함께 즐기는 친구가 되어 줄게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의 제작발표회에서 소유진, 오나라 등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극본 채우 박광연)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거칠거도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이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3.12/ 2025.03.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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