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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정우영 풀타임’ 우니온 베를린, 아우크스부르크와 1-1 무승부

국가대표 출신 윙어 정우영(27·우니온 베를린)이 시즌 첫 공식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은 비겼다.우니온 베를린은 1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서 아우크스부르크와 1-1로 비겼다. 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달린 우니온 베를린은 리그 9위(승점 23)가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경기 무승(2무2패) 늪에 빠지며 15위(승점 15)다. 강등권인 16위 마인츠(승점 12)와 격차를 소폭 벌렸다.정우영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올 시즌 공식전 첫 풀타임 경기다. 그는 리그 17경기 중 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교체로는 9차례 나섰고, 2경기에선 결장한 바 있다.이날 두 팀은 첫 45분 동안 치열하게 맞붙었다. 먼저 균형을 무너뜨린 건 우니온 베를린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6분 알렉시스 클로드가 장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대 오른쪽 구석을 뚫었다. 우니온 베를린이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으로 향했다.기세가 오른 우니온 베를린은 추가 득점을 위해 상대 박스로 향했지만, 유효 슈팅이 2개에 그치는 등 정확도가 떨어졌다.이 와중 후반 44분 윙백 데리크 쾬이 거친 플레이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는 공중볼을 따내려다 발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했다.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냈다.홈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2분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 안드레이 일리치가 크로스를 받은 뒤 중앙으로 공을 건넸다. 이를 마린 류비치치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정우영은 90분 동안 패스 성공 16회,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성공 2회, 가로채기 1회, 볼 경합 승리 6회 등을 기록했다. 전반 22분에는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김우중 기자 2026.01.16 09:00
프로야구

"1명 빼고 꼭짓점을 찍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 2026 자신하는 이유

"우리 선수들이 꼭짓점을 찍지 않았다."염경엽 감독은 2026시즌에도 LG 트윈스 감독가 우승할 거라 자신했다. 개별 선수들의 기량이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새해에는) 플러스 요소가 있다. 우리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는 연말 시상식에서 주인공이 아니었다. 개인 타이틀(도루왕 박해민)과 골든글러브(2루수 신민재) 수상자를 한 명씩만 배출한 것이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도 정상에 등극했는데, 올해는 개인 기량이 더 향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염경엽 감독은 2024년 9승, 지난해 11승을 올린 손주영에 대해 "훨씬 더 잘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지난해 봄, 손주영을 2026년 개막전 선발 후보로 미리 꼽았던 만큼 기대가 크다. 아울러 염 감독은 "송승기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더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송승기는 지난해 5선발을 맡아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며 11승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2년 연속 20홈런-100타점을 돌파한 3루수 문보경을 두고서도 "정점을 찍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외야수 박해민과 유격수 오지환에 대해선 "어려움도 겪었지만 (내가 LG 지휘봉을 잡고) 3년간 함께하며 신뢰감을 형성했다. 두 선수는 더 좋아질 수 있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지난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인 백업 선수 구본혁과 이주헌·최원영의 '점프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프로 2년 차 투수 김영우는 더 좋아질 수도, 부진할 수도 있다. 감각을 완전히 잡았다고 할 수 없다"라며 "올해 좋아져야 (성장)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고 시속 158㎞의 강속구를 던진 김영우는 지난해 66경기에서 3승 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감독 눈에 정점을 찍은 LG 선수는 단 하나. 신민재다. 염경엽 감독은 "(2025년 타율 0.313을 기록한) 신민재는 현상 유지만 해도 잘하는 거다. 지난해 정말 잘해서 올해는 위험 요소가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따로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다.타이틀 홀더가 많지 않은 LG이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인 사이판에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8명의 선수를 보냈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WBC에 참가해 경험을 쌓는 게 플러스 요소라고 생각한다. 시즌에 들어가면 힘들지 모르지만, LG와 선수 개인의 미래를 봤을 때 (WBC 참가가) 훨씬 가치가 높다. 올 시즌에는 우리 팀에서 개인 타이틀과 골든글러브 수상 선수가 2~3명씩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형석 기자 2026.01.16 00:28
프로농구

“프로에 맞는 스타일” 박지훈의 문유현 밀어 주기…신인왕 경쟁 더 뜨거워진다

2025~26 프로농구 신인왕 경쟁이 뜨겁다. 안양 정관장 ‘주장’ 박지훈(31·1m 84㎝)은 후배 문유현(22·1m 80㎝) 밀어 주기에 나섰다.박지훈은 지난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에서 승리를 이끈 뒤 “이번 신인들이 스타일도 다 다르고 되게 잘한다고 생각한다. 강성욱(수원 KT) 선수도 잘하지만, 우리 유현이가 더 프로에 맞게 성장해 있는 것 같다. 노련미가 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문유현은 올 시즌 주목받는 루키 중 하나다.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하다가 지난 1일 프로 데뷔전을 치르면서 다른 신인보단 출발이 늦었다. 그는 6경기 평균 24분 34초를 소화하며 9점 3.8리바운드 2.8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 중이다.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슈퍼 루키’로 꼽히는 양우혁(19)과 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비록 양우혁이 발목 부상 때문에 7분 59초간 코트를 누비는 데 그쳤지만, 문유현은 이 경기에서 9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물론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뛰어든 만큼 이따금 패스, 판단이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박지훈은 “우리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니, 유현이가 지금처럼만 팀에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신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항상 말씀드리지만, 연습할 때도 신인 같지 않은 선수다. 정말 열심히 하고, 쉴 때도 농구 생각만 하는 친구인 것 같아서 정말 기특하다”며 엄지를 세웠다.팀 후배이자 같은 가드라서 문유현이 더 각별한 박지훈은 “유현이가 신인왕을 타면 제가 소고기를 한 번 사주겠다. 못 타면 그냥 떡볶이를 사주겠다”며 껄껄 웃었다.문유현을 비롯해 양우혁, 강성욱, 김건하(울산 현대모비스), 에디 다니엘(서울 SK) 등이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 모두 각 팀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하며 프로농구에 ‘보는 맛’을 선사하고 있다.신인왕 유력 후보 중에서는 문유현이 팀 성적에서 앞서고 있다. 정관장(21승 11패)은 14일 기준 선두 창원 LG(22승 9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후반기에 접어드는 만큼 신인왕 등극을 향한 경쟁과 팀원, 사령탑들의 ‘밀어 주기’는 더 심화할 전망이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5 16:55
프로농구

‘서울 SK vs 창원 LG’… 주중 KBL 빅매치 대상 프로토 승부식 7회차, 게임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월 15일 오후 7시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6 KBL 서울SK(홈)-창원LG(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7회차가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7회차에서 서울SK-창원LG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121번) ▲승5패(122번) ▲핸디캡(123번) ▲언더오버(124번) ▲SUM(125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해당 경기 시간 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리그 선두 LG vs 안방 강세 SK…맞대결은 ‘접전’ 흐름창원LG는 22승 9패(승률 0.710)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평균 실점이 71.7점에 불과할 정도로 수비 조직력이 안정적이며, 원정 경기에서도 11승 5패를 기록해 장소에 따른 기복이 크지 않다. 전반적인 시즌 전력 지표만 놓고 보면 LG가 한 수 위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반면 서울SK는 18승 13패(승률 0.581)로 4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잠실 경기에서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안방 16경기에서 10승 6패를 기록 중이며, 평균 득점도 80.4점으로, 원정 평균 득점(76.3점)과 비교해 안방에서의 공격 효율이 뚜렷하다. 흐름을 잡았을 때 공격 전개 속도가 빨라지고, 득점이 몰리는 구간이 분명한 서울SK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은 총 3차례. 전적은 서울SK가 2승 1패로 앞서 있지만, 더 눈에 띄는 부분은 경기 내용이다.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가 경기 막판까지 승부가 이어지는 등 접전 양상이 반복됐다.맞대결 득점 지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SK는 LG를 상대로 평균 80.3점을 득점했고, 창원LG는 72.0점을 기록했다. SK가 공격에서는 다소 우위를 보였지만, LG 역시 수비를 바탕으로 흐름을 쉽게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어느 한쪽이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기보다는, 후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총득점 흐름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 3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총득점이 155점을 넘겼다. 이는 양 팀의 시즌 평균 득점 합(서울SK 78.4점, 창원LG 76.5점)과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치다.최근 흐름도 유사하다. 서울SK는 최근 홈 7경기에서 평균 81.0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창원LG 역시 최근 원정 5경기에서 평균 81.4점을 득점하는 등 공격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수비 집중력이 뛰어난 두 팀이지만, 맞대결에서는 공격 템포가 살아나는 장면이 반복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역시 전개에 따라 득점이 빠르게 형성되는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다분하다.따라서 이번 경기는 안정적인 전력을 앞세운 창원LG와 안방에서 강력한 흐름을 만들어 내는 서울SK와의 대결로 압축해볼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맞대결에서 반복된 접전과 비교적 높은 득점 양상이 더해지면서, 이번 경기는 결과와 과정 모두에서 변수가 많은 승부로 전망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서울SK와 창원LG의 맞대결은 시즌 중반부 순위 경쟁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주중 빅매치”라며, “프로토 승부식 7회차의 다양한 게임 유형을 통해 관전의 즐거움과 승부 예측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25~26 KBL 서울SK(홈)-창원LG(원정)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6.01.15 16:51
해외축구

‘레알 떠나고 토트넘으로?’…“알론소, EPL 런던 클럽 유력 사령탑” 현지 매체 황당 주장

사비 알론소 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이 레알 경질 이후 잉글랜드 런던 연고지 구단의 지휘봉을 잡을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주장했다.알론소 감독은 지난 13일 공식전 34경기 만에 레알 지휘봉을 반납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현지에선 경질됐다고 주장하는 등 보도가 엇갈리기도 한다. 알론소 감독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레알 지휘봉을 잡았고, 공식전 34경기서 24승 4무 6패를 기록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선 2위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순항 중이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 코파(슈퍼컵) 결승전에선 2-3으로 졌고, 이후 경질돼 이 경기가 레알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알론소 감독의 거취는 현지에서도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독일)을 이끈 지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성공하며 구단에 첫 리그 트로피를 안기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풋볼 인사이더는 “알론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기적인 정식 사령탑을 찾는 과정에서 알론소 감독을 영입할 것이라 점쳐졌다. 토트넘 역시 그를 선임하려고 움직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이미 영국 현지 도박사들은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에 주목하고 있다. 시즌 전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토트넘이 올 시즌 EPL 14위(승점 27)에 그치며 부진하기 때문이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선 단 1승에 그쳤다.매체는 “영국의 유력 베팅 업체 중 한 곳은 알론소 감독을 프랭크 감독의 가장 유력한 후임으로 꼽았다”고 조명하기도 했다.이밖에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엔조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 등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김우중 기자 2026.01.15 13:42
프로야구

[IS 서포터즈] 문보경·문현빈·김영웅…KBO를 지배한 '한 방'의 순간

<편집자 주> 본 기사는 일간스포츠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부터 기사 작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텍스트 콘텐츠입니다. 대학생 청년의 시선으로 스포츠 현장을 바라보았으며, 편집 과정을 거쳐 게재됐습니다. 이 외에도 일간스포츠 서포터즈가 기획 및 제작한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는 일간스포츠 공식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의 단일 시즌 1200만명 관중 돌파. 그리고 누적 관중 '2억명 시대'를 연 2025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 마무리됐다. 팬들을 울고 웃게 만든 지난해 프로야구의 흐름을 바꾼 '주요 순간'을 돌아봤다.LG 트윈스, '신바람 야구'로 단독 1위 탈환 | 2025.08.05.8월 5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벌인 홈 경기. 이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52일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탄탄한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이룬 경기였다. 타석에서는 LG 4번 타자 문보경이 해결사였다. 그는 7회 말 1-2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왼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때렸다. 수비에서는 박해민과 문성주가 외야에서 두산 타자의 잘 맞은 타구를 연거푸 잡아내며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아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같은 날, 기존 1위였던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에 2-5로 패하면서 LG는 약 두 달 만에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LG는 후반기 진행된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독수리의 고공비행, 문현빈이 이끌다 | 2025.04.05.4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원정 경기는 한화에 '터닝 포인트'가 됐다. 당시 한화는 연패의 수렁에서 좀체 빠져나오지 못한 상황이었다. 극심한 타격 부진이 원인이었다. 이날 경기도 8회까지 삼성에 끌려가는 형국이었다.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문현빈. 그는 9회 초 2아웃 상황에서 삼성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때리며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문현빈은 경기 중 대타로 나서 홈런 2개를 기록하며 한화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을 기점으로 한화의 경기력은 반등하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 결국 1992년 이후 32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플레이오프를 다시 원점으로! 라이온즈를 구해낸 '영웅' | 2025.10.22.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PO)에서 포스트시즌(PS)을 마무리했지만, 왼손 장타자 김영웅을 발견한 건 최고의 수확이었다. 그의 '스타성'이 발휘된 건 10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PO 4차전이었다. 김영웅은 1-4로 뒤진 6회 말 한화 강속구 투수 김서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7회 말, 한화 바뀐 투수 한승혁을 상대로 또 한 번의 3점 홈런을 만들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홈팀으로 가져오게 했다. 김영웅은 한화를 상대로 한 PO 5경기에서 타율 0.625(16타수 10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스타 선수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거침없이 진격한 공룡 군단" 기적의 9연승으로 가을야구 티켓 획득 | 2025.10.04.10월 4일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7-1로 꺾으며 극적으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NC는 9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6으로 이긴 후 9경기를 연이어 승리했다. 중간에는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 출장 수가 적었던 왼손 투수 구창모가 4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는 경기가 나오기도 해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9월 중순 3.5%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가을야구 진출 확률을 가지고 있던 NC는 기적의 9연승으로 확률을 74.2%까지 올리며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좋았던 기세는 어디로…롯데, 악몽의 시작 | 2025.08.07.8월 7일, 롯데로서는 잊을 수 없는 악몽의 시작이었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IA와 벌인 홈 경기에서 롯데는 5-6으로 패했는데, 이 경기를 기점으로 롯데의 연패는 16일간 지속됐다. '루징 시리즈'의 연속이었다. SSG(2패) 한화(3패) 삼성(2패 1무) LG(2패 1무) NC(2패)를 넘지 못했다. 24일 NC를 꺾으며 12연패에서 탈출했으나, 분위기 반등에는 실패했다. 가을야구 진출 분수령인 9월에도 롯데는 전반기와 같은 화력을 되찾지 못해 PS 진출에 실패했다. 일간스포츠 서포터즈 1기 김민지정리=김영서 기자 2026.01.15 10:38
메이저리그

피안타율 0.179로 극강…'왼손 타자 저승사자' WBC 미국 대표팀 합류

'왼손 타자 저승사자' 게이브 스파이어(31·시애틀 매리너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승선했다.15일(한국시간) WBC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파이어의 대회 출전이 공식 발표됐다. 왼손 투수인 스파이어는 지난 시즌 76경기에 등판, 4승 3패 24홀드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9이닝당 볼넷과 탈삼진이 각각 1.6개와 11.9개. 특히 왼손 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179에 불과할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지난 대회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머문 미국은 최상의 전력을 꾸리고 있다. 홈런왕 출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주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사이영상 출신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타격왕 출신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상태. 데이비드 베드나르(뉴욕 양키스)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빅리그 대표 불펜 자원들도 대회 출전을 선언했는데 스파이어의 합류는 천군만마에 가깝다. 한편 WBC는 스파이어와 함께 오른손 불펜 그리핀 잭스(32)의 미국 대표 출전도 공식화했다. 잭스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탬파베이 소속으로 73경기(선발 2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09:44
해외축구

‘리그 6경기 284분’ 홍현석, 낭트 떠나 친정 헨트로 임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홍현석(27)이 친정 KAA 헨트(벨기에) 유니폼을 입는다.헨트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홍현석이 돌아왔다. 그는 2025~26시즌 잔여 기간 마인츠(독일)로부터 임대 이적했다”라고 전했다.울산 현대고 출신인 홍현석은 2018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 입단 직후 곧바로 독일 3부리그 운터하힝으로 임대돼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이후 FC유니오즈(오스트리아)로 재임대된 홍현석은 2020년 8월 오스트리아 1부리그 LASK로 이적했고, 2022년 8월에는 헨트에 입단하며 유럽 커리어를 이어갔다.홍현석은 헨트에서의 두 시즌 동안 공식전 104경기 18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빛났다.홍현석은 지난 2024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하며 생애 첫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선배’ 이재성과의 호흡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홍현석은 마인츠서 23경기 1도움에 그쳤고, 올 시즌을 앞두고는 프랑스 리그1 낭트로 임대됐다.홍현석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리그 개막전부터 교체 출전하는 등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근육 부상 등이 겹치면서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는 낭트 소속으로 6경기 284분 출전에 그쳤다. 결국 친정 헨트에서 부활을 노린다.헨트는 이번 시즌 벨기에 1부 리그에서 승점 26(7승 5무 8패)으로 16개 팀 중 8위다.홍현석은 헨트 임대 뒤 구단을 통해 “헨트로 돌아와 정말 기쁘다. 구단에서 멋진 순간들을 많이 보냈는데 그 추억들을 되살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5 08:30
메이저리그

연봉 733억 규모로 3년 아닌 4년? 메츠 FA 터커 영입전 총력…토론토·다저스도 여전히 '링크'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 타자 대어 카일 터커(29)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미국 야후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메츠가 터크에게 제시한 계약은 기간이 4년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직 MLB 단장 출신으로 MLB네트워크에서 칼럼니스트 겸 분석가로 일하는 짐 듀켓은 '내가 파악한 바로는, 4년으로 계약 기간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듀켓에 따르면 메츠의 제안에는 여러 차례의 옵트아웃(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권리) 조항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터커는 지난 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500타수 133안타) 22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5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타자로, 2022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수준급 수비력까지 겸비했다. 앞서 여러 보도에 따르면 메츠는 터커에서 연봉 5000만 달러(733억원) 규모의 3년 계약을 제안한 상태. 야후스포츠는 '메츠 외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터커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토론토의 제안 금액이나 지급 유예 조건 포함 여부 등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다'며 'LA 다저스도 터커 영입 경쟁에 참여 중'이라고 전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13일 '터커의 시장 상황이 지난주 들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토론토, 다저스, 메츠가 터커를 두고 경쟁 중인 주요 3개 구단으로 알려졌다'고 조명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07:55
메이저리그

'6가지 구종+저평가 투수' 수아레스, 보스턴과 5년 1906억원 '깜짝 빅딜'

왼손 투수 레인저 수아레스(31)가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5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보스턴과 5년, 1억3000만 달러(1906억원) 계약에 합의했다'며 '왼손 투수 개럿 크로셰와 오른손 투수 소니 그레이, 브라이언 벨로, 요한 오비에도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베네수엘라 출신인 수아레스는 2018년 빅리그 데뷔부터 줄곧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만 뛰었다. 26경기에 선발 등판한 지난 시즌 성적은 12승 8패 평균자책점 3.20(157과 3분의 1이닝). 메이저리그(MLB) 통산 53승 3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ESPN은 '수아레스는 2021년 이후 필라델피아에서 꾸준하면서도 저평가된 투수로 활약해 왔다. 지난 5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3.25를 마크했으며 평균 이하의 패스트볼 속도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6가지 구종 레퍼토리가 있다'라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오른손 타자 상대 시 체인지업과 컷 패스트볼(커터), 왼손 타자 상대 시 슬라이더를 주로 활용한다. ESPN은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보스턴이 자유계약선수(FA)와 체결한 첫 계약'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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