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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제훈 부캐 퍼레이드 속 청소년 도박→걸그룹 연습생 성상납…‘모범택시3’, 강렬 카타르시스

‘모범택시3’가 진화하는 사건 에피소드들로 화제를 모으며, 흥행 엔진에 불을 지피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2021년 첫 선을 보인 ‘모범택시’ 시리즈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회사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와 케이퍼물 특유의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보이며 '메가 히트 IP'로 자리 잡았다. 세간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론칭한 시즌3는 탄탄한 세계관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연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플레이로 '작감배(작가+감독+배우)'의 호흡이 완성형이라는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이를 입증하듯 가장 최신 회차인 12화는 최고 시청률 19.1%, 수도권 15.2%를 돌파(닐슨코리아 제공)하며, 마의 15% 고지를 넘어 20%를 향한 질주를 펼치고 있다. 또한 '2025년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영상프로그램' 1위(한국갤럽 제공)를 수성한 '모범택시3'는 12월 4주차 펀덱스 화제성 조사에서도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를 굳건히 지키며, 브레이크 없는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시즌3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전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태생적으로 새로운 시즌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높은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범택시3'가 시청자들의 환호를 얻는 것은 이 사회에 여전히 '택시 히어로'가 필요하다는 방증일 것이다.실제 사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범죄들을 에피소드 소재로 채택하는 '모범택시' 시리즈는 시즌3에 들어서 시의성을 한층 강화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높이고 있다. 1-2회에서는 도박으로 인해 불법 대부업체의 먹잇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실태를 조명했고, 3-4회에서는 폐급 침수차를 속여서 판매하는 중고차 범죄 카르텔을, 5-8회에서는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을 소재로 다뤘다. 특히 9-10회에서는 K팝의 인기에 가려진 연습생 착취와 성상납 사건을, 11-12회에서는 최근 MZ세대에서 성행하는 온라인 중고 사기의 민낯을 벗겨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이렇듯 '모범택시3'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더욱 진화하는 빌런의 악행을 조명하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되어 빌런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며, 현실의 부조리와 답답함을 강렬한 카타르시스로 위로하고 있다. 빌런들의 활보를 저지하기 위해 장르와 분야를 막론하고 더욱 변화무쌍해진 주인공 김도기(이제훈 분)의 활약은 통쾌한 사이다에 감칠맛까지 더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다음에 어떤 사건이 나올지 궁금하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이 시대에 빌런이 살아지지 않는 한 영원히 계속되어야 한다"라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오상호 작가는 “오락적이되 돌아가지 말고 현실 속으로 직진하는 것이 ‘모범택시’의 문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내가 어떤 소재를 취사선택하지는 않는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 속에 김도기 캐릭터를 투영했을 때, 어떤 사건에서는 금방 빠져나오고, 또 어떤 사건에서는 들어가서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나는 그 중에서 김도기 캐릭터가 꽉 붙들고 놓지 않는 사건들을 작업할 뿐”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과연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긴 '모범택시3'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김도기가 악착같이 붙들고 놓지 않을 사건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모범택시3’는 오는 1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13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31 16:23
스타

‘상간 의혹’ 숙행, 방송가 지우기…‘현역가왕3’ 통편집→‘입만 살았네’ 재방 편성 제외 [종합]

트롯 가수 숙행이 상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들도 손절에 나섰다. 31일 MBN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3’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앞으로 숙행 씨 단독 무대의 경우는 통편집하려고 한다”며 “그러나 경연이다 보니 다른 출연자들과 얽힌 무대들이 있는 상황이라, 그 부분은 타 출연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최소화시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숙행 씨의 입장을 전달받은 후 급하게 상황이 돌아간 탓에 입장 정리가 늦었다”며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숙행은 JTBC ‘입만 살았네’에도 비정기적으로 패널로 출연했다. 해당 의혹이 불거진 후, ‘입만 살았네’ 제작진은 “숙행은 이미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라며 “숙행이 출연한 회차는 재방송 편성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숙행의 의혹은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남편과 트롯 가수 A씨의 외도로 가정이 파탄났다는 주부의 사연을 다루면서 알려졌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남성과 A씨가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찍힌 CCTV에서 입은 옷차림 등을 토대로 A씨가 숙행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됐다. 이에 다음날인 30일 숙행은 자신의 SNS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자필로 입장을 내놨다. 숙행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 프로그램에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철저히 돌아보고 더욱 책임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숙행은 2019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 톱10 출신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트롯 매직유랑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 등 다수의 트롯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31 09:08
드라마

청소년 도박→승부조작…‘모범택시3’, 사건 에피소드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모범택시3’가 진화하는 사건 에피소드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2021년 첫 선을 보인 ‘모범택시’ 시리즈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회사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와 특유의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보이며 ‘메가 히트 IP’로 자리 잡았다. 세간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론칭한 시즌3는 탄탄한 세계관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연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플레이로 ‘작감배’(작가+감독+배우)의 호흡이 완성형이라는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이를 입증하듯 가장 최신 회차인 12화는 전국 14%를 돌파(닐슨코리아 제공)했다. 또한 ‘2025년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영상프로그램’ 1위(한국갤럽 제공)를 수성한 ‘모범택시3’는 12월 4주차 펀덱스 화제성 조사에서도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를 굳건히 지키며, 브레이크 없는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사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범죄들을 에피소드 소재로 채택하는 '모범택시' 시리즈는 시즌3에 들어서 시의성을 한층 강화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높이고 있다. 1-2화에서는 도박으로 인해 불법 대부업체의 먹잇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실태를 조명했고, 3-4화에서는 폐급 침수차를 속여서 판매하는 중고차 범죄 카르텔을, 5-8화에서는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을 소재로 다뤘다. 특히 9-10화에서는 K팝의 인기에 가려진 연습생 착취와 성상납 사건을, 11-12화에서는 최근 MZ세대에서 성행하는 온라인 중고 사기의 민낯을 벗겨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이렇듯 ‘모범택시3’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더욱 진화하는 빌런의 악행을 조명하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되어 빌런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며, 현실의 부조리와 답답함을 강렬한 카타르시스로 위로하고 있다. 빌런들의 활보를 저지하기 위해 장르와 분야를 막론하고 더욱 변화무쌍해진 주인공 김도기의 활약은 통쾌한 사이다에 감칠맛까지 더한다. 오상호 작가는 “오락적이되 돌아가지 말고 현실 속으로 직진하는 것이 ‘모범택시’의 문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내가 어떤 소재를 취사선택하지는 않는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 속에 김도기 캐릭터를 투영했을 때, 어떤 사건에서는 금방 빠져나오고, 또 어떤 사건에서는 들어가서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나는 그 중에서 김도기 캐릭터가 꽉 붙들고 놓지 않는 사건들을 작업할 뿐”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과연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긴 ‘모범택시3’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김도기가 악착같이 붙들고 놓지 않을 사건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는 1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13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1 08:30
산업

스타벅스, 새해 첫 컬래버는 레전드 시트콤 ‘프렌드’ 컬렉션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6년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미국 유명 시트콤 프렌즈 IP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30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와 손잡고 워너브라더스 텔레비전의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 IP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2026년 2월 3일까지 진행한다.‘프렌즈’는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여섯 친구들의 삶과 우정을 다룬 작품으로, 10개 시즌에 걸쳐 방영된 미국의 인기 시트콤이다. 국내에서도 세대를 아우르며 즐기는 작품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업에서 프렌즈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 새해에도 고객과 이웃의 일상을 잇고 소통을 나누는 지역사회의 진정한 커뮤니티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스타벅스는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버디(단골) 고객들에게 친구 같은 친근함을 표현하고 새해의 안녕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첫 프로모션의 슬로건을 ‘해피 뉴 이어 마이 버디, 마이 프렌즈’(Happy New Year My Buddy, My Friends)로 정하고, ‘프렌즈’ 시리즈의 대표 장면을 담아낸 테마 음료·푸드·굿즈 등으로 새해를 맞는다.컬래버레이션 음료로 소개되는 ‘프렌즈 얼 그레이 베리 티 라떼’는 블루베리, 블랙베리, 스트로베리 3종을 활용해 만든 소스와 얼 그레이 밀크 티 베이스의 달콤상큼한 조화가 일품인 음료다. 제품 상단에 토핑된 보랏빛 폼 위에 노란색 투명 사인판을 올려 프렌즈 시리즈에서 유명한 상징인 ‘모니카의 대문’을 표현했다.‘프렌즈 시나몬 돌체폼 카푸치노’는 시나몬의 스파이시함과 달콤한 돌체폼이 어우러진 카푸치노로, 프렌즈를 즐기던 그 시절 감성과 주인공들이 마시던 따뜻하고 거품 가득한 카푸치노의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인기 에피소드에서 소개된 음식들도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출시된다. ‘프렌즈 엎어진 치즈케이크’는 드라마 속 인물이 바닥에 떨어진 치즈케이크를 먹는 명장면에서 영감을 얻어 실제로 엎어진 케이크 모양으로 출시된다.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케이크에 상큼 달콤한 포인트를 더하는 블랙사파이어로 만든 잼 필링을 채웠으며, 로투스가 들어간 바삭한 식감의 쿠키 도우로 겉을 감싸 포크 등 식기로 쿠키를 깨먹는 재미를 더했다.‘프렌즈 라구 미트볼 샌드위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치아바타 롤 속에 육즙 가득한 미트볼, 진한 라구 토마토 소스, 치즈 등을 아낌없이 넣은 상품이다. 이 밖에도 ‘조이의 플러팅 머그’, ‘챈들러의 고백을 부르는 칠면조 베어리스타 키체인’ 등 다양한 종류의 굿즈 11종을 만나볼 수 있다.스타벅스는 이번 프렌즈 협업을 기념해 1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프렌즈의 각 캐릭터에 맞게 구성된 음료와 푸드를 특별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페어링 이벤트를 전개한다.오는 2월 3일까지 장충라운지R점에서 프렌즈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주택을 개조한 장충라운지R점 고유의 공간 구조를 활용하여 마치 오랜 친구의 집에 놀러온 것 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모니카의 주방, 퍼플 도어 등 프렌즈 속 상징적인 공간과 명장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공간을 마련해 가족, 친구, 연인과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장충라운지R점에 머무르며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2월 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일일 선착순 150명에게 프렌즈 협업 굿즈를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행사와 함께 프렌즈 캐릭터의 특성을 활용해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해주는 ‘나만의 커피 취향 찾기’, 내 친구의 얼굴을 그려 매장에 전시하는 ‘프렌즈 얼굴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한편 1월 1일부터 매년 출시 때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를 재출시한다. 남해산 햇유자·산뜻한 서양배·캐모마일 티가 은은하게 어우러진 ‘유자 배 캐모마일 티’를 뉴이어 시즌 음료로 새롭게 선보인다.이와 함께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귀여운 말이 뛰어노는 당근 밭을 형상화한 고소한 풍미의 ‘붉은말 당근밭 케이크’와 붉은 말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30 14:35
뮤직

‘상간 의혹’ 숙행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하차, 사과드려”…손편지로 밝힌 입장 [종합]

상간 의혹이 제기된 트롯 가수 숙행이 “사과드린다”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30일 숙행은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 프로그램에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철저히 돌아보고 더욱 책임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숙행은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앞서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남편과 트롯 가수 A씨의 외도로 가정이 파탄났다는 주부의 사연을 다뤘다. ‘사건반장’은 이 주부가 A씨에게 남편과 만나지 말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A씨는 “나도 피해자”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남성과 A씨가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찍힌 CCTV에서 입은 옷차림 등을 토대로 A씨가 숙행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됐고 숙행의 SNS에는 이를 물어보는 댓글이 빗발쳤다. 그러자 숙행은 댓글 창을 비활성화했으며, 반나절 만에 결국 직접 입장을 밝혔다.한편 숙행은 2019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 톱10 출신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트롯 매직유랑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 등 다수의 트롯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했다.현재 방영 중인 MBN ‘현역가왕3’에 출연 중이었으며 JTBC ‘입만 살았네’에도 비정기적으로 패널로 출연했다. 숙행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힌 만큼 향후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을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30 14:17
스타

숙행, SNS 댓글창 돌연 폐쇄…무슨 일? [왓IS]

가수 숙행이 SNS 댓글창을 돌연 폐쇄했다.30일 오전 숙행의 개인 SNS 댓글창이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숙행은 평소 SNS에 다양한 사진을 올리고 팬들과 소통해왔으나 이날 돌연 폐쇄해 누리꾼의 이목을 끌었다. 몇몇 셀카 사진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숙행은 지난 2019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 TOP10 출신으로 이후 ‘트롯 매직유랑단’,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히든싱어’ 시즌1 백지영 편과 시즌4 소찬휘 편에 출연했던 이력도 뒤늦게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MBN ‘현역가왕3’에서 도전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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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이이경, 의혹과 구설수…결혼과 이혼, 방송계 달군 7대 뉴스 [2025 연말결산]

2025년 방송계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대중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진 결혼과 출산 같은 기쁜 소식부터 별세, 이혼 등의 비보, 의혹과 구설수 등 불미스러운 사건도 많았다. 일간스포츠가 뉴스창을 달군 올해 연예계 7대 뉴스를 정리해 봤다. 1. 김수현, 고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올해 초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은 지난 2월 배우 고(故) 김새론 사망 후 불거진 김수현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이다. 유족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지만 김수현은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반박했고, 양측은 1년 내내 관련 증거를 내놓으며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김수현 측은 유족 측이 공개한 김새론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 유족과 유튜버 등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새론 유족 측도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며 사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2. 백종원, 더본코리아 각종 의혹에 활동 중단각종 요리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은 자신이 운영 중인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시 및 농지법 위반 논란 등에 휩싸이며 지난 5월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논란이 불거지기 전 백종원이 찍어놓은 예능들은 공개 시기를 더이상 미룰 수 없어 하나, 둘 프로그램들을 공개하고 있다.지난달 MBC ‘남극의 셰프’가 먼저 방영을 했고, 지난 16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도 공개됐다. 다만 부정 여론을 의식한 듯 양측 모두 사전 제작보고회를 진행하지 않았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의 경우, 작품 공개 후 기자간담회를 별도 개최했으나 백종원은 불참했다. 3. 조진웅, 소년범 이력과 활동 중단이달 초에는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이력이 알려지며 연예계를 들썩였다. 당시 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하며 무명배우 시절 폭행, 음주 운전 등의 의혹을 함께 제기했다. 조진웅은 악화된 여론 속,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내년 방영을 앞둔 조진웅의 차기작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공개 여부에도 제동이 거렸다. 이와 관련, tvN 측은 “작품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을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4. 이순재·전유성 등 방송계 거목 별세하반기에는 ‘대한민국 1호 개그맨’ 전유성과 ‘대한민국 최고령 배우’ 이순재의 별세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며 연예계가 슬픔에 빠졌다. 고 전유성은 지난 9월 25일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폐기흉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1969년 TBC ‘전유성의 쑈쑈쑈’를 통헤 데뷔했으며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개그콘서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01년에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해 후배 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지난 11월 25일에는 고 이순재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고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후 숨지기 직전까지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수백편에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투혼을 불태웠다. 고인의 빈소에는 수많은 연예계 후배가 참석했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5. 김종국·윤정수 등 ‘늦깎이 결혼 풍년’→홍진경 ‘이혼’, 이시영 ‘이혼 후 출산’올해는 유독 결혼 소식도 많았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인 가수 김종국과 방송인 윤정수가 가정을 꾸렸고, 가수 이상민과 코미디언 김준호가 재혼 소식을 전했다. 또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 영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고,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은 10년 공개 열애를 끝내고 이달 20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반면 이혼 소식도 있었다. 홍진경은 8월 결혼 22년 만에 남편과 합의 이혼한 사실을 알렸다. 배우 이시영 또한 올 초 이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시영은 이혼 후 냉동 배아를 전남편과 협의 없이 출산하겠다고 선언, 11월 홀로 둘째 딸을 출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6. 이이경 의혹과 ‘놀뭐’ 하차배우 이이경은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다. 한 해외 누리꾼 A씨가 이이경의 실체를 알리고 싶다며 그와 주고받은 수위 높은 사진과 대화를 공개한 게 시발점이 됐다. 이이경 측은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지만, 계속되는 A씨의 입장 번복에 결국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예정됐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출연도 불발됐다. 특히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에서 제작진 및 유재석과 갈등을 암시하는 언행으로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논란이 커지자 이이경 측은 “그럴 이유가 없고 말도 안 된다”고 해명했다. 24일에는 또 다른 고정 예능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시즌4에서 잠정 하차했다. 사유는 개인 사정이다. 7.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ing코미디언 박나래의 ‘갑질 의혹’과 방송 중단은 연말 뉴스창을 도배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갑질에 이어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불법 의료 행위 시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횡령혐의로 고소했다.양측의 주장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임시 중단했다. 박나래는 당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한편 ‘주사이모’ 논란은 박나래를 넘어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주사이모’에게 의료 행위를 받았다고 인정한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은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나 혼자 산다’에서 링거를 차에서 맞는 모습이 포착된 전현무는 적법한 의료 행위였다며 진료 기록을 공개했다. 이 외 거론된 다비치 강민경, 작곡가 정재형, 가수 홍진경 등도 직접 해명에 나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9 05:55
뮤직

엑소 레이, ‘완전체 예능’ 새 시즌 불참 “개인 스케줄 때문” [공식]

그룹 엑소 레이가 예능 ‘엑소의 사타리 타고 세계 여행’ 새 시즌에 불참한다.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새로운 시즌에 레이가 개인 스케줄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당초 레이를 포함해 엑소 멤버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6인이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이하 ‘엑.사.세’)의 2년 만의 새 시즌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엑.사.세’는 2018년 일본 편부터 2019년 대만 편, 2022년 남해 편, 2023년 거제&통영 편까지 4개 시즌으로 방영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그에 앞서 엑소 멤버들은 지난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엑소 팬미팅 ‘엑소버스’(EXO'verse)를 열고 오랜만에 그룹 활동으로 팬들을 만났다. 그러나 당시 레이는 갑작스럽게 팬미팅 불참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팬들의 걱정 속 레이는 직접 웨이보를 통해 “국가화극원에서 열리는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급하게 베이징으로 돌아왔다”며 “멤버들, 소속사, 그리고 저의 불참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번 ‘엑.사.세’ 새 시즌 역시 레이의 최종 불참이 결정되면서 ‘완전체 예능’을 기대했던 팬들의 아쉬움이 예상된다.한편 엑소는 내년 1분기 정규 앨범을 발매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10:44
연예일반

에이티즈, 글로벌 애니 ‘씰룩’ 시즌2 OST 부른다... “몰입감 한층 업그레이드”

그룹 에이티즈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OST를 가창한다.에이티즈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4일 “멤버 홍중, 성화, 윤호, 우영이 3D 관찰 애니메이션 ‘씰룩’ 시즌2 OST에 참여한다”라고 밝혔다.‘씰룩’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가 공동 제작한 국내 최초 3D 관찰 애니메이션으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씰룩’ 시즌2 OST는 내년 초 KBS 방영을 앞두고 진행된 프로젝트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작품 정체성을 상반된 매력의 두 트랙으로 선보인다.에이티즈는 오프닝곡 ‘미 크레이지(Me Crazy)’와 엔딩곡 ‘유어 저니(Your Journey)’에 참여해 ‘씰룩’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이들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담아낸 OST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몰입감과 재미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미 크레이지’는 경쾌하고 펑키한 리듬을 활용해 느리고 엉뚱해 보일 수 있는 순간들마저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로 만들어가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유어 저니’는 감성적이면서도 웅장한 컨트리 록 장르로, 광활한 자연에서 모험하고 도전하는 ‘씰룩’의 여정을 그리며 두려움 없이 삶에 뛰어들자는 의미를 담았다.더핑크퐁컴퍼니와 밀리언볼트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에이티즈와 글로벌 인기 IP ‘씰룩’의 협업은 콘텐츠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씰룩’의 매력을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티즈가 부른 ‘미 크레이지’ 뮤직비디오는 24일 오후 5시 ‘유어 저니’ 뮤직비디오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씰룩’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OST 앨범은 내년 1월 9일 주요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08:49
메이저리그

이순신 드라마 애청한 라쿠텐 감독 출신 日 야구인 "무라카미, 최상의 계약...30홈런 칠 것"

일본 국가대표팀 '4번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5)가 예상보다 크게 적은 몸값에 메이저리그(MLB)로 향한다. 일본 프로야구(NPB) 라쿠텐 이글스 감독 출신 해설위원 오쿠보 히로모토는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무라카미의 성공도 자신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22일 무라카미의 MLB 진출 이슈를 다뤘다. 2022년 56홈런을 때려내며 NPB 일본 선수 단일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던 그는 22일(한국시간)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3400만 달러(한화 503억5000만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신청한 무라카미는 협상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서야 계약 소식을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2시즌(2024~2025) 연속 지구(아메리칸리그 중부) 최하위(5위)에 머문 약팀이다. '리빌딩' 명목으로 주축 선수를 거듭 팔았지만, 그 성과도 미미하다. 무라카미는 이정후가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세운 아시아 타자(포스팅 기준) 최고 계약(1억1300만 달러)를 경신할 것으로 보였다. 그만큼 그의 파워와 잠재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자국 리그에서도 빠른 공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2시즌 콘택트 능력이 크게 떨어진 게 협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쿠보의 시선은 이런 상황 속에 더 시선을 끌었다.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무라카미에겐 최상의 계약이다. 규모가 컸다면 심적 부담감이 너무 컸을 것이다. 이 계약(2년 3400만 달러)은 적당하다. 화이트삭스는 젊은 선수들을 육성할 시점에 당면했다. 무라카미가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환경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쿠보는 "2년 동안 준수한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에 30홈런 정도 기록한다면, 이후 다른 구단과 대형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오쿠보는 무라카미의 성장 배경을 돌아보며 그의 MLB 안착을 자신했다. 무라카미가 NPB에 1군 데뷔한 2018년에도 그의 소속팀 야쿠르트는 아직 '미완의 대기'였던 그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많은 기회를 줬고, 빠른 공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던 그가 놀라운 속도로 적응하며 NPB 대표 거포가 됐다는 것이다. 오쿠보는 "처음에는 헛스윙만 연발하던 150㎞/h 빠른 공을 점점 좌익수, 좌중간 방면으로 보내더니 1년 뒤에는 오른쪽 스탠드로 끌어당겨 홈런을 만들더라. 40년 동안 프로야구계에 있었지만, 이런 선수는 본 적이 없다"라고 재차 무라카미를 치켜세웠다. 오쿠보는 2025시즌 무라카미가 부상으로 2군에 있을 때, 함께 뛰었던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고 소개하며 남다른 야구 열정을 가진 그가 MLB에서도 잘 적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쿠보는 "30홈런은 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재차 자신의 확신을 전했다. 오쿠보는 2014시즌 도중 라쿠텐 감독대행을 맡았고, 2015년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2023년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수석코치로 하라 다쓰노리 감독을 보좌했다. 입맛대로 사령탑을 교체하고 선임하는 라쿠텐의 행정을 꼬집어 국내 야구팬에도 시선을 모은 야구인이다. 라쿠텐 감독 재임 시절이었던 2015년, 2004~2005년 KBS에서 방영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DVD를 통해 애청한다고 밝히며 "전투 방법 등 야구 전략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소신이 분명한 야구인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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