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262건
메이저리그

"미쳤다고 하겠지만..." 팔꿈치 수술 3회, MLB 통산 2승 전 '이정후 동료·현 부동산 직원'의 빅리그 재도전 [IS 피플]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2승을 거둔 우완 투수 달튼 제프리스(31)가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그는 현재 부동산 중개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최근에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AP 통신은 15일(한국시간) "세 번의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네 번째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한다"며 제프리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제프리스는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 거다. 맞다. 조금 미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7순위로 오클랜드 애스레틱스에 지명됐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거쳐 총 4시즌 동안 20경기(선발 11경기)에서 2승 10패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했다. 2024년 봄,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제프리스는 2022년 9월과 2024년 11월 등,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총 세 차례나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했다. 2023년에는 흉곽출구증후근으로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세 번째 팔꿈치 수술 후 계약이 해지된 제프리스는 야구를 포기했다. 부동산 회사에서 취직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사회학 학위를 따려고 공부하고 있다. 그런 제프리스가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다시 구슬땀을 쏟고 있다. '나는 누가인가'라며 정체성 혼란을 겪자, 아버지와 아내가 다시 한번 야구 선수로 돌아갈 용기를 심어줬다. 다시 공을 잡은 그는 "아침 일찍 훈련한 뒤 회사에 출근한다. 이후 학교에도 나간다"며 바쁜 일상을 소개했다. 이어 "주 2회 공을 던진다. 몸 상태는 좋다"며 "혼자 훈련하니 서두르지 않고 내 속도에 맞춰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AP 통신은 "제프리스가 개인 훈련 중에 공을 던질 때 인근에 골프 레슨을 받는 아이들도 있다. 그 누구도 제프리스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가 메이저리그 투수였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제프리스는 이번 주말 스카우트를 불러놓고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며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제프리스는 "30대 후반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선수들이 있다. 나는 이제 서른이다"면서 의욕을 보였다.이형석 기자 2026.01.15 17:14
프로야구

'초짜 지도자로 새 출발'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 딱 좋다...선수들과 공감할 수 있어" [IS 고척]

"100점 짜리 코치가 되겠다."한국 프로야구 대표 거포 박병호(40)가 마침표를 찍은 선수 생활을 돌아보고 지도자로 새 출발 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병호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내 전력분석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뛰었던 2025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고, 바로 9년 동안 뛰며 전성기를 보낸 히어로즈 야구단에 지도자로 부임한 소식을 전했다. 박병호는 은퇴 배경에 대해 "부상이 잦아졌다. 무엇보다 나름대로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5시즌 중반부터 은퇴를 고민했다"라고 돌아봤다. 2025시즌이 끝난 뒤 키움으로부터 선수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이미 은퇴 결심을 굳혀 이를 고사했다고 한다. 박병호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잔류군(3군) 선임코치를 맡아달라는 키움의 제의는 수락했다. 박병호는 "최형우·강민호(이상 삼성) 선배와 '우리의 미래는 무엇일까'라는 대화를 많이 나눴다. 해설위원도 경험하고 싶었지만 결국 최종 목표가 지도자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도움 될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2005년 1차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는 넥센 히어로즈(키움 전신)으로 이적해 치른 2012시즌 홈런왕(31개)에 오르며 잠재력을 발휘했다. 2013~2015시즌도 홈런 타이틀을 가져가며 리그 대표 거포로 올라섰고, 2015년 12월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MLB) 무대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2025시즌까지 통산 418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선수 시절 점수를 매겨달라는 물음에 "100점을 주고 싶다. 데뷔 초기부터 빛을 보진 못했지만 결국 홈런왕도 하고 최우수선수(MVP)도 받아봤다"라고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홈런으로는 자신이 목표로 삼았던 통산 400호 홈런을 꼽았다. 잔류군 선임코치의 역할은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박병호는 "지도자 생활 첫 발을 내딛기에 좋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데뷔 초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잔류군에 있는 선수들과 공감할 수 있는 게 많다. 많이 교감해서 그들이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나는 선수 고참이 아닌 막내 코치다. 많이 배우겠다. 코치로서도 100점을 받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5 16:22
메이저리그

연봉 29억원 오타니 지난해 수입 1500억원, 세계 8위...우즈-페더러-커리 이어 4번째 역사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2)가 2025 스포츠 스타 수입 8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르티코'의 15일(한국시간)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억 250만 달러(1503억원)를 벌어 8위를 차지했다. 1위는 사우디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2억 6000만 달러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MLB로 한정하면 뉴욕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에 계약한 후안 소토가 1위(전체 4위)였다. 오타니가 8위에 이름을 올린 건 굉장히 놀랍다. 오타니의 2025년 연봉이 고작 200만 달러(29억원)였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2023년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1조 269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계약 금액의 97%에 달하는 6억8000만 달러를 계약 종료 후인 10년 뒤에 수령하는 지급 유예(디퍼) 계약을 했다. 나머지 2000만 달러는 매년 연봉 200만 달러로 받는 조건이다. 호날두의 연봉은 2억 달러로, 오타니의 100배 수준이다. 오타니가 스포츠 선수 수입 8위에 오른 원동력은 광고 및 스폰서 계약 영향이다. 지난해 연봉 외 수입으로만 1억 달러를 벌어들여 호날두보다 훨씬 많다. 스포르티코는 "연봉 외에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기록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골프) 로저 페더러(테니스) 스테판 커리(NBA) 3명 뿐으로 오타니가 역대 4번째"라고 전했다. 또한 "오타니는 2024년 다저스에서 성공적인 이적 첫 시즌을 보내 명성을 높였다. 이에 2025년 새로운 스포서십 계약을 6개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연봉과 광고 및 스폰서 계약 외에도 지난해 포스트시즌 보너스 48만5000달러를 받아 총 1억 250만 달러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추산됐다. 스포츠 스타 수입 상위 100명 중 62명이 미국 출신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 선수의 이름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종목으로는 NBA 소속 선수가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5 10:19
메이저리그

연봉 733억 규모로 3년 아닌 4년? 메츠 FA 터커 영입전 총력…토론토·다저스도 여전히 '링크'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 타자 대어 카일 터커(29)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미국 야후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메츠가 터크에게 제시한 계약은 기간이 4년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직 MLB 단장 출신으로 MLB네트워크에서 칼럼니스트 겸 분석가로 일하는 짐 듀켓은 '내가 파악한 바로는, 4년으로 계약 기간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듀켓에 따르면 메츠의 제안에는 여러 차례의 옵트아웃(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권리) 조항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터커는 지난 시즌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500타수 133안타) 22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5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타자로, 2022시즌에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수준급 수비력까지 겸비했다. 앞서 여러 보도에 따르면 메츠는 터커에서 연봉 5000만 달러(733억원) 규모의 3년 계약을 제안한 상태. 야후스포츠는 '메츠 외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터커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토론토의 제안 금액이나 지급 유예 조건 포함 여부 등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다'며 'LA 다저스도 터커 영입 경쟁에 참여 중'이라고 전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13일 '터커의 시장 상황이 지난주 들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토론토, 다저스, 메츠가 터커를 두고 경쟁 중인 주요 3개 구단으로 알려졌다'고 조명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07:55
메이저리그

'6가지 구종+저평가 투수' 수아레스, 보스턴과 5년 1906억원 '깜짝 빅딜'

왼손 투수 레인저 수아레스(31)가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5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보스턴과 5년, 1억3000만 달러(1906억원) 계약에 합의했다'며 '왼손 투수 개럿 크로셰와 오른손 투수 소니 그레이, 브라이언 벨로, 요한 오비에도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베네수엘라 출신인 수아레스는 2018년 빅리그 데뷔부터 줄곧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만 뛰었다. 26경기에 선발 등판한 지난 시즌 성적은 12승 8패 평균자책점 3.20(157과 3분의 1이닝). 메이저리그(MLB) 통산 53승 3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ESPN은 '수아레스는 2021년 이후 필라델피아에서 꾸준하면서도 저평가된 투수로 활약해 왔다. 지난 5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3.25를 마크했으며 평균 이하의 패스트볼 속도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6가지 구종 레퍼토리가 있다'라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오른손 타자 상대 시 체인지업과 컷 패스트볼(커터), 왼손 타자 상대 시 슬라이더를 주로 활용한다. ESPN은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보스턴이 자유계약선수(FA)와 체결한 첫 계약'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06:46
해외축구

“SON, 적응이 아니라 파괴했다” 새 시즌 LAFC의 기대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가 손흥민(34)의 본격적인 ‘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LAFC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을 앞두고 훈련장에 복귀한 선수단 면면을 소개하며 전망을 덧붙였다. LAFC는 지난 시즌 MLS 정규리그 서부콘퍼런스 3위에 올라 MLS컵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시즌 중인 8월 합류한 손흥민 효과가 빛났다. 그는 기존 에이스 드니 부앙가와 빼어난 호흡을 과시하며 적응기 우려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LAFC는 후반기 강팀으로 발돋움했고, PO에서도 서부콘퍼런스 준결승까지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손흥민의 LAFC는 토마스 뮐러가 버티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경기서 연장 접전을 벌였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마셨다. 손흥민은 팀이 0-2로 밀린 상황서 2골을 넣어 연장행을 이끌었으나, 승부차기에선 실축하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그가 후반 추가시간 터뜨린 동점 프리킥 득점은 여전히 MLS에서도 주목하는 장면이 됐다.손흥민은 다가오는 2026시즌에도 여전히 LAFC 유니폼을 입고 뛴다. 구단은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과 동행을 마치고, 마크 도스 산토스 전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판짜기에 나섰다.한편 이날 구단은 손흥민에 대해 “MLS 최고의 신입생 후보 3인 중 한 명이었다”고 돌아보며 “그는 MLS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파괴했다. 그는 플레이오프 포함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장에 있던 68.9분마다 득점에 관여했다. 오직 2025 최우수선수(MVP)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만이 그보다 앞섰다”고 조명했다.또 “손흥민은 부앙가와 함께 25골 8도움을 합작했다. 손흥민의 득점 중 하나는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지만, 그 수상은 서부콘퍼런스 준결승전 당시 터뜨린 동점 프리킥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전에 이뤄졌다”고 돌아봤다. LAFC는 “손흥민의 첫 풀타임 시즌은 무엇을 예고하고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2025년 LAFC서 성공적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최근 EA 스포츠가 선정한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공격수 부문 27명 후보 한 자리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메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앞서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MLS에서 3개월 남짓 활약한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로 꼽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4 18:15
프로야구

투병 중에도 현장 지킨 롯데 김민재 코치...'2006 WBC 영웅', 사직의 별이 되다

김민재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그는 투병 중에도 그라운드를 지켰던 야구인이었다. 롯데 구단은 "김민재 코치가 별세했다"라고 14일 오후 알렸다.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 402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영락공원이다. 김민재 코치는 김태형 현 감독이 부임한 2023년 10월, 수석코치로 롯데에 재부임했다. 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다시 지도자로 자이언츠에 돌아온 것. 하지만 이듬해 2024시즌 전반기 그는 1군을 지키지 못했다. 이 시기 그는 암 진단을 받았다. 차도가 있었던 2024년 후반기 퓨처스팀 현장으로 복귀했고, 2025년은 1군과 2군을 오갔다. 지난해 말 다시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코치는 1991년 롯데에 육성선수 입단, 2009년까지 19시즌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1992년 롯데 우승 멤버였고, 1993년 기존 주전 2루수 박정태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자리를 대신 메워 경쟁력을 보여줬다. 타격 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팀 배팅과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났고, 포스트시즌 등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김민재 코치 수비력을 인정받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특히 2006년 3월 14일 열린 '야구 종주국' 미국과의 2라운드 2차전에서 2번 타자·2루수로 출전, 3회 초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였던 슈퍼스타 데릭 지터의 안타상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 코치는 타석에서도 6회 말 7-1로 앞서는 적시타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이날 한국 타선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쳤다. 김민재 코치는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치른 2009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은퇴 뒤 바로 한화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고, 두산 베이스·KT 위즈·롯데·SSG 랜더스에서 여러 보직을 수행하며 수비·작전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건강이 안 좋아진 뒤에도 김민재 코치는 롯데와의 인연을 놓지 않으려 했다. 당장 2026시즌도 드림팀 총괄을 맡을 예정이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4 14:21
메이저리그

'MVP 4회 수상자' 평균 연봉이 575만 달러? MLB에 봉사한 오타니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뒤 벌어들인 '연봉' 총액은 약 4600만 달러다. 한화로 679억8800만원. 가늠할 수 없이 큰돈이지만, MLB 최상위 레벨 선수들의 몸값을 고려하면 적은 편이다. 당장 14일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카일 터커에게 연평균 5000만 달러 3년 계약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타니는 2023년 12월, 현 소속팀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1조347억원)에 계약하며 당시 북미 스포츠 최고 계약을 경신했다. 연평균만 7000만 달러다. 하지만 오타니는 이 대형 계약의 약 97%를 추후 받는 '디퍼(지급 유예)' 조항을 넣었다. 2025시즌 그의 연봉은 200만 달러였다고 한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오타니가 MLB에 진출한 뒤 연봉을 한 해 씩 열거했다. 포스팅으로 MLB에 진출해 LA 에인절스와 계약한 오타니는 계약금으로 300만 달러를 받았지만, 첫 시즌(2018) 연봉이 최저 보장 금액인 54만500달러에 불과했다. 2019년에는 65만 달러, 2020년에는 70만 달러였다. 그마저도 2020년은 MLB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단축 시즌을 치르면서 40% 밖에 받지 못했다. 이후 오타니는 2021·2022시즌 합계 85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사이 오타니는 2021시즌 MLB 진출 뒤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투수로 9승. 타자로 46홈런은 친 해였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와의 동행을 원했고, 오타니에게 2023시즌 3000만 달러 연봉을 안겼다. 하지만 오타니는 2023시즌이 끝난 뒤 다저스와 10년 계약했다. 2024·2025년은 앞서 언급한 대로 200만 달러 정도 받았다. 4600만 달러는 그렇게 나온 액수였다. 오타니는 빅리그에서 뛴 8시즌 동안 타자로 홈런 280개, 투수로 39승을 거뒀다. MVP는 양대 리그에서 각각 2회씩 받았다. 연평균 575만 달러를 받은 선수가 보여준 가성비 높은 퍼포먼스였다. 물론 오타니의 연 수입이 200만 달러 수준인 건 아니다. 풀카운트는 경제지 포브스 보도를 인용해 오타니는 일본을 중심으로 매년 큰 광고 수익이 벌어들이고 있으며, 그 규모는 약 1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MLB에서 8시즌보다 받은 4600만 달러보다 '부수입'이 더 높다는 얘기다. 풀카운트는 "(지급 유예는) 그런 오타니이기에 가능한 특이한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4 13:59
프로야구

'김혜성 껌딱지'가 나타났다, "저도 세 번 더!" 펑고 받은 김주원 "이때 아니면 언제 배우겠어요" [IS 사이판]

"코치님, 세 번 더 받겠습니다!"(김혜성)"저도 세 번 더 받겠습니다!"(김주원)"주원이, (김)혜성이 형 따라하지 말고!"(이동욱 대표팀 수비코치)내야수들의 수비 훈련이 다 끝났는데도, 이동욱 코치의 펑고는 멈추지 않았다. "하나만 더 받겠다"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시작으로, 다음 차례인 김혜성(LA 다저스)과 김주원(NC 다이노스)이 내야 펑고를 더 요청했다. "세 번 더"라고 했던 말이 무색하게 선수들은 다섯 번 이상의 펑고를 받으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동욱 코치와 이를 지켜보던 류지현 대표팀 감독의 표정에도 미소가 지어졌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현재 미국령 사이판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대비하기 위해, 영상 30도가 웃도는 따뜻한 사이판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KBO리그에서 뛰는 국내 선수 위주로 전지훈련 명단이 꾸려졌지만, 뒤늦게 김혜성과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합류가 결정됐다. 김혜성은 지난해 빅리그에 진출해 다저스 내야수로 맹활약했다. 5월 4일 빅리그 무대에 데뷔해, 시즌 71경기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 OPS 0.699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어깨 부상으로 시련의 시간을 보냈지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꾸준히 포함돼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아 우승의 순간을 함께 하기도 했다. 김혜성의 합류로, 대표팀 선수들은 메이저리거와 함께 훈련하게 됐다. 가까이서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지만, 직접 물어보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팀 선수들에겐 큰 힘이 된다. 벌써 김혜성과 붙어 다니는 선수들도 생겼다. 대표적으로 김주원이다. 김주원은 캠프 내내, 수비 훈련마다 김혜성을 따라 다니며 틈틈이 질문하고 조언을 듣는다. 김주원은 "수비에 대해서 물어봤다. 한국에선 공을 당겨서, 안아서 잡으려고 하는데, 메이저리그에선 밀면서 숏바운드로 잡아낸다고 하더라. (김)혜성이 형 수비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서 더 많이 배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주원은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같이 야구 하고 물어볼 수 있겠나. 내겐 좋은 기회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4 11:19
메이저리그

소토 잡고도 PS 진출 실패한 뉴욕 메츠, 이번엔 터커에 연평균 5000만 달러 제안

주축 야수들이 대거 이탈한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외야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카일 터커 영입에 진심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 매체 '팬 사이디드', '트레이드 루머스'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메츠가 터커에게 연평균 5000만 달러(739억) 수준에 단기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액은 약 1억2000~4000만 달러 수준. 기간은 3년 정도다. '디 애슬레틱' 윌 새먼은 "이번 주 안에 결과가 나올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츠는 지난 시즌까지 4번 타자를 맡았던 '북극곰' 피트 알론소가 FA 자격을 얻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고, 내야와 외야에서 정교한 타격을 보여줬던 제프 맥닐과 브랜든 니모는 트레이드 카드로 썼다. '공격형 내야수' 마커스 세미엔 등 정상급 선수를 영입했지만, 올겨울 메츠의 행보는 전력 이탈이 더 잦아 보였다. 최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시카고 컵스는 내야 FA 최대어였던 알렉스 브레그먼과 5년 1억7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메츠는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의 자금력을 앞세워 몸값 높은 선수를 대거 영입했지만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올겨울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터커를 팀 재건 기둥으로 삼으려 한다. 현재 연평균 연봉 1위는 2023년 12월 10년 총액 7억 달러에 사인한 오타니 쇼헤이다. 하지만 그는 계약액 상당 부분을 나중에 지급받는다.이 부문 2위 5100만 달러를 받는 메츠의 후안 소토다. 그는 지난겨울 15년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총액 부분에서 오타니를 넘고 북미 스포츠 최고 계약을 경신했다. 이런 상황에서 메츠는 또다시 5000만 달러 연봉 선수를 팀에 두려고 한다. 터커가 제안을 받아들이면 그렇게 될 수 있다. 최근 2시즌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애런 저지의 연봉은 4000만 달러다. 터커는 2018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 2021·2022시즌 연속으로 30홈런을 쳤다. 최근 2시즌(2024~2025)은 각각 23, 22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이 조금 떨어졌다. 터커는 3할, 25홈런 이상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4 09: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