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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백화점으로, 마트로…고객 접점 넓히는 자동차 업계

동차 업계가 백화점·마트에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앞다퉈 열고 있다.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한 달간 홈플러스 전국 5개 매장에 '캐스퍼 쇼룸'을 운영한다.온라인으로만 판매되는 캐스퍼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을 마트 내 마련한 것이다. 운영 매장은 홈플러스 강서점과 부천상동점, 대전유성점, 김해점, 원주점 등이다.현대차는 캐스퍼 신규 트림 '디 에센셜 라이트' 출시를 기념해 홈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홈플러스는 쇼룸 오픈을 기념해 구매 상담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계약금 면제 쿠폰, 애프터마켓(AM·자동차 판매 후의 유지 관련 서비스업) 전용 상품 등을 주기로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4월에도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캐스퍼 쇼룸을 운영했다"며 "대형마트는 대부분 자차를 몰고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데 부인이 장을 보는 동안 남편이 자녀와 함께 자동차를 살펴보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폴스타는 오는 1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명품관에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매장에는 전기차 '폴스타2' 한 대가 전시돼있다. 현장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차량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총 3대의 시승차량도 마련, 현장 시승도 지원한다. 해당 기간 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폴스타2를 주문하거나 출고할 경우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아우디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경남 김해점에 국내 최초로 '아우디 콘셉트 스토어’를 신규 오픈했다.총 연면적 245㎡의 규모로 오픈한 이번 매장은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아우디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빌리티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차량 시승부터 구매연계까지 아우디 브랜드 경험을 한곳에서 모두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시도하는 아우디 김해 콘셉스토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의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테슬라도 국내 백화점과 쇼핑몰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에 임시 매장을 열고 테슬라의 두 번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테슬라 모델Y’를 국내 최초 선보였다. 현재는 서울 여의도 IFC몰과 부산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몰,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브랜드와 신차를 알리는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팝업 스토어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시도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임시 매장은 일반 자동차 매장보다 방문객 수가 훨씬 많다”며 “반드시 자동차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찾는 전시장에 비해 관심이 있는 고객들의 정보들을 모아 관리할 수 있다”고 했다.최근 공식 전시장을 열지 않고 사람들 밀집 지역에 차량을 전시해 외부 노출 효과를 높이는 마케팅도 각광받고 있다.현대차는 최근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의 특별 팝업 '인투 디 엣지'를 성수동 소재의 스튜디오 '레이어 57'에서 운영했다. 매장에서는 김태호 PD, 김영하 작가 등 각 분야의 리더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디오 브랜드 보스와 니치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 등과 협업한 고객 체험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GM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캐딜락, GMC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공간인 더 하우스 오브 GM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열었다. 5일 개장인 이곳은 쉐보레, 캐딜락, GMC의 제품 전시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전하고 GM이 국내 소비자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아메리칸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08 07:00
자동차

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한 폴스타…고급화 전략

수입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했다. 폴스타는 다음달 1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명품관에 팝업스토어 '투 온 투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약 한 달간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차량 전시와 시승, 출고까지 제공된다.이현기 폴스타코리아 네트워크 총괄(부장)은 “명품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백화점 1층 명품관 입점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럭셔리 디자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폴스타2 구매 고객의 38%가 거주하는 서울 및 경기 남부권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폴스타 2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내부는 폴스타 스페이스와 마찬가지로 갤러리 같이 고급스럽고 미니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폴스타2 한 대가 전시되며 스페셜리스트의 설명을 통해 차량과 브랜드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총 세 대의 시승차량도 마련, 예약 및 현장 시승도 지원한다. 해당 기간 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폴스타 2를 주문하거나 출고할 경우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폴스타 전시공간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명품관 게이트 2에 위치하며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에서 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4 09:21
경제

르노삼성, 새해소원·가훈 캘리그라피 작성 이벤트

르노삼성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서예)로 새해 소망 문구나 가훈을 작성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낸 고객들에게 직접 위로의 말을 건네고, 2021년 신축년에는 원하는 바 모두 이루기를 함께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가까운 르노삼성차 전시장을 방문해 원하는 문구(30자 내외)를 영업사원을 통해 접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단, 홈페이지를 통한 응모는 15일부터 가능하다. 접수된 문구는 화선지(70X30cm)에 전문 서예가가 작성해 표구까지 완료하여 접수 후 10일 이내에 완성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이벤트를 응모한 전시장에서 신청 고객들이 개별적으로 찾아갈 수 있다. 이벤트 응모는 전시장 방문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전시장에서 차량 구매 상담을 받거나 원하는 모델의 시승도 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신축년 희망찬 첫 출발을 응원하고 가정의 평안을 직접 기원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올해에도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14 09:50
경제

코로나 여파에 신차 시승도 ‘사회적 거리두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이 관심으로 떠오르면서 자동차 회사들의 시승 방식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신차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언론 시승회를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 속에 치르고, 전시장 방문을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서는 시승차를 직접 배달해주고 있다. ━ 시승행사도 사회적 거리두기 '신풍속도' 지난달 31일 치러진 제네시스 3세대 G80 미디어 시승 행사장은 코로나19 정국에 대처하는 자동차 업계의 고심이 곳곳에 녹아 있었다. G80은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평상시 같으면 대형 호텔의 그랜드볼룸이나 킨텍스 같은 대규모 전시공간에서 열렸을 것이 분명하다. 상품성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공연도 준비됐을 수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정국은 이 모든 평상시의 모습을 바꿔놓았다. 먼저 시승행사 장소가 주차장이었다.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이 행사 장소로 안내됐지만, 실제 행사장은 호텔 야외 주차장이었다. 호텔이나 전시장 같은 실내 공간이 아니라, 봄바람이 살살 부는 탁 트인 야외였다. 여러 사람이 가까이 모이는 것을 피하고자 접수 데스크도 띄엄띄엄 분산 운영됐다. 접수 데스크에 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발열 검사도 받아야 했다. 열화상 카메라 앞에서 체온을 측정해 37.5도가 넘으면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가 없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신분을 확인하고 코로나19와 관련한 문진표를 작성한 뒤 상품 자료집을 받는다. 또 그동안 신차 시승은 보통 차량 한 대에 두 명의 기자들이 2인 1조로 동승해 교대로 차를 몰아보는 것이 관례였는데 이날은 1인 1차량을 배정해 운영됐다. 최근 영상팀을 꾸려서 영상 촬영을 하는 매체도 많은데, 예외 없이 1인만 탑승할 수 있었다. 영상 매체도 이날만은 온전한 1인 미디어가 됐다. 차 안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었다. 시승 참가자도 소규모로 15개 조가 편성됐다. 오전 9시부터 30분 단위로 쪼개졌다. 같은 업계 기자들끼리도 얼굴을 볼 틈이 없었다. 점심시간에도 1인 1식탁에 앉아 식사해야 했다. 시승 코스를 왕복하고 더케이호텔 주차장으로 돌아왔지만, 시승자가 들어간 실내공간은 오로지 '자동차 실내'뿐이었다. 시승에서 돌아온 차는 곧장 방역장으로 끌려갔다. 코로나19 정국 아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하는 제네시스의 시승행사는 치밀한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치러진 기아차의 쏘렌토 시승행사도 마찬가지였다. ━ 고객에게는 시승차 배달 자동차 회사들은 코로나19 예방에서 고객 시승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한국GM은 최근 카카오 채널을 통한 시승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굳이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시승을 신청하면 원하는 곳까지 차를 가져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차 내 항균 소독은 물론 시승 신청자 가운데 일부를 추첨으로 뽑아 선물도 준다. 도요타도 찾아가는 시승을 선택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마찬가지로 시승차를 보내준다.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줌과 동시에 편리한 시승을 위해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승차 또한 시승 전후로 살균소독 작업이 이뤄지고 차 내에 손 소독제도 상시 비치했다. 시트로엥도 이달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시승 캠페인 '안심로엥'을 진행한다. 시승차량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C5 에어크로스'와 'C3 에어크로스'다. 시승 신청은 시트로엥 홈페이지 내 '안심로엥 캠페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차량과 날짜를 선택하면 영업사원이 직접 방문한다. 모든 영업사원은 마스크를 의무 착용한다. 시승하는 모든 고객은 시트로엥 모자를 기념품으로 받는다. 시승 후 이달 중 출고하면 시트로엥 미니어처 10종 세트도 선물로 준다. 시트로엥 관계자는 "시승 전후 티어링휠, 기어노브, 손잡이, 공조기 버튼 등을 집중 살균 소독한다"며 "많은 고객이 직접 찾아가는 시승행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MW는 시승차 배달과 더불어 고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휴관 중인 BMW 드라이빙 센터를 활용해 비대면 드라이빙 프로그램인 'BMW 드라이빙 센터 세이프티 스루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다. 이는 BMW와 MINI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차용해 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트랙을 직접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단위로 세션 당 6대 차량, 하루 총 66대가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일주일간 320여 대의 차량이 이용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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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같은 날에"… 모닝-크루즈, 한날 발표 '신경전'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이 연초부터 같은 날 신차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신경전이 첨예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형 경차 '모닝'의 신차 발표회를 갖는다.한국지엠도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서울 영등포의 한 폐공장에서 준중형 세단 '크루즈'의 신차 발표회를 연다.두 모델 모두 풀 체인지(완전 변경) 차량으로 내수 침체로 고전하는 두 회사의 '기대주'로 평가받는다.양 사 모두 "차량 타입이 달라 경쟁 차종이 아닌 만큼 같은 날 신차 발표가 이뤄진 것에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으나 경쟁사 간 '김 빼기 전략'이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하다.특히 연초 신차 판매의 초반 기선을 잡기 위한 신경전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모닝은 6년 만에 출시되는 3세대 모델로 지난해 한국지엠 '스파크'에 경차 시장 1위 자리를 내준 만큼 외관부터 내부, 차체 구조 등이 대폭 바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내수 시장 부진을 겪는 현대·기아차로서는 올해 아반떼·쏘나타·그랜저나 기아차 K시리즈 같은 볼륨 모델 신차가 없는 상황에서 경차 판매로 시장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9년 만에 완전 변경으로 돌아온 신형 크루즈는 지난해 임팔라·말리부의 흥행을 이어 갈 기대주로 꼽힌다. 한국지엠은 신형 크루즈 출시로 현대차 아반떼에 쏠려 있는 국내 준중형차 시장 균형을 맞추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사실 두 회사 간의 기 싸움은 이번뿐이 아니다. 지난해 한국지엠 말리부 부평공장 미디어 투어 일정과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시승이 같은 날 진행됐고, 앞서 말리부 시승 행사와 아반떼 스포츠 시승도 겹친 바 있다.이에 일부에서는 완성차 5개사를 회원사로 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조율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한 업체 관계자는 "수입차 업계의 경우 한국수입차협회가 각 회원사 브랜드들의 일정을 정기적으로 체크해 신차 발표가 중복되는 사례가 거의 없다"며 "완성차 업계도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신차 발표 같은 큰 행사의 경우 중간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17.01.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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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LGU+, 35만원대 ‘갤럭시 A3’ 출시 外

LGU+, 35만원대 ‘갤럭시 A3’ 출시 LG유플러스는 A5, A7에 이은 A시리즈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A3(SM-A310N)’를 8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갤럭시 A3는 기존에 출시된 A5, A7과 비교해 크기가 가장 작은 스마트폰이다. 두께도 7.3mm로 슬림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편안한 그립감과 132g의 가벼운 무게와 메탈 및 강화유리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또 4.7인치 HD 화면과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춰 생생한 화질을 체험할 수 있으며 1.5GHz 쿼드코어에 OS는 안드로이드 5.1을 갖췄다. 카메라는 기존 A5, A7과 동일한 후면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35만2000원이다. 오리온, '바나나맛 초코파이' 출시오리온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바나나맛 초코파이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1974년 초코파이가 첫 출시된 후 자매제품을 선보인 것은 42년 만에 처음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회사를 키운 주역인 초코파이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자는 내부 의견이 많아 3년 넘게 작업했다"며 "10여 명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연구 개발 끝에 초코파이 바나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G마켓·옥션, 40인치 '샤오미 TV' 48만원대 판매 G마켓과 옥션이 7일부터 샤오미 40인치 LED TV ‘Mi TV2’를 48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Mi TV2’는 정식 인증을 받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오픈마켓에서는 G마켓과 옥션에서만 판매한다. 이 제품은 운용체계를 비롯한 이용자 환경을 모두 한글화를 적용했다. 코어텍스 A9 1.45㎓ 중앙처리장치(CPU)에 1.5GB 메모리, 8GB 플래시메모리, 풀HD(1920×1080) 해상도를 갖췄다. H.265 코덱, 돌비 및 DTS 오디오 기술을 지원한다. 스크린미러링 기능으로 스마트폰 콘텐트를 TV에 띄울 수 있다. 삼성 '노트북 9', 출시 2개월만에 1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는 '노트북9' 시리즈가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출시한 '삼성 노트북9 메탈'의 판매 호조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9 메탈은 퀵 충전기능, 180도까지 펼쳐지는 힌지, 화면 회전이 가능한 컨설팅 모드, 풀메탈의 내구성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피아트, ‘올 뉴 500X’ 사전 예약 실시 피아트-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올 뉴 피아트 500X'의 사전계약을 오는 10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이 기간에 전시장을 방문하면 신차 정보를 미리 알 수 있고, 시승도 가능하다. 500X는 피아트가 500 라인업에서 처음 선보이는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이다. 오는 24일 공식 출시된다. 2016.03.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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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도 하고 경품응모도 하고"... 현대차 전국민 품질 체험 이벤트 개최

현대자동차가 7~8월 두 달 간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센터 예약 후 시승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현대차 전국민 품질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의 ‘2014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엑센트, 아반떼가 각 차급별 1위를 차지한 것을 기념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시승을 통해 현대차의 품질과 성능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8월 말까지 진행되며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를 통해 시승센터를 예약하고 해당 기간 동안 실제 시승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시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5인치 UHD TV (1명), 100만원 여행상품권 (3명), 5만원 주유 상품권 (5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당첨자는 9월 4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시승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해피콘을 증정한다. 현대차는 보다 많은 고객이 현대차의 앞선 품질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29개 시승센터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카마스터가 시승차량을 가지고 고객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시승서비스’와 고객이 시승센터로 방문해 시승해 볼 수 있는 ‘센터방문 시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이 중 9개 시승센터에서는 수입차 고려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차와 수입차를 비교시승할 수 있도록 ‘수입차 비교시승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의 ‘상담’ 메뉴 안의 ‘시승센터’ 코너에서 시승 예약을 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현대차의 품질 경쟁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시승을 통해 직접 느껴보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승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품질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7.03 21:01
경제

고급차 "직접 타고보 선택하세요"

어떤 모델이 좋을까. 차량 구입을 목전에 둔 운전자들의 공통적인 고민이다. 단순히 광고만을 믿거나 주변의 권유에만 의지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물론 대리점을 방문해 전시 차량을 살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는 하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내 차’를 선택하는 것은 뭔가 허전하다. 적지않은 목돈이 들아가는 데다 한 번 구입하면 최소한 5년 이상 고락을 함께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택의 폭을 넓히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경험이다. 직접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고 거리로 나선 후 가속기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보며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업계도 이를 위해 다양한 시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요즘 진행중인 시승 행사에 사용되는 차량은 중형 이상의 고급 모델이 대부분이다. 업체들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라 표현하지만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무작정 시승한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다. 차량 상태를 꼼꼼이 체크해야 구입 후 후회하지 않는다. 차량 구입에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이어 시승하면서 핸들링·엔진소음·초기 발진 반응·브레이크 감속력·연비 등을 살피는 것이 좋다. 현대자동차는 9월까지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 ‘글로벌 넘버원 품질체험 시승센터’를 운영한다. 시승 차량은 현대차의 전략 모델인 제네시스·소나타·베라크루즈 등이다. 제네시스와 소나타는 서울과 수도권, 프라미엄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지방 광역시에 배치된다. 수입차와의 비교 시승도 가능하다.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를 통해 신청하면 BMW530i, 렉서스 ES350, 혼다 어코드 2.4, 렉서스 RX350 모델을 제공한다. 기아자동차는 올 초 출시한 프리미엄급 SUV 모하비를 제공하는 ‘모하비 상설 시승센터’를 연말까지 운영한다. 평일은 1박 2일, 주말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공되는데,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도받고 반납할 수 있다. 재규어 코리아는 이달 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재규어 XF 출시를 기념해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재규어 XF는 기존의 클래식한 스타일과 달리 날렵하면서도 럭셔리한 면을 강조, 색다른 이미지를 전달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델이다. 시승은 서울 대치동과 경기 분당에 이어 논현(24일)·서초(25일)·대구(30일)·부산(31일)·대전(6월 1일)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BMW는 럭셔리 4인승 컨버터블인 BMW 뉴 650i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5일까지 제주 신라호텔과 공동으로 ‘파인 드라이빙 패키지’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BMW 뉴650i 컨버터블 시승권과 함께 제주 바다가 보이는 최고급 스위트룸 숙박권, 아침·저녁 뷔페권(2인 기준), 돔 페리뇽 또는 루이나르 샴페인과 까나페, 과일·초콜릿 등이 포함돼 있다. 125만~145만원(주말 기준). 박상언 기자 2008.05.20 10:53
경제

GM 대우 `젠트라 엑스` 5박 6일 무료 시승해볼까?

국내 자동차 업계가 시승 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신차 판매가 줄고 있는데다 다양한 모델을 앞세워 무서운 속도로 국내 자동차 시장을 잠식하는 수입차 업계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여기에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도 포함돼 있다. 국내 완성차업게는 아직 완전치는 않지만 ‘카피’라는 인식을 털어낼 수 있을 만큼 독자적 신기술을 접목한 모델을 속속 내놓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시승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해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에 이어 올 초 프리미엄급 대형 승용차 제네시스를 선보인 현대차는 단순한 시승과 함께 동종의 수입 명차와 비교 시승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또한 현대차는 국경을 넘어 최근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과 독일에서 직접 성능을 시험하는 시승행사를 가졌다. 미국에서는 현대차의 대표적 SUV 싼타페와 투싼, 독일에서는 i30 2.0이 선택됐다. ‘글로벌 SUV-싼타페·투싼의 본고장을 가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미국 시승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차량을 구입한 고객 가운데 선정된 20명의 참가자들은 싼타페 4대, 투싼 3대에 탑승, 미국 애리조나주 투싼시에서 갤럽시를 거쳐 뉴멕시코주 싼타페까지 주행했다. 또한 같은 기간 i30 출고 고객 중 선정된 20명은 지난달 11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에서 꿈의 드라이빙 코스라 불리는 뉘르부르크 서키트 및 아우토반에서 i30 2.0·폭스바겐 골프·푸조 307 비교 시승 기회를 가졌다.GM대우도 고객을 대상으로 준중형 젠트라 엑스를 무료 시승하는 ‘젠트라 엑스 무한질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선정된 고객은 4월 12일부터 6월 1일 사이에 5박 6일 동안 젠트라 엑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5월 2일까지 GM대우 홈페이지(www.gmdaewo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GM대우는 또 5월 말까지 주력 차종인 토스카와 윈스톰을 시승하는 고객에게 자동차 6대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건 ‘토스카 윈스톰 오! 마이카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박상언 기자 2008.04.02 10:46
야구

두산 리오스 “처음 타보는 장갑차 신기해요”

한국 생활도 오래하고 볼 일이다. 두산 외국인 투수 리오스(35)는 어느덧 한국 무대 6년째를 맞은 베테랑이다. 이젠 동료들과 한국어로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기본이고, 웬만한 한글도 읽을 줄 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한국인들에게도 쉽지 않은 이색 경험을 했다. 리오스는 15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공장을 방문해 장갑차 제작 공정을 견학하고 직접 시승도 했다. 두산의 계열사인 인프라코어에서 장갑차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리오스가 팀의 마산 원정 경기를 맞아 구단에 특별히 요청을 했고,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흔쾌히 수락했다.  마침 리오스는 이번 원정 3연전에 출장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료 외국인 투수인 랜들도 함께 가고 싶어 했으나 이날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어 아쉬워 했다는 후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직원들의 환영 속에 공장을 찾은 리오스는 제작 과정 견학뿐 아니라 팀 통역 이창규 대리와 함께 장갑차를 직접 타보는 색다른 경험도 했다. 리오스는 "무척 인상적이었고 이런 귀한 기회를 준 두산과 인프라코어에 감사한다. 랜들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과 또한번 와보고 싶다"며 즐거워 했다. 뒷얘기 하나. 리오스가 장갑차 공장 견학을 요구하자 두산 프런트는 지난 13일 한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면 들어주겠다고 했다. 리오스는 그날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쾌투로 시즌 4승(3패)째를 따냈다. 게다가 두산이 시즌 초반처럼 하위권을 헤매고 있었다면 구단에 이런 요청을 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역시 야구는 잘하고 볼 일이다. 마산=신화섭 기자 2007.05.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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