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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버거킹, 대한민국광고대상서 오디오 부문 대상

버거킹이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오디오 부문 대상, 브랜드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은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고 3일 밝혔다.오디오 부문에서는 넷플릭스와 협업한 메뉴인 ‘두툼버거’ 광고로 대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의 시그니처 사운드 ‘투둠’에서 착안한 ‘두툼버거’의 제품명은 버거킹 베스트셀러 요소들을 모두 결합한 특징과 발음의 유사성으로 제품명을 보다 효과적으로 각인시켰다. 특히 광고 영상에서는 넷플릭스의 ‘투둠’ 사운드와 묵직하게 떨어지는 ‘두툼버거’의 이미지를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공감각적 요소로 참신하게 표현, 누적 조회수 21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브랜드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한 버거킹 ‘와퍼 타투’ 캠페인은 소비자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기획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부산 해운대와 8월 서울 강남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타투킹’에게 타투를 받고, 지정된 인근 매장에서 타투를 인식하면 ‘뉴와퍼’를 무료로 제공했다. ‘타투킹’이 직접 소비자들과 만나면서 접점 기회를 확대했고, 버거킹의 시그니처 불맛을 타투라는 재미 요소로 풀어내며 4일간 약 8000명의 참여를 이끌었다.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울러 한 해를 빛낸 광고를 시상하는 종합광고상으로, 올해는 약 2000점의 작품이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영역에서 ‘불맛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버거킹은 이번 시상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안민구 기자 2024.12.03 14:42
프로축구

[IS 상암] ‘K리그 첫 골’ 린가드 “춤 생각은 못 했다…김기동 감독은 좋으신 분”

제시 린가드(FC서울)가 고대하던 K리그 데뷔골을 넣은 소감을 전했다.린가드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1골을 기록, 팀의 2-0 완승에 이바지했다.최근 물오른 기량을 뽐낸 린가드는 강원전 전까지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강원을 상대로 전반에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인 린가드에게 후반 들어 첫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9분, 팀 동료인 최준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린가드는 정확하게 골문 왼쪽 하단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한국 무대를 밟은 뒤 10경기 만에 골 맛을 본 린가드는 환한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그는 “경기를 뛰면서 우리가 실수만 안 하고 자책골만 넣지 않으면 항상 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지난 울산 HD전 때부터 팀이 정상 궤도에 올라가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린가드는 시그니처 셀레브레이션인 ‘피리 세리머니’를 선보이지 않았다. 대신 골망을 가른 뒤 곧장 서포터석 앞으로 달려가 ‘하트’를 그렸다.그는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세리머니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냥 너무 기뻤다. 단지 골을 넣고 나서 바로 든 생각은 빨리 동료들, 우리 서포터 분들이랑 이 기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면서 “지난 몇 주간 우리 팀이 정말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 굉장히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사실 골 넣고 나서 춤을 춰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고, 그냥 그 순간 빨리 선수들, 팬들과 함께 이 순간을 즐기고자 했다”고 전했다.팬들은 린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보여줬던 ‘피리 세리머니’를 기다릴 만하다. 그는 “다음 경기에 골을 낼 수 있다면 한번 생각을 해 보겠다”면서도 “사실 개인적으로 골 셀레브레이션을 준비하고 가는 스타일은 아니다. 오늘도 정말 득점하고 나서 그냥 기뻤다. 다음 경기에 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셀레브레이션을 생각하겠다”고 예고했다. ▲다음은 린가드와 일문일답.-경기 총평.일단은 멋진 경기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말 팀 전부가 자신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중요한 것은 지난 울산 HD전 때부터 정말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인터뷰 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나는 경기를 뛰면서 우리가 실수만 안 하고 자책골만 넣지 않으면 항상 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난 울산전때부터 팀이 정상 궤도에 올라가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팬들께서 너무 멋지신 것 같다. 팀이 한동안 힘든 시기를 견뎌왔는데, 그 와중에도 항상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을 해 주셨다. 이런 부분들이 선수들한테는 굉장히 큰 힘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의 경기력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건 것 같다.-예상했던 세리머니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 세리머니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냥 너무 기뻤다. 단지 골을 넣고 나서 바로 든 생각은 빨리 동료들과 서포터 분들이랑 이 기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지난 몇 주간 우리 팀이 정말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사실 골을 넣고 나서 춤을 춰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다. 그냥 그 순간에 빨리 선수들, 팬들과 함께 이 순간을 즐기고자 했다.-다음에는 팬들이 기대하는 세리머니를 볼 수 있을까.일단 다음 경기에 골을 넣을 수 있다면 한번 생각을 해보겠다. 사실 개인적으로 골 셀레브레이션을 준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오늘도 정말 득점을 하고 나서 그냥 기뻤다. 다음 경기에 또 기회가 된다면 셀레브레이션을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페널티킥에 자신 있었는지.항상 매 훈련 후에 페널티킥 연습을 하고 있다. 압박감이 굉장히 있었던 상황이었다. 0-0인 상황에서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압박감이 좀 있었다. 그래서 공을 들고 걸어가면서 좀 스스로 호흡도 하고 차분해지려고 했다. 그 와중에 골키퍼가 좀 도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거에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 템포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차기 전에 나는 항상 어디로 찰지 정해 놓고 차기 때문에 마음만 차분하게 갖자는 생각만 하고 들어갔던 것 같다.-주장 완장을 찬 뒤 경기력이 좋아진 것 같은데.사실 주장 원장을 찬다는 거는 굉장히 큰 의미다. 전부라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서울 선수단을 이끈다는 거는 사실 가볍게 생각할 부분은 아니다. 정말 많은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라고 생각을 한다. 사실 많은 부분이 바뀐 것 같습니다. 처음에 서울이라는 팀에 합류를 했었을 때는 선수들도 잘 몰랐고, 분위기도 좀 파악하는 데 좀 시간이 걸렸다. 그때는 상대적으로 좀 조용히 지내면서 분위기 파악을 하려고 했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선수들을 많이 알게 되면서 지금 이제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 더 말도 많이 하게 되고 경기장에 들어가서 자신감도 좀 더 생기는 것 같다. 굉장히 좋은 작용을 하는 것 같다.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주장 밴드는 내가 차고 있지만,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정말 리더로서 말을 좀 많이 하기 시작했다는 이 부분이 우리 팀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팀은 지금 나 혼자만 리더가 아니라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모두가 리더로서 뛰다. 그래서 우리가 좋은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린가드에게 김기동 감독은 어떤 사람인가.정말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돕기 위해서 정말 모든 노력을 하고 계시다는 걸 내가 느낄 수 있다. 감독님과는 정말 매일 대화하는 것 같다. 경기장 위에서도 ,훈련장 위에서도 대화를 나누지만, 감독님께서 항상 사무실로 부르신다. 사무실에서도 정말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누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좀 팀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사실 축구적인 뿐만이 아니라 오전 훈련이 좋을지, 오후 훈련이 좋을지, 아니면 호텔 언제 들어갈지, 그리고 산책은 어떻게 할지, 미팅을 하고 갈지 아니면 호텔 들어가서 미팅을 할지 등 이런 사소한 부분들까지 감독님과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님께서 선수들의 의견을 항상 들으려고 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정말 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리스너로서 정말 선수들을 편하게 해 주시고 계신다. 감독님께서 선수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시면서 코칭 스태프와 그리고 선수들 간의 어떤 리듬이 잘 형성이 되는 것 같다. 내가 실제로 그 부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우리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중요한 건 이 경기력을 우리가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가다. 그게 우리가 지금부터 집중해서 바라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6.27 05:43
프로축구

[IS 상암] 린가드 K리그 데뷔골 터졌다…PK 골→피리 대신 ‘하트 세리머니’

제시 린가드(FC서울)가 한국 무대를 밟은 뒤 첫 골을 터뜨렸다. 10경기 만의 데뷔골이다.서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진행 중이다.이날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격한 린가드는 볼을 쥘 때면 센스 있는 패스와 움직임으로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전반에는 린가드가 큰 기회를 잡지 못했다.후반 들어 기회가 왔다. 후반 9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으로 침투하던 최준이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린가드의 슈팅은 왼쪽 골문 하단에 꽂혔다. 강원 수문장 이광연이 방향은 읽었지만, 막을 수 없었다.서울 서포터는 기다리던 린가드의 득점에 환호했다. 린가드는 시그니처 셀레브레이션인 ‘피리 세리머니’ 대신 홈 팬들 앞에서 하트를 그렸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6.26 20:58
생활문화

쿠에른 삼청 스토어 오프닝, 강수진 감독과 모던 클래식의 새 장을 열다

프리미엄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의 새로운 시그니처 스토어 ‘쿠에른 삼청’이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 감독과 특별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월 13일 ‘쿠에른 삼청 시그니처 스토어’ 오프닝 현장은 강수진 단장을 필두로 브랜드 정신을 공유하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쿠에른과 국립발레단은 토슈즈에서 영감받은 ‘발레리나(VALENCIA 13, 14, 16)’ 런칭을 기점으로 지난해 3월 ‘Espiritu Artesano(에스피리투 알테자노)’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들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쿠에른은 가죽 선별부터 디자인, 온·오프라인 스토어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품질의 가죽을 자르고 선별하며 여러 단계에 거쳐 정성스레 완성하는 브랜드의 철학은, 성실한 반복 훈련을 요하는 예술가들의 가치관과 상통한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모든 일의 기본은 ‘꾸준함’입니다.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이란 없어요.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완성되어 있을 겁니다. 신발을 만드는 일도 마찬가지고요.”라며 “시작이 가장 중요해요. 국립발레단도 1962년에 처음 시작한 임성남 단장님이 가장 대단한 분이죠. 쿠에른 역시 아버지 대부터 시작해 40여 년간 한결같은 길을 걸어온 브랜드입니다. 시작이 없었더라면 지금도 존재하지 않았을 거예요. 처음과 현재 사이에 연결된 모든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국립발레단과 쿠에른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또한 “누구보다 신발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요. 현역 무용수로 활동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슈즈를 교체했어요. 단원들에게도 발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신발을 찾으라고 조언하죠. 쿠에른의 신발은 그런 제가 신어도 편안하고 스타일이 살아 있어 믿고 선택할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쿠에른의 슈즈는 최초의 컬렉션인 발렌시아 Valencia를 시작으로 마드리드 Madrid, 베니스 Venice, 에즈 Eze, 디종 Dijon 등으로 여정을 옮겨왔다.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는 명확한 철학 아래 ‘코리안 모더니즘 Korean Modernism’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에서 시작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동작으로 세계를 휘어잡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커리어와 닮아 있다.가죽 슈즈는 신는 이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운명적으로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오래 신고 길들일수록 유연해지는 천연가죽의 성질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편안해지는 쿠에른의 슈즈는 앞으로도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고유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21 13:00
프로축구

[IS 상암] 린가드 “FC서울 열정에 이적 결심…K리그에서 이루고 싶은 꿈 있다”

“다른 구단들의 이적은 고민하지 않았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볐던 제시 린가드(32·잉글랜드)가 FC서울에 입단했다. K리그 41년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를 가진 선수라는 평가다. 숱한 러브콜을 받고도 그가 서울 입단을 택한 건 서울 구단이 보여준 열정이었다.린가드는 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입단 배경과 K리그 입성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A매치를 방불케 하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린가드의 입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그는 여은주 대표이사로부터 유니폼과 머플러를 전달받고 유성한 단장에게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취재진과 마주했다.이적설이 돌 당시부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일 정도로 깜짝 이적이었다. 데뷔 후 줄곧 EPL 무대를 누빈 선수인 데다, 중동의 막대한 연봉 등 러브콜을 받고도 서울 이적을 결심한 배경에 아무래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다.린가드는 “굉장히 기대되고 흥분된다. 저에게도 새로운 큰 도전이다. 도전을 받아들이고 한국에 왔다. 제 인생에도 새로운 챕터지만, 한국과 서울에 있는 팬들에게 선물을 주고 미소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부터 밝혔다. 이어 린가드는 “지난여름 많은 리그와 많은 구단의 오퍼를 받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서울 입단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가 있다”며 “다른 구단들은 구두로만 계약을 제시했다면, 서울 구단은 맨체스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던 저를 직접 찾아왔다. 페이퍼에 계약 내용을 써서 제시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서울 구단이 이러한 열정을 보여준 순간 서울 이적을 결심했다. 다른 구단들의 이적은 고민하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이적 전부터 K리그에 대해서는 당연히 알고 있었다. 지금은 한국 문화나 팬베이스 등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K리그는 더 발전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린가드는 “서울 이적을 결심한 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줬다. 그러나 주변의 의견보다는 우리 가족과 내 의견이 가장 중요했다”며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경기에 뛰는 것, 그리고 K리그의 글로벌 흥행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이적을 결심하게 된 가장 중요했던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공식적으로 뛴 마지막 경기가 지난해 4월이고, 2023~24시즌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해 무적 신분이라는 점이 아무래도 불안요소로 꼽힌다. 린가드도 “지난 8개월은 개인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경기에 뛴 지 오래됐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경기 감각과 컨디션에 대해 우려하시는 걸로 안다”고 했다.그러면서도 린가드는 “새로운 구단과 계약을 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매일 두 번씩 훈련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K리그 개막까지 충분히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동안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다. 자기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음주도 하지 않고 식단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컨디션은 좋다”고 자신했다. 이어 린가드는 서울 팬들과 만남이 기대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미 린가드는 서울 입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당시부터 마중을 나온 많은 서울 팬들의 환대를 받은 바 있다.린가드는 “서울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도 나를 환대해 줘서 감사했다. 그래서 더 기대를 하고 있다. 입국 후 공항과 호텔에서 정말 많은 선물을 받았다. 하나하나 일일이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팬들이 보여주신 사랑에 고마웠다. 지금도 길을 돌아다니다가 사진을 요청하거나 하면 감사한 마음으로 응하고 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그는 “서울 팬들이 굉장히 열정적인 것 같아서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을 모두 마친 뒤에도 직접 마이크를 들고 “서울 팬들인 수호신 여러분들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일 정도로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오직 팀 승리, 나아가 서울의 우승을 위해서만 뛰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린가드는 “개인 목표는 집에 적어놨지만, 그것보다는 팀으로서 성과를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매 경기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금은 팀 스프릿에 대해서만 집중하겠다. 서울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하루빨리 경기장에 서고 싶은 마음이다. 이 자리에 있는 게 기쁘다. 경기에서 승리하고, 트로피를 얻는 게 내 목표다. 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구단은 앞서 린가드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K리그를 선도하는 리딩 구단으로서 실력과 인기를 두루 갖춘 빅네임 영입에 앞장섰다. K리그 흥행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 발전까지 견인해 줄 임팩트 있는 시도를 해오고 있다”며 “이번 린가드 영입 역시 서울과 린가드 선수 양측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목표가 맞아떨어지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서울 연고 복귀 20주년을 맞아 K리그를 선도하는 구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서울과 K리그가 세계적인 수준에 맞춰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아 이번 이적을 성사시키게 됐다”며 “지난 시즌 프로스포츠 한국 시즌 최다 평균 관중 신기록(2만2633명)을 세우며 대한민국 최고 인기구단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해 준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희망과 기대감으로 보답하기 위한 구단의 의지를 담은 영입 결과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서울 구단은 “K리그 최고의 명장 김기동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린가드의 합류는 김기동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 운영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팀 전력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마케팅적으로도 린가드가 가진 파급 효과는 K리그 산업 규모를 크게 확장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된 활동에서 최선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린가드는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맨유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옴 포레스트 등을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82경기 29골·14도움을 기록한 선수다.특히 2017~18시즌엔 맨유 유니폼을 입고 EPL 33경기(선발 20경기)에 출전해 8골·5도움을 기록했고, 2020~21시즌 후반기엔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해 16경기에서 9골·4도움으로 ‘임대생 신화’로도 화제가 됐다.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거쳐 2016년부터는 성인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해 A매치 32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특히 지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선 1골·2도움을 기록하는 등 잉글랜드의 에이스로 활약해 준결승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입단 소감을 밝힌 린가드는 일본으로 출국, 가고시마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 중인 서울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다음은 린가드 서울 입단 기자회견 일문일답. - FC서울에 입단한 소감은.“굉장히 기대되고 흥분된다. 저에게도 큰 새로운 도전이다. 도전을 받아들이고 한국에 왔다. 제 인생에도 새로운 챕터이기도 하지만, 한국과 서울에 있는 팬들에게 선물을 주고 미소를 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른 리그로 가도 더 나은 대우를 받을 텐데. 축구 본고장에서 대한민국 K리그로, 그중에서도 서울로 온 이유는.“지난여름에 많은 리그와 많은 구단 오퍼가 있었다. 하지만 FC서울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구단들은 구두로만 계약을 제시했다면, 서울 구단은 맨체스터에서 훈련하고 있던 저한테 직접 와서 페이퍼에 쓰인 계약 내용을 제시하는 열정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서울 구단이 열정을 보여준 순간부터 FC서울 이적을 결심했다. 다른 구단들의 이적은 고민하지 않았다.”- 지금 몸 상태와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가. 이제 곧 K리그가 개막하는데, 개막과 함께 뛸 수 있는 몸 상태인지.“지난 8개월은 개인적으로도 힘들었다. 경기에 뛴 지 오래됐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경기 감각과 컨디션에 대해 우려하시는 걸로 안다. 하지만 1월에는 새로운 구단과 결국 계약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매일 두 번씩 훈련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K리그 개막까지 충분히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서울에는 EPL에서 뛰었던 기성용이 있다. EPL 시절 기성용은 어떤 선수로 기억하는지, 또 서울에선 어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EPL에서 뛸 때 스완지에 있던 기성용과 몇 차례 경기를 했다. 그 자체로도 영광이었다. 같이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서도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확신하고 있고, 또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성용은 서울의 레전드이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 재정적으로 탄탄한 구단의 러브콜도 있었던 걸로 안다. 서울과 협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순조롭게 작업이 이뤄졌나.“축구에서는 완벽하게 순조로운 건 없다. 하지만 서울 구단이 열과 성의를 보여줬다. 지금 함께해주고 있는 믿을 수 있는 크루가 있다. 매일 협상에 대해 고민하고 좋은 팀워크를 보였다. 덕분에 여기까지 와서 사인하게 됐다. 서울에서 이루고 싶은 꿈도 있다. 하루빨리 경기장에 서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 자리에 있는 게 기쁘다. 경기에서 승리하고, 트로피를 얻는 게 내 목표다. 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FC서울과 협상하기 전에 K리그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았는지.“K리그에 대해선 당연히 알고 있었다. 문화나 팬 베이스 등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K리그는 더 발전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거라고 본다.”- 개인적인 공격 포인트 목표가 있다면.“(개인 목표를) 집에는 적어 놨지만 그것보다는 팀으로서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매 경기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은 팀 스피릿에 대해서만 집중하겠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서울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나를 맞이해 줘서 감사했다. 그래서 더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번 이적을 두고 잉글랜드 현지에서도 놀라고 있다. 한국으로 이적한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어땠는지.“주위의 많은 사람이 다양한 의견들을 줬다. 그러나 주변의 의견보다 우리 가족과 내 의견이 가장 중요했다. 이적을 결심한 가장 중요했던 포인트는 하루빨리 경기장에 돌아가서 경기에 뛰는 것, 또 K리그의 글로벌 흥행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 부분이 주효했다.”- 개인 브랜드 사업도 하는 선수다 보니, 서울 입단 전후로 e스포츠 사업과 연계하려는 것 아니냐는 예측도 있다. 축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겠냐는 주변의 우려도 있는데.“축구와 개인 사업은 다르다. 나한테 가장 중요한 건 축구다. 서울에 온 건 많이 경기에 출전하고 k리그에 이바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축구에만 집중할 것이다.”- 연봉 등 계약 규모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공개할 수 있는지. 또 한국에 혼자 왔는지, 가족들과 함께 왔는지도 궁금하다.“계약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 아까 말씀드린 크루가 같이 와 있다. 굉장히 가까운, 가족과 같은 사람들이다. 나중엔 딸과 가족들도 한국으로 데려올 생각이다.”- 공항에서 단소를 피리라는 받아 화제가 됐다. 지금도 가지고 있는지.“단소 연주는 아직 시도해보지 못했다. 한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악기라고만 들었다. 차차 알아가겠다. 입국 후 호텔과 공항에서 정말 많은 선물을 받았다. 하나하나 일일이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팬들이 보여주신 사랑에 고마웠다. 지금도 길을 돌아다니다가 사진을 요청하거나 하면 감사한 마음으로 응하고 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평소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걸로 안다. 한국에 대한 인상은. 실제로 겪어본 한국 문화는 어떤가.“한국에 들어와서는 계약 마무리 등 클럽 관련된 내용들을 처리하느라 밖을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다. 한국 입국 후 첫인상은 굉장히 화려하고 생각보다 더 크고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팬들이 굉장히 열정적인 것 같아서, 팬들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 많은 K리그 감독들은 외국인 선수의 성장은 커리어나 실력을 떠나 한국에 대한 적응이 관건이라고 본다. 적응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이미 여러 구단들을 많이 이적한 바 있다. 적응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가족들의 적응은 별개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커리어를 꾸린다는 것 자체가 설레고 기대된다.”- 잉글랜드에서만 뛰다가 처음 해외에서 뛴다. 서울과 접촉했을 당시 자문을 구했는지. 과거 팀 동료였던 박지성 등 선수나 감독 등에게 조언을 구한 게 있나.“축구 관계자에게는 조언을 전혀 구하지 않았다. 지금 가장 가까이 있는 크루가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다. 스스로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크루가 먼저 한국에 와서 여러 환경들을 확인한 뒤 ‘좋다’고 말해줬다. 그래서 안심하고 결정할 수 있었다.”- 김기동 감독과 함께 한다. 어떤 이야기를 들었고, 또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아직은 한국에 대해 적응하는 중이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이길 줄 알고 이기기 위한 감독이라고 들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이기기 위한, 이길 줄 아는 감독이었다. 그런 측면에서 김기동 감독과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 - EPL 시절엔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었다. 가장 자신 있는 포지션은 어디이고, 어느 정도 스탯을 쌓을 수 있을까. 또 한국에서 특별한 세리머니를 준비한 건 있나.“어렸을 때부터 가장 많이 뛴 포지션은 10번(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이었다. 그러나 레트프윙에서도 많이 뛰었고, 측면에서는 많은 골도 넣어 선호하고 있다. 10번 역할도 가장 익숙하고, 중앙 미드필더나 스트라이커 역할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세리머니는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경기장에 복귀하는 것이다. 지금은 그 부분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다.”- 한국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크루와 상의해서 결정했다’고 했다. 기자회견 내내 자주 언급하고 있는데, 크루는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크루는 모두 세 명이 있다. 첫 번째는 9살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다. 가족보다도 가깝다. 개인적인 모든 사생활을 레인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 관련된 내용들을 주관하시는 여자 분도 계신다. 재정적으로 클럽과의 계약 관련 내용들을 주관하고 계신 분도 있다. 이렇게 세 분이 같이 와 있다.”- 지금 몸 상태가 궁금하다. 언제쯤 경기에 뛰는 것을 볼 수 있을까.“컨디션은 좋다. 두바이에 있는 기간 동안 피나는 노력을 했다. 자기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철저히 하고 있다. 음주를 하지 않고 식단 관리 등도 철저히 하고 있다. 전지훈련 넘어가서 트레이닝을 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마지막으로 FC서울 팬들인 수호신 여러분들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2024.02.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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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화나’ DJ 소다, 日 공연 중 성추행 사건 언급…분노+안타까움

DJ 소다가 일본 공연 사건에 관한 심경을 고백한다.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는 전 세계를 누비는 월드클래스 DJ 소다가 출연한다.1년 평균 20개의 국가 60개의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는 DJ 소다. 진정한 월드클래스 DJ인 그녀가 지난달 일본 공연 중 성추행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DJ 소다는 해당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방송 최초로 고백한다고 한다. 분노와 안타까움을 공존하는 그날의 이야기는 ‘나화나’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이날 방송에서는 DJ 소다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쏟은 각고의 노력이 공개된다. DJ소다는 찜질방과 고시원을 전전하며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DJ 소다가 하나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까지의 뜨거운 피땀이 드러나 감탄을 자아낸다.이어 DJ 소다의 울분을 해소할 본격 화풀이 디제잉 시간이 펼쳐진다. 잠들어 있던 흥도 깨울 만큼 막강한 그녀의 디제잉에 4 MC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음악에 몸을 맡긴다. 이경규와 박명수, 권율, 덱스는 DJ 소다의 시그니처인 일명 ‘피리춤’도 완벽하게 소화해 스튜디오의 열기를 더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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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NCT 127, 에이티즈 제치고 1위 등극 "시즈니 고마워"

NCT 127(엔시티 127)이 음악방송 1위 질주를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 1위 후보에는 NCT 127의 '스티커(Sticker)'과 에이티즈의 '데자뷰(Deja Vu)'가 이름을 올렸다. 대망의 1위 트로피는 NCT 127이 차지했다. 트로피를 건네받은 NCT 127은 "가장 먼저 소중한 시즈니(팬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조언해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활동도 열심히 할 테니 계속해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NCT 127은 셔츠에 슬랙스 차림을 하고 특유의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중독성 강한 '스티커'의 멜로디와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스티커'는 시그니처 피리 소스가 중독적인 힙합 댄스 곡이다. 멤버 태용과 마크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의 이사인 유영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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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NCT 127, SM 색깔 진하게 담은 '스티커'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NCT 127(엔시티 127)이 강렬한 피리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트렌디한 힙합곡으로 돌아왔다. 18일 NCT 127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Sticker'(스티커)를 발매했다. 예약판매 하루 만에 선주문량 130만장을 넘었고 현재까지 212만장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들은 컴백과 함께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Sticker'를 비롯해 'Lemonade', 'Breakfast', '같은 시선 (Focus)', '내일의 나에게 (The Rainy Night)', 'Far', 'Bring The Noize', 'Magic Carpet Ride', 'Road Trip', 'Dreamer', '다시 만나는 날 (Promise You)' 등 다양한 매력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ticker'는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피리 소스 위에 강렬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사운드를 뽐낸다. 멤버 태용이 '아버지와 같은 분'이라고 표현한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 이사가 작사부터 작곡, 편곡까지 도맡았다. 전체적으로 SM 스타일이 강렬하게 묻어나는 음악이다. 랩 메이킹에는 태용과 마크가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사에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중심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사람과 늘 곁에서 함께하며 두 사람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노래를 씹듯이 맛있게 불러라'는 유영진 프로듀서의 디렉팅과 함께 SM 특유의 파워풀한 분위기가 한껏 살아났다. 묵직합 트랩 비트 위에서 마크, 태용은 스피디한 랩을 펼치고, 다른 멤버들은 감미로운 싱잉 랩을 부르며 곡의 매력을 표현했다. 가사 내용을 보면 '우리끼린 달달하게 팍 팍 sugar / 눈치 따윈 보지 말고 / 네가 boss란 말이야'라며 터프한 노랫말을 감미로운 싱잉 랩으로 소화했다. 후렴에는 '내 옆에 넌 꼭 붙어 있어봐 / like a sticker / 내 작품에 주인공은 너니까 / 골 아픈 세상은 신경 꺼 / 너와 나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라며 직접적인 단어로 호감을 가진 상대에게 사랑의 감정을 전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NCT 127이 선사하는 매력적인 퍼포먼스가 빛을 발한다. 미래 도시의 감성과 레트로 감성이 한데 혼합된 묘한 분위기의 건물 앞에서 NCT 127은 그들만의 트렌디한 군무를 선보인다. 후반부 댄스 드롭 파트에서는 분위기가 갑자기 전환되면서 색다른 퍼포먼스가 등장, 뮤직비디오의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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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된 네오’ NCT 127, “‘스티커’, 기대해도 좋다”(종합)

“기대하셔도 좋을 만큼 멋지게 돌아왔다.” 그룹 NCT 127이 긴 공백기를 깨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NCT 127의 정규 3집 ‘스티커’(Sticker) 발매기념 기자 간담회가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NCT 127이 지난해 3월 발표한 정규 2집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예약 판매 하루만에 선주문량 130만장을 넘은 데 이어 지난 15일까지 212만장을 돌파,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해, 한층 강력해진 NCT 127 파워를 실감케 했다. 컴백을 앞두고 NCT 127 멤버들 역시 설렘을 드러냈다. 정우는 “오랜만에 나온 정규 3집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했다. 지켜봐 달라”고 했다. 태일은 “기대하셔도 좋을 만큼 멋지게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재현은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생각하면서 준비했다. 활동 내내 즐기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테니 좋은 에너지 많이 받으시고 끝까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크는 “설레는 순간이다. 앨범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시그니처 피리 소스가 중독적인 타이틀 곡 ‘스티커’를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NCT 127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마크는 타이틀 곡 ‘스티커’에 대해 “‘스티커’는 시그니처 피리 소리가 있는데, 누구나 들어도 멜로디가 맴돌 거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퍼포먼스도 담겼다. 좀 더 업그레이된 새로운 NCT 127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스티커’는 유영진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SM만의 색깔이 진하게 묻어 있다. 태용은 “‘스티커’의 피리 소리를 듣고 ‘그렇지, 우리는 이런 걸 해야지’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만족해 했다. 이어 “유영진 이사님이 나와 마크에게 랩메이킹 기회를 주셔서 좀 더 NCT 127의 느낌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스티커’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재현은 “콘셉트가 서부 영화 같지만 역시나 네오하다. 미래적으로 바꿨고, 효과도 많이 들어갔다. CG도 굉장히 재밌고, 화려한 조명도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태일은 “‘말랭이’라는 강아지가 함께 등장한다. 이 친구가 또 하나의 귀여운 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뮤비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도영은 “핑크색 모래 바람이 저희를 덮치는 장면이 있는데, 최소한의 스태프분들만 남아서 촬영했다. 원테이크로 한 번에 끝내야 되는 신이었는데, 멋지게 나온거 같다”고 했다. 태용은 “불이 난 적이 있었다. 스태프들께서 잘 될 거라 하셨다”는 비하인드를 얘기했다. 지난해 NCT 127은 정규 2집으로 커리어 하이 달성은 물론, 북미권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태용은 이에 대해 “첫 번째 투어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팬데믹 이전에 세계 곳곳으로 팬들을 만나러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덕분”이라며 “시국이 나아져서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끝으로 NCT 127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도영은 “숫자로 좋은 성과를 얻는 것도 의미있지만, 이번 활동이 끝나고 팬들에게도 ‘이번 앨범 진짜 알차고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태용 또한 “무대도 많이 신경을 썼지만 콘텐트 제작에도 신경을 썼다. 팬 여러분이 저희를 보시면서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공개될 콘텐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CT 127 정규 3집 ‘스티커’는 17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및 네이버 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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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신곡 ‘스티커’, NCT와 SM 색깔 확실한 곡”

그룹 NCT 127이 타이틀 곡 ‘스티커’(Sticker)에 대해 “새로운 NCT 127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NCT 127의 정규 3집 ‘스티커’ 발매기념 기자 간담회가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NCT 127이 지난해 3월 발표한 정규 2집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선주문량 130만장을 넘은 데 이어 지난 15일까지 212만장을 돌파,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해, 한층 강력해진 NCT 127 파워를 실감케 했다. 마크는 타이틀 곡 ‘스티커’에 대해 “‘스티커’는 시그니처 피리 소리가 있는데, 누구나 들어도 멜로디가 맴돌 거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퍼포먼스도 담겼다. 좀 더 업그레이em된 새로운 NCT 127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스티커’는 유영진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SM만의 색깔이 진하게 묻어 있다. 태용은 “‘스티커’의 피리 소리를 듣고 ‘그렇지, 우리는 이런 걸 해야지’ 생각을 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유영진 이사님이 나와 마크에게 랩메이킹 기회를 주셔서 좀 더 NCT 127의 느낌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태용과 함께 랩 메이킹을 한 마크는 “너무나 좋은 기회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그만큼 태용이형과 상의도 많이 하고 팀을 생각해서 가사를 꾸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시그니처 피리 소스가 중독적인 타이틀 곡 ‘스티커’를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NCT 127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NCT 127 정규 3집 ‘스티커’는 오늘(17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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