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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키키, 엉뚱발랄 오감 테스트… 新 예능돌 등극

그룹 키키가 오감 테스트를 통해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25일 키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옆에서 콧김을 내뿜는대요 오감킹’이라는 제목의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 4화를 공개했다.영상에서 키키는 ‘오감 킹’을 찾기 위한 다양한 게임에 나섰다. 각종 게임에서 승리하면 해당 감각의 ‘킹’이 되는 방식에 멤버들의 승부욕이 끓어올랐다. 지유는 청각, 하음은 시각, 수이는 후각, 이솔은 미각, 키야는 촉각에 자신감을 보였고, 시작부터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먼저 청각 테스트는 섬세한 청취력과 빠른 판단력을 요구하는 이구동성 게임으로 진행됐다. 생각보다 고난도의 문제에 멤버들 모두 정답을 맞히지 못한 가운데, 키야가 센스를 발휘해 첫 ‘청각 킹’에 등극했고, 이어 수이와 하음까지 연이어 정답을 맞혀 3명의 ‘청각 킹’이 탄생했다. 앞서 청각에 자신감을 보였던 지유는 “청각 킹은 포기다. 내가 이렇게 못 듣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진행된 후각 테스트에서는 평소 향수를 좋아하고 향 구분을 잘하는 수이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수이는 이날 알레르기 기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모든 멤버들을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고, 각 멤버들을 향으로 구분하는 방법을 밝혀 세심함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수이의 알레르기 이슈에 ‘후각 킹’을 노렸던 지유는 “어디서 계속 매니저님 향기가 나는데”라며 완벽한 오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인물 퀴즈로 진행된 시각 테스트에서는 순발력이 요구됐다. 입을 모아 인물 퀴즈를 꼭 해보고 싶었다는 키키 멤버들은 다른 테스트보다 더 들뜬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장르의 인물과 캐릭터가 제시된 가운데 멤버들은 유해진, 엄지윤, 랄랄, 이강인 등을 순간 알아보지 못해 다급한 사과 릴레이를 펼쳤고, 웃음과 당황스러움이 난무한 시각 테스트에서는 키야가 ‘킹’에 오르며 독주를 이어갔다.미스터리 박스를 두고 진행된 촉각 테스트에서 키키 멤버들은 “눈이 안 보이니까 겁이 났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많이 봤는데 항상 오징어, 산낙지가 등장하길래 기대했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겁이 많다는 지유가 예상과 다른 과감한 시도로 단번에 목이버섯을 맞히며 ‘촉각 킹’이 되었고, 주꾸미에 당첨된 키야는 이상한 촉감에 소리를 지르며 공포 영화를 방불케 해 현장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눈을 가린 채 진행된 마지막 미각 테스트에서는 고추냉이 공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소스의 조합을 한 번에 맞힌 키야가 ‘킹’에 올랐고, 청각, 시각에 이어 3관왕을 차지하며 최종 ‘오감 킹’의 자리에 올랐다. 키야는 “안녕하세요, 감각적인 오감 킹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이미 알고 있었지만 키키에서 좀 더 섬세하고 감각적인 사람으로 공식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제가 언니들을 잘 챙겨보겠다”는 소감을 전해 마지막까지 멤버들의 웃음을 책임졌다.한편 키키의 데뷔 첫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은 매주 수요일 7시 25분 키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16:19
프로야구

'네일의 짝을 찾을 수 있을까' 난제를 풀어낸 KIA 올러 [IS 피플]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오프시즌 고민 중 하나는 외국인 투수였다. 정확히 말하면 에이스 제임스 네일(32)과 짝을 이룰 '2옵션 선발 투수'를 찾는 게 시급했다. 메이저리그(MLB) 출신 에릭 라우어(30·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팀을 떠난 터라 만만하게 볼 사안은 아니었다.KIA는 예상외로 빠르게 숙제를 풀었다. 지난 시즌 MLB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뛴 파이어볼러 아담 올러(31)가 레이더에 포착되자 일사천리로 계약을 추진한 것. 미국 현지에서 이적 소식이 먼저 전해지는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계약엔 큰 문제가 없었다. 다만 올러의 개인 경력(MLB 통산 5승)이 MLB 통산 36승 투수였던 라우어보다 뛰어나지 않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물음표가 가득했다. 외국인 스카우트 시장의 평가도 엇갈렸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자, 위력이 엄청나다. 올러의 시즌 성적은 26일 기준으로 16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3.03이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1.05)과 피안타율(0.223) 모두 수준급. 9이닝당 삼진(KK/9)이 10.14개(4위)로 드류 앤더슨(SSG 랜더스·13.09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12.48개)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11.61개) 등 내로라하는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들과 자웅을 겨룬다. 그의 기록이 더욱 눈길을 끄는 건 네일과 비교해서도 크게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WHIP·탈삼진·피안타율·퀄리티 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횟수에선 오히려 네일을 앞선다. 탈삼진 격차는 시즌을 치를수록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네일의 주무기가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라면 올러는 커브와 슬라이더의 중간 성격을 띠는 슬러브로 타격 타이밍을 빼앗는다. 하지만 특정 구종에 의존하지 않는다. 25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전체 투구 수(78개) 대비 슬러브의 비율이 14.1%(11개)였다. 대신 커브(9개)와 체인지업(7개)을 적재적소 섞어 투구 레퍼토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최고 153㎞/h까지 찍힌 직구에 완급조절까지 하니 타격 최하위 키움 타자들이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경기 최종 기록은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팀의 연패를 막아내며 무난하게 승리를 따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 23일 네일의 이름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는데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는 걸 고려하면 의외의 타이밍일 수 있었다. 더욱이 3선발이자 토종 에이스 양현종의 성적(5승 4패 평균자책점 5.10)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 과감하게 결단할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가 바로 올러이다. 든든하게 로테이션을 지켜주니 다른 선수들이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가 만들어졌다.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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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뱅·뱅·뱅·뱅' 홈런왕 기억과 함께 돌아온 '빅뱅' [IS 스타]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병호의 방망이가 다시 한번 번뜩였다.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4경기 연속포는 KBO리그에서 6번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으로, 박병호가 7번째 주인공이 됐다. 박병호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만점 활약을 펼쳤다. 팀의 7-2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3회 솔로포가 인상적이었다. 4-0으로 앞선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초구 134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들어오는 밋밋한 변화구를 놓치지 않았다. 박병호의 시즌 15호포이자, 4경기 연속 홈런포였다. 박병호는 지난 19일 대구 두산베어스전을 기점으로 20~21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이날 홈런까지 4경기에서 모두 아치를 그려냈다. 특히 19일 대구 두산전에선 홈런 2방을 쏘아 올렸다. 4경기에 5개의 홈런을 몰아친 것이다. '홈런왕'이 돌아왔다. 사실 박병호는 5월까지 2할대(0.200) 타율에 허덕이며 고전했다. 홈런을 한 방도 때려내지 못하고 1군에서 말소됐다. 무릎 부상도 한몫했다. 하지만 6월 복귀 후 완전히 달라졌다. 6월 1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복귀 첫 홈런을 쏘아 올리더니, 이번 4경기 연속 홈런으로 11경기에서 6방의 아치를 그려냈다. 타점도 13점으로 순도가 높았다. 무엇보다 22일 롯데전까진 6월 안타 5개가 모두 홈런이었지만, 25일 한화전에선 홈런이 아닌 안타도 2개나 더 때려내면서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삼성의 이진영 타격코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박병호가 2군에 내려가 있는 동안, '홈런왕' 시절의 중심 이동을 기억하면서 자기 스윙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전엔 빠른 공에 대처하려다가 손부터 먼저 나오는 바람에 제대로 중심 이동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최근엔 이전의 모습을 회복했다"라고 말했다. 박병호는 KBO리그 홈런왕만 6회(2012~2015, 2019, 2022년)나 했던 홈런 타자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홈런이 나온다는 게 자기 포인트에 (히팅) 타이밍이 잘 맞고 있다는 뜻이다. 타율도 함께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박병호는 바로 다음 날,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면서 감독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윤승재 기자 2025.06.26 00:01
프로야구

단독 4위 유지 KIA...이범호 감독 "김호령 2타점 적시타, 확실히 분위기를 가져와" [IS 승장]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일격을 당했던 KIA 타이거즈가 연패를 허락하지 않았다. KIA는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애덤 올러가 6이닝 2실점 호투했고, 타선은 3회 이창진, 4회 김호령이 적시타를 치며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4-2, 2점 앞선 7회 초 대타 고종욱이 1점 더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쳤고, 8회도 상대 외야수 스톤 개랫이 포구 실책을 범하며 만든 기회에서 추가 득점했다. KIA는 시즌 39승(2무 34패)째를 기록, 전날(24일) 패전을 설욕했다. 단독 4위도 지켰다. 평일 만원 관중을 만든 원정팬에 승리를 선사했다. 경기 뒤 이범호 KIA 감독은 "올러가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 특히 패스트볼 구위가 좋았다. 리드 상황에서 등판한 전상현 등 필승조도 감독의 기대대로 든든하게 팀 승리를 지켜줬다. 이어 이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를 처음 만나는 만큼 타격이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했는데 3회 초 2사 후 박민과 이창진의 연속 안타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이어진 4회 초 공격에서 김호령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확실히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경기 후반 고종욱의 대타 홈런과 추가 득점이 이어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연승이 끊어진 후 오늘 경기가 중요했는데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뜨겁게 응원해준 원정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평가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25 22:04
스타

[IS인터뷰] 길을 벗어나 나만의 길을 찾다…‘K무용수’ 최호종의 여정

“K무용의 아이콘이라는 표현은, 사실 실감 나지 않아요. 그저 흘러가는 대로 충실히 해온 것뿐인데 얼떨떨 하네요.”‘한국무용의 신’, ‘무용수들의 무용수’, ‘무용계의 전설’ 등 설명하는 수많은 표현에 ‘K무용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됐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무용가 최호종의 얘기다. 우승 타이틀보다 무대 위 그의 퍼포먼스가 많은 이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박혔고, 이에 힘입어 지난 5월 무용가로서 이례적인 시도였던 단독 공연 ‘노 웨어 나우 히얼’ 역시 성황리에 끝났다. 장장 180분에 달하는 단독 공연은 최호종에게도 도전이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최호종은 “단독으로 진행하는 공연으로 작품 개수도, 시간도 이례적인 공연이라 체력이나 디렉팅에서 부담이 가는 공연이었다”면서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해 다행”이라며 담담한 미소를 지었다. 지금은 그의 삶에서 무용을 떼어놓을 수 없지만, 최호종과 무용의 만남은 우연에서 비롯됐다. 일명 ‘대치동 키즈’였던 최호종은 무기력한 학창시절을 보내던 중 어머니의 권유로 극단에 들어갔고, 좋은 멘토를 만나 무대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던 중 극단 연출가의 권유로 고3 때 무용을 시작했다. 단 1년의 입시 준비 만에 대학에 합격한 그는 그렇게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무용가의 길을 걷게 됐다. 늦은 시작에 부족한 기본기. 대학 입학 후엔 어쩔수 없이 열등감과 함께 했다. “동급생들과 평가 기준 자체가 다를 정도로 실력이 부족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작품의 완성도나 표현력 등 전반에 걸친 평가가 이루어졌다면 저는 순서 자체를 외우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A+를 받은 적이 있었죠. 열등감도 많았고, 쫓기듯이 춤 추고, 결코 춤추는 게 행복하지 않은 대학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같은 고통이 극한에 다다랐던 대학교 3학년 어느 날, 최호종은 홀로 즉흥무를 5~6시간 동안 했다. 땀범벅에 숨이 차오르고 고통스러운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격한 움직임 속에서 의식은 더욱 또렷해졌다. 그리고 그는 이내 ‘득무’했다. “어떤 답에 도달한 기분이었어요. 행복하기 위해 춤을 추자, 다른 것에서 벗어나서, 춤을 추는 원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자고 마음 먹은 뒤에 엄청나게 발전한 것 같아요. 그 때 느꼈던 춤의 즐거움이나 저만의 사유로 인해 이후 콩쿠르에서 수상도 하기 시작했습니다.”힘들게 보낸 사춘기, 부정적인 생각이 그를 잠식했던 때도 있었지만 그를 지탱한 건 마음 한 편의 자기 확신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늘 나아질 거고, 오늘 나의 모습은 이렇지만 나는 언젠간 좋아질 거고, 여기서 춤을 추고 있는 것 자체로 승리의 깃발을 꽂고 산다고,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무기력했던 그 친구가 춤을 추고 있다는 것 자체로도 이미 충분히 감사하고 기적과 같은 순간이라고 생각해요.”‘스테이지 파이터’ 출연에 앞서 국립무용단을 떠난 최호종. 지금은 매니지먼트의 도움을 받으며 새로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1일엔 ‘케이콘 LA’ 무대에 올라 K무용의 진가를 알릴 예정이다. 그는 “대중과 무용의 접점을 위한 활동과 순수 예술 작업을 병행하면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이라 설명했다. “무용도 충분히 대중적인 가치를 지닌 장르라고 생각해요. 이미 다른 나라에선 교과 과목 중 하나이기도 하죠. 한국에서 무용이 어떤 대중적 가치를 받을지는 명확하게 확신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스테이지 파이터’라는 서바이벌을 통해 대중에게 호기심을 드렸다는 생각을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은 앞으로 그가 걸어갈 무용가의 여정 내내 바로미터가 될 터다. “이전의 저를 계속 버리고 탈피하고, 안 가봤던 길, 남들이 가보지 않았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게 제 장점이자 동력인 것 같기도 해요. 답이 정해진 길을 가는 게 아니라 길을 만들어간달까요. 10년 넘게 무용을 하면서 노련함은 생겼지만 사실 뭔가가 보이는 건 아니에요. 그 이미지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05:50
프로축구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의 적중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22일(일) 베트맨이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 적중 결과에 따르면, 1등 적중은 2건이 발생했으며, 각각 5억 5,081만 1,630원을 받을 수 있다. 41회차 1등 미적중으로 인한 이월금액은 4억 2,618만 8,500원이었다. 이어, 2등 적중자는 총 53건으로 각각 509만 7,630원의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3등은 763건(17만 7,050원), 4등은 6,037건(4만 4,760원)이 발생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6,855건의 적중이 발생했으며, 이번 회차 전체 환급금은 총 17억 7,710만 2,920원으로 집계됐다. K리그 및 J리그 14경기 대상, 결과는 다수 무승부 발생…43회차 오는 26일 오전 8시 발매 개시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 최종 결과에서는 승(홈팀 승) 4경기, 무승부(양팀의 무승부) 6경기, 패(원정팀 승) 승리 4경기로 나타났으며, 다수의 무승부 결과가 예측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특히, 가시와-교토상가(1경기, 3-3), 나고야-시미즈(3경기, 1-1), 전북현대-FC서울(6경기, 1-1),광주FC-대전하나시티즌(11경기, 2-2), 전남드래곤즈-김포FC(12경기, 0-0), 부산아이파크-충북청주(13경기, 2-2)전은 모두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쳐, 참가자들의 적중을 어렵게 만들었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는 오는 26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오는 28일 오후 7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발매된다.대상 경기는 ▲FC도쿄-요코하마FC(1경기) ▲수원FC-강원FC(9경기) ▲FC안양-광주FC(10경기) ▲부천FC-경남FC(12경기) 등이 대상 경기로 예정돼 있으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예측의 재미가 더해질 전망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전 회차 1등 미적중으로 인해 42회에서는 더 큰 금액의 1등 적중이 발생했다”며, “새롭게 발매를 개시하는 43회차에도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 적중결과 및 43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6.23 20:50
메이저리그

'최고 159㎞' 오타니 "5이닝 이상 던져야 선발투수, 그래도 자신감 생겼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팔꿈치 수술 후 두 번째 등판에서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 겸 1번 지명타자로 나와 팀의 13-7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이날 마운드에서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후 투수 복귀전이었던 지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1이닝 2피안타 1실점)보다 훨씬 안정적인 투구였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떨어졌다.23일 경기에서 오타니의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9㎞였다. 오타니는 경기 후 "지난번보다 여유롭게 투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마운드에 선 두 경기 모두 오프너로 나선 오타니는 아직 정상적인 투구 수를 소화하기 어렵다. 당초 후반기 복귀가 점쳐졌으나, 오타니는 예상보다 빠른 복귀를 선택했다. 라이브 피칭에 필요한 노력과 에너지를 고려했을 때 차라리 실제 경기를 뛰는 게 낫다는 이유에서였다. 오타니는 "5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을 때만 선발 투수라고 생각한다. 우선은 거기까지 후퇴하지 않도록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투구 이닝이나 투구 수를 단번에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서서히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 단계에선 구위를 올려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오타니는 직전 등판(최고 161.3㎞)보다 구속은 줄었지만, 자신감은 한층 올라왔다.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마운드에) 빨리 복귀했다. 앞으로 조금씩 이닝을 늘려나간다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이날 타석에도 맹활약했다. 타석에선 3루타와 홈런(2점)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볼넷 5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가 됐다.이형석 기자 2025.06.23 13:30
예능

이봉원, ♥박미선 향한 애틋함…“일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팽봉팽봉)

‘대결! 팽봉팽봉’ 봉식당 사장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21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 10회에서는 영업 마지막 날을 맞아 팬트리가 무료로 개방되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팽식당과 봉식당의 마지막 승부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치열한 팬트리 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봉식당은 알바생 홍석천이 팽식당으로 이직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혼란과 분노도 잠시, 이봉원은 팬트리 사장 박재형을 봉식당의 새 알바생으로 영입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었다. 여기에 신메뉴 고구마 빠스까지 더해 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반면 팽식당은 홍석천의 이직으로 활력을 더했다. 사장 팽현숙은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의지를 불태웠고 유승호와 미연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팽식당은 홍석천의 영업 능력에 노점 리어카를 더한 매출 극대화 전략을 펼치며 역전승을 노렸다. 정전이 된 와중에도 노점 리어카의 매출은 계속 올라 봉식당을 긴장하게 했다.7일 동안 진행됐던 대결의 최종 승리는 봉식당에게 돌아갔다. 첫날 식당을 정할 때부터 빚더미에 앉을 정도로 임대료가 높은 곳을 선택한 봉식당이었지만 접근성 좋은 위치와 가성비 메뉴들로 매번 높은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 승리의 기쁨을 최대한 절제한 봉사장 이봉원은 “애 엄마(박미선)가 같이 왔으면 더, 이겼으면 되게 좋아했을 텐데”라며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누구보다 아내 박미선에게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던 이봉원의 마음이 전해져 뭉클함을 자아냈다.마지막 날 매출액에서 승리했지만 최종 패배한 팽식당은 봉식당에 인수합병 됐다. 최양락은 “그동안 많은 실패를 해봤지만, 이런 초단기 폐업은 처음”이라고 토로했고 팽현숙도 알바생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자책했다. 팽식당 식구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서로를 다독여줬다.승리한 봉사장에게는 이 섬을 특별한 기억으로 남길 깜짝 선물이 주어졌다. 금고의 비밀번호는 박미선의 양력 생일 네 자릿수라는 반전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만약 비밀번호를 틀린다면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는 바, 결과 발표 때보다 떨리는 분위기 속에서 이봉원은 다행히 금고 문을 열고 황금 거북이 두 마리를 만날 수 있었다. 큰 거북이는 아내에게, 작은 거북이는 봉식당 영업의 보조를 맡아 살뜰하게 챙겼던 이은지에게 주어졌다.양보 없는 경쟁을 벌였던 두 식당은 봉식당이라는 간판 아래 하나가 됐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봉식당과 팽식당의 일일 최고 매출액을 합산한 금액인 3만100바트를 넘어야 한다는 목표가 남아있었다.목표 매출을 달성할 경우 지금까지 모은 모든 자산이 봉사장에게 돌아가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지금까지 번 돈 모두 제작비로 귀속된다는 말을 들은 직원들은 또 하나의 미션에 기가 막혀 하면서도 목표 매출 달성을 위해 투지를 끌어올렸다. 과연 봉식당은 목표 매출을 달성해 자산을 사수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새롭게 거듭난 봉식당의 미션 도전은 오는 28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대결! 팽봉팽봉’ 최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3 08:40
스포츠일반

‘김동현 제자’ 고석현, 22일 오전 UFC 데뷔전…박준용도 동반 출격

‘KO’ 고석현(31)과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첫 UFC 아제르바이잔 대회에 출전한다. 두 한국 UFC 파이터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탈 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언더카드에 출전한다. 절친한 두 선수는 같은 비행기를 타고 지난 17일 새벽 바쿠에 입성했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고석현은 언더카드 마지막 경기에서 ‘웨일스 갱스터’ 오반 엘리엇(27∙웨일스)을 상대로 UFC 데뷔전을 치른다. 그는 지난해 9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해 웰터급(77.1kg)에서 활약한다. 박준용은 바로 전 경기에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28∙오스트리아/모로코)와 미들급(83.9kg)에서 맞붙는다. 어느덧 베테랑 반열에 들어선 박준용의 UFC 12번째 경기다. 데뷔전부터 난적을 만났다. 고석현(11승 2패)의 상대 엘리엇(12승 2패)는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유럽 최고의 유망주다. 2023년 8월 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해 3연승을 달리고 있다. 6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킥복싱을 섭렵한 타격가다. 고석현은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상대”라며 “진흙탕 싸움으로 데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엘리엇이 타격가라면 고석현은 그래플러다. 어렸을 때부터 유도를 배웠고, 2017년엔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고석현은 “엘리엇의 이전 상대들은 수 싸움에 말려들어서 쉬는 틈을 줬다”며 “계속 압박해서 체력을 쓰게 하면 쉽게 이기는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도 언더독이라 오히려 좋다. 도박사들은 고석현의 승리확률을 20%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고석현은 DWCS에서도 승리확률 24%의 절대적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다. 예상을 깨고 이고르 카발칸티를 압도한 게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에게 깊은 인상을 줘 UFC와 계약할 수 있었다. 고석현은 언더독일 때 “이기면 내가 얻는 게 많다”며 “엘리엇은 특별히 위협적인 무기는 없는, 상성 상 괜찮은 상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준용(18승 6패)은 UFC 9승 사냥에 나선다. 제자는 아니지만 박준용 또한 김동현을 선배로서 존경한다. 최대한 오래 활동하며, 많이 이기는 게 목표인 박준용에게 UFC 18전 13승으로 한국 최고 기록을 자랑하는 김동현은 롤모델이다. UFC 7년 차가 되자 어느덧 까마득했던 목표가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상대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24승 7패)는 체첸 태생의 모로코 파이터다. 2020년 UFC에서 한 번 방출됐다가 지난해 10월 돌아와 브루누 실바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과거 ‘오스트리아 원더보이’란 이름으로 화려한 킥을 난사하는 파이터였지만 모로코에서 만난 코치들과 함께 훈련하며 완성도 높은 종합격투가로 거듭났다. 박준용은 나우르디예프에 대해 “레슬링 실력이 모자라지 않으면서도 타격을 잘한다”며 “종합격투기(MMA)를 할 줄 아는 육각형 선수”라고 평가했다. 박준용은 격렬한 체력전을 통해 상대를 잠식하려 한다. 그는 “난 체력만큼은 정말 자신 있다”며 “진흙탕 싸움이 되면 너무 좋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선 라이트헤비급(93kg)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인 자마할 힐(34∙미국)과 7위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35∙미국)가 격돌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한국 단체에서 활약했던 UFC 라이트급(70.3kg) 랭킹 라파엘 피지예프(32∙아제르바이잔)가 처음으로 조국 팬들 앞에서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27∙칠레)와 맞붙는다. 고석현과 박준용이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는 오는 6월 22일(일) 오전 3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4시) #4 자마할 힐 vs #7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11 라파엘 피지예프 vs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5 커티스 블레이즈 vs 리즈반 쿠니예프 토픽 무사예프 vs 믹티베크 오롤바이 나짐 사디코프 vs 니콜라스 모타 무하마드 나이모프 vs 보크단 그라트 언더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3시) 고석현 vs 오반 엘리엇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 vs 박준용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1시) 다리아 젤레즈니아코바 vs 멜리사 멀린스 이리나 알렉세예바 vs 클라우디아 시구와 #12 타기르 울란베코프 vs 아자트 막숨 함디 압델와하브 vs 모하메드 우스만 김희웅 기자 2025.06.21 09:45
연예일반

‘월드 오브 스우파’ 범접→오사카오죠갱, 메가 크루 미션 비하인드 털었다

‘월드 오브 스우파’의 흥행 주역들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Mnet 측은 1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특별 이벤트 ‘메가 토크: 딥 다이브’(MEGA TALK: DEEP DIVE)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화제의 메가 크루 미션의 비하인드를 나누는 자리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약 200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메가 토크 행사에 앞서 에이지 스쿼드(AG SQUAD)부터 범접(BUMSUP), 모티브(MOTIV),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알에이치도쿄(RHTokyo)까지 다섯 크루는 아이파크몰 내에 위치한 야외 공간인 더 가든에서 ‘밋 앤 무브’(MEET & MOVE)이벤트를 통해 직접 팬들과 대면했다. 행사장 일대에 수많은 팬들이 몰렸고, 다섯 크루의 열정적인 무대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월드 오브 스우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MC 박슬기와 하리무가 사회를 맡은 메가 토크에는 다섯 크루와 함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에 대해 비하인드 토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메가 크루 미션 영상 공개만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으로, 미션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 랭크됐다.이 자리에서는 다섯 크루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이 차례대로 상영됐고, 각 영상이 마무리되면 크루 별로 미션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메가 크루 미션의 압도적 스케일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각 크루의 비하인드 토크가 더해져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이 흘러나오자 팬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전율의 감탄이 쏟아졌다. 에이지 스쿼드의 카에아와 카이라는 “미션을 처음 받았을 때 호주의 원주민 문화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악어, 뱀 등 호주의 다양한 야생 동물들로 변신함으로써 멤버들이 얼마나 다재다능하게 장르를 표현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모티브의 말리와 벨라는 “미국을 대표해야 한다는 미션을 들었을 때 무서운 마음도 들었지만, 힙합의 다양한 요소를 보여주는 한편, 미국의 다양성과 예술의 단합력을 담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말리는 영상을 관람한 뒤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범접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허니제이와 립제이는 “‘스우파’ 경험자로서 메가 크루 미션을 예상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어떤 주제로 풀어갈지 멤버들끼리 회의를 해왔다”며 “‘스우파’ 시즌2에서 원밀리언이 한국적인 요소로 워낙 멋진 작품을 만든 터라 사실 같은 주제를 피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소품 ‘갓’에 대해서는 “매시 소재라서 갓 안쪽으로 검정색 마스킹 테이프를 먼저 붙인 뒤 흰색 테이프를 수제비를 뜨듯 한땀 한땀 붙였다. 이러한 노력을 알아봐주신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일본을 대표하는 두 크루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오사카 오죠 갱의 이부키와 루는 “그동안 ‘갱’으로서 배틀러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오죠’(아가씨)다운 우아한 모습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화제의 야광봉 신에 대해서는 각 크루의 색깔과 승리의 메시지를 담아냈다고 부연했다. “기존 ‘스우파’와 다른 메가 크루 미션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알에이치도쿄의 리에하타와 모나는 “조회수를 위해 자기 전에도 화장실을 갈 때도 영상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곁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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