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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가장 좋은 타이밍, 탈색 도전도”...‘데뷔 10년차’ 츄, 사이버 걸로 변신 [IS인터뷰]

“지금이 제 색깔과 이야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타이밍이에요.”가수 츄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정규 앨범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츄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를 만나 “정규 앨범은 언젠가 꼭 내고 싶었던 목표였다”고 말했다.츄는 “요즘 정규 앨범이 많지 않은 만큼, 단순히 곡 수를 채우기보다는 다양한 장르와 목소리로 제 서사를 꽉 채우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제가 성장해온 흐름을 하나의 세계로 묶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츄는 지난 2021년 첫 솔로 미니 앨범 ‘하울’을 시작으로 ‘스트로베리 러시’,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까지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반짝이는 신스 사운드와 80년대 질감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아날로그 팝 트랙이다. 디지털 환경 속 관계와 감정의 파동을 ‘사이버 러브’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츄는 해당 곡에서 사이버 걸로 변신해 인간을 향한 사랑을 표현해냈다. 츄는 “제목과 가사에 강한 색깔이 있었고, 훅에 단번에 꽂혔다”며 “텍스트와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주고받는 요즘 시대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역시 정교한 동작으로 애틋함을 시각화했다. 안무는 그룹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의 안무를 책임졌던 최영준 안무가가 맡았다. 츄는 “안무 연습만 1만 번은 한 것 같다”며 “팔과 다리 선을 살려야 해서 너무 힘들어 울면서 연습한 적도 있다. 그만큼 무대에서는 후회 없이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비주얼 변화도 눈길을 끈다. 앨범 이미지에서 금발로 탈색한 츄는 “정규 앨범인 만큼 모든 걸 진심으로 도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 사진은 가발인데, 나중에 음악방송에서 실제로 탈색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규 1집이다 보니 숏컷이 되더라도 탈색할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웃었다.지난 2017년 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한 츄는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은 소회도 밝혔다. 그는 “10년 차라는 말이 아직도 낯설다”며 “그만큼 노래하는 순간이 늘 즐거웠고, 무대 위의 시간이 소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차를 떠나 한계 없이 조금씩 성장하는 솔로 가수가 되고 싶다”며 “언젠가는 제 음악만으로 콘서트를 꽉 채울 수 있는 ‘믿고 듣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연기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츄는 지난해 KBS2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작품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많이 고민했고, 레슨도 꾸준히 받았다”며 “연기 역시 제 이야기를 표현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음악과 닮아 있더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독립영화 촬영도 마쳤다고 전하며 “연기를 통해 해방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3 06:05
프로농구

동료와 충돌, 실격 파울까지…'악동'이 된 니콜슨, 고심에 빠진 8연패 삼성

서울 삼성이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37)의 돌발 행동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삼성은 지난 7일 열린 2025~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0-83으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8연패에 빠진 삼성은 9승 20패(승률 0.310)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이날 니콜슨은 경기 흐름을 끊는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했다. 3쿼터 중반 팀이 44-56으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 과정 중 스크린 파울을 범한 뒤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이후 라커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는 웜업존에 놓인 사이클 운동 기계까지 넘어뜨리며 논란을 키웠다. 결국 니콜슨은 실격(디스퀄리파잉) 퇴장 파울을 받아 코트에서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지 못했다.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과격한 행위'로 부여되는 실격 파울은 니콜슨이 KBL 역사상 여섯 번째 기록이다. 향후 재정위원회 회부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은 2옵션 외국인 선수 케렘 칸터가 40점 13리바운드를 책임지며 분전했지만,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니콜슨은 지난달 28일 원주 DB전에서 작전 타임 도중 팀 동료 이관희와 충돌해 논란을 빚었다. 서로의 플레이에 대한 불만이 쌓인 끝에 발생한 일로, 코칭스태프가 황급히 중재한 뒤에야 상황이 진정됐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러나 불과 4경기 만에 다시 '퇴장 사태'의 중심에 서면서 니콜슨은 악동 이미지를 각인시키게 됐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니콜슨은 올해로 네 시즌째 KBL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뛴 첫 세 시즌 동안 경기당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검증된 자원이다. 큰 관심 속에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올해 경기당 평균 18.3점 6.7리바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공격력은 여전히 수준급이지만, 코트 안팎에서의 돌발 행동이 잦아 팀에 기대만큼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1옵션 외국인 선수가 흔들리니 팀의 경기력도 들쭉날쭉할 수밖에 없다.삼성은 현재 팀 내 부상자가 적지 않다. 한호빈(허리) 최현민(늑골) 이원석(손가락) 등 국내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니콜슨의 불안정한 행동은 팀 전력 운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은 외국인 선수 관리가 승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11:13
연예일반

NCT 재민, 해돋이 같이 보고 싶은 스타 1위… 긍정적이고 다정한 이미지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그룹 NCT 재민이 ‘같이 해돋이 보고 싶은 아티스트’ 1위를 차지했다.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가 지난 12월 26일부터 1월 8일까지 팬캐스트에서 진행한 ‘같이 해돋이를 보고 싶은 아티스트는?’ 테마 픽 투표에서 NCT의 재민이 1위에 올랐다.재민은 이번 투표에서 총 2만 7623표를 획득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의 한이 1만 2103표로 2위에, 가수 박서진이 9414표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이번 테마픽은 새해를 맞아 희망찬 해돋이를 함께 감상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1위를 차지한 재민은 평소 다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멤버 제노와 함께 야구 성장 드라마 ‘와인드업’ 주연으로 낙점되는 등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한편, 테마 픽 투표는 ‘팬캐스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위에 오른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지면 전면광고, 보도기사, 팬캐스트 광고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9 11:44
드라마

“빌런 보는 맛”…카사마츠 쇼·장나라·윤시윤의 재발견 [‘모범택시3’ 종영②]

‘모범택시3’의 흥행을 견인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빌런’이다. 매회 다양한 유형의 빌런들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빌런 보는 맛으로 보는 드라마”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오는 10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총 6명의 빌런이 등장하며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빌런에 공을 많이 들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일본 야쿠자, 중고차 딜러, 사이코패스, K팝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이들의 직업이나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이유도 각양각색이며, 그만큼 사회 곳곳의 문제와 갈등 역시 디테일하게 다뤄졌다. 실제 제작진은 각 빌런마다 특정 콘셉트와 색을 설정하고 그와 어울리는 로케이션과 공간 연출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빌런으로 출연한 배우들도 주인공 이제훈과 ‘무지개 운수’ 멤버들 만큼이나 큰 주목을 받았다. 1, 2회에 등장한 첫 번째 빌런 카사마츠 쇼는 인신매매를 일삼는 일본 사금융 조직의 수장 역으로 등장해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카사마츠 쇼는 빌런으로 등장하면서도 극중 이제훈과 묘한 브로맨스 케미를 만들어내며 빌런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다는 반응을 얻었다.또한 이전 작품에서 주로 선역으로 익숙했던 배우들을 빌런으로 활용하면서 반전을 주기도 했다. 3, 4회 에피소드에서 개인택시 면허 중개 사기를 일삼는 빌런으로 등장한 윤시윤은 그동안 주로 선한 역할을 맡아 온 반면 ‘모범택시3’에서는 냉소와 비열한 웃음을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는 동시에 작품에도 큰 임펙트를 남겼다. 9, 10회 에피소드에서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접대를 강요하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분한 장나라 역시 이번 작품으로 데뷔 첫 악역에 도전, 그동안 보여준 적 없었던 섬뜩한 얼굴을 그려냈다.이 밖에도 검사 출신 지능형 빌런 고작가 역으로 광기 어린 빌런을 표현한 김성규와 그의 동료 여사장 역의 이채원, 스포츠 불법 도박 사이트의 총책인 사이코패스 천광진을 연기한 음문석 등은 각기 다른 색깔의 빌런 연기로 극을 다채롭게 채웠다. 9, 10일 방송될 최종 15, 16회에는 마지막 빌런으로 배우 김종수가 나서 대미를 장식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모범택시3’는 실제 우리 사회 속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연상시키는 에피소드와 더불어 빌런들의 서사가 굉장히 촘촘하게 만들어지면서 시즌3까지 만들어졌음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각 에피소드마다 다른 특성을 가진 빌런들이 나오기에 회차가 거듭해도 지루하지 않다. 시즌3를 통해 ‘모범택시’의 세계관이 더욱 공고해졌고 향후 시즌도 기대하게 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9 06:00
해외축구

손흥민, 메시·호날두와 ‘올해의 팀’ 후보 올랐다…유럽 월클 사이 미친 존재감

손흥민(LAFC)이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EA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의 팀’ 후보를 공개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27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는데, 손흥민이 포함됐다.이번 베스트11 투표는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팬 본인이 생각하는 11명의 선수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A 스포츠 FC 26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공격수 후보는 쟁쟁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했는데, 그만큼 미국 무대에서 그의 존재감이 빛났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고 나선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아울러 유니폼 판매, 관중 동원 등 경기장 안팎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올해의 팀은 팬들이 자유롭게 베스트11을 짤 수 있는 만큼, 인기스타인 손흥민의 최종 수상도 기대해 볼만하다.미드필더 부문에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비티냐(파리 생제르맹) 일본 출신 도안 리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 35명이 포함됐다. 측면 공격수인 야말과 살라 등이 미드필더로 분류된 게 흥미로운 대목이다. 수비수 후보로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요나단 타(바이에른 뮌헨) 쥘 쿤데(FC바르셀로나)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 등 15인이 이름을 올렸다.골키퍼 한 자리를 두고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밀레 스빌라르(AS로마) 잔루이지 돈나룸마(맨체스터 시티) 다비드 라야(아스널)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알리송 베커(리버풀) 등 7명이 경쟁한다.김희웅 기자 2026.01.08 10:03
연예일반

‘콘크리트 마켓’ 이재인, 겸손함마저 영리한 ‘천재 배우’의 몰입법 [IS인터뷰]

“저는 운이 좋았죠.”마치 천재들이 즐겨 쓰는 기분 좋은 변명 같았다. 2004년생, 올해로 스물한 살이 된 배우 이재인은 전형적인 ‘정변의 아이콘’이다. ‘뽀뽀뽀’와 ‘딩동댕 유치원’으로 카메라와 눈을 맞추기 시작한 꼬마는, 어느덧 ‘사바하’, ‘봉오동 전투’, ‘라켓소년단’,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베테랑이 됐다. 빼곡한 필모그래피만 봐도 그가 20대 초반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의 성실함이 뚝뚝 묻어난다.이재인은 단순히 연기만 하는 배우가 아니다. 연출의 메커니즘까지 꿰뚫어 보려 노력하는 그이기에, 감독들에게는 이보다 든든한 파트너가 없다. 그리고 지난 10월, 웨이브 오리지널 ‘콘크리트 마켓’에서 그의 잠재력은 마침내 임계점을 넘었다. 열여덟 살 ‘희로’ 역을 맡은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제 열여덟 살의 감각으로 희로를 연기할 수 있어 뜻깊었다. 그 나이대에만 뿜어낼 수 있는 에너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애정 어린 소회를 전했다. 극 중 희로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궤도를 벗어난 인물이다. 대지진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파트, 통조림 햄이 화폐가 된 ‘황궁마켓’이라는 서늘한 세계관 속에서 희로는 권력의 정점인 9층을 노리며 태진(홍경)의 조직 내에서 무서운 속도로 두각을 나타낸다.“홍기원 감독님께서 감사하게도 먼저 시나리오를 제안해 주셨어요. 처음 만난 희로는 마치 웹툰 주인공처럼 강렬했죠. 워낙 영특한 캐릭터라 저 역시 이 독특한 세계관을 철저히 공부해야만 했어요.”아파트와 마켓 세트장에서 살다시피 하며 배역에 몰입한 이재인이 가장 공들인 지점은 희로의 ‘인간적인 균열’이었다. 냉철한 생존주의자처럼 보이지만, 죽은 절친 세정의 동생 세희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던지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희로가 계산적인 것처럼 보여도 소중한 사람 앞에서는 무방비해진다. 아끼는 존재를 보호하고 집착하는 성향을 연기의 중심축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대화를 나눌수록 이재인은 ‘디테일의 장인’이라는 인상을 풍겼다. 그는 주근깨 섞인 얼굴, 헝클어진 더벅머리, 낡은 의상까지 캐릭터의 서사로 치환했다. 특히 그가 귀띔한 미장센의 비밀은 흥미롭다. “희로의 시그니처 컬러가 ‘옐로우’였어요. 오프닝에서 노란 옷을 입고 등장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희로의 편이 되는 인물들의 의상도 서서히 노란색으로 물들어 가죠. 또 통조림 햄이 화폐인 이유는 가장 현실적인 생존 수단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통기한이 있고 재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마켓의 유한함과 몰락을 상징하기도 해요.”‘콘크리트 마켓’으로 2025년의 정점을 찍은 이재인은 2026년 상반기에도 쉼 없이 달린다. 안보현, 이주빈과 호흡을 맞춘 tvN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의 최세진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것. 마침 인터뷰 당일 저녁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긴장되지 않느냐”고 넌지시 묻자, 그는 특유의 ‘짱구 미소’와 함께 여유로운 답변을 내놓았다.“희로와 세진은 결이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 시청자분들이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둘 다 ‘스마트’하다는 점? 감독님들이 저를 똑똑한 이미지로 봐주시는 것 같아 묘하게 기뻐요(웃음). 제 장점은 ‘말귀를 잘 알아듣는 것’ 같아요. 감독님의 디렉션을 정확히 캐치해 빠르게 구현해 내는 순발력이 저의 무기죠. 이제는 기복 없는 안정감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운 좋게 이곳까지 온 만큼, 저만의 매력을 더 깊이 꺼내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8 06:05
예능

‘흑백’ 화력에 노 젓기…에드워드 리, 추성훈과 날것 노린 ‘셰프와 사냥꾼’ [줌인]

돌아온 ‘스타 셰프’ 열풍에 에드워드 리가 방점을 찍는다. ‘흑백요리사’ 출신 중에서도 고정 출연 예능에 연달아 발탁되며 방송 성장세가 돋보인다.에드워드 리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하는 채널A 예능 ‘셰프와 사냥꾼’에 총괄 셰프로 발탁됐다. 극한의 야생에서 출연진들이 직접 사냥한 식재료로 최고의 만찬을 완성하는 생존 미식 탐험 예능으로 에드워드 리는 추성훈, 임우일, 김대호와 함께 인도네시아로 떠났다.‘예능 블루칩’으로 평가받는 방송인들과 나란히 해 눈길을 끈다. 한국계 미국인 파인 다이닝 셰프인 에드워드 리는 지난 2024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한국 방송계에 본격 발을 들였다. ‘셰프와 사냥꾼’은 그가 선보이는 두 번째 고정 출연 한국 예능이다. 예능이면서도 식재료가 식탁까지 올라가는 과정과 식문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스타일을 갖춘 프로그램에서 에드워드 리는 두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셰프와 사냥꾼’ 제작진은 “미디어 노출이 비교적 적으면서 화제가 있는 셰프를 찾던 중 자연스럽게 에드워드 리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에드워드 리가 품은 이미지적 신선함과 대중적 호감도를 높이 산 것으로 풀이된다.에드워드 리는 국내 ‘스타 셰프 양성소’인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출연이 아닌, 곧장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N 예능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2025)으로 방송 행보를 선택한 바 있다. 비록 시청률은 0.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기준)로 종영했으나 에드워드 리는 한국의 제철 식재료와 할머니의 손맛이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요리는 물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앞서 ‘흑백요리사’를 통해 보여준 ‘진정성’의 연장선상이다. 과거 미국 서바이벌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시즌8(2010)에서 우승하며 방송 경력을 갖춘 에드워드 리지만 그의 매력은 ‘도파민 디톡스’에 가깝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에드워드 리는 전문성에 더해 공손함으로 호감을 쌓았다. 재미교포지만 자신의 뿌리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었고, 동서양 문화권에 대한 이해도를 갖춰 글로벌 요소를 원하는 제작자의 니즈도 충족한다”며 “웃음이 약하더라도 따뜻한 톤, 교양 성격에 부합하는 스타 셰프”라고 분석했다.이에 더해 에드워드 리는 ‘셰프와 사냥꾼’에선 야생의 식재료를 ‘파인’하게 요리하는 것을 넘어 날것의 예능감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나이프를 입에 물고 뜬금 상황극을 펼치거나, 깜짝 백 텀블링으로 바다에 입수하는 등 관전 포인트 또한 그의 몫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8 06:05
스포츠일반

베트맨,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전개

‘스포츠토토 건전하게 이용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 가세요!’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026년 1월 건전화 캠페인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스포츠토토에서는 고객들이 체육진흥투표권을 더욱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베트맨을 통해 매월 ‘건전화 이벤트’를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 후 ‘건전구매 바로알기’ 버튼을 이용한 건전화 영상 시청과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모두 완료하면 캠페인 응모가 자동으로 완료된다.먼저 ‘건전구매 바로알기’는 스포츠토토에 대한 올바른 구매 방법을 익히고, 건전하게 즐기는 방법 등을 안내하는 동영상이다. 해당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다운로드 시 벳볼 500개(1인 1회)가 지급되며, 바탕화면에 이미지를 다운로드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이어 세 가지로 구성된 건전화 프로그램은 ‘셀프 진단평가’와 ‘셀프 구매계획’, ‘셀프 휴식계획’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프로그램에 한 번씩 참여를 완료하면 된다.‘셀프 진단평가’란 회원 스스로 자신의 게임 성향을 진단해 게임 몰입도를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셀프 구매계획’은 과도한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한 주 동안 구매 한도와 횟수를 미리 설정하는 시스템이다. 마지막 ‘셀프 휴식계획’은 스스로 스포츠토토 구매 휴식기를 약속하고 쉬어 가는 캠페인이다.‘건전구매 바로알기’와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여자들은 이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상품권 3만 원권(30명)과 올리브영 상품권 1만 원권(120명), CU 편의점 금액권 5천 원권(150명)을 증정한다.더불어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1인 1회에 한 해 베트맨 사이트 내의 다양한 경품 응모가 가능한 벳볼 500개도 지급된다.한편 이번 이벤트는 오는 1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월 3일에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6.01.07 18:06
연예일반

츄 “배우 데뷔, 누 끼치지 않으려 노력…연기로 해방감 느껴” [인터뷰③]

가수 츄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츄는 7일 서울 강남구에서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나 “연기를 하게 돼서 영광이었다”며 “연기에 도전했을 때 ‘내가 가진 실력으로 충분한가’, ‘이 실력으로 누군가의 삶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이어 “작품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레슨도 꾸준히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츄는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배위 데뷔를 했다. 츄는 연기와 음악의 공통점도 짚었다. 그는 “연기 역시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더라”며 “노래를 하며 쌓아온 감정 표현을 연기에 활용할 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다”고 말했다. 또 “무대 위에서 표현해왔던 감정들을 연기에 담았다”며 “걱정도 있었지만,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레고 기뻤다”고 전했다.연기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감정도 느꼈다고 했다. 츄는 “연기를 하면서 해방감을 느꼈다”며 “최근 독립영화를 소규모로 촬영했는데, 감정에 깊이 들어가는 장면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되면 알 수 있겠지만, 좋아하는 친구를 더 나은 환경으로 보내기 위해 모진 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며 “그런 말을 일상적으로 하다 보니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또한 “남의 인생을 빌려 살아보는 게 정말 즐겁더라”며 “연기에 꾸준히 도전하고 싶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츄는 지난 2021년 첫 솔로 미니 앨범 ‘하울’(‘Howl’)을 시작으로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까지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츄의 첫 정규 앨범은 그간 쌓아온 음악적 서사를 하나의 세계로 완성해내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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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첫 정규 앨범, 숏컷 되더라도 진짜 탈색 도전하고파” [인터뷰①]

가수 츄가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츄는 7일 서울 강남구에서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의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를 만나 “정규 앨범을 처음 내는 거다 보니까 너무 긴장되고 기다렸던 순간이라 설렌다”며 “정규 앨범이 많이 보지를 못했는데 제가 언젠가는 정규 앨범을 다양한 장르와 목소리를 꽉 채워서 제 색깔을 보여주고 싶을 때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그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그 전의 앨범들을 통해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금발로 탈색한 것과 관련해 “예전 앨범 준비로 하룻동안 한 번 한 적 있었지만, 그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서 저조차 안 했다고 착각할 정도로 잊고 있었다’며 “이번에는 통가발을 이용해서 이미지 변신을 줬는데 마지막 주에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음악방송에서 시도할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규앨범인 만큼 모든 거를 다 진심으로 하고, 도전하고 싶다”며 “숏컷이 되더라도 탈색을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라고 웃었다.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츄는 지난 2021년 첫 솔로 미니 앨범 ‘하울’(‘Howl’)을 시작으로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까지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츄의 첫 정규 앨범은 그간 쌓아온 음악적 서사를 하나의 세계로 완성해내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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