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비인기종목 선수들에게 따듯한 연말 선사

-스포츠토토코리아, 여자축구, 빙상, 휠체어테니스 연고지 선수들에게 후원 행사 열어 -지원 넉넉치 못한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 훈련용품 및 동계의류 지원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비인기종목 선수들에게 따듯한 후원의 손길을 전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단은, 각 팀 연고지 종목의 선수들에게 훈련용품과 동계의류 지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인프라가 한층 넓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팀, 참샘초,고려대, 세종FC여학생축구교실 등 여자축구 선수들 후원 빙상과 휠체어테니스는 각각 인천시와 경기도 주니어 선수들에게 후원 물품 전달해 먼저 세종시를 대표하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참샘초등학교 선수들을 비롯해, 고려대 축구부, 그리고 세종FC여학생축구교실에 동계의류와 축구화, 드리블 훈련 세트 등 각 종 훈련장비들을 전달했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 16일에 열린 세종시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행사와 세종시 축구인의 밤에 참석해 후원품을 전달하며 자리에 참석한 많은 관계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세종시 축구인의 밤에서는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송영웅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여자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품과 함께 마련한 롱패딩을 직접 입혀 주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응원했다. 특히 축구의 경우 일반적인 훈련 용품에 그치지 않고, 풋살화와 캐리어 등 각 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용품들을 사전에 조사해 원활한 훈련을 도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인천시 소속의 초,중,고교 꿈나무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내민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인천시체육회를 통해 동계의류와 쇼트트랙용 핼멧을 증정했다. 인천시 체육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스포츠토토빙상단 최재봉 감독과 신우철 코치, 그리고 곽희상 사무처장과 스포츠서비스부의 노경우 부장이 참석해 인천시의 빙상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상화와 이정수 등 수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빙상은 전통적으로 대한민국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지만, 동계스포츠라는 한계와 훈련장의 제한 등으로 인해 실제 인프라가 넓지는 못한 편이다. 스포츠토토빙상단 관계자는, 수 년간 빙상팀을 운영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후원은 자라나는 인천시의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에서는 연고지인 경기도에서 테니스 스타를 꿈꾸고 있는 탄벌초등학교 테니스부와 주니어 선수들에게 동계의류를 비롯해 연습구와 거트, 스트링 등을 제공하며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후원식이 치러진 경기도 광주시 시민체육관 테니스장에서는, 경기도 광주테니스협회 회장님을 비롯해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 경기도 광주시체육회, 학부모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시 주니어 테니스부를 지도하고 있는 정수한코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많은 관심과 따듯한 손길을 내밀어 준 스포츠토토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경기도 광주가 주니어테니스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스포츠토토휠체어테니스팀의 김명제 선수는 지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활약과 더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뛰어난 활약과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광주시장애인 체육회에서 증정하는 시의회의장상을 수여 받으며 연고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비인기종목 후원을 총괄한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송영웅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소임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항상 비인기종목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 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1.12.30 13:17
생활/문화

올림픽 준비 KSPO 스포츠단, 단체 훈련으로 기지개

코로나19로 국내 스포츠계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 일정이 멈춰진 상태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가 이어지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국내 스포츠계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다음 달 5일 프로야구가 개막하고 프로축구도 내달 8일 킥오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운영하는 KSPO 스포츠단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다 지난 23일 미사 경정공원에 있는 KSPO 스포츠단 훈련장에 모여 오랜만에 단체 훈련을 재개했다. 이날 모인 선수들은 “동료들과 함께 운동하니까 좋네요”라고 입을 모았다. 종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아무래도 스포츠의 특성상 집에서 몸을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야외나 단체훈련을 손꼽아 기다려왔다고 한다. 국가대표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 예정이었던 우하람(다이빙)은 올림픽 연기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는데 오히려 이번 기회에 재충전하면서 몸을 만들고 그동안 부족했던 기술 습득을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SPO 스포츠단의 간판인 김정환과 구본길(펜싱)은 “지난달 28일 진전선수촌에서 퇴촌 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 훈련을 하며 지냈다”며 “펜싱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확정되는 국제 대회가 언제 개최될지 모르는 상태지만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단운영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퍼진 이후 선수단 건강 관리와 각 팀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향후 재개되는 대회 일정에 맞춰 점진적으로 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훈련 일정을 계획하고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비인기 종목 저변 확대 및 꿈나무 선수 발굴 육성 등 국민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0년 사이클팀 창단을 시작으로 마라톤·펜싱·카누·여자축구·다이빙·장애인스키 7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4.29 07:00
연예

하이원리조트, 미국 등 패럴림픽 선수단 숙소로 각광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팀 및 미국, 영국, 캐나다 등 해외 선수단들의 훈련장과 숙소로 사용돼 국제적 수준의 스키 리조트임이 다시 확인됐다.이를 계기로 리조트 조성 당시부터 장애인이 이용하기 쉽도록 문턱이 없게 설계된 곤돌라, 에스컬레이터 등 장애인을 배려한 편의시설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이번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는 총 4명으로 시각장애 부문 양재림, 황민규 선수와 좌식 부문 한상민, 이치원 선수가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하이원스키장 빅토리아Ⅱ(최상급) 슬로프에서 최종 훈련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대회 알파인스키 좌식부문에 출전하는 이치원 선수는 2011년부터 하이원리조트소속 선수로 2014 소치패럴림픽 등 국제 장애인 스키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한편, 최근 기량도 상승세에 있어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해외 패럴림픽 선수단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패럴림픽 스키팀 20명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하이원리조트에서 훈련 중이며, 캐나다 스키팀 및 스노우보드팀 30명은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미국 스키팀 및 스노우보드팀 20명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하이원리조트에서 훈련 및 숙박을 할 예정이다.미국 패럴림픽 스키 및 스노우보드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미국 알파인 스키 대표팀에 이어 패럴림픽 선수단도 하이원리조트를 훈련장으로 선택했다.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하이원리조트는 장애인을 배려한 시설을 바탕으로 국내최초 장애인 스키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하이원스포츠단을 통해 장애인스키팀도 운영하고 있어 장애인 스키와는 인연이 많다”면서“이번 패럴림픽 준비를 위해 하이원을 찾은 국가대표 뿐 아니라 각국에서 온 선수단들도 리조트 및 스키장의 장애인을 배려한 시설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면서 고 말했다.이석희 기자 2018.03.05 09:10
스포츠일반

프로스포츠단 연고지 이전, 축구·야구·배구는?

프로스포츠단의 연고지 이전은 구단과 지역민, 지자체 모두에게 민감한 이슈다.구단으로서는 지역 밀착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닦아온 터전을, 지자체는 지역민의 구심점을 한 방에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프로스포츠 팀들은 연고지 팬과의 유대를 가장 큰 목표로 한다. 그러나 야구를 제외한 다른 프로종목 구단의 연고지 이전은 종종 이뤄지고 있다.프로축구에서 대표적인 케이스는 안양 LG다. 낙후된 구장 시설을 벗어나고 더 넓은 시장을 원했던 안양은 2004년 상암동으로 구장을 옮기면서 서울로 연고지를 바꿨다.당시 반대 여론이 거셌다. 안양 팬들은 프로축구연맹 관련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사이트에 수많은 항의 글을 남기며 저항했다.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지자체의 무관심과 지원 부족 끝에 연고지를 대전에서 경북 구미로 지난 1월 옮겼다. 벌써 두 번째 연고지 이전이다. 2011년 충북 제천을 발판으로 창단한 스포츠토토는 2014년 대전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고 이미 한 차례 연고지를 이전한 바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훈련장 사용부터 어려움을 겪다가 2년여 만에 다시 짐을 쌌다. 여자프로배구는 연고지 이전이 더욱 빈번하다. 출범 당시 연고지를 계속 지키고 있는 팀은 대전 KT&G 정도다. 2009년에는 GS칼텍스가 인천에서 서울로 옮겼고, 빈자리는 천안에 있던 흥국생명이 채웠다.프로야구는 연고지 이전에 무척 신중한 편이다. 34년 역사 동안 연고지 변경은 단 두 차례(1985년 OB베어스 충청 및 대전→서울·2000년 현대 유니콘스 인천→수원)에 그쳤다. 섣불리 홈을 바꿀 경우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해서다. 제9구단 NC는 2013년 통합창원시와 구장 이전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마산종합운동장부지에 새 야구장을 지어달라는 구단과 진해로 옮기라는 시의 다툼이 계속되자 NC의 연고지 이전설이 고개를 들었다. 당시 부산과 울산, 수원 등지가 '러브콜'을 보낸다는 소문이 돌았다. NC 관계자는 "연고지 이전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팀이 창원시민들에게 각종 마케팅 등을 통해 쌓아놓은 것들을 한꺼번에 잃고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결국 창원시는 진해 이전 방침을 철회했고, NC 역시 연고지 이전을 하지 않았다. 서지영 기자 2016.04.21 06:00
축구

‘독창적 마케팅’ 제주 UTD,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제주 유나이티드(대표 장석수)가 스포츠산업 분야 최고 영예인 스포츠산업대상(대통령 표장)을 수상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제1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하고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스포츠산업대상(대통령 표창)은 제주 유나이티드FC(주)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컬처메이커, 우수상(장관 표창)은 ㈜케이엘에스·디스커버리씨에스㈜에 각각 돌아갔다. 우수 프로스포츠단에는 창원 LG세이커스 농구단, 우수 지방자치단체에는 충남 아산시와 충북 보은군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제주 유나이티드는 작년 클래식 6위, FA컵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뒀고 언론사 투표로 2013년 '팬 프랜들리 클럽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특히 독창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지역민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경기장 내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해 가족나들이 문화를 형성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또 다른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컬처메이커는 태권도를 비롯한 무술용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문화벤처기업으로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외 스포츠산업시장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태권도'를 소재로 전 세계 태권도 수련자에게 태권도의 정신 및 우리 문화를 홍보함은 물론, 'MOOTO'라는 토종 브랜드로 해외시장 개척 및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디스커버리씨에스㈜(대표 배봉일)는 인공암벽 관련 용품 제작업체로 15회째 클라이밍 페스티벌을 개최해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저변 확대에 기여했으며 ㈜케이엘에스(대표 정길균)는 야외 헬스형 운동기구 제작업체로 국토부장관 및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바 있고 2007년 이후 관련분야 조달청 납품실적 1위를 기록했다.비시즌 중에 연고지역 지자체의 복지시설 봉사 및 지역사회 밀착활동에 집중한 창원 LG세이커스 농구단이 우수 프로스포츠단상을 수상했으며 각종 스포츠이벤트와 프로스포츠단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와 여자축구리그의 메카와 전지훈련장을 테마로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친 충북 보은군(군수 정상혁)이 각각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김양경 한국연식야구연맹 회장과 박종부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 부회장은 그동안 체육 진흥과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산업체의 사기진작과 미래 성장산업으로서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체육계·학계·언론계의 학식과 덕망이 높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스포츠산업대상 뿐만 아니라 스포츠분야 앱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그린스케치팀(우수상)의 '생활체육모임 검색 서비스'를 비롯해 5개의 팀이 앱 개발 부문을 수상하고,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은 '비인기종목 활성화 및 선수 자원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인터섹션팀(최우수상)을 비롯한 총 6개의 팀이 수상하게 된다.윤태석 기자 sportic@joongang.co.kr 2014.11.25 10:29
스포츠일반

KBO 등 프로스포츠 단체, 레저세 부과 반대 공동성명 발표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체육진흥투표권 레저세 부과 반대를 위해 대한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 한국농구연맹, 한국배구연맹 등 프로스포츠 단체장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 공동성명서에는 "체육진흥투표권 및 카지노 매출액에 10%의 레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체육기금 수입이 대폭 감소하여 기금사업 수행이 어려워 진다. 또한 체육분야 지원이 대폭 축소되어 체육진흥의 근간이 훼손될 것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주최단체수익금의 70% 이상을 지원하여 최근 29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을 뒷받침한 KBO는 레저세 부과 법안 통과시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 기반의 붕괴와 함께 야구장 인프라 개선작업에도 심각한 차질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J베이스볼팀▶ 프로스포츠 단체장 공동성명서 전문한국야구위원회, 대한축구협회·프로축구연맹, 농구연맹, 여자농구연맹, 배구연맹, 프로골프협회 및 여자프로골프협회 등 우리 프로스포츠단체는 체육진흥투표권 레저세 부과에 대하여 반대의사를 표명한다. 반대 이유는 첫 번째,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은 국민의 여가체육 육성 및 체육진흥 등에 필요한 재원 조성을 위함이고, 두 번째, 레저세 부과 시 체육분야에서 조성된 투표권수익금이 체육진흥 사업에 사용되지 못하게 되며, 세 번째, 레저세 징수금액은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일반예산으로 전환되어 불특정 분야에 사용됨으로써 체육진흥의 본질 및 공공성을 침해하기 때문이다.체육진흥투표권에 레저세가 부과되면 지금까지 지원받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운영해오던 모든 사업은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으며, 특히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유소년 사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체육진흥투표권을 통한 주최단체지원금은 투표권 발행대상 종목의 유소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해당종목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투표권 수익창출이라는 선순환적 구조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로 프로축구의 경우, 유소년들이 마음껏 훈련할 수 있는 겨울훈련장과 인조잔디 구장 등을 조성하고 유소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등의 활동은 체육진흥투표권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 덕분이다. 또한, 프로야구는 지원받은 기금의 70% 이상을 초·중·고교 야구부와 리틀야구단 창단 및 각종 유소년대회 개최 등의 유소년야구 활성화 사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부족한 야구장인프라 개선과 다양한 저변확대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 프로농구도 유소년 농구 유망주 발굴을 위한 꿈나무 대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배구나 골프도 다른 종목보다 규모는 작지만 지원금 덕에 과거에는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꿈나무 육성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가 체육에 쓰는 돈은 국가 총예산의 0.05% 안팎이며, 독일, 영국 등 유럽선진국의 1%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스포츠계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가위상을 드높이며 많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우리 체육의 백년대계와 국민스포츠복지의 향상을 도모하며 자라나는 꿈나무 체육영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하석상대”식의 체육진흥투표권의 레저세 신설 법안 상정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14.09.03 15:34
야구

10구단 kt의 한숨 ‘집 없는 설움 어찌할꼬…’

13일 10구단 kt가 훈련하고 있는 수원 성균관대학교 야구장. 이날 넥센 2군과 시합을 앞둔 선수단은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점심 식사를 위해 배식 차량 주위로 몰렸다. 그러나 고된 훈련 뒤 꿀맛 같은 점심을 기대한 선수들의 표정은 이내 어두워졌다. 식사를 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먼저 배식을 마친 선수들은 구단 버스에 올라 식사를 했다. 그러나 버스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도 한계가 있었다. 결국 나머지 선수들은 주차장 바닥에서 식사를 했다. 이를 지켜본 조범현 kt 감독은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kt가 집 없는 설움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열악한 훈련장 여건에 주변 시설까지 미흡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조 감독은 "구단 측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만, 주위 협조가 조금 부족한 상황이다. 수원구장 리모델링 공사가 끝날 때까지는 힘들지만 참고 견뎌내겠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수원시와 학교 측에 협조 요청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의사 결정과 소통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kt의 고생은 예견됐다. kt의 안방 수원구장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 공사가 8월 말이나 돼야 끝나기 때문에 사실상 올 시즌 사용은 힘들다고 봐야 한다. 때문에 kt는 최근 성균관대의 야구장을 2년 간 제공받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필요한 야구장 시설을 증축하는데 6억원을 투입했다. 2월 말까지 1·3루 더그아웃을 정비하고, 홈플레이트 뒤쪽에 2층 건물을 세워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정적인 절차에 발목을 잡혀 공사는 3월 말에나 끝난다. 열악한 환경이 개선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t가 수원구장으로 가게 되면 건물은 성균관대로 귀속된다.kt는 당초 성균관대가 아닌 경기도내 다른 지역에서 훈련을 하려 했다. 하지만 수원시가 가급적 행정구역 안에서 훈련하기를 희망했고, kt는 성균관대를 택했다. kt는 성대 측에 협조를 요청했고, 성대 스포츠단 훈련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야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야구장 외 시설은 외부를 이용해야 한다. 선수들은 정규 훈련이 끝나면 버스로 이동해 다른 장소에서 야간훈련을 하고 있다. 공간적, 시간적 제약을 많이 받아 효율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퓨처스리그 데뷔를 앞둔 막내 kt의 집 없는 설움은 5개월 정도 계속될 예정이다.수원=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2014.03.13 15:07
스포츠일반

‘업그레이드’ 박태환, 무엇이 달라졌나?

2009 로마세계선수권 노메달 수모는 더이상 없다. 이제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결전의 날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마이클 볼 코치의 지도 아래 호주에서 훈련하던 박태환은 지난 18일 저녁 상하이에 도착했다. 19일 하루 늦게 도착한 한국대표팀에 합류한 박태환은 19·20일 이틀간 하루 평균 3000m 가량 물살을 가르며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 박태환은 보통 훈련을 할 때는 하루에 약 1만2000m 가량을 헤엄친다. 이틀 동안은 가볍게 몸을 푼 것에 지나지 않는다. 21일부터는 대회가 열리는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로 훈련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박태환의 전담팀 SK텔레콤스포츠단 관계자는 "박태환이 호주에서 한국을 경유해 중국으로 이동했다. 몸이 무거울 만도 하지만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며 "본인도 20일 훈련을 마친 뒤 '생각보다 몸도 덜 무겁고 괜찮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동안 충실한 훈련도 뒷받침됐다. 마이클 볼 코치는 박태환의 약점을 턴과 잠영거리로 결론짓고 턴을 할 때의 자세와 위치, 잠영거리 향상을 위한 돌핀킥을 중점적으로 훈련시켰다. 마이클 볼 코치의 지도 아래 박태환은 최대 6번 정도의 돌핀킥이 가능해졌고 잠영거리는 12m 안팎까지 늘었다고 한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의 잠영거리인 7.5m보다 늘어났고, 잠영 제한거리인 15m에 근접했다.돌핀킥은 스타트 직후 또는 50m턴을 하고 난 뒤 수면 아래에서 돌고래처럼 양발을 모은 뒤 허리와 다리 힘만으로 추진력을 얻는 기술이다. 수면에서 헤엄치는 것보다 속도가 1.4배 정도 빠르다. 지난 5월말부터 3주간 실시된 멕시코 고지대 훈련을 통해서는 산소 섭취 능력을 극대화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국제그랑프리 대회에 나선 마이클 펠프스도 콜로라도 고지대 훈련으로 심신이 피곤한 상태였다. 그러나 박태환은 뛰어난 체력 회복 능력을 보이며 3관왕을 차지해 세계선수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오명철 기자 2011.07.21 09:3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