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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송지오(SONGZIO), '심슨 가족' 테마의 홀리데이 에디션 공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연말 시즌을 맞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미국의 대표적인 코미디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을 테마로 한 홀리데이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라인업은 지난 3월 첫 공개 당시 큰 관심을 모았던 '심슨 가족' 테마 컬렉션의 확장판으로, 시리즈 특유의 유머와 시대를 반영한 소재로 인정받은 작품성에 영감을 받은 제품에 송지오만의 감성을 담아 다시 한번 매니아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은 16세기 르네상스 화풍으로 제작된 '심슨 가족'의 캐릭터 아트워크를 바탕으로 송지오 하우스 특유의 정교한 엠브로이더리 기법과 실크 스크린 공법을 통해 보다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디테일을 구현했다. 특히 25SS 첫 컬렉션의 미학적 연장선상에서 구성된 이번 에디션은 겨울 시즌에 적합한 니트, 가디건, 후드로 구성되어 있고 남성 12종, 여성 6종으로 출시되어 기능성과 예술성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또한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에는 KREAM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상품 4종이 포함되어 패션·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리미티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송지오의 '심슨 가족' 테마 홀리데이 에디션은 12월 17일부터 송지오 자사몰, KREAM에서 단독 상품이 선런칭되며 공식 런칭은 12월 19일이다.1993년 설립 이후 파리 패션 위크에서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세계적 패션 하우스로 성장한 송지오는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나아가 글로벌 아티스트·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이어오며 패션·예술·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창작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홀리데이 에디션 또한 송지오만의 아트적인 시각과 실험적 접근이 돋보이는 프로젝트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번 강렬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17 09:00
연예일반

민희진, 제2의 뉴진스 찾는다… 오케이 레코즈 내방 오디션 실시 [왓IS]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설립한 신생 연예기획사 오케이 레코즈가 내방오디션을 시작했다.3일 가요계에 따르면 오케이 레코즈는 현재 내방 오디션 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 자격은 2006년생부터 2011년생으로 국적 및 성별은 무관하다. 또 지원 분야는 보컬, 댄스, 랩 세 파트로 스튜디오 수강생 및 학원 수강생 등만 지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각국의 유명 댄스 스튜디오 학원에서는 빠르면 이번 주 내에 내방 오디션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민희진은 지난 10월 사내이사로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한 뒤 법인 등기를 마쳤다. 회사 위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이다. 한편 희진은 최근 하이브와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및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청구 소송 세 번째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해 “지옥같던 회사에서 뉴진스 때문에 버텼다”며 “내가 해임당할 이유는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뉴진스 멤버 5인은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 의사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3 14:54
산업

‘2025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 5일 성수서 개최

세계 최대 커피 브루잉 대회인 ‘2025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WAC)’이 오는 5~6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 41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한국 개최는 2017년 이후 두 번째다.WAC는 발명가 앨런 애들러(Alan Adler)가 2005년 개발한 추출 기구 에어로프레스(AeroPress)로 5분 안에 추출한 커피 한 잔의 맛으로 우열을 가리는 대회다. 매년 70개국·6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브루잉 챔피언십으로,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커피 챔피언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운영 방식으로 주목받아 왔다.에어로프레스는 빠른 추출, 높은 휴대성, 다양한 레시피 변주가 가능하다는 특징으로 전 세계 홈브루잉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도구다. 원두 분쇄도, 물의 온도, 추출 시간, 프레스 압력 등 여러 변수를 조절할 수 있어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가장 실험적인 커피 도구’로 꼽힌다.이 특성 때문에 WAC는 ‘기술·감각·창의성’을 겨루는 레시피 기반 대회로 발전했다. 심사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들이 “하나, 둘, 셋!” 신호와 함께 동시에 선택한 커피로 승부가 결정된다. 올해 WAC 서울 파이널에는 국내외 커피 업계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6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국 심사위원으로는 2019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자 모모스커피 공동대표인 전주연 바리스타, 25만 구독자를 보유한 커피 유튜버 안스타(안치훈), 프릳츠커피컴퍼니 공동대표 김병기 대표가 참여한다.해외 심사위원으로는 뉴질랜드 스페셜티커피협회(NZSCA) 이사회에서 7년간 활동하며 NZ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십을 이끈 메건 와이퍼(Megan Wyper), 2017 US 브루어스컵 챔피언이자 Cafe Imports 교육 책임자인 딜런 시먼스(Dylan Siemens), 스테레오스코프 커피 설립자이자 브루어스컵 심사 경력을 가진 한국계 커피 전문가 레이프 안(Leif An)이 함께한다.올해 서울 파이널은 커피 대회를 넘어 도시형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로 확대된다. WAC 조직위원회는 “성수동=글로벌 커피 챔피언십의 현장”이라는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를 반영한 복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첫날인 5일에는 웰컴 이벤트로 해외 로스터·브루어·브랜드 관계자 네트워킹, 국제 로스터들의 스페셜티 커피 테이스팅, 디저트와 음악이 어우러진 소셜 파티가 마련된다. 둘째날인 6일에는 70개국 대표 브루어가 ‘세계 최고 한 잔’을 두고 겨루는 토너먼트 결승전이 펼쳐진다.에어로프레스를 국내 수입유통하고 있는 카페뮤제오 서동의 대표는 “에어로프레스의 가장 큰 매력은 누구나 쉽게, 어디서든 맛있고 개성 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WAC 서울 개최가 많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02 14:17
생활문화

(주)니에프스, XR·메타버스 융합으로 차세대 미디어 생태계 열다

XR과 디지털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주)니에프스(대표 김창배)가 메타버스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현실과 가상이 자연스럽게 융합된 차세대 미디어 경험을 창출하며,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뉴미디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니에프스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구축 ▲XR 영상 제작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세 가지 핵심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LED Wall과 크로마키 기반 XR 스튜디오 및 미디어 교육센터를 설계·구축하며 최적화된 촬영 환경을 제공하고, 드라마·교육·홍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첨단 가상 배경 기술로 제작한다. 또한 방송 관계자와 교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XR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버추얼 프로덕션의 핵심 기술인 카메라 트래킹 솔루션은 실제 카메라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가상 배경과 완벽히 동기화함으로써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는 영상을 구현한다. 회사는 적외선 방식과 비전 옵티컬 방식의 두 가지 트래킹 시스템을 제공해 실내 스튜디오뿐 아니라 야외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이와 함께 실시간 렌더링 기반의 미디어 서버와 고해상도 LED Wall을 통합 제공해 완벽한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카메라 트래킹, 크로마키, 실시간 3D 엔진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복잡한 가상 환경도 즉시 구현할 수 있다.김창배 대표는 교육 및 방송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충청북도교육청, 전북대학교 등 다수의 XR 스튜디오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MBC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와 국방홍보원 '전투상보' 등 방송 제작에도 참여했다.니에프스 김창배 대표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더 이상 대형 제작사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편적 제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XR과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7 18:08
스타

구혜선, 벤처기업 대표로 변신…헤어롤 론칭

구혜선의 쿠롤(KOOROLL, 이하 쿠롤)이 드디어 대중들과 만난다.구혜선은 20일 직접 연구 및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한 새로운 형태의 헤어롤 쿠롤의 론칭을 알렸다. 이번 제품은 단순한 뷰티 아이템을 넘어 한국적 일상을 하나의 문화적 서사로 확장한 시도로 주목받았다.앞서 구혜선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헤어롤은 왜 항상 같은 모양일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 부피를 줄이고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납작형 헤어롤을 고안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후 그는 벤처기업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의 설립과 카이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지금의 쿠롤을 완성했다.일찍이 새로운 헤어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은 물론, 구혜선이 개인 SNS 계정에 해당 제품의 론칭 과정을 공개할 때마다 기대감이 고조됐던 바. K-헤어롤의 새 역사를 쓸 쿠롤 출시 소식에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특히 쿠롤에는 헤어롤을 한국 사회의 독특한 일상 문화로 해석한 구혜선의 독창적인 시선이 담겨어 관심이 더욱 모아졌다. 그는 “헤어롤은 단순 미용 도구가 아니라 개성과 저항, 익숙함과 실용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로 살기 위한 선택’이기에 일종의 퍼포먼스와 같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구혜선은 “물론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지만, 어쩌면 단순한 제품 론칭보다는 K-컬처의 현상학을 확장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작은 헤어롤 하나에는 한국 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 거리. 즉 ‘헤어롤을 하고 집 밖으로 나서는 사람들’의 서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이며 쿠롤에 담긴 철학적 사유를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장면은 마치 영화 속 한 컷처럼 ‘롤(Roll)’과 ‘액션(Action)’이 일어나는 순간이며, 쿠롤은 그들의 스토리텔링이 될 것을 기대한다. 일상을 문화로, 그리고 다시 스토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기억에 남는 움직임을 만들고 싶다”라는 다부진 포부와 함께 “완판을 기대한다”는 귀여운 소망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현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구혜선은 배우에서 영화감독, 작곡가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8:44
영화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와 업무협약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신세계 산하 콘텐츠 기업 마인드마크가 손을 잡았다.하이브미디어코프는 마인드마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향후 5년간 양사의 제작 및 투자 작품에 상호 투자, 배급하는 전략적 공동 투자배급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K콘텐츠의 활발한 발전을 끌어내는 등 국내 콘텐츠 업계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국내 1위의 스튜디오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투자, 제작, 마케팅, 배급까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연합체가 구축됐다”며 “콘텐츠 경쟁력 제고와 함께 관객 확대 및 콘텐츠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하여 한국영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4년 설립된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창립작 ‘내부자들’을 시작으로 ‘덕혜옹주’, ‘곤지암’,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 ‘보통의 가족’, ‘하얼빈’, ‘말할 수 없는 비밀’, ‘야당’, ‘보스’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콘텐츠 제작사다. 또한 오는 12월 24일에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현빈·정우성 주연의 시리즈물 ‘메이드 인 코리아’를 공개하는 등 기획·제작 영역을 확장하며 콘텐츠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는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한 영화 ‘암살자(들)’은 촬영에 한창이며, 2026년에는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의 차기작이자 송강호 주연의 영화 ‘정원사들’(가제) 촬영에 돌입한다.마인드마크는 2020년 신세계가 설립한 콘텐츠 기업으로 제작사 ‘스튜디오329’를 인수하며 드라마 제작 사업에 진출, ‘크라임 퍼즐’, ‘글리치’, ‘웨딩 임파서블’ 등을 선보였다. 2022년부터는 영화 투자 배급 사업을 본격화하며 ‘데시벨’, ‘달짝지근해: 7510’, ‘30일’, ‘보통의 가족’, ‘보스’ 등 한국 영화와 A24의 첫 블록버스터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등을 배급했다.내년에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박훈정 감독의 글로벌 액션 영화 ‘슬픈 열대’가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이며, 하정우, 임수정 주연의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감독 임필성)이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0 08:34
뮤직

듀스 4집 프로젝트 신곡 ‘라이즈’ 27일 발표

전설의 그룹 듀스(DEUX)가 오는 27일 4집 프로젝트 신곡 ‘라이즈’(Rise)로 돌아온다. 19일 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듀스 4집 프로젝트 신곡 ‘라이즈’가 공개된다. 이번 싱글은 듀스 특유의 뉴잭스윙 기반 사운드에 AI 보컬 복원 기술을 결합해 과거의 감성과 현재의 기술을 잇는 프로젝트다. 앞서 듀스 멤버 이현도는 고(故) 김성재의 목소리를 AI 기술로 복원한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듀스의 목소리와 감성을 현대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AI 기술의 적용이다. 와이드컴퍼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 AI 전문기업 소리소리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듀스의 보컬 톤과 질감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AI 보컬 엔진을 공동 개발했다.이에 이번 신곡 ‘라이즈’는 단순한 회상이 아닌, 첨단 기술로 재해석된 DEUX의 음악 세계를 담은 첫 시도로 평가된다. 뮤직비디오는 국내 대표 AI 영상 전문 스튜디오 ‘디 에이프 스쿼드’가 제작했다. 듀스 특유의 감성과 미래지향적 영상미가 결합된 이번 작품은, AI 기반 비주얼 아티스트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듀스의 컴백을 기념해 KT와 와이드컴퍼니는 음원 발매 당일인 27일 광화문 KT스퀘어 및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 특별 청음 행사 를 공동 개최한다.한편 이번 듀스 4집 프로젝트는 듀스 멤버이자 총괄 프로듀서 이현도를 중심으로, SM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프로듀싱한 공동대표 데이비드 최 그리고 하이브 출신 기술·비즈니스 고문 서우석이 함께 이끌고 있다.이들은 “레거시 IP를 기술과 글로벌 프로덕션 역량으로 확장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와이드컴퍼니(WA:ID COMPANY)를 설립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듀스의 유산을 단순 복원하는 것을 넘어, 2025년의 기술과 기획 감각으로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펼치는 의도를 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9 11:17
스포츠일반

장우진·이은혜 남녀 단식 초대 챔피언, 최종전 우승 상금 2천만 원...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즌 대단원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가 지난 주말 파이널스 결승을 끝으로 시즌 모든 일정을 마쳤다. 여자단식 이은혜(대한항공), 남자단식 장우진(세아)이 ‘마지막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한국프로탁구연맹(KTTP)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일평균 700여 명의 팬들이 3일간 광명시민체육관 특설경기장에서 최고 선수들의 최강 플레이를 함께 했다.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이하 프로연맹)은 6월 말 시리즈1, 8월 말 시리즈2를 개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파격적인 상금 규모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시설의 경기장에서 선수들 묘기를 유도했으며, 이는 온·오프라인 흥행으로 이어졌다. 프로리그 단체전 우선 고정관념을 넘어 개인전 시리즈로 출발을 단행한 실험도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리즈1과 2를 합산한 성적을 기본으로 초청된 16강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단판 토너먼트로 경합한 ‘파이널스’는 이름 그대로 시즌 통합 챔피언을 가린 무대였다. 시즌 최종전이 된 파이널스는 우승 2천만 원, 준우승 5백만 원, 4강 각 2백만 원, 8강 각 1백만 원, 16강 각 5십만 원 등 총상금 7천4백만 원이 내걸렸다.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한 두나무와 개최지 광명시, 스폰서 인바디, 국수본가면심, 교촌에프앤비 그리고 엑시옴, 에코앤드, 티주, 그리다팩토리, KTGRZ SPORTS(케이티지알지 스포츠), 워터파랑, 넥시, 오리지널비어컴퍼니, 링티, 늘찬병원, 넵스랩 등등 파트너로 참여한 다양한 기업들이 마지막 무대까지 함께하면서 성공적인 마무리를 도왔다. 광명시민체육관을 찾아 3일간 선수들과 울고 웃은 약 2,100명의 팬들은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였다. 세 시리즈 내내 뜨거웠던 열기와 관심은 한국탁구의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특기해둘 만하다. 프로연맹은 시리즈 내내 실내 스튜디오 특설 경기장에서 SPP(스포츠프리젠테이션)를 활용한 무대 연출로 관중의 몰입도를 높였다. 선수들의 생동감 있는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현장에서 관전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치지직, 유튜브 등을 활용한 중계방송 또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프로스포츠로서의 탁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리즈1에서는 입단 1, 2년 차에 가까운 신예 선수들이 두드러지는 활약으로 상위권을 점령했다. 박규현(20·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20·한국마사회)이 남녀단식을 우승했다. 시리즈2에서는 첫 시리즈 때 부진했던 노장들이 분발하면서 판도를 뒤집었다. 장우진(30·세아)과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이 우승했다. 마지막 무대였던 파이널스는 남자 장우진(30·세아), 박강현(29), 우형규(23), 박규현(20, 이상 미래에셋증권), 여자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 이승미(20·미래에셋증권), 이은혜(30), 박가현(18·이상 대한항공) 등 노장과 신진 선수들이 남녀부 모두 4강을 정확히 반분하면서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한국탁구의 현재와 미래를 구현해내면서 프로탁구라는 업그레이드 된 무대의 효과를 제대로 확인시켰다. 결국은 고참급 장우진과 이은혜가 우승하면서 첫 시즌 통합 챔피언이 됐지만, 수많은 도전자들은 벌써부터 내년 시즌을 그리고 있다. 지난 2월 말 법인 설립 절차를 밟고 공식 출범한 프로연맹은 1, 2차 시리즈와 파이널스로 구성한 첫 시즌을 무난히 치러내면서 출범 첫 해 성공적인 발걸음을 옮겼다. 첫 시즌 두나무 프로탁구리그에는 남자 6개 팀 36명, 여자 4개 팀 26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기업부 분류 팀들 중 몇 팀이 내부사정으로 라인업에서 빠진 채 시작하는 등 우려도 없지 않았지만,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연출해낸 ‘축제’는 걱정을 덜어내고도 남았다. 자신감을 축적한 프로연맹은 내년 새 시즌 전 원하는 팀은 언제라도 합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연맹 현정화 총괄위원장은 “부족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훌륭한 출발을 했다고 믿는다. 첫 시즌 성공을 위해 노력한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 정도면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면서 “프로연맹은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파티같은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지난 시리즈들은 모두 파티 같았고,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다”고 첫 시즌을 마친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프로무대에서 펼쳐질 선수들의 열정적인 도전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당부했다.이은경 기자 2025.11.18 17:46
생활문화

송지오(SONGZIO), 덴마크 브랜드 엘리엇 에밀 (HELIOT EMIL)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덴마크 코펜하겐 기반의 브랜드 ‘엘리엇 에밀(Heliot Emil)’ 과 손잡고 패션과 스포츠, 그리고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전례 없는 협업을 선보인다. 11월 7일 송지오의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느와’에서 열리는 글로벌 런칭 행사에는 이번 협업을 위해 내한한 엘리엇 에밀 설립자들과 송지오 하우스의 남/여성 엠버서더인 그룹 에이티즈의 성화와 배우 최희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우아하고도 역동적인 ‘펜싱’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DUEL’ 이라는 타이틀로 두 브랜드의 결투를 상징한다. 펜싱이라는 내러티브를 축으로 송지오의 아방가르드 미학과 엘리엇 에밀의 실험적이고 공학적인 디자인을 정교하게 교차시킨다.엘리엇 에밀 (HELIOT EMIL)은 201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율리우스 율(Julius Juul), 빅터 율(Victor Juul) 형제가 설립한 브랜드로 북유럽 특유의 ‘산업적 우아함(Industrial Elegance)’을 바탕으로 기능성과 미학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형 스트리트웨어에 대한 실험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의 경계를 탐구하는 어패럴 레이블인 엘리엇 에밀은 메탈 소재의 카라비너와 버클을 특징으로 디자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 걸그룹 에스파(AESPA) 등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글로벌 매니아층이 탄탄하다.이번 송지오 X 엘리엇 에밀 협업은 펜싱이 지닌 긴장감과 역동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펜싱의 선적인 동작과 순간적인 긴장감을 실루엣에 반영하여, 정지해있는 상태에서도 움직임을 암시하는 독창적인 구조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송지오의 아방가르드하면서도 실험적 디자인과 북유럽의 산업적 미니멀리즘이 만나,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하이엔드 패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컬렉션은 점퍼, 니트, 팬츠를 포함한 남성 18종, 여성 8종 총 26종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기능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실험적 소재와 맞춤형 하드웨어를 활용해 실용적인 착용감과 함께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했다. 특히 펜싱이 지닌 유연성과 긴장감, 절제된 힘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라인과 긴장감 있는 실루엣을 동시에 드러낸다. 직선과 곡선을 교차하는 패턴 설계, 과감한 절개선과 레이어링 기법은 정적인 순간에도 동적인 긴장감을 표현한다. 이는 마치 펜싱 경기의 순간적인 몰입과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포착한 듯한 효과를 선사한다. 송지오 X 엘리엇 에밀 협업 컬렉션은 11월 7일부터 송지오의 파리 &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더 현대 서울, 롯데 본점, 갤러리아 명품관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정식 발매된다. 1993년 설립된 송지오는 20여 년간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서 꾸준히 컬렉션을 선보이며 현재 전 세계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하우스로 성장했다. 매 시즌 세계적인 아티스트 및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이어온 송지오는 이번 엘리엇 에밀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협업을 넘어 문화와 미학, 그리고 기능성이 교차하는 현대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2025.11.04 10:00
예능

[단독] ‘저스트 메이크업’ 윤현준 대표 “이효리 먼저 러브콜…BTS처럼 전세계로” [IS인터뷰] ③

“‘이게 메이크업이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재미와 감동이 함께 있는 결승이 될 거예요.”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을 제작·기획한 윤현준 스튜디오슬램 대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남은 회차들의 관전 포인트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런 미션이 가능해?’ 싶을 만큼 독특하고 참신한 대결이 남았다”며 “재미와 감동이 함께 있는 결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저스트 메이크업’은 전 세계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60인이 참여한 초대형 서바이벌이다. 지난 3일 첫 공개 이후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았고, 공개 3주 차에는 첫 주 대비 시청량이 748% 증가하며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 시청자층까지 끌어들이며 뷰티 예능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총 10부작으로 현재 8회까지 공개됐다. 윤 대표는 KBS에서 ‘해피투게더’를 비롯한 다수의 히트작을 연출했고, JTBC로 이적한 뒤 ‘크라임씬’ 시리즈, ‘슈가맨’, ‘한끼줍쇼’, ‘효리네 민박’ 등을 성공시켰다. 이후 2020년 스튜디오슬램을 설립해 ‘싱어게인’, ‘크라임씬 리턴즈’, ‘흑백요리사’까지 연속 히트를 기록했다.‘저스트 메이크업’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윤 대표는 “서바이벌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살리면서도 메이크업이 지닌 일상성과 예술성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며 “그 균형을 찾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시청자들이 그 지점을 알아봐 준 것 같아 감사하다. 제작진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고, 그 덕분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사실 윤 대표에게도 ‘저스트 메이크업’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는 “‘이게 가능한 콘셉트일까?’, ‘메이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었다”며 “여러 전문가를 찾아가 물었더니 모두 ‘왜 지금까지 이런 서바이벌이 없었냐’며 오히려 반가워했다. 그때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단순한 뷰티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철학과 세계관을 담은 작품이기도 하다. 윤 대표는 “참가자들을 단순한 ‘소재’로 소비하고 싶지 않았다”며 “자극적인 편집보다 그들에게 좋은 경험으로 남는 서바이벌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사실 저 역시 남성이다 보니 메이크업에 큰 관심이 없었어요. 처음엔 단순히 ‘새롭다’, ‘비주얼적으로 예쁘겠다’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현장을 보며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단순한 화장이 아니라 각자의 인생과 예술이 담겨 있었어요. 평생 무대 뒤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온 분들이 이번엔 자신을 무대 위로 올린 거죠. 그들이 어떤 시선과 철학으로 작업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 지점이 개인적으로도 가장 감동적이었어요.” 이러한 제작 철학에는 MC인 가수 이효리도 깊이 공감했다. 윤 대표는 “이효리는 평소엔 수수하지만 누구보다 다양한 메이크업을 경험했고, 오랜 연예계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지인들이 서바이벌에 참가했다. 촬영 중에도 메이크업에 대한 감각과 애정이 느껴졌다”며 “우리도 처음부터 MC로 이효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작 기사가 처음 나갔을 때 ‘이건 내가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먼저 연락을 줬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샘물, 서옥, 이사배, 이진수의 조합 역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심사 방식을 짝수 인원 체제로 택한 이유에 대해 윤 대표는 “의견이 엇갈릴 때 토론과 합의를 통해 결과를 내는 게 더 공정하다”며 “서바이벌은 공정하지 않다고 느껴지는 순간 시청자에게 외면받는다. 공정함이란 정해진 규칙을 얼마나 엄정하게 적용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가운데 ‘저스트 메이크업’ 또한 글로벌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국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지난 10일 첫 공개돼 240여 개국 시청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윤 대표는 “방탄소년단(BTS)이 K팝을 세계에 알렸듯, ‘저스트 메이크업’이 K뷰티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뷰티를 다루면서 해외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얼마나 뛰어난지 외국 시청자들도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실제 해외에서 활동 중인 출연자들도 있고,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K뷰티도, 그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더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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