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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히트맨2’ 한지은, 여우조연상… “故 이순재 선생님 등 모두 감사해”

배우 한지은이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한지은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 한라홀에서 진행된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히트맨2’를 통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2025 서울국제영화대상’은 올해 13회를 맞았으며, 2024년 8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개봉된 영화와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수상자 및 수상작이 선정됐다.한지은은 영화 ‘히트맨2’에서 친절한 미소 뒤 비밀을 감춘 미술관 디렉터 전해인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녀는 팜므파탈 매력과 액션 연기는 물론,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더해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그녀의 인상 깊은 연기는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졌다. 수상자로 호명된 한지은은 무대에 올라 “이렇게 값지고 소중한 상을 안겨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이 여느 직업이나 마찬가지로 쉽지 않은 길이지만, 앞서 뵀던 故 이순재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님 덕분에 함께 든든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한 그녀는 “더 잘하라고 주시는 격려와 응원의 상이라 생각하고 연기와 영화를 더욱 사랑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진심 어린 다짐을 전했다.한지은은 2025년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종횡무진하며 대세다운 행보를 펼치고 있다.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히트맨2’에 이어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서는 형사 역할을 맡아 극의 핵심 역할을 했다. 또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 그룹’을 통해 작품마다 다른 매력을 선보였고, 일본 지상파 TBS와 국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한 한일 합작 드라마 ‘첫사랑 DOGS’로 일본에도 진출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15:23
드라마

김지원→이정은 ‘닥터X’, 성공적 크랭크인… 2026년 기대작 등극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2026년 SBS 기대작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성공적인 크랭크인을 마쳤다.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오로지 실력으로 의사란 무엇인가를 증명하는 의사 '닥터X' 계수정이 부정부패에 찌든 집단을 수술하는 내용을 그리는 메디컬 느와르. TV 아사히에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총 일곱 시즌에 걸쳐 방영될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닥터X’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모범택시’, ‘열혈사제’, ‘재벌X형사’,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독보적인 사이다 유니버스로 사랑받는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특히 드라마 ‘VIP’, ‘악귀’, ‘당신이 죽였다’의 이정림 감독이 편성근 작가와 손을 잡았고, 여기에 김지원(계수정 역), 이정은(장희숙 역), 손현주(부승권 역), 김우석(박태경 역) 등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막강 주연 라인업까지 구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김지원은 구서대학교 병원의 외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파견된 천재 외과의사이자, 소위 수술방의 미친개라고 불리는 계수정 역을 맡아 대체불가 매력을 뽐낸다. 또한 이정은은 돈을 밝히는 ‘장희숙 의사 용역 소개소’의 소장 장희숙 역을, 손현주는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의 병원장 부승권 역을, 김우석은 계수정을 만나 병원 생활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금수저 인턴 박태경을 맡아 흥미진진한 캐릭터 플레이를 펼쳐 나갈 전망이다.이 가운데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지난 4일 크랭크인을 했다. 이날 계수정으로서 처음 카메라 앞에 선 김지원은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된 모습을 보여주며 작품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이에 이정림 감독은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드디어 첫 촬영에 돌입했다. 첫날부터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높은 집중력으로 현장을 이끌어줘 매우 든든했다. 특히 김지원 배우는 계수정이라는 캐릭터의 강렬한 존재감을 첫 촬영부터 명확하게 구현해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세워주었다. 뛰어난 몰입력과 표현력으로 앞으로의 여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며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천재 외과의의 활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메디컬 느와르 장르의 작품이다. 시청자분들께 깊은 몰입과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오는 2026년에 방영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13:06
연예일반

‘시그널2’ 방영 무산될까…‘조진웅 쇼크’에 개미들 ‘전전긍긍’ [IS엔터주]

‘소년범’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 여파가 주식장까지 이어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1%(550원) 떨어진 3만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NM과 콘텐트리중앙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날 각각 6만 500원(--0.66%), 9280원(-1.49%)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부진한 실적 속 조진웅 악재가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조진웅은 올 상반기 ‘두번째 시그널’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두번째 시그널’은 CJ ENM이 내년 tvN 상반기 창사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작품으로, 스튜디오드래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지난 8월 촬영을 마친 드라마는 제작비만 수억원이 투된 대작으로, CJ ENM 등은 중국 동시 방영까지 계획하며 물밑에서 여러 논의를 거쳐왔다. 증권가 역시 ‘두번째 시그널’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회사의 실적 반등 동력으로 기대해 왔다.하지만 주연인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에 휩싸이며 상황이 역전됐다. 조진웅은 지난 5일 고교 시절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 2003년 극단 단원 폭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이튿날 조진웅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자연스레 드라마 방영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의 곡소리도 잇따른다. 실제 ‘두번째 시그널’ 관련주 온라인 종목 토론방에는 “조진웅 때문에 조졌다”, “(‘두번째 시그널’은) OTT에서만 배포하는 게 최선일 것”, “악재다. 방영작이 대박 나도 주가가 떨어지는데 오죽하겠느냐”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0 09:53
예능

박나래·조세호·조진웅·백종원…혼돈의 연예계, 지각 변동 예고 [줌인]

연예계가 그야말로 혼돈에 빠졌다. 코미디언 박나래, 조세호, 배우 조진웅,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 등 그동안 대중에게 호감을 쌓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이 각종 의혹으로 은퇴 선언, 방송 하차를 발표하며 이들의 출연한 프로그램들도 비상이다. 이들이 차지했던 비중과 존재감이 컸었던 만큼 연예계에 대대적인 변화와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 갑질, 불법의료 행위, 횡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지난 8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비롯해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 중이었으나 이날 활동 중단 발표로 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으며, 오는 1월 방영 예정이었던 MBC 신규 예능 ‘나도신나’의 제작 및 편성 역시 취소됐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역시 박나래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만큼 더 이상 제작을 이어가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인 조세호도 최근 조폭과의 친분설이 제기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조세호는 논란 초반에는 의혹을 부인하며 활동 강행 의지를 내비쳤으나, 여론이 악화하자 결국 9일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하차 의사를 밝혔다. ‘1박 2일’은 조세호 하차 후 당분간 5인 체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유 퀴즈’ 역시 당분간 유재석 혼자 진행을 맡게될 예정이다. 다만 ‘유 퀴즈’의 경우 유재석과 조세호가 2MC로 진행을 맡아온 만큼 조세호가 빠진 타격이 프로그램에도 한동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그런가 하면 배우 조진웅은 미성년 시절 소년범 이력이 드러나며 지난 6일 은퇴 선언을 했다. 조진웅의 은퇴 선언으로 내년 공개될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시그널2’ 또한 위기다. ‘시그널2’ 채널 tvN과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작품 공개와 관련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요리연구가 겸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넷플리스 히트작 ‘흑백요리사’의 시즌2도 비슷한 처지다.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식품위생법 위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오류 논란 등에 휩싸였고, 백종원은 지난 5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최근 백종원은 논란이 불거지기 전 촬영을 해 놓은 MBC 예능 ‘남극의 셰프’가 방송되면서 자연스럽게 복귀 수순을 밟게 됐는데 여론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이런 가운데 ‘흑백요리사2’는 오는 16일 첫 공개를 결정했는데 이 역시 시청자의 환영을 받진 못하고 있다.연예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스타들이 각종 논란으로 잇따라 활동을 중단하면서 이들의 공백이 어떻게 메워질 지도 관심거리다. 출연진 공백이 생긴 프로그램들은 대체로 현 체제를 유지한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그 빈자리를 누가 메우고, 그에 따라 누가 새롭게 스타덤에 오르게 될지도 주목된다. 일례로 요리 예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백종원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배우 류수영과 이장우가 ‘길바닥 밥장사’, ‘시골마을 이장우’ 등 요리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박나래와 조세호의 공백이 길어지면 결국 누군가가 그 빈 자리를 채우게 되고, 그가 얼마나 부상하느냐에 따라 연예계 지각변동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예기치 못하게 터진 대형 이슈들이 향후 연예계에 어떤 지각 변동을 가져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향후 새로운 스타가 빈자리를 메우게 된다면 그들의 특성이나 장기에 따라서 방송의 형태나 장르가 달라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리얼리티 관찰 예능이 붐이었다면 최근에는 스포츠 예능이 약진을 하고 있는 것처럼 어떤 스타가 나타나느냐에 따라서 예능 등 콘텐츠의 판도가 달라지고 출연자의 장기를 더 보여줄 수 있는 쪽으로 프로그램의 기획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9 18:00
드라마

윤나무, ‘프로보노’서 괴짜 척척박사로 변신… 생활연기 폭발

배우 윤나무가 첫 방송부터 버섯 오타쿠와 베테랑 변호사를 오가는 입체적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6일과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1,2회에서 윤나무는 프로보노 팀의 베테랑 공익 변호사이자 ‘버섯 덕후’ 장영실 역을 맡아 특유의 생활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다층적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냈다.‘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매던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 변호사가 되면서 초대형 로펌의 매출 제로 공익팀에 합류해 펼쳐지는 좌충우돌 법정 활극이다. 윤나무가 맡은 장영실은 허허실실한 태도와 독특한 취향(버섯 오타쿠) 뒤에, 사건의 핵심을 정확히 읽어내는 통찰력과 남다른 내공을 가진 8년 차 공익 변호사다.1회에서 장영실은 강다윗(정경호)에게 “그래서 버섯이 잘 자라요”라는 엉뚱한 말과 함께 버섯 우린 차를 내주며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범상치 않은 취향과 ‘버섯 사랑’을 숨기지 않는 행동은 캐릭터의 괴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또한 2회에서는 ‘척척박사 장영실’의 진가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맡아야 할 판사의 성향을 단번에 파악해 “3년 연속 변협 선정 불친절 법관에”라고 막힘없이 설명하는가 하면, 강다윗이 보여준 목걸이 사진을 보고 “금속 버클은 비슷한 거 가져다 용접하면 얼추 비슷하게 나옵니다”라고 말하며 만능 손재주까지 뽐냈다. 또한 “이틀만 주십쇼. 잠깐 눈속임 정도는 될 겁니다”라며 상대 의도를 정확히 읽어내는 통찰로 강다윗을 놀라게 했다이처럼 윤나무는 엉뚱함, 허당미, 날카로운 관찰력, 만능 해결사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구현하며 장영실 캐릭터를 다층적으로 완성했다. 해맑은 웃음 뒤 숨겨진 묵직한 내공, 말보다 행동이 빠른 ‘눈치 백단’의 면모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작품의 재미와 밀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해 온 윤나무는 ‘프로보노’에서도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다시 한번 ‘믿보배’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 장영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8 15:28
드라마

정경호, 하루 아침에 문제 생겼다… ‘프로보노’ 오늘(6일) 첫 방송

국민 판사 정경호가 하루 아침에 공익 변호사로 강제 출근하는 충격적인 상황에 맞닥뜨린다.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에서는 국민 판사로 주목받아온 강다윗(정경호)이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법정 인생 2막에 돌입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극중 강다윗은 뛰어난 사회생활 능력과 속 시원한 판결 세례로 ‘대법관 후보감’이라는 말까지 나올 만큼 법조계 안팎의 주목을 받는 셀럽 판사다. 여론과 윗선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정상 궤도를 향해 거침없이 치고 나가고 있다.그러나 대법관 승진을 눈앞에 둔 시기, 강다윗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며 공익변호사로서의 일상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체 잘나가던 엘리트 중에 엘리트 판사 강다윗이 왜 무보수 공익 변론으로 방향을 급선회하게 된 것일지 궁금증이 쏠린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강다윗의 롤러코스터 같은 일상의 변화가 담겨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법정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던 판사 강다윗은 돌연 입을 틀어막은 채 무언가를 다급히 들여다보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온몸으로 표출되는 충격과 당혹스러움은 강다윗이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욱 키운다.이어 온갖 서류가 산처럼 쌓인 사무실 한가운데 선 강다윗은 전혀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 듯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 공익변호사 장영실(윤나무), 유난희(서혜원), 황준우(강형석)는 강다윗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과연 공익변호사가 된 전직 판사의 속사정은 무엇일지, 강다윗의 파란만장한 이직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상황. 이에 첫 회부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을 ‘프로보노’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로 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5:44
드라마

박윤호, 차세대 라이징 행보 이어간다… ‘프로보노’ 정경호 아역

배우 박윤호가 한층 깊어진 연기 변주를 선보인다.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극중 박윤호는 최연소 부패전담부 부장판사 강다윗(정경호)의 고등학생 시절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빛낸 박윤호는 이번에도 캐릭터가 지닌 복합적인 감정선과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극 전체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앞서 박윤호는 ‘스터디그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미지의 서울’, ‘트리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여기에 박윤호는 ‘프로보노’ 출연까지 확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프로보노’를 통해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까지 입증, 강한 흡입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박윤호가 출연하는 tvN ‘프로보노’는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4:41
영화

데저트블룸 픽처스, 인도네시아 메이저 스튜디오와 파트너십 공식 체결

글로벌 제작사 데저트블룸 픽처스가 인도네시아 메이저 스튜디오 만델라 픽처스와 총 4편의 공동 제작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데저트블룸 픽처스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제 필름 마켓이자 동남아 대표 영화 행사인 조그자–NETPAC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JAFF)에서 “인도네시아 메이저 스튜디오 만델라 픽처스와 총4편의 공동 제작 슈퍼 슬레이트(Super Slate)를 구성하고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소식은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를 통해 단독 보도되며 글로벌 엔터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파트너십은 한국–인도네시아–할리우드를 잇는 제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데저트블룸 픽처스의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만델라 픽처스의 강력한 로컬IP, 그리고 동남아 최대 인구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콘텐츠 시장의 장점이 결합된 혁신적인 구조다.이번에 체결된 공동 제작 슬레이트는 총 4편의 작품 프로젝트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스크린, 글로벌 OTT 플랫폼까지 확장될 계획이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이미지와 정체성이란 주제로 할리우드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한-인도네시아 합작 코미디 장편 영화, 한국 또는 미국IP를 현지화한 장편 영화 두 편은 인도네시아 관객 정서에 맞게 재해석해 현지 극장가를 찾아갈 예정이다. 그리고 만델라의 호러 레이블 BN13의 대표IP 기반의 한국 호러 장편은 한국 극장과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을 동시에 겨냥해 제작될 예정이다. 만델라 픽처스COO 라베시 삼타니는 JAFF에서 “일회성 공동 제작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실제 슬레이트’를 구성하고 싶었다”며 “현재 공동제작 중인 인도네시아 영화와 BN13의 핵심 호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자카르타·서울·LA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통할 인도네시아 기반의 이야기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데저트블룸 픽처스의 차 휴 공동 대표는 “만델라의 로컬IP와 인사이트에 한국·할리우드IP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장기적인 크로스보더 공동 스튜디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데저트블룸 픽처스의 이유정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한국 콘텐츠 산업이 변곡점을 맞고 있는 지금, 인도네시아와의 협업은 새로운 활력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이번 파트너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양국 창작자 간 교류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한국의 주요 작가·감독·크리에이티브 리더들이 인도네시아 제작진과 함께 작가 워크숍 및 촬영 현장에서 직접 협업하며, 인도네시아 창작자들이 한국 및 하이브리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서울과 LA를 기반으로 이유정, 차 휴, 박형진 3인의 프로듀서가 이끄는 데저트블룸 픽처스는 글로벌 엔터 업계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프리미엄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다. ‘파묘’, ‘신과 함께’ 등 한국 대표 흥행작의 제작진과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스튜디오, 롯데컬처웍스 출신 전문가들이 보유한 기획, 제작, 글로벌 파트너십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과 LA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와 미국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글로벌 합작 콘텐츠 개발에 주력,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윤성현 감독 연출, 배우 원지안, 할리우드 배우 자밀라 자밀이 출연을 확정한 한미 합작 장편영화‘평양 홈 비디오’를‘다빈치코드’, ‘뷰티플 마인드’ 제작사인 이매진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 중이다. 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아덴 조, 전소미가 출연하고 ‘존 윅’ 시리즈로 유명한 썬더로드 픽처스가 제작하는 케이팝 소재의 호러 스릴러‘퍼펙트 걸’에서도 제작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해외 스튜디오들과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자카르타 기반의 만델라 픽처스는 마노즈, 디팍, 라베시 삼타니 형제가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 스튜디오로, 자국 극장 및 OTT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만델라 픽처스 외 REC ID, 13 엔터테인먼트, BN 13 등 레이블을 중심으로 장르 영화부터 상업·작가주의 타이틀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으며, 최근 가장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제작 전략으로 주목받는 프리미엄 영화 스튜디오로 평가받는다.한편, 데저트블룸 픽처스와 만델라 픽처스가 공동 제작하는 총 4편의 글로벌 프로젝트는 개발 단계가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크리에이티브 참여진, 캐스팅, 제작 일정 등의 세부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1 10:15
드라마

김지원·이정은·손현주·김우석, ‘닥터X’ 캐스팅 확정 [공식]

배우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가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 캐스팅을 확정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 / 이하 ‘닥터X’)는 의사 잡는 의사, 오로지 실력으로 의사란 무엇인가를 증명하는 의사 '닥터X' 계수정이 부정부패에 찌든 의료 권력을 수술하는 내용을 그리는 메디컬 느와르다. ‘모범택시’, ‘열혈사제’, ‘재벌X형사’,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독보적인 사이다 유니버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SBS가 2026년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기대작이다.이 가운데 18일 ‘닥터X’ 측이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막강 주연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타이틀롤인 ‘닥터X’ 계수정 역에는 김지원이 낙점됐다. 계수정은 장희숙 의사 용역 소개소의 탑티어이자 구서대학교 병원의 외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천재 외과의. 오로지 수술 실력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수술방의 미친개로, 의료 권력의 부패를 수술대 위에 올려놓는 인물이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나의 해방일지’, ‘쌈, 마이웨이’, ‘태양의 후예’ 등 출연작마다 시청률과 화제성, 연기력까지 모두 잡아온 ‘흥행 퀸’ 김지원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닥터X’를 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정은은 돈을 밝히는 ‘장희숙 의사 용역 소개소’의 소장 장희숙 역을 맡는다. 장희숙은 호들갑스럽고 말도 많은 속물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대외적 이미지 또한 자신의 비즈니스에 이용하는 영리한 인물이다. 그동안 영화 ‘기생충’,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눈이 부시게’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을 뽐내 온 이정은이 ‘닥터X’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모인다.손현주는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의 병원장 부승권 역으로 출연한다. 손현주는 '유어아너', '모범형사', ‘추적자 THE CHASER’ 등 수많은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깊이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가 연기하는 부승권은 붕괴해 가는 대학병원을 다시 쌓아 올리려는 인물이다.끝으로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라이징 배우 김우석이 계수정을 만나 병원 생활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금수저 인턴 ‘박태경’을 연기한다. 지방 대도시 큰 병원 집 외동아들인 박태경은 선량하고 따듯한 시선을 지닌 인물. 김우석의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김지원과 빚어낼 신선한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감이 모인다.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2026년에 방영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8 08:20
드라마

‘얄미운 사랑’ 김지훈, 임지연 향한 직진 고백… ‘스윗재형’의 등장

배우 김지훈이 ‘얄미운 사랑’을 통해 로맨스 장인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김지훈은 지난 10일고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3, 4회에서 야구 선수 출신이자 ‘스포츠은성’ 신문사 사장인 이재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앞서 재형은 공항에서 마주친 기자 위정신(임지연)에게 흥미를 느끼며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3회에서는 쌈닭 같은 성격을 지녔지만 정의로운 면모를 드러내는 정신에게 점점 빠져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김지훈은 극중 정신을 향한 재형의 호기심과 설렘을 다채로운 표정으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그런가 하면 재형은 회사에서 사장과 부장의 관계로 윤화영(서지혜)과 재회했다. 화영과 대화를 이어가던 재형은 “그건 누구랑 같이 있을 때 얘기고, 앞으로 회사에서는 호칭에 신경 써야 할 거야”라는 등 덤덤하게 반응했다. 김지훈은 은근히 선을 긋지만, 한편에선 심란해하는 재형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화영과의 관계에 미묘한 텐션을 자극했다.재형이 정신에게 자신이 ‘스포츠은성’ 사장임을 밝히는 장면에서는 직진남 모멘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리 앞으로 자주 보겠네요”라는 대사와 함께 지어 보인 재형의 젠틀한 미소 한방은 캐릭터의 스윗한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뿐만 아니라 재형은 식사 중 정신이 임현준(이정재)의 특종 기사로 죄책감을 느끼자, “위 기자도 그냥 본인 일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자책하지 마세요”라며 다정하게 위로했다. 또 그는 정신이 작성한 기사로 인해 배우 출신 엄마 오미란(전수경)이 속상해하자, 엄마를 다독이는 따뜻한 아들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인물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 설득력을 더했다.김지훈 표 스윗 직진남 모습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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