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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거래’ 온다…박지훈 ‘약한영웅’ 흥행 잇나 [IS신작]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인질이 되고, 내일은 공범이 된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예측 불가한 납치극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배우 유승호가 극중 인물들과 역전하는 관계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앞서 웨이브가 큰 사랑을 받은 ‘약한영웅’으로 자신감을 얻은 터라, ‘거래’도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원 납치 스릴러물로, 내달 6일 공개된다. 영화 ‘낫아웃’을 만든 이정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에 공식초청됐다. ‘거래’는 납치라는 한순간의 선택에서 시작된 예측 불가한 전개 속 청춘들이 겪는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은 물론,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담는다. 신선한 소재와 함께 유승호를 포함해 배우 김동휘, 유수빈 그리고 이주영의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유승호는 납치극의 중심인 준성으로 분한다. 준성은 삶의 벼랑 끝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결국 대가를 치르게 되는 청춘이다. 군대에서 전역 후 새 인생을 다짐하는 동시에, 우발적인 납치극에 휘말리면서 격한 감정 변화와 고뇌를 겪는 인물이다. 유승호는 준성에 대해 “날 것의 캐릭터”라며 “화가 나면 핏대가 일어나는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납치극은 우발적 선택으로 시작되는데, 그 시발점은 극중 의대생 지효다. 지효는 대학 생활 중 위기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를 납치한다. 이 캐릭터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지난해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거머쥔 김동휘가 연기한다. 납치극의 희생양 박민우는 드라마 ‘D.P.’ 시즌2, ‘인간실격’, ‘스타트업’ 등에서 활약한 유수빈이 맡는다. 박민우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납치당하는 인물로 겉으로는 순진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언제든 반격을 준비하는 반전 캐릭터다. 여기에 이주영이 벽장 속에 갇힌 인질을 발견하고 납치극을 쫓는 경찰 준비생 차수안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지난해 ‘약한영웅 Class1’(이하 ‘약한영웅’)에 이어 ‘국가수사본부’, ‘피의 게임2’, ‘박하경 여행기’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중 ‘약한영웅’은 깜짝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공개 직후 그해 유료가입자 1위를 기록하며 웨이브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보여줬다. ‘거래’가 ‘약한영웅’에 이어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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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훈부터 최현욱까지… 신스틸러들 ‘D.P.2’에 다 모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가 각 에피소드를 꽉 채운 연기파 배우들의 스틸을 공개했다.신선한 이미지의 배우들이 흡인력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찬사를 받았던 ‘D.P.’가 시즌2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간다. ‘무브 투 헤븐’, 영화 ‘7년의 밤’의 정석용은 국군본부의 군수사관 오민우로 분한다. 그간의 친근한 이미지 대신 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성격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D.P.조와 대립한다.시즌1에서 동반 입대했던 친구 조석봉의 뉴스를 보고 자신을 괴롭히던 부대원들에게 총기 난사를 하며 충격적인 엔딩을 안겼던 김루리 일병은 문상훈이 연기하며 눈 뗄 수 없는 존재감으로 시즌2의 첫 에피소드를 책임진다.‘인간실격’, ‘스타트업’, ‘사랑의 불시착’의 유수빈은 어깨에 노란 스마일 마크를 단 신병 박세웅 역을 맡았다. 호열이 군병원에 있는 동안 준호의 후임으로 D.P.조에 합류하지만 막상 탈영병 체포에는 무관심해 준호를 한숨 쉬게 한다.‘일라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여러 뮤지컬에서 활약한 배나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연극 ‘갈매기’의 ‘니나’가 되고 싶었던 장성민으로 분한다. 스토리에 꼭 맞는 뮤지컬 넘버로 인물의 진솔한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택배기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임성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재수사를 시작한 사건의 핵심 인물인 하사 나중석 역을 맡아 관점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을 밀도 있게 연기했다. 같은 사건에 엮여있는 말년 병장 신아휘는 ‘약한영웅 Class 1’,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라이징 스타 최현욱이 연기했다. 외부와 단절된 곳에서 날 선 모습으로 준호와 지섭에게 압박을 주며 예측할 수 없는 장르적 재미로 존재감을 발휘한다.손석구는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이라고 박수를 보냈고, 각 에피소드에 가장 어울리는 얼굴을 찾으려고 애썼다는 한준희 감독은 “시즌2의 가장 큰 매력은 배우들이다. 그들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얼굴을 찾고자 했다”고 언급해 완성된 에피소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D.P.’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28일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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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유수빈 "함께해 영광, 즐겁게 보낸 시간" 종영소감

배우 유수빈이 드라마 '스타트업'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6일 종영된 tvN 주말극 '스타트업'에서 삼산텍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이철산 역을 맡아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유수빈이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애정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유수빈은 "어느덧 이렇게 종영을 맞이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크다"라고 운을 떼면서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분들과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굉장히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은 끝났지만 '스타트업'을 잊지 말고 철산이도 잊지 말아달라"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정말 정말 바라겠다.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감사하다.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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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김도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종영 소감 전해

배우 김도완이 ‘스타트업’ 종영 소감을 전했다.김도완은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촬영하는 동안 팀웍 최강의 삼산텍 멤버들을 비롯해서 마음 따뜻한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내가 인복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면서 “삼산텍 부터 투스토, 청명컴퍼니까지 용산이의 시작과 성장의 과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노력해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김도완은 지난 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남도산(남주혁), 이철산(유수빈)과 함께 삼산텍 공동창업자이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김용산’으로 활약했다. 여유 넘치는 미소와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유수빈과 함께 극중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 김도완은 아이 같은 천진한 모습부터 처연한 슬픔까지 다양한 감정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상황에 따라 눈빛과 분위기를 바꿔가며 매 회 존재감을 드러냈다. 삼산텍 멤버들과 함께 할 때면 순하고 귀여운 멍뭉미를, 엔지니어로서 일을 할 때에는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한지평(김선호)과 얽힌 과거 사연이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싸늘한 눈빛에 담긴 복잡한 심경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와 더불어 성장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전 JTBC ‘열여덟의 순간’의 수학 천재 조상훈,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의 미스터리한 용의자 서태화에 이어 tvN ‘스타트업’ 김용산까지 다양한 역할들을 소화해내며 두각을 드러낸 김도완이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김도완은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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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애틋한 배수지♥남주혁, 3년 후 재회도 적신호

만남 한번 어렵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14회에서는 청명컴퍼니 CEO가 된 서달미(배수지)가 남도산(남주혁)을 찾아가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던 남도산이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서달미와 마주했다. 달미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랜섬웨어에 감염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남도산이 이를 해결해준 모습은 마치 두 사람이 함께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냈던 과거로 돌아간 듯 해 뭉클한 감정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남도산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한국에 머무르기로 결정했기에 그의 심경에 찾아온 변화가 서달미와의 관계에도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설레는 기대감이 더해졌다. 하지만 29일 공개된 사진 속 남도산과 서달미 사이에는 사뭇 심각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철산(유수빈), 김용산(김도완)과 함께 시작한 삼산텍의 첫 옥탑 사무실로 돌아온 남도산이 고개를 숙인 채 시선을 피하고 있고 그런 그를 보는 서달미의 눈에는 촉촉한 물기가 어려 마음을 애태우게 한다.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택해야만 했던 과거를 지나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재회한 두 청춘이 과연 이날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모인 삼산텍 멤버들이 자율주행이라는 새 아이템으로 밤새 회의를 했던 추억과 달리 실제로 그 꿈에 뛰어든 사람은 오직 서달미 혼자뿐이라는 현실이 씁쓸함을 배가, 뿔뿔이 흩어진 청춘의 조각들이 다시 모일 수 있을 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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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스타트업' 남주혁 VS 김선호, 3년만 재개 '불꽃 스파크'

'스타트업' 남주혁과 김선호가 3년 만에 재회해 불꽃 스파크를 튀었다. 배수지의 해결사로 통하는 두 남자, 이들의 재대결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8일 방송된 tvN 주말극 '스타트업'에는 배수지(서달미)가 원인재컴퍼니의 지원하에 청명컴퍼니 CEO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율주행 서비스에 올인, 임시 허가 테스트를 앞두고 있었다. 배수지의 일상엔 가족이 있었다. 할머니 김해숙(최원덕), 엄마 송선미(차아현), 그리고 김선호(한지평)와 가족처럼 지냈다. 추석에 함께 전을 부치고 송편을 빚었다. 고스톱도 빠지면 서운했다. 그러한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잃었던 웃음을 되찾았다. 남주혁(남도산)이 3년 동안 미국으로 떠나 곁에 없었지만 그 곁을 가족과 김선호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었다. 난처한 상황과 마주할 때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것 역시 김선호였다. 그리고 3년 후 남주혁이 한 달 휴가를 받고 한국에 왔다. 김선호는 이때 "받은 게 너무 많아 약속하지만 준비했다"면서 배수지에게 고백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남주혁은 배수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지만 애써 마음을 외면하려고 했다. 그러던 찰나 배수지의 자율주행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다. 청명컴퍼니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 남주혁은 유수빈(이철산)의 연락을 받고 달려왔고 랜섬웨어 문제를 해결했다. 삼산텍 남주혁, 유수빈, 김도완(김용산)은 미국으로 돌아갈지, 한국에 남을지를 고민했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한국에 있겠다는 뜻을 합쳤고 청명컴퍼니에 재킷을 두고 갔던 남주혁이 샌드박스에서 김선호와 마주쳤다. "얘기 좀 하자"며 불꽃 튀는 눈빛이 오가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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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의 변신은 무죄"…'스타트업' 성공한 삼산즈 금의환향

누가봐도 성공한 비주얼이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측은 27일 공개한 삼산즈 화보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실리콘 밸리로 떠난 후 금의환향한 남도산(남주혁), 이철산(유수빈), 김용산(김도완)의 성공을 예고했다. 선(先)공개된 화보 사진 속 세 남자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은 물론 헤어스타일부터 패션까지 3년 전과 몰라보게 달라져 눈길을 잡아끈다. 특히 남도산은 청춘의 풋풋함을 지우고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와 깊어진 눈빛,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심장을 떨리게 한다. 그러나 빛의 삼원색 RGB(Red, Green, Blue)로 체크무늬 셔츠를 맞춰 입던 과거를 떠올리게 하듯 남도산은 빨강, 김용산이 초록, 이철산이 파랑으로 포인트를 준 변함없는 디테일이 엿보여 귀여운 웃음을 자아낸다. 한층 훈훈해진 세 남자가 과연 세계적인 기업 투스토의 개발자로 영입된 후 어떤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달라졌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한국에 들어온 이들이 삼산텍으로 함께 일했던 서달미(배수지), 정사하(스테파니 리)와의 재회 여부와 더불어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택해야 했던 남도산과 서달미의 관계는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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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 돌변…" 김도완, 복수 앞에 극명했던 온도차 연기

신예 김도완이 극과 극 온도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도완(김용산)은 21일 방송된 tvN 토일극 '스타트업'에서 싸늘하게 가라앉은 눈빛부터 처연한 슬픔까지 표현, 김용산의 감정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삼산텍 모두의 성공에 진심인 엔지니어이자 죽음을 택한 형을 그리워하고 복수를 다짐했던 동생의 복잡한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이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김선호(한지평)의 목을 조르며 "(형을) 기억도 못 할 줄은 몰랐다"며 눈물을 보였고 두 사람 사이 과거의 진실이 드러났다. 김도완의 형이 과거 데모데이 당시 김선호의 날카로운 질문에 힘들어했고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김도완은 샌드박스에서 창업을 꿈꾸며 행복해하던 형을 떠올리며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죽냐. 그 새끼는 형 기억도 못 하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감춰져 있던 김도완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이를 담백하게 표현한 반전 온도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주혁·유수빈과 함께 천진난만한 '너드미' 3인방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배수지·스테파니 리까지 삼산텍 완전체가 모이면 프로페셔널한 엔지니어로서 면모까지 입체적인 연기로 캐릭터에 매력을 더하는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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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꿀 떨어지는 배수지X남주혁→삼산텍 멤버들 수상한 회동

tvN 토일극 ‘스타트업’에서 삼산텍 멤버들의 수상쩍은 회동이 포착됐다. 오늘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스타트업’ 11회에서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 입성한 배수지(서달미), 남주혁(남도산), 유수빈(이철산), 김도완(김용산), 스테파니 리(정사하)가 돌연 옛날의 허름한 삼산텍 사무실에 모인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수지, 남주혁, 김도완은 마치 세 쌍둥이처럼 똑같이 팔짱을 끼고 의심의 눈초리를 빛내고 있다. 이들의 따가운 눈빛이 향하는 곳에는 바로 유스빈과 스테파니 리라는 뜻밖의 커플(?)이 앉아 눈치를 보고 있어 더욱 동공을 확장시킨다. 마치 탐정이라도 된 듯 취조에 나선 배수지의 모습은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마저 엿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억울함이 가득한 유수빈과 새침한 표정으로 아랑곳 않는 스테파니 리의 극과 극 태도 역시 꿀잼 상황을 예고한다. 특히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였던 유수빈과 그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도 철벽을 쳤던 스테파니 리가 단둘이 이곳에 있었던 이유에 흥미진진함이 더해지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밤을 지새운 듯 함께 아침 햇살을 맞고 있는 남주혁과 배수지의 투샷까지 포착돼 심박수를 또 한 번 뛰게 한다. 남주혁의 셔츠를 덮은 채 곤히 잠든 배수지와 그녀를 빤히 바라보는 남주혁의 고요한 시선은 더욱 애틋하고 달달한 기류를 풍겨 더욱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과연 두 사람이 텅 비어버린 과거의 삼산텍 사무실을 찾아온 이유가 무엇이며 15년 전 첫사랑의 비밀이 밝혀진 후 적신호가 울렸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지 더욱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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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 공감-응원 부르는 서달미표 힘찬 날갯짓

'스타트업' 배수지의 남다른 매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tvN 주말극 '스타트업'은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다. 배수지는 극 중 서달미 역을 맡아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어떤 상황이 와도 지치지 않고 헤쳐 나가는 서달미의 용기는 보는 이들이게 위로를 전하며 출구 없는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응원을 부를 수밖에 없는 배수지 표 서달미의 야망을 짚어봤다. # 역전을 위한 야망의 서막 언니를 이기기 위해 스타트업에 첫 발을 내디디며 시작된 배수지의 야망이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가족을 두고 떠났던 엄마와 언니에 자신의 현재 모습을 허세로 감추기 바빴다. 결국 아버지 곁에 남았던 선택을 옳은 것으로 만들고, 그녀의 선택을 오답으로 생각하는 강한나(인재)를 이기기 위해 창업의 길로 뛰어들었다. 달미의 당찬 마음가짐이 배수지의 생기 넘치는 눈빛과 어우러져 더욱 반짝이는 그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10회에서 과거 아빠와의 추억이었던 그네 밑 모래의 이야기를 언니가 훔쳐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뜨거운 분노를 선보여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 사랑을 향한 빛나는 야망 사랑 앞에서 한없이 빛나는 배수지의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15년 전 그녀를 위로해 준 편지의 주인공이 남주혁(도산)인 것으로 알고 있던 배수지는 그에게 점점 스며들고 있었다. 자신이 가장 초라해질 때마다 나타나 손을 잡아주던 남주혁에게 "내 지분은 너야"라고 말하는 배수지의 직진 눈빛과 다정함이 묻어나는 말투는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과거 자신이 좋아했던 모습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런 모습에 더욱 설렘을 느꼈고, 그렇게 탄생한 애틋한 첫 입맞춤은 '심쿵'을 유발했다. 하지만 커져버린 거짓말이 들통난 가운데 모든 것을 다 밝힌 남주혁이 또다시 구석에 몰린 배수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배수지의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 성공의 야망이 깃든 청춘의 페이지 배수지의 청춘 페이지가 차곡차곡 쌓이며 믿음과 신뢰를 탄생시키고 있다. 언니를 이기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배수지는 삼산텍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밤새 좋은 아이템을 구상하고, 진심을 다해 사용자들에게 답변을 다는 등 보다 든든한 대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때로는 뛰다가 넘어지고 종종 실패를 겪더라도 자신의 선택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 신념, 결정을 내리면 그것을 지체 없이 이행하는 담대함이 있다. 원하는 것을 얻고야 마는 배수지의 집념은 삼산텍 팀에 디자이너 스테파니 리(사하)를 영입할 때에도, 김도완(용산)과 유수빈(철산)의 의심도 납득시키는 리더십까지 고루 갖췄다. 다른 사람들의 우려 정도는 자신의 능력으로 없애 버릴 줄 아는 배수지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에 따른 심리 변화를 배수지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야기 속 설렘과 슬픔으로 극을 풍성하게 이끌고 있는 배수지가 어떤 선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타트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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