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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95, 소속사 스타로드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소송
그룹 JBJ95가 소속사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소송을 제기했다. JBJ95는 지난 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스타로드가 연예 활동 지원 의무, 정산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고소장에 적었다. 소장에 따르면 멤버들은 일정 조율을 직접 해야 했다. 스타로드가 경영 악화로 전담 매니저를 고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타로드 대표이사는 직원 임금 체불, 공연제작사 등에 대한 공연비 미지급으로 고소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JBJ95는 V앱 등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콘텐트만을 하고 있다. 유튜브, 틱톡 등 제작 콘텐트는 소속사로부터 지원받지 못했다. JBJ95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팬 여러분들과 스태프,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했다. 김상균과 타카다 켄타로 구성된 2인조 JBJ95는 2018년 10월 미니앨범 '홈'으로 데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5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