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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RE스타] 이름 잃은 김민호, ‘신병’ 인기 이끄는 ‘박민석’ 존재감 또

지니TV ‘신병’ 시리즈의 얼굴인 배우 김민호가 시즌3의 인기 또한 견인하고 있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린다. 지난 2022년 시즌1, 2023년 시즌2를 선보였던 ‘신병’은 대한민국 군대의 모습을 그대로 옮긴 듯한 리얼함으로 남성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모은 동시에 전 세대가 웃을 수 있는 코믹함을 버무려 시청자층을 넓히며 ‘K군대물’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2년여 만에 돌아온 ‘신병3’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신병’은 월, 화요일 ENA에서 방영 중으로, 지난 7일 1.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근 회차에서 2.5%를 기록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OTT 플랫폼인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 가운데, ‘신병3’는 공개 직후 ‘오늘의 티빙 톱20’ 1위를 수성하고 있다. 김민호는 ‘신병3’ 인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김민호가 연기하는 극중 박민석은 ‘폐급’으로 취급 받는 신병이다. 아버지가 사단장인 이른바 ‘군수저’로 능숙하게 군 생활을 할 것 같은 예상을 깨고 어리바리하고 눈치 없는 성격으로 출신을 의심케 한다. 김민호는 두꺼운 뿔테 안경, 둔할 것 같은 체형은 물론 떨리는 듯한 눈빛, 어눌한 말투 등으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신병3’는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데, 원작 팬들 또한 시즌1 당시 김민호의 높은 싱크로율에 놀라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민호는 이른바 ‘캐붕’(‘캐릭터 붕괴’) 없는 연기로 시즌제의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시즌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도 능숙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박민석은 시즌3에서 상병 진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신병 때와 달리 선임들에게 장난을 치거나 애교를 부리고 후임들에게는 군 생활을 알려주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어리바리한 면모는 잃지 않는다. 나름 ‘일 잘한다’며 분위기를 잡아보지만 여전히 허당이고, 후임에게 잔소리를 쏟아내지만 결국 더듬거리거나 말실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시즌3에서는 글로벌 스타 출신 전세계(김동준), 폐급 신병 문빛나리(김요한), 중대장 조백호(오대환)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난이도가 높아진 박민석이 어떻게 군 생활을 헤쳐나갈지 관심을 모으는 상황이다. 김민호가 어떤 연기를 새롭게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김민호는 사실 시청자들에게 실제 이름보다 박민석으로 더 알려졌다. 지난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후 영화 ‘스윙키즈’, ‘육사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오케이 광자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는데 처음 주연으로 나선 ‘신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얼굴을 각인시켰다. 그는 시즌마다 몰입감을 불러모으는 ‘착붙’ 연기로 ‘실제 이름을 잃었다’는 호평까지 받는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신병’은 군대 내의 서열 관계에서 발생하는 해프닝이 중심인데, 여기에는 반인권적인 상황들도 무겁게 담아낸다. 그런데도 시청자들이 마냥 무겁지 않게 받아들이며 몰입할 수 있는 건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박민석의 캐릭터의 활약 덕분”이라며 “박민석은 단순히 계급 진급뿐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에피소드, 인물들과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리얼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신병’의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2 05:50
연예일반

‘신병2’ 김민호, 윤석열 대통령 닮은꼴? “왕이 될 상인가 봐요” [IS인터뷰]

“옆집 아저씨 같은 친숙한 얼굴이 저의 강점이에요. 마스크라 모자쓰고 돌아다녀도 두터운 눈두덩이 때문에 다들 알아보시더라고요.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에요.”‘신병’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어리바리한 박민석을 연기한 배우 김민호와 최근 서울 강서구 한 카페에서 만났다. 김민호는 환한 미소로 기자들에게 인사하며 “인터뷰 하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웃음을 보였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이 나타나면서 더욱 파란만장해진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 ‘신병2’는 시즌1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 당시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김민호는 “솔직히 시즌2가 더 잘될지 몰랐다. 워낙 원작이 유명하다 보니 ‘망치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촬영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신병’ 시리즈가 누리꾼들에게 호평받는 이유는 원작과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이다. 특히 김민호는 박민석 캐릭터 특유의 어리바리한 눈빛과 당황하면 커지는 목소리 등 웹툰 캐릭터가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처음 ‘신병’ 시즌1 오디션 제안을 받았을 때 최일구 역할인 줄 알았다. 그런데 박민석 역할이라는 걸 듣고 근처 지하상가에 가서 급하게 안경을 샀다”면서 “오디션 현장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박민석에 빙의했다. 당시 빵 터지셨던 감독님과 작가님들이 생각난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김민호가 박민석을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목소리 톤’이라고 한다. 그는 “원작 웹툰을 보면 알겠지만 민석이가 뚱뚱한데 성대에까지 살이 쪄서 굵어진 목소리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촬영할 때 목소리에 너무 힘을 주다 보니 담이 걸리더라”고 웃었다. 실제 김민호의 목소리는 중저음에 가깝다. ‘신병’에서 보이던 얇고 떨리는 목소리와는 반전이다. 자신의 목소리까지 능수능란하게 바꿀 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진 김민호는 데뷔 초반 영화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5년 영화 ‘장례희망’에서 주연으로 데뷔 이후 ‘스윙키즈’, ‘오늘의 초능력’, ‘육사오’ 그리고 올해에는 ‘카운트’로 눈도장을 찍으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왔다. 그는 극과 극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옆집 아저씨’ 같은 얼굴을 꼽았다.“저는 늘 이런 소리를 늘어요. ‘어? 어디서 본 것 같아요.’ ‘저랑 친분 있죠?’ 처음에는 배우로서 고민이 많았죠. 친구들이 ‘너는 배우 해도 주인공 친구다’며 걱정했거든요. (웃음) 그런데 주인공의 친구라도 그게 저인 거잖아요. 저의 친숙한 얼굴이 오히려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요즘이에요.” 어디선가 본 듯한 외모 탓에 별명도 부자다. 배우 이준혁, 피파 온라인4 총괄 디렉터 박정무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닮았다고 이야기 들을 때 기분이 어떻냐”고 묻자 “제가 왕이 될 상인가 봐요”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앞으로 김민호라는 사람은 ‘배우’로서 어떤 길을 걷고 싶을까. 그는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연기하는 게 목표다. ‘저 배우가 김민호였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서 “‘신병2’가 저에게는 인생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배우로서 명성을 떨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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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김민호,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합류

배우 김민호가 ‘꽃 피면 달 생각하고’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김민호는 김얼동 역에 캐스팅됐다. 김민호가 분할 김얼동은 동궁 소속 내관으로 찢어지게 가난한 서인 출신이다. 어렸을 때 병으로 고자가 되었지만 차라리 잘 되었다며 내관이 되기로 결심한 남다른 인물로 하루빨리 돈을 벌고 싶었기에 10년, 20년이 걸릴지 모를 과거시험을 준비하기보다 착실히 녹봉이 나오는 내관이 되는 것을 선택했다. 도성 안에 한옥을 사는 것이 일생의 꿈인 김얼동은 얇고 길게 가고픈 인생 계획을 세웠으나 월담을 해서라도 술을 마셔야하는 괴짜 왕세자 변우석(이표) 때문에 난관에 봉착한다고. 명예와 권력 앞에서는 돈을 선택하지만 의외로 돈과 의리를 두고는 망설이는 인간미를 가진 그의 다이내믹한 궁 생활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김민호는 드라마 ‘7일의 왕비’, ‘국수의 신’, ‘발칙하게 고고’, ‘사랑하는 은동아’와 영화 ‘스윙키즈’, ‘장례희망’,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더불어 2021년에는 ‘경이로운 소문’에서 소름끼치는 악역과 ‘오케이 광자매’에서 사랑스러운 연하남까지 극과 극 캐릭터를 넘나들며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장삐쭈의 애니메이션을 드라마화 한 작품 ‘신병’의 주인공 이병 박민석 역에 발탁되기도 했다.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김민호의 변신은 20일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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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6/45', 고경표→곽동연 캐스팅 확정

57억 원 1등 당첨 로또 한 장으로 펼쳐지는 코미디 영화 '6/45(육사오)'가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6/45'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원 1등 당첨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등 흥행 코미디 영화의 각본과 각색을 담당했고, 첫 연출작 '날아라 허동구'로 따뜻하고 담백한 감동을 전한 바 있는 박규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신선하고 활력 넘치는 캐스팅 또한 눈에 띈다. 탄탄한 내공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은 배우 고경표가 '6/45'의 천우를 맡았다. 남한 전방 감시초소 GP의 말년 병장 천우는 1등 당첨 로또의 최초 소유주로, 제대 후 꿈꾸던 삶을 위해 반드시 로또를 되찾고자 눈물 나는 노력을 펼치는 캐릭터이다. 이이경이 군사분계선에 가로막힌 북한 측 GP의 상급병사 용호를 연기한다. 장르불문 연기력을 겸비한 이이경은 우연히 손에 넣은 로또로 인생역전을 노리는 용호를 현실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음문석이 남한 측 중대장 강대위로 낙점되었다. 딱하디 딱한 천우의 로또 찾기에 큰 조력자가 될 캐릭터 강대위가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한 배우 음문석을 만나 뿜어낼 시너지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청량한 매력의 배우 박세완은 대남 선전방송을 담당하는 북한 측 군단선전대 병사이자 용호의 동생 연희로 함께 한다. 당찬 캐릭터와 신선한 마스크로 자신을 알린 배우답게 연희 역시 강단 있는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낼 예정이다. 곽동연도 '6/45'에 합류했다. 곽동연이 맡은 만철은 착하다 못해 다소 어리버리한 성격의 남한 전방부대 소속 관측병으로 곽동연이 보여줄 또 다른 변신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배우 이순원은 용호의 또 다른 협력자인 북측 정치지도원 승일 역으로, 영화 '스윙키즈'로 눈도장을 찍은 유쾌한 배우 김민호가 대남 해킹 전문 북한 상급병사 철진 역으로 분한다. 지난 20일 크랭크인 한 영화 '6/45'는 2022년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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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KBS 2TV 새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 출연

배우 김민호가 KBS 2TV 새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로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13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김민호는 극 중 사채꾼인 형 변사채를 충성스럽게 따르는 동생 변공채 역을 맡았다. 언제나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쳐왔던 김민호가 이번에는 어떤 캐릭터로 즐거움을 안겨줄지 호기심을 돋운다. 앞서 드라마 '7일의 왕비', '국수의 신', '발칙하게 고고', '사랑하는 은동아' 영화 '스윙키즈', '장례희망',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 등을 통해 장르와 무대를 가리지 않는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2021년 상반기를 강타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광기 어린 캐릭터 백준규 역으로 희대의 악역을 탄생시켰다. 악의 화신 그 자체인 배역을 소름 돋게 소화,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새기며 김민호의 존재감을 다시금 상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민호가 '오케이 광자매'에서 이름도 심상치 않은 변공채 역으로 써내려갈 이야기에도 관심이 모인다. 친형을 충성스러울 정도로 모시는 변공채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더불어 김민호는 캐릭터를 어떻게 구현해낼지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와 관련 김민호는 "'경이로운 소문'에 이어 이렇게 새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 좋은 작품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청자 분들도 주말 저녁 즐겁고 재미있게 시청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2021.03.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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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크랭크업..연기 변신 진선규X충무로 블루칩 성유빈

영화 '카운트(가제·권혁재 감독)'가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6월 24일 크랭크업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선생 시헌(진선규)과 주먹 하나는 타고난 반항아 윤우(성유빈), 그들이 불공평한 세상을 향해 시원한 한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르를 불문하는 연기력과 매력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진선규를 필두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고규필, 김민호까지 에너지 넘치는 풍성한 개성의 배우들이 가세해 한층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진선규는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고등학교 체육선생 시헌 역을 맡아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유쾌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성유빈은 시헌을 변화시키는 복싱 유망주 윤우 역으로 분해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입만 열면 잔소리지만 속정은 누구보다 깊은 시헌의 아내 일선 역의 오나라, 시헌의 고교 스승이자 지금은 학교 상사인 교장 역의 고창석, 시헌의 친구이자 1일 1꿈에 도전하는 동네 형 만덕 역의 고규필까지 개성파 배우들이 가세해 극에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뿐만 아니라 장동주가 양아치가 되기 싫어 복싱을 시작하는 환주 역으로, '스윙키즈'에서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인 김민호가 복싱부 최고 겁쟁이 복안 역으로 성유빈과 함께 젊은 시너지를 발산할 것이다. 4개월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지은 진선규는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어서 더욱 애착이 가고 촬영하는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자신의 분야에서 혼신을 다하는 스태프분들의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우는 현장이었다. '카운트'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유빈은 “아직도 현장의 열기가 남아있어 촬영이 끝났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같이 땀 흘리면서 촬영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 모든 스태프분들과 함께 즐겁게 만들어가는 현장이라 더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고 '카운트'를 통해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간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과 진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권혁재 감독은 “너무나도 즐겁고 감사한 현장이었다. 겨울에 시작해서 더운 여름까지 열심히 촬영했다. 남은 후반 기간 동안 좋은 작품 완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카운트'는 후반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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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김민호, 진선규X성유빈 '카운트' 캐스팅

배우 김민호가 영화 ‘카운트’(가제)에 캐스팅돼 2020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너의 결혼식’, ‘엑시트’ 등을 제작한 필름케이의 신작 영화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선생 시헌(진선규)과 주먹 하나는 타고난 반항아 윤우(성유빈), 그들이 불공평한 세상을 향해 시원한 한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호는 극 중 시헌의 학교 제자이자 복싱부 최고 겁쟁이 복안 역을 맡았다. 복안은 보기와는 달리 심약하고 여린 성격의 소유자로써 앞서 작품들에서 섬세하면서도 유쾌한 연기 터치를 보여줬던 김민호가 이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김민호는 영화 ‘스윙키즈’에서 압도적인 댄스 실력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카운트’에서도 서서히 성장해나가는 캐릭터를 통해 김민호의 또 다른 면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김민호는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들을 만나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관객 분들에게 복안이라는 인물이 더 잘 와 닿을 수 있도록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연기 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카운트’는 2020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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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김민호, 리스펙트엔터와 계약..김민석·이다윗과 한솥밥

배우 김민호가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롭게 도약한다. 13일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김민호가 배우 김민석, 이다윗과 한 식구가 돼 새 보금자리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민호는 드라마 ‘7일의 왕비’, ‘국수의 신’, ‘발칙하게 고고’, ‘사랑하는 은동아’와 영화 ‘스윙키즈’, ‘장례희망’,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 등에 출연, 스크린과 무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특히 영화 ‘스윙키즈’에서 천재적인 안무실력을 갖췄지만 심장이 약해 1분 이상 춤을 추지 못하는 실력파 댄스단원 샤오팡 역을 맡았던 그는 유연한 몸짓과 안무 센스는 물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했다. 이에 매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민호가 리스펙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욱 폭 넓고 다양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민호는 “멋진 배우 분들과 같은 회사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시작이 좋은 만큼 올 한 해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민호는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다. 아직 보여주지 않은 그 능력과 넘치는 연기 열정이 여러 작품을 통해 빛을 낼 터이니 앞으로 김민호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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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BIFF] "다음생도 배우" 공명→김민호, 부산 빛낸 라이징★[종합]

다음 생도 배우가 될 것이라는, 열정에 가득찬 신인배우들이 부산에 모였다. 3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배우왓수다X부일영화상 남자배우편'은 부일영화상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극한직업' 공명, '내가 사는 세상' 곽민규, '살아남은 아이' 성유빈, '스윙키즈' 김민호와 함께 했다.김민호는 군복을 입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스윙키즈' 개봉 전 군에 입대한 그는 여전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그는 "전역이 3개월 남았다"며 "아침에 부산에 왔다. 올 때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 나다가 도착하니까 심장이 두근두근하더라. 기분이 정말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윙키즈'에서 중공군 샤오팡을 연기한 김민호. 실제로 그를 중국인으로 알고 있는 관객들이 많다. 이 영화로 단숨에 주목을 받은 그는 그만큼 능청스럽고 리얼한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춤을 잘 추는 것은 아닌데, 어렸을 때부터 추는 것을 좋아했다. '스윙키즈'를 하게 되려고 그랬나보다"며 웃어 보인 김민호는 "처음 탭댄스를 배울 때 조금 자신감이 있었다. 배우다보니 기본기가 중요한 춤이란 것을 알게 됐다. 연습만이 살 길이었다. 오정세 선배는 명절 때 제사를 지내면서 뒤에 서서 탭댄스 연습을 했다더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000만 배우로 거듭난 공명도 빼 놓을 수 없는 신인상 후보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부산까지 오게 돼 영광이다"며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인권영화 '얼음강'이라는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 GV를 온 적 있다. 이번이 두번째다. 떨면서 왔다"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극한직업'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고 말한 공명은 무대인사 당시 눈물까지 보였던 사연을 설명했다. "마지막 무대 인사 때 감독님부터 흐느꼈다. 제가 마지막 차례였는데 그 전부터 눈물을 참으려고 했다. 마이크를 잡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 무대 인사를 다니면서 관객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이 참 감사했다"고 말했다. '내가 사는 세상'으로 이 시대 청춘의 서글픈 자화상을 담아낸 곽민규. 실제로 대리운전 알바까지 해봤다는 그는 이 영화에서 메소드 연기를 펼친다. 곽민규는 "부모님이 치킨집을 하셨었다. 주방 보조를 한 적이 있다. '극한직업'을 그래서 더 재미있게 봤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막내 성유빈은 스무살의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살아남은 아이'에서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내공으로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카메라 앞 능숙한 연기와는 다르게 신인상 후보로서 그는 긴장한 모습. 성유빈은 "미성년자일 때 부산국제영화제에 왔었다. 실제로 오니 더 큰 행사더라. 후보로 올 수 있게 된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말이 맘에 제일 와 닿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네 명의 신예들은 "연기가 왜 좋냐"는 질문에 환한 미소로 답했다. 김민호는 "남들 앞에서 춤을 추고 사람들이 저에게 박수를 쳐주는 것이 좋았다.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게 되면서 '저분들처럼 나도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일을 사랑해서 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할 거다"고 말했고, 성유빈은 "항상 새로운 분들을 만나고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성격상 계속 같은 일만 하기 어렵다. 제가 만들어내고 계속 생각해야 하고 항상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 배우인 것 같다. 그 점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곽민규는 "어렸을 때 영화를 엄청 좋아했다. 배우의 꿈을 갖고 계속 연기하게 됐다. 현장을 좋아한다. 평소에 들여다보지 못한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어 재미있다. 영화를 만들 때 연애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공명은 "어렸을 때부터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다양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기를 할 때 가장 재미있고 설렌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장 사랑하게 되는 이유인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간의 성대한 축제를 연다. 85개국 30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두나무'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카자흐스탄 감독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의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다. 2016년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뉴 커런츠 부문에서 넷팩상을 받았던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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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BIFF] 성유빈 "미성년자 시절 경험한 부국제, 성인이 돼 다시 왔다"

영화 '살아남은 아이' 성유빈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성유빈은 3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배우왓수다X부일영화상 남자배우편'에 '극한직업' 공명, '내가 사는 세상' 곽민규, '스윙키즈' 김민호와 함께 참석했다. "미성년자일 때 왔었다. 실제로 오니 더 큰 행사더라"고 말한 성유빈은 "후보로 올 수 있게 된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말이 맘에 제일 와 닿는다"고 말했다. 성유빈은 노래를 만드는 근황을 공개하면서, 중학생 시절 가사를 붙인 곡 '음식 전쟁'을 부르기도 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간의 성대한 축제를 연다. 85개국 30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두나무'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카자흐스탄 감독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의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다. 2016년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뉴 커런츠 부문에서 넷팩상을 받았던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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