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 ‘엑시트’ 등을 제작한 필름케이의 신작 영화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선생 시헌(진선규)과 주먹 하나는 타고난 반항아 윤우(성유빈), 그들이 불공평한 세상을 향해 시원한 한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호는 극 중 시헌의 학교 제자이자 복싱부 최고 겁쟁이 복안 역을 맡았다.
복안은 보기와는 달리 심약하고 여린 성격의 소유자로써 앞서 작품들에서 섬세하면서도 유쾌한 연기 터치를 보여줬던 김민호가 이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김민호는 영화 ‘스윙키즈’에서 압도적인 댄스 실력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카운트’에서도 서서히 성장해나가는 캐릭터를 통해 김민호의 또 다른 면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김민호는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들을 만나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관객 분들에게 복안이라는 인물이 더 잘 와 닿을 수 있도록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연기 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