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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송혜교, 서경덕 교수와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알린다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함께 독립운동가 김마리아를 국내외 알린다.송혜교는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조선의 혁명 여걸 김마리아’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총 4분 30초 분량으로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으로 각각 제작됐다.영상은 일제의 감시가 심한 남성을 대신해 김마리아가 직접 기모노를 입고 ‘2.8 독립선언서’를 숨겨 국내로 반입, 전국 각지로 배포한 일을 소개한다. 아울러 여성 비밀결사인 대한민국 애국부인회를 조직해 국내외에 지부를 설치하고 군자금을 모아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재조명한다.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자 정정화, 윤희순에 이어 세 번째 영상을 제작했다”며 “향후 더 많은 여성독립운동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송혜교는 2007년부터 서 교수와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삼일절, 광복절 등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등을 기증했으며, 지난 8월 15일에는 광복절을 맞아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이태준 기념관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08:36
스타

스키즈 필릭스, 광복절에 日 애니메이션 언급… 누리꾼들 비난 [왓IS]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필릭스가 광복절 날 일본 애니메이션 챌린지를 예고했다가 팬들에게 비난받고 있다.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복절 되자마자 버블로 일본 애니 챌린지 예고한 아이돌”이라는 제목으로 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필릭스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광복절 당일 일본 애니메이션 챌린지를 언급했다. 팬들과 소통하는 건 아티스트로서 바람직한 행동이지만,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하필 광복절날에 이걸 왜 올리냐” “경솔했다” “생각이 짧았다” “제발 가만히 있어” 등 댓글을 남겼다.8월 15일은 제79주년 광복절로,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가수 강승윤부터 전효성, 션, 배우 송혜교, 이영애 등 연예인들은 저마다 방식으로 광복절을 기념하며 모범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는 터라, 필릭스의 행동이 더욱 비난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5 15:26
연예일반

송혜교, 12년 선행ing..3·1절 기념 독립운동가 정정화 알린다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04번째 3·1절을 맞아 또 한 번 ‘역사 알리기’ 선행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여성 독립운동가 ‘수당’ 정정화(1900∼1991)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기획은 서 교수가, 후원은 송혜교가 맡았다.1일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삼일절을 맞아 송혜교와 의기투합해 ‘임시정부의 안주인, 수당 정정화’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입혀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 중”이라고 소개했다.정정화는 구한말 문신이자 임시정부 고문을 지낸 독립운동가 동농(東農) 김가진(1846∼1922)의 며느리다. 그는 중국 상하이로 망명한 시아버지와 남편을 따라 임시정부의 일원이 됐고, 해방을 맞아 국내로 돌아올 때까지 임시정부와 함께했다. 서 교수는 “그(정정화)는 국내로 잠입해 독립자금을 조달하고, 대한애국부인회 등의 단체 활동은 물론 임시정부 요인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을 돌보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임시정부의 운영을 위해 헌신했다”며 "이번 영상으로 그의 삶을 재조명 했다”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대중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존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면서 “이번 일을 시작으로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서 교수는 “저와 송혜교는 지난 12년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33곳에 기증해 왔다”고 말했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서 교수와 송혜교가 같이 찍은 과거 사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한편 송혜교는 1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할매 이즈 백’ 내레이션을 맡았다. ‘할매 이즈 백’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삶과 다양한 기록, 문서를 통해 2차 대전 당시 위안소의 설치 배경 및 일본군의 성 착취를 증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1 14:09
연예

송혜교, 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 기증

배우 송혜교가 또 뜻깊은 일에 앞장 섰다.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중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 일환으로 처음에는 한국어로 된 안내서만 기증했고 이번에는 청사가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중국어까지 추가해 제작했다. 안내서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펼친 창사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관람안내 등 역사적인 사진들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 원본 파일을 올려 누구나 내려 받을수 있도록 했다. 서경덕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10년째 좋은 일에 힘을 모으고 있다.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송혜교의 후원으로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한글 간판·부조작품 등을 26곳에 꾸준히 기증해 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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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임시정부 청사에 안내서 1만부 기증

배우 송혜교가 나눔에 동참했다.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에는 한국어로 된 안내서만 기증했고, 이번에는 청사가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중국어까지 추가해 제작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하여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다”고 전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펼친 창사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관람안내 등 역사적인 사진들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누리꾼을 위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 원본 파일을 올려 누구나 내려 받을수 있도록 했다. 서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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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송혜교 기부→독립운동가 후손들 활약…3·1절 기리는 스타들

배우 송혜교·가수 전효성·전소미 등 스타들이 각기 다른 방법으로 특별한 3·1절을 보냈다. 송혜교는 3·1절을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LA편'에 관한 안내서 1만부를 LA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는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상해·도쿄·파리 등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기증이다. 송혜교는 역사 알리기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26곳에 한국어 안내서·한글 간판·부조작품 등을 꾸준히 기증하는 데에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효성은 한복을 입고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등장했다.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Traditional Korean Clothes)'이라는 타이틀로 한복이 우리나라의 문화임을 강조한 광고에 주인공으로 참여한 것. 3·1절 102주년을 기념해 한 패션 브랜드와 협업, 이 같은 광고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일에 앞장섰다. 전효성은 SNS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인 한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된 뜻깊은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하루하루 더 지금에 감사하며, 그날의 수많은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가수 전소미·정인·래퍼 매드클라운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을 기리기 위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개최된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전소미는 '쉽고 바르게 읽는 3·1 독립 선언서' 일부를 낭독하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의 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정인과 매드클라운은 헤리티지합창단과 함께 등장해 '대한이 살았다'를 열창하며 특별한 날을 기념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곳곳에서 활약하는 하루이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KBS 1TV '아침마당'의 3·1절 기획 '그날의 함성, 민족의 노래'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지민은 독립운동가 홍창식 선생의 막내 딸이다. 홍지민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3월 1일, 아주 특별한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오늘 역사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고 싶다. 저희 친정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셨는데 저희 친정아버지를 그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말했다. 의병 대장으로 활동한 김순오 지사의 후손인 배우 한수연은 EBS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후손'에 출연하며 직접 내레이션에도 참여했다. '후손'은 1919년 3.1 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기억을 되살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독립운동가 후손 9명의 인터뷰를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한수연은 '핏줄로서의 후손'이자 '기억전달자로서의 후손'으로서 직계 후손인 외조모 김영자 씨와 함께 출연해 집안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이야기와 자료, 족보 및 성장에 미친 영향 등에 관해 이야기하며 사라져가고 잊혀져 가는 일제 강점기에 대한 기억의 불씨를 다시 지폈다. 한수연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자긍심과 감사한 마음을 깊이 새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특히 할머니와 함께 출연한 것은 잊지 못할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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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순국선열의 날 맞아 '최재형 안내서' 1만부 기증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오늘(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에 '최재형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 10월 1만부를 기증한 이후 두 번째 기증이다. 향후 최재형기념사업회를 통해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위치한 '최재형 기념관'으로 꾸준히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재형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제작됐다. 최재형의 의병활동 및 하얼빈 의거 소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의 활동 등을 역사적인 사진들과 함께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기념관 방문이 어려운 네티즌들을 위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홈페이지에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하여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송혜교의 후원 속 지난 9년 동안 역사적인 기념일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26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이 꾸준하게 기증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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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한글날 맞아 프랑스에 韓역사 알린다..안내서 기증(공식)

한글날을 맞아 배우 송혜교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파리편'에 관한 안내서 1만부를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 측은 9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상해, 교토 등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기증이다. 특히 한국어 및 프랑스어로 함께 제작했으며, 전면컬러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프랑스 파리에서의 독립운동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에는 파리의 대표 독립운동가 서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구지, 주불 한국공사관 건물, 조소앙 외교활동지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를 기획한 서 교수는 "한류의 영향으로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 많은 프랑스인들이 방문한다고 알고 있다. 이 안내서가 한국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년간 서경덕 기획, 송혜교의 후원으로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23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꾸준히 기증해 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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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에 안내서 1만부 기증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한국어 안내서 기증에 참여했다.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꾸준히 기증해 온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최근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에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된 것. 서경덕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대한인국민회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 및 과정, 신한민보의 발간, 독립군 양성, 독립자금 모금 등에 관한 다양한 독립운동 활동에 관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네티즌을 위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 원본 파일을 올려 누구나 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서경덕 교수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년간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22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꾸준히 기증해 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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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임정수립일 맞아 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 기증

송혜교가 변함없는 기증 행보를 보였다.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만부를 기증한 데 이어 추가로 1만부를 더 기증한 것. 기증한 안내서에는 중경임시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와 임시정부의 이동경로가 소개되어 있고, 한국광복군 창설 및 활동 등이 전면컬러로 이해하기 쉽게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됐다. 서경덕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기증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에 기증했던 유적지에 안내서가 소진되지 않도록 꾸준히 기증하는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어 설명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중국어 안내는 현지 중국인들에게 우리의 임시정부 역사를 널리 알릴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내서 파일은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 올려 누구나 다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17번째 안내서를 발간했다. 특히 송혜교는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3월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주립과학도서관에 홍범도 장군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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