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트리밍’ 강하늘 “1인 미디어, 긍정적인 힘도 줘”…사이버레카 논란 속 소신
배우 강하늘이 연일 불거지는 사이버레카 논란 속 1인 미디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스트리밍’의 언론 시사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하늘과 조장호 감독이 참석했다.강하늘은 “(최근) 1인 미디어에서 물론 안 좋은 부분, 폐해가 많이 드러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보는 콘텐츠에서 힘을 많이 받은 편이다”라며 “제가 이슈를 잘 안 보는 점도 있긴 하지만 저는 1인 미디어 콘텐츠가 가진 긍정적인 힘도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이어 “부정적인 면이 있으면 긍정적인 면도 있듯 피해를 끼치는 분들에 대해선 안타깝다고 생각하지만 긍정적인 콘텐츠에선 힘을 얻을 수 있기에 무조건 1인 미디어가 좋고 나쁘다고 하긴 애매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그의 새 주연 영화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7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