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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김태리·'파친코' 이민진 작가만나.."난 그저 행운"

배우 김혜은이 배우 김태리,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와의 만남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김혜은은 25일 "내 주위 딸 가진 엄마들은 딸이 김태리 같이 자랐음 좋겠대요. 근데 미국에서 딸이 있는 한인 엄마들은 이민진처럼 자랐음 좋겠다고 한다네요. 가운데 저는 그저 행운이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혜은을 중심으로 양 옆에 김태리, 이민진 작가가 다정스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같은 김혜은의 글에 배우 송윤아는 "두 분을 품에 안은 네가 진정한 워너비다"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은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김태리의 펜싱 코치로 출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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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인혜, 송윤아-김혜은 축하에 감동..최수종-한채영도 축사로 의리 과시!

배우 겸 교수 이인혜겨 결혼 후기를 전했다. 이인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순재의 사인이 들어간 성혼선언문과 혼인서약서, 청첩장 사진을 올려놓는 한편, 송윤아-김혜은의 축하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다들 그런가요~결혼식은 후다닥~~~여운은 찬찬히 진하게~~감사는 길~~~게~~~느껴지는 하루네요 ㅎㅎ 청첩장과 혼인 서약서, 그리고 지인들이 보내주는 결혼식 사진을 하나 둘 보다 보니..결혼 실감이 나는듯 하기도 하고~ 아직은 아닌듯 하기도 하고~그러다~~고이 모셔둔 언니들의 축하영상이 눈에 확~ 결혼 후기 첫 스타트로 시작해봅니다ㅋㅋ"라며 송윤아와 김혜은이 케이크를 들고 찾아와 축하해준 영상에 대한 설명을 올려놨다. 이어 "내 촬영 스케줄까지 몰래 수소문해서 멀리서 서울까지 와서 미리 결혼 축하해주신 의리녀 윤아 언니, 항상 진심을 다해 조언과 격려, 칭찬을 아끼지않는 영원한 카운셀러 혜은 언니..연기자로서~ 한 여자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배울 점이 많아 언니들이 옆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할 뿐예요. 카메라에 실물이 안담겨서 너~~무 너~~무 아쉽지만!!! 제 이기적인 마음으로 공개합니당 ㅋㅋ"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인혜는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한살 연하의 치과의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주례는 배우 이순재, 사회는 알렉스가 맡았으며 최수종과 한채영이 축사를 맡아 감동을 더했다. 1991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데뷔한 이인혜는 드라마 ‘쾌걸춘향’, ‘황진이’, ‘천추태후’, ‘광개토태왕’, ‘오 마이 금비’, ‘나도 엄마야’, ‘우아한 친구들’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금수저' 촬영에 한창이다. 또한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부산에 위치한 경성대 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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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예비신부' 이인혜와 결혼맞이 회동 "온마음다해 축복"

배우 송윤아가 최근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배우 이인혜와 회동을 갖고 우정을 다졌다. 송윤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인혜 너무 축하해. 온 마음 다해 축복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인혜에게 청첩장을 받은 송윤아, 김혜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웨딩드레스를 연상케하는 예쁜 케이크를 앞에 두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우아한 친구들'에 함께 출연했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1월 종영한 채널A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 출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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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우아한 친구들' 마지막까지 빛난 중년의 '찐우정'

'우아한 친구들' 속 20년 지기 친구들은 마지막까지 '우정'을 지켜냈다. 평화로운 일상에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를 이겨내고 '수컷들의 운명을 수긍'한 것이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5.1%, 수도권 6.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5일 종영된 JTBC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은 17부 전체를 '19세 시청등급'으로 결정했다. 처음부터 파격 행보였다. 서사의 중심이 되는 중년 부부의 일상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얽히고설킨 캐릭터의 서사를 균형감 있고 내밀하게 그려내기 위함이었다. 대학교 동창들이 하정이라는 신도시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시시콜콜한 중년의 일상이 소개되다가 송윤아(남정해)를 협박하는 이태환(주강산)의 등장으로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야기는 급격하게 흘러갔다. 4회 만에 이태환이 살해를 당하며 진범 찾기가 시작됐다. 20년 전 한 교수 살인사건과 맞물려 미스터리한 요소가 가중됐다.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를 통해 파국의 경지에 다다르는 인물들의 심리를 다뤘다. 막판까지 그 힘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스토리의 힘'이다. 이태환 살인범으로 용의 선상에 오른 유준상(안궁철) 송윤아(남정해) 배수빈(정재훈)·김성오(조형우)의 의심스러운 행적이 하나둘 포착될 때마다 진범을 향한 그림자는 혼란을 야기했다. 맞물린 관계 구도 역시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배수빈이 과거 유학생활을 하면서 송윤아에 청혼했지만 거절당해 현재까지도 그녀를 마음에 품고 있다는 사실과 20년 만에 나타난 첫사랑 한다감(백해숙)이 처음엔 유준상을 유혹하는가 싶었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고 죽기 전 보고 싶었던 대학 동창들을 만나러 간 진실이 밝혀지며 눈시울을 붉혔다. 후반부로 갈수록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다. 특히 14회에 아들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누워있을 때 유준상과 송윤아의 자식 사랑은 심금을 울렸다. 유준상은 젊지도 늙지도 않은 45살이란 나이에 이정표를 잃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답한 중년 남성의 모습을 처절하게 수놓아 숨죽이게 만들었다. 송윤아는 임신한 순간부터 낳고 키우는 지금까지 과정을 되새기며 아들이 정말 자신에게 와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인사하는 장면은 짠함을 안겼다. 늘 자신의 커리어가 우선이었던 엄마였지만 아이가 쓰러진 후 정녕 자신에게 무엇이 소중한 지를 깨달은 모습이었다. 차분한 얼굴 위로 흐르는 뜨거운 눈물은 그래서 더 짠했다. 절친인 줄 알았던 배수빈은 친구의 가정을 파탄시키고 송윤아에 집착을 보이는 두 얼굴로 소름을 선사했다. 김성오·김혜은(강경자)·정석용·이인혜(유은실)는 '우아한 친구들'의 감칠맛을 높였다. 이들 덕분에 극 전반에 깔린 미스터리 요소로 피로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 중년 부부의 일상이 코믹스럽게 표현되며 웃음을 전해주는 포인트였다. 때론 시원한 웃음을, 때론 묵직한 감동을 전해주며 '하드 캐리'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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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송윤아 "유준상, 늘 에너지 넘쳐 만나면 기분 좋아져"

'우아한 친구들' 송윤아가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애정이 묻어났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이 한층 짙어진 미스터리와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내며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유준상(안궁철), 송윤아(남정해), 배수빈(정재훈), 한다감(백해숙)의 엇갈린 과거가 밝혀지며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졌고, 이태환(주강산) 살인 사건은 새로운 인물과 단서로 긴장감을 높였다. 모든 사건에는 송윤아가 얽혀있다. 극 초반 이태환과의 악연을 시작으로 남편 유준상과도 균열이 발생했다. 유준상도 몰랐던 송윤아의 과거는 반전을 안겼다. 15년 전 배수빈의 청혼을 거절하며 멀어졌던 송윤아, 그가 찍은 이주석(한응식) 교수의 사진이 퍼지면서 한다감과의 우정도 무참히 깨져버렸다. 평온한 삶에 찾아온 위기로 흔들리는 남정해의 처절한 감정선과 복잡한 내면을 그려낸 송윤아의 열연은 어김없이 빛났다. 우아하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축을 잡고 있는 송윤아. 하지만 그에게도 이번 역할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남정해는 그 어떤 것도 부족하지 않은 인물로 보인다. 그러나 하나씩 알아갈수록 너무도 상상하고 싶지 않은, 겪지 않았으면 좋았을 법한 과거와 상처, 아픔이 있다. 드러내되 드러내지 않아야 하고, 드러내지 않되 또 드러내야 하는 인물이었다. 그 부분이 어렵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고 밝혔다. 남정해에 대한 연민을 내비치기도 했다. "처음에는 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정해로 하루 이틀을 살다 보니까 너무 안됐더라.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혹은 표현을 감추는 것 같은 정해의 모습들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매회 휘몰아치는 전개로 반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중년 친구들의 이야기가 속에 담긴 메시지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송윤아는 '우아한 친구들'의 주제에 대해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또한 그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여러분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공감해보는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준상, 송윤아를 비롯해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정석용, 이인혜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가 빚어낸 시너지는 역시나 막강했다. 특히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던 워너비 부부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의심의 굴레에 갇힌 안궁철, 남정해로 뜨거운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유준상에 대해 치켜세웠다. "유준상 배우는 제가 상상했던 밝음과 순수함, 건강함을 10배로 가지고 계신 분이었다. 그래서 늘 에너지가 넘쳐나고, 또 그 에너지를 나눠줄 줄 아는 분이었다. 그런 사람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덕분에 저도 같이 그 건강함을 느끼며 함께 으쌰으쌰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송윤아는 "힘든 일이 많았던 2020년을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것 같다. 저희 드라마를 통해서 웃고 울고 함께 공감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 '우아한 친구들' 마지막까지 즐겁게 시청하시면서 이 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아한 친구들' 11회는 오늘(14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송윤아의 인터뷰 영상은 JTBC 유튜브 인터뷰 코너 'JTALK'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2020.08.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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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유준상X송윤아 노리는 의문의 그림자 '소름 엔딩'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송윤아에게 균열을 드리운 의문의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 8회에서는 유준상(안궁철)도 알지 못했던 송윤아(남정해)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며 의심의 불씨가 타올랐다. 무엇보다 누군가 이들 부부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도 드러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유준상은 김승욱(조태욱 형사)을 찾았다. 그의 예감대로 송윤아에게 도착한 장례식장 사진, 유준상에게 도착한 의문의 동영상 모두 동일한 대포폰으로 보낸 것이 분명했다. 이는 곧 이태환(주강산) 살인 용의자가 김원해(천만식)의 장례식장에 있었다는 단서이기도 했다. 하지만 김승욱의 의심은 또 다른 곳으로 향해있었다. 사건 당일 송윤아가 요양원을 다녀간 이후 블랙박스 영상까지 삭제했다는 점이 의심스러웠던 것. 유준상이 발끈하며 아내를 두둔하자 김승욱은 “사실 부부 사이가 서로에 대해서 다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남보다 못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라며 “안궁철 씨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내분께 훨씬 많은 비밀과 과거가 존재할 수 있다”는 말로 그를 흔들었다. 김승욱의 한 마디에 마음에 복잡해진 유준상은 아내 모르게 요양원을 찾았다. 그는 어느 병실 앞에서 ‘구영선’이라는 익숙한 이름을 발견했고, 김원해의 장례식장을 찾아왔던 사강(도도해)을 만나서 이들과 얽힌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됐다. 사강은 김원해가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은 유일한 사람이었다. 이에 유준상은 “그 사실을 제 와이프도 알고 있나요?”라며 의구심을 가졌다. 한편 한다감(백해숙)은 ‘황무(황야의 무법자)’를 인수해 ‘화양연화’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김성오(조형우)와 정석용(박춘복)이 다시 그녀를 만날 생각으로 들뜬 사이, 이를 알게 된 송윤아, 김혜은(강경자), 이인혜(유은실)도 ‘내 남편은 내가 지킨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다감과 ‘불사조’ 4인방의 화기애애한 술자리는 아내들의 등장과 함께 분위기가 반전됐다. 김혜은의 견제와 은근한 신경전에도 한다감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미소로 일관했다.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그날 밤, 홀로 술잔을 기울이던 송윤아가 만취하며 술자리는 자연스럽게 마무리됐다. 김혜은에게 아내를 부탁한 뒤 집으로 돌아온 유준상의 마음은 더욱 복잡하고 심란해졌다. 오늘이 송윤아 엄마의 기일이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된 것. 김승욱, 사강과의 만남을 다시 떠올리던 그는 아내의 비밀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에는 누군가 보낸 상자에는 10년도 더 지난 유준상, 송윤아의 청첩장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증폭했다. 이어 20여 년에 걸쳐 송윤아를 지켜봐 왔던 것으로 추정되는 한 남자의 실루엣도 공개되며 소름을 유발했다. 두 사람 사이를 가르고 있는 균열, 그 시작을 암시한 의문의 남자와 위태롭게 흔들리는 유준상, 송윤아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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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송윤아와 부부 호흡, 한없이 좋았다"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이 송윤아와의 부부 호흡에 한없이 좋았다고 했다. 10일 오후 JTBC 새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유준상과 송윤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유준상은 "90년대 후반에 드라마를 같이 할 뻔했었다. 촬영을 앞두고 상대 배역이 바뀌었다. 그때 못 이룬 꿈을 이제야 이루게 된 것이다. 2020년에 이뤄졌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부가 하는 일들을 보여주기 위해 첫 회부터 진짜 부부인 것처럼 호흡을 맞췄다. 본인 스스로 얘기했지만 중년이 되어 힘들다고 했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여전한 미모와 순수함이 좋았다. 극 중에서 한없이 좋아했다. 부인한테 잘하는 인물이었지만 더 잘했다. 서로 연기하며 푹 빠졌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송윤아는 "선배님과 호흡 맞출 수 있어 좋았다. 첫 촬영부터 마치 한 작품을 쭉 해왔던 것처럼 편했다. 소년 같았다. 모든 다 잘하고 싶은 소년 같았다. 그래서 더 좋았다"고 애정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극이다. 오늘(10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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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인정" '우아한 친구들' 배수빈, PD가 꼽은 '비주얼 센터'

'우아한 친구들' 송현욱 감독이 꼽은 '비주얼 센터'는 배수빈이었다. 10일 오후 JTBC 새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배수빈은 극 중 중년의 불사조 모임에서 '비주얼 센터'란 수식어를 얻고 있는 정재훈 역을 소화한다. 이 수식어는 송현욱 감독이 붙여준 것. 이에 대해 배수빈은 "이제야 인정을 받는 것 같다. 다행이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내 밀려오는 수줍음에 "왜 그러셨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현욱 감독은 "현장에서 '꽃중년'이라 그런지 몰라도 스태프들이 좋아하고 친구들 중에서도 젠틀하고 유머를 잃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비주얼 센터'라고 붙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곁에서 이를 듣고 있던 김성오는 "비주얼 센터는 내가 아니었냐? 여기 있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비주얼 센터' 수식어에 욕심을 드러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극이다. 오늘(10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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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우아한 친구들' 출연 결정 계기? 오직 송현욱 감독"

'우아한 친구들' 송윤아가 송현욱 감독 때문에 이 작품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JTBC 새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송윤아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우아한 친구들'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송현욱 감독님 때문이었다"고 단언했다. "배우로서 생활한 지 26년이 넘어가고 있다. 근데 작품을 더해갈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이 일을 하면서 행복하구나!' '갈수록 잘하고 있어! 너무 만족해!' 이런 생각을 하게 되길 바랐는데 현실 속 난 언제부터인가 '도대체 연기의 답은 어딘가'에 물음을 가지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중년이 되면서 점점 더 힘들고 내면에 막막함이 있었다. 자신감도 많이 잃었다. 그때쯤 '우아한 친구들'이 찾아왔고 송현욱 감독님을 만났다. 이 작품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조금은 희망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믿음을 줬다. 근데 정말 촬영하는 6개월 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현욱 감독은 "송윤아 씨가 '부부의 세계' 첫 방송을 보고 와서 '너무 재밌다'고 하면서 끝까지 시청하더라. 우리 드라마가 더 재밌을 거라고 했는데.(웃음) 송윤아 배우를 비롯해 다른 배우들과 함께해 너무 좋았다. 행복했다"고 화답해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극이다. 오늘(10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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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작 '7월의 레시피'로 만나보기…'모범형사→우아한 친구들'

JTBC의 7월 신작을 미리 볼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1일 오후 밤 9시 30분에 '드라마 맛집 JTBC-7월의 레시피'(이하 '7월의 레시피')가 방송된다. 6일부터 일주일을 즐거움으로 꽉 채울 JTBC 월화수목금토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를 담았다. 진행은 조우종과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이 맡았다. 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새 월화극 '모범형사'는 배우 손현주와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함께한 조남국 감독의 재회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8일 오후 9시 30분에는 새 수목극 '우리, 사랑했을까'가 첫 방송된다.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타난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과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물이다.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이 송지효의 마음을 사로잡을 '단 한 사람'이 되기 위해 치열한 로맨틱 코미디를 펼친다. 10일 오후 10시 50분에는 아슬하고 치밀한 미스터리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이 방송된다.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우아한 친구들'은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정석용, 이인혜, 김원해, 김지영 등 내로라하는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를 이을 또 하나의 기대작을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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