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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해인, 정소민 부정기 끝내나…“너 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다” 감정 폭발 (‘엄친아’)

정소민이 정해인의 마음을 알아챘다.지난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6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배석류(정소민)가 서로 기억하고 알고 있는 ‘처음’의 순간들이 그려졌다. 배석류는 최승효가 최근 자신에게 거리를 두는 것이 어색하고 불편했다. 하지만 최승효는 “우리 이제 어른이야”라며 옛날과 똑같이 지낼 수 없다고 선을 그었고, 배석류는 그의 달라진 말과 행동에서 낯설고 이상한 기류를 감지했다. 6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8%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날 배석류는 최승효의 방에서 그가 숨겨놓은 편지를 발견했다. 과거의 최승효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내용에 놀란 것도 잠시, 최승효는 배석류의 손에 들린 편지를 빼앗아 구겨 버리며 어린 시절의 장난으로 넘겨버렸다. 그리고 그날 이후 최승효는 배석류를 멀리하고 피했다. 새로운 꿈을 찾은 배석류의 힘찬 헤엄도 시작됐다. 먼저 요리 학원에 등록했고, 한식기능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하기로 했다. 그렇게 꿈을 찾으라던 최승효는 배석류의 소식에도 무심한 척하며 그를 서운하게 했다.그런 가운데 최승효는 배근식(조한철)이 낯선 여자와 있는 것을 목격했다. 마침 나미숙(박지영)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요즘 들어 남편의 행동이 평소와 다르다며 의심하고 있었다. 말없이 분식집 문도 닫고 새벽에 귀가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 모르게 급하게 돈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나미숙은 배근식을 닦달했다. 배근식은 아내의 성화에 보증, 도박, 바람도 아닌 ‘사고’가 있었다면서 얼마 전의 일을 털어놓았다.맛집 유튜버라는 손님들이 찾아와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컴플레인을 했고, 국물이 쏟아져 화상을 입고 명품 시계가 망가졌다며 전액 배상을 요구한 것. 이를 어길 시 소송을 걸어 영업 정지를 시키겠다고 협박까지. 이에 배근식은 대리운전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돈을 모으고 있던 것이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배석류는 아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나섰지만, 최승효가 먼저 알고 일을 해결 중이었다.배석류는 최승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옛날 같지 않게 소원해진 둘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최승효는 “언제까지 옛날처럼 지내. 그때에 머물러있는 거 이제 그만하자”라고 단호하게 끊어냈다. 이유도 모른 채 가장 친한 친구를 잃게 된 배석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며칠 후 다시 최승효를 찾아갔다. 요리 학원에서 처음으로 만든 음식을 보자마자 그와의 추억을 떠올린 것이었다. 최승효는 배석류의 등장에 참을 수 없다는 듯 “부탁이니까 나 좀 그만 내버려둬. 내 인생에 끼어들지 좀 말라고! 그때도 지금도, 네가 자꾸 이러니까. 너 때문에 내가 돌아버릴 것 같다고!”라며 오랫동안 눌러온 감정을 터뜨렸다. 고백 아닌 고백에 잠시 멍해져 있던 배석류는 그 말뜻이 무엇인지 되물었다. 더 이상 외면도 부정도 할 수 없는, 감정의 민낯을 마주한 두 사람의 눈빛은 관계의 터닝 포인트를 기대케 했다.무엇보다 “나는 배석류의 모든 처음을 기억한다. 나는 그 애를 너무 오래 알아서, 정말이지 모르는 게 없다고 생각했다”라는 최승효의 내레이션과 ‘당신의 첫’이라는 오프닝 소제목에 연결되는, “나는 최승효의 모든 처음을 알고 있다. 내가 유일하게 몰랐던 건, 그 애의 첫사랑이었다”라는 배석류의 내레이션과 ‘당신의 첫사랑’이라는 엔딩 소제목이 설렘과 여운을 배가했다.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08:23
드라마

정소민, 파혼→퇴사 사고치고 컴백…파란만장 예고 (‘엄마친구아들’)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컴백 후유증을 겪는다.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2회 방송을 앞둔 18일, tvN은 최승효(정해인)의 건축사사무소 사옥 오픈식에 초대받은 배석류(정소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시끌벅적한 복귀식을 치른 배석류, 나미숙(박지영) 모녀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지난 17일 첫 방송된 ‘엄마친구아들’은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을 안기며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혜릉동을 발칵 뒤집은 ‘엄친딸’ 배석류의 컴백, ‘엄친아’ 최승효와의 재회를 재기발랄하게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배우들의 팀워크와 시너지가 돋보였던 티키타카 연기 호흡, 완벽한 ‘찐친’ 바이브를 장착한 정해인과 정소민의 로코 케미가 극의 재미를 극대화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건축사사무소 아틀리에 ‘인’의 공동대표인 최승효가 혜릉동 사옥 오픈식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엄마 서혜숙(장영남)의 친구들 ‘쑥자매’가 건네는 축하와 부러움이 섞인 인사에 환한 미소로 답한다. ‘엄친아’ 그 자체인 최승효의 완벽한 모습에 이어, 배석류는 어색한 듯 눈치를 보며 들어선다. 최승효도 배석류가 평소와 다른 것을 느꼈는지 자꾸만 그를 힐끗 엿보듯 살핀다. 나미숙의 등장에 배석류의 불편한 기색은 더욱 역력해진다. 나미숙도 예기치 못한 만남이 그다지 반갑지 않은 눈치다. 파혼부터 퇴사까지 역대급 대형 사고를 치고 돌아온 배석류의 달라진 일상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날 방송되는 2회에서 쌍방 흑역사 기록기 최승효와 배석류는 같은 시간, 다른 기억을 떠올린다. 악마의 편집 못지않게 재구성된 ‘소꿉납녀’의 풋풋한 추억이 펼쳐질 전망. 여기에 렉 걸린 알파걸 배석류가 인생 재부팅에 돌입하며, 나미숙의 분노를 또 한 번 치솟게 할 예측 불가한 계획을 세운다.‘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첫 회에서 배석류와 최승효의 재회가 그려졌다면, 2회에서는 돌아온 배석류로 인한 혜릉동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라며 “배석류와 최승효의 유쾌하게 설레는 ‘찐친’ 케미스트리, 공감 넘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엄마친구아들’ 2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13:27
연예일반

‘허섬세월’ 허재 긴장시킨 귀빈 등장…웅X훈 비상 작전타임 돌입

‘허섬세월’에 허재를 단숨에 긴장시킨 인물이 등장한다.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허섬세월’) 3회에서는 녹도 하우스에 깜짝 방문한 특급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허삼부자의 작전타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허웅과 허훈은 여느 때와 달리 이른 아침부터 집 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는다. 두 아들의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고 허버지는 이내 수상함을 감지한다. 이에 두 아들은 “사실 오늘 아주 중요한 분이 오신다”며 아버지 몰래 초대한 깜짝 손님의 정체를 실토, 허재의 표정을 한순간에 굳어지게 만든다. 녹도 입성 이래 최대 비상사태를 깨달은 허삼부자는 손님 방문을 앞두고 부랴부랴 집안을 쓸고 닦는다. 이들의 손님맞이 준비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허 형제는 “손님에게 잘 보이려면 외모도 단정해야 한다”며 난생처음 아버지 새치 염색까지 나선다. 허웅이 허재의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염색약으로 물들이자 참다못한 허재는 “꼭 이렇게 염색까지 해야 하냐! 그냥 오지 말라고 하자!”라며 역정을 터트린다고. 두 아들은 아버지의 성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회춘시켜 드리겠다”며 왁스에 스프레이까지 뿌린다. 마침내 이뤄낸 허재의 대변신에 허웅과 허훈은 “녹도에 허재가 아니라 정해인이 왔다”며 호들갑을 쏟아낸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9 15:13
연예

정해인, 김희원 초대 '바달집3' 출격…해맑은 미소로 추위 녹여

배우 정해인이 김희원의 초대를 받고 '바퀴 달린 집3'를 찾는다. 오늘(3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 11회에는 밥해주고 싶은 정해인이 옛 정취를 간직한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앞마당에서 다이내믹한 하루를 보낸다. 이날 김희원과 공명은 '바달집' 공식 셰프 성동일 없이 손님을 맞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메뉴 선정부터 버퍼링 제대로 걸린 작은 형님과 막둥이, 급기야 손님 정해인이 자연스럽게 주방에 입성한다. 캠핑을 해본 적 없는 '캠린이'지만, 일단 뭐든 돕고 보는 세상 해맑은 매력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더한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엉망진창 김치전에 영혼까지 탈탈 털린 정해인의 활약이 더욱 기대케 한다. 고생한 큰형님을 위해 점심 한상을 깜짝 준비한 이들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얼굴만 봐도 '밥해주고 싶은' 정해인의 매력에 푹 빠진 형님들. 군대 가는 막둥이 공명의 빈자리에 은근슬쩍 영입까지 시도, 막둥이 놀리기에 진심인 형님들의 장난기가 발동해 웃음꽃을 피운다. 첫 연기의 기억을 떠올리며 배우로서 고민을 털어놓는 선, 후배의 따뜻한 시간도 그려진다. "이렇게 좋아도 되나 싶다"라며 행복함을 드러내는 정해인을 위한 삼형제의 야심찬(?) 불꽃쇼가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10:40
연예

'설강화' 정해인-지수, 파티복 입고 참석한 기숙사 오픈 하우스

호수여대 기숙사 오픈 하우스 현장이 포착됐다. 오늘(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주말극 '설강화 : snowdrop' (이하 '설강화') 3회에는 1년에 단 하루, 호수여대 기숙사를 외부인에게 공개하는 오픈 하우스 행사가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에는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파티를 즐기는 호수여대 기숙사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격 서바이벌 게임과 댄스파티까지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호수 여대생들. 단체로 디스코를 즐기는 정신혜(혜령)와 학생들에게 시선이 모아진다. 이전과 달리 차려입은 지수(영로)와 정해인(수호)의 스틸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픈 하우스가 외부인들이 기숙사 내부에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날이기에, 수호는 숨어있던 기숙사 4층 다락방에서 나와 나갈 기회를 살피는 모습. 여전한 안기부 직원들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 수호가 기숙사를 빠져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설강화' 제작진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오픈 하우스를 통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오픈 하우스가 끝난 후 뒤바뀔 인물들의 관계를 주목하며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1987년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선보일 '설강화'는 24일부터 26일까지 3, 4, 5회 방송이 특별 편성돼 시청자들과 3일 연속으로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12.24 14:24
무비위크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 "나의 첫 연기는 뮤지컬 '그리스'

배우 정해인이 브로드웨이 최강 핫플레이스 ‘뮤지컬 레스토랑’에서 숨겨왔던 흥을 대 방출한다. ‘쌩초보 다큐 피디’ 정해인과 그의 절친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오는 10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완전체를 이룬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해인은 세계 뮤지컬의 수도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최고의 핫플레이스 뮤지컬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는 서빙 직원 전원이 뮤지컬 지망생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손님들이 예비 뮤지컬 스타들의 라이브 공연을 눈 앞에서 즐길 수 있는 별천지. 가게 앞부터 길게 들어선 대기줄에 놀란 정해인은 입장과 동시에 펼쳐진 진풍경에 또 한 번 놀랐다.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을 펼치던 직원들이 노래가 끝나자마자 쿨하게 마이크를 내려놓고 서빙을 하는가 하면, 영수증을 손에 쥐고 비욘세 뺨치는 고음을 선보이는 등 이색적인 광경들이 이어진 것. 이에 정해인은 “왜 줄 서서 들어오는 지 알겠다”며 서버들의 라이브 공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정해인은 내재되어있던 흥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그리스’의 넘버가 흘러나오자 “내 첫 연기가 스무 살 때 교내 뮤지컬 ‘그리스’”라면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즉석에서 당시 안무까지 재연해 시선을 강탈했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잔뜩 흥이 오른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댄스 브레이크에 옆 테이블 손님들이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을 정도라고. 이에 브로드웨이의 환상적인 매력과 유쾌한 ‘뉴욕 브라더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본 방송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10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09 15:15
무비위크

'비긴어게인3' 김고은X정해인 한여름밤 버스킹 첫만남

'패밀리밴드'의 버스킹 현장에 특별한 게스트 김고은, 정해인이 찾아왔다. 23일 JTBC ‘비긴어게인3’에는 패밀리밴드가 특별한 손님과 함께 한여름 밤의 서울 버스킹을 펼친다. 지난 봄, 패밀리밴드는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 서울에서 국내 버스킹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당시의 호응에 힘입어, 한국으로 돌아온 후 스페셜 게스트와 한 차례 더 호흡을 맞추게 된 패밀리밴드의 특별한 무대가 공개된다. ‘비긴어게인3’를 찾아 온 특별한 손님은 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이다. 김고은은 영화 및 드라마 OST와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너의 노래는’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정해인 역시 평소 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방송에서 두 사람은 패밀리밴드 멤버들과 ‘당신의 BGM이 되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노래를 직접 선곡하며 의미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두 사람과 함께 한 ‘비긴어게인3' 녹화에서 패밀리밴드는 버스킹 시작 전 정해인·김고은과 떨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김고은은 "‘비긴어게인’을 빼놓지 않고 모두 챙겨봤다"며 '열혈 시청자'임을 고백했다. 또 “임헌일이 활동한 그룹 메이트의 팬이다”고 수줍게 밝히며, 임헌일의 반주에 맞춰 메이트의 ‘너에게 기대’를 부르기도 했다. 정해인 역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당시 헨리가 부른 OST 'It's You'를 많이 들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필에게도 “‘비긴어게인3’에서 부른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인상 깊게 들었다”고 전했고, 김필은 “저를 아세요? 영광이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헨리는 김고은과 정해인에게 노래를 제안했고, 그들은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들을 차례로 불러보며 훈훈하게 호흡을 맞췄다. 음악으로 하나 된 김고은, 정해인과 패밀리 밴드의 첫 만남 현장은 23일 오후 9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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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우습게 봐서" '봄밤' 정해인, 발끈하며 김준한에 경고장

'봄밤' 정해인이 김준한 앞에서 보다 명확하게 한지민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극 '봄밤'에는 정해인(유지호)과 김준한(권기석)이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해인은 솔직하게 다 털어놨다. 한지민(이정인)과의 첫 만남부터 지금의 감정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둘 사이에 대해 일부러 티를 낸 이유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말했다. 이에 대해 "우연히 정인 씨가 약국 손님으로 들어왔다. 같은 빌라에 친구가 살아 마주쳤고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데 내가 멈추지 못했다. 가볍게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지민과 자신의 사이가 쉬워 보였냐고 반박하는 김준한. 그를 향해 정해인은 쐐기를 박았다. "날 우습게 봐서, 날 대하는 생각과 태도가 잘못됐다는 걸 느끼게 하고 싶었다. 사람을 죽여놓고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더는 그런 사람을 이정인이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티를 냈다"고 털어놨다.그리고 이젠 더이상 한지민을 사이에 두고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했다. 아이가 있는 싱글 대디처지라고 해서 한지민을 자신보다 더 불행하게 만들 남자와 더는 만나지 않게 하겠다는 뜻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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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샛별' 권다현, FNC와 전속계약…유재석X정해인과 한솥밥[공식]

권다현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7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톡톡 튀는 매력으로 주목 받았던 배우 권다현과 인연을 맺게 됐다. 권다현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권다현은 지난해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정규편성으로 이어진 MBC '공복자들'에 남편인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출연해 24시간 공복미션을 수행했다. 당시 엉뚱하면서 솔직한 입담을 펼쳐 단숨에 예능 샛별로 주목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도 출연해 신혼집 매물을 구하며 경험자의 조언을 더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권다현은 지난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해 '두근두근 배장호' '기다린다' '연인들'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천추태후' '시티홀' 등에도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FNC엔터테인먼트는 김용만,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노홍철, 문세윤, 최성민, 이국주, 조우종, 문지애가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정진영, 조재윤, 박광현, 이동건, 정우, 정해인, 정유진, 곽동연, 성혁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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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연말결산①]이영자·박나래, 방송계 女風 이끈 '돌풍의 핵'

2018년 방송계는 여풍(女風)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명과 암을 나눌 수 있다.이영자·박나래·김숙·송은이·장도연 등 여성 방송인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김남주·손예진·염정아 등 여성 서사를 내세운 드라마가 각광받았다. 상반기엔 SNS로 유명인의 성범죄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연예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는 연예인 부모의 사기 행각을 폭로하는 '빚투'(나도 떼였다)로 연일 시끄러웠다. 이영자·박나래, MBC 먹여 살린 여장부이영자의 음식 사랑과 실감 나는 맛 표현, 촘촘한 맛집 빅데이터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재조명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 덕에 정규 예능으로 안착했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게스트마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 줬다. 래퍼 쌈디·배우 정해인·정려원 등 게스트의 특징을 살리면서 웃음을 견인했다. 또 킴 카다시안을 따라 하려 했지만 하비에르 바르뎀이 된 '나래 바르뎀'부터 영화 '독전'의 진서연·직쏘·나비족 등 도전하는 분장마다 화제를 모았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장 쇼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백종원이라는 미러클외식경영가 백종원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자신이 몸소 쌓은 노하우를 대가 없이 알려 줬다. 때론 독설도 마다하지 않았다. 솔루션을 받는 자영업자들의 태도가 뒷목을 잡게 해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전혀 발전 가능성이 없어 보였던 홍탁집 아들이 변화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이어 세 번째 컨셉트인 '골목식당'은 부동의 화제 예능 MBC '라디오스타'를 누르고 수요일 예능 1위가 됐다. 백종원이 살린 건 SBS뿐만이 아니다.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 집이 입소문을 타고 잘되자 다른 가게들에도 손님이 몰리며 골목이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돈까스집은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나 볼 법한 텐트족이 등장해 전날부터 가게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이병헌·김태리, 반박 불가 흥행 커플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한 tvN '미스터 션샤인'의 흥행을 견인했다. 20세의 나이 차이에도 애절한 멜로와 울분의 역사를 동시에 그려 내며 감동을 안겼다. 베일을 벗기 전엔 기대만큼이나 걱정이 많았다. 부녀 관계라면 모를까 순애보라니 있을 수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 김은숙 작가의 판단 미스라는 말까지 나왔지만 모든 건 1회 방송 후 달라졌다. 이견을 달 수 없는 연기력으로 이병헌은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 줬고 김태리는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가치를 증명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2018년을 빛낸 탤런트'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김남주, 6년 공백 무색한 무결점 복귀JTBC '미스티'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물오른 연기력으로 최고의 앵커 고혜란 그 자체가 됐다. 공백기에 육아에만 매진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컴백. 날카로운 앵커 캐릭터를 위해 뺄 살이 어디 있다고 무려 6kg이나 감량했다. 지진희(강태욱)와 격정 멜로의 모든 것을 보여 주며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드라마 속 김남주의 패션은 당연히 완판. 모든 게 화제였다. 말투까지 따라 하는 '고혜란 스피치'도 온라인상에서 화제였을 정도. 그 결과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여자 최우수연기상 영예를 안으며 6년 만의 복귀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정해인 앞에선 누구나 누나잘 깎아 놓은 밤톨 같은 청년은 지난봄 뭇 여성들의 마음에 바람을 잔뜩 불어넣었다. tvN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서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아 온 정해인의 매력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폭발했다. 손예진(윤진아)의 연하 남자친구 서준희를 맡아 '국민 연하남'에 등극했다. 주위를 둘러보면 어딘가 있을 것 같으면서도 막상 찾아보기 힘든 이상적인 캐릭터가 정해인이 가진 본연의 모습과 맞아떨어졌다. '정해인 신드롬'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 광고업계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았고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만 가져간 트로피가 10개가 넘는다. 아직까지도 '정해인 앓이'는 현재 진행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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