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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완전한 반등! 현지 매체도 ‘잊혔던’ LEE 활약에 놀랐다 “돋보이는 왼발”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24)의 반등에 현지 매체도 찬사를 보냈다.프랑스 매체 풋01은 12일(한국시간)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 플로리앙 토뱅(랑스)…PSG의 이 선수가 모두를 압도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여기서 언급된 선수가 다름 아닌 이강인이다. 매체는 “PSG 공격진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으나, 팀의 불씨를 살리는 교체 자원이 있다”며 “이강인은 멈출 줄 모르는 활약을 펼치며 리그1에서 그 보상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시즌 4관왕 위업을 쓴 PSG는 이전보다 짧은 프리시즌 여파인지 아직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발롱도르’ 수상자인 우스만 뎀벨레도 경기장 밖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다.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기존 자원의 경기력도 이전만 못 하다. 이런 상황 속 PSG의 벤치 멤버들이 빛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PSG 공격수들의 부상은 벤치를 지키던 선수들에겐 기회가 되고 있다. 교체 자원 중 워렌 자이르-에머리는 확실히 출전 시간을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과거 두각을 드러냈을 수준에 근접 중”이라면서 “‘잊힌 선수’였던 이강인은 교체로 들어올 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분명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매체가 주목한 건 이강인의 최근 공식전 2경기다. 이강인은 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10일 리옹과의 리그1 원정경기서 모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앞서 뮌헨전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부상을 입은 뎀벨레를 대신해 다소 이른 시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당시 슈팅으로 연결된 키 패스를 무려 7차례나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팀이 수적 우위를 점한 후반에는 이강인의 발끝에서 대부분의 공격을 거쳤다. 뮌헨은 이강인의 왼발을 의식해 마크맨을 늘렸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주앙 네베스의 만회 골을 도왔다.리옹전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팀의 극장 3-2 승리에도 기여했다. 팀이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기습적인 돌파로 파울을 유도해 상대 선수 퇴장을 이끌었다. 직후 코너킥 공격에선 정확한 크로스로 네베스의 결승 득점을 도왔다.매체는 이강인의 활약상을 두고 “그는 여러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 뮌헨전에서 PSG가 반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리그1에서도 그의 왼발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즌 중반을 향하면서, 그는 경기당 가장 많은 찬스, 슈팅,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고 호평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90분 당 5.62개의 팀 득점 기회나 골에 관여하고 있다. “그의 왼발은 상대에게 치명적이며, 리그 내에서 돋보이는 존재가 됐다”고 평한 배경이다. 앞서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도 이강인의 리옹전 활약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당시 매체는 “뮌헨전에서 훌륭한 조커로 활약한 그는 그루파라 스타디움에서도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면서 “민첩하고 창의적이었던 그는 리옹 수비진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탈리아피코에게 밀려 동점 골을 내줄 뻔했지만, 마지막 순간 코너킥에서 네베스를 정확히 찾아내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박수를 보냈다.한편 리옹전은 이강인이 PSG 소속으로 나선 100번째 공식전이기도 했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으로부터 기념 메달을 받은 그는 프랑스어로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과 함께해 매우 기쁘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이길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같은 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선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뛰게 돼 매우 행복하다. 팀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 PSG와 함께 100경기를 뛰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 팀을 돕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해나가고 싶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이강인은 11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됐다. 12일 오후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첫 훈련을 소화한 거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의 A매치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11.12 17:44
예능

유이, 폭식증 고백 “연습생 시절 10kg 쪘었다” (잘 빠지는 연애)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가 연습생 시절 폭식으로 체중이 급격히 늘었던 사연을 전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잘 빠지는 연애’ 2회에서는 9인의 ‘잘빼남녀’가 본격적인 다이어트 지옥 훈련에 돌입한다.운동에 앞서, 잘빼녀들은 트레이너 이모란의 트레이드 마크인 ‘손진단’을 받는다. 손끝 감각만으로 숨어 있던 건강 문제와 체형의 불균형을 짚어내는 섬세한 진단에 현장은 놀라움에 휩싸인다. 이어진 1:1 면담에서는 잘빼녀들이 살 때문에 받았던 마음의 상처까지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몸과 마음을 함께 마주한 이 시간은, 진짜 변화를 향한 첫걸음이 된다.3MC 역시 참가자들의 사연에 깊이 몰입하며 각자의 경험을 떠올린다. 이때 유이는 한 참가자의 폭식 사연에 “저도 연습생 시절 10kg쯤 쪘었다.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들어,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솔직히 꺼낸다. 마선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잘빼남들은 인바디 검사를 시작으로 체력 테스트를 이어간다. 남성 표준 체지방률이 10~20%대인 것과 달리, 40%를 가뿐히 넘는 수치가 속출하며 시선을 끈다. 체지방률 공개만으로도 이들의 다이어트 여정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실감케 한다. 적정 체중까지 몸무게를 대폭 감량해야 하는 잘빼남들. 마선호 트레이너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들을 이끌어갈지 관심이 쏠린다.참가자들의 수치에 3MC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김종국은 “저는 체지방률이 8% 정도 왔다 갔다 한다”고 덤덤하게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이는 “대회 나가세요?”라며 감탄을 쏟아내고, 이수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45kg이었다”라며 몸무게를 자진 공개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다.‘잘 빠지는 연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12:50
연예일반

한혜진·이승기·태민 등… 연예인 유튜브 해킹 피해 속출 [왓IS]

최근 연예인 유튜브 채널이 잇달아 해킹 피해를 입고 있다. 채널 확장 속도가 빠른 만큼, 콘텐츠 창작 환경에 대한 불안 요인도 커지고 있다.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은 10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된 뒤 채널이 삭제된 사실을 알렸다. 해당 방송은 ‘XRP: CEO의 성장 예측’이라는 제목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다룬 내용이었다. 그는 “저나 제작진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한 방송이었다”며 “유튜브 측에 이의 신청을 제출하고 복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구독자 약 86만 명을 보유했던 한혜진 채널은 현재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남긴 채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그는 “그동안 애정을 담아 운영해온 채널이라 황망한 마음뿐”이라며 “피해를 입은 분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해에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태민·그룹 비비지 등의 유튜브 채널이 잇따라 해킹 피해를 입었다. 당시 채널명과 프로필 이미지가 ‘테슬라(Tesla)’로 변경되고, 일론 머스크 관련 영상이 업로드되는 등 변조가 이뤄졌다. 일부 채널은 유튜브 측 복구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삭제되기도 했다.그룹 아이브·몬스타엑스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계정도 같은 피해를 당한 바 있다.이처럼 연예인과 소속사의 유튜브 채널이 연속적으로 해킹 피해를 겪으면서, 팬들과 업계에서는 보안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예인 및 기획사는 계정 접속 권한 관리·2단계 인증 활성화·보안 키 도입 등 사전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플랫폼 측에서도 해킹 피해 신고 절차·복구 지원 체계·피해 방지 알림 서비스 등의 고도화가 요구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12:57
스타

‘저메추’ 열풍…’저스트 메이크업’ 정상 질주, 예능 시청 만족도 1위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예능 시청 만족도 1위, 공개 후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수성하며 2025년 하반기 서바이벌 예능의 판도를 새롭게 쓰고 있다. 회차마다 “메이크업의 경지를 재정의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낸 명장면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 폭의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역대급 결과물들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서바이벌 초반부터 강렬한 반향을 일으킨 라운드는 바로 1:1 데스매치 미러전 ‘붉은 말’ 미션이다. 특히 파리 금손은 백성민 작가의 작품 ‘붉은 말’에서 영감을 받아 붉은 피그먼트와 버건디 계열의 유화 텍스처로 말의 근육, 힘줄, 혈관의 방향성까지 얼굴 위에 세밀하게 재현했다. 메이크업 공개 직후 “진짜 영화 포스터 아니야?”, “메이크업이 아니라 회화 같았다”, “붉은 말이 아니라 불타는 전설을 메이크업으로 소환했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 미션을 기점으로 ‘저메추(저스트 메이크업 추천)’라는 유행어가 등장하며 프로그램의 신드롬을 예고했다. 이어 ‘퓨처리즘’ 미션에서는 미래 인간의 피부를 상상해 낸 작품들이 탄생했다. 네버데드퀸은 실리콘 질감, 메탈릭 하이라이트, 회로를 연상시키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선보였다. 인조적이면서도 감정을 품은 로봇의 얼굴을 완성한 결과물을 통해 “CG가 아니라 진짜 메이크업이라고?”, “인간도, 로봇도 아닌 새로운 생명체의 얼굴이다”, “피부 사이에 미래가 들어온 기분” 등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 SNS에서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K팝 미션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투어스(TWS)의 무대 메이크업은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명, 카메라 앵글, 땀과 움직임까지 고려한 무대 메이크업은 그야말로 ‘K-POP을 메이크업으로 완성해 낸 순간’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팬덤명 ‘42’와 투어스(TWS)의 서사를 메이크업으로 풀어낸 팀 손테일, ‘Lucky To Be Loved’ 곡의 손동작 안무를 강조하는 크리스털 파츠 연출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팀 파리 금손은 극적인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를 접한 K-POP 팬덤 시청자들은 “무대 위의 메이크업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그룹 세계관과 메이크업의 연결은 신의 한 수였다”, “정말 팬들을 위한 완벽한 연금술이다”라는 뜨거운 호응 속에 K팝과 K뷰티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 정점의 감동을 만들어낸 순간은 고상우 작가의 그림 ‘카마데누(Ka-madhenu)’를 주제로 한 세미 파이널 미션이었다. 신화 속 신성한 암소, 모성, 여신의 얼굴을 메이크업으로 재해석하는 과제 속에서 참가자들은 얼굴 위에 감정과 이야기를 새겼다. 참가자들은 블루톤의 피부, 금빛 하이라이트, 젖은 듯한 눈가가 어우러지며 한 편의 회화 작품을 완성시켰다. 그림 속 소를 실제로 보는 것 같은 디테일과 세밀한 결 표현으로 손테일의 메이크업이 주목받은 가운데, 오 돌체비타는 실제 어머니를 모델로 하며 감정의 진폭을 극대화시켰다. 심사위원 정샘물조차 “이건 기술보다 감정이 먼저 움직인 메이크업”이라며 눈물을 보였고 시청자들 또한 “메이크업으로 위로받은 것은 처음”, “예술 앞에선 장르도 없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배우이자 작가 차인표의 소설 ‘인어 사냥’을 기반으로 한 어미 인어 메이크업은 가장 극적인 미션으로 꼽힌다. 시각적 단서 없이 오직 텍스트만으로 고통, 희생, 모성을 시각화해야 했던 미션에서 참가자들은 은빛 눈물, 젖은 속눈썹, 물방울 파츠로 인어의 절규와 염원을 얼굴 위에 새겨냈다.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메이크업이 아니라 하나의 서사시”, “이 장면으로 톱 3는 이미 결정됐다” 등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시청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6 15:36
OTT

‘저스트 메이크업’, 전 세계 반응 뜨겁다… 7개국 톱10에 MDb 8.5 기록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만큼, 메이크업을 넘어 ‘예술과 퍼포먼스가 만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시청자 사이에서는 ‘저메추(저스트 메이크업 추천)’ 등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반응 또한 뜨겁다.해외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저스트 메이크업’은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 국가에서 인기작 톱 10에 진입하고, IMDb 평점 8.5점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는 “흥미로운 미션과 치열한 경쟁 덕분에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며 ‘저스트 메이크업’의 시청량 상승세를 조명했다. 미국 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공개 직후 뷰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팬들이 ‘궁극의 메이크업 전쟁’이라 부르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고 평가했다.해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시청자들은 “진짜 멋지고, 이름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온다”, “메이크업 기법을 배운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쇼”, “앉은 자리에서 공개 회차까지 정주행했다”, “이제 메이크업은 완전히 아트의 경지임을 알겠다” 등 다양한 국적과 관심사를 초월한 반응들이 속출하고 있다.SNS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해외 K팝 팬들은 “K팝 아이돌 메이크업 미션은 이 쇼의 하이라이트였다”, “내가 본 투어스(TWS) 메이크업 중 제일 멋지다”, “포인트 안무에 맞게 메이크업 한 게 천재적이다” 등의 찬사와 함께 K팝과 K뷰티의 만남에 열광했다. 세계 곳곳의 인플루언서들은 회차별 리뷰뿐 아니라 미션 메이크업 커버, 제품 리뷰 등 각종 콘텐츠를 잇따라 공개하며 K뷰티 글로벌 확산에 힘을 더하고 있다.“메이크업의 세계는 다양하다”, “메이크업을 넘은 예술이다”, “메이크업에만 집중하는 경쟁다운 경쟁이다”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단 두 편만을 남겨둔 ‘저스트 메이크업’은 최종 회차까지 이어질 강력한 콘텐츠 파급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31 09:30
프로축구

K리그에 또 인종차별이…고개 숙인 모따의 뜨거운 눈물, SNS 악플에 ‘충격’

K리그1 FC안양 외국인 공격수 모따(브라질)가 서럽게 울었다. 경기 직후 인종차별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이다.안양 구단은 28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5일 끝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피치캠’을 공유했다. 피치캠은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고 실전에 임하는 모습을 생생히 담는 구단의 콘텐츠다. 라커룸에서 선수, 지도자가 나누는 대화도 공유된다.이날 안양은 광주에 0-1로 졌다. 경기 후 ‘베테랑’ 김보경이 라커룸에서 선수단 사기 증진을 위해 연설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실축한 모따를 위로하는 말도 전했는데, 모따는 고개를 푹 숙이고 울고 있었다.페널티킥 실축 때문에 흘린 눈물이 아니었다. 모따의 통역은 “(모따의) 소셜미디어(SNS)에 악플이 많이 달렸다. 인종차별적 메시지가 있었다”고 전했다.이를 들은 동료들은 모따를 위로했다. 김보경은 “모르는 사람은 신경 쓰지 말고, 가까이 있는 사람만 신경 쓰면 된다”며 모따를 다독였다.모따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인종차별에 상처받은 모따는 눈물을 흘리며 라커룸을 나섰다.그동안 세계 축구계에서는 인종차별을 뿌리뽑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인종차별로 신음하는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가해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온라인상에서 인종차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형세다.K리그에서도 이따금 외국인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이 발생하는데, 사실상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은 막을 길이 없는 현실이다.모따는 SNS에 “실축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게 노력하겠다”면서도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나를 불쾌하게 한 이들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모따의 눈물을 본 안양 팬들은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모따는 2022년 K리그2 천안시티FC에 입단하며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안양 유니폼을 입은 그는 K리그1 33경기에서 13골을 뽑아내며 득점 6위에 올라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29 20:37
프로농구

"가용 인원이 별로 없다" 오세근과 안영준도 없는데 워니까지 빠진 SK의 '위기'

부상자가 속출한 서울 SK에 악재가 겹쳤다.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31)마저 전열에서 이탈했다.전희철 SK 감독은 지난 28일 열린 서울 삼성 원정 경기에 앞서 워니의 상태를 전했다. 워니는 지난 2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종아리 통증을 느껴 경기 중 교체됐다. 전희철 감독은 "(워니의 공백은) 길면 2주, 짧으면 1주일"이라며 "의학적으로 표현하기에 애매하다. 파열이나 근막 손상은 아닌데 꾀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부상은 아니다. 전 감독에 따르면 워니는 지난 19일 열린 원주 DB전에서 불편함을 느껴 초음파 검진 뒤 주사 처방을 받있다.워니의 공백은 대형 악재다. 2024~25시즌 외국인 선수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만장일치로 들어 올린 워니는 SK의 핵심 자원. 올 시즌에도 부상 전까지 경기당 평균 26.9점 14.8리바운드 4.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당분간 2옵션 외국인 선수인 대릴 먼로(39)로 일정을 소화해야지만 쉽지 않다. 불혹을 앞둔 먼로가 40분을 다 뛰는 건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전희철 감독은 "가용 인원을 돌리면서 뛰어야 하는데 지금은 또 가용 인원이 별로 없는 편"이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현재 SK는 베테랑 오세근과 안영준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재활 치료 중이다. 28일 삼성전에선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SK는 1쿼터 높은 에너지 레벨로 한때 15점 차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손목 부상에서 복귀한 토종 빅맨 이원석(10점 9리바운드)과 외국인 듀오 케렘 칸터(19점 11리바운드) 앤드류 니콜슨(16점 8리바운드)이 집요하게 SK의 골밑을 파고들었다. 수비가 골밑에 몰리면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퍼로 점수 차를 벌렸다. 1라운드를 3승 6패(8위)로 마친 전희철 감독은 경기 뒤 "가용 인원이 부족한 상황인데 잘 버텨야 할 거 같다"며 "올 시즌 들어오기 전에 힘들 거라고 예상했다. 전체적으로 틀을 잡는 게 쉽지 않지만, 빠른 시간에 정비를 잘 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9 11:03
NBA

부상자 속출 인디애나, 덩크 콘테스트 3연패 '영입'…전체 2순위 출신 와이즈먼 방출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가드 맥 맥클렁(26)과 다년 계약을 했다'며 '덩크 콘테스트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한 그가 2021년 데뷔한 뒤 따낸 첫 정식 계약(first full NBA contract)'이라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2021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된 맥클렁은 투웨이 계약으로 여러 구단의 유니폼을 입었으나 딱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통산 성적이 6경기 평균 5.5점 2.3리바운드 2.2어시스트. 지난 시즌에는 올랜도 매직에서 두 경기를 뛴 게 전부였다. 명성을 떨친 곳은 다름 아닌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비교적 작은 사이즈(키 1m88㎝·몸무게 83㎏)에도 불구하고 초청돼 폭발적인 움직임을 앞세워 2023년부터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3연패를 달성했다. 인디애나는 현재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포인트가드 T.J 맥코넬이 시즌 전 입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재활 치료 중이며 팀의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 상태. 이밖에 앤드류 넴하드, 베네딕트 매서린 등의 출전 여부도 물음표다. 야후스포츠는 '맥클렁이 인디애나의 부상 악재를 해결할 답이 아닐지라도, 백코트 보강이 시급한 이 팀에서 실질적으로 출전 시간을 확보할 기회가 분명히 생겼다'라고 조명했다.한편, 맥클렁에게 밀려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출신 제임스 와이즈먼이 짐을 쌀 전망이다. ESPN은 '인디애나는 맥클렁의 로스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와이즈먼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엄청난 기대 속에 지명(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된 와이즈먼은 잦은 부상 탓에 코트를 밟는 시간이 무척이나 짧았다. 2020~21시즌 데뷔 이후 한 시즌 50경기 이상 출전한 게 2023~24시즌(63경기) 단 한 번뿐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8 09:40
생활문화

황홀스레, ‘전지적 독자시점’과 협업한 디저트 시리즈 2025 웹툰페스티벌서 공개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 브랜드 황홀스레가 네이버 웹툰 1위 작품 ‘전지적 독자시점’의 기획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손잡고 2025 월드웹툰페스티벌에서 디저트 시리즈를 선보이며 웹툰 IP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황홀스레는 해당 작품의 주요 캐릭터를 컨셉으로 한 쿠키, 스콘, 마들렌 등 약 20종의 제품을 현장에서 공개했다.황홀스레는 2020년 디저트 카페로 출발해 코로나19 시기 온라인 기반 마카롱 판매로 입소문을 얻으며 성장했다. 고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직접 식품제조업 허가를 취득하고 디저트 전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프리미엄 수제 디저트 브랜드다. 이번 협업은 독창적인 수제 디저트 제작 역량과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웹툰 IP가 결합한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디저트는 김독자 마시멜로우 초코칩 쿠키, 유중혁 스모어쿠키 등 대표 캐릭터를 콘셉트로 제작된 쿠키 6종, 스콘 3종, 마들렌 3종 등 구움과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제품은 캐릭터의 성격과 세계관을 황홀스레 디저트의 맛과 비주얼로 매칭하여 웹툰 팬들의 관심과 높은 몰입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매일같이 조기완판되는 제품이 속출하는 등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그에 따라 행사 기간 동안 디저트 제품의 실시간 생산 및 공급이 이루어졌다.황홀스레 김서현 대표는 “웹툰 IP와 디저트의 결합은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라 콘텐츠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F&B 엔터테인먼트로서 의미가 있다. 퀄리티 있고 정성스레 제작한 디저트 제품들이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작품과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기쁘고 감사하다”며 “제품력을 바탕으로한 입소문으로 성장해 온 만큼 우수한 제품생산과 디저트로 구현해 낼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및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25 월드웹툰페스티벌의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팝업 행사는 10. 26.(일)까지 롯데월드몰 B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0.24 09:00
문화

모델 겸 배우, 캄보디아 모집책으로 활동…日통역 구한다며 유인

모델 겸 배우 A씨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한국 여성을 팔아넘긴 모집책인 것으로 드러났다.2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일본어 통역을 구한다고 속이고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불러 500만 원을 받고 범죄조직에 팔아넘겼다.프놈펜에 도착한 B씨는 남성 3명에게 폭행당하고 휴대전화와 여권을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건물에 감금된 B씨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강제로 성인방송을 했고, 후원금이 범죄조직이 정한 실적에 못 미치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다행히 현지 교민과 가족의 도움을 받아 구출됐다.한편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납치, 감금하는 범죄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한국인 대학생이 캄포트주 보코르산 지역 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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