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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안테나 ‘3대 주주’된 유재석, 엔터계 ‘큰 손’ 되나…음악+예능인 탄생 기대 [줌인]

국민 MC 유재석이 안테나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다수의 실력파 가수를 보유한 연예 기획사 안테나에 유재석이 30억 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했기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유재석이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예능뿐만 아니라 음악 활동도 함께 펼쳤던 만큼, 안테나와의 시너지 효과로 연예계 ‘큰 손’으로서 활약을 할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인다.28일 연예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지난 9일 30억 원에 인수했다. 같은 날 안테나 대표 유희열도 지분 21.3%를 32억 원에 매수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유재석이 자신이 속한 소속사에 투자하는 것은 안테나가 처음이기에, 그의 투자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유재석의 투자 배경에 대해 “유재석은 2021년 유희열 대표와 쌓아온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테나에 합류했다”며 “유재석은 안테나의 일원으로서, 안테나가 음악을 넘어 콘텐츠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희열 대표와 함께 고민하고 힘 쓰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유재석은 지난해 안테나가 설립한 독립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의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 고정 출연 중이다. 1997년 토이뮤직으로 시작한 안테나는 현재 정재형, 적재, 정승환, 권진아, 샘김, 페퍼톤스 등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대거 보유하고 있다. ‘음악 명가’로 불린 안테나는 아이돌 그룹 중심인 가요계에 독자적인 길을 구축했다. 이후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은 예능에 진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반대로 유재석도 여러 예능에서 음악 활동을 펼쳤기 때문에 2021년 안테나의 유재석 영입 소식은 대중에게 생소하게 다가오지 않았다. 3대 주주 등극과 함께 유재석이 안테나 내부에서 존재감이 더욱 커지면서, 그가 예능과 음악의 조화를 이룬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유재석이 가요 제작자로 점차 행보를 넓힐지도 연예계 관심사 중 하나다. 유재석은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음악 분야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줬다. MBC ‘무한도전’ 방영 당시 엑소와 함께 ‘댄싱킹’으로 합동무대에 섰고, 가요제 특집에서도 ‘댄스 음악’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 이적과 박진영과 함께 각각 ‘압구정 날라리’와 ‘아임 쏘 섹시’로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다.‘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음악 행보가 더 두드러졌다. 부캐인 트롯 가수 유산슬로 음반까지 냈고, 가수 비와 이효리와 함께 3인조 그룹 ‘싹쓰리’로 여름 음악 시장을 점령했다. 유재석이 픽한 노래는 음원차트 TOP100 차트에 무조건 들어간다는 뜻의 ‘톱100 귀’ 수식어도 얻었다.유재석이 사비로 구매해 소장하고 있던 주주시크릿(박진주·이미주)의 ‘밤이 무서워요’는 높은 음원 차트 순위를 기록했고, 유재석의 최애곡으로 뽑은 틴탑의 ‘투 유’도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에 성공하며 ‘톱100 귀’에 더욱 힘을 실었다. 유재석이 최근 방송에서 보인 가요 제작자로서 행보와 안테나를 새로운 회사로 택한 뒤 3대 주주로 등극하기까지 행보가 겹쳐져 있기에 방송과 음악계 관계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재석은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임과 동시에 음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스타다. 아티스트의 음악적 행보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예능의 길도 함께 터주는 안테나의 기조와 유재석은 최상의 궁합이라 할 수 있다.그런 유재석이 방송에서 뿐 아니라 가요 제작자로서 활동에 나선다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엄청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유재석이 가요 제작자가 아니라 가요와 방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이끄는 선장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유재석과 유희열과 함께 출연해 추억의 가수를 다시 조명하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것처럼 새로운 음악 예능의 탄생도 예측 가능하다. 또 ‘유재석 사단’으로 불린 이미주도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것처럼 유재석이 안테나 아티스트와 어떤 협업을 펼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그야말로 유재석의 영향력이 가요계까지 한층 더 커질 수 있는 것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재석은 국내 방송가에서 가장 파급력이 센 인물이다. 유재석이 3대 주주로 오르며 안테나의 영향력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재석의 활동 범위에 따라 안테나의 사업 방향도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음악 엔터로 알려진 안테나가 유재석을 만나 예능 영역으로도 확장해, 안테나의 음악인들이 유재석과 만나거나 안테나의 음악 예능에 유재석이 참여하는 등 예능과 음악의 다양한 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과연 유재석이 가요계에서도 지금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행세하게 될지, 분명한 건 그의 행보에는 방향성이 보인다는 점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9 06:05
무비위크

'런닝맨' 양세찬 "외모 순위 꼴등 유재석" 디스곡 공개

2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을 크게 분노하게 만든 양세찬의 ‘유재석 디스곡’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는 연예 기획사 대표 4인과 연예인 6인으로 나뉘어 계약 전쟁을 벌이는 레이스로 꾸며져 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개인기를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양세찬은 이광수와 함께 ‘사이코러스’ 코너를 하기로 했고, 유재석의 공식 부캐인 유산슬까지 즉석 섭외해 ’사랑의 재개발‘ 가사로 유재석 디스전을 선보였다. 특히,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 사람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은 바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양세찬은 “외모 순위 꼴등은 바로 유재석”이라며 공격하는가 하면, “비뚤어진 치아” 등 구체적으로 ‘못생긴 이유’를 나열해 디스했다. 심지어 유재석의 ‘신체적 결함’까지 건드리자, 결국 무대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발했고 유재석은 “소송 준비하겠다!”, “나 앞으로 연예 활동 못 한다!”라고 분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격한 제시는 신곡 ‘어떤 X’ 무대를, 2PM 우영은 랜덤 음악 댄스로 분위기를 띄웠고, 송지효는 ‘금손지효’답게 본인의 행운을 증명하는 이색 개인기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유재석의 ‘활동 중단 선언’까지 부른 양세찬의 디스전은 28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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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용이, '트로트의 민족' 결승전 응원! KDH엔터테인먼트와 새 출발 예고~

트로트 듀오 후니용이가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한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후니용이는 지난 해 ‘트로트의 민족’에 전라팀으로 출전해, 파격적인 뉴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으며 아쉽게도 팀 미션에서 탈락했다. 이후 ‘트로트의 민족’ 제작사이기도 한 K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신년 활동 계획을 알렸다. 후니용이는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출연했던 ‘트로트의 민족’을 통해 현재의 소속사와 인연을 맺게 돼 각별한 인연이란 생각이 든다”며 “8일 탄생할 ‘뉴 트로트 가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2021년에는 정식 트로트 가수로서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KDH엔터테인먼트 김도희 대표는 “후니용이가 유산슬의 뮤직비디오 연출 등으로 다재다능한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올해부터는 가수로서의 활동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트로트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는 KBS '가요무대' 등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KDH엔터테인먼트 2021.01.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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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 근로복지공단 두루누리 홍보모델 발탁[공식]

신인선이 근로복지공단 두루누리 홍보 모델로 발탁됐다. 28일 소속사 빅컬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인선은 최근 근로복지공단 두루누리 홍보 모델로 발탁돼 홍보송 ‘꼭이야’를 가창했다. 유산슬(유재석)을 탄생시킨 작곡가 ‘박토벤’ 박현우가 작곡하고 근로복지공단에서 작사를 맡은 ‘꼭이야’는 귀에 콕콕 박히는 짧고 쉬운 가사에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리듬으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신인선은 빨간 반짝이 의상으로 강렬하게 첫 등장한데 이어 보육교사, 바리스타, 자동차 정비원, 택배기사, 요리사, 미용사, 제빵사, 정육점·횟집·편의점 근로자 등 각종 소상공인 직업을 직접 선보이며 두루누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근로복지공단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제도는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월평균급여 215만 원 이하의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최대 9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 신인선은 박현우 작곡가와 함께 ‘꼭이야’ 챌린지를 펼쳐 두루누리 알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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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하반기 출격…여름 가요계 눈치싸움

싹쓰리가 치고 가면 방탄소년단이 컴백한다. 올 여름 톱스타들의 잇단 컴백에 가요계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방탄소년단은 26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8월 21일 싱글 컴백을 알렸다. 그간 앨범 형태로 방대한 세계관을 풀어냈던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로 컴백을 알린 것은 오랜만이다. 신선한 컨셉트의 자켓도 촬영하며 구색을 갖췄다. RM은 "작업 중인 앨범은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한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주 톡톡 튀면서 신나는 곡을 만나게 됐고 시도해 보고 싶었던 스타일의 노래 중 하나다. 여러분들께 하루빨리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싱글을 먼저 발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진에 따르면 이번 싱글이 새 앨범에 포함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제목조차 공개되지 않았지만 방탄소년단만의 특별한 서머송이 될 전망이다. 멤버들은 코로나 19 사태가 이어지면서 힘들어하고 있을 음악 팬들을 위해 활력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곡을 준비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으로는 정말 새로운 시도"라며 영어 가사라고 덧붙였다. 뷔는 "가이드 녹음을 해보니 영어 가사가 곡에 잘 붙어 새로운 느낌이 나왔다. 영어로 부르는 것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민은 "우리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계획했던 모든 것들이 사실상 무산이 됐고, 그러면서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허탈과 무력감을 느꼈다. 앨범을 작업하면서 우리만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보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며 기대를 당부했고, 정국은 "즐겁게 작업한만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신나는 곡이니까 에너지를 듬뿍 충전했으면 좋겠다.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하루빨리 함께 신나게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팬과의 만남을 기다렸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선언에 가요계는 다시 긴장상태가 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올 초 코로나 19로 컴백을 미뤘다가 여름으로 일정을 확정했는데 톱가수들이 앞뒤로 나와있어 고민이 크다. 싹쓰리가 잘 될줄은 알았지만 상상 이상의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그 여름을 틀어줘'를 발매한 싹쓰리는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데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효리, 비, 유재석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는데, 대중의 취향까지 저격한 노래들로 여름 가요 시장을 휩쓸었다. MBC '쇼! 음악중심' 뿐만 아니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확정했으며, 다른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도 시청자 출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8월 1일엔 멤버들의 솔로곡까지 발매돼 싹쓰리를 향한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효리는 코드쿤스트와 협업했고, 비는 마마무와 컬레버레이션한 남미 스타일의 곡을 만들었다. 유재석은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만든 '박토벤' 박현우 작곡가와 재회, 중독성 강한 '두리쥬와'를 녹음했다. 싹쓰리의 계속된 신공 공세와 방탄소년단까지 특급 컴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돌 소속사 측은 "컴백 일정을 미뤄놓고 상황을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신인을 키우고 있는 매니저는 "대형 가수들이 컴백할 때 음악방송 라인업에 껴서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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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두래곤, '유산슬 스승' 박토벤과 운명적 만남

'놀면 뭐하니?' 유두래곤과 소속사 선배 유산슬의 스승 박토벤의 운명적 만남이 공개된다. 유두래곤이 린다G와 비룡도 적극 추천했던 중독성 최강 '두리쥬와'의 가수가 될까. 오늘(1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이 '두리쥬와'의 작곡가 박현우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리쥬와'는 싹쓰리의 데뷔곡 선정에 참가했던 곡 중 하나로, 싹쓰리의 소속사 선배 유산슬의 스승 박현우가 작곡한 곡이다. '두리쥬와'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을 때 유두래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트에 지배당한 듯 몸이 먼저 반응하며 '마성의 당가당'을 뽐냈다. 린다G와 비룡 또한 중독성 짙은 매력에 사로잡혀 유두래곤에게 솔로 곡으로 강력 추천했다. 박현우는 '두리쥬와'의 가수를 찾는다는 공고를 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선배 유산슬이 그랬던 것처럼 강렬한 이끌림을 느낀 유두래곤과 박현우의 운명적인 만남이 성사되는 것. 25년 전 작곡한 '두리쥬와'는 레트로 사운드 장인 송성경 편곡가의 손길이 더해져 141BPM 마력 비트를 뽐내는 뉴트로 댄스곡으로 재탄생됐다. 윤종신, 유희열, 태연, 나얼 등 수많은 가수들과 함께 작업한 송성경 편곡가는 유두래곤의 '본캐' 유재석과도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사이다. 박현우는 흔들리는 유두래곤에게 "자넨, 겸손해서 탈이야"라며 '두리쥬와'를 유두래곤의 목소리로 가공하면 빛나는 곡이 될 것이라 장담, 쉴 틈 없이 노래 연습을 리드한다. 유두래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노래를 부르는 박현우, 이를 지켜보는 송성경 편곡가 사이에는 한음 한음 웃음꽃이 핀다. 싹쓰리 활동 중 유두래곤이 가장 많은 박수갈채를 받은 녹음 현장이 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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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싹쓰리 유두래곤X린다GX비룡 커버곡 '여름 안에서' 발매

싹쓰리 유두래곤 X 린다G X 비룡 X 객원 멤버 프로 수발러 광희가 뭉친 '여름 안에서' 음원이 공개된다. 11일 오후 6시 나올 싹쓰리 버전 '여름 안에서'에 대해 제작진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선공개 된 후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음원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싹쓰리는 2019년 트로트계 용을 꿈꾸며 혜성처럼 나타난 트로트 가수 유산슬을 발굴하고 키운 소속사에서 2020년 여름과 정면 승부를 선언하며 준비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유두래곤의 치명적인 귀여움과 린다G의 G지리는 힙합 감성, 비룡의 섹시한 꾸럭미가 매력적인 싹쓰리는 25일 공식 데뷔를 앞두고 여름 레전드 대표곡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싹쓰리만의 스타일로 커버했다. 최근 뉴트로 아이돌로 떠오른 박문치가 편곡을 맡고 싹쓰리의 프로 수발러 S.B.N(광희)이 객원 멤버로 참여해 곡에 신선함을 더했다. '여름 안에서'는 오후 6시 멜론을 포함한 모든 음원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식 발매된다.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 현장과 안무 연습 현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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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싹쓰리, 객원 멤버 광희와 '여름 안에서' 커버 "90년대 감성 소환"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여름 하면 생각나는 명곡 '여름 안에서'를 커버한다. 오늘(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 녹음에 나서는 싹쓰리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그리고 객원 멤버 'S.B.N(수발놈)' 광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7월 가요 대전 합류를 선언한 싹쓰리가 어떤 노래로 데뷔할지 날로 관심도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싹쓰리의 소속사는 그룹 데뷔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 커버곡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앞서 소속사 '놀면 뭐하니?'는 공식 SNS를 통해 싹쓰리와 이번 여름에 어울릴 곡을 추천받았고, 멤버들은 고심 끝에 지금 분위기에 가장 어울리는 올 타임 레전드 서머곡 '여름 안에서'를 커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주 '놀면 뭐하니?' 방송 말미 90년대 감성을 소환하는 비주얼로 완벽 변신해 띵곡 '여름 안에서'를 부르는 싹쓰리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이 치솟게 하기도 했다. 싹쓰리와 린다G 추천 객원 멤버 광희가 함께 완성할 '여름 안에서' 싹쓰리 버전은 '뉴트로 장인' 박문치가 편곡으로 참여했다. 90년대 느낌과 요즘 감성이 어우러진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혼성 댄스 그룹 경험이 없는 멤버들이 팀으로 호흡을 맞춰보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녹음실에 입성한 연습생 유두래곤은 긴장한 탓에 헤드폰 줄을 만지작거리다 멤버들에게 바로 들켜 놀림을 당한다. 또 제대로 부르기도 전에 "유산슬 조금만 빼주시면~"이라는 요청을 받곤 동공 지진이 온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유두래곤은 자꾸 소환되는 존재 '유산슬'에 부끄러워하더니, 연습생 답게(?) 순수하고 정직한 창법으로 박문치의 취향을 저격한다. 살짝 멋을 부려 달라는 주문에는 "이게 바로 듀스 스타일"이라는 극찬을 받는 보컬 실력을 뽐냈다고 전해져 데뷔를 앞둔 연습생의 활약을 궁금하게 만든다. 린다G는 여름 느낌 물씬 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멤버들에게 박수를 받는다. 또 "호우~" "꼴 보기 싫어" 등 리액션을 녹음하는데, 이때 유두래곤과 비룡은 린다G의 리얼 뿔난 리액션을 위해 깐족 댄스를 펼치는 팀워크(?)를 발휘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막내 비룡은 '여름 안에서'를 '태양을 피하고 싶은' 본캐 비 버전으로 불러 구박을 받지만, 곧 의욕 과다 캐릭터답게 근사한 보컬 실력을 뽐내며 우쭐해 한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광희는 오토튠 효과 온, 오프에 관계없이 'AI 음색'을 뽐내는 개인기를 펼쳐 녹음 현장을 혼돈에 빠뜨렸다는 전언이다.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 커버곡 녹음 현장은 오늘(27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7 12:11
경제

롯데 vs 빙그레…아이스크림 1위 경쟁 '후끈'

빙과 업계가 여름 성수기 대목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역대급 폭염 예보 속에 이미 판은 깔렸다. 해태 빙과 부분을 품으며 시너지를 기대하는 빙그레가 1위 탈환을 목표로 스타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롯데 계열인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로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 부문을 인수함에 따라 기존의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 롯데푸드 등 4강 체제에서 빙그레와 롯데 계열의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 지난해 닐슨 데이터 기준 시장 점유율은 롯데제과 28.6%, 빙그레 26.7%, 롯데푸드 15.5%, 해태 14% 순이었다. 하지만 빙그레가 해태를 흡수하면서 점유율을 40.7%까지 끌어올렸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친 롯데 계열 점유율(44.1%)과의 차이는 단 3.4%다. 빙그레는 내친김에 올여름 굵직한 광고 모델을 잇달아 섭외하는 등 스타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최근 개그맨 유재석을 '슈퍼콘' 광고 모델로 기용한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 영탁이 부른 트로트 버전의 슈퍼콘 CM송도 선보였다. 영탁의 이 광고 영상은 유튜브에서 이날 현재 389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 계열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최근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T1 소속)을 '월드콘'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e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롯데제과가 월드콘 광고를 하는 것은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여기에 월드콘의 새로운 맛 '월드콘 애플크럼블'도 내놨다. 이외에 '설레임' '죠스바' '수박바' '스크류바'등 여름에 인기가 많은 제품을 앞세워 빙과 시장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각오다. 롯데푸드 역시 정통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콘인 '구구콘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를 추가 출시하며 구구콘 3총사로 올여름 콘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이스크림 업체들도 분주해지고 있다"며 "특히 시장이 롯데와 빙그레의 '양강구도'로 재편된 만큼 이번 여름이 향후 시장 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22 06:00
축구

빈 관중석 지키는 열혈팬 아바타, 해외서도 ‘신기방기’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여전히 무관중 경기다. 답답한 팬심을 달래기 위한 구단의 노력도 다양하다. 그 일환의 하나가 관중석을 채운 인형과 그림이다. 이들은 바로 팬의 아바타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부캐 소환’ 이벤트를 기획했다. ‘부캐’는 ‘부’(副)와 게임 캐릭터(character)의 ‘캐’를 합성한 조어다. 원래는 자신이 주로 사용하던 캐릭터나 계정 대신 사용하는 캐릭터를 말하는 게임용어였다. 최근 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의 ‘부캐’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활동해 일반에도 알려진 조어다. 한화 팬의 ‘부캐’는 인형이다. 구단은 팬이 보낸 인형에 이름표를 붙여 좌석에 앉혔다. 야구장에 올 수 없는 팬을 대신하는 것이다. 지난달 25일 이벤트를 시작했는데, 하루 만에 인형 60개가 구단에 도착했다. 현재는 300개까지 늘었다. 이한성 한화 홍보팀 과장은 “관중 입장 시간인 경기 1시간 전에 좌석에 앉힌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구단 홍보실로 옮겨 보관한다”고 설명했다. 인형은 주로 만화 등의 인기 캐릭터로, 개중에는 한화 유니폼을 입힌 것도 있다. 최근엔 계열사인 한화생명에서 보육시설 아동을 위해 만든 ‘허그 토이’를 보내왔다. 품에 안으면 녹음된 심장 소리가 들리는 인형이다. 한화는 관중 입장이 재개된 후에는 인형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BBC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주말 한국 야구장의 만석 풍경”이라며 한화의 인형 관중을 소개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1500명의 어린이 관중이 경기를 지켜본다. 무관중 경기 중이니 진짜 사람은 아니다. 안산의 시립어린이집 40곳 어린이들이 그린 자화상이다. 지난달 16일 2라운드 수원FC전부터 시작했다. 황인풍 안산 홍보마케팅팀장은 “빈 관중석을 어떻게 채울지 많이 고민했다. 그러다 아이디어가 나왔다. 평소 어린이집 아이들을 경기장으로 자주 초대했기 때문에 협조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때는 비가 내렸다. 그런데도 1500장의 그림은 젖지 않았다. 고사리손으로 그린 그림을 지키기 위해 구단 직원들이 일일이 비닐을 씌웠다. 황 팀장은 “유소년팀 지도자까지 달라붙어 씌웠다”며 웃었다. 안산은 관중 부분 입장이 시작될 경우 팬 사이 좌석에 이들 그림을 배치해 ‘거리 두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관중 전면입장이 되면 경기장에서 전시회도 열고, 아이들도 초청할 생각이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관중석 이벤트를 벌였다. 홈 플레이트 뒤쪽 관중석에 팬 사진과 응원 메시지로 만든 입간판을 세웠다. 첫 ‘소환’ 프로젝트였다. KBO리그의 미국 중계로 팀 인기가 올라가자 범위를 넓혔다. NC와 이니셜이 같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6개 마이너리그 구단 마스코트 7개를 배치했다. 최근에는 NC에서 뛰었던 선수 사진을 내걸었다. 고창성, 김종호, 박명환 등이다. 에릭 테임즈, 에릭 해커, 재비어 스크럭스 등 외국인 선수도 포함됐다. 이윤빈 NC 홍보팀 매니저는 “구단에서 일일이 선수들에게 허락을 구했고, 선수들이 흔쾌히 허락해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06.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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