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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섹시하거나 귀엽거나…박나래, 화제의 프로필 추가 공개

코미디언 박나래가 새 프로필을 추가 공개했다.23일 박나래 측은 유쾌한 매력이 담긴 프로필 A컷 5종을 공개했다.박나래는 지난주, 4년 만에 새 프로필 6종을 공개하면서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지난 프로필이 도회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면, 이번 프로필을 통해선 코미디언다운 유쾌한 매력을 가감없이 발산했다.박나래는 젖은 듯 헝클어진 단발과 내추럴한 메이크업, 풍성하게 피어오르는 붉은 바로크 패턴의 시폰 드레스로 섹시하면서 컨템포러리한 무드를 완성했다. 아울러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포즈로 생동감을 더했다.또한 트위드 텍스처의 니트탑에 오버사이즈 수트를 절묘하게 매치한 핑크 스타일링을 통해서는 강렬하면서도 러블리한 모멘트를 뽐냈다. 특히 장난기가 스며든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한껏 자아냈다.박나래 측은 “박나래는 시종일관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유지했다”며 “익살스러움과 강렬함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한편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유튜브 '나래식' 등을 통해 종횡무진 활약하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3:33
스포츠일반

‘韓 UFC 신성’ 유수영·유주상·고석현·박현성·이창호 뜬다…7월 3일 팬 사인회 개최

떠오르는 한국 신예 UFC 파이터들이 팬들과 만난다. UFC는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성동구 UFC SPORT 성수점에서 ‘KO’ 고석현(31), ‘좀비 주니어’ 유주상(31),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 ‘K-머신’ 이창호(31), ‘유짓수’ 유수영(29)과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팬들은 UFC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다섯 선수 모두를 직접 만나 사인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오후 5시부터 100명 한정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대기 번호표를 배부한다. 팬 사인회에 앞서 오후 5시에는 네 선수가 참여하는 기자간담회도 열린다. 최근 한국 선수들은 Road To UFC,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루킹 포 어 파이트와 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UFC에 진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자리는 한국 UFC 파이터들의 새로운 물결을 팬들에게 선보이고자 마련했다. 케빈 장 UFC 전무 이사 겸 아시아 총괄은 “한국에는 오랫동안 강력한 UFC와 종합격투기(MMA) 팬층이 존재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2023년 은퇴를 발표할 때 관중 모두가 그의 입장곡을 따라 부른 퇴장 장면은 UFC 역사에서 가장 위대하고,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새로운 세대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관심을 끌고 있다”며 “Road To UFC 우승자 박현성, 유수영, 이창호, 그리고 한국 최초로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UFC와 계약한 유주상, 역시 한국 최초로 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한 고석현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고 한국 신예 선수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스턴건’ 김동현 같은 선구자의 발자취를 따르는 한국 유망주들의 새로운 물결이 보여주는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정찬성과 김동현의 후계자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UFC 한국 최다승(13)에 빛나는 ‘스턴건’ 김동현은 자신과 똑 닮은 제자를 길러냈다. 고석현(12승 2패)은 지난 22일 데뷔전에서 UFC 3연승을 달리던 오반 엘리엇을 스승의 장기인 그래플링으로 손쉽게 물리쳤다.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이 “고석현의 이름을 기억하라”고 강조할 정도로 환상적인 데뷔전이었다. 9승 무패 페더급(65.8kg) 유주상은 정찬성의 후계자 ‘좀비 주니어’를 자처한다. 지난 8일 UFC 316에서 ROAD TO UFC 시즌 1 라이트급 준우승자 제카 사라기를 단 28초 만에 그림 같은 카운터 체크훅으로 KO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12월 정찬성이 설립한 단체 ZFN에서 오른손 펀치 한방 KO를 선보여 화이트 UFC 회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UFC는 이례적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인 유주상을 단독 인터뷰하며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인연을 조명했다. 박현성과 유수영, 이창호는 UFC의 아시아 등용문 Road To UFC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UFC에 입성했다. 이들은 모두 UFC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한국 UFC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Road To UFC는 2022년 아시아 정상급 종합격투기(MMA) 유망주들에게 세계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 네 번째 시즌이 진행되고 있으며 윤창민이 페더급, 박재현, 김상욱이 라이트급 준결승에 올랐다.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은 지난 5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를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으로 잠재우며 UFC 2승을 신고했다. 10연승, 9연속 피니시로 UFC 플라이급 랭킹 진입 기대감을 높였다.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61.2kg) 우승자 이창호(11승 1패)는 지난 4월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를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TKO시키며 성공적으로 UFC에 데뷔했다. UFC 밴텀급 챔피언 ‘더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를 연상시키는 무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으로 상대를 질식시키며 ‘K-머신’이란 별명을 얻었다. 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 우승자 유수영(15승 3패 2무효) 또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AJ 커닝햄을 꺾고 UFC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그는 5차례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유리한 포지션에서 상대를 7분 54초간 컨트롤하며 ‘유짓수’ 이름값을 했다.김희웅 기자 2025.06.23 11:37
메이저리그

투타니 제압한 타타니...MLB 유니콘, 이도류 퍼포먼스 본격화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투·타 겸업 아이콘다운 퍼포먼스로 소속팀 완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1번 타자·투수로 등판했다. '오프너'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그는 3루타와 홈런을 차례로 치며 '장타쇼'까지 펼쳤다. 다저스는 13-7로 완승을 거두며 전날 패전을 설욕했다. 1회 초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선두 타자 C.J 에이브람스를 땅볼 처리했다. 후속 타자 제인스 우드는 유격수 무키 베츠의 포구 실책 탓에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어 상대한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는 낮은 컷 패스트볼과 몸쪽(좌타자 기준) 스위퍼를 연속으로 구사해 삼진 처리했다. 2사 1루에서 폭투를 범해 등 뒤에 주자를 뒀지만, 나다니엘 로우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임무를 완수했다. 이후 지명타자 타석에 집중한 오타니는 6회 말 무사 1루에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투수 마이클 소로카로부터 볼넷을 얻어내며 다득점 발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이후 프레디 프리먼이 사구로 출루해 만루를 만들었고, 맥스 먼시가 홈런을 치며 4-3으로 역전했다. 오타니도 타점을 추가했다. 7회 말, 선두 타자 김혜성이 야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마이클 콘포토와 달튼 러싱이 각각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만든 만루에서 소로카가 구사한 몸쪽(좌타자 기준) 낮은 코스 슬라이더를 당겨 우익 선상을 타고 담장까지 흐르는 3루타를 쳤다.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11-3으로 크게 앞선 8회 말, 주자 1명을 두고 잭슨 러틀리지의 바깥쪽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까지 쳤다. 시즌 26호 홈런.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였던 에우제니오 수아레스를 밀어내고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야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마운드에 오른 9회 초 4점을 내줬지만, 무난히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팔꿈치·어깨 수술을 받고 긴 재활 치료 기간을 보내느라 지난 17일에야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마운드에 선 오타니가 '이도류' 퍼포먼스를 본격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마치 투수 오타니와 타자 오타니가 경쟁하는 것처럼 타석과 마운드에서 맹활약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23 11:30
뮤직

에이티즈, 美 ‘빌보드 200’ 2위…통산 일곱번째 TOP10

그룹 에이티즈의 열두 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 파트.3’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로 데뷔했다.빌보드는 2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3’가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위는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이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골든 아워 : 파트.3’는 차트 집계 기간 동안 10만5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실물 음반 판매량은 10만1500장으로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기록했으며, SEA는 3천장, TEA는 500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에이티즈의 ‘빌보드 200’ 톱10 진입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앞서 이들은 ‘빌보드 200’ 1위에도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08:44
스타

이시영,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 기부’…선한 영향력 계속 [공식]

배우 이시영이 어린이 환우의 치료비 지원과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23일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시영은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이시영의 후원금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원의 진료시설과 의료환경 개선 등 더 나은 병원 환경 구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시영은 앞서 2020년 코로나19 당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 부모 여성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사단법인 두루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법 제도 개선과 소송은 물론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며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했다.이어 2021년과 2023년에는 해마다 아름다운재단에 1억 원을 기부. 취약계층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용품 지원을 비롯해 청소년 부모와 복지시설을 퇴소하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주거 안정과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이번 기부 역시 소아 환자와 의료 환경 개선에 관심을 기울인 바. 이시영은 아동부터 청소년,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이시영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ENA 새 월화 드라마 ‘살롱 드 홈즈’를 통해 새 작품을 선보이며 건강하고 활기찬 매력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08:43
예능

“누나~” 덱스 드디어 등장, 염정아X박준면 눈물겨운 상봉 (‘산지직송2’)

tvN '언니네 산지직송2'가 김혜윤에 이은 덱스의 등장으로 역대급 케미를 빚어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연출 김세희)’ 11회에서는 김혜윤과 함께 충남 보령에서 마지막 날을 맞이하는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와 함께 원조 막내이자 반가운 손님인 덱스가 전남 여수에서 등장을 알리며 꽉 채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사 남매는 김혜윤과 함께 수확한 주꾸미로 역대급 저녁 한 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염정아가 앞장 서서 준비한 대왕 주꾸미 샤브샤브와 함께 2번 튀겨 더 바삭한 주꾸미 튀김, '양념 박' 박준면이 30분 만에 뚝딱 만들어낸 오이소박이, 반찬계 샛별 임지연의 꽈리고추진미채볶음이 밥상에 올라갔고, 김혜윤은 자연산 주꾸미로 만든 맛의 향연에 탄성을 아끼지 않았다. 사 남매와 김혜윤은 깊어진 샤브샤브 국물에 2차전으로 죽까지 만들어 먹으며 '언니네 과식당'다운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언니네 산지직송' 최초 디저트 타임에서 발생한 해프닝도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임지연이 야심차게 선보인 탕후루는 윤기 좔좔 꽤 그럴싸한 비주얼을 자랑했지만, 접시에 그대로 굳은 채 꿈쩍도 하지 않으며 모두를 쩔쩔매게 했다. 이어진 맛 평가는 또 한 번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박준면과 이재욱은 탕후루를 입에 문 뒤 "치아가 빠질 것 같다"라고 호소했고, 임지연은 "과한 욕심을 부려 죄송하다"라며 상황 수습에 나서는 장면으로 폭소를 더했다. 충남 보령에서 마지막 밤을 맞이한 사 남매와 김혜윤은 함께 사진을 남기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또 다른 추억을 쌓았다. 특히 김혜윤은 "'SKY 캐슬'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대하는 게 조심스러워지고 말 한마디도 신중해졌다"라며 밝은 에너지 뒤에 숨겨진 부담감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염정아는 "과정이지 뭐"라며 선배로서 공감의 말을 전했고, 이재욱은 "현장에서 이렇게 이타적인 배우를 본 적이 없다"라며 김혜윤의 속 깊은 면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사 남매와 김혜윤은 봄나들이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묵은지 참치말이, 전날 미리 끓여둔 시래기콩나물국 등 간단하지만 든든한 아침 식사 이후 근처 청포도밭으로 나들이하러 가기로 한 것. 특히 전날 밤에도 "친남매같이 닮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임지연과 이재욱은 마치 맞춘 듯 나들이 룩으로 청청 패션을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너무 수치스럽다", "내가 걸어 나오는 느낌"이라며 장난기 가득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보령의 청포도밭은 푸릇함을 가득 품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발걸음을 뗄 수 없게 했다. 사 남매와 김혜윤은 다 함께 꽃수건을 머리에 두른 채 '미씽유(Missing you)' 댄스 챌린지에 도전하며 찐 가족 케미를 과시했다. 이재욱과 김혜윤은 화제를 모았던 키 차이 챌린지에 도전하며 설렘 가득한 순간을 선사하기도. 집으로 복귀한 사 남매와 김혜윤은 이재욱이 만든 불향 가득 주꾸미 짬뽕라면을 먹으며 즐거웠던 여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혜윤은 "원래 하던 예능인 것처럼 처음 나온 느낌이 안 든다. 놀러 와서 힐링하고 가는 느낌"이라고 출연 소감을 남겼다. 한 달 뒤, 사 남매가 향한 네 번째 산지는 전라남도 여수였다. 특히 여수에서 함께할 게스트로 만능 일꾼이자 원조 막내인 덱스가 등장하며 더없는 반가움을 선사했다. 덱스는 "게스트로 올 줄 몰랐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안)은진 누나랑 같이 와야 했는데"라고 허전한 마음을 전하며 사 남매보다 먼저 언니네 하우스에 도착, 사 남매를 속이기 위한 낚시꾼 변장에 나섰다. 덱스는 사 남매의 도착 타이밍에 맞춰 과감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정작 사 남매는 의심조차 하지 않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덱스는 "누나~"라고 외치며 염정아와 박준면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정체불명의 목소리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염정아와 박준면은 낚시꾼의 정체를 파악한 뒤 덱스와 눈물겨운 상봉을 하는 장면으로 묘한 감동을 전했다. 염정아는 생각지도 못한 덱스의 방문에 반가워하며 새로운 막내들을 소개해 줬고, 박준면은 "무적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덱스를 향한 든든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돌산 갓'을 수확하는 역대급 일거리가 예고되며 호기심을 높인다. 덱스와 함께 빚어낼 역대급 케미와 함께 자연산 웃음 가득한 여수살이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언니네 산지직송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08:21
프로야구

'6월 홈런 1위·OPS 2위' 데이비슨 "홈런왕 욕심 있다, 그러나 디아즈가..."

부상으로 잠시 팀을 떠났다가 돌아온 맷 데이비슨(34·NC 다이노스)이 2024년 KBO리그 홈런왕다운 파워를 선보이고 있다. 데이비슨은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17경기에서 타율 0.377 6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6월 타율 4위, 홈런 공동 1위. 이 기간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1.138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다. 데이비슨은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허리와 햄스트링 통증으로 두 차례나 전력에서 이탈했던 데이비슨은 올 시즌 50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규정 타석에도 21타석이 부족하다. 그래도 데이비슨은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27홈런·73경기)와 LG 트윈스 오스틴 딘(19홈런·68경기)에 이어 홈런 부문 공동 3위(14개)에 올라 있다. 그는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하면 정말 기쁠 것 같다. 솔직히 (타이틀) 욕심도 있다"라면서도 "지금처럼 루틴을 유지하며 좋은 타구를 날리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데이비슨은 지난해 리그에서 유일하게 40홈런(46홈런)을 돌파, 이 부문 2위 KIA 타이거즈 김도영(38개)을 따돌리고 여유 있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데이비슨은 '여름철 몰아치기'에 능하다. 지난해 3~5월 48경기에서 13홈런을 때린 그는 6~8월 62경기에서 25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에도 6월 초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데이비슨은 "나는 슬로 스타터다. 올 시즌 초반에는 부상도 있었고, 홈구장 내 인명 사고로 두 달 동안 원정 경기만 치른 변수도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에는 아내와 두 자녀가 입국해 함께 생활하면서 데이비슨은 한층 안정감을 얻고 있다.NC는 지난해 11월 말 데이비슨과 1+1년 총액 320만 달러(44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2025년은 150만 달러(인센티브 30만 달러), 2026년은 170만 달러(인센티브 40만 달러)의 조건이다. 내년 계약은 구단이 선택권을 가지고 있기에, 데이비슨의 올해 성적은 특히 더 중요하다.그가 시즌 전 밝혔던 50홈런을 달성하긴 쉽지 않다. 그러나 홈런왕 2연패를 향한 욕심은 여전하다. 데이비슨은 "디아즈가 현재 워낙 잘하고 있기 때문에 홈런왕 경쟁을 너무 의식해선 안 된다.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이형석 기자 2025.06.23 05:10
프로야구

이 조합 찬성일세...힐끔거리며 웃고 엉덩이 강타까지→김태형-정훈 '반전' 케미 [IS 피플]

롯데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스타 정훈(38)이 사령탑 김태형 감독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정훈은 지난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 8회 말 타석에서 쐐기 솔로포를 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김재윤이 구사한 6구째 145㎞/h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잡아당겼다. 2-0으로 앞서고 있었던 롯데는 7회 초 선발 투수 알렉 감보아가 박병호에게 좌월 홈런을 맞고 1점 추격을 허용했다. 정훈은 추가 득점이 꼭 필요했던 시점에 타석에 나서 베테랑다운 타격을 해줬다. 롯데는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리드를 지켜내며 3-1로 승리, 3연승을 거뒀다. 이날 정훈은 화제의 장면을 연출했다.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 진입했을 때 김태형 감독이 자신을 맞이하지 않고, 쓱 측면을 향해 몸과 고개를 돌리자, 손으로 그의 엉덩이를 때린 것. 김태형 감독은 깜짝 놀라면서도 새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큰형님' 리더십 대명사인 김태형 감독의 엉덩이를 때릴 수 있는 선수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김 감독이 두산 베어스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2015~2022)을 포함해 매우 드문 장면이 나왔다. 주축 선수들이 연달아 이탈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그 3위를 지키고 있는 롯데의 현재 팀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다. 정훈과 김태형 감독은 지난해도 남다를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6월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이 대표적이다. 김태형 감독은 6회 초 무사 1·2루에서 정훈이 희생번트 작전 지시에 의아한 표정을 짓자, 손동작으로 다그치는 모습을 보였다. 정훈이 더그아웃을 다시 바라본 이유는 볼카운트가 2볼-2스크라이크에서 번트 사인이 나왔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 승부에서 정훈은 볼넷을 얻어내며 진루했다. 롯데는 적시타 3개를 치는 등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방송사 중계 화면을 통해 득점 뒤 더그아웃에서 김태형 감독을 향해 힐끔거리는 정훈의 모습이 잡혔다. 정황상 김태형 감독이 볼카운트를 3볼-1스트라이크로 착각하고 번트 사인을 강조한 것. 김 감독은 멋쩍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정훈은 그 모습에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김태형 감독이 빈볼로 의심되는 상대 투수 투구 뒤 상대 더그아웃으로 향해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던 지난달 1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대기 타석에 있었던 정훈이 가장 먼저 김 감독을 말렸다. 김 감독 손짓에 퉁 밀린 정훈의 모습이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 포인트로 작용해 야구팬 사이에서 회자됐다. 정훈은 우천순연된 21일 삼성전에서 선발 좌익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롯데팬들은 "원래 지타(지명타자)로 나서더니 감독 치고 유배당했다", "김태형 감독이 어차피 우취될 줄 알고 놀린 것"이라고 반응하며 사제 케미스트리를 즐겼다. 한 팬은 "정훈이 이미 차기 수석코치 자리를 예약한 것 같다"라는 글로 정훈의 모든 행동이 '큰그림'이었다며 치켜세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23 00:15
프로야구

염경엽 감독 "송승기, 1선발 같은 연패 스토퍼...득점권 집중력 칭찬" [IS 승장]

"송승기(23·LG 트윈스)가 1선발처럼 연패를 끊는 좋은 피칭을 해줬다."LG가 2연패를 끊고 다시 1위 탈환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LG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13-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42승 2무 30패를 기록, 1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1경기로 유지하며 추격을 이어갔다.앞서 19일 NC다이노스전(0-3 패배), 21일 두산전(5-6 패배) 2연패를 당한 LG는 이날 송승기가 출격해 팀 연패를 끊어냈다. 시즌을 5선발로 출발했던 그는 첫 풀타임 시즌을 성공적으로 소화 중이다. 22일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송승기는 시즌 8승(4패)을 수확, 평균자책점도 2.57까지 낮췄다. 이로서 그는 원태인(2.59)과 임찬규(2.61)를 넘어 국내 투수 중 이 부문 1위 기록을 차지했다. 송승기의 호투에 더해 타선도 1회부터 폭발했다. LG는 1회 김현수의 선취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상대 실책과 구본혁의 밀어내기 볼넷, 이주헌의 1타점 땅볼 등을 모아 넉 점을 먼저 뽑았다. 이어 2회, 3회에도 꾸준히 득점을 추가한 LG는 일찌감치 9-0을 만들면서 두산 선발 최승용을 강판시켰다.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후 "5선발 송승기가 1선발처럼 연패를 끊어주는 좋은 피칭을 해줬다"며 "타선에서는 김현수의 1회 첫 타점이 시작이 되면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염 감독은 "오늘 전체적으로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타자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 오랜만에 LG다운 야구로 승리한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잠실 경기는 총 2만 3750석이 오후 5시 30분 경 매진됐다. LG의 올 시즌 23번째 홈 경기 매진 기록이다. "한 주 동안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말한 염경엽 감독은 "오늘도 잠실 야구장을 가득 메워주시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연패를 끊고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22 20:49
뮤직

‘데뷔 카운트다운’ 아홉, 변화무쌍 콘셉트 포토

그룹 아홉(AHOF)이 자유로운 아홉 소년으로 변신했다.아홉은 22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앨범 ‘후 위 아’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이날 새롭게 선보인 콘셉트 포토는 학교 밖 공간에서 어우러진 아홉의 모습을 담는다. 멤버들은 여유로운 포즈와 트랙, 보드, 골대 등의 스포티한 배경을 바탕으로 자유로우면서도 젊은 소년의 에너지를 마음껏 드러낸다.이들은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빈티지한 스트리트 감성을, 두 번째로는 유니폼을 활용한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번 세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드를 연출했다.서로 다른 매력도 완벽하게 소화한 멤버들은 ‘콘셉트 장인’다운 면모를 확실히 드러내며 신보를 통해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을 키워나가고 있다.아홉(AHOF)은 F&F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으로,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됐다. 이들은 치열한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 전부터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고, 글로벌 팬덤의 초석 또한 다졌다. 이들은 오는 7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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