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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SM C&C와 전속계약…전현무·서장훈과 한솥밥

방송인 조정식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SM C&C는 “웃음에 대한 열정과 청산유수 같은 입담을 겸비한 방송인 조정식과 함께 하게 되었다.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조정식은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교양, 스포츠 중계, 라디오 DJ,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의 안정감을 심어주는 SBS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후 조정식의 무대는 유튜브로 넓혀졌다. SBS 모비딕 채널 ‘제시의 쇼터뷰’, ‘정식의뢰’, ‘와이낫 크루’ 시즌1, 시즌2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개성 만점 진행자로 눈도장을 찍은 것.2023년 프리선언을 한 조정식은 자작곡 ‘출사표’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해 이목을 끌은 바 있다. 수준급 노래와 랩 실력은 기본, ‘퇴사’에 대한 포부를 담은 메시지는 자기 PR 시대에 획기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 퇴사 이후 출연한 MBC ‘라디오 스타’에선 신선한 개인기와 MC들도 놀랄만한 예능감까지 선보여 ‘프로 예능인이’ 될 재목이라고 호평을 얻기도 했다.지난해 조정식은 타 방송사 출신 최초 KBS Cool FM ‘조정식의 FM대행진’ DJ로 발탁되어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유쾌한 텐션을 발산하며 청취자들과 소통 중이다. 특히, DJ로 발탁된 첫해 ‘2024 KBS연예대상’ 올해의 DJ상을 받는 영광까지 얻게 되기도.센스만점 MC이자 방송인 조정식과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아티스트를 보유한 SM C&C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만큼 앞으로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정식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김수로, 이학주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돼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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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배성재, MBN '헬로트로트' MC로 호흡…11월 론칭

배우 이덕화가 K-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한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헬로트로트'의 MC로 출격한다. MBN 측은 27일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헬로트로트'가 오는 11월 편성을 확정했다. 이덕화와 배성재가 진행을 맡는다. 기존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번도 볼 수 없던 새로운 MC 조합이 탄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트로트'는 앞서 '중계 아이콘' 배성재의 첫 음악 예능 MC 도전작. 이와 관련 '헬로트로트'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이덕화와 배성재, 두 사람의 이색 조합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음악쇼 MC계 전설'로 통하는 이덕화와 '스포츠 중계 1인자' 배성재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이덕화의 유쾌한 예능력과 탄탄한 진행력을 자랑하는 배성재가 지닌 센스만점 텐션이 자아낼 신선한 재미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덕화는 1980-90년대 주말 버라이어티를 책임졌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진행하며 유행어 '부탁해요'로 인기를 끌었던 주인공. '헬로트로트'를 통해 노련한 센스는 물론 명불허전 입담을 과시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어필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대세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시대를 대표하는 친숙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전망이다. '헬로트로트'는 글로벌 트로트를 목표로 기획된 만큼, 전 세계 음악 전문 프로듀서가 참여하며 트로트 크로스오버 열풍을 예고했다.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및 뮤지션이 각 팀을 대표하는 감독이 되어 코치진과 함께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전'에 내보낼 선수들을 캐스팅하고 훈련을 진행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팀을 이뤄 트로트 번안곡 부르기와 해외 장르 콜라보·편곡 미션 등 각 라운드에서 다양한 미션 및 경연을 수행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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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MBN '헬로트로트'로 첫 음악 예능 MC 도전

SBS 간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첫 음악 예능 MC 도전에 나선다. 올 초 프리 선언한 '중계 아이콘' 배성재가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헬로트로트'의 진행을 맡는다.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헬로트로트'는 K-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한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특히 '헬로트로트'는 배성재의 첫 음악 예능 MC 도전작이라는 점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그는 깔끔한 전달력과 특유의 노련한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명불허전 센스만점 입담을 뽐낼 전망이다. '중계의 고수'답게 다년간의 경험이 녹아 있는 탄탄한 중계 실력으로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헬로트로트'는 전 세계 음악 전문 프로듀서가 참여하며 트로트 크로스오버 열풍을 예고했다.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및 뮤지션이 각 팀을 대표하는 감독이 되어 코치진과 함께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전'에 내보낼 선수들을 캐스팅하고 훈련을 진행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팀을 이뤄 트로트 번안곡 부르기와 해외 장르 컬래버·편곡 미션 등 각 라운드에서 다양한 미션 및 경연을 수행할 예정이다. 배성재는 프리 선언 이후 K리그 캐스터로 활약 중이며, tvN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중계석을 지키고 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비롯 자연스럽게 스포츠 관련 예능 프로그램에서 각광받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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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시켜!' 이규한, 센스만점 입담+리액션 土夜 수놓았다

배우 이규한이 센스 가득한 입담과 리액션으로 활약했다. 16일 방송된 '배달고파? 일단 시켜!'에는 이규한이 연예계의 숨겨진 맛집 전문가로 배달 대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한은 사전 만남에 등장, 평소 미식가로 알려졌지만 배달 마니아라고 밝혔다. 이어 배달 앱 초보인 신동엽과 현주엽을 능숙하게 도와주며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첫 라운드 시작 전 이규한은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소스들을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고가의 자죽염을 소개하며 음식 앞에 진심인 면모를 확인시켰다. 전반전이 시작되자 유명 맛집들을 알아보며 현실 리액션을 더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적으로 후반전이 시작되자 이규한은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배달 전쟁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친구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며 1등을 향한 열의를 불태우는가 하면, 첫 번째로 배달 미션까지 완료해 현장에 있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음식 도착 후 스태프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즉석 상황극을 펼쳐 앞으로 이어질 대결에 흥미진진함까지 더했다. 이규한은 소문난 미식가답게 음식에 대한 디테일한 평가와 생생한 맛 후기를 남기며 배달 가이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남다른 맛집 정보로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며 '맛집 고수'의 면면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센스 넘치는 입담과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예능감을 발휘했다. 재치 있는 상황극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끌어올리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선사했다. '배달고파? 일단 시켜!'는 3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23일 오후 9시 50분에 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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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한지민, "언니가 연예인 될 줄..." 천상계급 가족 외모에 대한 생각은?

배우 한지민이 ‘천상계’급 가족 외모에 대한 솔직 생각을 고백한다.오늘(20일) 방송하는 MBN 예능 ‘더 먹고 가’ 7회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게스트로 전격 출연해, 산동네 꼭대기 집에서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힐링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한지민은 ‘메주 뜨기’ 작업 준비에 한창이던 ‘임강황’ 하우스에 활짝 웃으며 나타나 모두를 ‘심쿵’시킨다. 반가운 인사 후에는 황제성과 동갑임을 밝히며 즉석 ‘친구 맺기’에 돌입, 탁월한 친화력을 발휘한다. 나아가 ‘더 먹고 가’의 명장면을 줄줄이 언급하며 ‘찐 애청자’를 인증하는 것은 물론, “선생님을 위해 요리를 해드리고 싶다”며 ‘엄마표 만두소’로 즉석 만두 빚기에 돌입한다.이날의 ‘대업’인 메주 만들기에 양 팔을 걷어붙인 한지민은 “가족들의 외모가 큰 화제였다”는 강호동의 말에 쑥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인다. 이어 미모의 어머니와 언니를 언급한 한지민은 “어린 시절 언니가 동네에서 유명하고 인기가 많았다”며 “나는 언니의 ‘까칠한 동생’ 정도로 알려졌다”고 셀프디스(?) 한다.또 한지민은 “언니가 외향적이고 나는 조용한 편이었다”면서 “언니가 연예인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반대가 됐다”고 밝히며, 연예계 입문 비화를 털어놓는다.제작진은 “한지민이 ‘정말 밥을 먹으러 왔다’면서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을 향한 ‘찐’ 팬심을 드러내, 녹화장이 그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 털털한 성격과 센스만점 입담, 모두를 놀라게 한 ‘한입만’ 먹방 스킬 시전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한지민의 인간미와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힐링 푸드멘터리 예능 MBN ‘더 먹고 가’ 7회는 오늘(2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0.12.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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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자 포텐" '아는형님' 황신혜, 센스만점 유쾌여신

황신혜가 센스만점 유쾌한 여신으로 활약을 펼쳤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황신혜와 전인화가 새로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멤버들과 함께 토요일 밤 큰 웃음을 전했다. 특히 황신혜는 교실 창문에 빼꼼하게 얼굴을 비추며 첫 등장, 이를 본 멤버들이 특급 전학생이 왔다. 여느 때보다 격한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후 옛날 사진들이 소환되며 황신혜가 모태미녀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되는가 하면, 강호동이 황신혜를 인천의 3대 여신이라고 소개했을 때, 황신혜는 대체 또 누가 있느냐 되묻고 대답을 회피하는 강호동에게 "정리를 해야지. 무슨 이야기를 던져 놓느냐"고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 '아는 형님' 멤버들의 제안으로 사극과 현대극의 대사를 서로 바꿔 소화해 보던 중,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유명 사극 대사에 황신혜는 "너도? 나도!"라고 짧고 임팩트 있게 대사를 받아 치는 등 센스를 발휘해 발군의 예능감을 뽐냈다. 황신혜는 전인화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이목을 끌었다. 30년 전 드라마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황신혜가 전인화의 남편 유동근과 드라마를 함께 찍은 이야기를 꺼내며 주거니 받거니 투닥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의자에 앉는 것 하나도 서로의 리액션을 살피는 모습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2교시 '아형 장학퀴즈' 첫 번째 과목 '릴레이 한 음절 노래 자랑'에서 황신혜는 뜻밖의 음정으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두 가지 노래를 섞어 불러 의도치 않게 믹스 음악 퀴즈 시간을 만드는 등 반전의 재미를 선사했다. 다음 과목인 '경훈이 게임'에서는 화면을 보고 춤을 따라 하는 게임 룰에 따라, 황신혜는 팀을 대표해 출제자로 나서 춤의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내고, 특유의 '흥'으로 모두의 텐션을 한껏 끌어 올리며 교실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는 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는가 하면, 자신이 맡은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한 홍보를 열정적으로 전하고, 흥부자 면모로 춤이면 춤, 입담이면 입답 무엇이든 다 가능한 만능 캐릭터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황신혜는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에 출연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7 14:25
무비위크

[BIFF 중간결산③] "멜로가 체질이 아닌가봐요" 부산 들썩인 ★ 말말말

한국영화 100주년 해,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황금기에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비상의 날개짓을 퍼덕였다.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가 지난 3일 개막, 어느 덧 반환점을 돌았다. 관심이 집중되는 영화제 초반 수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산으로 발걸음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국제의 시그니처 무대였던 해운대 비프빌리지를 과감하게 버린 부산국제영화제는 본격적인 '영화의 전당' 시대를 열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도전적 결과는 꽤나 성공적이다. 부국제의 명성을 완벽하게 되찾을 날이 머지 않았음을 증명했다.초반 예민한 시선을 모았던 태풍도 영화제가 시작되자마자 말끔하게 부산을 지나쳤다. 맑다 못해 한여름처럼 더운 날씨 속 논란과 사고도 없었다. '무결점 클린 부국제'가 현실화 될 전망. 대부분의 영화들이 기분좋은 매진 사태를 맞으면서 영화인들과 관객들은 오로지 '영화'로 소통했다. 흥행작부터 부국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영화들까지 국적 불문, 장르 불문 모든 영화들이 사랑 받았다.개막식부터 총출동한 스타들은 오픈토크,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GV) 등을 통해 영화제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만났다. 또한 해외 영화인들은 한국 영화와 콘텐츠에 단순한 관심이 아닌 직접적인 참여 방식으로 변화되고 발전된 세계적 분위기를 확인케 했다. 완벽한 전성기를 되찾지는 못했지만, 제2의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는 부국제의 노력은 박수받아 마땅하다.24회 부국제는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센스만점 부신 홀린 말.말.말. "임윤아, 한 마리의 임팔라" '엑시트' 오픈토크에서 조정석이 파트너 임윤아를 표현한 한마디. 조정석은 "임윤아와 촬영하며 깜짝 놀랐다. '한 마리의 임팔라' 마냥 엄청 잘 뛰더라. '운동신경이 이러게 좋은 친구였나' 싶었다. 믿었고, 의지했다"고 전했다. "오션뷰 받았습니다" 1620만의 위력은 대단했다. '극한직업' 오픈토크에 참석한 이병헌 감독은 "내 작품으로 부국제에 온 것은 세 번째다. 근데 이번에 처음으로 호텔이 오션뷰더라. '좀 달라졌나?' 생각했다. 즐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멜로가 체질이 아닌가봐요" 이하늬는 배신감을 느꼈고, 진선규는 멜로가 체질이 아니었다. '극한직업' 이하늬와 진선규는 이병헌 감독과의 인연으로 그의 차기작 '멜로가 체질'에 연인으로 특별출연했다. 이하늬는 "우리 현장과 달리 너무 열정적인 감독님의 모습을 보면서 배신감을 느껴졌다"고 말해 이병헌 감독을 당황케 했고, 진선규는 "생전 처음 해보는 멜로 대사들이 입에 잘 안 붙었다. 난 멜로가 체질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 시대 얼굴" 이준혁에게는 이주영이, 데이비드 엉거 대표에게는 이하늬가 '이 시대의 얼굴' 이었다. '야구소녀'에서 이주영과 함께 호흡맞춘 이준혁은 "난 이주영의 얼굴이 지금 시대의 얼굴이라 생각한다. 뭘 하든 트렌드처럼 맞는다. 소속사에도 내가 추천해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데이비드 엉거 대표는 글로벌 협업을 앞두고 있는 이하늬에 대해 "이하늬는 현대의 한국 여배우 얼굴인 것 같다. 굉장히 아름답고 스마트하면서 글로벌한 열정도 갖고 있다. 이하늬의 강점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기회가 많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눈물 펑 터졌다" 시나리오를 보며서 눈물을 쏟아냈고, 그렇게 선택한 작품으로 부국제를 찾게 된 배우들도 있다. '버티고 유태오는 "원래 시나리오를 보면서 잘 우는 편이 아닌데, 내 장면도 아닌 신에서 눈물이 펑 터졌다"고 밝혔고, '야구소녀' 염혜란 역시 "처음엔 안 하고 싶었던 작품인데 시나리오를 넘기면 넘길 수록 내가 질질 울고 있더라. 마음을 움직였다"고 진심을 표했다.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지 않아서" 아름다운 전도연의 겸손함이다. 전도연은 필모그래피를 되짚어 본 오픈토크에서 히트작 '접속'을 회상하며 "'접속'에 캐스팅 됐을 때 많은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지 않아서 그런 거 같다"며 웃더니 "당시엔 검증되지 않은 배우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여배우들 일류 되길…지켜보고 있을게" 대선배 김지미의 응원이다. '인간 김지미' 오픈토크 자리에서 김지미는 "모든 여배우들에게 일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면 남자 여자 구분이 안 생긴다. 모든 남성을 넘어 여성이 우수할 수 있다. 자긍심을 갖고 연기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먼발치에서 열심히 지켜보고 있겠다"고 격려했다. "영화의 힘 믿는다" 한일관계 악화 속 부국제를 방문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힘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로 2년만에 부국제를 찾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현 한일관계에 대한 예민한 질문을 피하지 않으며 "부국제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영화인들이 연대함으로써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고 증명했다. 나를 비롯해 영화의 힘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이 자리에 와있는 이유다"고 답했다.>>[BIFF 중간결산④] 에서 계속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BIFF 중간결산①] "韓영화 황금기" 되살아난 부국제, 제2의 전성기 담금질[BIFF 중간결산②] 정우성 열고 영광의 얼굴들 활개…女배우 활약 또 빛났다[BIFF 중간결산③] "멜로가 체질이 아닌가봐요" 부산 들썩인 ★ 말말말 [BIFF 중간결산④] "박찬욱 전환점, 티모시샬라메 출격" 미리보는 후반부 2019.10.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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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정재X박정민, '사바하' 주역들의 센스만점 입담 (feat. 에어로빅·필라테스)

'컬투쇼' 이정재·박정민이 센스있는 입담으로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사바하'의 배우 이정재와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일 DJ는 가수 뮤지가 맡았다.이날 DJ 김태균은 뮤지에게 "오늘 이정재 씨가 출연하는데, 어떠냐"고 물었다. 뮤지는 앞서 이정재의 성대모사로 '2018 컬투쇼 어워즈'에서 '왕이 될 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에 뮤지는 "안그래도 오늘 오면서 걱정했다. 내가 너무 (성대모사를) 남발한 건 아닌가. 대기실에서 먼저 뵙고 인사드렸는데 뭔가 눈으로 욕하시는 것 같았다"라며 웃었다. 김태균이 (이정재) 성대모사를 한 번 더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뮤지는 영화 '관상' 속 "어디 파병가오?", "내가 왕이 될 상이라오"를 맛깔나게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뮤지는 "조용필 선배님도 멀리서만 한 번 뵀는데, 성대모사 당사자를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드디어 이정재, 박정민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영화에 대해 설명하던 중 '사바하'라는 단어의 뜻에 대해 "불교에서 주문이나 진언을 외우고 '이루어지게 하소서'와 같이 뒤에 붙이는 말로 알고 있다. 기독교로 치면 '아멘'같은 거다"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박목사'라는 역할에 대해 "약간 껄렁하기도 하고, 목회를 하는 목사는 아니다. 신흥종교의 비리를 캐내고 쫓고 잡아서 신고하는 그런 일을 주로 한다"고 말했고, 박정민은 자신이 맡은 '정나한'에 대해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자동차 정비를 하는 정비공 역할이다. 그런데 영화에 자동차 정비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 나온다. 자신이 믿는 신념에 따라 악을 쫓아다니는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이정재는 "내가 목사가 될 상인가"라는 대사로 영화 '관상' 톤을 선보였다. 이를 들은 김태균이 뮤지를 향해 "이정재 씨 실제로 들어보니 부드럽고 멋있는 목소리다"라고 말하자 뮤지는 "저는 예능톤으로 한 톤 올린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뮤지는 이정재에게 "혹시 제가 성대모사 하는 것 알고 계셨냐. 형님 목소리로 밥벌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재는 "알고 있었다. 많이 비슷한 것 같다"며 뮤지의 성대모사를 인정했다. 박정민은 "'사바하'가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라 내용은 다소 무겁지만,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촬영장에서의 이정재 모습에 대해 "유쾌하시다. 유머도 있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사바하'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밝히기도. 이정재는 "박정민이 출연하는 영화를 모두 봤다. 각각 다른 캐릭터들을 정말 완벽히 연기해서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 이번 영화에 제가 먼저 캐스팅이 됐는데 (박정민이) 한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박정민 역시 "너무 설렜다. 비디오 빌려보던 어린 시절부터 이정재 선배님의 작품을 많이 봤다. 이번 촬영하면서도 많은 걸 배웠다"고 화답했다.이날 한 청취자는 "예전에 한강에서 이정재 씨가 막대과자 CF 촬영하느 모습을 봤다. 굉장히 더운 여름날이었는데 자동차 보닛 위에 앉아 막대과자를 먹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때 안 뜨거우셨냐"는 문자를 보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정재는 호탕하게 웃으며 "1996년 얘긴데 기억난다. 한강에서 제과CF 찍던 때였는데, (뜨거웠는지는) 말씀 안드리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정재는 이어 지난 13일 영화 '사바하'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장재현 감독이 눈물을 흘릴 때 꺼냈던 손수건에 대해 "꽤 브랜드가 좋은 손수건이었다"라며 "손수건을 돌려받았는지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신비주의를 유지했다. 장재현 감독이 눈물 흘린 이유에 대해선 "그동안 공들여서 작업했었던 수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갔나보다"라며 "근데 감독님이 눈물 터졌을 때 저는 왜 이렇게 웃음이 났는 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에어로빅 강습을 받으러 갔다가 박정민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민은 "동네에서 주민들이 모여 에어로빅을 한다. 나도 가끔 했는데 우연히 팬카페 회원 분을 마주쳤다"라고 말했다. 박정민이 김연자의 '아모르파티'에 맞춰 에어로빅 동작을 즉흥적으로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때, 이정재와 필라테스 강습을 함께 했다는 제보 문자까지 도착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이정재, 박정민과 함께한 유쾌한 1시간이 흘렀다. 마지막으로 박정민은 "이번 영화 정말 재미있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정재는 "11년 만에 왔는데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등이 출연하며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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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할 말 있어, 오늘' MC 합류..홍일점 활약 예고

개그우먼 김지민이 솔직한 매력으로 매주 토요일 시청자를 찾아간다.출연하는 방송마다 센스만점 입담을 펼치는 김지민이 오늘(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할 말 있어, 오늘’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할 말 있어, 오늘’은 그동안 수많은 이유로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의 진심과 연예계 가십,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방출되는 토크 관찰 예능이다. 또한 MC를 맡은 그는 진행뿐 아니라 직접 지인을 찾아가 진솔한 대화도 나눈다. 첫 방송을 앞둔 김지민은 “처음엔 무슨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하나 걱정되고 만나러 가기 전날까지도 떨렸다. 그런데 막상 만나서 못했던 말들을 속 시원히 하니까 별거 아닌 일로 혼자 속앓이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방송을 통해서 가진 만남이지만 방송이 아니었더라면 평생 하지 못했을 말이 될 뻔했다. 귀하고 소중한 사이다 같은 시간을 가졌다. 매주 웃음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으니 주말 저녁 많은 시청 바란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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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올해 데뷔 10주년, 다시 달려보겠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배우 송중기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송중기는 지난 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우리 함께한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함께 했다.시상식을 연상케하는 레드카펫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송중기는 팬들이 준비한 10주년 기념 트로피를 받으며 행사를 시작했다. 공식 팬클럽 키엘은 10주년 축하 케이크를 중국·대만·홍콩·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팬 연합은 꽃다발을 준비해 감동을 더했다.1부에서는 배우의 10년 동안 작품 및 연기 생활을 되짚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각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는 물론,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 가치관 등을 진솔하게 말하며 배우로서의 진중한 모습을 드러냈다.이어진 2부에서는 배우가 직접 MC가 돼 단독 토크쇼를 진행했다. 그는 팬들의 사연을 읽으며 자연스러운 진행과 센스만점의 입담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시종일관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매너로 감동을 전했다.여기에 평소 절친한 배우인 이광수가 특별 손님으로 등장, 준비된 VR게임을 함께 즐기며 티격태격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2PM 준호와 배우 김민석은 블라인드 토크를 통해 송중기의 일상을 폭로, 장내에 유쾌함을 더했다.공연 마지막, 송중기는 빼곡히 쓴 손편지를 통해 "올해가 데뷔 10주년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신기하고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굉장히 열심히 지내왔구나'라는 생각에 제 스스로가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동료들을 많이 만났고, 그래서 쉽게 지치고 외로울 수 있는 환경이지만 덕분에 지금까지 잘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또 다른 10년을 위해서 다시 달려볼까 합니다. 새로운 모습, 더 좋은 연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제 모든 것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10년 영광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고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았다.송중기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출연을 확정지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9.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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