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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클럽' 미션 성공 적립금 8200만원 기부

‘세리머니 클럽’이 기부금 8200만원을 취약계층에 지원한다고 JTBC가 17일 밝혔다. JTBC 예능프로그램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 측이 위스타트와 박세리희망재단에 8200만원을 전달했다. ‘세리머니 클럽’ 출연진은 지난 방송기간 동안 라운딩을 펼치며 기부금 ‘세리머니’ 축적을 위한 미션에 도전했고, 누적 적립금으로 총 8200만 원을 획득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위스타트 김수길 회장과 ‘세리머니 클럽’의 박세리가 참석했다. 이날 위스타트에 전달된 기부금 5200만원은 취약계층 어린이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김수길 회장은 “상대적 박탈감에 마음을 다치고 힘겨워하는 아이들이 많다. 어린이들이 마음의 힘을 키워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줘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세리 희망재단에는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박세리의 추가 기부금과 함께 동절기 취약계층 및 유기견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 한편 ‘세리머니 클럽’은 지난 8월에도 누적 적립금 5400만 원을 획득해 기부한 바 있다. 여기에 JTBC가 첫 세리머니 기부를 격려하며 5000만 원을 추가로 쾌척해 총 1억 4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와 동물복지업체 카라에 전달해 온기를 나눴다. 골프를 통해 따뜻한 손길을 나눈 ‘세리머니클럽’의 최종회는 18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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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세리머니클럽' 첫 단독 게스트

차승원이 골프 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JTBC ‘세리머니 클럽’에는 첫 단독 게스트이자 ‘10년째 골프복 모델’인 배우 차승원이 출연한다. 차승원은 “골프복 모델 경력은 10년이지만 골프 치는 모습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며 골프복 회장님도 ‘세리머니 클럽’ 출연에 기대 중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구력이 무려 20년’이라는 차승원 회원은 골프복 모델다운 스윙과 실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차승원 회원의 등장에 “오늘 사심이 있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인 박세리 회장은 “차승원 회원 덕에 오늘 제일 많이 웃을 것 같다”며 종일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차승원은 “박세리 회장을 처음 만나지만 인연은 있다”고 고백했고, 이어 라운드를 함께하며 “박세리라는 인간에 대해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차승원은 절친이자 ‘박세리 회장의 이상형’인 유해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유해진이 최근 골프를 시작했다”며 “박세리와 유해진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귀띔했다. 또한 “박세리 회장과 함께 하는 ‘세리머니 클럽’에 유해진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본격 라운드에 나서자 차승원 회원은 페에웨이를 런웨이로 만들며 드라이버 대신 다루기 까다로워 고수들만 쓴다는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차승원은 유해진이 지어준 ‘차기복’이라는 별명에 따라 샷 하나에 좌지우지되는 감정 기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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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클럽' 백상회 박빙승부…졌지만 잘 싸웠다

‘세리머니 클럽’이 일반인 동호회와 진검승부를 벌였다. 20일 방송된 JTBC 골프 예능 프로그램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세리머니 회원과 백싱회가 대결을 펼쳤다. 비록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골프 고수들과 박빙 승부를 연출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주 새로운 미션을 접하게 된 세리머니 회원들은 백돌이부터 싱글 플레이어들까지 골프 홀릭들이 모두 모인 강동구 골친, 백싱회와 맞붙게 됐다. 비주얼부터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는 백싱회에 세리머니 클럽 회원들은 “프로 분들을 모시면 어떻게 하느냐”며 견제하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백싱회 회원들은 ‘라베(라이프 베스트, 생에 가장 적은 타수)’ 최저 타수가 81타로 세리머니 클럽 회원들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 박세리가 감독으로 나서 우승을 위한 열의를 다졌다. 첫 대결은 팀 릴레이 미션으로 세리머니 회원들이 순서대로 나섰다. 백싱회 최고 실력자가 어려운 곳에 공을 보낸 후 한 타를 더 사용해 아웃시키자 세리머니 회원들이 환호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종국이 벙커에서 공을 꺼낸 후 게스트로 참여한 유세윤이 그린에 공을 안착시켰다. 그 결과, 세리머니 클럽이 더블 보기로 첫 승을 거뒀다. 박세리는 “실력자와 만났어도 이길 가능성이 있다”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김종국이 고난도 버디 퍼트에 완벽히 성공, 상대 팀은 투온의 기회를 잡지 못해 파로 마무리했고 게스트로 참여한 유세윤이 파 퍼트에 성공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박수를 치며 특급 칭찬을 해 기분 좋은 예감이 들게 했다. 합산 타수로 승부가 나는 2:2 대결에서는 김종국, 유세윤이 출전했고 두 명의 에이스 멤버가 출전한 백싱회도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백싱회는 처음부터 공을 러프로 보내 원온에 실패했지만, 슈퍼싱글이 앞서 저지른 실수를 만회할 정도의 컨트롤 샷을 보여줬다. 김종국과 유세윤은 러프로 공을 보내는 환상의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양쪽 모두 깊은 수렁에 빠진 가운데, 결국 백싱회가 첫 승을 거두며 한 편의 드라마를 썼다. 다음 대결은 백싱회의 베드보이, 이글세븐이 붙게 됐다. 양세찬은 페어웨이 했고, 베드보이는 입이 쩍 벌어지는 비거리로 베스트 드라이버 인증을 했다. 승부의 기점에서 점점 중압감은 심해지고 예측 불가한 대결이 진행되며 결국 박세리가 등판, 레전드 샷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지만 베드보이가 칩인 버디, 이글세븐이 마무리 퍼트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전체 코스 중 가장 긴 홀은 1:1 매치로 진행됐다. 백싱회가 기세등등하게 분위기를 선점해나갔고, 박세리는 “괜찮다”며 팀원을 다독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경기 초반과 달리 진지한 분위기 속 박빙의 플레이를 펼쳐 무승부를 기록, 최종 결과 1승 2무 2패로 세리머니 클럽이 패배했다. 백싱회 회원들은 “존경하던 갓세리를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뭉클한 소감을 남기며 이 날을 마무리 지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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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평일 밤 9시 예능 라인업 강화…'시고르 경양식→풍류대장'

JTBC가 가을 정기 개편을 맞아 평일 오후 9시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을 강화, '평일 밤 9시는 JTBC 예능 프로그램'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는 배우 최지우와 차인표의 '시고르 경양식'이 방송된다. 도시와 떨어진 작은 마을에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바다, 산간 마을 산지의 특산물을 활용한 양식 요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10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는 국악 경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 시청자를 찾는다. 9월 28일 첫 방송된다. 대한민국 최초 국악 실력자들의 경연 프로그램이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선사한다. 김종진, 이적, 박정현, 성시경, 송가인, 2PM 우영, 마마무 솔라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는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가 방송된다. 지난 7월 첫 방송부터 매회 리얼한 솔로 육아의 현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내가 키운다'는 29일부터 금요일에서 수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편성 변경 후 새로운 가족과의 다양한 만남도 준비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는 연예계 요리 고수 중 최고를 가릴 '쿡킹-요리왕의 탄생'이 방송된다. 서장훈, 유세윤, 전용준이 진행을 맡고 매회 새로운 요리 고수들이 등장한다. 여기에 '냉장고를 부탁해'의 셰프 군단도 도전자들의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시청자들도 집에서 따라해볼 수 있는 요리 팁을 소개한다. 23일 첫 방송된다. '해방타운'은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기존 화요일), '세리머니클럽'은 10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0분(기존 수요일)으로 편성이 변경된다. '펫키지'는 10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기존 목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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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클럽’ 이현욱, “박나래와 안양예고 동창...징글징글한 추억” 눈길

드라마 ‘마인’에서 탁월한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이현욱이 개그우먼 박나래와의 고등학교 추억을 소개했다. 이현욱은 11일 방송되는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에 출연해 그동안 악역 연기에 가려진 매력과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세리머니 클럽'에 찾아온 이현욱은 데뷔 후 첫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처음 만난 셀프카메라 촬영에 당황하는 것은 물론 녹화 전일 골프장 근처 숙소에 도착해 퍼팅 연습을 하는 열정 넘치는 모습이 공개되며 놀라움을 안겼다. ‘세리머니 클럽’ 출연진 양세찬은 이현욱의 가입신청서를 보고 "수식어가 엄청 많다"며 '세젤쓰'(세상에서 제일 쓰레기)를 언급했다. 이어 '인쓰'(인간 쓰레기), '연쓰'(연쇄 살인마 쓰레기) 등 수식어를 언급하며 "그 정도로 악역 연기를 디테일하게 잘한다"면서 이현욱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최근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을 받은 이현욱은 "알아보는 분이 있어도 저한테 아는 척을 잘 안 한다"라며 악역 배우의 비애를 전했다. 또한 양세찬은 이현욱이 안양예고를 나왔다는 사실을 듣고 "제가 아는 1985년생 안양예고 출신으로 박나래 씨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현욱은 "제 앞자리였어요"라며 박나래와의 오랜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이현욱은 "박나래가 얼마 전에 방송에서 제가 '징글징글했다'고 얘기했더라"며 "제가 생각한 걸 그 친구가 말했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양세찬은 박나래에게 전화해 이현욱의 고등학생 시절을 물어보기도 했다. 박나래가 기억하는 학창 시절 이현욱의 모습은 11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공개된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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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클럽' 이현욱 "차기작에서도 재벌 연기"

라이징 스타인 이현욱이 차기작 계획을 전했다. 11일 방송되는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 (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드라마 '마인' '타인은 지옥이다'로 떠오른 라이징 배우 이현욱과 연 매출 1500억 원을 달성하며 기업 가치 1조로 평가받는 게임 회사 111%의 대표 김강안이 출연한다. 올해 만 34살인 김강안 대표는 모바일 게임 랜덤다이스를 개발한 회사 111%의 대표로 지난해 연 매출 1500억 원을 기록한 영앤리치의 표본이다. 1인 기업에서 시작해 사원 수 180여 명의 기업의 수장이 됐다. 세리머니 클럽에서 김강안 대표는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10년이 걸렸고, 그동안 10번의 실패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이현욱은 드라마 '마인'에 이어 차기작 '블랙의 신부'에서도 재벌 역할을 맡으며 재벌 전문 배우로 떠올랐다. 이날 이현욱은 '블랙의 신부'에서는 김강안 대표처럼 자수성가한 벤처사업가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함께 “오늘 김강안 대표를 많이 관찰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현욱이 “갑자기 부와 명예를 얻었을 때 기분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묻자, 김강안 대표는 “처음엔 현실 같지 않고 게임 같았다” “힘든 것도 있고 좋은 것도 있지만 재밌으니까 계속하게 된다”며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박세리와 기부미션에 나선 네 명의 남자들의 모습은 과거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 속 F4를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세리머니 클럽' 동호회 회원들을 지켜보던 중계석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를 열창해 '꽃보다 세리머니' F4의 탄생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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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클럽' 허당미 폭발 조현재, 박세리에 혼쭐 최고의 1분 4%

배우 조현재가 허당 매력으로 시원한 웃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 (이하 '세리머니 클럽') 5회에는 한국의 휴 그랜트, 이완 맥그리거로 불리는 훈남 조현재와 이완이 출연했다. 조현재와 이완은 각각 프로 골퍼 박민정, 이보미와 결혼한 '골퍼 남편'이다.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다. 5회 평균 시청률은 2.7%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무더운 수요일 밤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아내들과의 골프 연습 에피소드부터 골프계 선배인 박세리에 대한 아내들의 반응까지 골퍼 남편다운 입담을 뽐냈다. 프로골퍼인 아내에게 전수받은 두 배우들의 골프 실력이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진 라운딩에서 이완은 어려운 구간들에서도 자유자재로 공을 움직이며 준프로급 실력을 자랑했다. 박세리의 극찬을 받으며 옆자리를 꿰찼다. 이완은 가족들과 함께한 라운딩 이야기와 함께 매형인 가수 비의 골프 실력에 대해 솔직하게 평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재는 허당미 넘치는 매력으로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실력 점검에 나선 이완이 화려한 스윙을 보여주자 조현재는 잔뜩 긴장한 채 티를 꽂다가 엉성한 자세로 박세리에게 혼쭐이 났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초집중하며 공을 쳤지만, 이내 공은 좌측으로 날아가 빠르게 자취를 감쳤다. 당황한 조현재는 "치는 데 무슨 소리가 들렸어"라고 변명했고, 클럽 회원들은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반전 매력 넘치는 조현재의 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세리머니 클럽' 6회 예고편에는 나이스샷으로 명예를 회복한 조현재, 역대급 실력을 뽐내며 불타오른 이완의 모습이 공개되며 화끈한 라운딩을 예고했다. 라운딩 후 이어진 뒤풀이에는 이완과 이보미의 연애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신입 회원들은 닮은꼴인 박세리와 김종국의 '썸 모드'를 조성해 핑크빛 무드를 만들었다. 박세리 역시 싫지 않은 듯 김종국에게 "(내가) 좋아서 닮았다고 하는 것이냐"라고 되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닮은꼴 두 회원이 보여줄 라운딩 로맨스는 8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세리머니 클럽' 6회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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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골프는 어려워" '세리머니클럽' 첫방, 박세리→김종국 진땀

골프의 전설 박세리, 근육 천재 김종국, 개그계 숨은 골프 고수 양세찬이 첫 라운딩에 진땀을 흘렸다. "골프는 어려워"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월 30일 첫 방송된 JTBC '세리머니 클럽'에는 박세리, 김종국, 양세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닮은꼴'이란 수식어를 가졌던 박세리와 김종국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양세찬은 골프의 전설 박세리와의 만남에 감격스러움을 표했다. 세 사람은 스크린 골프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특히 박세리는 은퇴 후 5년 동안 10번도 골프채를 잡지 않았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연습에 열을 올리며 첫 라운딩을 준비했다. 라운딩을 나가니 기분이 상쾌했다. 세 사람 얼굴엔 웃음이 가득한 가운데, 이날의 게스트 김민철 CEO가 등장했다. 그는 부산에서 상경해 안 해본 일이 없다고 밝혔다. 홍대에 100평까지 카페를 했다가 실패, 편의점 도시락 사업을 했다가 실패, 유아 퍼포먼스 사업을 시도하려다 또 실패했다고 했다. 좋은 스펙을 가지고 좋은 직장을 다녔다면 창업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김민철 CEO. EBS를 통해 아이디어를 착안, 돈을 환급해주는 강의 시스템을 만들어 연 매출 2억에서 1년 반 만에 150억으로 뛰어올랐다. 모두가 반대했지만 뚝심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걸어 지금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토크 후 본격적인 라운딩에 들어갔다. '백돌이'라고 밝혔던 김민철은 김종국과 꼴찌 싸움을 하느라 바빴다. 양세찬은 박세리 앞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가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박세리는 뜻대로 풀리지 않는 라운딩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파가 이렇게 어려웠던가"를 외치며 기부가 걸린 후반전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세리머니 클럽'은 골프라는 공통분모로 라운딩을 하며 자연스럽게 '벗'이 되는 과정을 담았다.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편안하게 다가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황소영 기자 2021.07.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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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클럽' 박세리 "골프 대중화→기부 이끌 것"[일문일답]

박세리가 골프 예능 ‘세리머니 클럽’ MC로 나선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회원모집 – 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이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세리머니 클럽’은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과 야외에서 골프 게임을 하며 이야기 나누는 골프 토크쇼다. 대한민국 골프 여제 박세리의 진행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박세리가 방송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골프를 전면에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아무래도 ‘골프선수 박세리’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것 같아 처음에는 부담스럽기도 했다. 골프를 예능으로 재미있게 풀어가야 한다는 고민도 있었다. 그래도 ‘박세리’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이번 방송을 통해 골프도 예능도 모두 잘 하고 싶다.” -첫 촬영은 어땠나. “친한 지인들과 라운딩을 하는 편안한 느낌이었다. 제 실력이 나오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대회에 나간 것 같이 성적을 보여줄 필요도 없어서 편하게 재미있게 쳤다. -김종국, 양세찬과의 ‘케미’는 어땠는지. 두 사람의 골프 실력을 평가해본다면 누가 더 잘치나. “서로 다른 성격의 세 사람이 모여 만들어지는 예상치 못한 ‘케미’가 재미있다. 현재 골프 실력은 양세찬씨가 한 수 위인 것 같다. 혼자 독학한 것 치고는 스윙 폼도 괜찮고, 공도 잘 맞는다. 김종국씨는 골프를 많이 안 쳐본 것 같긴 한데, 운동신경이 있어서 금방 배울 것 같다.” -‘세리머니 클럽’ 회장을 맡았는데, 앞으로 클럽을 이끌어가고 싶은 방향은. “골프의 대중화를 이끌고 기부도 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싶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좋은 뜻을 함께 하며 나눔의 의미를 전달했으면 좋겠다. 조금 더 욕심 내자면, 방송에서만 하는 클럽이 아닌 오픈 되어 있는 클럽으로 확장해서 좋은 뜻을 함께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하고 싶은 클럽으로 만들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기부하는 콘셉트를 직접 제안했는데, 기부를 생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원래 기부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서 시청자들이 위안을 얻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었다. 함께 할 게스트들도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신 분들이니 베푸는 것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서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 ‘세리머니 클럽에서 기대되는 부분은. “매번 어떤 분들이 게스트로 오실 지 가장 기대된다. 연예인 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세리머니 클럽’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박세리가 생각하는 ‘세리머니 클럽’ 관전 포인트를 꼽는다면. “우선,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골프 안에서는 사회에서의 지위나 인기에 상관없이 또 다른 모습이 보일 수 있어서, 이 부분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기부금 미션도 관전 포인트로 꼽고 싶다. 미션이 상당히 어려워서 미션 완수에 대한 짜릿함이 있다.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데 불가능 할 수도 있는 것이 골프의 매력이기 때문에, 이런 점에 집중해서 본다면 더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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