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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생활건강 피지오겔, 피부 장수 과학 담은 ‘콜라겐 리뉴’ 라인 출시

LG생활건강의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에서 콜라겐 장벽을 세워 피부를 탄탄하게 채워주는 ‘사이언수티컬즈 콜라겐 리뉴’ 2종을 출시했다.‘콜라겐 리뉴’는 누적 300만개 이상 판매된 피지오겔의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 ‘사이언수티컬즈’의 신규 라인업으로, 피부 장수 과학(Science of Skin Longevity)을 접목해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 케어를 돕는 ‘퍼밍 캡슐 앰플 세럼’과 ‘링클 크림’을 선보였다.이번 신제품은 매년 약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진 콜라겐 손실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피부 흡수력을 높인 콜라겐·엑소좀이 함유된 앰플과 크림은 콜라겐 공급, 활성화, 손상 보호의 3단계 접근법을 통해 주름부터 탄력까지 다양한 노화 징후를 전방위적으로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한다.인체에는 총 28가지 콜라겐이 존재하는데, 두 제품 모두 피지오겔이 엄선한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가지 콜라겐(제1형·제3형·제17형)을 피부에 직접 채워주고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해 주름 완화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여기에 학계와 업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항노화 성분인 NMN을 함유한 포뮬러가 손상 장벽을 개선해 콜라겐 손실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특히 콜라겐 활성화를 통해 앰플은 눈가·이마·입가 잔주름 개선효과를, 크림은 팔자주름 및 목주름 개선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입증했다.피지오겔 관계자는 “‘콜라겐 리뉴’는 다양한 노화 징후를 종합적으로 케어한다”며 “단순한 일시적 안티에이징을 넘어 피부가 점차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입증한 만큼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피지오겔은 ‘콜라겐 리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네이버 신상 위크’에서 다양한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8일 저녁 7시에는 피지오겔 브랜드 스토어에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론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09.09 14:52
스포츠일반

서울시체육회,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서울시 빙상 종목의 체계적인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9일 서울시체육회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8일) 서울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 직원들이 모두 참석했다.서울시체육회는 “이번 협약은 서울시 빙상 종목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육성은 물론, 빙상 스포츠를 생활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두 기관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우수선수 육성 및 경기력 향상 ▶국내‧외 대회 서울 유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 등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누구나 빙상 스포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유망한 선수들이 서울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 단체들과 협력해 시민 중심의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서울은 한국 체육의 중심이자 빙상 발전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체육 확대는 물론, 엘리트 체육의 기반도 함께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대표자의 서명과 함께 공식 효력을 발휘했다. 별도의 해지 요청이 없는 한 지속적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는 “협약 이후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9.09 11:16
금융·보험·재테크

'1초면 커피 주문' 페이스페이, '사진 인증 시도하니 곧바로 결제 차단'

얼굴인식으로 회사 출입과 해외 출국이 일상화되고 있다. 이제 얼굴인식으로 결제까지 가능한 ‘페이스페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신용·체크카드 없이 편의점을 가더라도 본인의 얼굴로 결제가 되는 라이프를 경험해봤다. 얼굴인식 1초 만에 커피 주문 양손에 커피와 서류를 들고 있어 스마트폰이나 카드, 지갑 등을 꺼내기 번거로운 상황. 잠시 짐을 내려두고 스마트폰을 꺼낼 수도 있다. 하지만 편리한 일상을 추구하고 있는 세대들에게는 이 과정도 다소 귀찮고 번거롭게 느껴진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결제와 속도감을 즐기는 라이프가 정착되면서 ‘페이스페이’도 주목받고 있다. 얼굴만 들이대면 ‘1초면 결제 끝’. 이보다 빠른 결제가 어디 있을까. 페이스페이를 실생활에서도 편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토스를 이용해야 한다. 페이스페이는 앱을 통해 먼저 얼굴을 등록해야 한다. 토스 앱을 켜고 ‘결제’ 창에 들어가 얼굴등록 절차를 진행하면 ‘정면과 오른쪽, 왼쪽, 위, 아래의 5가지 방향’을 인식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최근 토스 페이스페이 가맹점인 서울 강남구의 아방베이커리에서 첫 결제를 시도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자 단말기에 해당금액이 떴고, 기자는 결제 방식을 페이스페이와 삼성·애플·NFC(근거리무선통신), QR 간편결제 중에 택했다. 페이스페이를 누르니 얼굴을 인식하는 둥그런 창이 떴고, 얼굴 정면을 둥그런 창에 맞추니 결제가 끝났다. 얼굴인식 과정은 1초면 충분했다. 다만 페이스페이 첫 결제 시에는 추가인증을 필요했다. 페이스페이 결제 진행 후 추가적으로 개인 핸드폰 번호 4자리를 눌러야 했다. 결제가 순식간에 진행되자 “이렇게 빨리 돼도 괜찮은 건가, 정말 찰나의 순간이네”라는 마음의 소리가 불쑥 튀어나왔다. 페이스페이 결제 시스템에 대한 호기심에 두 눈을 감거나 얼굴을 찌푸려 인증을 시도했다. 역시 얼굴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제로 연결되지 않았다. 한쪽 눈을 감고 인증을 시도하자 결제 창으로 넘어가긴 했다. 그러나 시스템상 ‘경보’가 울렸다.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으로 인한 추가 인증이 요구되면서 결제에 실패했다. 토스 관계자는 “쌍둥이의 경우 얼굴을 완벽하게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인증을 거쳐야 한다. 성형을 한 경우라면 재등록을 해야 페이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며 “결제 취소 시에는 아직 페이스페이로 되지 않고, 앱에서 바코드를 받아서 처리해야 한다. 분할 결제도 앱에서 먼저 나눈 뒤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으로 시도, 곧바로 결제 차단 페이스페이는 빠르고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지만 활성화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해킹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보안적인 측면에서 개인의 생체 정보 유출 리스크에 대한 심리적 허들 극복 과제가 분명하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개인 정보 도용 등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얼굴이 아닌 사진으로 결제 인증’을 시도했다. 앱에 접속해 페이스페이를 누르면 본인의 위치를 인식해 부근에 이용 가능한 가맹점을 볼 수 있다. 이 중 단말기를 보유한 서대문구의 한 카페를 찾았다. 메뉴를 고른 뒤 페이스페이로 결제를 진행한다 하고, 얼굴이 아닌 휴대폰에 소장한 기자의 증명사진을 인식 창에 들이댔다. 그러자 ‘얼굴인식, 얼굴인식 중’이라는 메시지가 화면에 표시됐다. 이어 ‘정보를 가져오지 못했다’는 알림과 함께 결제가 승인되지 않았다. “한 번 더 결제를 부탁한다”고 직원에게 얘기한 뒤 똑 같은 방식으로 결제를 시도했다. 두 번째도 결제 실패. 그러자 잠시 후 “OOO님은 페이스페이를 쓸 수 없다. 사용문의는 토스 고객센터로 문의달라”는 앱 알림을 받았다. 이어 “낯선 거래 패턴을 발견했다. 정보 보호를 위해 금융 거래 기능을 잠시 가둔다. 본인 인증을 하면 잠금을 풀 수 있다”는 알림톡도 왔다. 이상거래 움직임을 포착한 뒤 6분가량이 지나자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상담원은 “휴대폰으로 결제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본인이 사진으로 결제를 진행한 적이 있나”고 물어왔다. “사진으로 직접 결제를 시도했다”고 대답하니 “그렇게 시도한 이유를 말해 달라. 또 다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저희가 보상을 해드릴 수 없다”는 가이드라인 등을 설명했다. 선제 보호 조치로 묶였던 거래 재개를 풀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화상통화로 본인의 얼굴과 신분증까지 확인을 마친 뒤에야 금융 거래 재개가 가능한 절차였다. 상담 채팅봇으로는 최종 확인이 불가했다. 고객센터와의 통화 연결 지연, 기술적 오류 등으로 결국 금융 거래 재개까지 ‘50분’이 소요됐다. 가맹점의 직원들에게 페이스페이 사용도를 물으니 “여기도 페이스페이 결제가 되냐며 신기해 하는 손님들은 있어도 실제로 사용하는 이는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토스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단위의 30만개 가맹점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2026년까지 100만개 가맹점이 목표다. 김두용 기자 2025.09.09 06:30
영화

韓세금으로 日애니 보기?…‘귀멸의 칼날’ ‘모노노케 히메’ 6천원 쿠폰 최대 수혜작 될까 [IS포커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흥행세가 여전한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이 줄줄이 9월 개봉을 결정했다. 정부의 국민 영화 할인권이 2차 배부를 시작하면서 이들이 수혜를 입게 될지 시선이 쏠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을 추가 배포했다. 이는 정부의 내수 진작을 위한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급 일환으로 지난 7월 25일 배포한 450만 장 중 이달 2일까지 미사용된 잔여분 188만 장에 해당한다.앞선 배포분의 최고 수혜작은 한국 영화 ‘좀비딸’이다. 개봉 당일, 기존 문화가 있는 날 할인과 6000원 할인이 중복되면서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던 덕에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43만 명을 동원했다. 부담 없는 티켓 가격에 입소문 탄력까지 받아 500만 관객 돌파에도 성공했다.이번 2차 할인 쿠폰에 힘입어 제2의 ‘좀비딸’이 탄생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현재 압도적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하 ‘귀멸의 칼날’)과 개봉을 앞둔 일본 애니메이션이 적지 않은 수혜를 입으리란 관측이 나온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은 개봉 18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22일 개봉 당시 ‘좀비딸’과 같은 티켓 중복 할인 없이도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54만 명을 동원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제2의 ‘귀멸의 칼날’을 꿈꾸는 일본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을 확정 지었다. 현재 예매율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작품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다. 국내에서 ‘원령공주’로 2003년 개봉한 뒤 4K 리마스터링을 거쳐 22년 만에 재개봉한다.더욱이 ‘모노노케 히메’는 당초 공식 개봉일보다 한 주 당긴 오는 10일 IMAX 4K 리마스터링 포맷 프리미어 개봉을 확정했다. 일부 상영관에서만 감상할 수 있음에도 영화 할인권 배부가 시작된 후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예매량 1만 8561장으로 예매율 4위를 기록했다.이밖에도 영 어덜트 관객 타깃인 인기IP인 ‘은혼 진선조 동란편 온 씨어터’가 10일,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이 19일,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도 24일 순차 개봉을 확정했다.일본 애니메이션은 마니아 관객층이 있기에 영화 할인권은 이들의 흥행에 더욱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한 극장 관계자는 “팬덤 관객은 이번 할인권으로 N차 재관람이나 특수관 관람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작품의 주차별 특전을 받기 위해서도 할인권이 사용될 전망”이라 내다봤다.한국 내수 진작과 극장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금을 투입해 진행되는 정부 사업에서 일본 작품이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때문에 영화계에선 2차 할인권 배부가 추석을 겨냥한 한국영화들이 개봉하는 시점에 맞춰서 이뤄져야 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많다.올 추석 시즌 가장 기대작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 개봉하며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과 대결하게 됐다. 조우진 주연의 추석 코미디 영화 ‘보스’는 10월 초 개봉해 영화 할인권 배부 시점과 2주 이상 차이가 난다. 국민들 세금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감상과 영화 관람료 인상을 주도해온 극장만 좋은 일 시킨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다만 ‘어쩔수가없다’는 영화 할인권 배부가 이뤄진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예매량이 8만 3915장으로, 배부 직전 대비 2만 여장 가까이 증가해 한국영화 수작에도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9 06:05
연예일반

에이티즈, 日 패션 브랜드 광고 모델 발탁... 대체불가 ‘월드클래스’

그룹 에이티즈가 아비렉스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에이티즈는 50주년을 맞이한 일본 패션 브랜드 아비렉스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화보는 에이티즈의 8인 8색 개성과 흔들림 없는 강인함을 흑백의 감각적인 무드로 담아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착용한 멤버들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눈빛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글로벌 팬심을 설레게 했다.아비렉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멤버별 인터뷰 영상과 비주얼 룩을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티즈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오는 10일부터 아비렉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멤버 홍중과 성화는 일본 아이웨어 브랜드 더 사일런트 소울 모델로 발탁됐다. 두 사람의 눈부신 비주얼과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어우러진 화보가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브랜드는 홍중, 성화와의 만남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을 팬사인회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품 구매자 전원에게 두 사람의 오리지널 룩북과 포토 카드를 증정하고 있어 더욱 큰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이처럼 일본에서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며 열도를 사로잡은 인기를 증명한 에이티즈는 오는 17일 약 4년 6개월 만의 일본 정규 앨범 ‘애쉬스 투 라이트’를 발표한다. 발매 당일에는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애쉬’를 비롯해 ‘12 미드나이트’, ‘티피 토즈’, ‘페이스’, ‘크레센도’까지 총 5곡의 신곡에 ‘낫 오케이’, ‘데이즈’, ‘버스데이’, ‘포에버모어’까지 기존에 발매한 4곡이 더해진 총 9곡이 수록된다.또한 에이티즈는 새 앨범 발매 4일 전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도 개최한다. 이후 20일과 21일 양일간 나고야,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베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어 현지에서 이어갈 ‘핫’한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8 16:15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게임 인재 육성 '베터그라운드 하이스쿨' 성료

크래프톤은 고등학생 대상 재능 기부 프로그램 '베터그라운드 하이스쿨'의 수료식을 열고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베터그라운드'는 2023년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게임 분야로 진로 설계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개발하며 필요한 교육을 크래프톤 구성원의 재능 기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다양한 직군의 현직자가 참여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팀 활동으로 문제 해결 및 협업 역량을 길러준다. 청소년 교육 전문 국제 NGO 제이에이코리아와 관련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크래프톤은 올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인도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확장했다. 참가 대상도 기존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넓혔다. 고등학생의 진로 탐색을 돕는 '베터그라운드 하이스쿨', 대학생에게 게임 제작 경험과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베터그라운드 유니버시티'로 세분화했다. 연간 약 600명의 청소년 및 청년을 지원하는 규모다.올해 3회째를 맞은 '베터그라운드 하이스쿨'에 일반고를 포함해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290명이 지원했으며, 개발 기획서를 심사해 54명(12개 팀)이 선정됐다.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는 330여 명의 지원자 중 84명(21개 팀)이 선발됐다. 이후 크래프톤은 4월부터 5개월간, 총 33개 팀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현직자 23명의 멘토링을 제공했다.크래프톤 관계자는 "인재 양성으로 게임 산업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베터그라운드'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우수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8 12:46
산업

[9.7 공급대책] 정부, 2030년까지 수도권 연 27만호 신규주택 착공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자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매년 신규 주택 27만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총 135만가구 공급이 목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공급 속도를 늘리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시설과 유휴부지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앞서 발표된 6·27 대출규제 이후에도 투기 수요 유입이 이어지지 않도록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일부 강화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을 확대하는 등 수요 관리도 병행한다.정부는 7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수도권 공급의 주요 수단인 공공택지는 LH가 직접 시행하는 방향으로 전면 전환한다.LH가 조성한 주택용지는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주택 공급을 시행해 공급 속도를 높이고 물량을 늘리면서 공공이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체계로 탈바꿈한다.또 LH가 소유한 상업·공공용지 등 비주택용지 용도와 기능을 정례적으로 심의·재조정하는 '공공택지 재구조화' 제도를 도입해 장기 미사용·과다계획 토지 용도를 전환해 추가 공급물량을 확보한다.수도권 공공택지 사업 속도를 높여 공급을 조기 달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서울 서초구 서리풀 등 지구 지정이나 계획 수립을 준비 중인 지구를 대상으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지구는 6개월 이상, 신규 지구는 1년6개월 이상 사업 기간을 단축한다. 지구 지정 이후 보상에 착수하는 지구는 조사·협의 기간 단축을 통해 1년 이상 사업을 조기화하고, 인허가와 보상 마무리 단계인 지구는 부지 확보와 조성 기간을 6개월 이상 줄인다.아울러 서울 서리풀지구, 경기도 과천 과천지구 등 서울 남부권 신규 공공택지는 2029년 착공 등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중장기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자 올 하반기까지 3만가구 규모의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를 검토한다.정부는 LH 직접 시행 전환 등 수도권 공공택지 주택공급 확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애초 계획보다 12만1000가구 많은 37만가구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노후시설과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주택 공급에도 주력한다.서울 주요 입지에 있는 준공 30년 이상 경과 노후 영구임대 등 공공임대주택을 전면 재건축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2만3000가구를, 노후 공공청사와 국유지 재정비 등으로 2만8000가구를 각각 착공한다.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급 확대책도 내놨다.수도권 등 지방자치단체 제안·공모로 신규 후보지를 발굴하고, 역세권 용적률 1.4배 완화 규정을 확대하는 등 공공 도심복합사업 제도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5만가구를 착공한다.애초 공모 방식으로 선정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주민제안 방식을 전면 도입하고, 물량 확대와 사업 절차 개선, 상가 쪼개기를 통한 투기행위 방지 등을 통해 6만3천가구를 착공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민간 부문의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유도하고자 주택 건설사업에서 통합 심의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건설사업에 부담이 되는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의 상한선도 규정한다.단기간 주택 공급 효과를 내고자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신축 매입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14만가구 착공을 추진하고, 공실 상가와 업무시설 등을 활용한 비아파트 공급도 추진한다.정부는 이번 공급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연평균 27만가구, 5년간 총 135만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부동산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자 시장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불법·이상거래나 편법 자금 조달을 차단할 기반도 마련한다.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부동산 범죄를 조사·수사하는 조직 신설을 추진하고, 고개 주택 신고가 거래나 법인자금 유용 의심 거래 등은 자금 흐름과 원천을 추적해 세금 탈루 여부 등을 철저히 검증한다.향후 투기 수요 유입이나 과도한 가계대출 증가로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과열되는 일을 막고자 대출 관리를 강화하고 토허구역 지정 권한을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수요 관리대책도 마련했다.이달 8일부터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LTV 상한은 종전 50%에서 40%로 강화되고,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 매매·임대사업자들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은 0%로 완전히 막힌다. 현재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다.아울러 기존에는 동일 시·도 내에서 집값 이상과열 현상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을 때도 국토부 장관의 토허구역 지정 권한이 공공개발사업에만 한정됐으나 관련 법령 개정을 거쳐 국토부 장관이 동일 시·도 내에서 토허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정비할 계획이다.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실천 가능성이 큰 과제들로 대책을 수립한 만큼 후속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이 살고 싶은 곳에 양질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7 17:04
산업

스타벅스,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

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가 다양한 재능을 펼치며 바리스타의 꿈을 실현할 지원자를 모집한다.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오는 14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바리스타 공개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여부에 관계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다양성을 포용하는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기적인 바리스타 공개채용 뿐만 아니라 매장별 상시 채용, 장애인, 외국인, 경력단절 등 다양한 채용을 진행하며 우수한 바리스타를 지속 선발하고 있다.이번 하반기 바리스타 채용은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든지 성별, 학력, 장애에 관계없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서류,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 바리스타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향후 수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매장 관리자로서의 승진 기회가 주어진다.지원자는 ▲주 25시간(주말 포함) 일 5시간 ▲주 15시간(주말 포함) 일 3시간 ▲주 16시간(주말 전용) 일 8시간 근무 등 3가지 근로유형 중 원하는 조건에 맞춰 선택 지원할 수 있다.스타벅스 바리스타는 연 2회 명절에 지급되는 상여금과 반기별 성과급을 포함해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휴가(연중/연차/경조), 스타벅스 및 그룹사 할인, 바리스타 입사 1년 축하금, 장기근속 포상, 연계 휴양시설 할인, 4대 보험 및 의료비 지원, 생일 케이크, 파트너 원두, 자녀 학자금 등을 제공한다.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함께하는 학사 학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입학 첫 학기에는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고, 2학기부터는 평균 B학점 이상 취득 시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박찬호 스타벅스 인사기획팀장은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잠재적 재능을 가진 바리스타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바탕으로 바리스타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올 하반기 중에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년 국가유공자 및 유공자 후손,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바리스타 채용도 진행한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입사한 특성화고 학생은 누적 527명에 이른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07 16:04
연예일반

“이틀 전까지 방송했는데”…故대도서관 비보, 충격 속 추모 이어져 [종합]

유튜버 대도서관(나동현)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고인을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6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서 그를 확인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지병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2002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이름을 알렸으며 뛰어난 입담과 편안한 방송 분위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1인 인터넷 방송 업계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한 고인은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tvN ‘슈퍼K를 찾아라’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4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고,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비보가 전해지자 대도서관의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와 SNS에는 팬들의 애도와 추모 댓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대도서관 님 정말 감사하고 사랑했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틀 전에도 생방송으로 봤는데 믿기지 않는다” 등 충격과 슬픔을 전했다.코미디언 김대범도 SNS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유튜버로서 매우 친절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며 “많은 개그맨들이 유튜브를 시작할 때 그의 도움을 받았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건강하고 밝은 기운을 주던 대도서관 님이 왜 벌써 하늘나라로 가시는 건가”라며 애통해했다.한편 대도서관은 유튜버 윰댕(이채원)과 2015년 혼인 신고를 통해 가정을 꾸렸으나, 2023년 합의 이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5:16
스타

[왓IS] 갑작스런 비보 대도서관, 누구…1세대 유튜버→이틀 전까지 활동 활발

유튜버 대도서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6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대도서관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서 그를 발견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도서관은 유튜브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1세대 인테넷 방송인이자 크리에이터다. 지난 2002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으로 처음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대도서관은 주로 게임 소재를 다뤘으나 뛰어난 입담과 편안한 방송 분위기가 특징으로, 1인 인터넷 방송 업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대서관은 MCN ‘엉클대도’를 설립했고, 2018년 유튜브 활용 방법을 담은 저서 ‘유튜브의 신’을 발간하기도 했다. 대도서관은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tvN ‘슈퍼K를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그는 지난 4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고,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한편 대도서관은 유튜버 윰댕(이채원)과 2015년 6월 혼인 신고를 통해 가정을 꾸렸으나, 2023년 합의 이혼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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