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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는 솔로’ 16기 상철 친형 “선 넘었다, 당장 멈추길”…가짜뉴스에 ‘분노’

SBS플러스,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한 상철의 친형이 분노했다.지난 14일 상철의 친형인 제임스 강은 상철의 SNS 댓글을 통해 “제 동생 상철은 보잉에서 10년 가까이 정직하게 또 성실하게 일해왔다. 저 또한 회사에 몸 담고 열심히 제 모든 청춘을 바친 지 벌써 15년이 넘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시기 질투를 넘어서 사이버 스토킹과 허위사실 조장 및 유포, 개인 신상 및 정보 유출, 모함과 욕설, 협박을 일삼는 익명성 뒤에 숨은 몇몇 누리꾼들을 계속 제가 지켜봤다”며 “도가 너무 지나치고 선을 많이 넘었다. 지금 당장 멈춰달라”고 호소했다.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상철과 전 직장 동료였다면서 “10년 근속은 거짓말이다. 나랑 전 직장에서 일한지 3~4년 전이다. 근무하더라도 창고에서 박스 나르는 블루칼라 직종”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상철은 이에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직장 동료라고 인증한 사람이 내가 최근에 자카르타에 코리아나 주재원으로 근무하면서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고 밝혔다.상철은 입사년도가 기재된 감사패, 급여 명세서 등을 공개하며 보잉사에 다니고 있음을 증명했다. 그러면서 “3, 4년 전이면 자카르타는 커녕 제가 보잉사에서 이미 5년이나 일하고 감사패를 받은 시기다. 그뿐 아니라 보잉 입사 후에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전 아내를 제가 자카르타에서 만났다며 팩트를 틀리는 실수도 덤으로 범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한편 상철은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한 후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 중이다. 상철의 형은 2011년 SBS ‘짝’에서 시애틀 남자 4호로 출연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5 12:27
경제

화장 지우자 치한 도망…네티즌 경악시킨 中 화장품 광고

여성에게 다가가던 치한이 여성의 민낯을 보자 달아난다는 내용의 중국 화장품 광고가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11일(현지시간) CNN은 중국 면 제품 회사 '펄코튼'에서 만든 클렌징 티슈(화장 지우는 휴지) 광고가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삭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광고에서 어두운 밤길에 복면을 쓴 남성이 여성의 뒤를 따라간다. 남성은 여성에 가까이 다가서게 되고, 여성은 남성을 쫓아내기 위해 클렌징 티슈로 얼굴을 닦는다. 화장이 지워진 여성의 얼굴은 남성으로 바뀌고, 이 남성은 치한을 향해 말한다. "형, 무슨 일 있어?" 소셜미디어에서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을 광고에 이용했다", "화장을 해서 범죄의 표적이 됐다는 거냐", "광고 의도가 뭐냐", "역겹고 잘못됐다"며 비난했다. 전중국여성연맹이 운영하는 중국여성뉴스는 이 광고를 연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이 광고는 선입견과 악의, 무지로 가득 차 있다"며 "여성은 소비자이지 소비되는 상품이 아니다. 여성을 모욕하는 이 '창의적인' 광고는 대중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체 측은 애초에 "제품 성능을 강조하기 위한 창의적인 설정이었을 뿐"이라 해명했으나 여성들이 불매 운동까지 나서자 결국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했다. 11일에는 웨이보에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팀을 꾸렸고, 앞으로 비슷한 사건을 막기 위해 콘텐츠를 개선하고 광고 창작 과정을 리뷰하겠다"는 내용의 두 번째 사과문을 올렸다. CNN은 중국 기업이 성차별 의혹으로 사과한 게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2020년 슈퍼마켓 체인 RT마트는 의류 사이즈 L과 XXL를 착용한 여성에게 "썩은", "끔찍한"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진열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보다 1년 전에는 중국의 차량공유서비스앱 디디추싱이 두 건의 여성 승객 살인 사건 이후 여성 승객에 대해서만 '8시 통금제'를 실시했다가 비판 여론에 철회한 바 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2021.01.13 08:28
경제

아동 음란물만 1500개···英 어린이 영웅 ‘풍선 아저씨’의 반전

지난해 1월 영국 잉글랜드 입스위치의 한 여성은 게임을 하기 위해 남자친구의 태블릿PC를 켰다가 깜짝 놀랐다. 그 속에 아동 음란물이 가득 저장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남자친구 사무엘 스탬프 도드(46)의 직업은 풍선 아티스트. 관련 회사를 운영하면서 어린이 대상 행사나 결혼식, 기업 행사 등에서 풍선 아트를 선보여 왔다. 풍선 작품으로 여러 차례 상도 받고, 지역 중소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해 지역에서 유명했다. 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풍선 아트를 선보이던 손으로 아동 음란물을 수집하고 있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입스위치스타 등 외신은 잉글랜드 입스위치 법원이 그에게 유죄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스탬프 도드는 지난해 그의 태블릿PC에서 음란물을 발견한 여자친구의 설득으로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그가 경찰에 제출한 태블릿PC에서 경찰이 찾아낸 아동 음란물은 무려 1550개에 달했다. 그는 음란물의 내용에 따라 A~C 항목으로 나눠 소지했는데, 정도가 심한 A 항목에서 216개의 음란물이, B 항목은 304개, C 항목은 1030개가 발견됐다. 그는 경찰에서 아동 음란물을 소지하고, 제작한 혐의까지 모두 인정했다. 지난 21일 법원은 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60일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그가 자수를 했으며 동종 전과가 없다는 점이 참작됐다. 법원은 또 10년간 성범죄자 명부에 그의 이름을 올리라고 명령했다. 담당 판사는 "아동 음란물을 보는 건 아동학대를 조장한다. 당신이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여야하는 이유다. 음란물은 아이들의 삶에 엄청나게 파괴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꾸짖었다. 스탬프 도드는 자수를 설득한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그가 운영하던 풍선 아트 회사도 문을 닫았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2020.08.26 08:35
생활/문화

카카오, 2일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무관용 제재’

카카오는 2일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제재한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 등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 강화된 규정을 적용한다. 새 운영 정책은 행위의 누적 정도와 관계없이 가장 강력한 제재를 적용하고, 필요하면 수사기관의 사법적 대응과 연계하는 내용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또는 성범죄 조장 행위는 물론 관련 콘텐트를 이용하려는 적극적인 의사 표현까지 모두 무관용 제재가 적용된다. 아동·청소년과 관련한 성착취물 제작·제공·광고·소개, 소지 및 이용, 성범죄 모의 및 묘사, 성매매, 그루밍(길들이기) 등이 그 대상이다. '아동·청소년의 성적 대상화'와 '그 외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조장하는 행위'를 금지행위로 명시하는 등 포괄적인 제재 규정을 담았다. 카카오는 또 타인의 성을 착취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나 이미지 등 콘텐트를 제공하거나 이를 제공 또는 이용하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행위, 타인의 성을 착취할 목적으로 협박·유인하거나 이를 모의·조장하는 행위도 금지한다. 카카오톡이나 포털 다음 등에서 이런 행위를 발견한다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신고센터나 해당 서비스 내 '신고하기' 기능을 이용해 제보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02 10:14
경제

버닝썬 측 “물뽕·성추행? 절대 동의 못해…사실이면 폐쇄하겠다”

빅뱅의 승리가 사내이사로 있었던 클럽 버닝썬 측이 ‘물뽕’ 및 성추행 의혹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냈다. 지난 3일 버닝썬 측은 회사 관련 사이트에 한모 사장 명의로 올린 공고문을 통해 “현재 발생한 사건에 대하여 간략한 설명 및 그에 따른 조치사항을 알려드린다”며 폭행 사건과 이후 제기된 마약 판매와 성추행, 성폭행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버닝썬 측은 “현재 버닝썬은 사건이 일어난 직후 수사기관 및 언론사에 모든 원본 영상을 제공했다”며 “첫 번째, 폭행 사건에 관한 내용은 전부 사실이며 폭행 사건의 당사자(장○○ 영업이사)는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 퇴사조치했다. 현재 경찰과 검찰조사에 적극 협조 중이며 규정된 법에 따라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두 번째, 물뽕(GHB) 및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은 전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며 저희는 이 부분에 있어 절대 동의할 수 없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라며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면서 “버닝썬은 마약 및 여성 성폭행, 추행 등의 범죄 행위를 절대 허용, 묵인하지 않는다. 또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클럽 대표 및 관계자가 개입하여 손님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행위를 절대 조장하지 않는다”라며 “만약 경찰 조사 후 의혹이 사실이라고 판명될 시에는 버닝썬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허위사실 유포자를 고소한 상태이며 이후로도 허위 사실유포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버닝썬 측은 문제가 되는 VIP룸을 전면 폐쇄하고 CCTV를 증설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범죄 이력이 있는 사람을 직원으로 고용하지 않겠다며, 조치를 취할 사안들에 대해서도 알렸다. 한편, 앞서 버닝썬을 찾았던 김모씨는 클럽 직원 장모씨 등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서울강남경찰서 측은 지난 1월 29일 “김씨와 클럽직원 장씨를 상호 폭행 혐의로 모두 입건했다”며 엄정 수사 중임을 알렸다. 최근 일부에서는 버닝썬 VIP룸에서 마약 투약 등의 불미스러운 일도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도 등장하며 사실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후 승리는 SNS를 통해 글을 통해 자신은 버닝썬의 홍보를 담당했을 뿐 실질적 경영과 운영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란의 시발점이 된 김씨 폭행 사건을 비롯해 추가로 제기된 클럽 내 마약과 성범죄 의혹 등도 자신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YG 수장 양현석도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승리는 이번 폭행 사건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마약 검사에서 역시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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