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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배우·예능…각자의 길 걷는 원더걸스 92 막내즈 [줌인]

선미, 소희, 현아 그리고 혜림까지. 그룹 원더걸스의 ‘92년생 막내즈’가 각각 솔로 엔터테이너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0년대 후반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걸그룹’의 일원으로 뜨거웠던 시절을 보낸 이들은 모두 각자 택한 길에서 ‘아이돌’의 한계를 뛰어 넘은 의미 있는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벌룬 인 러브’ 컴백…여전히 진화하는 선미팝선미는 지난 13일 신곡 ‘벌룬 인 러브’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꾸준한 음악 활동을 보여온 그의 8개월 만 컴백이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브릿록 장르의 곡으로 선미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사랑에 빠진 풍선’이라는 의미를 지닌 곡의 제목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람, 자신을 풍선에 비유해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표현했다.선미는 원더걸스 활동 이후엔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만들어왔다.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꼬리’, ‘날라리’ 등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다.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리스너로부터 ‘선미팝’이라는 표현까지 얻으며 대중에 음악적으로 신뢰를 얻었다. ◇소희, ‘대치동 스캔들’로 연기 도전 10년만 첫 주연‘텔미’의 ‘어머나 소녀’ 이미지를 스스로 벗어내고 연기자로 거듭난 소희(이하 안소희)는 올해 배우 데뷔 10년차를 맞았다. 그는 19일 개봉한 영화 '대치동 스캔들'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에 나섰다. ‘부산행’(2016)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칸영화제에 입성하고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안소희는 그간 ‘미씽’ 시리즈, ‘서른, 아홉’ 등 드라마와 독립영화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 독립영화 ‘달이 지는 밤’(2022)에서는 김종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등 연기에 진심인 모습이다. 여기에 연극 ‘클로저’로 관객도 만나는 등 그야말로 열혈 배우 행보다. ◇현아, 음악도 사생활도 뜨거운 순수한 영혼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 데뷔곡 ‘아이러니’ 활동을 함께 했지만 그 해 곧바로 탈퇴, 이후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2010년부터 솔로로 무대에 선 그는 소속팀 활동과 별개로 유닛 활동과 솔로 아티스트로 더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표곡으로 ‘버블팝’, ‘아이스크림’, ‘빨개요’, ‘나빌레라’ 등이 있으며 최근엔 미니 9집 ‘애티튜드’ 타이틀곡 ‘Q&A’로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현아는 사생활 이슈로도 뜨거웠지만 그 기반엔 사랑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있었다. 지금은 가수 용준형과 공개 열애 중인데 이를 알리는 과정부터 이후까지 당당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한창 활동하던 시기 깡마른 몸매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도 많았으나 지금은 건강 리듬을 회복하고 롱런하는 실력파 퍼포머로서의 채비를 갖췄다. ◇ 육아도 활동도 ‘만랩’ 혜림2010년 원더걸스 싱글 앨범 ‘2 디퍼런트 티어즈’로 팀에 합류한 혜림은 이후 원더걸스가 활동을 마칠 때까지 자신만의 매력으로 팀을 묵묵히 빛내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출신의 재원인 그는 팀 활동이 종료된 이후 동시통역사로도 활동했다. 유창한 영어,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슬하에 1남을 두며 92 막내즈 중 유일하게 ‘기혼’인 혜림은 육아와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슈퍼맘’이기도 하다. 현재 KBS 월드라디오 ‘혜림의 원더 아워스’ DJ로 활약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을 만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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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여전히 다음이 기대되는 선미팝

선미팝.K팝 좀 들어본 리스너라면 결코 낯설지 않을 표현이다. 가수 선미가 선보이고 있는 모든 곡들이 이 선미팝을 구성한다. ‘선미가 장르’라는 관용어구보다도 더 영예로운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명실상부 싱어송라이터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종의 고유명사이기 때문이다. 선미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텔 미’, ‘소 핫’, ‘노바디’로 이어진 원더걸스의 황금기를 함께 하다 2010년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2013년 ‘24시간이 모자라’로 화려하게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그는 2014년 ‘보름달’까지 성공시키며 ‘퍼포먼스형’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의 도약을 일찌감치 이뤄냈다. 이후 2015년 원더걸스 활동에 복귀해 불꽃을 태웠고, 팀이 공식 해체한 뒤 지금까지 꾸준히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따지고 보면 걸그룹 출신의 솔로 아티스트가 적지 않음에도 선미가 군계일학이 될 수 있던 건 그의 놀라운 음악성 덕분이었다. 원더걸스 활동 후반부터 이미 곡 작업에 나섰던 선미는 ‘가시나’를 시작으로 ‘주인공’, ‘누아르’, ‘날라리’, ‘보랏빛 밤’, ‘열이 올라요’, ‘꼬리’, ‘스트레인저’에 이르기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파격적인 콘셉트와 중독적 멜로디를 선보였는데, 직접 가사와 멜로디를 쓰며 자신의 곡 작업의 최전선에서 진두지휘를 하며 자신만의 디스코그라피를 만들어왔다. 다수의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 활약하는 가요계지만 그 자신의 이름이 ‘팝’이라는 표현 앞에 붙는 아티스트는 이례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미팝의 존재 자체가 그 내공의 방증이다. 음악과 퍼포먼스가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는 데다 2024년 현재 가요계에선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자아, 여성상에 대한 메시지를 솔로 활동을 하며 꾸준히 전해왔다는 점도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에 자신이 음악의 프로듀서가 되는 만큼 선미가 ‘기획형’ 가수 아닌 아티스트이자 ‘선미팝’의 주인이란 점을 결코 부인할 수 없다. 매 순간 변화무쌍한 시도를 이어온 선미가 최근 발표한 신곡 ‘벌룬 인 러브’는 전작들을 떠올리면 다소 힘을 덜어낸 모습이다. 곡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브릿록 장르의 곡으로 ‘선미팝’ 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강렬함을 덜어낸 이지리스닝 곡으로 완성됐다. 무대 위 퍼포먼스는 더할 나위 없이 살랑살랑하고 사랑스럽다.강렬한 퍼포머 선미를 기다리는 리스너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이 역시 ‘선미팝’의 일환이고 선미의 도전이다. 선미는 “나에게는 A사이드와 B사이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A사이드는 카리스마 있고 화려한 퍼포먼스에 집중한 가수 선미라 생각하고, B사이드는 저의 실제 모습이 좀 더 진하게 밴 이지리스닝 스타일을 부르는 가수 선미”라면서 “이번 곡은 오랜만에 B사이드 가수 선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선미팝’ 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선미는 그간 다채로운 장르적 시도 안에서도 특유의 음색이나 숨소리, 추임새 등을 더해 자신만의 색깔을 잘 살려왔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번 신곡은 그러한 선미팝의 특징은 덜 드러나는 것 같지만 아날로그 밴드 사운드로 곡을 완성한 점이 신선하다”고 평했다. 선미팝을 구축해가는 그의 여정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임 평론가는 “선미팝의 핵심은 어느 정도 공식처럼 정립된 측면이 있다고 본다. 그 성공공식을 이어가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메시지적으로는 관능적인 부분, 배경적으로는 밤 혹은 유혹 같은 키워드가 미니멀한 편곡 속 구간구간의 바이브나 플로가 선미 특유의 보컬을 만나 입체적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음악 계보적 측면에서 국내로 보면 김완선-엄정화-손담비, 해외로 보면 크게 마돈나부터 두아 리파까지 이르는 계보에 충분히 자리해도 될 정도의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임 평론가는 “이번 신곡은 그런 점들이 두드러지기 힘든 구성인 것은 사실이지만 밴드 스타일의 곡에 도전했다는 것 자체로도 스펙트럼을 넓히는 차원에서 좋은 시도로 보이고 다음 곡도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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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미 “‘벌룬 인 러브’는 B사이드 선미팝…이지리스닝 원했다” (직격인터뷰)

“오랜만에 예쁘고 사랑스러운 ‘선미팝’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가수 선미가 신곡 ‘벌룬 인 러브’를 통해 보다 다채로워진 선미팝을 선보인다. 선미는 지난 13일 디지털 싱글 앨범 ‘벌룬 인 러브’를 발표하고 8개월 만에 컴백했다. ‘벌룬 인 러브’는 선미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랑에 빠진 풍선’이라는 의미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람, 자신을 풍선에 비유해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풍선의 이미지에 차용해 표현했다.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브릿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하면서 벅차오르는 순간의 카타르시스를 속도감 있는 비트로 전개해 또 한 번 ‘선미팝’의 변주를 보여준다.선미는 18일 일간스포츠에 “처음에 이지리스닝 곡을 쓰려 했고, 제가 들려드릴 수 있는 이지리스닝이 뭘까 고민하다 브릿록 스타일의 음악을 생각했다”며 “갑자기 떠오른 비트에 이것저것 쌓아간 뒤 편하게 탑노트를 넣어봤다”고 곡 탄생 과정을 소개했다. “평소보다 빠르게 작업했다”고 부연한 선미는 “이후 밴드사운드가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같은 회사 식구이기도 한 적재 님에게 기타를 부탁드려 이렇게 ‘벌룬 인 럽’이 탄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벌룬 인 러브’에 대해 리스너들은 전작 ‘보랏빛 밤’과 ‘열이 올라요’를 합친 것 같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선미는 “의도하고 작곡한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여름날 어울리는 가벼운 곡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보라빛 밤 + 열이 올라요’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두 곡 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곡이라 이러한 반응을 보여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싱그러운 초여름의 풍경을 배경으로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선미 특유의 분위기가 담고 있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연기하는 선미의 모습이 러프한 카메라 무빙과 거침없는 액팅으로 담겼는데, 선미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순수한 열망을 물기를 머금은 듯 깨끗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풀어내며 독보적인 감성을 완성했다.선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바람에 비유해 계속 부풀어가는 마음을 표현해보려 했다”고 기획의도를 소개했다. 그는 “바람은 우리가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피부로, 혹은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모습으로 그리고 풍선이 떠오르는 모습으로 어떻게 어디로 불고 있는지 알 수 있지 않나”며 “눈으로 보이진 않는 바람 같은 사랑으로 부풀어가는 풍선이 마치 사랑으로 마음이 몽글몽글하게 설레이는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잘 담으려고 했다. 이것저것 계산하고 복잡한 사랑이 아니라 순수하게 사랑에 풍덩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선미는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꼬리’, ‘날라리’ 등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솔로 아티스트다.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리스너로부터 ‘선미팝’이라는 표현까지 얻은 그는 이번 ‘벌룬 인 러브’를 통해 다시 한 번 ‘선미팝’의 확장을 보여준다. “저에게는 A사이드와 B사이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A사이드는 카리스마 있고 화려한 퍼포먼스에 집중한 가수 선미라 생각하고, B사이드는 저의 실제 모습이 좀 더 진하게 베어있는 이지리스닝 스타일을 부르는 가수 선미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곡은 이런 점에서 오랜만에 B사이드 가수 선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선미팝’ 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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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몽환적 눈빛의 포스터 공개… 6월 13일 신곡 발표

가수 선미가 컴백 날짜를 확정했다.선미는 오늘 2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벌룬 인 러브(Balloon in Love)’의 컴백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식 컴백 일자는 오는 6월 13일이다. 포스터 속 선미는 젖어있는 검정 생머리를 길게 늘어트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날로그하고 빈티지한 색감과 선미의 청초한 비주얼이 몽환적인 초여름의 감성을 담아내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또한 ‘It’s gonna blow up’, ‘I’m a balloon in love’, ‘I fall in love with you’, ‘We’re running running’ 등 신곡의 분위기와 스토리를 암시하는 가사 일부가 함께 담겨있어 호기심을 극대화했다.이번 디지털 싱글은 기존 음악과 대비되는 밝은 분위기의 곡으로 새로운 선미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여름은 선미’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여름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곡들을 발매했었던 선미가 어떤 음악으로 이번 초여름을 장식하게 될지에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선미는 ‘열이올라요’를 비롯해 ‘가시나’, ‘주인공’, ‘누아르’, ‘날라리’, ‘보라빛 밤’, ‘꼬리’, 지난해 발매한 ‘스트레인저’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파격적인 컨셉과 중독적인 멜로디로 ‘컨셉 장인’, ‘선미팝’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양산하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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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6월 신곡명 ‘벌룬 인 러브’ 공개

가수 선미가 6월 컴백한다.선미는 13일 공식 SNS에 타이틀 로고 3D 모션 티저 영상과 함께 신곡명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푸르른 풀숲과 저녁 하늘을 배경으로 분홍색 풍선들이 날아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풍선들이 하늘에서 터지며 ‘벌룬 인 러브’(Balloon in Love)라는 신곡 명이 나타냈다.특히 영상에서는 신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의 일부가 함께 흘러나왔다. 기존 앨범과는 대비되는 밝고 따뜻한 무드로 또 다른 선미팝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선미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 이후 8개월 만이다. 그는 ‘열이올라요’를 비롯해 ‘가시나’, ‘주인공’, ‘날라리’, ‘보라빛 밤’, ‘꼬리’ 등 발매하는 곡마다 파격적인 콘셉트와 중독적인 멜로디로 ‘콘셉트 장인’, ‘선미팝’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양산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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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어비스컴퍼니와 재계약? 조건 들어보고 생각” 웃음

가수 선미가 현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와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선미의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선미만의 음악과 콘셉트로 선보인다.이날 선미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 둥지를 튼 어비스컴퍼니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선미는 “프로듀싱이라는 좋은 도구를 준 좋은 회사인 것 같다. 사실 여자 가수가 오래 살아남기 힘들지 않나. 제가 정말 운이 좋게 이렇게 데뷔 17년, 솔로로 10년을 할 수 있었던 걸 보면 아무래도 앨범 프로듀싱을 하며 나의 이야기를 했기에 제 가능성과 시간이 늘어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제 자신을 찾아가고, 제 음악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해주셨다. 지금의 선미를 만들어주셨다”고 인사하면서도 “회사 재계약은 생각을 해봐야겠다. 기간이 끝날 때 쯤 보면 조건 한 번 들어보겠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선미의 ‘스트레인저’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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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 좋아하는 선미로”…선미, ‘솔로 10년차’ 여정 담아낸 ‘스트레인저’ 컴백 [종합]

가수 선미가 가장 선미다운 앨범으로 돌아왔다.선미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새로운 활동에 돌입했다.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선미만의 음악과 콘셉트로 선보인다.이날 선미는 “데뷔 17년 차인데도 무언가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는 늘 두렵고, 설레고, 아직까지 그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그게 처음 시작할 때는 좋은 것 같다”며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컴백까지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두 번째 월드투어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첫 번째 투어보다 자신도 있었고 ‘역시 무대를 해야 행복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 음악을 궁금해하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선미는 타이틀곡 ‘스트레인저’로 노련함 넘치는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다.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음산한 분위기와 웅장한 사운드, 선미의 매력적인 저음, 여기에 박쥐를 형상화한 손모양과 좀비의 움직임을 포인트 안무로 살려내며 퍼포먼스 퀸의 귀환을 실감케 했다. ‘스트레인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캄 마이셀프’, ‘덕질’이 수록돼 있다. 전곡 모두 선미가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트레인저’는 선미의 자작곡이다. 그만큼 가장 선미다운 느낌을 곡에 담아냈다는 게 선미의 설명이다. 선미는 “솔직히 데뷔 17년 차, 솔로로 10년 차가 되다 보니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저 ‘선미가 이런 캐릭터야, 알지?’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다”며 “뮤직비디오도 보면 ‘새롭다’가 아니라 ‘아 맞다, 선미가 저랬지’라는 모습을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기괴함’이다. 콘셉트에 맞춰 이날 입은 선미의 원피스에는 커피를 쏟은 얼룩이나 불에 그을린 자국이 그대로 묻어있었다. 이번에도 참신한 시도가 엿보였지만 선미는 “새로움에 대한 강박은 없다”면서도 “제 10년 간의 솔로 음악을 보면 ‘그래도 똑같아 보이면 안되겠다’는 제 고충은 느껴지실 것”이라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선미는 “새로운 음악을 하려 고심은 하지만, 그래도 대중이 좋아하는 선미의 모습이 있으니 거기서 많이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면서 “대중적으로 많이 사랑받은 제 노래 중에는 ‘가시나’ ‘24시간이 모자라’ 등이 있다. 음악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이를 뛰어넘으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 설령 성적이 좋았든, 좋지 않았든 이제는 전시의 느낌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선미는 쇼케이스 말미에 솔로로 활동한 지난 10년을 돌아보았다. 선미는 “사실 여자 가수가 오래 살아남기 힘들지 않나. 제가 정말 운이 좋게 이렇게 데뷔 17년, 솔로로 10년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무래도 프로듀싱을 하며 나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때부터 제가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 시간이 더 많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선미의 ‘스트레인저’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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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솔로로만 10년, ‘똑같아 보이면 안되겠다’는 고충 있었다”

가수 선미가 신곡을 준비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놓았다.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선미의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선미만의 음악과 콘셉트로 선보인다.동명의 ‘스트레인저’는 선미의 자작곡이다. 그만큼 가장 선미다운 느낌을 곡에 담아냈다는 게 선미의 설명이다. 선미는 “솔직히 데뷔 17년 차, 솔로로 10년 차가 되다 보니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저 ‘선미가 이런 캐릭터야, 알지?’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다”며 “뮤직비디오도 보면 ‘새롭다’가 아니라 ‘아 맞다, 선미가 저랬지’라는 모습을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새로움에 대한 강박은 없다. 대신 제 10년간의 솔로 음악을 보면 ‘그래도 똑같아 보이면 안되겠다’는 제 고충은 느껴지실 거다. 하지만 제가 너무 그런 강박 속에서 공연을 하면 그 강박이 고스란히 대중에 느껴질 것 같더라. 뭔가 새로운 걸 할까 고심하지만, 그래도 대중이 좋아하는 선미의 모습이 있으니 거기에서 많이 벗어나려 하지 않으려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그러면서 “대중적으로 많이 사랑받은 노래 ‘가시나’ ‘24시간이 모자라’ 등이 있다. 음악을 만다는 사람으로서 이를 뛰어넘으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 이 곡들이 설령 성적이 좋든, 좋지 않았든 이제 전시의 느낌이 강한 것 같다”고 했다.한편 선미의 ‘스트레인저’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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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데뷔 17년 차에도 늘 설레고 두려워…긴장감 못 늦춘다”

가수 선미가 돌아왔다.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선미의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선미만의 음악과 콘셉트로 선보인다.이날 선미는 “데뷔 17년 차인데도 항상 무언가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는 늘 두렵고, 설레고, 아직까지 그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그게 처음 시작할 때는 좋은 것 같다”며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컴백까지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두 번째 월드투어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첫 번째 투어보다 자신도 있었고, ‘역시 무대를 해야 행복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트레인저’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또 제 음악을 궁금해 해주시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한편 선미의 ‘스트레인저’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14:25
뮤직

선미, 컴백...신보 ‘스트레인저’ 전곡 작사·작곡 참여

가수 선미가 ‘선미팝’으로 돌아온다.선미는 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스트레인저’를 비롯해 수록곡 ‘캄 마이셀프’, ‘덕질’까지 총 세 곡의 전곡 정보가 공개됐다.특히 트랙리스트의 배경 이미지에는 강렬한 레드컬러의 의상을 착용한 채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선미와 그 뒤로 정체가 묘연한 한 남성의 모습이 보여지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선미는 파격적인 컨셉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컨셉장인 다운 면모를 과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선미는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선미가 자신의 곡으로 컴백하는 것은 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이후로 약 2년 만의 행보이다.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독보적인 컨셉으로 곡 작업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왔던 선미가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선미팝’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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