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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런닝맨' 유재석, 생방송 최종 벌칙자 나야 나
유재석이 생방송 벌칙에 당첨됐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이광수와 전소민의 인도네시아 벌칙 여행기 '불나방 투어-진실게임 2탄'으로 꾸며졌다. 다른 멤버들은 이광수와 전소민의 벌칙 영상을 보며 출제되는 퀴즈의 진실 혹은 거짓을 판단하는 미션을 진행, 최종 꼴찌 멤버 2인인 추석 귀경길 휴게소를 찾아 생방송 벌칙을 수행했다. 이광수와 전소민은 인도네시아 띠망 해변을 찾아 수동 목재 케이블카를 탔다. 때마침 파도가 높았던 상황. 이광수는 거친 파도가 들이치자 연신 "못하겠습니다!"를 외쳤다. 이광수가 벌칙을 받는 동안 전소민은 혼자 과일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진실 혹은 거짓 문제는 바다를 건너온 전소민이 이광수에게 건넨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 이광수는 과일이라고 주장했지만, 전소민은 욕이라고 말했다. 결과는 진실이었다. 전소민은 이광수에게 과일을 건넸다. 소민을 진실이라고 택한 양세찬과 송지효가 벌칙 배치를 적립했다. 이어 이광수와 전소민은 인도네시아의 별미 돌새우와 돌게를 맛봤다. 이광수는 한 입 맛본 뒤 "소름돋았다"고 말했고, 전소민은 연신 감탄했다. 그러나 먹방도 잠시, 제작진은 돌새우를 빼앗아 본인들의 짐에서 꺼낸 필수품 2개와 돌새우 중 하나를 택하는 미션을 제시했다. 이광수가 돌새우를 선택한 후 먹방을 시작하려하자 전소민도 참지 못하고 돌새우를 외쳤다. 생방송 벌칙이 걸려 있는 마지막 진실 혹은 거짓 문제는 이광수가 멤버들의 선물을 샀는지에 대한 것. 이광수는 샀다고 주장했고, 전소민은 사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결과는 광수의 거짓말. 결국 양세찬은 4연속 오답을 말해 생방송 벌칙에 당첨됐다. 벌칙배지가 2개인 멤버들 중 양세찬이 택한 유재석이 합류했다. 두 사람은 이천 덕평 휴게소에서 시민들이 던지는 물폭탄을 맞아야 했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이천 덕평 휴게소에 마련된 벌칙 무대에 올랐다. 각각 시민 3명과 팀을 이뤄 복불복 대결에 임했다. 마지막에 룰렛을 돌려 당첨된 멤버가 물폭탄을 맞는 룰이었다. 최종 벌칙자는 유재석이었다. 생방송으로 물폭탄을 맞아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정선 기자
2017.10.08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