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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박나래·키 하차 후 첫 ‘나혼산’...크리스마스 오프닝→전현무 “활기차게”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방송인 박나래와 샤이니 키의 하차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오프닝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1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 스튜디오 오프닝으로 막을 열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전현무를 비롯해 기안84, 코드 쿤스트, 최민호, 옥자연, 박지현이 자리해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전현무는 “새해 마무리 잘 하고 같이 초를 불겠다”며 “에너지도 올라왔으니 활기차게 들어가보자”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함께 초를 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박나래는 최근 ‘주사 이모’ 논란과 함께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까지 겪는 상황에서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앞서 ‘주사 이모’와 관련해서는 “의사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후 해당 의혹이 함께 불거진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모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며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며 “이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 역시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키는 최근 이씨의 의료 면허 논란을 통해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0 00:08
스타

‘뉴스파이터’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 이모’, 대만 동행 들통에 제작진과 다툼” 주장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이하 ‘뉴스파이터’)가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과 관련해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 박나래 측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주장을 전했다.‘뉴스파이터’는 19일 방송에서 박나래 전 매니저의 추가 인터뷰를 공개하며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주사 이모’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방송에 따르면 전 매니저는 구체적인 정황도 언급했다. 그는 “대만에서 예능 촬영을 했을 당시 ‘주사 이모’가 박나래와 몰래 동행한 사실이 드러나 제작진과 다툼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사 이모’가 대만 촬영에 동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전 매니저는 당시 상황에 대해 “대만 촬영 중 박나래가 촬영 시간이 다 되도록 나오지 않아 제작진이 숙소로 찾아갔는데, 호텔 방 밖에는 캐리어가 있었고 방 안에는 약과 함께 ‘주사 이모’가 있었다”며 “제작진이 ‘당신은 누구냐’고 묻자 ‘박나래와 우연히 만났다’, ‘나는 의사다’, ‘MBC 사장도 알고 연예인도 다 안다. 어디 감히 소리 지르냐’며 제작진과 언쟁을 벌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또한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입단속을 시켰다”며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있는 이 사실을 회사에도 알리지 말라’, ‘알려지면 나도 다치고 너도 다친다. 함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매니저 입장에서는 겁박에 가깝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경기 일산의 한 오피스텔을 찾아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가 투약받은 것으로 알려진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에 해당해 처방전 없이 투여할 수 없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면허를 보유한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것이 전부”라고 입장을 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21:39
축구일반

조민재, 亞 최초 역사 썼다…역사상 처음으로 프리스타일 풋볼 ‘월드 파이널 8강’ 위업

국내 프리스타일 풋볼팀 라이캣크루(LIKAT Crew) 소속의 조민재(22)가 폴란드 소폿(Sopot)에서 열린 '세계프리스타일 풋볼 협회(WFFA) 월드 프리스타일 풋볼 챔피언십 2025' 월드 파이널에서 8강에 진출하며 아시아 프리스타일 풋볼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조민재는 이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펄스 아시아 프리스타일 풋볼 챔피언십 202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챔피언십 입상자가 됐고, 이를 통해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WFFA 월드 파이널은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최정상급 선수들만 출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리스타일 풋볼 대회다.조민재는 16강전에서 멕시코 출신의 세계 4위 레전드 프리스타일러 ‘메모(Memo)’를 꺾고 8강에 진출, 한국과 아시아 프리스타일 풋볼 역사상 월드 파이널 최고 성적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8강에서는 2025년 모든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현 월드 챔피언이자 세계 1위 ‘제시(Jesse)’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아쉽게 패배였지만, 긴장된 상황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계 정상급 선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조민재는 “세계 최정상 선수와 맞붙는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결과는 8강이었지만,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더 강해져 다시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라이캣크루 측은 “아시아 챔피언십 입상에 이어 월드 파이널 8강 진출까지, 조민재 선수는 한국 프리스타일 풋볼의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했다. 이는 개인의 성과를 넘어 국내 프리스타일 풋볼 커뮤니티 전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결과”라고 전했다.2020년 창단된 라이캣크루(LIKAT Crew)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스타일 축구팀으로, 국제 대회 참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 프리스타일 축구의 위상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조민재는 라이캣크루 소속 선수로서 높은 난도와 안정적인 밸런스를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프리스타일 축구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19 19:37
연예일반

민희진, 하이브 소유 PR 회사 역바이럴 의혹에 “허위사실 점철, 정황적 증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 역바이럴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민 전 대표는 19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하이브 역바이럴 의혹에 대해 “지난해 (하이브와) 분쟁이 시작되고 나서 뭔가 이상한 조짐이 있다는 걸 느꼈는데 빌보드 기자를 통해 문의가 왔었다. 되게 이상한 지라시를 받았는데 본인 확인을 하고 싶다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에 (미국에 있는 다른 소송의) 소장에서 제 이름이 나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희진닷넷’ 사이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폐쇄됐더라”며 “말도 안 되는 내용들이 있었다. 허위사실로 점철로 되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 클릭하게 만드는 설정도 있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이어 “황당했다.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제가 있을 이유가 없었다. (하이브 측에서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하지만 그 시기를 봤을 때 너무 정황적으로 증거가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 미국에서 소송을 알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도 왔다”며 “이 사건이 급한 게 아니라서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이브가 인수했다가 최근 매각한 미국 홍보회사 태그PR 관계자 등이 조직적인 온라인 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피소됐다. 그 과정에서 민 전 대표를 겨냥한 사이트로 알려진 ‘민희진닷넷’도 언급됐다.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해당 사안이 하이브 또는 하이브 아메리카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19:32
예능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에 활동 중단…‘할명수’ 측 “공개 일정 변경” [공식]

그룹 샤이니 키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할명수’가 콘텐츠 공개 일정을 변경했다.19일 ‘할명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날 업로드 예정이었던 ’할명수’ 267화는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오는 20일 오후 5시 30분으로 업로드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 변경은 키의 활동 중단 여파로 풀이된다.앞서 지난 12일 공개된 ‘할명수’ 266회는 ‘키야 민호야, 두바이 여행 내내 많이 싸워라 보기 좋다’라는 제목으로, 키가 민호, 박명수와 함께 두바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키가 최근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해 불거진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에 연루되며 상황이 급변했다.논란이 확산되자 키는 지난 17일 활동 중단을 공식 선언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의 추천으로 강남구 소재 병원에서 A씨를 처음 만났고, 의사로 인식한 상태에서 진료를 받아왔다”며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자택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과 예정된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17:44
국가대표

‘월드컵까지 6개월’ 홍명보 “좋은 결과 내고 최선 다하겠다…많은 성원 부탁한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선전을 다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19일 경기도 성남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마주해 월드컵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의 해가 시작된다. 선수단이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또 강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대표팀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월드컵이 어느덧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유럽파 선수들이 최근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과 각 선수 소속팀 간 소통을 통해 태극전사들이 폼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홍명보 감독은 “ 이재성 선수는 10월, 11월 A매치 때 구단에서 출전 시간을 조금 (줄여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우리는 그것보다 훨씬 더 적게 출전시켰다”며 “그 결과 지금 아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만약 내년 5월에 이재성 선수가 마인츠에서 많은 경기를 해서, 혹사를 당해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에게 굉장히 안 좋을 것”이라며 “그래서 더더욱 소속팀, 선수와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달 월드컵 조 추첨식 후 멕시코의 베이스캠프를 시찰했다. 베이스캠프 후보를 정해 내년 1월 9일까지 FIFA에 제출해야 한다.고지대에서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러야 하는 홍명보 감독은 “과학적으로 디테일하게 접근해야 한다. 고지대에 너무 오래 있으면 피로감도 있을 수 있다. 전문가들과 미팅하고 있다. 또 선수들이 가장 좋은 타이밍에 (베이스캠프에) 들어가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날짜를 지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의 내년 3월 A매치 상대 중 하나는 오스트리아다. 아직 나머지 한 팀은 결정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나머지 한 팀이) 강팀이면 좋겠지만, 조별리그 상대 중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남아공에 관한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마침 남아공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한다.홍명보 감독은 “분석관이 모로코에 가서 (남아공의) 경기를 볼 계획이다. 포메이션이라든지, 경기 스타일이라든지 알아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 중 월드컵에 몇 명이나 나올 것인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겠다”고 전했다.대개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은 국내에서 출정식을 하고 결전지로 향했다. 이번에는 A조에 묶여서 대회 초반부터 경기를 치르는 터라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가 A조여서 훈련할 수 있는 날짜가 18일 정도밖에 없다. 고지대 적응이 중요하다.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으나 협회와 논의를 좀 해봐야 한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5.12.19 17:25
예능

‘1박 2일’ 조세호 하차 후 오늘(19일) 첫 촬영…5인 체제 [공식]

방송인 조세호가 최근 불거진 의혹으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한 가운데, 제작진이 조세호를 제외한 상태로 첫 촬영을 진행했다.19일 ‘1박 2일’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날 조세호를 제외한 나머지 출연진이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촬영에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이준, 유선호가 참여했다.앞서 지난 5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세호가 특정 인물과 오랜 친분을 유지해 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해당 주장과 금품 수수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 5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세호가 특정 인물과 오랜 친분을 유지해 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해당 주장과 금품 수수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논란이 이어지자 조세호 측은 지난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당시 “조세호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의혹과 구설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시청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다”며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나 관련 사업과는 무관하며,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1박 2일 시즌4’ 제작진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출연자 측에서 현재 상황에서 기존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하는 것이 프로그램과 출연자, 시청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자진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며 “앞서 진행된 촬영분을 제외한 이후 녹화부터는 조세호 씨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16:54
예능

불꽃 파이터즈 vs 한일장신대, 팽팽한 접전…그라운드에 함성 쏟아진 이유는?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경기 후반,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상황에 맞닥뜨린다.오는 22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34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한일장신대와 박빙의 승부를 벌인다.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2025 KUSF U-리그 왕중왕전 우승 팀 한일장신대를 만나 7회 초까지 0대 0으로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언제 분위기가 기울지 모르는 살얼음판이 지속되는 와중, 파이터즈의 '낭만 투수' 송승준은 마운드를 지키기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일장신대 타자도 독한 각오로 타석에 임하고, 야심 찬 스윙을 돌린다는데. 운명을 가를 공 하나가 던져지는 순간 경기장 안은 침묵과 환호가 엇갈린다. 과연 굳건히 유지되던 0 대 0 균형은 깨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계속해서 한일장신대는 대타 투입과 작전으로 파이터즈를 계속 몰아붙이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김성근 감독은 파이터즈의 비밀 병기 선성권을 투입한다. 오랜만의 직관 경기에 나서는 선성권은 타이트한 상황 속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자신의 공을 뿌리기 시작한다. 이때, 모두의 심장을 멎게 할 돌발 상황이 발생하고, 그라운드에는 예상치 못한 함성이 울려 퍼진다.한일장신대는 필승조를 가동해 파이터즈 타선 봉쇄에 나선다. 하지만, 승리 의지에 바짝 불이 붙은 파이터즈 역시 순순히 물러날 생각이 없고, 초강력 교체 카드로 분위기를 한순간에 바꾼다. 점점 끓어오르는 열기에 경기를 보던 이들은 어느새 자리에서 일어나 목이 터질 듯한 응원을 펼친다고. 몰입감 100%의 경기, 주도권을 쥘 팀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모인다.승부의 현장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16:27
스포츠일반

대한펜싱협회, 미래 국가대표 헝가리 전지훈련 성료…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합동

대한펜싱협회가 미래 국가대표(국가대표 후보선수) 헝가리 국외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국외전지훈련은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펜싱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2025년 12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소재한 헝가리 국가대표 펜싱 훈련장에서 열렸습니다.이번 국외전지훈련은 세계 최상위 수준의 훈련 환경을 갖춘 헝가리에서 실시됐다. 헝가리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실전 중심의 육성 환경을 갖춘 펜싱 강국이다. 이번 훈련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미래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 수준의 훈련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우리 선수단은 오전에는 헝가리 국가대표 펜싱 훈련장에서 헝가리 국가대표 및 청소년 대표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종목별로 헝가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된 클럽을 방문해 전문적이고 세분된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실전 훈련을 통해 기술과 전술은 물론, 국제대회 운영 방식과 경기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특히 남자 사브르 종목에서는 헝가리 사브르의 전설이자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런던·리우·도쿄)의 주인공인 아론 실라지(Aron Szilagyi)와 함께 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우리 선수들은 실라지와의 훈련을 통해 세계 최고 선수의 훈련 태도와 경기 마인드, 전술 운용 능력을 직접 체감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또한 헝가리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차세대 주자 라브 크리스티안(Rabb Krisztian)과도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남자 에뻬 세계랭킹 1위 시클로시 게르게이(Siklosi Gergely), 여자 에뻬 세계랭킹 6위 무하리 에스터(MUHARI Eszter), 여자 사브르 세계랭킹 8위 바타이 슈거 카틴카(BATTAI Sugar Katinka) 등 을 비롯한 헝가리 대표팀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국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전술을 직접 경험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전 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이 헝가리 대표팀 및 클럽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종목별 특성에 맞춘 실전 중심 훈련을 소화했다.이번 전지훈련 기간 우리 선수단은 휴식 또한 훈련의 중요한 일부로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가운데, 펜싱 기술 훈련을 비롯해 체력 훈련, 모의게임, 연습경기 등 다양한 상황별 프로그램을 높은 강도 속에 집중도 있게 소화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은 한국과 세계 펜싱 선진국인 헝가리 간의 차이를 직접 체감하고, 국제무대에서 요구되는 경기 운영 능력과 정신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협회는 “미래 국가대표(국가대표 후보선수) 국외전지훈련은 한국 펜싱의 미래이자 지속적인 강국 유지를 위한 핵심 토대”라며 “헝가리는 우리나라와 올림픽 무대에서 항상 메달을 두고 경쟁하는 국가로, 배울 점이 많은 펜싱 강국인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2.19 15:56
드라마

조진웅 은퇴 후폭풍…‘두번째 시그널’ 측, “최적의 방안 찾을 것” [공식]

배우 조진웅의 은퇴 선언으로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린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 측이 편성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19일 tvN ‘두번째 시그널’ 측은 “‘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0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이어 “‘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이라며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두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지난 8월 촬영을 마쳤으며 당초 내년 상반기 방송이 예정돼 있었다.다만 최근 주연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의혹이 제기된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드라마의 향후 편성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하 ‘두번째 시그널’ 측 입장 전문.‘두번째 시그널’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마주한 저희 역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과 걱정에 깊이 공감하며, 무겁고 애석한 마음입니다.‘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입니다.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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