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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이수민, '끝에서 두 번째 사랑'서 강렬 첫 등장...지진희 딸 역
'초통령' 이수민이 SBS 주말극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에 첫 등장한다.이수민은 7일 방송되는 '끝사랑' 3회에서 지진희(고상식)의 딸 고예지 역으로 등장한다. 예쁘장한 외모에 상위권 성적까지 겸비한 우등생으로, 또래 소녀들처럼 일상의 최대 관심사가 좋아하는 아이돌인 당찬 소녀 캐릭터다. 그러나 사춘기의 상징인 ‘공포의 중 2’답게 아빠 상식과의 소통에는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방송 전 공개된 사진은 아이돌 팬 활동의 전유물을 지키려다 처참한 실수를 저지른 이수민의 수습 불가 사고 현장을 담고 있다. 이수민은 몰래 숨겨둔 전유물을 빼내오려는 계획으로 김희애(민주)의 집을 찾는데, 김희애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예기치 못한 사고를 벌인다. 바로 김희애의 새 차에 화분을 떨어뜨린 것. 이 사건으로 이수민은 김희애에게 최악의 첫인상을 남기고, 아빠 지진희에 이어 부전자전 악연을 이어가게 된다. 이에 제작진은 “뭐든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로 촬영에 임해 선배 연기자들은 물론 스태프들에게 예쁨을 받으며 현장에 적응 중이다.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라 어려운 것들이 많을 텐데 배운 것들을 영리하게 제 것으로 습득해가고 있다.”라고 이수민을 칭찬하며 “3회에는 이수민, 김슬기(고미례), 정수영(고상희) 등 개성 강한 지진희의 가족들이 본격 등장해 한층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8.07 08:44